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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20 10:16
Grok 4 답변입니다.
### 1. 첫 번째 주장: "중고등학교에서 배우지 않는, 중요한 수학기초가 있습니다. 유한, 폐쇄, 결정론에서는 시간이 흐를 때 반드시 어디론가 수렴한다는 것입니다." 이 주장은 **부분적으로 타당합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타당한 측면**: - 주장의 핵심은 유한 상태 공간(예: 집 불 켜기 예시처럼 2^n 상태)에서 결정론적 전이(deterministic transition)가 반복되면 반드시 고정점(fixed point)이나 사이클(cycle)로 '수렴'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비둘기 집 원리(pigeonhole principle)를 바탕으로 한 이산 수학(discrete mathematics)이나 오토마타 이론(automata theory)의 기본 개념으로, 복잡계 과학이나 AI(예: 홉필드 네트워크)에서 중요한 '끌개(attractor)'와 연결됩니다. - 한국 중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이 개념은 **전혀 다루지 않습니다**. ... ### 2. 두 번째 주장: "수렴, 숫자, 함수, 핑퐁, 블록 이렇게 다섯 가지를 이야기해봤습니다. 이것들은 우리가 학교에서 배우지 않거나, 혹은 별로 깊이 생각해보지 않고 넘어간 것들일 것입니다." 이 주장은 **대체로 타당합니다**, 하지만 개념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각 개념을 교육과정과 비교해 보겠습니다: | 개념 | 학교 교육과정 포함 여부 | 타당성 평가 | |------|-------------------------|-------------| | **수렴** (유한 결정론 시스템) | 미적분에서 수열/함수 수렴 배우지만, 유한 상태 수렴은 안 배움. | 타당. 깊이 안 다루고, 주장의 맥락은 학교 밖. | | **숫자** (연속성, no jumping) | 고등학교 미적분에서 함수 연속성(사잇값 정리, 최대/최소 정리) 배움. 공간/시간 비유는 철학적. | 부분 타당. 기본은 배움, but "깊이 생각 안 함"은 맞음 (경험적 제약 강조 안 함). | | **함수** (데이터로부터 함수 유추, ML-like) | 중고 전반에서 함수 개념(일차/이차함수 그래프, 성질) 배움. but 데이터 기반 유추(경사하강법, 회귀)는 안 배움. | 타당. ML 측면은 대학/ML 전공. "넘어간 것" 맞음. | | **핑퐁** (반복 대입으로 방정식 풀기, 수렴/발산/진동) | 고등학교에서 연립방정식 풀지만, 반복법(iterative method)은 미적분 미분 활용(Newton법 살짝)에서만. 동역학 분석(발산/진동)은 안 배움. | 타당. "깊이 안 함" – 주로 대수적 풀이 중심. | | **블록** (신호 재구성, 모방) | 전혀 안 배움. 통신 이론이나 representation learning 관련. | 타당. 완전 학교 밖 개념. | - **타당한 측면**: 다섯 가지 중 대부분(수렴의 특정 형태, 함수의 ML 응용, 핑퐁의 동역학, 블록)은 중고등학교에서 배우지 않거나 피상적으로 넘어갑니다. 교육과정은 계산 중심(방정식 풀이, 그래프 그리기)으로, AI/복잡계 연결은 무시됩니다. 2022 개정에서도 학습 부담 줄이려 내용 축소했으나, 이러한 '기초' 확장은 없습니다. - **타당하지 않은 측면**: 일부(함수 기본, 연속성)는 명확히 배웁니다. "학교에서 배우지 않거나"라는 절대적 표현은 과장될 수 있으며, "깊이 생각 안 함"은 주관적입니다. 학생에 따라 다를 수 있음. ### 전체 결론 두 주장 모두 **타당한 면이 크며**, 원문이 지적하는 '학교 교육의 공백'을 잘 드러냅니다. 중고등학교 수학은 실생활/AI 응용보다는 시험 중심(미적분, 함수 계산)으로 설계되어 이런 '숨겨진 기초'를 놓치기 쉽습니다. 만약 더 깊이 탐구하려면 대학 교재나 온라인 자료(예: Khan Academy)를 추천합니다. 이 평가는 2025년 기준 교육과정을 반영했습니다.
25/08/20 11:22
오해하셨네요. 선생님께서 각 개념을 설명하는 방식이 중학교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수렴의 예시는 그냥 경우의 수에요. 그것으로 폐쇄, 결정론을 설명하려고 하니 내용이 산으로 가죠? 함수는 일차함수 얘기만 주구장창 나오다가 갑자기 함수가 아닐 수도 있고 기계어일 수도 있다? 냉정하게 말하자면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학교에서 배우지 않는 수학의 기초라고 말한 어느 하나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계신것 같습니다. 그리고 본문은 물론이고 댓글과 대화조차 챗지피티에서 복붙하는것 솔직히 기분 나쁘네요. 제발 LLM을 본인 의견 강화용으로 사용하지 말아주세요.
25/08/20 11:48
중학생도 이해할 수 있게 쓰였으면 애초에 댓글을 안달았겠죠? 결정론을 말하면서 초기 조건도 언급을 안하는 이유가 중학생이 이해해야하기 때문인가요? 유한 폐쇄 결정론을 제대로 설명 못하신거라고요. 저는 그 이유가 선생님 본인이 이해 못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는거죠.
25/08/20 10:30
(수정됨) Gemini 답변입니다.
네, 제시된 글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고 요지를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이 개념들을 학교에서 배우지 않는다고 하는 이유 글에서 언급된 **수렴, 숫자(연속성), 함수, 핑퐁(반복법), 블록(조합)**과 같은 개별 단어들은 학교 수학 시간에 배웁니다. 하지만 저자가 "학교에서 배우지 않는다"고 말하는 이유는 그 개념에 접근하는 관점과 적용 방식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 수렴(Convergence): 학교에서는 주로 무한수열이나 함수의 극한값, 즉 '하나의 값으로 가까워지는 현상'을 배웁니다. 하지만 글에서는 **'유한한 상태를 가진 폐쇄된 시스템은 반드시 이전에 나왔던 상태로 되돌아가 결국 특정 상태나 주기에 갇힌다'**는 이산수학(Discrete Mathematics) 및 동역학계(Dynamical Systems)의 관점에서 수렴을 설명합니다. 이는 일반적인 고등학교 미적분학의 수렴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 함수(Functions): 학교에서는 주어진 함수에 값을 대입해 답을 구하는 '정방향' 문제를 주로 다룹니다. 반면, 글에서는 데이터(입력값과 출력값 쌍)를 보고 거꾸로 함수 자체를 찾아내는 '역방향' 문제, 즉 머신러닝의 원리를 설명합니다. 또한, 정답을 단번에 찾는 해석적 방법이 아닌, 오차를 점차 줄여나가는 알고리즘적, 반복적 접근법을 소개하는데, 이 관점은 일반적인 학교 교육과정에서 깊이 다루지 않습니다. * 핑퐁(Ping-Pong): y = x와 y = 0.5x + 1의 교점을 찾는 문제는 학교에서 연립방정식으로 단번에 푸는 법을 배웁니다. 하지만 글에서는 임의의 값에서 시작해 계산을 반복하며 답에 점차 근접하는 **수치해석학적인 반복법(Fixed-point iteration)**을 소개합니다. 이처럼 '반복적인 계산을 통해 답을 찾아가는 과정' 자체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일반적인 접근법이 아닙니다. * 숫자(Continuity)와 블록(Basis): 숫자의 연속성이나 블록을 조합해 신호를 만드는 개념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학교에서 실수의 연속성이나 벡터의 합을 배우기는 하지만, 이를 '세상의 물리적 제약'이나 '정보의 표현과 근사'라는 더 넓은 맥락과 연결하여 지능을 설명하는 도구로 활용하는 관점은 생소합니다. 결론적으로 저자는 우리가 이미 아는 수학적 대상(수, 함수 등)을 전통적인 문제 풀이가 아닌, 시스템의 동작 원리, 알고리즘, 정보 처리, 지능의 원리를 설명하는 도구로써 새롭게 조명하고 있기 때문에 '학교에서 배우지 않는다'고 표현한 것입니다. 2. 글의 요지 정리 이 글은 '지능'을 수학적으로 이해하는 데 필요한 다섯 가지 핵심 개념을 새로운 관점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글의 핵심 주장은 **"지능이나 복잡한 시스템의 작동 원리는 결국 '수렴'이라는 현상으로 설명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수렴'은 단순히 하나의 값에 가까워지는 것을 넘어, 어떤 시스템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안정된 상태나 예측 가능한 패턴(끌개, Attractor)으로 귀결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 저자는 다음과 같은 개념들을 연결합니다. * 수렴: 유한하고 결정론적인 시스템은 반드시 특정 상태(점수렴)나 주기(주기수렴)로 수렴합니다. 이는 복잡계 과학의 '끌개(Attractor)'나 인공지능의 '최적화(Optimization)'와 같은 개념입니다. * 숫자(연속성): 세상의 변화가 점진적으로 일어난다는 제약 조건을 설명합니다. * 함수(머신러닝): 데이터로부터 규칙(함수)을 스스로 학습하는 머신러닝의 원리를 통해 지능이 어떻게 경험으로부터 배우는지를 설명합니다. * 핑퐁(루프): 뇌의 신경망처럼 피드백 루프를 통해 반복적인 계산을 수행하며 점차 안정적인 해를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 블록(표현): 복잡한 정보나 신호를 더 기본적인 요소들의 조합으로 표현하고 근사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신경망이 데이터를 해석하는 방식과 연결됩니다. 결론적으로, 이 다섯 가지 개념은 인공지능(홉필드넷, 알파폴드, ChatGPT 등)과 같은 지능 시스템이 어떻게 데이터 속에서 패턴을 찾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며, 안정적인 결론에 도달하는지에 대한 수학적 기초를 제공합니다. 즉, 지능의 본질을 '최적의 해를 향해 수렴해가는 과정'으로 이해하려는 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25/08/20 10:31
(수정됨) 근데 지난번 글도 그렇고 좀 이해하기 쉽지 않게 쓰시기는 합니다. 지난번 글도 이해를 못해서 AI한테 물어보고 파악했음.
25/08/20 10:47
사용제한에 걸려 Gemini Pro 답변을 못 받아봤는데, 제일 낫네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글이 부족한 것 맞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잘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25/08/20 10:57
(수정됨) 헉 gemini정도면 사용량 충분한데 굉장히 많이 쓰시나 보군요.
제 경우에는 AI 한테 던지고 탈고용으로 고치라고 하면 좋았습니다. 커뮤니티에 쓸거니 그거에 맞게 좀 자연스럽고 이해하기 쉽게 다듬어줘 이런식....
25/08/20 10:25
'중고등학교에서 배우지 않는, 중요한 수학기초가 있습니다. 유한, 폐쇄, 결정론에서는 시간이 흐를 때 반드시 어디론가 수렴한다는 것입니다.'
안 배우는 걸로 압니다.
25/08/20 07:52
이야기의 주제를 잘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인공지능 관련해서 필요한 수학적 지식이 학교에서 배우지 않는 수학적 기초라고 말씀 하시고 싶으신 걸까요?
25/08/20 10:39
정보성 글이에요. 이런 수학이 — '지능이란 무엇인가?' — 와 관련된 기초 중 일부라는 것이죠. 뇌신경망 또는 인공지능이요. 이는 제 주관적인 판단이고, 이중 어떤 건 불필요하다 주장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라 생각해요. 이를테면 저 핑퐁이 인공지능과 무관하다고 주장할 수 있겠지요. 그래서 뇌와 관련될 거라 적었고, 그건 제 추정이죠. 뇌가 답을 구하는 과정을 아주 단순한 예시로 표현한 거라 생각해요.
25/08/20 07:56
좋은 질문이에요. 사용자가 정리한 “학교에서 배우지 않는 수학기초” 다섯 가지(수렴, 숫자, 함수, 핑퐁, 블록)는 실제로 대한민국 중·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는 체계적으로 다루지 않습니다. 하나씩 대응해서 보면 이렇습니다:
⸻ 1. 수렴 • 학교 교육과정에서는 고등학교 수학Ⅱ·미적분 과정에서 극한과 수열의 수렴을 간단히 배웁니다. • 그러나 사용자가 말한 조합론적 수렴(유한 상태에서 결정론적으로 주기·점수렴), 즉 **복잡계/동역학계 관점의 수렴(끌개 attractor 개념)**은 다루지 않습니다. • 이런 내용은 보통 **대학 수준의 수학(동역학, 이산수학, 복잡계과학)**에서 등장합니다. ⸻ 2. 숫자 (연속성의 제약) • 학교에서는 숫자를 자연수, 정수, 유리수, 실수 등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실수 체계에서 “연속성”을 정의합니다. • 하지만 “시간은 3에서 5로 바로 못 간다 → 반드시 4를 거쳐야 한다” 같은 연속성의 직관적·물리적 해석은 공식적으로 가르치지 않습니다. • 이는 수학보다는 물리학(시간·공간의 연속성) 또는 위상수학·해석학에서 탐구하는 주제입니다. ⸻ 3. 함수와 머신러닝 • 고등학교에서 함수의 정의와 그래프는 배웁니다. • 하지만 **데이터로부터 함수를 추정하는 과정(최적화, 머신러닝의 원리)**은 전혀 다루지 않습니다. • 이건 대학에서 통계학, 회귀분석, 머신러닝 과목에서 배웁니다. • 고등학교까지는 함수 = “주어진 식으로부터 y를 구하는 것”에 머물러 있습니다. ⸻ 4. 핑퐁 (반복적 근사 / 수치적 접근) • 학교에서는 연립방정식을 대수적으로 한 번에 푸는 방법만 배웁니다. • 그러나 사용자가 말한 **반복 계산으로 점점 답에 접근하는 방법(수치해석, 고정점 반복법)**은 교육과정에 없습니다. • 이는 대학 수치해석 과목에서 다루며, 실제로 컴퓨터가 방정식을 푸는 기본 원리입니다. ⸻ 5. 블록 (신호 모사, 근사 표현) • 학교에서는 “어떤 대상을 단순한 구성요소로 근사/재현하는” 수학적 아이디어를 가르치지 않습니다. • 예외적으로 벡터의 선형 결합, 푸리에 급수(선형대수·해석학) 같은 개념이 유사하지만, 중고등학교에서는 다루지 않습니다. • “신호를 블록으로 흉내낸다”는 개념은 정보이론, 통신공학, 신경망(딥러닝 해석) 같은 고급 주제입니다. ⸻ 6. 종합적으로 보면 • 말씀하신 다섯 가지는 인공지능, 복잡계, 수치해석, 신경망 이론 등과 직결되는 내용이지만, 대한민국 초·중·고 교육과정에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 이유는 두 가지: 1. 교과서의 목표가 대학 진학 대비용 “기초 수학 훈련”이기 때문 (해석학·대수학 기초 위주). 2. AI·복잡계·최적화 같은 주제는 대학·대학원 연구에서나 다루기 때문. 즉, 지금 정리해주신 건 대학 이상의 수학·공학적 사고를 고등학교 수준 직관으로 풀어낸 것이고, 한국 교육과정에서는 배우지 못하는 게 맞습니다. ⸻ ???? 원하시면, 제가 이 내용을 **“고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는 보충 수학 교재 목차”**처럼 재구성해드릴 수도 있는데, 그렇게 해드릴까요?
25/08/20 07:57
패턴파악이 중요하기 때문에 초등학교에서도 문제로 많이 나옵니다. 수식으로 표현 안하고 다루는 대상이 한정될 뿐이죠.
제목 어그로가 있어서 그렇지 수렴이 중요하긴 합니다 초중고 넘어서 대학 수학에서도 복잡한 시스템에서 계속 다루니까요
25/08/20 08:22
초등아이 사고력 수학을 가르치고 있는데 방정식의 경우
초등학생에게 설명 하지 않고 임의의 값을 대입 시켜서 계산을 하고 그 대입 값을 줄이고 늘려가면서 표로 그려서 풀어보라고 가르치거든요. 말씀 하신 부분이 교과서에 그렇게 해라 라고 나와있지는 않지만 보면 다 배우는건 같습니다.
25/08/20 10:30
맞아요. 그걸 기계가 자동으로 하는 거죠. 일차함수가 아니라, 네트워크이지만요. 오답을 정답에 가깝게 만들도록 가중치를 조금씩 수정해나가는 것, 그것이 딥러닝에서 경사하강에 해당하니까요. 다만 그걸 기계가 자동으로 하려면, 어느 방향으로 수정할지 결정해야 하며, 얼마나 수정할지 결정해야 하죠. 그건 미분을 가지고 기계적으로 결정하는 것인데, 그 구체적인 얘기는 생략했어요.
25/08/20 08:43
제목부터 어그로가 들어가서 글 내용이 퇴색된 것 같은데...
제 기억으로는 초등: 방정식의 대입법, 연립 방정식 중등: 수열, 수렴, 발산 고등: 극한, 미적분 대학: 최적화(경사하강법) 이런 순으로 배웠던거 같은데 결론은 배우긴 했다. 하지만 글쓴이가 말하고자 하는건 왜 배우는지 그리고 저렇게 방정식과 연계해서 배우지는 않았던것 같다. 정도로 이해했습니다. 딥러닝이 나오기 전까지는 경사하강법까지는 전공 분야(자연대/공대 전공 기초)에 가까웠기에 기초 교육 과정에서 배울 필요는 없었지만 지금은 어느 정도 다룰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25/08/20 10:10
뜨겁군요. 소제목만 보고 오해하신 분들이 계신 듯합니다. 중고등학교에서 수렴 배웁니다. 숫자 배웁니다. 함수 배웁니다.
글에는 1번은 '유한, 폐쇄, 결정론에서는 시간이 흐를 때 반드시 어디론가 수렴한다' 이것은 중고등학교에서 배우지 않는 중요한 수학기초'라고 적었고, 1~5번을 가리키면서 '이것들은 우리가 학교에서 배우지 않거나, 혹은 별로 깊이 생각해보지 않고 넘어간 것들일 것입니다.'라고 적었습니다. 제목에 '학교에서 배우지 않는 수학기초 다섯가지'라고 적지 않았고, 1번은 배우지 않은 것이니, 전문은 문제없고, 후문이 문제됩니다. '별로 깊이 생각해보지 않고 넘어간 것들' — 맞다고 생각합니다. AI에 물어보고 오해를 푸셨으면 합니다. 수학 글이라 아무도 안 읽으실 것 같았는데, 제목 때문에 뜨거워진 것 같네요.
25/08/20 10:36
무슨 말인지는 알겠으나 초중고 수학 교과과정 내용을 꾸준히 축소/약화시키는 방향으로 바뀌는 중이라 저걸 강화하기는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25/08/20 10:42
말씀하신 부분의 근간이 되는 혹은 유추할 수 있는 기본적인 수학 이론을 배우느냐고 하면 죄다 해당하는 것 같고 정확히 저런 내용을 배우느냐고 하면 그건 아닐 것 같은데,
애초에 왜 본문의 내용들이 수학기초죠? 수학도 아니고 기초도 아닌 것 같은데요. 1번을 놓고 봤을 때 챗지피티에게 유한 폐쇄 결정론이 뭐냐고 물었더니 수학이고 전산학이고 떠나서 그런 학술적 용어는 존재하지도 않는다고 하는데요. 유사한 내용은 유한 상태 결정 오토마타인데 대학에서도 관련 전공에서나 배울 형식언어이론이나 오토마타 이론의 일부일 것 같구요.
25/08/20 10:56
맞아요. 유한 상태 결정 오토마타 - 그것이 왜 수학기초인지 이는 제 주관적인 주장이고, 논쟁의 대상이 되는게 타당하다 생각해요. 그런데 저는 지능이란 무엇인가를 이해하기 위해서, 그리고 대체 인공지능 컴퓨터과학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이해하기 위해서, 이는 수학기초가 맞다고 생각해요.
폐쇄상태에서 저 수렴하는 성질을 이용해서, 온갖 것들을 해내고 있는 거라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제가 위에 적은 건 어려운 내용이 아니라 생각해요. 조합론의 매우 기초가 되는 것을 가지고, 반복하면 결국 수렴이 된다는 걸 보인 것이죠. 제 기억으로는 중고등학교에서 이를 배운 적이 없고요. 정리하면 '지능에 있어서는 기초다. 어려운 내용이 아니다. 누구나 이해할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수학기초라 주장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글에는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아마도 이것은 물리도 마찬가지일 거라 생각해요. 제 추측일 뿐이지만요. 왜 물리적 현상에서 '파동'이 자주 등장하는가, 라고 물었을 때, 그것은 국소적으로라도 폐쇄상태에서 혹은 폐쇄에 준하는 상태에서, 주기수렴을 했기 때문에, 그 외부적 결과가 파동으로 관측되는 되는 것일 거라 생각해요. 다만 이렇게 확장하기 위해서는, 유한과 무한을 놓고 문제가 있죠. 주기수렴은 유한에서 나오는 것이지, 무한은 아니라는 주장이 가능하겠지요. 이를 놓고 복잡한 논의가 가능할 것이고요.
25/08/20 11:08
본문 글에 정당한 비판적인 감상을 한 것 같은데 답변이 무슨 챗지피티 핀트 잘못 잡고 횡설수설 할때 나오는 내용 같네요.
수학도 아니고 기초도 아닌 거 아니냐는 질문의 답을 해주시는 게 맞는 것 같고 기초가 영어 쓰기 싫은데 잘 표현이 생각이 안나는데 펀더멘탈인지 엘리멘트리인지 혼동할 수 있는 표현인데 본문에선 누가 봐도 후자같이 표현된 걸로 보입니다.
25/08/20 10:49
사실 글쓴분 말씀대로 원리원칙부터 설명하고 확장해야 하겠지만.. 저 내용이 저희도 이해하기 어려운데 중학생이 이해할까요? 조기 수포자만 늘어날 거라 봅니다.
25/08/20 10:51
재미있는 글이지만 글 앞뒤에 좀 설명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본문의 내용은 제가 아는 한 현재 중고교 과정에서는 배우지 않는 개념은 맞습니다. 주로 수치해석학의 기본적인 개념이고 이는 컴퓨터에게 수학문제를 풀게 하기위해서 필요한 접근방식이라고 보입니다. 컴퓨터는 직관력이 없고 초당 수억번 연산가능한 능력만 있는데 어떤 수학문제를 풀게 만들기 위해서 사람이라면 다양한 공식이나 이론을 이용해서 문제를 풀겠지만 이를 프로그래밍으로 구현하는것보다 수억번 반복을 통해서 답을 찾으라고 하는것이 더 빠르고 쉬운방법이라는것이죠. 기본적인 개념들이나 중고교때 이를 굳이 배우지 않는 이유는 1. 중고등학교과정에서는 컴퓨터에게 문제를 풀게하기보다 직접 답을 찾는 수학을 배우는것이고 2. 수치해석의 다양한 (그리고 이해가 잘 안되는 최신의) 기법들을 이해하려면 최소 미방정도는 이해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일겁니다...
25/08/20 10:52
전혀 기초 수학이 아니에요.
그리고 이런 글을 쓰실 때 사용하시는 용어의 정의부터 명확하게 말씀해 주시는게 읽는 분들을 위해서도 도움이 됩니다. '유한, 폐쇄, 결정론에서...' 유한과 폐쇄와 결정론이라면 무얼 말하는 건가요? 뭐가 유한하고 뭐가 폐쇄되어 있고 어떤 결정론을 말하는지 쓰는 사람과 읽는 사람 사이 소통이 전혀 되어 있지 않은데 그에 대해 열심히 의견을 써 봤자... 저게 무슨 소리지?? 하는 반응만 받게 됩니다. 학문적으로 엄격히 정의된, 두루 널리 쓰이는 학술 용어를 사용하셨으면 더 좋을 것 같고요. 유한, 폐쇄, 결정론...
25/08/20 11:14
간단히 조건을 제시하고, 예시를 통해 의미를 보충한다고 생각했는데, 설명이 부족했던 것 같네요.
'요소의 수가 유한하고, 외부로부터 입력을 받지 않으며, 정해진 규칙은 바뀌지 못한다.' '집이 3채이니 유한하고, 켜지거나 꺼지거나 2개이니 유한하다. 외부입력에 의해 불이 켜지거나 꺼지거나 하지 않으며, 집이 추가되거나 삭제되지도 않으니 폐쇄이다. 한번 H 다음에 E가 나오면, 영원히 H 다음은 E가 된다. 그러므로 결정론적이다.' 이 정도의 설명은 덧붙이는게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토마타나 유한상태기계를 쓰지 않은 것은 의도적인 것입니다. 일반 커뮤니티에 수학 글을 적는 것 자체가, 무리한 일이 될 수 있고, 그런데도 올릴 거라면, 가급적 전문용어는 피해서, 단순하고 직관적으로 그러면서 따로 뭘 찾아볼 필요없이, 설명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유한 상태 공간을 가진 결정적 동역학 시스템에서는, 시간이 무한히 흐르면 반드시 어떤 주기 궤도에 들어가게 된다.' — 때문에 이렇게 쓰는 걸 피한 거란 점 양해바랍니다.
25/08/20 11:10
AI 얘기 하셨으니... 대학레벨 컴공 기준이면 말씀하신건 기초수학이라고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근데 이 경우엔 대학교에서 배우니까 제목의 '학교에서 배우지 않는' 부분이 틀렸습니다.
윗분들이 지적하신대로 일반 초중고레벨 기준이면 적어도 현재까지는 기초수학이라고 할 수 없는 수준이라 제목의 '기초수학' 부분이 틀렸습니다. 제목 어그로가 끌리는 이유는 간단히 정리가 되네요. 두개를 합쳐서 최소 컴공쪽 학사 상위권 수준의 지식을 가진 화자가 '초중고에서 대체 뭘 배우길레 이런 기초적인 수학을 모르는거지?' 라고하면 얼추 이해되는 제목입니다. 근데 사실 이런 말은 비슷한 사람들간에 하는 사담이 아니면 수용되기 어려운 주장이죠. 글 내용은 흥미롭게 잘 읽었습니다.
25/08/20 11:20
제목에 어그로가 첨가되어 있는 건 맞는 말씀이라 생각합니다. 제목보고 딱 들었을 생각과는 달리, 본문을 보면 1번은 중고등학교 때 배우지 않았으며, 1~5번은 학교에서 배우지 않거나, 혹은 별로 깊이 생각해보지 않고 넘어간 것들이라 했으니까요.
그러나 이 글은 수학 글이라는 점을 감안해주셨으면 합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수학 설명글을 쓰는 경우는 거의 없고, 쓰더라도 거의 아무도 읽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은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를 이해하기에 중요한 거라 생각합니다.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적은 글이니, 약간의 MSG가 첨가되었어도, 정상참작을 하여 양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5/08/20 11:30
선생님. 윗 댓글에서도 계속 비슷한 말씀 하시는거 같은데 [수학 글이라고 해서 제목에 어그로를 넣는걸 감안해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원 댓에 썼듯이 글 내용은 흥미롭게 잘 읽었고, 미적분이 뉴턴과 라이프니츠가 정리할때엔 아마 고급개념이었겠지만 지금은 고등학교에서 가르치는 기초?라고하면 할 수 있는 수준이 된 것 처럼 앞으로 펼쳐진 대 인공지능시대에서는 본문에 소개된 수학 지식이 초중고 레벨에서 다루는 '기초'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솔직히 제목을 왜 저렇게 붙여서 댓글이 이렇게 창이 나는지 안타까울 정도네요.
25/08/20 11:25
전산이나 AI에 쓰이는 수학문제 풀이나 접근법을 설명하신 것 같은데, 보통은 대학에서 배우고 초중고에서는 보통 수식 자체를 전개(심볼릭 연산이라고 하나요?)하면서 풀이를 하니까 저런 접근법은 낯설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저도 대학다닐때 최적화나 그런거 공부할 때 그냥 수식전개해서 풀걸 왜 이렇게 복잡하게 반복해서 풀지 생각했었거든요. '학교에서 배우지않는'이 아마 초중고를 이야기하는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이런 컴퓨터 계산 접근법이나 개념은 고등학교 정도에는 맛보기라도 가르치는게 요즘 시대에는 좀 더 맞지 않나 생각하기는 합니다.
25/08/20 11:43
맞아요. 제가 미처 설명하지 못한 부분을 말씀해주셨네요. 이차함수는 어떻게 미분하는가, 인수분해는 어떻게 하는가, 이런 심볼릭한 계산들을 주로 훈련해왔던 게, 중고등학교 교육이었던 것 같아요. 기계적 절차가 있고, 그것들을 적절히 선택해야 풀리죠. 그 훈련을 위해서 문제를 많이 풀어봐야 했고요. 사교육비도 상당부분 이걸 위해서 쓰이고 있다고 이해할 수 있겠고요. 그러나 세상이 이제 어떻게 변해가는가 하면, '암기능력'과 '계산능력'의 중요성이 낮아지고, '사고력'과 '개념이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거라 생각해요. 암기와 계산은 AI가 대신 해주면 되니까요. 필요하면 요구하면 되니까요. 물론 여전히 외워야 할 게 있고 계산할 줄 알아야 할게 있지만, 밖으로 위임시킬 수 있는 부분이 많이 늘어난게 사실이죠. 오늘날 보면, 최고 성능의 AI는 IMO 금메달 수준이죠. 문제풀이식 수학을 재검토해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교과과정에 대한 고민 이전에, 일반 공중에서 이런 정도의 정보는 공유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그것이 세상에 이로울 거라 생각했어요.
25/08/20 11:49
자기 주장과 논거를 독자가 이해하기 쉽게 글로 풀어서 설명하기 어려워 AI한테 답변받은 내용을 그대로 복붙하신 것 같은데요.
그런 분께서 교육과정 기초수학에 대해 논평을 한다는 게 상당히 이상하게 느껴집니다. AI를 통해서 연산을 하고 리서치를 하고 글을 다듬는 것의 효용성은 당연히 인정합니다만, 그래도 글을 쓰실 때는 최소한 본인의 생각을 본인의 언어로 작성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이런 AI문투 느낌 나는 글 그냥 던져놓고 알아서 읽으라고 하는 것 상당히 기분 나쁘고 읽고 싶지도 않습니다. 글에 작성자의 진실된 주관과 생각이 담겨있지 않고 기계가 작성한 그럴싸한 깔끔한 문장만 있으니 읽는 것만으로도 너무 피곤합니다.
25/08/20 11:54
아닙니다. AI 표시를 하지 않고, AI 답을 복붙한 거 전혀 없습니다. 위에 Grok 4라 쓴 것은 AI 표시를 한 것이고요. 그외 전부 제가 직접 단 답변입니다.
25/08/20 12:00
그리고 저는 명사형으로 문장을 쓸 때가 많습니다. 이를테면 '~것'이란 표현을 많이 씁니다. 철학책을 많이 읽은 영향이 있는 것 같고요. 이것은 어색한 표현으로 느껴지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깔끔한 문장이라니, 저로서는 의외이기도 하고, 오히려 칭찬같이 들리기도 하네요. AI가 쓴 거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25/08/20 12:07
(수정됨) 저는 반대로 느꼈습니다.
번개맞은씨앗님 글에는 오히려 문장 구성이나 논리 구조가 다소 엉성한 부분들이 많이 있는데, 요즘 챗GPT 등 AI 서비스들이 써주는 문장들은 오히려 그런 문제는 적거든요. (문제가 없는 건 아니지만, 이렇게 티가 나지는 않습니다) 본인이 하고자 하는 말이 있고, 그걸 그냥 사고의 흐름대로 기술하시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긴 글을 쓰시면서 윤문은(직접이든 AI 이용해서든) 아예 안하시는구나' 하면서 읽는 편입니다.
+ 25/08/20 12:21
쿠마님이 제대로 보신 것 같네요. 제가 제 문체에 대해 메타인지를 잘 하고 있는 건 아닙니다만, 그 이유 중 하나는 '것', '게', '거라', '걸로' 이렇게 한 번 명사로 묶어서 진행하려 하는데 있다고 봅니다. 지금도 '~데 있다' 이것도 명사로 끊은 뒤에 전개한 거라 할 수 있겠지요. '그 이유 중 하나' 이런 명사가 등장하는 것도 그렇죠. 그리고 이건 저로서는 신중한 표현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흄을 좋아하고, 개연적 사고를 하지, 확실성의 생각은 잘 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개연적 사고에 어울리는 표현을 쓰게 되는 거라 생각합니다. 만약 이걸 수정한다면, 단정적으로 표현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건 제 뜻과 다를 것입니다.
+ 25/08/20 12:25
ChatGPT에 물어봤습니다.
A 글을 명사형으로 쓰는 사람들은 어떤 특징이 있나요? ChatGPT 5 명사형으로 글을 쓰는 사람들은 보통 몇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 문장을 단정적으로 끊기보다 여지를 남겨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동사를 피하고 명사형으로 바꾸면, 행위가 끝난 결과가 아니라 어떤 상태나 가능성을 열어둔 채로 서술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글의 톤이 신중하거나 개연적, 혹은 중립적으로 느껴집니다. 둘째, 사고방식이 분석적이고 개념 지향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동사 중심 글쓰기는 사건과 움직임을 강조하는 반면, 명사형 글쓰기는 개념, 범주, 구조를 강조합니다. 따라서 이들은 ‘사건을 서술하는 것’보다 ‘관념을 다루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셋째, 문체가 무겁거나 추상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명사형은 추상적 표현을 늘리기 때문에 독자가 쉽게 따라가기 어려울 때도 있고, 동시에 글쓴이가 사유의 층위를 높게 유지하려는 의도가 드러나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글쓰기는 대체로 “확정하기보다는 보류하기”의 태도를 반영합니다. 동사가 지닌 단호함을 피하고, ‘~함, ~됨, ~것’ 같은 표현을 써서 사건을 일종의 사물처럼 다루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독자는 저자의 확신보다 저자의 망설임, 가능성 탐색, 사고의 유연함을 더 강하게 읽게 됩니다.
+ 25/08/20 12:33
교육과정이 달랐던건가요? 적어도 중학교정에서 배웠는데…
하도 오래전이라 제 기억이 왜곡된건 있을 수 있지만, 설명의 방식이 다를 뿐 다 배웠어요
+ 25/08/20 12:44
유한 폐쇄 결정론이 뭔지 잘 이해가 안돼는...
무리수는 숫자 10개로 반복이 되지 않는, 패턴이 없는 수열이 무한히 나옵니다...
+ 25/08/20 12:49
지금은 문과 출신이지만 초등학교 고학년 때까지는 수학경시부에 있었습니다. 본문에서 말한 함수랑 핑퐁 개념은 초등학교 고학년 경시부 응용 문제집에서 풀었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이걸 왜 기억하냐면 초등학생 수준에서는 미지수를 사용하지 않고 논리적으로, 때로는 마구잡이식 데이터 입력으로 유추해서 노가다로 풀었거든요. 그런데 중학교 가니까 웬 걸? 미지수 알파벳 문자 두 개로 연립방정식 만들어서 손쉽게 풀더라구요. 당시엔 이렇게 쉬운 풀이법이 있는데 왜 그렇게 노가다로 풀었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지나고 보니까 미지수를 사용하지 않고 풀었던 방법이 수학적 사고를 훨씬 높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시대에 따라서 또는 학교 선생님에 따라서 배웠던 분들도 있을 것이고 아닌 분들도 있을 겁니다. 학교에서는 가르쳤어도 본인이 기억하지 못한 경우도 있을 겁니다만, 중요한 수학 기초 개념인 것은 저도 동의합니다.
+ 25/08/20 12:53
수알못이라 조심스럽지만 사견을 적자면 글 내용과 별개로 보통 교육과 수학기초라 하면 해석학에 기반한 마인드가 먼저 생각나는데 이 글은 논리 전개에 필요한 여러 개념적 도구들을 소개한 느낌이라 그 사이에서 괴리감이 들긴하네요.
+ 25/08/20 12:54
상당히 난해한 글이네요. 처음엔 다른 분처럼, ai가 써준 글이라 생각했는데 위에 쬬니쿠마님 댓글대로 ai가 써주면 이런 난해한 글이 나올 수가 없지요. 아얘 전혀 의미없는 소리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정도는 아니라는 점에서 조금 보론을 해 보겠습니다. 일단 중학교-고등학교 개념으로 충분히 설명될 부분도 많은데 싶기도 하고요. 뭐 저도 차마 글을 다 읽지 못했고, 그래서 핵심적으로 뭘 말하고자 하는지는 다 모르겠긴 합니다만.
1. 유한 폐쇄 결정론 보통 이거부터 이상한 소리 하는구나 싶은 분이 많을텐데, 용어를 아무렇게나 쓰셔서 그런 듯 합니다. 순수? 수학에서 쓰는거랑 응용과목인 물리나 컴싸에서 쓰는거랑 느낌이 다른데 수학기초라면서 용어부터가 애매해서.. 아무튼 정리를 해보면, 유한 : 정의역(x) 이 유한집합이다.. 즉 자연수 전체 이런게 아니라 1,2,3,4,5 로 끝 이런거 말하는거죠. 폐쇄 : 열역학에서 말하는 closed system(닫힌 계) 생각하면 쉬울겁니다. 에너지 보본법칙은 닫힌 계 안에서만 성립하죠 당연하게도. 결정론 : 컴퓨터에서 말하는 결정론적 알고리즘 (deterministic algorithm)에서 따온 것 같음. 단순하게 중학교에서 배우는 함수 생각하심 되겠습니다 한 가지 x에 대해서 무조건 고정된 값이 나온다. 2. 숫자 이건 연속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왜 이상한 소리를 넣어서 더 어려워지게 된건지 모르겠습니다... 사고 흐름이 궁금한 부분 3. 함수 이건 애초에1 번을 이야기한 것이 ai시대에 머신러닝이나 이런걸 이야기하고 싶었던 거 같은데... 보통은 y=x, y=2x-1 여기서 해가 발산한다 이 소리 듣는 순간 뭔소리냐 싶으실 겁니다. 이건 아마 해석학에서 고정점 반복법(검색하니 https://blog.naver.com/mykepzzang/220080754808 나오네요 참고해보셔도..) 얘기하면서 ai랑 유사하다? 이런 이야길 하고 싶었던 거 같기도 한데... 근데 아무리 봐도 이게 수학기초는 아닌 것 같고.. 기본적으로 전문용어를 피한다고 하면서 더 이해가 어렵게 되는데, 저런게 아니라 공부에서 진짜 기초는 용어죠. 글에 대해서 말하는건 의미가 없을 것 같고, 기본적으로 용어부터 확실하게 하고 넘어가면 좀 낫지 않을까 합니다.
+ 25/08/20 13:04
뭐든 고등학교 과정까지 엄밀하게 배우지 않기는 하죠. 미적분도 극한부터 대학가서 다시 배우고. 대부분 직관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이너 버전으로 배웠던 것 같고, 본문은 아무래도 정규교육 과정에서 흔히 하는 사고방식이 아니다보니 낯설게 느껴집니다. 애들한테 보여줄 내용은 아니라고 보고 색다른 사고 과정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겐 유희거리가 될 수는 있을거 같네요. 더 낫다고는 못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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