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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8/19 04:03:45
Name 베라히
Subject [정치] 현재 국민의힘은 한국판 국민전선, AFD로 전락했습니다 (수정됨)
언론들이 여당이 야당에게 손길을 먼저 내밀어야 한다며
여야협치를 강조하고 있는데
제1야당이라고 할 수 있는 현재 국민의힘을 보면
과연 협치가 가능한가라는 의문이 드는 상태입니다.
윤어게인을 외치는 전한길과 장동혁이
국힘지지층에게 큰 지지를 받는 것을 보면
이게 극우정당과 뭐가 다른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민주주의를 짓밟는 내란행위를 한 사람에게
왜 이렇게 옹호를 하고 동정적으로 보는지 도무지 모르겠어요.
프랑스와 독일의 집권정당들이
국민전선이나 AFD를 국정파트너로 인정한 적을 본 적이 있습니까?
22일날에 전당대회를 통해 당대표가 선출되는데
여론조사 지지율을 보면 반탄파라고 할 수 있는 김문수가 유력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당대표와 최고위원 후보들 중에서 찬탄파로 분류되는 사람으로
조경태, 안철수, 김근식, 양향자가 있는데
모두 민주당 출신으로 당내기반이 튼튼하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당내 중진급 인사들은 무얼 하는지 모르겠어요.
다음 선거때 당원들에게 버림받을까봐 침묵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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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19 05:19
수정 아이콘
국힘은 계엄 이후로는 양당제 하에서 한축을 맡을 능력과 자격을 완전히 상실한 상태입니다

그럼에도 최소 몇 년(정당 해산은 현실적으로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은 질기게 생명을 이어나갈것 같아 매우 암울한 상황이네요
Jedi Woon
25/08/19 05:23
수정 아이콘
솔직히 국민전선이나 AfD 보다도 수준이 더 떨어졌어요.
유럽 극우는 그래도 리더가 확고한데 저 내란의 힘은 리더도 없고 우왕좌왕에 중구난방 이죠.
TempestKim
25/08/19 06:30
수정 아이콘
근데 그런 당이 글로벌 트렌드라 흐으음
뿌엉이
25/08/19 06:55
수정 아이콘
안철수나 조경태가 되었다고 협치하진 않을거라 별 의미 없다고 봅니다
협치가 될려면 양당 힘이 비슷해야 되요 한쪽힘이 강할때 협치을 한 역사가 없습니다
가끔 여야 합의로 생색내기 정도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의미을 부여하긴 뭐한 수준이죠
25/08/19 07:05
수정 아이콘
이쪽이 나아가야 할일은 빨리 내란행동 인정할꺼 인정하고 벌받을사람 벌받고해서 최대한 빨리 떨쳐버리고 다시 재결집하는게 최우선인데 저걸 오히려 수호모드하고 역으로 핍박받는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있으니 민주당이 오만해져도 답이 없습니다...
삐뽀맨
25/08/19 07:17
수정 아이콘
협치 꼭 해야되나요? 꼬우면 뒤x야죠.. 어차피 해산될 정당. 크 요새 뉴스보는 맛에 삽니다.
넉살좋은다듀
25/08/19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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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가고 새로 개편되어야죠.. 계엄도 계엄이거니와 한덕수로 후보 교체하기 위해 벌인 촌극을 생각해 보면.. 그저 한 숨..
마술사
25/08/19 07:42
수정 아이콘
국힘이라 협치가 안된다고하면
이준석의 개혁신당과는 협치가 가능하다는건가요?
25/08/19 07:50
수정 아이콘
무작정 국힘이라 안된다는 게 아니죠. 국힘의 수준이 떨어져서 안된다는 거지.

국힘이 폼을 회복하면 양당제에서 다시 한 축을 먹을 수 있을 거고
개혁신당이 수준을 끌어올리면 국힘을 대신해서 민주당과 양당제 해먹을 수도 있을 거고

그런 거죠.
마술사
25/08/19 08:05
수정 아이콘
지금의 개혁신당은 수준이 떨어져서 협치가 안된다는건가요?
내란 옹호하고있는 국힘이 수준이 떨어진다는건 인정하겠는데, 개혁신당과도 협치가 안된다면 그건 결국, "민주당 입맛에 맞는 상대만 대화하겠다"는 게 될것 같아서요
닉네임을바꾸다
25/08/19 08:18
수정 아이콘
사실 개혁신당은 그냥 교섭단체가 안되는 정당이라서...
다람쥐룰루
25/08/19 08:27
수정 아이콘
교섭단체나 만들고 뭘 한다고 해야죠...
25/08/19 08:28
수정 아이콘
수준이 떨어진다기 보다는 자격조건이 안되죠.
티아라멘츠
25/08/19 08:58
수정 아이콘
개혁신당은 협치를 논할 상태가 아니죠
냉정히 3석따리랑 왜 협치합니까
25/08/19 09:56
수정 아이콘
참고로 말씀드리면 교섭단체는 국회의원 20명이 필요합니다
조랑말
25/08/19 10:05
수정 아이콘
참고로 진보당이 4석입니다
사부작
25/08/19 08:30
수정 아이콘
개혁신당은 보수를 대표한다고 보기엔 사이즈가 너무 작은 것 같네요

만일 국힘 지분 상당수를 개혁신당이 가져간다면 경쟁도 협치도 하고 그러겠죠
마술사
25/08/19 08:31
수정 아이콘
마지막줄이 약간 애매한데, "국힘 지분 상당수를 개혁신당이 가져간다면"인거죠?
사부작
25/08/19 08:33
수정 아이콘
아 잘못 써서 수정했습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5/08/19 08:44
수정 아이콘
일단 교섭단체만 되도 완전 다를겁니다...
상당수준까진 안가도 될...크크
25/08/19 09:21
수정 아이콘
갸신당은 본인들 소신하고 맞으면 협조해줍니다 국힘처럼 모든거에 너가 찬성허니까 난 반대할래 하지는 않아요
근데 그게 30석이었으면 층분히 의미있는데 3명이라
유비관우장비 메시 수아레즈 네이마르여도 3명은 3표바껭없죠
cruithne
25/08/19 10:37
수정 아이콘
계엄 이후 탄핵은 물론이고, 계엄 전에도 채상병 특검처럼 사안별로 협력했습니다. 협치가 안되는건 국힘뿐이죠
Pelicans
25/08/19 10:58
수정 아이콘
개혁신당이랑은 이미 하고 있을걸요? 찬성할건 하고 반대할건 반대 하고 있죠
근데 3석따리라서 티가 안나는것 뿐
철판닭갈비
25/08/19 12:43
수정 아이콘
지금도 협치할건 하고 있지 않나요?
전 여당-야당 관계가 딱 민주당-개혁신당 관계 정도가 괜찮은거 같아요
좀 서로 헐뜯긴 하지만; 그러면서도 힘 합쳐야 할 땐 합치고 평소엔 서로 견제하고
개혁신당이 세가 너무 작아서 아쉽습니다
키비쳐
25/08/19 08:04
수정 아이콘
글쓴분께는 외람된 말씀이지만, 저는 국민전선이나 AFD랑 견주는 것도 너무 올려치기하는 게 아닌가하고 생각합니다. 국민의힘 이 당은 그냥 아무 생각이 없어요.
페스티
25/08/19 08:11
수정 아이콘
수치를 모르는 것들...
럭키비키
25/08/19 08:25
수정 아이콘
국힘입장에선 민주당이 정당해산이라도 신청해주길 바랄것같네요. 그정도로 지금 답이 안나오는 상태입니다
다람쥐룰루
25/08/19 08:33
수정 아이콘
일본의 참정당만 해도 나름대로 매력적인 인물을 내세우고 주도적으로 본인들의 이념을 주장하기라도 하죠
30분 나와서 연설하면 29분동안 이재명 민주당 욕만 하다가 들어가는 당이랑 무슨 대화를 합니까
흔한 극우신문사 칼럼니스트가 100석 갖고있는 꼴을 보는거같습니다 국정에 대해 의논할만한 자질이 없어요
25/08/19 08:39
수정 아이콘
계엄때 리스트 만들어서 민주당 주요 인사들 잡아 죽일 계획이었던것 같은데.. 국힘은 계엄 동조 정당이잖아요. 협치를 바라는게 너무 양심없는짓 아닌가. 전 협치 운운하는 언론들도 계엄 동조자라고 생각합니다.
25/08/19 08:42
수정 아이콘
최근 국힘은 사상과 별개로 너무 무능력해서 실망입니다.
이재명이아니면 아무말도 못 하는거 펨정게만 그런 줄 알았는데 역시 원조는 클라스가 다르더라고요
25/08/19 08:46
수정 아이콘
아무리 수준이 떨어진다 해도 계엄 반대, 탄핵 찬성으로 최소 민주공화정은 옹호하는 정당과 대화를 하든 뭐를 하든 할 수 있겠지 않겠습니까?
모링가
25/08/19 08:48
수정 아이콘
적대적 공생관계를 이어나갈거라는 우려가 있는데 빨리 해체하고 내란정/종범으로 다 잡아넣길 바랍니다.
과거에 법사위원장 내주고 망한거 생각하면 기술적 협치는 의미가 없습니다. 국민들이 서로 대화함으로써 공통 정체성을 회복하고 화합하는게 필요한 것이지, 비이성적인 생각들을 그대로 민의랍시고 반영하고 있는 정치인들과 하는게 아니죠.
자가타이칸
25/08/19 08:49
수정 아이콘
국민의힘 올려치기가 너무 심한데요
시린비
25/08/19 08:50
수정 아이콘
근데 국힘이 여당일때는 협치가 좀 되었던걸로 봐야할려나요
동굴곰
25/08/19 09:47
수정 아이콘
그럴리가요
네모필라
25/08/19 11:04
수정 아이콘
과거엔 이랬다! 도 의미가 없는게 관련하여 가장 최근에 벌어진 사건이 내란이다보니...
매일매일노래해
25/08/19 09:14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정치에서 협치는 사라진지 좀 된 것 같습니다. 근데... 원래 대부분 시기에도 없었던 듯
25/08/19 10:40
수정 아이콘
김무성과 문재인이 나름 베스트 술친구였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래도 옛날엔 앞에서 으르렁대도 뒤에서 술마시고, 같이 사우나도 가고 하면서 협치의 여지가 있었는데,
지금은 그마저도 아예 없다고 하더라구요.
철판닭갈비
25/08/19 09:27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국민전선이나 AFD 모욕입니다
지난 몇년간 꼬라지 보면 범죄를 떠나서 그냥 수준 자체가 너무 떨어져요 어떻게 이렇게 망가질 수 있는지..
25/08/19 11:41
수정 아이콘
르펜이 화낼거 같습니다.
반찬도둑
25/08/19 09:29
수정 아이콘
탄핵 반대파가 아직도 당의 주 세력이기 때문에 정당 해산하는거 아니면 바뀌는 걸 바라기 힘들겁니다 아무래도
탄핵 찬성파가 주 세력인데 아직도 정리 못하는거면 더 한심한거고요
닉네임바꿔야지
25/08/19 09:35
수정 아이콘
지금 여가부 장관 꼬라지 보면 민주당이 너무 싫어서 심정적으로는 국힘을 편들고 싶은데 답이 없습니다. 계엄초기만 해도 최소한 계엄 관련 인물들이 정리되고 그 나물에 그 밥인 국힘표 인사라도 자리 교체는 좀 할 줄 알았더니 윤어게인 외치면서 자리 보전 할 줄은 상상을 못했습니다.
이부키
25/08/19 09:36
수정 아이콘
국힘은 정당해산 해야죠. 민주주의 파괴자들은 내쳐야합니다.
25/08/19 09:47
수정 아이콘
원래 안철수 너무너무 싫어했는데 요즘은 안철수가 선녀로 보임
닉네임을바꾸다
25/08/19 09:54
수정 아이콘
그저 혁신이 좋은...(응?)
25/08/19 10:00
수정 아이콘
그 당은 민주주의 시스템 내의 정상정인 보수 정당이 아니라 그냥 반민주, 반국가세력...
25/08/19 10:10
수정 아이콘
선택권은 민주당에 있죠.
억지로 살리고 이어나가도 되고 일본의 자민당처럼 지리멸렬한 야당들 사이에서 1당독주를 해도 됩니다.
근데 지금 대통령은 입장 밝힌거 없죠? 해산신청은 현직 대통령이 나서야만 될텐데요.
다람쥐룰루
25/08/19 10:30
수정 아이콘
법안이 하나 발의됐는데요 헌법재판소법 일부 개정안인데
국회 본회의 의결시에도 정부가 정당해산심판 청구를 하도록 하는 법안입니다.
해당 법이 통과되고 국회에서 정당해산을 의결하면 해당 정당해산심판을 정부가 청구하게됩니다
헨나이
25/08/19 14:20
수정 아이콘
정당 해산이 뉘집 개 이름도 아니고 그렇게 쉽게 입에 올릴 일이 아니죠
특히 해산신청 권한을 가진 대통령이라면 더더욱 신중해야죠
25/08/19 10:18
수정 아이콘
저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도 점차 떨어지고 민주당 지지율도 떨어질거라 보는데 국힘이 더 떨어지고 있어서 초유의 저지지율 사태가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민주 30 국힘 15 무당 55도 볼 수 있을 듯...
장기적으로는 정치 무관심층이 반인 상태에서 민주당이 장기 집권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국힘은 대구 경북에서도 의석을 좀 내줄 정도가 되어야 정신 차리든 할 것 같은데 대구 경북유권자들이 무지성 국힘지지 투표를 깨주기를 바랍니다.
강남 같은데야 나름 자신의 이해관계와 맞는 나름 합당한 투표라고 보는데 대구 경북은 그냥 무지성 지지 같아서요.
이게 안깨지면 결국 국힘은 결국 지역정당으로 쪼그라 들 듯 하고요
정부와 민주당은 윤정권과 국힘을 기준으로 삼지 말기를 바랍니다.
윤석열과 국힘을 기준으로 삼고 거기에 도덕성이든 능력이든 거기보다만 나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정치하면 나라가 망해요.
25/08/19 11:59
수정 아이콘
그러니 국힘 같은 것들이 없어지고 정상적인 대안 정당이 나타나야...
다람쥐룰루
25/08/19 12:0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깨끗한 보수]를 슬로건으로 하는 정당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허락해주세요
25/08/19 13:34
수정 아이콘
보수정당은 국힘계열이 아니면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합니다. 그거는 이미 바른정당이 증명했죠.
25/08/19 10:43
수정 아이콘
일단 지금은 답이 없어요 국힘은. 지도자들이 선동한건지. 그냥 당원들의 수준이 저거라서 그런건지... 나중에 장기적으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답없음 . 그래도 모르는게 링컨의 공화당과 남부딕시들 꼴통 민주당의 현재가 뒤바뀐 것 처럼 몇십년 지나면 국힘이 진보정당이 될수도
모그리
25/08/19 10:43
수정 아이콘
협치도 어느정도 대화가 통하는것들이랑 하는거죠
25/08/19 10:46
수정 아이콘
일단 현재 국힘당이 수준이 매우 떨어지는 상태인 것은 명확한 사실인데요,
그렇다고 협치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딱히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협치하니 떠오르는 장면이 있는데
문재인 시절, 소위 임대차3법을 통과시킬 때 국힘당은 반대하다가 결국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민주당만으로 법을 통과시킬 수 있었기 때문에 국힘당이 뭐라고 하든 통과되는 상황이었고
결국 민주당만으로 통과를 시켰지요.

결과는? 다 아시는 것처럼 문재인 정권의 대표적인 부동산 실패 정책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당시 국힘당이 현재처럼 수준 떨어지는 정당이어서 협치를 안했던 걸까요?
국힘이 마음에 들지는 않더라도 당시 국힘과 지금 국힘이 똑같은 수준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겁니다.
하지만 당시 민주당은 그 정책은 100% 완벽하고 도덕적인 정책이라고 철썩같이 믿고 있었고
국힘당의 반대는 그들이 적폐라서 반대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그리고 그 와중에 그 법의 발의를 주도했던 박주민은 자신의 부동산 임대료를 법안 직전에 인상하는 추태를 부리기도 했지요.
결과만 보면 민주당이 적폐라고 해도 할말이 없던, 역사에 남을 사건이었지요.

당시 협치를 했더라면, 민주당이 상대당의 의견을 한번 귀기울여 듣고 혹시 본인들의 생각이 완벽하지 않을 수도 있지 않나 고민했다면,
아마 그런 부동산 폭등은 막았을 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이제 임기초 여대야소, 민주당이 원하기만 하면 뭐든지 할 수 있는, 사실 그리 흔하지 않은 상황인데
상대 정당은 수준이 너무 떨어지니 협치의 가치가 없다는 생각이 과연 국정운영에 도움이 될지 심히 의심스럽습니다.

정말로 상대 정당이 협치를 전혀 할 수 없다고 생각된다면 차라리 정당 해산을 최우선순위로 놓고 총력을 기울이든가,
그게 아니라면 국가와 국민들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서 더럽고 치사해도 협치를 할 거는 한다고 생각하는게 낫지
정당 해산도 안하면서 상대방을 협치의 대상으로도 생각하지 않는 것이 가장 안좋은 선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25/08/19 10:58
수정 아이콘
정말로 해체할 생각이고 나라를 위하고 있다면 여러 당이 나올 수 있도록 만들어야하는데 본인들이 정의라 믿는 민주당이니 해체만 하고 그런 식의 변화는 하지 않을 거리고 봅니다
베라히
25/08/19 10:59
수정 아이콘
윤석열의 내란죄 판결이 확정되고
추경호를 비롯한 당시 국힘 지도부가 내란을 도운 혐의가 드러난다면
정당해산 청구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5/08/19 11:46
수정 아이콘
뭐 그때야 협치의 대상으로 봐야하는게 맞을 수 있을거같은데 현재에 그걸 그대로 적용하기엔...상황이...흠
지 목에 총을 들이밀어서 죽이려한 애한테도 대화하자라고 할 수 있는 인격자는 아마 그리 많지 않겠죠...
모링가
25/08/19 11:53
수정 아이콘
결국은 사안별로 다르게 볼 수 밖에 없다는게 유일한 정답입니다만, 내란옹호 정당을 색안경 안쓰고 보기는 쉽지가 않아요. 상법개정 같은 경제적 이슈는 또 반대하는게 그들이라. 이성적인 보수 유권자들은 민주당 지지자 중에서도 존재할 겁니다. 그들의 목소리를 무시하지 않는 길로 가는게 더 현실성 있어 보입니다만 그것도 기대하기는 어려운 편이니 힘든 문제입니다
럭키비키
25/08/19 14:10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25/08/19 10:49
수정 아이콘
밑도끝도 없이 황교안이랑 같은 수준으로 떨어져버렸으니 뭐 AfD만큼의 수준도 안된다고 봐야
25/08/19 12:18
수정 아이콘
얘네는 사실 이준석 뒤통수치고 김문수 축출하려고 하고
이런거 보면 그냥 정당 전체가 동네 조폭들이랑 생각하는게 비슷해요
25/08/19 11:11
수정 아이콘
전락이 아니라 떡상 예언인 건거요?
검색해보니 애네들이 1등이라네요.
"독일대안당(AfD)이 집권 기독민주당(CDU)·기독사회당(CSU) 연합을 제치고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
사부작
25/08/19 11:11
수정 아이콘
저는 국힘에 대해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념적으로 AfD만큼 극우는 아직 아니다
개개인의 도덕성과 수준은 민주당보다 훨씬 나쁘다 (AfD는 모름)
정당 정치 운영면에서는 더 내려가기 어려울 정도로 엉망이다.

공천 떳다방이라는 용어가 재미있게 이런 부분을 캐치했다고 봅니다.
지구 최후의 밤
25/08/19 11:16
수정 아이콘
실제로 정당 해체가 현실화되는 순간 국힘 지지율은 크게 상승하고 이재명 지지율은 그에 반해 많이 내려갈 겁니다.
민주주의의 파괴자, 자유민주주의 수호단, 등등의 온갖 자극적인 문구와 주장이 횡행하고 나라의 갈등이 극단적으로 심해진다고 예상합니다.
이렇게 지리멸렬하게 흘러가는걸 납두는게 그래서 현 정권과 여당 입장에서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다고 봅니다.
김퐁퐁
25/08/19 11:31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방향으로 생각하고 더해서 가만 있어도 똥볼 차주는데 굳이 해산할 필요가 없다고도 느낍니다.
어쩔수 없는데 이득도 되는 뭐 그런..
카이바라 신
25/08/19 11:36
수정 아이콘
제가 당대표라도 그냥 협박(?)만 하고 냅둘겁니다 그냥 자연적으로 어찌되게 놔두겠죠
눈물고기
25/08/19 11:40
수정 아이콘
근데 저딴 당이 제1야당인채로 놔두는건 민주당은 좋을지몰라도..
이 나라에는 비극아닌가 싶어요...
cruithne
25/08/19 12:01
수정 아이콘
괜히 결집시켜서 생명 연장 시키는 것 보다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Janzisuka
25/08/19 11:21
수정 아이콘
저런건 없어지고 그나마 좀 저 중에 인간스러운 애들 더시 선별해서 신당이던 3세력으로 흡수를 당하던해야지
쓰레기가 대부분이니 원
다크드래곤
25/08/19 11:46
수정 아이콘
AfD처럼 어떤 이념적인 동력이 있는것 같진 않고 뱃지 받으려고 지지자들이 시키는대로만 하는 정당같습니다
한방에발할라
25/08/19 11:52
수정 아이콘
솔직히 내란 옹호해도 40% 넘게 찍어주고 있고 기성 언론들도 아주 사력을 다해서 실드를 쳐줄 거라 실제 정당 해산 하려는 시도 보이면 아주 전방위로 난사 들어갈 거고 사법부측도 막상 지지율 40% 받는 제 1 야당을 해산하기는 엄청나게 부담이 걸릴 겁니다. 진짜로 살해 위협이나 신변에 위협을 가할 수도 있고요. 김문수가 대선때 20% 따리라도 나왔으면 모르겠는데 40% 넘긴 시점에서 저는 국힘 해산은 가능성이 없어졌다고 봅니다. 적대적 공생 뭐 이런 게 아니라 현실적으로 국민의 40%가 넘게 지지하고 편들어주는 언론사가 한두개가 아니고 아직도 검찰 사법부랑 커넥션 탄탄하다는 정황이 나오고 있는데 이런 당을 어떻게 해산시키나요. 

당장 시도했다가 실패라도 하는 순간 후폭풍 어마어마할 겁니다. 
Quantumwk
25/08/19 11: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보수 성향이지만 국힘 해산 바라는데(근데 이준석도 상당히 안 좋아했음. 지금은 좀 누그러졌만...) 김문수 41퍼 나온거 보고 장기적으로는 보수 망했다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구친윤 & 극우한테 '우틀않'을 외칠 수 있는 논거를 만들어 줬죠. 게다가 이준석까지 합치면 이재명 살짝 넘는 결과 나왔으니 '계속 극우질 하다가 대선때 중도 코스프레 잠깐만 해주면 되겠군'이라는 생각을 자연스레 하게 될겁니다.
한방에발할라
25/08/19 12:05
수정 아이콘
말씀대로 국힘 사람들도 다 똑똑한 엘리트들인데 지금 저렇게 나가는 건 소위 말하는 각이 나왔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아마 김문수가 20%대 나오고 이재명이 가뿐히 50% 넘겼으면 이러다가 진짜 해산 당할 수도 있겠구나 하고 납작 엎드린 다음 극우 노선에서 갈아타는 척이라도 했을 거라 보거든요. 그런데 현실은 이쪽 지지세력 탄탄하고 저쪽에서 조금만 가져오면 총선은 몰라도 다음 대선은 이겨볼만하겠다는 각 나왔고 이만큼이나 지지율이 나오는데 우리를 못 건드린다는 확신도 얻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저렇게 나가는 거겠죠. 지금 국힘 행보 보면 너희가 그래서 어쩔 건데 우리 못 건드리잖아라는 자신감이 느껴집니다.
Quantumwk
25/08/1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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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이번 의견에는 100프로 동의하고, 이번 전당대회 꼬라지와 민주당의 약간의 삽질로 인한 반사이익을 저놈들이 받아 먹는거 보고 민주당 까는거 자제해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어차피 제가 뭘하든 영향력은 거의 제로이지만 0.00000001프로라도 저놈들이 반사이익 받을까봐.....

근데 '문'시절의 향기가 나면 그때 감정이 올라오면서 마구 까고 싶은 걸 주체할수가 없긴 하네요... 전 그래도 이재명은 어느정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민주당과 이재명을 분리해서 보기는 어렵지만...., 그리고 임기 마치면 깜빵 갈 수밖에 없다는 생각도 여전... 사면을 노리는 건 몰라도 퇴임후 안전 보장 위해 시스템 무리하게 뜯어 고치면 개같이 깔거임.) 당원들때문에 그리고 '민주당'의 대통령이기에 그 목소리를 무시할 수는 없겠지만 뛰어난 정치력으로 적당한 수준에서(이번 사면같은) 청구서만 결제해주고 본인이 이번 대선에 주장했던 '중도보수'의 기치가 선거용 쇼가 아니었음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취임하고나서 행보를 보면 정말 선거용 쇼가 아니라 나름 진심으로 보이는 면이 있었거든요.

근데 사면, 광복절 국민 임명식, 세제개편안 등 최근 행보에서는 자꾸 '문'의 향기가 강하게 납니다. 초반에 우클릭한거에 대한 강성 지지층의 반발을 무마하는 수준으로 그치면 좋겠습니다.
25/08/19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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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해산 청구는 아마 할 거라 보지만.

어설프게 성급하게 시도했다가 기각받기보단. 국민의힘 구성원 상당수가 내란 수사를 받고 법원 1심이라도 유죄가 나온 다음 형사법정에 나온 증거를 근거로 청구하는 게 나을 겁니다.
헌법재판소에 제출할 증거가 탄탄하지 않으면 인용 안 나오니까요.

지금 청구했다가 기각되면 그게 더 안 좋은 결과죠.
로즈마리
25/08/19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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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자들이 문제죠. 지지자들 입맛대로 해주고 있는건데요.
플리트비체
25/08/19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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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 국힘도 박살을 내놨네요
행정부 박살, 입법부 절반 박살.. 대단한 놈입니다
검찰도 특검에 엄청난 인력이 소모되고 있고
25/08/19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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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벌통 더 건딜 필요가 있습니꺼
넵두고 슬슬 영역을 해처먹는게 낫죠.
정권을 날리는것과 정당을 날리는건 난이도 자체가 달라요.
25/08/1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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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정당 해산 성공하면 진지하게 다음 총선 때 아묻따 민주당 표 넣겠습니다
아따따뚜르겐
25/08/1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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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해체해야 된다는 의견이 많긴 한데, 그래봐야 양당 구조상 헤쳐모여랑 다른게 있나 싶은..
Quantumwk
25/08/19 13:47
수정 아이콘
찬탄당과 반탄당으로 나뉠텐데 박근혜 탄핵 후에 어떻게 됐는지 보면 뻔한 결과 나올긴 할겁니다.

그래서 보수성향 유권자로서 요즘은 차라리 이재명이 대선때 내건 '중도보수' 기치에 맞게 해주길 바라는게 나을까 싶긴 합니다. 전 선거용쇼라고 생각했는데 임기초 행보보면 나름 진심이 보였거든요.
아따따뚜르겐
25/08/1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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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바미당 시기에 나름 기회는 있었는데, 그냥 기회를 통으로 날려먹은 느낌입니다. 정치에 크게 관심 없던 시기라 추가적인 의견을 내기는 좀 힘들군요.
Quantumwk
25/08/1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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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전 기회 없었다보고 지역기반 없는 3당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줬다봅니다. 찬탄파가 '내란세력'으로 싸잡혀 욕먹는거 감수하고서라도 저 막장당에 계속 붙어 있는 이유가 있죠. 찬탄파들 대부분 바미당출신이어서 그 누구보다 거대 양당 밖은 얼마나 추운지 절실히 알거든요.
모링가
25/08/19 13:50
수정 아이콘
내란종범으로 엮어서 보내야죠. 위헌계엄을 했는데 국회로 안모였으니 최소 지도부는 가야된다고 봅니다.
아따따뚜르겐
25/08/1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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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에 엮인자들은 확실히 보낼 필요는 있긴 합니다. 그래야 이러한 계엄사태를 안 보죠.
Quantumwk
25/08/19 14: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 정치세력중에는 찬탄파를 가장 미는 사람으로서 지도부라도 좀 청소했으면 하긴합니다.

근데 당원들 상태도 메롱이라.... 이번 대선에 김문수 후보되는거 보고 나름 사명감에 찬탄파 밀어주려고 이번 대선시즌 국힘 가입까지했었는데 당비 납부가 이상하게 됐는지 책임당원이 아직 아니라 전당대회 참여가 안되네요....
모링가
25/08/19 14:10
수정 아이콘
오지에서 고생이 많으십니다.. 힘든 길에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래봅시다
25/08/19 14:26
수정 아이콘
그냥 냉정하게 죽은자식 거시기 만지기 입니다.
저 당은 희망이 없어요. 한때 그래도 견제와 균형이란 원칙으로 표도 주고 했었는데 다시는 절대 표줄일 없는 집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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