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143021

국힘 의원 30여명이 윤석열 대통령 관저 앞에 집결하여 체포영장 저지에 나섰다는 소식입니다

이에 대해서 당 지도부 관계자는

[영남권 의원들 중심으로 관저 앞에 모인 것으로 안다]

[지역(구)의 요구에 따른 개인 차원의 행동으로 보고 있다]

[여러 의원이 관저 앞으로 갔다고 해서 그것이 당의 공식 입장이 될 수는 없다]

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힘 의원들의 이러한 행보는 당 지도부의 해명(?)처럼 본인들 지역구에서의 강한 요구에 대한 리액션과 동시에

최근 심상치 않게 결집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의 기세를 보면서
(‘결집하는 보수’ 윤통 지지율 34.3%로 반등 https://www.munhwa.com/news/view.html?no=2025010401039910018006)
(尹대통령 지지율 40% 돌파…비상계엄 이후 처음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10563547)

'이 정도면 윤석열 대통령 쪽에 배팅해볼만 하다'는 판단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보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이 무효화되면 대통령을 지켜낸 충신으로 새로운 판에서 큰 역할을 맡을 수 있을 것이고,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되는 결말을 맞이하면 당장에는 피해를 입을 수도 있겠지만 현재 윤 대통령 지지자들의 세력을 기반으로

예전의 윤상현 의원처럼 다시 부활 할 수 있겠다 - 하는 확신을 받은 듯 한....

만약 오늘 체포영장 집행이 무산된다면 더 많은 국힘 의원들이 윤석열 사수 쪽으로 돌아서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