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11/24 17:57:29
Name 흰둥
Subject [일반] 가족중에 구멍이 없는 집은 행복한 집이군요 (수정됨)
저는 인서울 대학졸업후 서울에서 대기업 맞벌이 등으로 제 앞가림은 하고 사는 정도고요.

누나가... 태어난 지방 시골 연고지에서 고졸 전업주부로 사는데, 자형 벌이가 시원찮아 누나가 장사(동네 식당)하다 결국 빚만 수천 떠앉고 끝났습니다.
자형은 빚 있는줄은 모릅니다. 알았다간 이혼 각 나올거 같아 겁나서 말 못한 거 같습니다.

저는 그게 너무 답답하고 원거리 살고 해서 신경안쓰고 살았는데, 결국 저한테 불똥이 튀더군요.
명절에 한번씩 만날때 카드론 물어볼때 낌새를 채고 정리시켰어야 하는데...휴...
엄마한텐 미워도 자식이니까 어떻게 제 귀에 들어왔는데,
​경제력 제로라 어떡해 만 외치는 누나 손잡고 은행권 닳도록 돌아다녀서 오래된 빌라(명의만 누나명의) 주담대로
겨우 2금융권에서(지역농협) 빚만큼 대출받아 카드론 돌려막기 벌려놓은거 다 없앴습니다
(누나는 주담대가 뭔지도 모릅니다. 수년전 얘깁니다)

그나마 그 원리금 월30정도도 못갚아 엄마가 기초연금 털어 대신 갚아주다가,
애가 좀 큰 후부터 일을 조금씩 하면서 갚아나가고 있구요.

근데, 일을 한다고 엄마 명의 차 타고다니다 3년새 사고를 2번내서,
올해 보험료 폭탄이 떨어졌습니다.
어머니는 저희 애 봐주시며 저와 살고 있고,
장거리 출퇴근 제차+10년된 원래 제차(어머니+와이프 마실용)+10년된 엄마 경차 까지
3대분 보험료+자동차세가 제 어깨에 붙어 있습니다.

원래 엄마가 사서 타던 차기도 하고, 뻔히 보험료도 못낼 형편이란거 제가 첨에 내다보니 걍 제가 내고있는데요.
매년 끝을 봐야지 하다가도 가족이 뭔지 걍 내고 있습니다. 사고도 뭐 내고싶어서 낸것도 아니긴 한데요.
10년된 경차 차량가액이 300남짓인데, 보험료가 100이 넘더군요.
그것도 다이렉트로는 가입불가로, 대리점 통해 겨우 가입했습니다.
누나한테는 또 사고내면 보험가입 안되고 차 팔아야할수도 있으니 제발좀 잘살자...라고 했습니다.

성격은 어릴때부터 참 착합니다. 우리 누나라서가 아니라, 사교성없고 까칠한 저보다 낫구요.
저도 나이들어 기운이 빠져서 싸우기 싫어서 제가 생각해도 많이 유해지긴 했습니다만.
인생살면서 착한게 꼭 좋은건 아니잖아요.

...

지인 중에 한명은
돈 한 푼 못 모으고 욜로 하던 자기 형이 뜬금없이 회사 다니기 싫다며 사표 쓰겠다고 해서 부모 속을 철렁,
애가 둘인 처남은 1년에 수입-지출의 마이너스가 2천만원은 돼서 생활비 지원 받는 중에
차를 덜렁 바꾸고, 무슨 사업을 한다고 씨부려서 장인 장모 속을 부글부글하게 한다고 하더군요.

부모형제가 다 1인분씩 하고,
그 중에 큰 병 걸린 사람만 없어도 일년 내내 우환이 없을텐데,
어디 하나씩 삐그덕 삐그덕거리면서 자기 앞가림 못하고 부모 도움 없이는 살지도 못하는
반쪽 짜리 어른이 왜 이렇게 많은건지.
형제자매 다 밥벌이하고, 아껴쓰고, 도와줄 수 있는 집들이 부럽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미메시스
23/11/24 18:10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그런데 가족중에 사고 안치는집 은근 찾기 힘들긴 합니다 .
특히 결혼하면 확률이 두배가 되어서 크크

사고 안치다가도 가족중 누가 잘되면 발동걸리는 경우도 많죠 ..
비빌구석이 생겨서 그런지
연예인중에도 많구요.
임전즉퇴
23/11/24 20:15
수정 아이콘
진짜 그렇죠. 머리가 좋아야만 간사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롯데리아
23/11/24 18:11
수정 아이콘
제 친구 형네가 결혼하자마자 다단계에 빠져서 신혼집도 날려먹고 아내..즉 친구의 형수 돈도 다 해먹어서...
친구 저금이랑 친구 어머니가 모아둔 노후 자금으로 다 메꿨어요. 덕분에 친구는 결혼 포기했고 어머니는 80까지 일하셔야 합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흰둥님도 힘내셔요.
23/11/24 18:16
수정 아이콘
원래 그렇습니다. 그래서 가난이 가난을 불러오죠..
서민들은 그냥 벼랑 끝에 있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사회생활을 합디다.. 누가 밀면 떨어지는거죠. 백만분에 일 확률로 절벽 나뭇가지에 걸리면 목숨 하나 더 생기는거고. 그래도 화이팅합시다!
빼사스
23/11/24 18:17
수정 아이콘
그 카카오 웹툰이 떠오르네요. <도박중독자의 가족> 집에 구멍 하나가 온 집안을 말아먹는 늪 같은 만화였지요.
backtoback
23/11/24 18:18
수정 아이콘
문제아총량법칙에 의해 문제아가 정신을 차릴시 다른사람이 문제가 생깁니다.
레드빠돌이
23/11/24 18:18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몇년간 벌이의 반 이상을 부모에게 뜯겨 살아보니 단순히 많이 번다고 가난에서 벗어나는것도 아닌거 같아요
짐바르도
23/11/24 18:22
수정 아이콘
30대 이상의 경제적 심리적 무능력자가 개과천선 하는 걸 저는 못 봤습니다. 그 사람 탓하기보다 그만큼 살아온 시간의 원심력이 강한 것 같습니다. 본인이라도 조심하고 사는 수밖에 없잖나 생각합니다.
23/11/24 18:24
수정 아이콘
저는 학창시절에는 엄마아빠랑 많이 싸우다가 이제는 그럭저럭 잘 지냅니다. 내가 구멍이었나...? 크크
이쥴레이
23/11/24 18:27
수정 아이콘
각자 집에 사정이 있는데 정말...
저희집안은 저와 누나가 각각 캐리(?)하고 있다고 봅니다.
ㅠㅠ
23/11/24 18:34
수정 아이콘
구멍이 저였는데 몇 년 전부터 정신 차리고 열심히 기사는 중...
Dr.Strange
23/11/24 18:35
수정 아이콘
써주신 글로 보기에는 누님분이 착하신 분 같지는 않습니다. 흰둥님이 좋은 분이죠
작은 돈이든 큰 돈이든 가족의 가정이 무너지지 않게 책임져 주신 건 대단한 일 같습니다. 금요일인데 주말 평안히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정공법
23/11/24 18: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29까지 고시원살면서 코인한답시고 대부 3금융 케피탈까지 총 5개정도 대출이있었는데 (그때 아마 신용점수가 500점대,,,)
이러다 인생 진짜 망하겠다 생각하고
30에 취업해서 갚고 대환하고 합치고 하다보니
930점까지 올랐네요 올해 35인테 그래도 연봉은 원징 6000이상은 찍히고 아직 대출금이 남아있는데 내년중반까지 다 털어낼 예정
본문에서 말하는 구멍이 될뻔했죠,,,
36에 0원부터 시작이지만 차근차근 모아서 구축아파트라도 빨리 사고싶네요
23/11/24 18:44
수정 아이콘
이게 진짜 그렇더라고요... 다행히 저희 가정에는 별 문제 없다지만, 한 사람으로 인해 고통받는 가정을 몇몇 보다보면 참 여러 생각이 듭니다.
피가 물보다 진해서 함께가야한다고 생각하고, 가족이 그래도 없는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하지만
이런 이야기들 볼때마다 없는게 나은 가족도 있지않나 싶어요.
23/11/24 18: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23/11/24 18:56
수정 아이콘
1구멍이 4캐리를 압도한다는 말은 롤에만 쓰이는게 아니죠.
힘내십쇼. 저도 큰 구멍 하나 있던 집에서 태어났지만 열심히하니 극복되더라고요.
콩순이
23/11/24 19:04
수정 아이콘
살다보니 인생은 참 예측하기힘든 일들이 생기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지금은 누나때문에 힘들더라도 언젠가 또 누나가 글쓴님 힘이 되줄 일이 있을수도 있구요. 미워도 가족이고 뭐 그렇더라구요. 힘내세요.
VinHaDaddy
23/11/24 19:17
수정 아이콘
새삼 안나 카레리나의 첫 구절의 통찰이 정말 대단한 것이었다고 다시금 상기하게 됩니다.
숨고르기
23/11/24 19:59
수정 아이콘
그것이 가족이니까
23/11/24 20:08
수정 아이콘
사람이 능력이 좀 부족해도 마인드가 멀쩡하면 상관없는데 그것마저 아니면 골치아프죠. 소득이 좀 적어도 빚없이 살려고 노력하고 저렇게 사고를 내도 그냥 1인한정 보험에 본인이 알아서 감당하는거면 그냥 안됐구나 하고 그럴텐데 글같은건 착한것도 아닙니다. 착한사람은 남에게 주는건 계산적이지 않을지 몰라도 피해 주는것에 대해서는 크게 눈치를 보고 계산적이거든요.
Mini Maggit
23/11/24 20:27
수정 아이콘
구멍 없는 집은 정말 이데아에나 존재하는 무엇인가더군요.
경제적 구멍이 없으면 도대체 상위 몇퍼센트인지 짐작도 안 가는데, 그런 집안들 중에서도 사이가 나쁜 경우도 종종 보고요.
라라 안티포바
23/11/24 20:46
수정 아이콘
요즘은 나름의 빅데이터(?)가 쌓여서, 굳이 자식으로 도박 안하려는 분위기죠.
유의미한 상속자가 필요한 사람들이나 한둘정도
Grateful Days~
23/11/24 22:11
수정 아이콘
구멍이 있는 난파선에 계속 탑승하고 있어야 하는가가 참..
23/11/24 23:52
수정 아이콘
부자집에서는 한 명이 실수하면 모두가 도와주지만 가난한 집에서 한 명이 먹고 살만하면 이사람 저사람 발목잡습니다.. 화이팅 하시길!
애플프리터
23/11/24 23:59
수정 아이콘
자연법칙은 어디에나 적용되는데, 블랙홀이 옆에 있으면 주위의 모든게 다 빨려들어가죠.
변기속 작은 물웅덩이도 밑으로 빨려들어가면 남는게 거의 없죠. 엄청나게 크고 굳건한 똥덩어리(자금줄)가 있지 않는한. 매번 제로로 수렴.
답이머얌
23/11/25 00:17
수정 아이콘
이젠 애도 하나 낳는 집이 흔하니까 구멍 하나 생기면 누가 메워주고 할 사람은 부모-자식 밖에 안남는군요.
구멍이 누가 될진 모르지만 버팀목이 얼마 없어서 정말 구멍 안생기는 것만으로도 인생 행운이라고 할 시대가 오겠군요.
23/11/25 00:29
수정 아이콘
참 제가 행복했군요.
23/11/25 00:43
수정 아이콘
착한게 그렇게 좋은 지표는 아니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너T야?
23/11/25 07:51
수정 아이콘
구멍은 없어도 총체적으로 가난한 경우도 있습니다 ㅠㅠ
사지 멀쩡에 다들 일하고 있으니 몇대를 지나면 평범해질지도 모르겠네요.
대가 계속 이어질지가 더 궁금한 상황이긴 한데
23/11/25 09:28
수정 아이콘
주변(친인척 및 친구들)의 집들을 세어보았습니다. 제 주변에서 구멍이 없는 집은 1/8 정도인 거 같네요. 저희 집도 7/8에 들어가고요.
방구차야
23/11/25 10:27
수정 아이콘
계산해봤을때 누군가 밑빠진거 메꿔줄만하다 싶으면 계속 구멍으로 사는겁니다. 겉으로는 경제관념에 초연한척하며 줄줄 새지만 따지고보면 비빌곳이 있다는걸 알고하는 거거든요. 그게 부모건 형제자매건 자식이건 친구건.. 결국 누구라도 메꿔줄 방법없고 나앉게 생겼다 싶을때 정신차리면 다행이죠. 40-50지날때 까지라도 누군가 도움을 주고 메꿔주면 계속 새는거죠. 그리 살던 관성이 쉽게 바뀌긴 힘든거라 말로 해서는 안고쳐지고 절연하든지 금전적 연결고리 끊어버리는 수밖에는 없죠. 보통 메꿔주는 역할은 호구친구 부터 시작해 부모, 그러다 자산털린 부모는 다른 형제자매에게 의탁하고 악순환이죠. 모든 건강한 관계는 금전적 의지관계를 갖지 않는대서 기반합니다. 좋은 친구는 돈빌려주는 친구가 아니라 돈부탁 하지도 받지도 않는 친구고요
부르즈할리파
23/11/25 16:37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수습해주기만 하면, 그 사람들이 어떻게 고생해가면서 수습했는가는 사고치는 이들한테 중요하지 않더군요. 반복되면 주변 사람들 죽는 소리 하는 것에도 무감각해지는 것 같습니다.
알라딘
23/11/26 22:55
수정 아이콘
일개 서민으로써 집안에 구멍이 하나 있다는건... 재앙을 의미하죠. 미래가 어둡습니다. 막막하고
무냐고
23/11/27 14:00
수정 아이콘
아픈 사람이 있으면 또 모르겠습니다만.. 그게 아닌경우도 가족끼리 너무 무한책임인 문화 같아요.

서구권은 20대 초반 자녀가 사고를 치면 부모는 따뜻한 위로의 말과 함께 알아서 해결하게 냅두고
한국은 구박을 하면서도 부모가 해결해준다는 얘길 봤었는데
이 얘기가 맞는진 모르겠지만 평범한 집들도 여유가 많지 않은데 아득바득 사교육에 대학등록금+생활비 지원해주고 결혼준비나 육아때까지 너무 자립이 늦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24/08/17 09:37
수정 아이콘
갑자기 이 글이 생각나 들어와 봤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되셨는지
잘 지내시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0342 [일반] 주호민 사건 녹취록 공개 후, 재판부의 발언 [152] 닭강정17958 23/11/28 17958 1
100341 [정치] 2030 엑스포 발표 d-1 부산의 득표 수는? [85] 사브리자나16435 23/11/27 16435 0
100340 [일반] 강간 피해자는 강간범에게 양육비를 줘야할까? [68] 칭찬합시다.13619 23/11/27 13619 1
100339 [정치] 청년 10명 중 8명 미혼…"군대는 누가" 30년 뒤 인구 반토막 [277] 덴드로븀19034 23/11/27 19034 0
100337 [일반] 황정민 이라는 배우는 참 [46] 욕망의진화15534 23/11/27 15534 3
100336 [정치] 한국의 상속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87] 49K골드14316 23/11/27 14316 0
100334 [정치] 이준석의 대구행은 성공적인 것으로 보이네요. [170] 하나22221 23/11/27 22221 0
100333 [정치] 인종차별성 드립은 패드립으로 받아친다! [189] 세인14453 23/11/27 14453 0
100332 [일반] 뉴욕타임스 11.14. 일자 기사 번역(급증하는 차량 절도사건) [4] 오후2시10750 23/11/26 10750 2
100331 [일반] Chatgpt를 키자: 미국의 범죄율/좀도둑에 관한 자료들. [6] kien10885 23/11/26 10885 2
100330 [일반] 교회에 주일학교가 꼭 있어야 하는가? [43] 마지막좀비10395 23/11/26 10395 1
100329 [정치] 유도리, 정이 없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 [49] 사람되고싶다13201 23/11/26 13201 0
100328 [일반] [팝송] 에드 시런 새 앨범 "Autumn Variations" 김치찌개5742 23/11/26 5742 3
100327 [일반] <괴물> 고레에다 감독 영화의 총합이자 기원 (스포일러 없음) [9] BTS7397 23/11/25 7397 4
100326 [정치] 대통령과 전산망 장애가 연관있는가 [29] 김홍기11030 23/11/25 11030 0
100325 [정치] 윤 대통령, 김명수 합참의장 임명…‘청문보고서 미채택’ 임명 20번째 [72] Crochen13173 23/11/25 13173 0
100324 [일반] [팝송] 샬럿 카르딘 새 앨범 "99 Nights" [2] 김치찌개5427 23/11/25 5427 0
100323 [일반] 제 봉안당 자리를 샀습니다. [43] 사계12067 23/11/25 12067 38
100322 [일반] 시장은 언젠가는 효율적이다 - 비트코인 캐시 이야기 [22] youknow049905 23/11/25 9905 9
100319 [정치] 기본소득당, ‘개혁연합신당’ 제안···“조국·송영길과도 함께 할 수 있어” [38] 기찻길8992 23/11/24 8992 0
100317 [일반] 가족중에 구멍이 없는 집은 행복한 집이군요 [35] 흰둥12709 23/11/24 12709 28
100314 [정치] 나라에 돈이 진짜 없나봅니다. [92] 어느새아재16279 23/11/24 16279 0
100313 [일반] IVE 'Baddie' 커버 댄스를 촬영해 보았습니다. :) [6] 메존일각8075 23/11/23 8075 1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