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12/18 19:33:33
Name 임정현
Subject 에어 캐다나 빈스 카터... 트레이드 되다.
pgr에도 농구나 nba를 좋아하시는 분이 꽤 되는 것 같은데 이야기가 없길래 글을 씁니다.

아마 nba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조던 이후로 최고의 덩커. 더이상 나올것이 없다고 해서 폐지되었던 덩콘이 이 선수때문에 부활하게 된 바로 그 선수.

에어 캐나다.

토론토의 프랜차이즈

포스트 조던 중 가장 멋진 덩크를 하며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주던

에어 캐나다 빈스 카터가 드디어 트레이드 되었습니다.


오프시즌부터 꾸준히 트레이드를 요구하고 요즘에 다른 선수들의 활약과 부상등에 점점 자리를 잃어가던 카터가 트레이드가 되긴 되었는데요.

그가 가고 싶어했던 뉴욕이나 샤립을 준다던 포틀랜드등이 아니라

바로 캡틴 키드의 네츠.

카터의 소원대로 뉴욕으로 가기는 가는데요(네츠가 내년에 뉴저지에서 브루쿨린으로 이전). 팀이 참...

빈스 카터와 알론조 모닝, 에릭 윌리엄스, 애론 윌리엄스, 그리고 2개의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지명권이야 덴버에게 마틴 주면서 가져온 것이 있으니까 그렇지만요.

그리고 모닝을 준거야 이해가 가죠. 모닝도 거의 태업모드로 있어서(마이애미로 보내달라고 했죠)

그런데 에릭과 애론 준건 팀 인사이드를 어쩌겠다는 건지...

이 두선수 다 알짜배기인데요.

뭐 제가 이 두선수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하는데요 제가 자주가는 nba카페에 가보니 모두 모닝보다는 이 선수 둘을 준게 아깝다고 하더군요.



그동안 참 팀에 부적응하던 카터.


네츠가서 키드, 제퍼슨과 함께 쇼타임을 보여주면서 멋진 플레이를 기대합니다.


다만 네츠는 어쩌겠다는 건지...


어쩌면 제퍼슨이 파포봐야할지도 모르겠다는(매리언처럼)...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너에게로또다
04/12/18 20:04
수정 아이콘
제가 젤 좋아하는 빈스카터..그의 화려한 덩크를 다시 보고싶네요..날아오르세요^^
Untamed Heart
04/12/18 20:18
수정 아이콘
카터의 잦은 부상의 원인은.. 너무 높이 날기 떄문이 아닐까란.. 추측도 가능하게 할 정도의.. 엄청난 에어를 보여주는 카터.. 정말 좋아하는 선순데.. 뉴져지에서의..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키드와 카터 콤비.. 기대되네요. 멋진 플레이 보여주시길..
더불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멤피스의 가드 제이슨 윌리암스도.. 비상하길... 그의 화려한 패싱과 인사이드 돌파는.. 정말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심한 기복과.. 득점력만 조금더 보완한다면... 쩝..
암튼.. 화이팅~~~
04/12/18 20:24
수정 아이콘
토론토 감독이 아주 노골적으로 빈스 카터.를 비난하더니..
결국 방출?되는 군요..
어떤 스포츠든 스텝진들과의 궁합이 정말 중요한듯.
이직신
04/12/18 20:35
수정 아이콘
카터 드디어 오는겁니까..-_-!! 키드의 아리훕 패스에 마틴의 덩크가 정말 일품이었는데.. 키드의 아리훕패스에 카터의 덩크라면..-_- 정말 엄청날거 같네요
마요네즈
04/12/18 22:20
수정 아이콘
Lose-Lose 트레이드가 되지 않을까 걱정..
네츠가 골밑재원들 다 주고, D픽 2장이나 주면서까지 카터를 데리고 온건 상당한 악수라고 생각이 드네요.. 뭐 관중동원이 목적이라면 성공이라고 볼 수 있어도.. 제대로된 골밑플레이어 없이 예전의 카터도 아니고, 지금의 카터를 데리고 도대체 뭘 할려는건지.. 승리를 원한거였다면, 너무 큰 수혈을 한 어리석은 트레이드란 생각이 드네요.. 특히 D픽 2장은..
랩터스도 리빌딩 할 단계면서.. 유망주나 젊은 선수들을 데리고 온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샐러리를 비운것도 아니고.. 어정쩡한 트레이드란 생각이 듭니다. 건강에 관해서는 절대 믿을수 없는 모닝과 확실한 주전감은 아닌 그냥 쓸만한 골밑플레이어들을 데려온건 팀에 크게 도움이 될거란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물론 D픽2장 얻은건 괜찮은 수완이긴 하지만.. 팀내 프랜차이즈를 보내가면서 한 트레이드치고는 크게 건진 트레이드란 생각은 안드네요..
결론적으론 랩터스의 이익이란 생각이 듭니다..
랩터스는 이번에 데리고 온 선수들로 또 다시 트레이드를 해서 리빌딩을 제대로 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원래 랩터스에는 괜찮은 포워드 재원들이 많으니..
처제테란 이윤
04/12/18 22:39
수정 아이콘
둘다 망했죠-_-
술푼기대
04/12/18 23:42
수정 아이콘
오늘 mbc espn에서 이 소식을 들었는데...

둘다 망했다-_-란 표현이 적절한 것 같습니다.

랩터스는 최고의 프랜차이즈 스타를 잃었고,

네츠는 관중 끌기엔 성공할 지언정 핵심 멤버를 잃었습니다.

빅맨 부재의 팀을 어떻게 꾸려 갈수 있을지요...

키드가 선즈에 몸담던 시절이 생각날 듯...
(오늘 히트전에서 분투하던 k-mart를 보며 우울; 아참, 카멜로 엔서니의 부상;)
The Drizzle
04/12/18 23:47
수정 아이콘
확실히....둘다 손해보는 트레이드인것 같네요. 마이애미와 레이커스를 보더라도 확실히 빅맨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가는 여실히 드러나는데...

키드와 카터가 얼마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지는 몰라도 여간 빠른팀이 되지 않고서야 골넣기가 상당히 힘들것입니다. 물론 키드라는 송곳패서가 있기는 하지만 두 윌리엄스가 빠진 골밑을...

(오늘 히트전은... 정말 짐승오닐 이란 말이 딱 어울렸던 것 같습니다. 샤크의 슛을 막기 위해 거의 껴안은 k-mart의 모습은... 고목나무에 매달린 조금 작은 고목나무...-_-)
Naraboyz
04/12/19 00:55
수정 아이콘
이미 덩크는 조던수준은 넘은듯한데... 어빙정도는 되려나
임정현
04/12/19 01:11
수정 아이콘
저 그런데 드래프트 픽은 k-mart 주면서 덴버에게 받은 두장이 있기에 별로...

덴버가 성적이 좋기에 그다지 매력적이지는 않았죠.
AIR_Carter[15]
04/12/19 15:34
수정 아이콘
음.. 근데, 키드 제퍼슨 카터 모두 1000만달러 넘지 않나요?
시즌끝나면 카터 또 트레이드 될것 같은 예감이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749 에어 캐다나 빈스 카터... 트레이드 되다. [11] 임정현3270 04/12/18 3270 0
9748 학교라는 것은?? (사학법관련) [15] 적 울린 네마리3265 04/12/18 3265 0
9746 이번주 위클리 쇼ㅏ킹 베스트 뽜이브~~ [22] 오이부침4718 04/12/18 4718 0
9745 박종수vs박경수.'추뢰보.!'"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지만 자세히는 볼 수 없다네……." [4] 오줌싸개3247 04/12/18 3247 0
9744 단세포적인 사고 [7] 총알이 모자라.3071 04/12/18 3071 0
9741 PvsZ, 주력이 변하고 있다? [13] selud4501 04/12/18 4501 0
9740 박용욱 vs 변은종 엠게임을 보고 [10] minyuhee4590 04/12/18 4590 0
9739 프로토스,두 갈래의 길로 나뉘는가? [5] legend3845 04/12/17 3845 0
9738 대저그전에서의 해법. 수비형 프로토스 그 첫단계부터 현재까지. [14] 애송이3452 04/12/17 3452 0
9737 너무 화가나서..... [46] infinity_5543 04/12/17 5543 0
9736 박정석vs변은종"때론 움츠러드는 것보단 만용이 필요할때가 있소……." [7] 오줌싸개3261 04/12/17 3261 0
9735 기죽지 말아라. 최연성! 그리고 기억해내라...그때를.... [26] 청보랏빛 영혼4704 04/12/17 4704 0
9734 오늘 경기 관전평 - 저그의 귀환, 징크스는 깨어지지 않았다 [19] 어딘데3764 04/12/17 3764 0
9733 A/S 확실한 제품으로 물건을 구입합시다.. [15] 아이리네3028 04/12/17 3028 0
9732 어제 MSL에서의 대 저그전이 해법일까? [5] 저그맵을 꿈꾸3068 04/12/17 3068 0
9731 수학적 명제에 관한 고찰 [26] The Warrior3566 04/12/17 3566 0
9730 저는 온게임넷 본선만의 성적을 조사해봤습니다. [33] 찌글링3255 04/12/17 3255 0
9729 osl 수익 다변화의 한 예 [11] 데오늬 달비3123 04/12/17 3123 0
9728 실리칸스 [7] 총알이 모자라.4749 04/12/17 4749 0
9727 저만의 랭킹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22] ClassicMild4716 04/12/17 4716 0
9726 당신은 자유인 입니까? [13] 비롱투유3300 04/12/17 3300 0
9723 7736번 글에 대한 리플레이 몇개, [13] 아트오브니자3463 04/12/17 3463 0
9722 프로토스 강자들의 저그전 포스가 살아나는가? [13] minyuhee4337 04/12/17 433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