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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11/30 22:23:41
Name 술푼기대
Subject 차기 챌린지 리그에 대한 기대.
오늘 듀얼 토너먼트 5차전 시작전,

요즘 pgr에도 가끔 모습을 드러내시는 김창선 해설께서

'요즘 가장 보기 힘든 같은 종족 전이 플토 대 플토의 경기인데,

  다음 시즌 챌린지 리그 많은 기대 바랍니다'

라고 말씀을 하셨죠...(저는 쓴 웃음을 지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게다가 경기 후, 왠만해서는 맵에 대해 극단적인 종족 상의 유불리를 논하지 않는

엄재경 해설마저 '다음 시즌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로써..강 민 선수와 전태규 선수가 다음 시즌 챌린지 리그 예선을 돌파한다면,

강 민, 박용욱, 전태규 선수를 하나의 리그에서 볼 수 있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쓰다보니 든 생각인데, 강 민 선수가 챌린지 예선을 통과 못한 이유도 이해가 가는-_-)

거기에 나도현 선수, 박경락 선수마저 예선을 돌파한다면...

흐음...; 이번 챌린지 리그의 전태규 선수, 박경락 선수, 김현진 선수라는 멤버 못지 않은

선수 구성이 나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다른 리그에 비해 엠겜의 마이너 리그나 온겜넷의 챌린지 리그는,

스타리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그 관심도가 떨어졌죠...

(그나마 이번 챌린지 리그나 마이너 리그엔 굵직한 선수들이 많았습니다만..;)


어차피 현실은 받아들여야하는 것이니,

다음 챌린지 리그를 기대해보자는 어이없는 생각도 해보게 되었습니다....쿨럭;


p.s: 이왕 어이없는 생각을 한 김에,

        듀얼토너먼트에서 다른 굵직한 선수들이 챌린지로 왕림(?)하길 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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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엔드SKT1
04/11/30 22:25
수정 아이콘
엄창선해설이 누구죠?? 엄재경해설과 김창선해설 합치셨나요 하하
ㅡㅡ;; 농담이구요
페러독스 넣으면 다시 프로토스 부활인가?
04/11/30 22:26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다음 첼린지라도 많은 플토유저들이 올라오고 또 밸런스 좋은 맵이 걸려서 선전 할 수 있어야 할텐데 말이죠. 아직 결정되지 않은 챌린지 예선에서 좋은 맵이 사용되길 바랄 뿐입니다.
04/11/30 22:26
수정 아이콘
차기 챌린지리그 스폰서 대박~
KTF엔드SKT1
04/11/30 22:27
수정 아이콘
그리고 첼린지 예선도 머큐리 사용하지 않나요?
처제테란 이윤
04/11/30 22:27
수정 아이콘
헥사트론선수들 모두 다 올라왔으면..
술푼기대
04/11/30 22:28
수정 아이콘
아...오타 고쳤습니다..;;;;죄송합니다
다모토리
04/11/30 22:28
수정 아이콘
저번에 임요환 선수가 챌린지 리그에 떨어졌을 때보다 더 많이 관심이 쏟아지는 챌린지 리그가 될 것 같아요..-_-
04/11/30 22:30
수정 아이콘
KTF 엔드 SKT1//제가 알기로는 아직 완전히 결정나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잘못알고 있는게 아니길.....ㅡ.ㅡ;;;
수시아
04/11/30 22:31
수정 아이콘
어라;; 아뒤처럼 웃자고 쓰신 건줄 알았던 저는... 오타지적 미워라 >_<
요린★
04/11/30 22:31
수정 아이콘
챌린지리그 예선 맵 완전히 결정 안 났죠.
엄재경님도 오늘 그런 말씀 하셨죠.
KTF엔드SKT1
04/11/30 22:31
수정 아이콘
강민,김성제,박용욱,전태규,박정길,안기효,이재훈,김환중등등 다 올라온다면(박용욱,박정길,안기효 제외) 플토꽤나 많겠네요 그래도 8명-_-;;
마음속의빛
04/11/30 22:32
수정 아이콘
해도 너무하다 싶을 정도의 플토 전승행진... 보고 싶습니다...
아~ 마이큐브배 재방송을 봐야만 하는 건가요..ㅜ.ㅜ 가을의 전설...
Magic_'Love'
04/11/30 22:40
수정 아이콘
참...씁쓸하네요...
박용욱 선수에 이어 박정길 선수까지...ㅜ.ㅜ
플토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정말 처량해 보입니다.
에휴~ 말 다했죠...
김평수
04/11/30 22:54
수정 아이콘
머큐리 첼린지예선에 쓰인다면.....
아.. 상상만 해도 끔찍..-_-
04/11/30 23:30
수정 아이콘
챌린지 예선 일단 공지되어 있는 맵은 비프3, 레퀴엠, 머큐리 인데...이대로 된다면 강민선수, 전태규선수등...자칫 모두 떨어지는거 아닌지..제발 ㅠㅠㅠ
TheInferno [FAS]
04/11/30 23:47
수정 아이콘
2002년의 3번째 챌린지리그에서
전태규 박성훈 문준희 김성제 박용욱 이재훈 박동욱 조병호 강민 임성춘
등 무려 10명의 선수가 진출해 13회의 플플전이 있었던 때도 있었죠.

그 2시즌 후가 마이큐브 스타리그입니다.
내년 가을쯤 프로토스의 약진을 기대해봐도 좋을 듯 싶습니다... 만...
그동안 프로토스들은 뭐하나구요~ ㅡ0ㅡ
wkdsog_kr
04/12/01 00:23
수정 아이콘
저... 개인적으로 프로토스의 극 안티였습니다. 왜냐구요? 뭐랄까요, 타 종족 유저들에 비해서 광신적(?)인 자기 종족에 대한 애착이 프로토스 유저들에겐 유독 심한것도 사실이고(타 종족 유저들에겐 오버로 보일때도 있죠), 게다가 4대 토스중 누가 저그에게 졌다고만 하면 벌어지는 논쟁. '토스는 암울하다'. 개인적으로 기분 나빴었거든요. 그래서 프로토스를 잘 잡는 선수들을 골라서 좋아하고 팬이 되기도 했었던 그런 사람인데... 이건 너무하네요... 차기 첼린지예선에 머큐리를 쓴다....................이정도면 충분하지않나요 -_- 온게임넷분들 개그 자제하세요.

참, 변종석씨도 안되셨습니다. 자신에겐 별다른 권한도 없이 온게임넷 관계자들이 들어야 할 욕을 대신 먹고 계시니까요. 다음 시즌에 좋은 맵을 선보이셔서 상황이 뒤바뀌길 기대해 봅니다.
BeAmbitious
04/12/01 02:22
수정 아이콘
wkdsog_kr// 동감입니다. 챌린지예선에서 절대로 머큐리 쓰면 안됩니다.
_ωφη_
04/12/01 06:26
수정 아이콘
챌린지 리그 대박날껍니다..
나도현 강민 김성재 박경락 전태규 같은선수들은 예선이 남아있긴하지만..
저들마저 챌린지리그 올라가면..
정말 대박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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