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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11/11 00:10:54
Name RedTail
Subject 직접 플레이 해본 각 리그맵들에 대한 감상 (MBC게임 편)
요즘에 제가 각 리그별 공식맵을 자주하는데 느낌이 참 색다르더군요. 맨날 보기만 하다가말이죠... 하여간  리그 공식맵도 재미있습니다~~ 제가 엠겜을 더 좋아해서인지 엠겜맵을 더 많이하지만요... (그래봤자 루나나 데토네이션, 엔터 더 드래곤 2004 같은 옛날 맵이긴 하지만요) 그런데 베넷에서 사람들이 막나온 맵들은 잘 안하려고 하더군요... (레이드 어썰트나 오늘 막나온 알케미스트... 심지어는 인큐버스 2004까지) 그래서 주변에 제 실력을 따라오는 친구들이 별로 없는 관계로 새 맵들은 별로 못하고 있습니다... (쳇!) 그러니까 당연히 이 글 자체가 옛날맵이나 오래 쓰인맵을 중심으로 쓸겁니다... 하여간 확실히 재미는 있는데 당연스럽게도 프로들이 하는것과는 전혀 다른 게임전개가 되지만요... 하여간 직접 플레이해본 감상을 적어볼까 합니다...

일단은 역시 제가 온겜보다 좋아하는 엠겜의 맵부터 적어보고자 합니다.

1) 루나
뭐 로템을 상당히 닮아서인지 플레이하기 꽤 괜찮더군요... 그리고 3시즌째 쓰이고 있기도 하니까 아는 사람도 많구요. 그런데 제가 아는 사람들은 센터에 크레바스(맞나...)를 굉장히 싫어하시더군요... 어차피 다른맵에서도 조이기 안하면서 조이기 안된다고... (ㅡㅡㅋ) 하여간 랜덤유저로서 저그가 할만한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도 의외로 프로게이머들은 밀리더군요... 하여간 힘싸움하기 참 쉽고 맵구조가 쉬워서 주위사람들과 자주 합니다. 주변사람들이 거의 루나는 알고 있더군요. 하여간 운영도 꽤 쉽고 재밌습니다~ 참고로 팀플할때도 그만입니다~

2) 데토네이션
센터에 미네랄로 막힌 벽과 함께 여러가지 길과 다양한 전략을 쓸수 있는 맵이죠. 저는 데토에서는 항상 더블을 한답니다~ (배째식으로 ㅡㅡㅋ) 하여간 여러가지 몰래건물을 할수 있어서 정말 재밌었죠. (데토 팀리그에서 처음나왔을때 받아서 해봤는데 본진옆에 건물지어지는거 알고 이거 실수인가 했었죠...) 하여간 개인적으로 데토에서 가장 강하다는... (아는사람들한테 2판인가 지고 10승정도 했으니까요) 하여간 미네랄벽이 꽤 심오한 심리전으로 재미있게 했죠~

3) 엔터 더 드래곤 2004
2인용으로 전에 전태규선수가 했던 전입(ㅡㅡ;;) 게이트를 실제로 해봤습니다... 정말 재밌더군요. (당한사람에게는 묵념) 하여간 이맵은 상대가 테란이면 저는 이상하게 잘 안되더군요... 테테전이야 막하면 되는거고 말이죠. 하여간 저랑 스타일이 좀 안맞는 맵이어서 이건 승률이 별로였습니다... (아닌가?)

4) 짐 레이너스 메모리 J 1.5
TV에서 볼때는 몰랐는데 자원이 상당하더군요... 본진 미네랄 9덩이였나? 그리고 앞마당 미네랄도 상당하고 말이죠... 이맵도 꽤 재미있게 했었습니다. 미네랄멀티 뒤쪽에 남는공간에 몰래건물도 해보고 말이죠... 하여간 가스를 가져가기 위해서 발악을 좀 해야되더군요... 저만 그런가.(ㅡㅡㅋ) 그런데 의외로 센터가 좁은거 같더라구요... 힘싸움할 공간은 많지만 말이죠. 이 맵도 팀플해봤는데 중수정도면 테란이 좋더군요...

5) 플레인즈 투 힐 D
엠겜중에서 상당히 힘싸움 하기 힘든 맵이더군요. 언덕도 많이 끼어있고... 그래도 센터는 넓은편이고 장악당하면 대략 낭패... 하지만 섬멀티만 가져가면서 플레이하는것도 좋구요... 하여간 본진 입구쪽이 꽤 좁아서 대규모 병력이 이동하면 버벅거려서 가끔 드라군이 사람 환장하게 만듭니다... (거기다가 입구에 파일런이나 해처리, 서플라이 지으면... 無念) 하여간 팀플은 아직 안해봤어요... 의외로 아는사람이 주변에 없어서 말이죠... 하긴 저도 헷갈리는데... 섬이 어떤게 가스가 있는건지 헷갈릴떄도... 하여간 이 맵에서 레이스 관광이나 캐리어, 뮤탈 때거지 이런것들 꽤 재밌더군요. 공중유닛이 힘을 발휘할 수 있는 맵인것 같습니다. (아닐려나 ㅡㅡ;;)

일단은 자주하는 엠겜맵은 이정도 입니다... PGR21에 올리는 첫글이니까 재미있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미흡해도 잘 봐주시면 더욱 좋구요... 애리조나도 하고싶은데... (큭... 클랜이나 가입할까...) 하여간 다른 맵들도 자주 하지만 가장 자주하는걸 위주로 적을꺼니까 이 맵은 왜 자주안하냐!!! 라고 야단치지 마세요~~~ 그럼 다음에 온겜맵편을 올리겠습니다~~~


덧글) 누구 저 클랜에 가입좀 시켜주세요~~~ 아는사람들이 전부 절 떠나가고 있습니다... 큭... (군대가 뭔지... 쳇! 난 공익이란 말야!!) 아니면 사람많은 공방을 가르쳐주시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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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1/11 03:55
수정 아이콘
데토네이션이랑 엔터더드래곤이 꽤 어려운 맵으로 기억합니다. 특히 엔터더드래곤은 보기보다 까다롭더군요. 첫 멀티부터 어딜 먹어야 하는지 갈등되고..러쉬거리는 생각보다 멀고..
그래도 역시 하는데 재미있는 맵은 짐레이너스 메모리더군요. 지겹다 지겹다 해도 미네랄이 풍족하니 이것저것 할 것도 많고..^^;
04/11/11 04:52
수정 아이콘
위 맵들 중 좀 해봤다 싶은 건 데토네이션 뿐이 없네요. 공방에서 했던 것 뿐이지만...^^;;
새로운 맵에서 하는거 참 재미있죠. 배넷에서는 노스텔, 비프3, 루나, 데토 등을 많이 하더군요.
양아치테란
04/11/11 12:03
수정 아이콘
데토네이션 보단
레퀴엠이 더 많이 쓰이는거 같은데
1:1 이나 2:2 나 많이 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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