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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10/31 21:45:56
Name 사일런트Baby
Subject 초짜 , 이제는 달려야 할때 입니다, (경기내용있음)
저그의 로망을 찾기 위해 열심히 달리던 중

나다 라는 큰 벽에 부딪혀 쓰러진지도 꽤나 오랜 시간이 흐른것 같네요,

소울의 에이스에서 KTF 의 선수로 불린지도 오래됬구요,


예전에는 조용호 라는 이름이 나오면 '이기겠네' 라는 마음으로 경기를 보곤했었는데

요즘은 긴장속에서 경기를 보는 날이 많았네요,


오늘 프리미어리그 대 박정길전을 비롯한

프리미어리그에서의 대플토전 3연승

정말 프로토스가 할말이 없는 플레이로 승리를 보여줬구요,

오늘은 정말 반응속도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오버로드 와 럴커를 이용한 리버의 스캐럽 뺏어먹기

리버가 멀티에 왔을때 드론을 빼는 것 등,

예전의 조용호 선수로 점점 돌아오는것 같아 기쁩니다,

이제 플토와의 경기는 마음놓고 볼수 있게 됬네요,

어떤 플레이로 프로토스를 이길까, 기대도 하게 되구요


이제는 신동으로 불리던, 소때를 이끌며 저그를 주도하던 시절의

테란들을 잡던 그 힘만 찾으면 됩니다,

이제 프리미어리그 남은 경기 서지훈, 이윤열, 한웅렬

지난 프리미어리그 에서 발목을 잡았던 서지훈 선수

천적으로 불리는 상대전적 8 (조용호)대 15 (이윤열) 의 이윤열 선수,

최근 실력을 되찾고 있고 같은 팀이라 껄끄러울 한웅렬 선수


모두 쉬운 상대는 아니지만

세명의 테란 모두 이기고 플레이오프 올라가고

결승까지 가서 지난 프리미어리그 의 한을 씻길 바랍니다,


작은 체구, 귀여운 얼굴 에서 나오는 믿지 못할만한 힘

그 힘을 믿습니다,

초짜 화이팅!


p.s 조용호 선수 역시 경기 끝나고 악수를 청하는 모습 좋네요,

p.s2 챌린지리그 1위 결정전은 언제 하는건가 궁금하네요,
       시드받고 스타리그 올라가셨으면 하는,,

p.s3 (스포일러) 라는 말 제목에 붙여야 되나요? 저의 기억으론 붙이지 않아도 되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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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wheel
04/10/31 22:33
수정 아이콘
리버의 스캐럽 뺏어먹기가 옳은 표현이겠지요^
firstwheel
04/10/31 22:37
수정 아이콘
그리고 가능하면 '경기내용있음' 이란 표현을 해주는게 경기내용을
읽지 않고 재방송을 보려는 분들께 좋지 않을까요?
04/10/31 22:55
수정 아이콘
승패에 상관없이 경기 끝내고 먼저 상대선수 경기석으로 찾아가 악수를 청하는 모습.. 오늘도 보여주셨나요?? (오늘 경기를 못봐서요.. ^^;;)
조용호선수 팬은 아니지만.. 그런 모습 볼 때마다 어찌나 흐뭇하던지..
화이팅입니다요..
Rock[yG]
04/11/01 00:53
수정 아이콘
ZeRRan// 오늘도 먼저 가셔서 악수하셨죠 저도 그거 보고 조용호 선수좋아지더군요~
적 울린 네마리
04/11/01 01:07
수정 아이콘
조용호선수... 개인적으로 Soul로의 복귀를 기대합니다.
케텝안에서의 조용호선수보단 쏘울의 에이스로 보고 싶습니다.

케텝이 싫다기 보단 빛나는 별들에 그의 빛이 감춰지는 것같아서요~
여.우.야
04/11/01 01:41
수정 아이콘
조용호선수 항상 파이팅입니다 ^^
토스 잡던 포쓰 돌아오셨더군요.
[S&F]-Lions71
04/11/01 12:14
수정 아이콘
예전에 조정현 프로와의 일전을 앞두고

조정현 프로 : 새해 복 많이 받아라~
조용호 프로 : 네에 엉아두요 ^^

라는 채팅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파나소닉배 때 불같은 기세 최초의 저그우승자가 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에 팬이 된 이후로
예의 바른 그의 모습에 항상 상쾌함을 느낍니다.
언제나 예의 바르고 강한 모습으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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