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GR에 드디어 글을 쓸 수 있게된 회원입니다.
몇개월전 삼국지10이 일본에 발매되었을 때, 삼국지10을 획득하여 플레이하던 중, 여러 사진들을 신무장에 추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바로 떠오른 것이,

"프로게이머들을 추가해보자!"

였습니다. 삼국지10 일어판이기에 여러가지 애로사항이 많았지만, 몇일을 틈틈히 작업한 끝에 드디어 완성을 했습니다. (요건 개인소장용입니다..^^)

선수들 한자이름을 일일히 검색해서 찾고, 생년도 찾아서 나이 차이도 설정해 줘야하고.. 그 무엇보다 귀찮았던 건 선수들 사진 구해서 256*256으로 줄인 다음 Gif포멧한 후에 비트맵이미지로 변환하는 과정이였습니다.

작업완료 후, 다 완성되었다 했는데, 또다시 예기치않은 문제점이 발생하여 선수들 얼굴배치를 다시하는 작업까지...(당시 얼굴추가에디터 기능이 얼굴원형모드(사진보시면 아실겁니다^^) 가 지원이 안됬던지라 게임플레이도중 선수얼굴이 일부 짤려나오는 문제발생..)

임요환선수는 역시 황제답게 아무런 말썽도 없이 얼굴원형모드에서 완벽히 얼굴이 잘 나왔기에 임요환선수 사진의 구도에 맞추어 재작업을 또 해준끝에 드디어 완성을 하였습니다.(선수 이름을 편안히 넣으려고 윈도우 XP 일어버젼까지 깔았습니다.)

간단한 열전까지 쓸까 생각했지만, 슬슬 작업에 짜증이 나기에 열전은 빼버렸습니다.

신무장 등록 현황입니다.
사진이 엑스박스로 나오시는 분들이 계실듯 하여..(제가 태그를 처음쓰는거라..^^;) 따로 첨부파일을 업로드하겠습니다.


(요사진이 안나오시는 분은 제가 업로드한 파일중에서 영어로 프로게이머 파일을 열어보시면 됩니다.)

게임상 얼굴의 형태는 크게 세가지로 나뉩니다. 256*256짜리 원형과, 위의 서지훈 선수처럼 얼굴만 작게나오는 것. 그리고 동그라미 속에 얼굴이 나오는 것(요게 속을 많이썩였습니다.)
등록한 프로게이머들은 총 28명. 사진상엔 29명으로 나오지만 한명은 저라서..^^;;

휴.. 여기서 불쾌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선수들에게 배분된 능력때문에 불쾌하실분이 계실겁니다. 처음엔 모두 능력 100을 줄까 고민하였지만, 그러면 게임이 좀 시시할듯 하여 80에서 100까지 약간의 기준을 설정하여 능력을 수여하였습니다.(그래도 게임이 시시하더군요-_-;; 능력들이 괴물인지라..)
통솔 = 컨트롤
무력 = 물량
지력 = 참신한 전략이나 그때 그때의 임기응변
정치 = 운영
매력 = 팬클럽 수
명성 = 인지도
이런 기준을 두고 능력을 부여하엿으나 심각하게 고려한 것은 아니고 단지 올백짜리 괴물들이 난무하면 게임의 흥미를 잃을듯 하여 80에서 100사이의 능력을 배분한것일 뿐이니 혹 수치가 맘에 안드시더라도 항의를 하지 말아주세요..^^;

임요환, 이윤열, 홍진호, 박정석선수의 능력이 가히 괴물급..-_;

다음은 게임화면입니다.

(사진이 안뜨시는 분께선 첨부자료의 "게임1" 사진을 보세요.)

에..홍진호선수입니다. 위에 하얀 공백은 플레이어가 저 이기때문에 삭제를 하였습니다. 양해를..^^; 홍진호선수의 榛자가 일어윈도우에 없어서 부득이하게 眞자로 하였습니다. (참고로 일부 게이머들이 한자이름을 안밝혀놔서 임의창작을 하였습니다. 박용욱선수 등등..; 강민선수는 한자이름이 팬카페에 대문짝만하게 있어서 얼마나 다행스러웠는지..)

주점에서 홍진호선수를 만났습니다. 의형제를 맺어놨기에 저보고 형님이라 부르네요 ^^;


(사진이 안뜨는 분께선 첨부자료의 "게임2"를 보세요.)

박정석선수입니다. 자택에 있는데 찾아와서 "형님, 나 좋은 술 들어왔는데 우리 함께 한잔해요~" 라고..^^(이게 현실이면 얼마나좋으려나..)
역시 정석선수하고도 의형제를 맺었습니다. 우리 형제는 저와 박정석선수, 홍진호선수, Plus의 박성준선수입니다. ^^
아..박정석선수 머리부분이 이 사진에선 좀 잘려 나왔을겁니다. 요게 원형모드인데 요거때문에 애 많이썻으나 몇몇선수들이 아쉽게도 제대로 안나오는..


(사진이 안뜨는분께선 첨부자료의 "게임3"을 보세요.)

시나리오1을 기준으로 나이설정을 하다보니 227년엔 박정석선수가 64세가 되었습니다.-_-;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이기에 아이템 얻으면 두번째로 좋은건 정석선수에게 주었습니다. 따라서 능력이 막강해졌습니다.
군단장으로써 저대신 통일업무를 혼자 도맡아 하고있습니다.


(사진이 안뜨는분께선 첨부자료의 "강민"을 보세요)

강민선수입니다.
강민선수 팬카페에 나와있는 한자이름이 旼이지만 일어윈도우에 저한자가 없기에 日자와 文자의 배치만 다른 旻자로 하였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능력치엔 신경쓰지 말아주세요..^^; 올백을 주고싶으나 게임의 볼륨(?)을 위한다는 명분하에..-_;; 그래도 대충 기준을 정하여 능력을 배분하엿습니다.
제 기준에 의하면 강민선수는 전략가이기에 지력이 100이고 운영도 잘하기에 99입니다. 그외엔 그냥 주고싶은대로 주었습니다.
선수타이프는 역시 선수의 플레이특성을 반영하였고..
신념은 전부 대지로 하였습니다.
성격은 역시 대충 반영하였고, 음주는 전부 잘한다로 해놓았습니다-_-;
관심분야는 역시 타이프와 맞물리게끔 해놓았고 물건욕심에 대해선 전무 욕심없음으로...


(사진이 안나오시면 첨부파일의 "김대기"를 보세요)

에..김대기선수입니다. 제가 유일하게 플레이를 기억하는 올드게이머입니다.(그당시 전 스타와는 거리가 멀었던 사람이엿기에..)
엽기적이고 참신한 전략을 자주 선보였다는점에서 지력수치가 높은것 빼놓고는 역시 랜덤하게 능력배정입니다.
그의 플레이를 다시보고싶은 마음에 김대기선수를 추가했습니다.


(사진이 안나오시면 첨부파일의 "김성제"를 보세요)

김성제선수입니다. 역시 멋진 외모에 힘입어 매력이 99. 나머지는 랜덤인데.. 김성제선수 이전에 이미 90넘은선수들이 많아서 좀 내려서 80대로 능력을 수여받은 좀 안타까운(?) 선수입니다만 저 위의 능력은 선수랑 거의 관계가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스크린샷 크기를 줄이는과정에서 실수로 사진이 짤렸습니다. 양해를..


(사진이 안나오시면 첨부파일의 "박정석"을 보세요)

박정석선수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선수입니다. 따라서 제작자의 의도가 가장 많이 반영되었습니다. 어짜피 개인소장용이니까 문제삼지마세요~^^
박정석선수에겐 공을 가장많이 들였습니다. 사진도 여러번 교체하는 등, 신경을 가장많이 썼지만... 그 기대에 보답하여 속을 가장많이 썩인 선수입니다.-_-; 결국 원형모드에서의 선수얼굴은 박정석선수만 밉게나오죠.


(사진이 안나오시면 첨부파일의 "변길섭"을 보세요.)

변길섭선수입니다. 선수사진역시 뒤에 빨간 배경이 불꽃을 연상시키게 합니다^^
으음. 몇개월전에 만들은지라, 현재 포스와 능력이 좀 안맞는감도 있지만, 어짜피 능력은 거의 랜덤입니다.
(계속해서 능력과 선수는 무관하다는 말씀을 드리는데, 이는 삼국지란 게임이 누구누구 수치가 어떻게나왔네 하면서 항상 삼국지메니아들의 논쟁거리가 되어왔던거라서 특별히 신경이 쓰이는지라..^^;; 코에이 공식입장은 재미를위해 능력을 객관성보다는 주관적으로 볼륨있게 정했다 라고 하는군요.)


(사진이 안나오시는 분께선 첨부파일의 "서지훈"을 보세요)

서지훈 선수입니다. 서지훈선수역시 제속을 좀 썩였습니다. 팬분들이라면 저사진이 원래 독사진이 아니라는걸 아실듯 합니다. 옆에 사람이 있는사진을 제가 2시간의 포토샵작업끝에 감쪽같이(?) 지웠습니다. 티가 나나요?

역시 퍼팩트테란의 위압을 느껴서 능력이 후합니다. 너무 후하면 80대능력받은 다른게이머들에게 미안해서(충분히 100을 받을수있는 선수들인데..) 정석플레이를 고집한다는 평가를 반영하여 지력을 좀 낮추었습니다.


(사진이 안나오시는 분은 "이윤열"을 보세요)

이윤열선수입니다. 이선수도 정말 속을 많이썩였습니다. 사진구하는데에서 애로사항이 많았습니다.
사진선발기준은
1.독사진
2.옆에 누군가있는 사진이면 편집하기 쉬운가
3.잘나왔는가
이윤열선수는 특히 1,2번의 조건에 많이 어긋나서 사진찾는데만 시간을 많이 소요하였고, 그결과 저사진이 당첨되었지만, 제맘에는 썩 들지않는 사진입니다.


(사진이 안뜨시는 분계선 첨부파일의 "임요환"을 보세요)

임요환선수입니다. 임요환선수 정말 모범생입니다. 속을 한번도 안썩인선수. 사진도 정말 잘나왔고, 독사진이고, 저사진만으로도 대형,소형,원형모드에서 얼굴이 제대로 나오고..


(사진이 안뜨시는 분꼐선 첨부파일의 "한승엽"을 보세요)

한승엽선수입니다. 가지가지 속을썩인 선수이지요.;
제 조건에 맞는 사진구하기도 힘들었고.. 게다가 구한사진은 사이즈조차 안맞아서 포샵작업을 열심히 했습니다. 티가 확 나실겁니다.


(사진이 안뜨시는 분꼐선 첨부파일의 "홍진호"를 보세요)

홍진호선수입니다. 제가 두번째로 좋아하는 선수입니다. 따라서 가산점이 좀 있습니다. 그에게는 물량=무력 공식이 아닌 폭풍=무력 공식을 적용하여 100 하나를 만들었습니다.
슬슬 글쓰는것도 지루해져서 갈수록 부가설명이 줄어드는듯한 느낌이... 1시간 20분째 쓰고있습니다.
아참, 홍진호선수의 한자에 대해선 위에 언급하였으니 넘어가겠습니다.


(사진 안나오시는 분은 첨부파일의 "전태규"를 보세요)

전태규선수입니다. 그의 경기내용을보면 후반운영이 소름끼치기에 정치 100을 주엇구요 나머지는 다 랜덤수치입니다.
역시나 사진이 속을 썩였는데 제 조건에 흡족할만한 사진이 거의 전무하다시피하여 온갖 사이트를 다 돌아다녔습니다.


(사진 안나오시는 분은 첨부파일의 "조용호"를 보세요)

조용호선수입니다. 역시 사진찾는데 시간을 많이 허비한 선수입니다.


(사진 안나오시는 분은 첨부파일의 "차재욱"을 보세요)

차재욱선수입니다.
이 선수역시 저에게 포샵작업을 강요한 선수입니다.
제 조건에 흡족하는 사진을 찾기 힘들어서 엠비시게임사이트에서 사진을 구했습니다.
원래 배경은 투산 자동차의 황량한 대지배경이였지만, 배경을 바꾼이유는 차재욱선수 옆의 정체불명의 선수(얼굴이 안나와서..)때문입니다.
그 선수를 감쪽같이 지워도 투산의 황량한 배경을 조작할 방법이 마땅치 않아서 배경을 히말라야로 바꿨습니다. -_-;;;

휴... 개인소장용으로 심심풀이로 작업했는데, PGR에 첫글을 쓰는 기념으로 이렇게 일일히 스크린샷찍고, 다운사이징하여 난생 처음으로 태그를 걸어보았습니다.

이외 여러선수들이 있지만(최연성,이병민,박용욱,한동욱,박성준(플러스),박성준(POS)선수 등등등...) 여기까지만 올리겠습니다.^^;

잘 보셨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