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2/11/27 22:09:55
Name 아빠는외계인
Subject [콘솔] 영웅전설 여의궤적2 스포없는 리뷰 (수정됨)


음반회사의 게임 리뷰는 브금과 함께






 


3줄요약

- 여궤1로 발전의 기반을 다지는 듯했으나 오히려 이전작들의 단점이 극대화되면서 메인스토리의 핵심 파트를 망쳐버린게 치명적 패착

- 단점을 덮을순 없지만 충분히 즐거운 포인트들: 흥미진진한 초반부, 시리즈 중에서도 훌륭한 BGM과 커넥트이벤트, 발전된 전투와 연출, 매력적인 일부 캐릭들

- 결국 공화국 시리즈 중에선 쉬어가는 파트인 작품





0. 발매 전 궤적 시리즈의 상황


 


팔콤은 90년대의 명작 가가브 트릴로지 시리즈를 완결시킨 뒤 그 그림자를 벗어나기 힘들 수 있었으나
하늘의 궤적의 성공을 원동력 삼아 지금까지 시리즈를 이어오게 된다

궤적의 특징적인 장점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고전적인 게임 분위기, 말할 필요없이 뛰어난 OST, 독특하지 않더라도 안정적이고 반전있는 스토리,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NPC서사에 있었다

이 덕분에 시대에 떨어지는 그래픽, 느린 게임 템포 등의 단점을 감수하면서도 시리즈를 계속 찾는 팬덤이 만들어진 것이다


그러나 제로/벽을 넘어 섬의궤적으로 들어가면서 점차 새로운 문제점들이 고착화된다

시대를 따라가려는 노력에 유입층도 생겼으나, 유치하고 무의미한 반복대사, 아군 등장인물들과 어떻게든 싸움을 붙이는 억지전개 등으로 실망하거나 이탈하는 사람들도 많아지며 팬층이 나뉘는 모습까지 나오게 되었다


그렇게 탈이 많았던 섬궤가 마무리된 후 젊은 직원들이 주축이 된 시작의 궤적에서 반등에 성공했으나 이는 언제까지나 후일담격 작품이었고

중요했던 새로운 시리즈의 첫걸음, 여의궤적 1에서는 드디어 상당히 개선 및 발전된 모습이 나와 완전하진 않더라도 팬들의 갈증을 어느정도 채워주게 된다


그러니 이어서 나올 여의궤적2에는 많은 기대가 되는 상황이었다. 전작에서 세계관/캐릭 기반을 잘 디졌으니 이번엔 본격적인 스토리 진행이 더욱 재미있을 것 같았으며, 개발진들은 새로운 엔진이 익숙해졌고 전작에 쌓아둔 리소스도 있을테니 이번엔 더 발전된 역랑을 보여줄 것 같았다


하지만 결과는 그렇지 않았다




1. 여의궤적2는 "쉬어가는 편"이다




결론만 먼저 이야기하자면 이번 작품은 스토리적으로 공화국 사가 내에서도, 개발진의 역량 투입 면에서도 쉬어가는 파트를 담당하는 작품으로 여기는게 맞는것 같다

큰 스토리 줄기로서의 진행은 거의 없었고, 사이드 캐릭들의 서사 마무리에 많은 비중을 두었으며, 메인스토리는 기존캐릭/맵들로 돌려막는것에 노골적으로 초점이 맞춰져있고, 시작의궤적때처럼 스토리외 즐길요소가 중요한 파트를 맡고 있다


궤적 시리즈의 희망을 보고 싶은 사람에게는 그나마 이게 위안거리일 것이다



2. 팔다리 살려봤자 몸통 부분을 망친 메인스토리




우선 많은 사람들이 이미 비판해준 점 중에 루프의 남발이 있다. "얘가 이렇게 당할 놈이라고?" 하는 생각이 절로 들면서 긴장이 확 풀리고 불쾌감까지 느껴지기도 한다

개인에 따라서는 이게 단독적으로 하차를 마렵게하는 부분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어디까지나 스토리 진행을 위한 도구의 비중 정도만 갖고 있다고 본다


내가 가장 심각하게 생각하는건 3부인데, 사실 여기서 두드러지는 개연성/캐릭터성의 붕괴, 패턴 반복과 뇌절, 무의미한 롤링페이퍼 대사 같은건 이미 섬궤 등에서도 나왔던 단점이라 그다지 새롭진 않을수도 있다

그러나 진짜 문제는 이 파트가 메인스토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크면서도 핵심 주제와 직결되어있다는 점이다

그동안 낮은 평가를 받았던 이전작들 중에서도 이렇게 똥맛 파트가 끊임없이 오래 지속되면서도 동시에 스토리의 핵심이였던 적은 없었던것 같다

이 때문에 다른 장점들로 즐거운 경험을 챙겼다고 하더라도 게임을 전체적으로 정리할땐 좋은 평가를 도저히 내릴 수가 없으며, 따져보면 사실상 모든 궤적 작품 중 가장 낮은 점수를 줘야 한다고 본다


0번 문단에서 말했듯 성공적인 리셋 후 발전이 기대되는 시점에서 나온 작품이 오히려 과거의 단점을 부활시키고 더욱 악화시켰다는 것은 더더욱 마이너스 점수를 크게 주게 된다


여의궤적1로 입문한 유저들을 많이 이탈시킬것 같아 우려도 되며

오래 지켜본 팬들은 시리즈가 나아질거라는 희망을 줬다 뺐는듯한 최악의 경험을 했을 것 같다


앞서 말했던 이번작이 역량소모를 줄인 쉬어가는 작품이라는 점만이 유일한 변명이 될 수 있다

새로운 이야기/캐릭터의 등장을 최소로 하기 위해 기존 캐릭들과만 많이 싸우면서 공화국 스토리 노선엔 영향이 없는 시나리오를 짜내기 위해 억지를 부렸다면 어느정도 이 게임의 설계도가 설명이 된다

그렇다고 해서 이렇게까지 퀄리티가 낮아질수 있냐는건 또 다른 얘기겠지만..

그래도 그러한 설계도에 들어가지 않는듯한 게임 초반 2부까지의 스토리는 오히려 역대 최고로 잘 만들었기 때문에 희망을 놓지 않고 싶다.
난 진짜 이때까지는 갓겜인줄 알았다



이렇게 가장 중요한 부분에 큰 실책을 했지만, 게임플레이 경험은 평균점수로만 나타낼수는 없다. 플레이어를 잡아둘만한 즐거운 순간들이 다른 영역에는 있었는가?



3. 중요장면뿐만 아닌 게임 내내 뛰어난 OST, 시리즈 중에서도 상위권




내가 팔콤게임을 하는 제일 중요한 이유중 하나인 OST에서 이번작품은 그 기대치를 제대로 충족시켜줬다

섬의궤적4 이후 발매된 이스9와 시작의궤적에서 연달아 BGM은 다소 아쉽다는 평가가 나왔고

마침 우니스가 타카히로라는 핵심 작곡가가 참여한 곡의 개수가 확 줄어들며 퇴사 루머까지 돌아 앞으로의 팔콤 음악 전망에 불안감이 돌던 상황

여의궤적1은 다행히 명곡 여러개를 뽑는데 성공했지만 대부분 게임 후반부에 몰려있었기 때문에
초중반엔 귀가 즐거운 순간이 많이 없었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그러나 여의궤적2에서는 보란듯이 초반부터 명곡들이 쏟아져나오며 오히려 평타 이하의 곡 나오는 순간이 거의 없을 정도로 내내 귀호강을 시켜준다

개수도 많은 보스BGM은 하나정도만 빼곤 모두가 매우 뛰어났고, 새로운 이디스 낮/밤브금, 메르헨가르텐 전투브금,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학교브금 등...
다시 듣고싶은 곡들이 손으로 다 셀 수 없을 정도이다


확실한 정보는 아니지만 무엇보다도 고무적인것은 작곡가 구성에 있는것 같다

여의궤적1의 명곡들은 대부분 객원작곡가인 진도 유키히로 한 사람의 작품이었고, 호불호가 갈리는 신가 미츠오의 곡들은 대부분 좋지 않은 편이었는데

이번 여의궤적2는 신가 미츠오나 사내 작곡가들의 것으로 들리는 명곡들도 아주 많았던 것이다

메르헨가르텐에서 전작OST들을 들으면서 플레이할수 있는 것도 좋았다


물론 음악에 대한 평가는 매우 주관적이긴 하지만, 어쨌든 개인적으로는 시리즈의 금자탑인 섬궤1,2에 비벼볼 정도로 좋았다고 느꼈고
(시대를 초월하는 갓갓곡 한두개 정도만 나왔다면 진짜 동급이라고 봤을듯)

혹여나 여의궤적1,2 모두 남길만한 곡이 하나도 없었다는 평가를 내린 사람이 있다면
그건 공화국편에 맞춰서 달라진 분위기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저평가를 한 것이 아닐지 소심한 이의를 제기하고 싶다




4. 루프씬과 3부만 빼면 괜찮았던 캐릭터성




사실 게임이 인기를 끄는 요소는 메인스토리보다는 캐릭터들에 있는것 같은데

이미 시작의궤적에서 검증된 스쨩 나쨩 커플에 더해 새로 나온 익스 요르다 등 캐릭터들의 매력은 잘 표현된 편인것 같다

종장 커넥트이벤트도 감동적인 전관예우 요소까지 들어가는 등 꿀잼 포인트가 많았다

다만 이마저도 기나긴 3부에서는 똥스토리에 다 휩쓸려버려서 드러나지 않는다


로잘린 개발주임이라는 B급 악당 캐릭터는 정말로 맘에들었는데
캐릭터성이 다 붕괴되는 3부 중에서도 자기 특성 꿋꿋이 유지하며 나오는게 특히나 반가웠다
이렇게 너도알고 나도아는 국밥같은 맛을 보러 팔콤겜을 하는게 아니겠는가 싶었다




5. 매번 발전해가는 전투



전투야말로 궤적이 항상 끊임없이 발전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다. 신작이 나올 때마다 매번 고점이다.

새로 추가된 시스템인 EX체인으로 잡몹전의 속도감을 더욱 끌어올림과 동시에 계륵같았던 스턴시스템 활용 문제도 해결했으며
크로스차지로 필드에서 다양한 캐릭을 사용하게 만드는것도 좋았고
S클 연속사용을 막아 원툴전략을 막고 적과 턴을 주고받는 느낌을 더 낼 수 있게 해줬다
턴순서 표시법 개선한 것도 당연하고 중요한 피드백 잘 받아들였고..


2부B부터 아츠가 슬슬 사기가 되어가다가 3부부터 사기아츠의 개방에 더해 아츠후딜 감소쿼츠 4중첩이 가능하다는 점때문에 그야말로 밸런스의 파괴가 일어나게 되는데

이때는 마침 스토리가 뇌절을해서 전투를 빨리 넘기고 싶어지기도 해서 오히려 좋은것 같기도 하고...

나는 세팅에 고민을 많이 해가면서 최고난이도로 플레이했기 때문에, 공략 없이 가볍게 플레이하는 입장에서는 중후반부 전투 경험이 어떨지는 정확하게 모르겠다. 쫄깃한 주고받기일지 시간만 길고 짜증나는 전투일지...



6. 여전히 재밌는 서브퀘스트와 NPC마라톤




서브퀘는 전작처럼 의뢰인이 통수를 치는등의 독특한 전개가 많이 나와 여전히 재미있었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점차 무색무취한 퀘가 많아지는 것 같아서 여의궤적1보다는 살짝 아쉬웠다

NPC마라톤은 반대로 갈수록 재미있어져서, 똥맛으로 점철된 3부 중에서도 웃으면서 게임을 플레이하게 해주는 유일한 요소였다



7. 중소기업의 한계 안에서 최선의 발전을 이룬 그래픽과 연출



이렇게 플탐 긴 JRPG에선 서양 AAA게임들처럼 컷씬과 인게임의 일체화나 모든동작 모션캡쳐같은 건 구조적으로 불가능하고

결국 힘을 빡 밀어준 장면들이 얼마나 완성도가 있고 얼마나 자주 나오냐를 봐야한다고 생각한다

이부분 최고존엄은 개인적으로 제노블레이드3라고 생각하는데, 어쨌든 기업 규모의 한계 때문에 당연히 그만큼은 될수가 없어서


이것이 유입층에 제한이 생기는 큰 이유중 하나이기도 하다

그래도 그 한계를 감안하고 보면 꽤나 장족의 발전을 이뤘다고 생각하고, 잘 만든 장면 몇몇은 정말로 AAA급 게임에 비빌만한 순간들도 있는것 같다



8. 힘을 준것 같지만 그래서 더 아쉬운 메르헨가르텐과 미니게임



시작의궤적같은 포지션으로 이런 메인 외 즐길거리의 비중을 늘렸는데 어째 잘 만들어지지 않았다.
몽환회랑으로 노하우를 얻었을것 같은데 어째서 이번엔 실패했는지 모르겠다

이스랑 팀이 달라서 그런가 미니게임은 대부분 조작감이 구리고, 카드게임은 플레이어가 통제할수 있는 요소가 너무 적으며, 메르헨가르텐은 지루하기만 하고 보상이 너무 구려 돌고싶은 의욕이 안난다


그래봤자 이미 메인스토리를 대차게 망해버려서 이거 못만들었다고 더 치명적이진 않은것 같고, 약간 만회할수 있는 기회 한번을 놓쳤다 정도




9. 결론




가장 중요하고 비중이 큰 메인스토리파트를 대차게 망쳐서 평균점수는 시리즈 중 가장 낮게 줄 수 있지만

브금과 전투, 캐릭터와 NPC서사 등 궤적을 플레이하려는 유저들이 원하는 즐거움은 어느정도 충족시킬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반등의 타이밍을 스스로 걷어찼다는 절망요소, 2부까지의 좋은 모습에서 희망요소를 찾을수 있으며

여의궤적1 입문/복귀자에게는 이게 최저점이니 다음은 더 나을 거라는 실드를 치고싶어지는 작품이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여행가요
22/11/27 22:31
수정 아이콘
시궤하는 중인데 여궤는 1편만 하고 2편은 유투브로 때워야 겠네요
머나먼조상
22/11/27 22: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진짜 개노잼이었어요
이거때문에 갓오브워를 미뤘다는게 너무 바보같은 선택 크크크
그나마 최종전투에서 좋은 포인트 두개정도 있어서 평가가 조금 올라서 100점만점 15점정도였던거 같습니다. 진짜 마지막전투 없었으면 섬궤3 밑으로 최악으로 놓았을듯
맵도 재탕에 보스도 재탕 스토리도 1 종장에 살짝 넣어도 무방할 의미없는 내용에 흑막도 개듣보를 처넣고 대체 뭘 하겠다는건지...
Bgm도 전 rise of grendel 제일 좋아했는데 서장 변신때 안쓰일때 실망을 크게 했네요. 바뀐 변신 bgm이 뭔지 아예 기억이 안나네요
멸천도
22/11/27 22:42
수정 아이콘
꽤나 공감합니다.
전 3부가 정말 지겨운 부분도 있었지만 플레이어의 노력이 허무하게 사라지게 하는 스토리라인 자체도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스포가 없는 글이라 자세히 적긴힘들지만 그런 경험을 비행선이랑 분수대 두번이나 당하고 나니 많이 짜증나더라고요.
아빠는외계인
22/11/27 23:19
수정 아이콘
그것도 그렇죠.. 저는 그 장면이 이 말도안되는 전개를 수습해주는 의미도 있는것 같아 오히려 반기는 마음도 있었지만 사실 종장가면 그것도 아니게 되어서 참...
위원장
22/11/27 23:49
수정 아이콘
단막 이제 겨우 깨고 이제 3부인데 3부가 최악이라니ㅠㅠ
단막도 구리다고 생각했는데ㅠ
아빠는외계인
22/11/28 00:17
수정 아이콘
미리 기대를 내려놓으시라는 말밖엔.. NPC마라톤 즐겨하신다면 그건 재밌을거고 종장때 커넥트나 연출도 좋긴 합니다
린 슈바르처
22/11/28 09:35
수정 아이콘
서장에서 반, 일레인의 사망신은 궤적 시리즈 토탈 충격적인 장면 중 하나였습니다.
영궤에서 로이드 등 주인공 일행이 죽었다가 돌려졌다는 표현은 있지만, 직접적인 장면은 처음이었으니까요.
그리고 종장에서 그렌델 마지막 전투에서의 ost도 소름돋게 좋았네요. 마지막 신도 좋았고요.

근데 그뿐이었습니다.

전투도 여궤1보다 재밌어지긴 했지만,
결국 아츠가 너무 사기가 되어버리는 바람에
3장 어느 시점부터는 고래세팅 하고, 행동력세팅 잘 해놓은 다음에 퀵턴이랑 ep회복만 잘 섞어두어서
무쌍찍어버리니 재미가 없어졌어요..
(자체봉인하기엔 또 글쓴이님 말처럼 시나리오가 재미없으니 빨리 넘기고 싶은 마음만 들어요)
창조신
22/11/28 10:09
수정 아이콘
가가브 시리즈 이후로 한번도 안해봤는데 어디서부터해야 입문가능할까요?
일본어 영어로는 게임 못하는 사람입니다.
RealKyo.
22/11/28 12:21
수정 아이콘
시리즈의 시작인 하궤부터 하시는걸 권하나.. 유저패치말곤 한글판을 못찾겠더라구요
다음편인 영-벽궤는 스팀에 한글판이 올라와있어서 이것부터 추천합니다. 캐릭터도 3등신이라 적응하기도 편하실꺼예요
멸천도
22/11/28 12:59
수정 아이콘
저는 원래 하궤부터할게 아니면 여궤부터 하는걸 추천드렸었는데
여궤2를 해보고나서는 하,영,벽,섬을 유튜브에디션으로 넘기고 시궤로 스타트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어정쩡하게 영벽이나 섬으로 시작하기보다는 과감하게 스토리만 챙기고 그들이 시궤에서 어떻게 모여서 엔딩이 났는가를 확인한다음
여궤로 넘어가시면 최소한 애들이 은근히 말하는게 뭔소리인지는 전부 아는 상태로 게임을 하실 수 있으실껍니다.
가이다이
22/11/28 16:47
수정 아이콘
가가브 이후시면 하궤부터 하시면 됩니다.
유튜브로 보고 넘기는걸 추천하기엔 그냥 영상보고 넘어가는거와 직접 플레이하는거의 몰입도 차이가 어마어마하다고 생각하거든요
한패도 가능하니 하시는데 문제 없으실겁니다
아이폰12PRO
22/11/28 11:07
수정 아이콘
아이고 평 들어보니 간만에 궤적팬 기준 망작이 나왔군요
스토리 이렇게 질질 끌어서 언제 완결나나…
데프톤스
22/11/28 11:27
수정 아이콘
3장 E루트 하는 중인데... 뭐 긴장도 안되고, 고대 마왕하고 싸우는 애들이 말도 안되는 사유로 죽고 살아나고
진짜 궤적시리즈 하면서 이렇게 괴로웠던 적이 있나 싶네요
그나마 편의기능이 너무 좋아져서 버티고 있네요
Spike Spigell
22/11/28 12:08
수정 아이콘
궤적시리즈는 의무감에 하는 느낌도 있긴 하지만, 전 섬의궤적 시리즈보다는 더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여의궤적2는 누가 봐도 쉬어가는 느낌으로 너무 빠르게 나왔어요. 좀 더 개발하고 나왔으면 나았을테지만... 그래도 아니에스와 귀여움의 검성을 다루는 재미가 있었고, 최애캐인 렌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재미는 있었습니다.
22/11/28 14:03
수정 아이콘
렌, 교단, 정원 정리해준건 좋았는데 3장은 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6292 [LOL] SKT T1: 운영자금 명목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결정 [9] SAS Tony Parker 17384 22/11/29 17384 0
76290 [LOL] 브리온 4시 오피셜 1 공개-에포트 영입 [63] 카루오스18672 22/11/29 18672 0
76289 [뉴스] 라이엇, 2023년에 롤/발로란트 소외된 성별을위한 더많은 대회를 도입예정 [67] 아롱이다롱이15060 22/11/29 15060 1
76288 [LOL] [2023 Liiv SANDBOX Roster Teaser | JUG] [45] 리니어15616 22/11/29 15616 0
76287 [LOL] '또 승부 조작' 리그오브레전드, 이번엔 '형제의 나라' [7] 아롱이다롱이17116 22/11/29 17116 0
76286 [LOL] 현 시점 기준 LCK 로스터 정리 [55] Leeka18179 22/11/29 18179 1
76285 [LOL] 톰 코치가 사과글을 올렸습니다 [114] Leeka23389 22/11/29 23389 2
76284 [하스스톤] 7년만에 전설달았습니다+덱추천 [11] BLΛCKPINK12172 22/11/28 12172 2
76283 [LOL] 너구리 은퇴 [124] 카루오스26344 22/11/28 26344 9
76282 [콘솔] [노스포] 갓 오브 워 후기: 상반기는 엘든링, 하반기는 라그나로크 [5] 김유라10500 22/11/28 10500 4
76280 [LOL] 페이커 3년 재계약 [217] 리니어31284 22/11/28 31284 14
76279 [LOL] 담원디코) 데프트 옷피셜 [17] 아롱이다롱이17890 22/11/28 17890 5
76278 [모바일] [카운터 사이드] 11/29(화) 업데이트 점검 및 패치노트 안내 [3] 캬옹쉬바나9930 22/11/28 9930 0
76277 [모바일] [몰루 아카이브] 11/29(화) 업데이트 상세 안내 [6] 캬옹쉬바나10549 22/11/28 10549 0
76275 [LOL] T1, 톰 코치 영입 [70] 반니스텔루이17538 22/11/28 17538 0
76274 [LOL] T1 - Sky 코치 [37] Leeka15610 22/11/28 15610 0
76273 [LOL] 롤드컵 결승전을 2회 이상 뛴 선수들 [14] Leeka12338 22/11/28 12338 0
76272 [LOL] T1- 'Roach' 김강희 코치 [29] 카루오스16492 22/11/28 16492 0
76271 [기타] [바둑]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질까? 24회 농심신라면배 2차전 마지막 경기 프리뷰 [10] biangle9503 22/11/28 9503 2
76270 [LOL] 지정선수제도 상세 규정들이 공개되었습니다. [55] Leeka17684 22/11/28 17684 2
76269 [LOL] 10시 예정이었던 T1 로스터 발표 연기 [78] 치타22895 22/11/28 22895 0
76268 [콘솔] 영웅전설 여의궤적2 스포없는 리뷰 [15] 아빠는외계인12629 22/11/27 12629 2
76267 [LOL] 정글러 '표식'의 다음 표식 [110] 나의다음숨결보다27266 22/11/27 27266 1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