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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12 16:28
이 혁신의 세계선이면.. 조선수군이 난리 부르스를 추더라도,
병량 보급이 실시간으로 광속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일본 군이 보급 문제가 생길일이 없었..
22/04/12 16:22
(수정됨) 아뇨 원본 게임은 모두 [한자]로 표기 되어있습니다.
위 스샷은 그 한자를 그냥 독음 으로 바꿔어 놓은 수정파일 적용 한 것입니다.(유저 패치) 이게 어쩔 수 없는게 일본 이름을 읽는 방법이... 그렇습니다. 게임상에는 한자 이름 + 이걸 읽는 히라가나 발음표시 2가지 모두 써있습니다. (위에 와쓰자카 야스하루 짤에 오른쪽 보시면 (원래는 히리가나) 써 있습니다)
22/04/12 16:21
혁신 재밌었죠. 남만기술의 OP성, 100만대군도 막는 파워의 동사토, 화우계 등 단점이 없진 않지만 시리즈 중 순수 게임성은 최상위권이라 봅니다.
이거 다음 작인 천도와 더불어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게 했던 작품이었습니다.
22/04/12 16:27
제 개인적으로는 창조PK(전국입지전 말고요)를 신장의야망 시리즈 중 원탑으로 꼽습니다만, 혁신PK 전법, 기술 뽕맛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더군요. 특히 오다가 철포 전법 연쇄 콤보 터지는거랑 고노가 배락화시는... 철포대에 적들 줄줄 녹고, 항구에서 적 수군 줄지어 있는거 꼬르륵하는거 보는 쾌감이 장난 아니었습니다 크크크
22/04/12 16:31
창조도 참 좋아 하는 편인데.. 그놈의 [블럭전] 시스템이 하품 나오는 시스템이라.. 솔직히 게임 중반 이후에 집중을 할 수 가 없더군요(..)
게임 내정은 창조에 전투시스템만 혁신이면 정말 좋을텐데.. 아쉽습니다,
22/04/12 16:33
창조는 PK 난이도 초급(상급 위에 초급이요)에 적 확장속도 최대로 땅기고, 전투는 개입 없이 오로지 오토로만 돌리는게 진짜입니다. 기본적으로 속도전인데다가, AI가 내 가문 다구리를 치고보는 창조 특성이 더해져서 머리를 엄청 써야 합니다. 오와리 통일 오다 가문으로 스타트를 끊어도 난이도가 헬이에요 크크크;;
22/04/12 16:30
저도 고에이 작품중에 3위안에 드는 게임성을 가진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때 당시 참 많이 했네요. 가격은 이정도 재미만 제공해줄수 있다면 안아까운데 그 재미가 갈수록 ㅠㅠ
22/04/12 16:43
그러고보니 코에이가 자기네 스팀 게임에 국가제한 걸 거라는 공지가 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 기한이 오늘 새벽 정도였을 거 같은데 어떻게 되었을지 모르겠네요.
22/04/12 17:06
차현 한방이면 모두가 그냥 쓸려나가는
다케다든 우에스기든 재빨리 상대방 털어먹어서 반대 세력 장수들 영입하면 난이도 급감 껄껄 정말 재미있게 했었고 덕분에 한자공부도 됐습니다 덕천가강 우시수길 무전신현 상삼겸신 직전신장 이런 이름들 한자로 어케 쓰는지 궁금해서 자발적으로 한자 공부 했었네요
22/04/12 19:01
진짜 다케다와 우에스기가 싸워서 이긴쪽이 최종보스죠.
근데 실제 해보면 물량의 오다가가 이기는 경우도 많고.. 서쪽 다이묘로 해서 주변 정리하고 중앙으로 진출하면 동쪽에서 거대한 물결이 몰려오는게.. 정말 쫄깃하죠.
22/04/12 17:27
게임이 너무 해보고 싶어도 독음 이름이 몰입감을 99.5%박살내고 시작해서 도저 적응을 못하겠더라구요 예전에 몇 번 시도했었는데 결국은 독음앞에 컷
22/04/12 17:28
전 나이가 있다보니.. 학생때 저당시 일본무장들 이름들이 이미 독음으로 배웠어서..
소서행장 가등청정.. 너무 익숙해서 딱히 거부감이 없었네요.
22/04/12 18:37
혁신에서 시마즈가문은 최종보스역할을 맞고 있습니다.
규슈가 아닌지역에서 플레이 하면, 항상 마지막에 싸우게되는게 시마즈가문이죠. 그리고 혁신에서 철포대가 오지게 아픕니다.
22/04/12 23:03
일본지리 특성상 뒤가 없어야 강력하고 뒤가 없는 동네가 남쪽끝과 북쪽끝인데, 북쪽끝의 가키자키가문은 있으나마나한 세력이라, 남쪽끝의 시마즈가 어느 시리즈에서건 최강은 아니어도 가장 강력한 라이벌이 될 수 밖에 없죠. 규슈지역이 인재도 많아서, 규슈만 먹고나면 세력이든 인재든 엄청강해지구요. 그래서 좀 플레이가 단순해지는지라, 전 오히려 잘 안한편이긴 해요.
22/04/12 18:58
전 이상하게 신장의야망10 창천록이 가장 재미있더군요.
2위는 가장 오랜 시간을 했던 신장의야망6 천상기. 3위는 신장의야망5 패왕전.. 아무래도 혁신이나 창조는 정말 잘만들었는데 그간 신장의야망을 제가 너무 많이해서 질려서 그런듯.. 삼국지 재미있게 하셨던분들은 혁신이나 창조는 꼭 한번 해보실만 합니다.
22/04/12 23:05
이런 역사겜은 겜으로서의 재미와 당시대의 분위기를 살려내는것이 공히 중요한데, 창천록이 그 둘을 모두 잡아내는데 성공했죠. 게임 시스템부터가 당시실존했던 개념들을 잘 살려내면서 오모시로이하기도 했구요. 혁신은 게임으로선 아주 훌륭하지만 당시대의 느낌이란 점에선 영... 하여튼 그 때문에 제가 제일 좋아하는 두 작품도 혁신과 창천록이네요.
22/04/12 19:40
정확하게는 4월 11일이라 아직 구매가 가능한 것 같긴해요 몇시간 안남았겠지만요 크크크크 삼국지10까지는 한국 스팀에서 다 내리고 신장의 야망은 대지까지 내려가네요
22/04/12 23:09
(수정됨) 사실 차현의 임팩트가 엄청나서 그렇지, 겐신이 진짜 무서운건 평타죠. 전법은 뒤로 갈수록 기본 기술에서든 남만 기술에서든 데미지 줄이는 방법이 늘리는 방법보다 많아져서 말이죠. 통솔력이 부대의 통상 전투력을 좌우하는데, 겐신은 깡통솔 자체도 어마어마하지만 머선 숨은 보정이라도 있는지, 전투 1틱 진행될 때마다 내 부대가 녹아내리는 속도는 무시무시한데, 통솔력에다 그놈의 관동관령떄문에 병력도 많아서 때려도 때려도 안 죽는게 아주 그냥... 사실 그래도 유저가 잡으면 아무리 겐신이 강해도 신겐이 이기는게, 겐신쪽에선 마땅한 군사가 우사미 사다미츠가 죽고 나선 한참동안 안 나오는지라, 이 게임의 최종전법인 혼란으로 바보 만들어서 이길 수 있어서긴 하죠. 신겐 본인의 지략이 최정상급 군사 수준인데다, 사나다 일문의 지장들이 세대를 넘어가며 계속 다케다 가문을 섬기는지라. 혼란 화우계가 지나치게 OP이긴 한... 후속작인 천도만 되어도 한 두부대로 수십만의 적을 쓸어버릴수는 없는데, 여기선 화우계뜬 사나다 마사유키나 구로다 간베에 두 부대 정도면 적 수십만도 막을 수 있으니. 그래도, 그런 박력과 로망때문에라도 게임으로서의 재미는 이만한 작품이 역대에도 없는거 같네요. 저걸 하던 당시엔 플레이타임을 기록해주는 기능이 없어서 그렇지, 만약 요즘 시대에 이게 나왔다면 플레이시간 3천시간은 족히 찍을만큼 미쳐가면서 했네요 후후
그리고 저의 경우는 이 게임이 정말 고마운게, 이 게임에 등장하는 무장들의 이름을 제대로 알기 위해 가나 읽는 법을 익히게 되어서, 그 뒤로 일본관련 정보습득이나 일본여행에서도 요긴하게 써먹게 되어서 아주 크게 고맙게 생각하는 작품이기도 하네요. 여전히 일본어를 하는건 아니고, 글자를 읽는게 원활한 정도일 뿐이지만. 위에도 보시듯이, 일본이름으로 무장들을 읽는것도 큰 지장이 없고. 심지어 이 작품을 통해, 일본인의 이름을 보면 어지간한 이름은 어떻게 읽겠구나, 하는 것을 대충 간파할 수도 있게 되었으니, 제 일본취미에 엄청난 탄력을 받기도 했구요.
22/04/13 01:59
(수정됨) 저 지금 글읽다가 멍했습니다.
..... 딱 혁신을 세일 때까지 기다린다고 찜만 해놓고 있었거든요. 하아;;;;;; 이 글을 조금만 일찍 봤더라면... 하면서 죽은 거시기 만지는 심정으로 구매버튼을 눌렀는데..... 엥? 구매가 되네? 현재시각 4월 13일 오전 2시. 미리 찜해놓은 경우에는 구매가 됩니다. 찜해두셨던 분들은 쫄지 마시고 하던 대로 세일 기다리세요. 흑흑흑...
22/04/13 09:06
취향 차이인 거겠지만 전 천도 나오니까 혁신은 손에 안 잡히더라구요. '~' 창조도 적응 엄청 힘들었지만 결국 재밌게 했고.
그래도 군대 가기 전에 정말 죽어라 했던 기억은 못 있죠 크크
22/04/13 10:58
혁신, 천도, 창조에다가 전국입지전까지도 플레이했습니다. 갈수록 별로인건 맞는데 창조는 그래도 전국전 조건 맞춰서 그거 하는 재미로 플레이했고, 전국입지전도 그 당시에 사나다마루 드라마도 할때라 사나다 유키무라로 오사카 전투하는 맛으로 버텼는데... 대체 이게 왜 전국입지전인지, 태합입지전 기대했던 사람들한테는 그냥 삼국지 장수플레이보다 못한 ㅠㅜ 그냥 적당히 존버하다 군단장되면 배반 때리는거 밖에 할게 없음... 그리고 노부나가 야망의 진짜 뽕은 BGM에 있다고 봅니다. 저는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보다 노부나가 야망의 브금들이 더 뽕차는게 많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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