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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16 22:54
피터 샌드 다운 됐길래 코로나 심각한 후유증 이라는 의견이 많았는데 첼코 2경기 다 출장 했죠
바이탈은 정식 1군 콜업 하고 그런데 고스트는 서폿으로 쓰고 에포트는 아예 안쓰고 도대체 이게 뭔..
22/02/16 22:56
스브스가 작년엔 높은 평가를 받던 감독이었던 걸 생각하면 아무런 생각 없이 이런 용병술을 보여준 건 아닐텐데 그 이유가 뭘지 궁금해집니다.
뭔가 선수들의 건강이며 심경에 엄청난 변화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22/02/16 22:57
말씀하신 것처럼 차라리 든든 드레드 비디디 고스트 에포트가 나왔으면 어땠을까 싶었어요. ㅠ.ㅠ
고스트-에포트가 심하게 안맞거나 든든의 기량이 불만족스러운거 아니면 저런 로스터를 낼 일이 없어보이는데, 왜 그랬죠? 유틸폿만 100% 나오는 메타가 아니라서 이니시에 강점이 있는 에포트도 나올만한데, 참...
22/02/16 23:05
(수정됨) 탑 2군, 드레드, 비디디, 고스트, 피터 or 에포트를 안 쓰는 이유가 전혀 짐작이 안 갑니다. 돌림판으로 말 많았던 양대인도 포지션을 돌리진 않았습니다.
22/02/16 23:14
피터,에포트가 출전 불가능한 상황에서 고스트 서폿으로 연습을 해봤는데
바이탈이 고스트보다 원딜을 잘하고 고스트가 피터,에포트 못지않게 서포터 역할을 해내면서 스크림 성적이 엄청 잘 나왔던 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22/02/16 23:38
피터는 샌드다운시키고, 출전가능한 에포트는 내보내지도 않고 고스트를 서폿으로보냄.
그래서 농심 2군은 서폿-서폿이 바텀을갔고 1군은 원딜-원딜이 바텀을 갔습니다. 그리고 코로나로 못나오는 탑은 드레드를 보내고 정글을 콜업? 기존멤버끼리 도저히 같이 못뛰겠다는 불화라도 있지 않고서야 이해가능한 영역이 아니죠.
22/02/16 23:47
뭐 롤을 보든 타 스포츠를 보든 감독이나 선수나 팀이 기행을 부리면 뭔가 사정이 있을수도 있으니 말조심은 해야지 하지만
그 기대가 충족되는경우는 또 잘없던..기행은 보통 그냥 기행일뿐
22/02/16 23:51
에펨식이면 고스트가 미움박힌건데 안가는 포지션 슬롯 뚫어 스탯 재분배 엉망되게 만드는거죠.
그럴리는 없을거고 감독이 설명좀 해줬으면 좋겠어요. 이제 현대 사회에서 어느 분야든 소통 전혀 안하는 감독은 필요없어요.
22/02/16 23:51
이런 괴상망측한 엔트리를 내는 팀은 뭐라도 입을 열어야죠. 탑 2군만 올리면 되는 상황에서 지금 무슨 짓을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팀에서 가장 핵심적이고 이번시즌에 중요한 롤을 수행하던 정글러는 탑으로 보내버리고 2군 정글러를 올리고. 1군에 서폿은 둘이 있었는데 하나는 챌코로 보내고 하나는 뭐하러 경기장에 데려오나요? 정작 1군원딜을 포변시켜서 서폿으로 쓰더니 그냥 지금 10팀중 바텀 최약체로 다른팀들한테 다 밀리고 있는데 이게 뭐하는건지 모르겠네요.
22/02/16 23:51
근데 전 이런 기용이 진짜 이해 안되는게 이러면서 성적이 나오면 몰라도 성적이 박살나면
팀 사기에 좋은 영향이 1도 없을꺼같은데 왜 이러는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성적은 안 나오는데 경기력이 좋은것도 아님
22/02/16 23:53
올린 선수가 작년기준 카리스 수준의 초특급 유망주라서 그거 올리려고 포지션 쉬프트한것도 아니고
기존 주전선수들 포지션 지켜주는것도 아니고 포변 테스트라기엔, 대규모영입후 반시즌도 안돼서 포변 준비하는것도 웃기고 (기존 포지션대로 했을때 성적이 나쁜것도 아님) 감코진의 인터뷰와 해명이 반드시 필요해보이는데, 아마 안하겠죠. 이기고도 인터뷰 도망가는 감독도 있는곳이 이바닥이라
22/02/17 00:03
상대적으로 에포트 선수가 대회에서 활용하지 않았던 룰루 유미 쓸 거면 고스트 서폿 이해라도 하죠. 근데 카르마 탐켄치 노틸러스 레오나 하는데, 이거 에포트 모스트 챔피언이잖아요. 유틸폿인 카르마도 6게임 승률 83%로 나쁘지도 않습니다.
고스트 선수가 원딜에서 샷콜링 한 짬이 한두 시즌인 선수도 아니고, 원딜 포지션 포기해가며 서포터에서 시야장악하며 메인오더까지 지시해야 되는 건가요. 선택의 변이라도 좀 듣고 싶네요.
22/02/17 00:23
비디디는 코르키를 못하고 아지르는 밴당해서 못하고 현 미드 지우개 메타에서는 라인전에서의 비디디 무력을 바탕으로한 캐리력이 발휘되기 어렵다.
든든 저번에 나왔을때 스킬샷에서 경직감이 묻어나올 정도, 더 불렀다가는 망가질수 있다 어차피 상대탑은 2군이니까 드레드를 탑에 올려서 편하게 키우게 하자 피터가 코로나 복귀하자마자 젠티젠 맞고 유칼당할까봐 일단 챌코 보내서 경기감각 쌓고 와라 그 동안 바이탈 긁어볼만하니 고스트 서폿으로 돌리고 실험좀 해보겠다 이정도가 아니면 이해가 안되는 행동...
22/02/17 00:30
피터선수 샌드다운해서 코로사 후유증 그런걸로 내린건가 했는데 2군경기 뛴다는건 그런것도 아닌것같은데 대체..
거기에 멀쩡히 있는 에포트도 안쓰고 서포터선수들이 감독한테 항명이라도 한거아님진짜 이해 안가는 기용이네요...
22/02/17 00:30
전 개인적으로 고스트가 원딜로 활약하는 것에 뭔가 스스로 자신감이 떨어졌나 싶은 마음이 있어요
한 두 경기 정도는 서폿으로 포변해서 활동할 수 있겠지만, 정식 포변이라니..
22/02/17 04:00
고스트가 정식 포변이었나요? 이게 뭔 일인지... 생각보다 문제가 심각했네요.
농심은 멤버 영입부터 시즌 초반까지 분위기 좋다가 갑자기 이게 뭔 일인지;
22/02/17 00:35
피터 선수를 내릴거면 에포트 선수를 쓰던가 에포트선수를 아주 그냥 내려버리던가 싶기는 합니다
피터 선수가 어마어마하게 좋은 모습 보여줘서 그러지 에포트 선수가 그렇다고 못 쓰겠다 싶은 선수도 아니었잖아요; 둘 다 1군 안 뛰기엔 아까운 재능입니다.
22/02/17 00:36
근데 롤판 기자들은 이런건 왜 물어봐서 기사로 바로바로 안내는지
제가 다른 스포츠는 프로야구밖에 모르는데 만약 야구인데 이런 파격기용이라면 게임시작전에 감독들 인터뷰 따서 경기시작하기전에 기사올라올텐데 말이죠.
22/02/17 10:45
말이 기자지 대부분 열악한 소규모 언론사에서 박봉으로 일하며 구단이 뿌려준 자료나 읽는 수준이죠.
다릉 보도업계로 가면 경력 인정도 안해주는...
22/02/17 00:53
신기한 게, 탑2군-드레드-비디디-고스트-에포트(피터) 이렇게 굴렸으면, 칸나 돌아올 것도 생각했을 때 장기적으로도 이게 더 낫지 않나요? 에포트 선수도 어쨌든 너무 빠른 시기에 교체되었던 거라서 다시 기회 줄 수도 있고요. 진짜 모르겠네.. 져도 분전하다 진 느낌도 아니고, 심지어 유일한 본인 포지션이었던 비디디조차도 중간에 좀 잘하다가 결국 본인마저 휩쓸리는 느낌이었는데. 사실 오늘 경기를 이겼거나, 져도 느낌있게 졌으면 이런 이야기가 안/덜 나왔을 거예요.
22/02/17 00:57
요즘 바빠서 경기는 못 보고 승패나 밴픽 정도만 보는데
오늘은 이 글을 먼저 봐서 "이게 뭔 소리임?" 했네요... 근데 다시보기 보니 진짜네...
22/02/17 01:02
확진자 나온 팀이 낀 게임은 요새 거르는 중인데
겜게 보고 놀랐네요 이게 뭔? 팬들이 보살인가.. 피터 후유증으로 2군간줄 알았는데 경기에 잘만 나온다니 대체..?
22/02/17 01:18
농마갤 잠깐 가보니 글리젠이 스토브리그 저리가라 수준이네요.
말 그대로 폭발중인데, 농런트가 팬들이랑 소통에 제법 애쓰던 것을 생각해볼때 해명을 기대해볼 수도 있겠지만.. 보통 롤판에서 이런 류의 이슈는 빠른시일내에 제대로된 해명이 되는 경우가 거의 없었던 걸로...
22/02/17 02:52
다들 서로에 대해 너무 이해하지 못하는구나.. 이제 가장 미워하는 친구의 포지션에가서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도록하자. 반장! 넌 또 해줘야하니 자리 지키고 그럼 선생님은 이만 다음주에 만나자?
뭐 이런건가?
22/02/17 05:17
승리, 패배팀 감독 인터뷰 의무조항 좀 걸었으면 좋겠네요. 양대인은 인터뷰만 하면 '나 삔또 상했어요'식으로 대답하다가 올해는 아예 런으로 일관하고 있고, 스브스는 1군 4명이 있는데 1명만 제 포지션에 나머지는 포지션 돌림판이고. 선수나 다른 사람들한테 그만 탱킹시키고 밥값 좀 했으면 좋겠네요. 솔직히 수준 미달이에요.
22/02/17 05:36
보통 이런 경우는 뭐 정말 건강문제거나 그게 아니면 선수들간의 관계문제, 혹은 스크림에서의 성적 이 세가지가 아닐까 싶은데.
스크림에서 진짜 좋은 결과가 나와서 이렇게 한다거나, 그게 아니면 선수들끼리 뭐 내부적으로 좀 문제가 있어서 그거 조정하는데 필요하거나, 아니면 피터선수가 건강문제, 에포트는 기량문제때문에 못나오고 고스트가 포변했을때 훨씬 잘한다 정도... 가 제일 가능성 높아보이긴한데... 좀 팬들 입장에선 답답할 상황이긴 하겠습니다.
22/02/17 07:03
진짜 이해가 안 가긴 하더군요.
다른 포지션은 그렇다 치더라도, 그냥 원딜 고스트, 서폿 피터 or 에포트는 박아두면 되잖아요...? 왜 준수하게 하던 바텀 선수들을 이상하게 돌리는지 무슨 생각인걸까요. 혹시 고스트가 갑자기 서포터 포지션에 재능이 만개해서? 경기 보니까 그냥 에포트나 피터가 뛰는게 훨씬 나아 보이던데.. 다음 경기엔 뭔가 변화가 또 있겠죠.
22/02/17 07:40
그냥 말이 안되는 기용입니다
농심만 코로나 이슈 있던것도 아니고 지금 기용은 어떻게 뜯어봐도 납득이 전혀 안가죠 성적으로 증명하면 되는데 저렇게 포지션 돌려서 나온 선수들 죄다 똥싸는 중입니다
22/02/17 09:05
전 욕하고 싶지 않네요. 코로나 때문에 뭘 했어도 박살났을거라... 오히려 이걸 기회 삼아 이상한거 해보고 있다고 한다면 전 이쪽이 납득갑니다.
22/02/17 09:37
(수정됨) 옛날에 맨유퍼거슨이 요상한 엔트리로 경기 나온거 생각나네요
물론 맨유는 이김 크크 https://cdn.pgr21.com/spoent/236
22/02/17 09:41
LEC는 전패팀 패자인터뷰도 공식에서 박아버리는 세상인데 Lck는 진짜 유별나게 감독들이던 지는 쪽의 인터뷰를 아예 할 생각이 없는건지 안하는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이정도로 개판 로스터 짤거면 말은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22/02/17 09:46
이런 식 운용은 성공 해도 절반의 승리인데 각 선수들의 콜 스탯 문제 등으로 뜬금없는 조합으로 나와서 진다? 몽둥이 맞아야죠...
22/02/17 09:51
1군 서폿 경쟁이야 내부사정이 어떻든 실력부족이니깐 밀렸다고 보는데 고스트의 포변의 이유가 궁금하긴 합니다.
본인이 예전부터 생각을 했다고 해도 상황상 어쩔 수 없이 이른 선택을 한게 아닐까하는 아쉬움도 있고, 당장 보여준 원딜 폼은 준수했고 우승은 좀 멀더라도 플옵 경쟁력은 충분한 팀인데 어려운 길을 걷는다고 보이거든요. 플옵은 당연하고 우승하기위한 단 한가지 수가 서폿 포변이라고 생각한게 아니라면 올해도 날리고 내년도 입지가 위태롭다고 생각드는 선택입니다. 팀적으로 오더되는 서폿이 필요해서 추진했는데 오더는 둘째치고 서폿기량이 안 받쳐주면 바로 팽당할 가능성이 큽니다. 커리어가 뛰어난 서폿 포변 선수는 가성비도 떨어지고 굳이 더 긁어보기에는 포지션도 별로거든요.
22/02/17 12:42
캐니언 솔랭 유튜브 올라온 거 보니깐 고스트랑 같이 겜한거 있던데 고스트가 서폿하면서 서폿은 실력으로 하는 게 아니라 짬으로 하는거다라고 하더군요.
정말로 그렇게 생각해서 제가 곧 죽어도 서포트 할게요 라기라도 한건가 싶은 라인업이었습니다. 저는 에포트선수를 좋아해서 그런지 약간 억까가 있는 거 같아요. 에포트 선수가 현재도 세 손가락 안에 들만한 서폿이라고 생각하고, 작년에도 충분히 잘했고, 커리어도 현직 서포트들 중에서 2번째인데, 너무 기회가 없었던 게 아닌가 싶어요.
22/02/17 16:34
아무 입장 발표가 없으니까,
순전히 재미로 뇌피셜 써보자면, 피터는 주전중 한 명 이상과 게임 내적으로 트러블이 있는게 아닐까 싶고,(성격차이 이런게 아니라...) 에포트는 현재 폼이 좋지 않은 상태가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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