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위키나 구글 등에 있는 관련 정보들에 의하면 사일러스가 궁극기 강탈을 시전할 시 사일러스가 불평하는 대사가 출력되는 챔피언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신지드, 볼리베어, 애니비아, 우디르, 제이스, 조이, 카사딘, 코그모, 트위치

이게 전부입니다

그런데 볼리베어는 리워크 전의 궁극기가 사일러스와 궁합이 최악이었지 지금 궁극기는 사일러스와 궁합이 상당히 좋고

신지드의 궁극기도 체젠, 마젠, 이속, 주문력, 마저를 모두 증가시키기 때문에 사일러스와 궁합이 나쁘다고 하기 힘듭니다

카사딘의 궁극기도 위기상황에서는 왠만한 한타용 궁극기보다 사일러스에게 도움이 더 될거라고 판단되고요
(다만 카사딘의 궁극기를 강탈할 수가 있다면 상대팀에 카사딘이 있다는 소리고 만약 카사딘이 잘 커서 사일러스를 쫒아갈 경우 사일러스가 카사딘의 궁극기를 써도 포탑 허깅을 하는게 아닌 이상 생존확률이 높은거 같지는 않다는...)

애니비아의 궁극기도 마나템을 하나는 챙기는 사일러스 특성상 제대로 쓸수만 있다면 효율이 좋을듯 합니다
오히려 베이가, 신드라 이런 챔피언들의 궁극기가 애니비아의 궁극기보다 사일러스와 궁합이 훨씬 안좋겠죠

제이스의 궁극기도 제이스의 캐논 폼을 어느 정도 써먹은 다음에 곧바로 사일러스 자체로 돌아가는 수법을 쓰면 궁합이 그렇게 나쁘진 않을거라고 보고요

결국 저는 저기서 신지드, 볼리베어, 애니비아, 제이스, 카사딘은 사일러스가 강탈시 불평하는 대사 출력 챔피언에서 제외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대신에 제 기준에서 새로 추가되어야할 챔피언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다리우스 - 다리우스의 패시브인 과다출혈 의존도가 매우 심한 궁극기라서 사일러스는 이걸 제대로 활용할 방법이 없습니다. 궁극기의 자체 화력이 과다출혈 도움 없이는 너무 저열해서 사일러스가 저 궁극기로 막타를 치기도 매우 힘들고요 어찌저찌 막타를 친다 하더라도 이후 상대에게 과다출혈 상태를 만들지 못하기에 다리우스마냥 한번 궁극기로 막타를 치면 더블킬 이상을 하는 플레이를 사일러스는 거의 할 수가 없습니다. 단일 타겟팅 궁극기인데 그마저도 효율이 매우 낮은 셈이죠.

베이가, 신드라 - 베이가는 패시브로, 신드라는 어둠 구체 생성이라는 일반 스킬로 궁극기 화력을 쌓은 다음에 결정적인 순간에 킬캐치를 하는데, 사일러스는 저들과는 달리 저들의 궁극기를 강탈해도 그 궁극기의 화력을 아이템 구매로 AP를 올리는 것이 아닌 이상 제대로 끌어올릴 방법이 없습니다. 사일러스가 어찌저찌 저들의 궁극기를 강탈해서 쓰려고 해도 사일러스는 저들의 궁극기 한방에 순삭당하기 쉬운 반면 사일러스가 저들의 궁극기를 한번 쓰면 킬캐치 확률은 매우 낮고, 이럴 경우 사일러스는 매우 곤란해집니다.

베인 - 베인의 궁극기를 강탈한 다음에 Q를 쓰면 은신 상태가 되지만, 하필 사일러스의 그 Q 스킬이 도주/억압과 같은 이동기가 아니라 시전하는 동안 움직이지 못하는 스킬인 것이 문제입니다. 거기에 베인이 쓰면 베인의 패시브와 시너지가 나서 베인이 적 챔피언을 추격해서 잡아내는 데에 큰 도움을 주지만 사일러스는 그런거 전혀 없습니다.

일라오이 - 말이 필요 없습니다. 다량의 촉수를 내리치는 것도 일라오이의 W 스킬이 없는 사일러스는 절대 흉내조차 내지 못하며, 결국 잠깐의 저지 불가 상태나 이용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위에 나열된 우디르, 조이, 트위치의 궁극기 다음으로 사일러스와 궁합이 최악인 궁극기라고 봅니다.

물론 초반에 서술한 우디르, 조이, 코그모, 트위치의 궁극기는 사일러스가 임시방편용으로도 써먹기 매우 힘들기 때문에 궁극기 강탈 시 불평하는 대사를 계속해서 출력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저는 저들 중에서도 트위치의 궁극기가 사일러스와의 궁합이 압도적으로 최악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떠하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