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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22 03:14
스토브리그 요약하면
선수들이 하는말 구단에서는 그냥 맞고 있어야 그나마 쉽게 넘어가는데 저렇게 해명문 쓰고 선수가 아닌데 라고 반응을 하니까 더 활활타오르네요
21/11/22 03:15
그래도 리치와 다르게 진작에 선수단에서 정리될거라고 해줬고 이적 타진도 꾸준히 해줬나보네요... 흠 그런데 이렇게 시장에서 외면 받을 선수가 아니라서 갑작스럽게 나온건줄 알았는데...
21/11/22 05:57
이적타진을 해준게 아니라 어떻게든 이적료 챙기려고 한거고 그러다 클리드가 더 지지부진되면 망하겠다 싶어서 계약연봉의 어느부분 포기하고 상호해지한거 아닌가요?
젠지가 이적타진을 “해줬”다기보단 어떻게든 팔려고 했는데 잘안되는 과정에서 클리드가 fa시장 나오는 타이밍 놓쳤다고 봐야하지 않나요.
21/11/22 03:16
21/11/22 03:19
클리드는 선수들끼리 사이도 좋고 감독 코치진이랑도 사이가 좋다고 했어요. 심지어 올인 찍는거까지 괜찮다고 했으며
팀 매니저님은 항상 바쁜거 같다 몸이 여러개도 아니고 졸라 바쁘다 이런말까지 함. 전부 다~~~~~ 아니면 대체 누구임?
21/11/22 03:21
아니 근데 단장인데 자기팀 선수가 생활중 무슨 문제가 있다는것도 면담중 알았으면 '어떻게 하겠다'가 나와야 하는거 아닌가요
' 난 아니야 ' 이게 맞나.. 그 사람혹은 그 사람들이 본인보다 윗선이라 컨트롤이 안되시나?
21/11/22 03:24
근데 생각해보면 여러분도 상사라든지, 높은 사람 등에 불만이 있는데 막상 앞에서는 이야기 못하는 경우 있잖아요?
이런 이런게 요즘 좀 힘듭니다(그게 너 때문이야 이새키야) 이런 느낌이랄까? 그래서 피파훈이 구라 치는게 아니라 진짜 몰라서 그럴 수도 있다고 봅니다. 부장님들이 직원들 맘 모르는 것 처럼...말이죠.
21/11/22 03:42
사실 뭐 서로 감정상하고 불만있는경우 세상 어느조직에서나 생기겠지만
가까운 친구들과 술한잔하면서 욕하는 킹반인과 SNS에 슬쩍 올리면 수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프로스포츠 선수의 차이라서..크크
21/11/22 03:51
아무리 몰랐다고 쳐도
상사가 조직분위기 파악 못하는게 쉴드가 가능한가요? 진짜 모교수님 말대로 알았다면 공범, 몰랐다면 무능이죠
21/11/22 03:27
결국 여기도 리치랑 별반 다른게 없는걸로. 두 선수가 직접 입 열지 않아도 선수들끼리 언젠가는 이야기가 돌아서 구단 평판에 영향갈텐데 매번 선수 영입마다 초대형계약 안겨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선수가 팀 골라 갈 때 망설일만할 불리한 업보를 왜 이리 쌓는지. FM 데이터 쪼가리들도 이따구로 대하면 다른 선수들마저 불만 뜨는데
21/11/22 03:33
FA를 늦게 풀든 말든 그건 구단 권리는 맞죠. 기존 선수 풀었다가 대체선수 영입 꼬이면 책임져줄 것도 아니고요. 다음 시즌 플랜에 없는 선수가 있다면 다른 팀 알아볼 수 있게 해주는 게 도의적 책임인거고 그렇게 해줬다면 그 부분에서는 욕먹을 이유가 없고요. 이 부분은 양측 주장이 다르니 지켜봐야하고 나머지 부분은 선수가 구체적인 사례를 들진 않아서 모르겠는데 아무 이유 없이 꺼낸 얘기는 아니겠죠.
21/11/22 08:00
어차피 젠지랑은 끝났으니까 지르는거겠죠.
방식은 조금 달라도 쵸비도 똑같이 지르고 2년째 팀 잘 옮기고 다니는걸요. 고점 좀 내려왔다고 평해도 자리만 비면 재취업 걱정 없는 실력이죠.
21/11/22 03:53
스토브 리그니까 하는 말이지만 진짜 젠지는 아무리 봐도 팀 레전드이고 전통과 역사를 함께한 뇌신을 단장이나 그 위로 올리고 이지훈을 영입하던지 하지말던지 했어야 할 거 같은데...
젠지라는 팀의 역사 그 자체인 뇌신 위로 이지훈을 애초에 영입하는게 이해가 안됐어요. 이지훈이 킅에서 좋은 상황에서 나온거도 아닌데... 만약 지금 카더라대로 스코어가 네오젠지의 감독으로 간다면 그거도 진짜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해서...젠지 팬들이 그렇겠지만 젠지팬이 아닌데도 이지훈이 별로 달갑게 느껴지지 않네요.
21/11/22 03:54
긑쎄요 근데 저는 이런건 잘 모르겠네요
어차피 선수는 말 안해줄거지만 팀을 나오면서 공개적으로 자기가 운도 띄우고 저격을 했다는건 2년간 같은 조직생활을 하면서 서로 꽤나 감정이 상하고 마음에 안들었다는건데 이건 진짜 당사자들밖에 모르는거고 당사자한테 말해보라고하면 서로 자기입장을 이야기할거라 밖에선 알수없죠 당장 씨맥-소드만 봐도 뭐....서로 같은 조직에서 생활하면서 뭔 일이 있었는지 알수가있나 다 자기 느낌이고 주관적인거라서요 씨맥도 그리핀 나올때는 타잔 래더는 자기편인줄 알았을걸요
21/11/22 09:17
뭐 누가 잘했고 못했고를 떠나서...
(그건 말씀대로 우리가 알 수가 없고... 전 트레이드 보다도, 상호계약해지가 너무 쉬운게 이 사단의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단장이 난 아니다 입장 표명까지 했는데, 선수가 크크 거리면, 단장이 웃음벨로 가는게 맞긴 합니다. 진짜 단장 체면이 닝같이 멸망한 거죠. 그래서 저 입장 표명이 경솔한 거고.
21/11/22 04:57
작년 DRX에서도 쵸비 데프트 등 선수들이랑 대화해봤는데 아무 문제 없다, 재계약 확신한다 이랬던걸 봐선
일단 저렇게 입장 표명했다고 신뢰가 가지는 않긴 하네요
21/11/22 06:18
다른걸 떠나서 이지훈 단장의 반응이 재미있네요.
[게임단과 선수 사이에 오해가 있었다] 이런것도 아니고 그냥 [난 아님] 게임단 단장의 이런 반응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요?
21/11/22 06:20
그런데 클리드는 올인에서 보인 단편적인 모습에서조차도 꾸준히 "프로게이머 하면서 감정이라는 게 사라진 것 같다," "그냥 너무 XX같았다" 등 심리적인 어려움을 많이 토로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전후사정을 모르니 쉽게 말할 수는 없지만 지적하고 있는 대상은 일단 누군지 확실하게 드러난 것 같고, 20~21 젠지 멤버 중 유일하게 소속 팀이 없는 상황에서 나름의 불만 표시를 한 것 같네요.
그리고 아시잖아요. 중대장이랑 면담할 때 누가 중대장 앞에서 중대장님 싫습니다!! 라고 하나요.
21/11/22 06:35
선수가 저렇게까지 반응하는데 한다는 소리가 나는아니다... 젠지 본인팀이에요
1군주전선수가 2년간 생활하며 괴로웠다는데 팀을 총괄하는 사람이 한다는 소리가 참 크크크 딱 지금까지 젠지응원하면서 지켜본 모습 그대로라 실망할것도 없네요
21/11/22 06:39
이번 스토브리그는 법적 문제와 도의적인 문제가 너무 뒤섞여 있네요. 이 또한 프로스포츠판의 전박적인 분위기긴 한데 그동안은 물러서 도의적으로 생각한게 많았다면 이적야 프로스포츠판이 되어가는 느낌이네요. 다들 안일하게 생각하면 큰일납니다. 특히 구단들은 이 분야 프로고 선수들도 충분히 전문가들과 함께 대응해야 할 듯
21/11/22 07:25
근데 전 이런 반응도 선수 평소 이미지랑 여론따라 가는거 아닌가싶은게, 지난 시즌에 쵸비는 아예 영상 편집자 구해다가 영상 만들어가면서까지 팀에 대한 불만을 거의 직접적으로 토해내다시피했고 많은 이들이 거기에 공감해줬단 말이죠? (물론 BL같은 선수 본인이 역겨워할 요소를 DRX가 너무 대놓고 한건 맞음)
근데 리치든 칸나든 클리드든 고스트든 다른 선수들도 꼭 이적시장 중 계약과정에서의 잡음이 아니더라도 작년 DRX의 BL껀 마냥 본인들이 선수생활하면서 빡쳤던거 썰풀거 다들 한두개씩은 있을텐데 선수가 감정 토로하는걸 보고 노빠꾸니 하는건 선수 명성에 따라 여론도 좌우되는거같아서 보기 좀 씁쓸합니다. 그렇게치면 쵸비는 작년에 본인이 본사에 트럭몰고 돌진한 수준이거든요.
21/11/22 07:35
이번 스토브리그 겪으면서 구단이든 선수들이든 제3자인 팬들이든 차후에 이적시장 제도 개편의 필요성만큼은 다들 그 어느때보다 여실히 느끼게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제대로된 스포츠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로 치부하기에는 구조적인 결함이 좀 커보이거든요.
21/11/22 11:30
최소 선수측도 변호사 동행 필수여야 할 것 같네요
폼에 대한 평이 어떻던 말던 팀에서 주전급 하던 선수들만 처박아놨다가 1년 꼬이게 하는게 당연했던 기억이 없는데.. 심지어 동의 없이 이적은 더 웃기구요
21/11/22 08:12
노빠꾸니 하는 건 선수 걱정해서 하는 것도 있을 거에요. 혹시나 다른 팀 프론트에서 이런 성향이라고 지레짐작하고 영입을 꺼리지 않을까 하는..
21/11/22 08:18
이분 원래 팀욕먹을때는 입 꾹 다물고 자기가 저격당하면 쪼르르 달려와서 피지알에 댓글달아서 입장표명하는 분이었습니다. 요새는 피지알에서 안보이신지 꽤 되신것 같은데 역시 사람은 변하지 않네요.
21/11/22 09:01
시즌 내내 주영달 전감독이 달달하게 탱킹해줬고 트럭을 보내든 뭘 하든 무대응에 올인 영상에 갖다 쓰기까지 했죠. 그렇게 있는 듯 없는 듯 지내더니 본인 이름 언급될때만 귀신같이 반응하죠.
그리고 SNS로 즉각 반응한 게 이사회 사건, 오창종 선임, 클리드 저격으로 세 번입니다 세 번...!!
21/11/22 08:34
뭐 구단과 선수가 다 사이가 좋을수도 없고
구단의 도의적 책임은 몰라도 구단플랜보다 선수 앞길을 먼저 생각해줘야 하는 건 아니죠. 타 프로스포츠를 봐도 이거보다 더한 경우도 많고 lec만봐도 퍽즈 레클레스 사태가 증명하죠. 선수의 생각이 무조건 다 옳다고 볼 수는 없구요. 이기적이거나 오해하는 경우도 많으니... 단지,팀의 단장이라는 사람이 '내 잘못은 아님'이라는 건 참 없어보이긴 하네요. 그런 거하고 책임지라고 있는 자리가 단장같은데...
21/11/22 08:35
구단 쉴드는 아닌데.. 클리드는 T1에 있을때도 언해피로 이적했고, 젠지때도 결국 이사단이 났고
징동때는 어땠는지 궁금하네요;; 선수들은 게임만 하고 싶을지 모르겠지만, 이제 비지니스를 위해서 게임만 할 수는 없다는 것을 인지를 해야 할텐데요 뭐 지금 있는 선수들이야 거품 꽉 찼을때 연봉 달달하게 땡겼으니 관계는 없지만 후배들은..
21/11/22 09:02
그렇다기엔 클리드 방송 계속 보던 룰러도 별 말 안하고 농담따먹기 식으로라도 맞장구 친 부분이 있죠.
현 젠지 소속인 룰러까지도 지금 상황을 마냥 좋게만 받아들이고 있지는 않은 것 같네요
21/11/22 09:34
클리드가 T1과 계약종료한 건 언해피 이적과는 다르지 않나요? 그냥 FA가 된 걸로 아는데요....
항상 계약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으니 문제인데, 칸하고 클리드하고 계약 종료 되면서 구단 측은 재계약에 힘쓰겠다...하는 거 보면... FA되면서 우선 협상에서 실패한 거라고 봐야하는데.... 언해피 이적하고, 단순 계약 종류 후 팀 떠나는 건 큰 차이가 있는 것 같은데요. 징동 때는.... 첫 해에 한국인이 3명인데, 출장은 2명 밖에 못해서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었죠. 실력으로 보면 당연히 클리드/도인비/로컨이 주전 먹어야 되는데, 출장 제한 때문에.... 그리고 나서 그 다음해에 도인비가 떠나고, 클리드/로컨이 주전 먹고, 잘 하고 그리고 나서 T1으로 오게 되죠. 젠지 때도 2년 있었고 자기가 내보내달라고 했다고 보기도 어렵고, 징동 때는 2부리그 시절 까지 포함하면 3년 있었고, 그럭저럭 팀에 잘 붙어있는 선수 같은데요.
21/11/22 08:40
아니 이해가 가질 않네요. 상식적으로 이렇게 되었으면 저같으면 일단 사과박고, 누군지 발본색원 및 재발방지를 약속할텐데 [나 아님]이라고요?;;
21/11/22 08:45
'다른 건 모르겠고 일단 내가 욕먹는 건 못 참지'
뭐 사람이라면 심리적으로 그럴 수 있긴 한데, 적어도 팀의 단장이라는 직책에 있는 사람이 보일 모습은 아닌 것 같습니다.
21/11/22 09:11
솔직히 이건 좀 충격적이었던게... 저는 스타판 출신들의 장점이 선수 매니지먼트 & 컨트롤 & 팀 생활 케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매니지먼트는 조규남 씨가 아니라는걸 보여줬고, 컨트롤도 결국 구세대 방식으로 한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던차... 선수들하고 관계만큼은 돈독했고 인성만큼은 좋은 평가 받았던 이지훈 단장이 선수의 팀생활 케어에서 이런 모습을 보여줄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네요. 클리드 건은 일단 지켜보려고 합니다만... 아무튼 세월이 뭔가 사람을 변하게 만든건지, 젠지의 운영구조 자체가 문제인건지 잘 모르겠네요.
21/11/22 08:54
무슨 상무씩이나 되는 사람이 이런 식으로 반응을 하는 건가 의아하네요.
더욱더 노력하겠다라고 의연하게 대처를 하던가. 아예 반응을 하질 말던가. 진짜 기분이 상했으면 개인적으로 연락을 하던가 해야지...
21/11/22 08:59
맨날 [나아님] 이런 식의 회피성 발언이나 하고 ....
그럼 상하관계에 있는 당사자한테 대놓고 [네 너님 맞습니다]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21/11/22 09:00
아니 클리드가 명백히 방종후 채팅까지 당신 저격한거 맞는데 ‘나 아님 다른놈임’은 좀..
정말 클리드랑 문제없었으면 클리드한테 직접 연락해봐서 자신이 맞는지 확인 시도하면 되는일이고 확인 못받았다하더라도 나도 모르게 어떤부분 상처줬는지 반성하고 혹시나 선수처우 부족한 부분있으면 개선하겠다 이런식으로 썼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아니면 정말 차라리 본인이 왜 저격받았는지 모르겠다고 억울한 점을 어필하든지 클리드가 역대급관종에 어그로꾼이어서 이제와서 이지훈 아닌데요!? 하는거 아닌이상 상무님 맞는데요…
21/11/22 14:20
오히려 지금으로써는 얌전히 다 내보내고 조용히 잘 챙겨간 아프리카,
+로 아주 잽싸게 영입 끝낸 브리온, 그리고 아예 이 파장에서 멀어져 있지만 생각외로 좋은 영입 거피셜이 들리는 DRX까지요. 이 진흙탕에 안 엮여도 되는데 문제도 없으니 그야말로 빛이죠
21/11/22 09:08
흠.... 이런 일은 대부분 중간에 크고작은 오해가 있는 경우가 많아서 좀 더 지켜봐야 하지않을지..... 사회생활 해보신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사람이라는게 절대적으로 악한 사람도 없고 절대적으로 선한 사람도 없고 단지 나랑 잘 맞거나 잘 맞지 않는 사람이 있을 뿐이죠.....
21/11/22 09:48
내용적으로는 사소한 부분일거라 조심스럽게 예측해봅니다.
폭행이었으면 이렇게 가볍게 이야기 할 일은 없고 팀차원에서의 복지(밥, 이코노미석)등에 대한 불만보다 특정 인물을 콕 집어 저격한거라 감정적인 부분이 크겠죠. 당근없는 채찍질은 받아 들이는 입장에서 괴롭힘 밖에 안되니까요. 그 정도의 입장차이가 아니라 실질적인 갈굼이 있었다면 끝을 봐야겠죠.
21/11/22 09:41
지금상황이 농심에서 슈퍼팀 만들려다가 원딜은 고스트로하려고보니 이적료발생해서 아끼려고 담원과 협상해서 상호해지 만들고 fa신분으로 계약진행하려다가 바이퍼 매물뜨니 고스트말고 바이퍼쪽으로 협상하고 고스트는 연봉 절반으로 제시해서 고스트쪽이 제발로 포기하게. 만드는상황 인가요?
21/11/22 10:03
클리드가 어떻게 말했는지는 그다지 관심없는데
[나 아님] 해명문 자체가 실망스럽네요. 양쪽말 다 들어보고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저 입장문 자체가 실망스러운거니까. 조직의 수장이면 수장답게 입장내시는게 낫지 않겠습니까. 조직의 수장은 개인이 되기 쉽지 않다는걸 모르시는 분도 아닐거고, 하다못해 저건 개인으로서도 좋은 입장인지 모르겠는데 말이죠.
21/11/22 10:42
저도 이건 둘이 있었던 일 자체의 문제를 떠나서...
이 입장문 자체가 문제죠;;;; 이 입장문에 클리드가 크크 거려서 닝같이 멸망한 건데, 이게 다 단장 위치에 있는 사람이 이런 경솔한 입장문을 내는 바람에 닝쪽을 당한 거죠.
21/11/22 10:03
진실은 알 수 없겠지만
진짜 본인이 아니든, 본인이지만 인지를 못하고있든 난 아님 하는건 단장으로써 되게 없어보이긴하네요. 근데 t1 막판에도 방송하기싫다는 식으로 징징대던게 생각나서 클리드의 징징도 마냥 선수편만 보게되진 않네요.
21/11/22 10:35
클리드 늦게 풀린거에 대해서 감정 상한건 클리드편 들어주고 싶은데 이 건은 내막을 모르는 상황이라 좀 지켜봐야 될거 같네요. 이지훈이 KT 시절에는 딱히 선수들하고 문제는 없었던걸로 기억하거든요.
21/11/22 10:36
뭐 면담했어도 상급자한테 님 불편해요 이러기는 힘드니 본인은 모를수 있다고 생각하고 저 글이 거짓이라고도 생각하진 않습니다만 본인 위치를 생각하면 나 아니고 다른 사람임이 아니라
해당인물이 누구던간에 단장으로서 미리 알고 돕지못해 죄송하고 선수케어에 더 신경쓰겠다 이런 이야기가 나와야하는거 아닌지...
21/11/22 10:40
지켜볼게 너무 많네요
저도 살 부대끼는 사람이 아니라 접촉도 거의 없을 임원에게 가지는 불만이 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스스로 오해라고 생각했다면 저런 이야기는 할 수 있다고 봅니다만 자기가 아니라고 했다는 건 도대체 누구를 지목했는지 궁금하긴 하네요
21/11/22 10:49
뭐랄까... 피지알에서 엄청 좋은 이미지인 반면 감독이나 단장으로써 보여준 모습이 없는거 같아요.
이상하리 만치 엄청 평이 좋아요. 대퍼팀을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고 젠지에서 SNS로 보여준 구설수도 좀 있고 지금의 모습도 그렇구요. 왜 이미지가 좋은걸까요?
21/11/22 11:18
저런 직군은 보통 이름이 거론 안 되면 잘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하죠.
젠지가 팀 구성은 강하게 잘 해왔고 프론트 관련 구설수가 지금까지는 딱히 없었던게 큰 것 같습니다.
21/11/22 12:35
젠지의 답답하던 코칭스텝 문제, 올인에서 보여주던 의사소통 문제 등등이 다 단장의 직 간접적인 책임이라고 봐야죠.
팀에서 가장 헌신적이었던 비디디를 계획에 없다면 상호해지를 해줄 수도 있는 것을 그냥 트레이드 카드로 쓰는 등의 도의적인 모습도 없죠. 당장은 성공한 트레이드를 했지만 장기적으로는 젠코노미와 더 불어 선수 대우에 문제있는 게임단으로 선수들은 기억하겠죠. 젠지훈이 PGR에 가끔 나타나서 이미지가 좋은지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것으로는 좋은 모습이라고 이라고 보이지 않습니다.
21/11/22 10:55
난 아님
이게 뭐야... 선수들이 sns 좀 실수하고 이런건 어리기 때문에 참작 가능한데 단장님은 나이 먹을만큼 먹었는데.. 저게 뭐에요;;;
21/11/22 21:57
본인에게 혹여 잘못이 없어도 소속된 팀을 대신해서 여차하면 화살받이 해야 할 포지션에 계시는 임원 분이 '팀에 문제가 있다는 데 나는 아닌 듯' 하는 게 좀 많이 실망스럽네요.... kt 시절에는 그래도 책임감은 있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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