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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4/06 01:52:55
Name Leeka
Subject [LOL] 데이터로 보는 SKT vs KZ 플레이오프 프리뷰

- 드디어..  식스맨 아에 안쓴팀 vs 식스맨 거의 안쓴팀..  대결이 되어서 지표의 신뢰도가 올라갔습니다.. 두둥..




- 룰

5판 3선승
1/3/5 경기 진영 선택권 : SKT
2/4 경기 진영 선택권 : 킹존
버전 : 9.6

- 정규시즌 상대 전적

1R : SKT 2:1 승
2R : SKT 2:0 승

* 초필살기인 레이트 단식.. 을 꺼내든 1R 1세트를 제외하고는 킹존이 4연패..를 했습니다 -.-;
(2R 8승 1패로 킹존이 하이페이스를 달릴때 유일하게 데프트가 0/7/0을 찍으면서 두들겨 맞은 상대가 SKT)

- 각 팀 주요 데이터 (정규시즌 한정)

1. 퍼스트 블러드
SKT : 68% (2위) > 킹존 : 50% (3위)

* 순위가 겨우 1위 차이인데.. 이 격차는 무엇?..
특히 '클리드'는 퍼스트블러드 전체 1위' 를 기록했습니다 (11회)

2. 퍼스트 타워
SKT : 57% (4위) < 킹존 : 58% (3위)

* 미비한 차이지만, 포블 지표는 그나마 킹존 우세

3. 1차 포탑 선취(3개)
SKT : 61% (4위) > 킹존 : 50% (5위)

* 킹존이 포블 대비, 3개를 미는 속도가 빠른 팀은 아니고. SKT는 부드럽게 잘 굴리는 팀입니다. 

4. 전령 
SKT : 64% (1위) > 킹존 : 55% (3위)

* 칸이 살아났고.. 퍼블 머신 클리드가 있다는걸 감안하면 SKT가 전령 1위인건 당연한 수순..

5. 첫 드래곤
SKT : 64% (1위) > 킹존 : 61% (3위)

* SKT는 전령도 1위인데 첫 드래곤도 1위입니다.  
초반에 양쪽 오브젝트를 보통 다 먹는다고 봐도.. 

6. 원소드래곤 획득률
SKT : 61% (2위) > 킹존 : 56% (5위)

* 오브젝트 지표는 SKT가 확실하게 좋습니다. 

7. 장로 드래곤 획득률
SKT : 60% (4위) < 킹존 : 78% (1위)

* 킹존이 장기전 달인답계.. 장로에서 지표가 팍 튀고 있으며. SKT는 어떤 오브젝트 지표에서도 60%가 넘는 준수한 수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8. 첫 바론 획득률
SKT : 65% (3위) > 킹존 : 57% (4위) 

9. 바론 획득률
SKT : 62% (3위) = 킹존 : 62% (3위)

* 바론까지 모두 포함해도.. SKT는 어떤 오브젝트 지표에서도 60% 이하가 없는.. 초중후반 모두 안정적인 지표를
킹존은 경기시간이 길어질 수록 오브젝트 지표가 좋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10. 15분 팀 골드
SKT : +343 (3위) > 킹존 : +264 (4위)




- 각 팀 라인 별 데이터 

TOP (칸 vs 라스칼)

KDA - 칸 : 4.1 > 라스칼 : 3.1 

15분 기준 골드 차이 - 칸 : +209 > 라스칼 : -281

15분 기준 CS 차이 - 칸 : +4 / 라스칼 -10

DPM - 칸 : 465 > 라스칼 : 376

솔로킬 - 칸 : 10 > 라스칼 : 4

분당 평균 CS - 칸 : 9.0 > 라스칼 8.3



JUNGLE (클리드 vs 커즈)

KDA : 클리드 5.4 > 커즈 : 3.8

15분 기준 골드 차이 - 클리드 : +150 < 커즈 : +152

15분 기준 CS 차이 - 클리드 : -1 < 커즈 : +7

퍼스트 블러드 - 클리드 : 63.6% > 커즈 : 38.5%

솔로킬 - 클리드 : 6 > 커즈 : 2



MID (페이커 vs 폰)

KDA : 페이커 4.0 < 폰 4.4

15분 기준 골드 차이 - 페이커 : +68 > 폰 : +34

15분 기준 CS 차이 - 페이커 : +5 > 폰 : -9
(폰이 단식메타를 한 덕에.. CS 지표 자체가 미드중에 낮습니다..  단식메타를 제외해도 페이커보다 높진 않습니다만...)

DPM - 페이커 : 434 > 폰 : 379

솔로킬 - 페이커 : 8 < 폰 : 9

분당 CS - 페이커 : 9.0 > 폰 8.6



BOT (테디 vs 데프트)

KDA - 테디 : 3.7 > 데프트 : 3.6

15분 기준 골드 차이 - 테디 : -18 < 데프트 +239

15분 기준 CS 차이 - 테디 : +2 < 데프트 +4

DPM - 테디 : 570 < 데프트 : 636
(10경기 이상 출전한 전체 선수중 DPM 1위가 데프트, 2위가 테디입니다. )

솔로킬 - 테디 : 2 < 데프트 : 3

분당 CS - 테디 : 10.7 > 데프트 : 10.0


SPT (마타 vs 투신)

KDA - 마타 : 3.9 < 투신 : 4.6

분당 시야점수 - 마타 : 2.48 < 투신 2.53

* 서포터는 엄청 유의미한 지표를 찾기가 쉽지 않은것 같은..  추후에 구하는 경로나 아이디어가 떠오른다면..




- 팀 내 딜량 / 골드 지분

SKT
칸 : 26.0% / 23.4%
클리드 : 12.2% / 16.6%
페이커 : 24.8% / 22.1%
테디 : 31.0% / 27.3%
마타 : 6.0% / 10.6%

킹존
라스칼 : 21.4% / 21.8%
커즈 : 15.5% / 17.6%
폰 : 20.8% / 22.0%
데프트 : 35.2% / 26.7%
투신 : 7.1% / 11.7%

양팀의 선수들이 포지션별로 팀내 골드 지분을 크게 차이나게 받고 있진 않습니다. 
유의미한 차이라면 라스칼이 칸보다 좀 덜 먹고 그 만큼을 커즈가 먹는다. 정도?
(바텀은 듀오를 합하면 똔똔.. 인데 투신이 더 높은건 킹존이 단식을 좀 더 자주해서 그때 투신이 줍줍했기 때문에..)



- 그 외 특이 사항

클리드는 퍼스트 블러드를 가장 많이 낸 선수. 

SKT는 3라인의 DPM이 모두 '동 포지션 전체 3위' 이내에 위치한 팀으로, 전 라인이 딜을 넣을 수 있는 팀. 

킹존의 경우 데프트의 DPM이 압도적으로 높으며. 전 라인의 챔프폭이 가장 예측이 불가능한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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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06 01:59
수정 아이콘
지표로만 봐서는 데프트 엔딩 말고는 슼이 밀리는게 앖는데 슼 원딜도 테디라... 무난한 슼 승리가 예상되네요.
19/04/06 01:59
수정 아이콘
"뎊투가 테디마타를 뚫느냐" vs "칸클리드가 라스칼커즈를 뚫느냐" 둘 중 하나라고 봅니다. 오늘 킹존이 준비한 파이크몰가를 SKT에서 써먹을 수도 있다고 봐요. LCK에서 파이크몰가 제일 처음 쓴 것도 SKT였고...

그리고 킹존의 신묘한 밴픽도 중요할 것 같고... SKT가 인게임에서 킹존 전술을 격파할 수 있는지도 중요하겠네요. 오늘 2세트 담원 픽이 SKT 시그니처픽 세트에 가까웠는데, 킹존이 SKT 상대로도 '메타에서 벗어나지만 상대 의도를 읽고 카운터치는' 전략을 실행할 수 있을지도 궁금하고요

사실 오늘 경기 보니까 겁나게 불안하긴 합니다ㅠㅠ
뚜루루루루루쨘~
19/04/06 02:03
수정 아이콘
결국 킹존입장에선 초반에 클리드를 공격적인 모습을 얼마나 잘 버텨줄 수 있느냐에 따라서 달라질거라 생각됩니다.
지난 2라운드때를 생각해보면 1경기는 미드에서 너무 말도 안되게 터졌고(페이커 클리드 장난 아녔죠) 그로 인해 탑 블라디까지 말려서 아무것도 못했고, (사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꽤 잘했죠)
2경기는 봇이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강박관념에 칼리를 뽑고 시도해보았으나 SKT 바텀이 그냥 막 말리는 팀도 아니고 오히려 킬을 내리 내주면서 미드가 이래저래 버텨고 있었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었죠.

최근 폼이 꽤 올라온 폼을 보면 1라 2라와 같은 모습은 보이지 않을꺼라 생각하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미드에서 어느정도 페이커 선수보다 우위를 가져가 줄 수 있다면 커즈는 물론 탑도 어느정도(누르진 못해도 상성 기반) 해줄 수 있을꺼라 생각하고
그러면 어느정도 승부를 볼 수 있지 않을까 해요.

결론은 폰이 얼마나 미드에서 우위(이로 인한 전 라인의 부담 감소)를 가져가느냐가 승부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감별사
19/04/06 02:25
수정 아이콘
과연 지표가 경기에 얼마나 반영될 것인가?
현재 기세나 폼 같은 건 지표에도 영향을 미칠 것인가?
궁금하네요.
빨리 일요일이 됐으면 하네요. 크크크
원래 주말은 느리게 가는 걸 선호하지만
야부리 나코
19/04/06 02:27
수정 아이콘
라인전 주도권이 중요해 보입니다...
탑 주도권이 없는 걸 깔고 간다고 치면
킹존은 바텀미드정글을 세게 가져가야 한다고 봐요....
전립선
19/04/06 02:35
수정 아이콘
마타가 데프트를 너무 잘 알아서 SKT가 엄청 유리하다고 봅니다. 실제 정규시즌 경기결과도 그에 따른 귀결이구요.
케갈량
19/04/06 09:21
수정 아이콘
더하기 칸이 라스칼을 너무 잘 알죠. 자신의 스파링 파트너...
인생은이지선다
19/04/06 10:55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건 역도 성립하는지라..
19/04/06 13:05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칸-라스칼, 뎊-마 모두 서로를 잘 아는건데 왜 한쪽만 유리하게 보는지 모르겠네요.
전립선
19/04/06 14:02
수정 아이콘
칸-라스칼은 동일 포지션이니 쎔쎔이라고 생각하는데 데프트-마타는 포지션과 스타일이 달라서 이 관계가 마타 쪽에 더 유리하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실제 경기 결과도 어느 정도 그랬구요.
19/04/06 19: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이부분이 승부에 절대적이진 않더라도 분명 무시할 의견은 아니라 생각해요.
마타는 데프트, 폰을 잘 압니다. 마찬가지로 데프트, 폰도 마타와 마타식 운영을 더 잘 안다고 할 수 있겠지만
저는 이렇게 서로 잘 아는 부분이 마타 쪽으로 더 유리하게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경기든 솔랭이든 스크림이든 파트너를 더 잘 관찰하게 되는 건 원딜보다는 서폿 쪽이고 기본적으로 서폿이 시야도 더 넓죠.

그리고 마타는 데프트를 이겨보려고 고민한 역사가 있죠. 삼화가 삼블만 만나면 늘 고전을 했기 때문에.
그 시절 삼화가 삼블 만나면 게임 잘 풀어나가다가도 한타에서 매번 뒤집혔거든요. 늘 비슷한 패턴이었습니다.
당시 임프도 데프트 이야기 자주 했었고 마타도 분명 이부분에 대한 고민이 있었을 겁니다. 그리고 결국엔 극복했죠.
이 과정에서 뭔가 깨달은 게 있었을 거라 저는 생각합니다.

2라운드 경기를 돌이켜보면 1경기 때는 슼이 유리한 와중에 킹존이 불리한 와중에도 잘 쫓아가는 분위기였는데
슼이 한타를 안 해주고 운영으로 돌려갂으며 승리했죠. 역전할만한 여지도 전혀 주지 않았어요.
마치 삼블 이기는 삼화 보는 거 같았아요. 그리고 2경기는 데프트에게 최악의 kda를 선사해주며 승리했고요.

과장된 생각이지만 어쨌든 한팀인 투신 제외 9명의 lck 주전 서폿 중에 데프트에게 가장 위협이 되는 건 마타 원탑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슼이 킹존을 이기는 게 쉽지는 않을 거라 생각해요. 킹존은 한명 한명이 문제가 아니라 진짜 팀이 되어가고 있고 그 부분에서 만큼은 슼보다 한발 앞서 있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어디가 이길지 모르겠네요.
shooooting
19/04/06 03:21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결승전 직관 가야 겠네요!!! 슼!!!
19/04/06 03:21
수정 아이콘
일단 르블랑 잡는 쪽이 한 경기는 잡을 것 같습니다.

폰이 1라운드 막바지( 특히 한화전 ), 2라운드 초반( 특히 SKT전 )에 넘 못해서
다들 1라운드 SKT전 때도 페이커가 경기 내용적으로 스무스하게 폰 찍어누른줄 아시는분들이 많이 계시던데,
1라운드엔 1경기 준 퍼펙트 경기로 폰이 찍어누르고 2경기 때도 되려 페이커가 레이트 단식 르블랑 폰에게 라인전 솔킬당했죠;
그 경기는 물론, 3경기도 이즈차이(;;;)때문에 졌습니다만
아무튼 페이커 폰 둘다 르블랑은 기똥차게 잘써서 잡는 쪽이 이길 것 같습니다.

그외에 르블랑을 제하고 생각하면, 다른 라인은 별로 차이가 없다고 보는데 탑차이가 분명 날 것 같아서 SKT 60:40 킹존으로 봅니다.
오른이 메커니즘이 바뀌면서 탑에 힘주는 픽에 분명 뚫릴거라고 보는데, 1경기도 분명 제이스 중심으로 전령에 포블에 꽤 굴릴 수 있었죠.
팀 콜차이가 극심해서 한타로 복구했습니다만, 칸 클리드는 현재 폼으론 더샤이 닝보다 더 잘 뚫을 것 같아서;;
호박년
19/04/06 06:46
수정 아이콘
1라 3세트는 이즈때문에 진게 아니라
그냥 페이커가 폰보다 잘했죠. 픽을 감안해도, 초반 주도권 잡고 커즈 자크를 말리고 로밍가고
페이커 조이가 게임 터트렸는데
이즈차이로 졌다는게 말이 안됩니다.
명백히 폰이 진거죠
19/04/06 09:57
수정 아이콘
3경기 단식메타를 파훼하는 외식조이가 나온 게임 아닌가요?
조이가 그냥 라인 밀어버리고 단식 메타 자체를 부숴버리고 미친듯이 로밍해서 다 풀어버린 게임일텐데 이즈차이로 졌다뇨;;
19/04/06 10:37
수정 아이콘
크크 3세트가 어떻게 이즈차이 입니까. 2세트 엄청나게 잘짜여진 단식메타에 당하고 이어진 3세트에서 똑같은 전략을 미드 푸시 후 상대 정글(자크) 말리기로 바로 파훼해서 상대 미드 정글 박살낸게 페이커에요. 그 후 잘 짜여진 판에 이즈도 잘커서 딜 무진장 넣어서 이긴거구요. 이즈때문에 졌다니;;;
19/04/06 10:50
수정 아이콘
경기를 다시 보시는 게...
이즈 차이로 졌다니
코돈빈
19/04/06 10:57
수정 아이콘
이즈도 그 게임에서 좋은 활약을 했지만, 순위를 매기자면 꽤 후순위라고 봅니다. 게임을 이끈건 페이커 + 클리드 + 밴픽차이라고 봐요.

단식미드+초식정글 vs 푸쉬좋은미드+육식정글 구도여서 폰이 푸쉬력에서 밀리고, 자연스레 커즈도 말리고, 자연스레 조이가 프리로밍을 다니는 시나리오라서요. 아무것도 없는 바탕에서 페이커 혼자서 잘해서 터트렸다! 까진 아니지만, 이론상으론 페이커+클리드+밴픽차이 모든게 쌓인 결과물인데 인게임에서 이론대로 잘 구현해준건 페이커 몫이 크죠.
19/04/06 11:12
수정 아이콘
댓글이 많아서 여기에만 달게요. 1경기에서 압살했던 바텀이 이즈 뺏기고나서는 무력하게 밀리는 게 인상에 깊게 남아서 이즈차이라고 했는데, 다시 돌려보니까 다들 말씀하시는 것처럼 3세트는 페이커 조이가 로밍으로 잘 풀어 낸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폰 지표가 완전 똥망이냐 그건 아니었고, 오히려 해설들이 "마지막 희망 빅토르!"라고 말했던 것처럼 마지막 버팀목정도는 해줬찌만 캐리는 못했죠; 결국 미드차이 난 것 맞네요. 그저 폰 솔킬지표나 이런거 나올때도 2세트 페이커 솔킬은 어디에도 언급이 없고 되려 "폰의 솔킬은 인상깊지 않은 솔킬뿐" 뭐 이런 댓글만 보여서,,, 다들 잊으셨나 하고 댓글 달아봤어요. [1라운드는 생각만큼 폰이 털린건 아니다] 라는게 제 댓글 요지입니다.
어제의눈물
19/04/06 11:31
수정 아이콘
단식미드는 cs도 챙기고 라인 관리도 해야하면서 딜교를 해야하는 상대 미드와 달리 일방적으로 평타+스킬을 상대에게 쏟아부을 수 있다는 점에서 당연히 우위를 점해야합니다. 처음 당하면 페이커가 아니라 그 어떤 미드라도 솔킬각을 내줬을 확률이 높습니다. 평타와 스킬을 상대보다 몇개 더 가진 것과 마찬가지인데요. 똑같이 단식으로 가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어보였던 것을 한번 당하고 바로 대처해서 압살한 skt가 그래서 당시 고평가를 받은 것이구요.폰은 르블랑 외에는 하위권 미드라는 평가를 받을만큼 1라운드 내내 폼이 안좋았고 결국 경기 내용 상으로 봐도 단식 아니면 페이커에게 안된다는 것이 일관된 평가였습니다.
2라운드에서 보여준 모습과 킹존의 현재 성적을 고려할 때 이번 경기가 이전처럼 일방적이진 않을 것이라는 분석은 당연하지만 당시 경기에서 폰이 페이커에게 밀리지 않았다 분석은 너무 후한 것 깉네요.
19/04/06 11:40
수정 아이콘
단식미드가 '당연히 우위를 점해야한다'고 평가받을 만큼 라인전에 강점이 있는지는 처음알았네요. 저는 탑솔러라 유행의 시초였던 카르마 탑솔 단식만 몇번 해봤는데, CS를 먹지 않으면서 라인을 밀어야 딜교를 수월하게 할 수 있어서 꽤나 어렵다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요. 정말 '당연히 우위' 정도로 확신하시나요;;;? 제가 비록 다이아 5밖에는 안되지만 제 일천한 경험 더해서 천상계 관전이나 방송 몇번 봤던 걸로는 단식메타 유행할때도 뭐 라인전 찌바른다 이런 느낌은 없었는데요. 솔킬은 당연한 어드밴티지에 불과한 것럼 후려치시면 뭐 할말 없습니다. 페이커 상대의 [1라운드는 생각만큼 폰이 털린건 아니다]라는 생각은 변함이 없네요.
도라지
19/04/07 14:12
수정 아이콘
cs를 먹을 경우라면 절대 있을 수 없는 위치에 와서도 죽자고 딜을 넣으니 0.5인분 정글러가 라인에 사는 것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네요.
코돈빈
19/04/06 12: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말씀하신 핵심 요지는 '그때 폰이 잘했다'인데 그건 동의합니다. 폰이 더 잘했죠.

그날 폰의 활약은 묻히고 페이커의 활약만 기억에 남는건, 노골적으로 말하면 '임팩트빨'이라고 봅니다. 원래 승자만 기억에 남는 법이라고는 하지만, 1세트 2세트 단식으로 엄청 얻어맞다가 3세트에서는 바로 대응을 잘해서 사람들한테 임팩트가 큰건데, 사실 3세트는 "그냥 딱 밴픽대로 갔던 게임"이죠.

3세트는 페이커가 무에서 유를 창조해낸게 아니라, '저렙솔킬 절대 못내는데 단식이라 푸쉬력도 약해진 무장점 빅토르 + 1v1 약한 자크 vs 푸쉬력 좋은 조이 + 1v1 최강자는 아니지만 충분히 강한 자르반'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결과물이니까요. 잘한건 맞는데 페이커 개인이 해낸건 아닙니다. 미드픽 정글픽 인게임 모든게 차이나서 그런거죠. 수면 적중률도 쩔고 게임 내내 잘하긴 했는데, 게임 승패가 갈린 핵심 포인트는 밴픽차이지 수면 적중률이 아니라서...
호박년
19/04/06 12:06
수정 아이콘
사실 그렇게 말하면 1세트도 벤픽대로 간거죠...
라이츄백만볼트
19/04/06 14: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반박을 많이 받고계신데, 전 사실 1라운드의 경우 초서님 생각과 일정부분 비슷해서 약간 덧붙여봅니다.

전 실제로 SKT-킹존전에서 미드차가 그렇게 극적이었나? 아닌것 같습니다. 1라운드때는 총합하면 반반정도로 봐요. 1/3세트에선 한쪽이 압승했고, 2세트는 라인전에서 폰이 우세를 점했지만 이후 영향력에서 페이커가 우세를 점하면서 패배 정도. 솔킬을 너무 무가치하게 평가절하하는 의견들이 많은데, 이후 승리와 연결이 안됬을 뿐 당시 시점에서 분명히 유의미한 솔킬이였고 한동안 시야장악권도 킹존이 가져갔죠.

당시 2세트는 복기해보면 진성 바텀차로 졌죠. 데프트 카이사가 경기 끝날때까지 테디 이즈리얼에게 기를 못펴고 처맞은게 패배 1지분이었다 봄.


근데 이런건 다 1라운드 이야기고 2라운드는... 2라운드는 킹존이 그냥 개처발려서 서유리 스코어까지 나왔으니 어디는 선전 어디는 어쩌고 말할게 없던것 같네요. 2라경기는 걍 전포지션이 밀려서 졌다 해도 별 할말은 없을듯.
19/04/06 05:50
수정 아이콘
상체라인이 한경기라도 캐리롤로 잡아주면 킹존이 이길테고
모든 경기를 데프트 엔딩으로 준비해온다면 SKT가 이기지 않을까 싶네요
오안오취온사성제
19/04/06 06:47
수정 아이콘
솔직히 변수가 너무 많아서... 만약 skt가 진다면 바텀쪽이 개인적으로 마타선수가 올시즌 보여준 기복의 저점을 찍는 날이지 않을까 싶네요.
19/04/06 06:49
수정 아이콘
킹존의 3:1 승리 예상합니다!
조말론
19/04/06 07:02
수정 아이콘
킹존 필살기가 예전 락스 미포나 이전 단식마냥 한두개는 나올텐데 티원이 이걸 받아칠 수 있어야 할텐데..
19/04/06 07:08
수정 아이콘
이게 스프링 결승이 될 것 같은 느낌적 느낌 ㅠㅠ
페이커 폰의 기본기 싸움이 정글에 영향을 주고 그게 정글을 풀어서 게임을 크게 좌지우지할 것 같네요.
렉사이, 리신이 벤되면 자르반은 누가 가져가는가?
칸도 라스칼을 못 뚫나?
데프트 현재 폼이 너무 좋고, 테디의 베인을 카운터 칠 코그모, 빅토르 등을 꺼낼 수 있는데 반해서 테디는 그런 픽들이 가능한가?
정도의 볼거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르블랑 카운터는 반드시 준비해서 벤카드 안쓰고 풀 것 같고, 제이스에 대한 skt의 생각이 분기점이 될 것 같아요.
슼이 테디에게 이즈 쥐어주면 질 것 같네요. 재미있는 게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19/04/06 08:33
수정 아이콘
기세의 킹존이지만
정규리그 결과도 그렇고
슭이 이길거 같아요
이호철
19/04/06 08:38
수정 아이콘
킹존 3:2승.
기세가 너무 강력하군요.
修人事待天命
19/04/06 08:42
수정 아이콘
2라운드 중후반부터 킹존 기세가 너무 강해서 1경기 보기전에는 예측을 못하겠네요
19/04/06 08:43
수정 아이콘
킹존이 기세를 몰아 2승을 따낸뒤 SKT에서 정글을 교체하고(...)
Chandler
19/04/06 09:53
수정 아이콘
클클하하하....?
19/04/06 09:08
수정 아이콘
skt의 승리 예상합니다
버스를잡자
19/04/06 09:18
수정 아이콘
3대0 skt 승리 봅니다

데프트 캐리력은 절대적이고 현 lck 원탑은 맞고

폰도 라인전 아무리 못해도 반반은 갈 정도로 폼이 올라왔으니(원래도 중후반 한타는 잘함)

라스칼 커즈가 기량이 올라온건지, 아니면 상대한 팀 상체가 약한건지 판단을 해봐야 하는데

현재 폼으로 칸클리드의 상체힘은 다른 어느팀도 못따라올만큼 독보적입니다

게다가 페이커는 라인 쭉 밀어놓고 로밍 잘가기로 유명하고요

유일한 변수는 슼 바텀 라인전이 좀 상태가 안좋은데

데프트가 솔킬 내면서 바텀 뚫어버리느냐 마느냐 그차이 일듯
Eulbsyar
19/04/0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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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칼이 반반도르 가능하면 5세트 접전

못하면 3대빵 예상 합니다.

허점 보이면 탑 후벼파여서 그 스노우볼로 쫙 내려갈 텐데...
어랏노군
19/04/0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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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나 크레이지가 깜짝 픽 들고 한 판은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크크..
생겼어요
19/04/0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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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 기세가 정말 좋아서 미드는 정말 반반을 놓고 볼때 탑과 봇은 상대적으로 우열이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칸이 먼저 라스칼을 뚫어내느냐 데프트투신이 데티마타를 먼저 뚫어내느냐를 보면 재밌겠네요.
19/04/0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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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존이 그리핀전도 그렇고, 이번 담원전도 그렇고 제이스를 풀어주는 걸 고수하고 있는데

칸을 상대로도 제이스를 오픈할지 궁금하긴 하네요.
루체시
19/04/0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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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존을 응원하지만 슼이 너무 강해보여요... 그림이 잘 안그려지네요. 누가 이기든 꿀잼경기하기를!
태엽없는시계
19/04/0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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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경기보면서 궁금했던게 양 팀의 애쉬에 대한 생각이에요. 킹존 바텀은 애쉬 상대로 비원딜 카드를 꺼냈는데, 내일 경기에서는 어떻게 될 지 궁금합니다.
허허실실
19/04/0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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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폼이 절정일 때야 타입구분하는 게 별의미 없지만 평균적으로 보면 폰은 캐리라기보다는 안티 캐리, 그 중에서 카운터 캐리로 플레이할 때 가장 좋은 모습 보여주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라인에서 이겨서, 혹은 반반가는데 후반갈수록 조합차이가 나서 상대방이 급해졌을 때 리스키한 플레이하는 걸 칼같이 응징하는 타입이라, 미드 제외 라인이 SKT에 유리하게 가면 폰이 무기력할 가능성이 높고 반대로 SKT가 불리하면 페이커가 강속구 던질 가능성이 높겠죠. 반반이라면 경험칙상 페이커가 좋은 모습 보인 적이 많은 걸로 기억해서 총평 SKT 약우세로 정리하겠습니다.
19/04/0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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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킹존 응원하지만 탑정글 차이가 꽤 커보이네요 skt가 무난히 이기지않을까 싶습니다
러블세가족
19/04/0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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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다른 라인보다 탑 차이가 커보여서... 탑만 차이나면 라스칼이 버틸 수 있는데 T1 정글은 캐년이 아니라 클리드라....
19/04/06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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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나 매력 측면에서는 SKT 보다는 킹존이 끌리긴 한데
냉정하게 SKT 승리라고 봅니다. 킹존이 새로운 카드를 들고 나올 것 같은데 안먹히면 3:0도 가능할거라 봅니다.

킹존 상승세는 커즈의 폼 상승이 주효했는데, 그 커즈조차 SKT가 클리드를 중심으로 짜오는 초반 정글 주도권 전략에 말리고 끝내 못뒤집는다는 인상이 강해서요.
특히 SKT는 담원도 3세트에서는 열었던 렉사이를 끝까지 밴할것이라고 생각해서요.
커즈 본인이 밝혔듯 렉사이는 날개 끊어먹는데 최고면서 본인의 숙련도도 최상인데, 칸을 이용한 플레이가 언제든 가능한 SKT가 절대 열어줄리가 없습니다.
다만 렉사이와 야라가스를 동시에 막기에는 밴카드 분배가 쉽지는 않은데(담원도 야스오는 계속 밴하다가 결국 3세트 렉사이가 열렸죠), 비교적 준비기간이 있던 SKT라면 아예 야라가스를 열어주고 카운터치는 전략도 준비해올 것 같습니다.
19/04/06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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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경기 킹존이 준비한게 먹히면 skt 3대1 or 3대2 승리. 안먹히면 3대0 승리 (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잘생김용현
19/04/0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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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기 킹존 노림수 먹혔지만 적절한 한타로 슼 승리
2경기 밴픽 승리 후 페이커 캐리로 슼 승리
3경기 데프트엔딩으로 킹존 승리
4경기 칸 고속도로 내서 슼 승리

슼 3대1승리
체르하
19/04/06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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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하게 7:3 T1 우위라 봅니다 슼이 한 체급 높은 팀이다! 보단 킹존 장점은 억제하고 단점은 부각시키는데 최적화된 팀이라 생각합니다
미카엘
19/04/0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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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존 승패승승 승리 예상합니다.
19/04/0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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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에서 차이가 난다고 봐요. 여전히 예상은 그대로
T1의 3:0 승
라이츄백만볼트
19/04/06 14:12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양팀 다 미드가 전통의 팬덤이 막강하다보니(페진아 폰대관 가즈아 크크크) 위에서도 그렇고 뭔가 미드에 눈에 많이 가는것 같고, 더해서 테디마타가 어쩌고 데프트투신이 어쩌고 하는 이야기도 많이 나오는데...

사실 양팀의 승패는 탑에 달렸다는거 우리 모두 아는거 아닙니까(...) 최근 기량으로 보면 미드는 큰 차이 안나고, 바텀도 지표들 보면 테디마타가 2~3위권 지표는 나오고 있어서 데프트 투신에 처발릴 가능성은 떨어집니다. 근데 아무리 봐도 가장 크게 다른게 탑이죠. 선수 기량차도 심하고, 애초에 킹존은 탑에 이기는 상성을 안주는 팀이라 이것도 문제.

결국 라스칼이 칸에게 후드려맞는걸 커즈가 메꿔줄 수 있냐에 달렸고, 여기서 못막고 고속도로가 나면 이 뒤에는 더 이상 대화가 안되는 흐름 예상합니다. 반대로, 막는데 성공하면 그때부터 킹존 페이스겠죠.
라이츄백만볼트
19/04/0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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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1-2라 킹존 skt전 모두 폰은 실제 자신의 패배지분보다 더 over해서 평가되는 감이 있는데, 이건 2라 skt전까지만 해도 폰은 당시 킹존 마갤등 보면 좀 욕받이(...) 포지션이라 그랬던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전 아무리 봐도 데프트가 욕먹을 지분까지 폰이 합쳐서 먹는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거든요. 특히 2라 2세트에서 데프트 서유리스코어 찍은 지분까지 2라 1세트 폰이 초반에 터져서 다같이 멘탈 터짐 뭐 이런 해석이 여기저기서 나올때는 정치질이 과하다 생각도 들었음... 1라 2세트도 패배지분 말할때 폰이 솔킬따고(!) 영향력 없던건 강조되면서 데프트가 경기 내내 단 한순간도 빠짐없이 이즈리얼에게 개처맞고 마지막 순간까지 처맞은건 거의 언급이 안됨... 카이사라 별 수 없었다지만 원래 챔프픽도 선수평가에 포함되죠.

이 비슷한 현상은 원래 모든 팀에게 항상 있는일이라 이상한일은 아닙니다. 폰 입장에서 다행인건 2라 이후에는 본인도 반등해서 이제 더이상 욕받이 포지션은 아니라는 점.
라이츄백만볼트
19/04/06 15:00
수정 아이콘
별개로, 올시즌 킹존바텀과 SKT바텀은 정규시즌 전체로 보면 제법 역량차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막상 둘이 붙었을때는 킹존바텀이 별 힘을 못쓴점이 신기한 부분입니다. 1라때는 워낙 이즈리얼 OP시절이라그런지 그냥 이즈리얼이 3번 이기고, 2라때는 1세트는 잘하는듯 하다가 2세트에서 서유리스코어가 나왔죠.

사실 정규시즌 전반에서 SKT 바텀이 제법 약점을 자주 드러냈던걸 보면 킹존바텀이 라인전부터 개팰만도 한데 이게 잘 안되더군요. 그리고 skt바텀의 약점은 대체로 초반 라인전구도에 있고 후반 한타는 딜지표에서 드러나듯 걍 잘하다보니... 그래서 정규시즌 기준으로 칸은 라스칼의 약점을 후비는데 킹존바텀은 skt바텀의 약점을 못찌르는 양상이 나왔습니다. 이게 내일 준결승에선 어떻게 나올지도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다른분들도 이 기묘한 skt바텀의 선전을 느꼈는지 위에서 뭐 마타가 데프트를 잘 알고 어쩌고 이야기도 나오는데, 이게 사실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양팀 바텀의 기대치에 비해서 막상 붙었을때 킹존바텀이 힘을 못쓴건 사실이긴 합니다. 그리고... 위에서도 적었듯이 바텀이 힘을 못쓴 지분까지 미묘하게 폰이 욕먹는 구도가 나옴.
19/04/0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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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의 흐름을 보니 왠지 킹존의 무난한 승리가 될 것 같군요??
19/04/0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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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가 이기는 경우: 미드 봇이 버티면서 탑에 고속도로가 둟리고 그똥이 협곡에 퍼진다.
킹존이 이기는 경우: 폰이 페이커를 또다시 4연 솔킬을 낸....

봇은 지표상 킹존이 유리한데 터지지는 않을 것 같아요.
19/04/06 15:25
수정 아이콘
무난하게 20분되면 킹존의 승리확률이 올라간다고 보는데
엎치락뒤치락하며 5세트 기대해보겠습니다
라이츄백만볼트
19/04/06 15:30
수정 아이콘
[단식메타를 제외해도 페이커보다 높진 않습니다만...] 이 문구 보고 궁금해진건데, 단식메타 제외한 지표를 볼 수 있는 사이트가 있나요? 예전에 지표 볼때 아쉬웠던게 단식메타 3세트때문에 폰 지표는 죄다 뭉개져서 의미가 거의 없어졌다는 점이었는데...
그러지말자
19/04/06 15:36
수정 아이콘
담원이 좀 더 분발해서 킹존의 히든카드를 이끌어냈으면 좋았으련만.. 전략적 승부수로 한세트는 킹존이 가져갈듯 합니다. 시리즈는 패승승승 슼 승리 예상. 슼이 멘탈보전과 융통성있는 대응을 보여줄 것 같아요.
화씨100도
19/04/0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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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간의 급은 차이가 얼마나지 않는다고 보는데,
T1이 킹존의 상성 팀이라고 보여서
전략적 승부수없이 무난하게 가면 무난한 결과가 나올것 같네요.
서지훈'카리스
19/04/06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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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픽에서 50%는 정해질 거 같아요
Not bad.
19/04/06 21:59
수정 아이콘
킹존의 가장 큰 장점은 전략과 밴픽이라고 생각하기에 킹존의 수를 skt가 잘 받아내면 skt 승. 아니면 킹존의 무난한 승이 예상되네요. 밴픽이 가장 키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트리거
19/04/07 00:39
수정 아이콘
결과론적으로만 봐도 skt가 킹존한테 총 4:1로 앞서고있고, 지표상으로만 봐도 skt가 압도적으로 우세인데
생각보다 킹존에게 후하게 점수주시는분들이 계시네요... 준플전부터 킹존이 기세가 오르고 분위기가 좋아진건 맞는데
skt도 분위기로만 따지면 리그 탑이죠...
라이츄백만볼트
19/04/07 11:46
수정 아이콘
이런 예측은 원래 무슨 분석보다는 마음이죠. 마음이 가는팀에 점수를 주는것. 근데 전 돈걸라면 아무래도 정규시즌 2번 다 개팼던 SKT에 걸것같네요.
19/04/07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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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존에 걸어봅니다
율리우스카이사르
19/04/07 06:53
수정 아이콘
슼이 이기면 그리핀우승
킹이 이기면 그리핀 준우승
할것 같은데, 막상 결승대진표
나오면 또 맘이 바꿀것 같기도 하네요.

뎊마타의 바텀이 승부처가 될것같은데
전체적으로 슼우위아닌가 싶지만
최근기세는 킹존이 더 좋아 보여서
너무너무 기대중입니다.

어느팀이 이기든 풀경기 갔으면 좋겠어요
어제의눈물
19/04/07 10:32
수정 아이콘
SKT는 스프링 시즌이 흘러갈수록 점점 더 상체에 힘을 많이 두는 팀입니다. 클리드에게 선택을 미드탑에 집중하도록하는 밴픽을 많이 보여줬고 상대적으로 봇듀오는 스스로 케어해야하는 역할이 주어진 적이 많습니다. 탑정글-미드정글 싸움에서 지는 모습을 거의 보여주지 않으며 이 영향력을 강가 라인 전체적으로 흘려서 마타 또한 프리하게 움직임을 가져가게 합니다. 라인전,운영,한타,시야,오브젝트 컨트롤 등 모든 면에서 LCK가 지향하는 강팀의 조건에 가장 만족해가는 팀이에요.
다만 정글 자원을 사용한 상체 중 어느 한 라인이 흔들리면 운영할 여지가 사라지는 약점이 존재합니다. 종종 급하게 움직이다 게임을 내주는 모습은 저 연장선상에서 보여주곤해요. SKT는 역사적으로 정글 자원을 라이너의 성장에 분배하는 것에 익숙한 팀이며 (AP딜 지원을 위한 챔프를 고르지 않은) 클리드 역시 그 한계가 여전히 존재합니다. 결국 라이너가 흔들리면 SKT의 운영은 뼈대부터 흔들리게 될겁니다. 롤드컵 시즌까지 라이너의 기복을 줄이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킹존의 중심이 바텀듀오라면 킹존의 2라운드 각성의 핵심은 커즈입니다. 정글과 라이너 간의 호흡이 잘맞아들어가면서 커즈의 운영 선택 폭이 넓어졌어요.
부진할 때도 운영의 끈을 놓지 않았던 킹존은 렉사이의 진동 감지를 팀게임에서 시야를 확보하는데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팀입니다. 무리하게 상대와 시야 싸움을 안해도 상대 정글,서폿 위치를 감지하면서 전선을 형성하고 상대 설계를 역이용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데 이것에 대한 대처를 SKT가 못해낸다면 패배를 받아들여할지 모릅니다. 반대로 커즈가 꼬이면 2라운드 SKT전의 재판이 될 수도 있어요. 데프트에게 쥐어줘야할 원딜 챔프가 강제되는 상황이 오지 않도록 커즈가 힘을 내야합니다.
도라지
19/04/07 14:22
수정 아이콘
요즘 그리핀을 박살낸 것도 있고, 상승세가 너무 무서워서 킹존이 이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돈을 걸라면 슼에 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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