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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4/05 12:44:41
Name 부렁쟁이
Subject [히어로즈] 히오스에서 선수에게 실망감을 느끼네요
신성민 해설과 아프리카TV가 함께 히어로즈 리바이벌을 개최한 사실은 많은 분들이 알고계실텐데요.

아프리카 TV가 크라우드 펀딩으로 1400만원에 가까운 금액이 순식간에 모금되자 1500만원 돌파 시 차기시즌 개최, 2000만원 돌파시 5명 선수들에게 네이밍 스폰을 하기로 했습니다. 

평균 200만 원의 금액이 모인다는 것을 보면 사실상 아프리카가 대국민 스타리그에서 ASL로 이어진 것처럼 히어로즈도 유저들이 꾸준히 가능성을 보여준다면 대회를 지속하겠다는 의지로 보였습니다.

그런데 요 몇일 매우 실망스러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바로 특정 팀의 몰수패입니다.
판정에 의한 몰수패는 당연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선수가 가족 여행을 위해 대회를 포기했고 해당 팀이 몰수패 됐습니다.

사실상 선수들과 팬들의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무대일 수도 있었을 텐데 그렇게 쉽게 대회를 포기한다는 것도 납득되지 않았고, 대회보다 앞서서 계획된 여행이었다면 대회 참가를 안하는 것이 옳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아침에 네이버에 "[기자석] 히어로즈 리그를 되살린 팬의 힘" 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는데 정작 선수가 그런 행동으로 팬들에게 실망감을 줬다는 사실에 실망이 큰 상황입니다. 링크 (https://m.sports.naver.com/esports/news/read.nhn?oid=347&aid=0000129576)

아울러 대회 이전에 '노챗' 선수가 커뮤니티에 "상금도 작은 이벤트 대회 나가는 것 뿐인데 왜이렇게 진지하게 구느냐"는 뉘앙스의 글을 남겼던 것도 그렇고 약간 히어로즈 선수들의 프로의식이 너무 없던 것은 아닌지 아쉬운 마음입니다.

새로운 히오스 대회를 기대했고 시청하며 응원했던 팬의 한 사람으로써 실망감이 커 너무 횡설수설한 것 같네요. 정리되지 않은 글이라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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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05 12:57
수정 아이콘
히오스 팬분들에겐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그나마 목숨줄 이어보려고 하는데 선수쪽에서 줄에다가 불을붙여 버리네
자마린
19/04/05 13:00
수정 아이콘
애초에 이제 [정식 프로리그] 도 없는 게임입니다. 그냥 약속 안지키는 철없는 아마추어 게이머죠
Lord Be Goja
19/04/05 13:14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돌아갈때도 상위권팀선수들과 대비되는 하위권팀선수들의 역량과 발전의지가 문제가 되기도 했었죠.
선수풀이 넓고 플레이어가 많은 게임이였다면 그런선수들이 팬들의 기억에 남을수가 없기때문에 폐지이후 다시 대회를 살려도 초청조차 안했을텐데,인재풀이 적다보니 어쩔수없는현상이라고 봅니다.
시린비
19/04/05 13:14
수정 아이콘
살려보려던 팬들만 호구된 거임 그런 거임
작칠이
19/04/05 13:18
수정 아이콘
돌려주고 싶은 말이 있네요.
이벤트 대회일 뿐인데 왜 이렇게 진지하게 상금 모금은 왜 하는지.
19/04/05 13:18
수정 아이콘
어떻게 보면 저 상금규모가 한국시장에서 게임사 후원없이 게임자체의 인기, 팬들의 관심도를 나타내주는 정확한 지표였을텐데 기존의 프로하던 선수들은 상금규모가 작은 이벤트대회 정도로 밖에 체감이 안되나보네요. 이젠 저정도규모의 대회조차도 없을텐데..
19/04/05 13:18
수정 아이콘
이번 일로 진짜 정나미가...
GjCKetaHi
19/04/05 13:20
수정 아이콘
프로의식은 프로판이 있을때에 있으면 되는거고 지금 히오스 선수들에게 프로의식을 기대할 필요는 없죠.

이영호 선수가 KSL 안 나간다고 뭐라 안 합니다. 판이 달라졌으니 선수를 판단하는 잣대도 달라져야 하는거구요.

팀 게임에서 선수가 개인사정으로 불참하여 몰수패를 당한것은 그 선수의 인성에 대해서만 비판하면 되는거지 (전) 프로들이 프로의식이 없다고 비판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당연한거죠. HGC와 히오스 리바이벌을 대하는 태도가 다른거는
及時雨
19/04/05 13:22
수정 아이콘
아예 예선 참가를 안 하는거랑 대회 도중에 안 나와서 몰수패 먹는거랑 동급으로 볼 수는 없죠
GjCKetaHi
19/04/05 13:28
수정 아이콘
댓글을 정독해주세요. 이영호 선수사례를 언급해서 그 부분을 오독하신것 같은데

대회 도중에 몰수패를 당한것을 비판할때 '저 쓰레기 같은 놈 같은 팀에 대한 예의도 없는 자식 대회 보면서 상금 대주는 시청자를 개 호구로 봤네.' 로 하라는거지

'가뜩이나 HGC 없어져서 히오스 프로판 위기인 상황에서 팬들이 힘들게 대회 열었는데 선수란 것들이 이 상황에 프로의식도 없이 대회 도중에 그만두는게 말이되냐.' 로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겁니다.

대회 참가자들을 '프로게이머' 로 보는 것과 아닌것은 생각보다 큰 차이가 있습니다.
及時雨
19/04/05 13:30
수정 아이콘
오독이 아니라 애시당초에 여기서 이영호 끌어오면 이영호가 많이 불쌍하죠 뭘.
이걸로 돈 벌어먹겠다고 나왔으면 프로고 나발이고를 떠나서 최소한의 책임감을 논하는거지 솔직히 HGC 때도 프로라고 부를 팀 몇개나 있었습니까 의자도 없다고 막캐가 의자 사주고 이러던 리근데
GjCKetaHi
19/04/05 13:32
수정 아이콘
그 최소한의 책임감을 비판의 포인트로 잡으라는 겁니다. 근데 이 글 본문에서

"아울러 대회 이전에 '노챗' 선수가 커뮤니티에 "상금도 작은 이벤트 대회 나가는 것 뿐인데 왜이렇게 진지하게 구느냐"는 뉘앙스의 글을 남겼던 것도 그렇고 약간 히어로즈 선수들의 프로의식이 너무 없던 것은 아닌지 아쉬운 마음입니다."

라고 프로의식을 언급하셔서 그에 대해서 저는 댓글을 단거구요.
及時雨
19/04/05 13:34
수정 아이콘
자기 돈까지 내가면서 얘네들 상금 주는 팬들이야 프로의식 기대할 수도 있죠.
진짜로 내 돈으로 얘들 밥멕여주는데 그 정도 기대 못하는 건 팬이 아니라 호구에요.
당장 길바갤 가도 이번 일 쉴드쳐 준 리치까지 도매금으로 갈리고 있는 상황인데 이 사람들이 별풍선 쏜 이유가 무엇이었는지를 생각하면, 프로의식 기대한 게 잘못은 아니죠.
앞으로는 기대할 일도 없겠습니다만.
고라니
19/04/05 13:34
수정 아이콘
본문 자체가 그런 뉘양스로 쓰여있습니다만
GjCKetaHi
19/04/05 13: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 모바일로 봐서 조준 잘못 됐네요. 죄송합니다.
고라니
19/04/05 13:37
수정 아이콘
님 말이 맞다고요 조준 똑바로 합시다
GjCKetaHi
19/04/05 13:39
수정 아이콘
아 모바일로 봐서 조준 잘못 됐네요. 죄송합니다. 윗 댓은 삭제할게요.
及時雨
19/04/05 13:43
수정 아이콘
본문 중 어디에 예선 불참과 대회 도중 이탈을 동급으로 보는 표현이 있나요?
아예 대회에 안 나온 사람이랑 일정 나온 거 보고 나서도 굳이 나왔다가 이탈해서 경기 무효로 만들고 대회 분위기 파행으로 몰고 간 사람이 동급의 뉘앙스로 느껴지는 부분은 어디에도 없는 거 같은데요.
고라니
19/04/05 13:47
수정 아이콘
[히어로즈 선수들의 프로의식이 너무 없던 것은 아닌지 아쉬운 마음입니다.]
及時雨
19/04/05 13:48
수정 아이콘
아니 그래요 이 사람들 프로 아닌거는 아는데...
그래도 이게 아프리카에서 돈 대주고 팬 후원 리미트 넘기면 리그 존속이 가능한 상황에서, 이 정도 책임감조차 기대하면 안되는 일인가요?
지금 괜히 길바갤에서 스투 프로들 재평가 하고 있는게 아니에요.
최소한 끝날 때 끝나더라도 마지막까지 그럴듯하게 끝내긴 해야지 이게 뭡니까.
GjCKetaHi
19/04/05 14:48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기준이 다를 수는 있는데,

저는 한국 스투 선수들이 대단한거고 (아무래도 기업구단 소속이 많고 지금도 구단이 있으니) 히오스 선수들이 정상이라고 생각해요. 외국 사례를 포함해서 보면요.
及時雨
19/04/05 14:56
수정 아이콘
프로 얘기 다 빼놓고 봐도 신정민 지클레프 박상현 정우서 오프라임 해설진에 대한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도의가 없는거죠.
실업자 된 사람들 리그 만들어 주겠다고 찾아갔더니 자기들 이용하려는거 아니냐는 황당한 소리가 나오질 않나...
이거 리그 생기면서 지웠던 히오스 다시 깔고 가끔 한판씩 하고 있었는데 아예 판 자체에 대한 환멸이 오네요 이제는.
드아아
19/04/05 15:49
수정 아이콘
그니까 철없고 책임감 없는건 맞는데. 프로의식 운운할 정도가 아니라 이말입니다. 프로리그자체가 없으니까요.

그리고 히오스판이라 할게 없습니다. 사라졌으니까요..
VanVan-Mumani
19/04/05 13: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회 일정을 미리 고지 안해준 것도 아니고 뻔히 일정 겹치는거 알고 있으면 진작에 불참을 했어야죠. 프로가 아니라 아마추어 대회라도 갑작스런 불참을 하는건 굉장히 무례한 일입니다.
GjCKetaHi
19/04/05 13:33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비판을 할때 '아마추어 대회에 불참을 한 아마추어 선수' 를 비판하는 것처럼 하라구요.

"아울러 대회 이전에 '노챗' 선수가 커뮤니티에 "상금도 작은 이벤트 대회 나가는 것 뿐인데 왜이렇게 진지하게 구느냐"는 뉘앙스의 글을 남겼던 것도 그렇고 약간 히어로즈 선수들의 프로의식이 너무 없던 것은 아닌지 아쉬운 마음입니다." 

이렇게 프로의식까지 붙여가며 비판하는건 과도하다는 겁니다.
VanVan-Mumani
19/04/05 13: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 그래서 저는 저것들을 더 이상 프로 선수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철 없는 겜돌이들일 뿐이죠.
이호철
19/04/05 13: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작사에서 내다버린 후 태반이 그냥 겜돌이/소규모 스트리머 된 친구들을 위해
애정이 남은 해설자들이 자기 발로 뛰어서 노력한 끝에 작게나마 대회가 열리고
상금이 적은 것 같아 안타까운 팬들이 자신들 지갑 털어서 지원해주는데
선수인지 뭔지 하는 몇 몇 친구들은 우승을 못 할 것 같아 쫄렸는지
이상한 변명 대면서 빤스런하니까 짜증이 안 날 수가 없군요.

(추가분)
----길바갤 글----
지클레프가 오늘 트위치 방송에서 말한 오피셜만 이야기한다. (근데 지클레프 이렇게 화나서 이야기하는거 처음본다...)
1. 2월말쯤에 팀이 6팀으로 결정되었을때는 3월에 대회가 끝날꺼라고 선수들에게 이야기했다. (아프리카와 이야기하기전)
*이때도 확정이 아니라고 이야기 했었다.
2. 아프리카와 이야기 후 정확히 일정이 나온 것은 3월 7일, 이때 공지와 함께 선수들은 지금의 일정을 모두 알고 있었다.
3. 공지는 모든 선수들에게 했으며, 혹시나 문제있는 날이 있으면 말을 해달라고 했다.
그냥 이런거보다 지클레프 방송보면서.. 해설자들이 얼마나 대회를 사랑하고 노력하는지가 너무나 느껴진다....
----길바갤 글----
고라니
19/04/05 13:36
수정 아이콘
이정도 비판의 반만 롤판에 들어가도 @돌소린 안 나오겠네요
Judith Hopps
19/04/05 13:42
수정 아이콘
다 큰 성인이 문제를 대처하는 방식이 잘못된 겁니다.
탈주한 두 선수 다 성인이잖아요?

적어도 대회 준비한 신정민과 관계자 그리고 팬들한테 이러는 건 책임감 없는 짓이죠. 애초에 참가를 하질 말던가..
그리고 사리분별 못하고 지인쉴드 들어간 리치도 말실수 한거구요.

대회준비한 관계자 분들과 성실히 참여하는 선수들 도매금으로 욕하지말고, 타겟팅 정확히 해야죠.
그리고또한
19/04/05 13:43
수정 아이콘
참.. 인터넷 대다수에겐 그냥 까기 위한 대상밖에 안되는 게임인데
그걸로 프로하겠다던 선수들이기도 하고 저 자신도 포기 못하는 게임이기도 하고

그래서 블리자드가 HCG 날렸을때도 무엇보다 선수들 걱정하고 이번 리그소식에 다행이란 생각도 하고 그랬는데
(전)프로들 생각은 그게 아니었나보네요. 그냥 스트리머 해도 먹고 살만하니까 이 기회에 똥겜프로 같은 건 확실히 집어치우면 그만이란 건지.

이게 그냥 대회면 모를까, 히오스 팬들이 도네로 상금 저만큼 모아준 데에 어떤 의미가 있다는 생각은 못하는 걸까요.
그걸 생각하면 이런 식으로 개판을 내진 말아야죠.
E.D.G.E.
19/04/05 13:49
수정 아이콘
전프로인줄 알았는데 어중이떠중이들이였던거임 인거네요. 관련인물 유튭 구독부터 끊었습니다.
성인이되 어리긴 어리다 싶은 과정과 결과가 나온것 같아 안타깝네요.
카발리에로
19/04/05 13:53
수정 아이콘
이와중에 리치가 일정 길게 잡은 해설진 탓이라고 하는 것도 정 떨어지고......
19/04/05 13:53
수정 아이콘
애초에 더이상 프로가 아닌데요.
프로의식까지 논하는건 이제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다만 약속을 지키지 않는것, 인성문제는 게이머가 아니라 일반인으로만 봐도 충분히 깔 만하죠.
사실 아마추어 대회는 더 급한 개인사정 생기면 충분히 빵꾸날수도 있다고는 봅니다. 다만 대회 자체가 이전 리그 참여한 선수들 위주로 초청-드래프트 방식으로 진행된지라 순수 아마추어 대회라고 말하기도 곤란한 것도 사실이고, 저 사람들은 아무리 봐도 그런 급한 개인사정 문제가 아니죠.
及時雨
19/04/05 13:57
수정 아이콘
아마추어 대회 하고 싶으면 사실 펀딩 안 받았어야죠.
아프리카에서 건 거 500만원만 딱 받는 대회라면 정말 짜증나도 그러려니 하겠는데 이미 시청자들이 리그 살리고 프로 경기 보고 싶다고 천만원 넘게 박았는데 여기서 이렇게 해버리는 걸 보니까 황당하기까지 합니다.
19/04/05 14:03
수정 아이콘
따지고 보면 선수들 입장에서는 펀딩 받은 것도 대회측이긴 하니까요.
뭐 저도 선수들 쉴드치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프로의식으로 까기보다는 그냥 인성으로 까고 싶습니다.
1등급 저지방 우유
19/04/05 14:21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생각이에요.
일단 프로씬이 없어졌으면, 그들도 이젠 전 프로가 되는거고, 그들에게 프로의식을 강제화 시킬 수는 없다고 봅니다.
다만 그들을 즐겼던 게임과 프로씬에 대한 추억과 사랑때문에 전 프로들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있는것도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스타1 전프로들도 지금 아프리카tv에서 개인 방송을 하고 각종 대회에 대한 참가 여부에 대해서도 매 번 얘기가 많은데,
그럴때마다 저는 대치되는 많은 상황들에 대해서 이해가 되긴 하더라구요.
다시금 예전의 그 모습을 보고 싶은 팬들의 맘도, 이제는 현역이 아니니까 조금은 즐기고픈 전 프로들의 맘도...

다만 위 사례에 대해서 확실히 어떻게 결론이 날지 모르겠지만,
대회일정이 잡히기 전에 가족여행이 잡혔으면 대회를 참여하지 않는다고 확실히 의사를 밝혔다면 좋았을텐데요...
19/04/05 14:37
수정 아이콘
프러의식이 문제가 아니라 중간에 약속을 파토낸게 핵심인데...
19/04/05 15:29
수정 아이콘
전반적인 기조에 동의합니다.
다만 스타1프로하고는 다른점은 최소한 그 프로들은 거기 나가겠다고 약속했거나 나간 이후에 안한다고 런한 것은 아니니까요. 그 면에서 비교하면 저 사람들은 문제가 많죠.
19/04/05 15:25
수정 아이콘
프로나 아마추어 문제가 아니라 그냥 인간의 예의 문제죠
19/04/05 15:27
수정 아이콘
네 저도 그부분에서 까고 있습니다.
그 사람들 쉴드쳐줄맘은 없는데 판 자체를 가져오고 프로의식까지 이야기하는건 맞는건가 의문이 드는 정도입니다.
라이츄백만볼트
19/04/05 14:06
수정 아이콘
히오스는 잘 모르고 이 글/댓글만 보고 든 생각인데, 프로가 아니든 말든 명백히 공개적인 약속을 어긴것 아닌가요? 프로 여부랑 상관없이 그냥 약속 어긴것 자체가 이미 까일만한것같은데.
자마린
19/04/05 14:24
수정 아이콘
그냥 프로라는 직함조차 아까우니 아마추어로 까자 라고 하면 되는데 다들 리플이 길다보니 논쟁이되어버림
미끄럼틀
19/04/05 14:30
수정 아이콘
리그 살려보자고 팬들 으쌰으쌰 해도 선수들 눈에는 부족하겠죠. 쩝. 리치도 팬들 사이에 이번 대회 끝나면 다음 리그는 참여 안 할 것 같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하긴 그냥 히오스 보다 게임 스트리머로 전향하는 게 제 눈에도 수익성이 있어 보이긴 합니다. 이번 리그와 전 프로들을 응원한 팬 입장에서는 너무 아쉽네요.
BlueTypoon
19/04/05 14:34
수정 아이콘
지금 생각해보면 8팀은 너무 많았네요
GjCKetaHi
19/04/05 14:44
수정 아이콘
6팀 풀리그가 어땠나 하는 생각은 있어요.
19/04/05 15: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 역시도 동의합니다.
아마 HGC를 잇는 의미이고 당시 선수들 최대한 살리겠다고 8팀으로 한 것 같은데
냉정하게 HGC 시절에도 매시즌별로 하위1,2팀은 롤로따지면 이번시즌 진에어와 비슷한 수준으로 패배가 당연했고 업셋이 기적이었죠.

저는 네이버로 중계해준 2017년?시절 애청자였고 그 이후로는 드문드문 봤는데
리그 전체에서 몇 경기 빼면 대진만 보고도 경기 승패를 미리 알수 있을 정도로 순위 2,3계단마다 실력차가 극심했고
(기억을 되짚어보자면 2017 HGC Korea Phase 2 기준으로 MVP Black > L5 >= Tempest >>Mighty >> MVP Miracle, Team Blossom >>>>> Rrr, Raven)
최하위팀은 세트승도 쉽지 않아했죠.
19/04/05 14:39
수정 아이콘
이미 프로가 아닌 사람들한테 프로의식으로 뭐라고 해봤자 빠져나갈 구멍만 만들어 주는거죠
이건 그냥 개념없는걸로 까면 그만이죠
쌀스틱
19/04/05 14:48
수정 아이콘
프로의식이 문제가 아니라 약속을 어긴게 문제...
及時雨
19/04/05 14:50
수정 아이콘
솔직히 HGC 때도 태반 이상은 프로팀도 아니었는데 이제 와서 프로가 아니니까 프로의식 기대하지 말라는건 뭔가 좀 의아한 주장입니다.
블리즈컨 쯤은 가야 비로소 뭘 기대할 수 있는건가요.
FRONTIER SETTER
19/04/05 15:09
수정 아이콘
본문에는 프로의식의 프도 없는데 왜 프로의식을 기대하지 말란 말이...
19/04/05 15:12
수정 아이콘
본문에 [히어로즈 선수들의 프로의식이 너무 없던 것은 아닌지 아쉬운 마음입니다.] 떡하니 있네요
FRONTIER SETTER
19/04/05 16:17
수정 아이콘
엥 그러네요... 몇 번 스크롤 오르내렸는데 완전 오독했네요. 죄송합니다.
GjCKetaHi
19/04/05 15:23
수정 아이콘
본문에는 프로의식의 프 1번, 아프리카의 프가 3번 있습니다.
FRONTIER SETTER
19/04/05 16:18
수정 아이콘
엥 그러네요... 몇 번 스크롤 오르내렸는데 완전 오독했네요. 죄송합니다.

윗줄은 같은 내용이라 다르게 쓸 게 없어서 복붙 했지만 마음은 같습니다. 두 분 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패삼겹두루치기
19/04/05 15:10
수정 아이콘
잘 되면 스타1처럼 지속적으로 열릴수도 있는데... 차라리 참여를 하질 말던가
19/04/05 15:27
수정 아이콘
프로의식이 없는건 맞죠.
공식 대회는 사라졌어도 아프리카 주최로 대회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겁니다.
그런 대회에 참여하는 선수들은 보통 프로나 마찬가지인 마음가짐이구요.
시청자들이 직접 돈을 떠먹여주는데도 지들이 그동안 그깟 게임으로 어떻게 돈 벌었는지를 까먹었나보군요.

스타판도 대회 불참은 있어도 대회 개최 중 개인 사유로 막 빠지는건 본 적이 없습니다.
19/04/05 15:35
수정 아이콘
선수의 마음가짐이야 뭐 그렇다 치고,
미리 계획된 여행이면 참가를 하지 말았어야지 싶네요.
비오는월요일
19/04/05 15:48
수정 아이콘
프로페셔널은 그냥 두고...
그냥 인간이 덜 된거죠. 그게 더 심한 비난이긴 합니다만.
지나가던개
19/04/05 16:48
수정 아이콘
아쉽네요.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사람의 행동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어떤 상처를 받을지를 좀 더 생각했더라면 좋았겠어요.
비둘기야 먹쟈
19/04/06 12:11
수정 아이콘
그래서 결승은 하나요?
말코비치
19/04/07 01:19
수정 아이콘
프로건 아마추어건 말도 안되는 사유로 중도 불참한게 문제죠. 프로의식이건 뭐건 사람이 덜된 겁니다. 아직 히오스 즐기는 친구들에게는 관련 선수 소식을 잘 전달해줘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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