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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3/04 15:15:38
Name Leeka
Subject [LOL] 해외 메이저 리그의 명문팀들 이야기 - #1 북미편. (수정됨)
- 주 4일로 바뀌다보니 삼삼해서..





- LCK 팀들은 그냥 롤챔스 직접 보시면 됩니다..


단지 명문팀을 하나만 선택하라면 SKT
명문팀을 두 팀 선택하라면 젠지.. 까지 포함하면 됩니다 -.-;

현재 롤챔스에 활동하는 팀들 기준으로 우승/준우승 커리어만 나열하면

SKT - 롤드컵 3회 우승, 1회 준우승 / MSI 2회 우승, 1회 준우승 / 롤챔스 6회 우승, 1회 준우승
젠지(삼성 포함) - 롤드컵 2회 우승, 1회 준우승 / 롤챔스 2회 우승, 2회 준우승
한화(쿠, 락스 포함)  - 롤드컵 1회 준우승 / 롤챔스 1회 우승, 2회 준우승
킹존(롱주 포함) - MSI 1회 준우승 / 롤챔스 2회 우승
kt - 롤챔스 2회 우승, 4회 준우승
아프리카 - 롤챔스 1회 준우승
그리핀 - 롤챔스 1회 준우승

진에어 - 없음

샌드박스 / 담원 - 이번이 첫 시즌


* 번외

첼코에 있는 팀
BRION Blade (나진, 콩두 커리어 계승) - 롤챔스 1회 우승, 1회 준우승
* 콩두는 BRION에 팀을 매각한 뒤, 그리핀을 새롭게 인수했습니다.

역사 속으로 사라진 커리어
CJ - 롤드컵 1회 준우승 / 롤챔스 2회 우승, 3회 준우승 (팀 해체)




- LCS

양대 명문팀은 다음과 같습니다.


TSM : 유일한 롤드컵 7회 연속 진출 팀.  (시즌1~시즌7)


이 팀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시즌1은 초대니깐 재끼고..

시즌2~시즌7..  6번중에 '시즌4'를 제외하곤 전부 상위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하고 바로 광탈!! 했다는 점입니다...

?!?!?!?


시즌4에서 16강을 통과해서 8강을 간게 사실상 커리어 하이....인 명문팀이랄까요.. (시즌1 4강은..  쳐주기 그러니)


하지만 TSM이 진짜 명문팀인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16 북미 롤드컵에서의 TSM 첸트]


전세계 모든 롤팀중..  팬들이 외치는 첸트가 가장 찰지고 맛있고 유명한 팀.. 으로

유럽, 한국, 북미, 중국.. 어느 나라에 가서 TSM이 경기를 해도 'TSM' 첸트를 현지 팬들이 다 외쳐줍니다..


사실 14년 한국 롤드컵에서도 TSM이 커리어 하이 찍어서 8강때 한국에 오는 바람에.. 한국 팬들이 TSM 첸트를 원없이 불렀던.....

다른건 몰라도 팀명만큼은 전세계에서 가장 잘 지었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다른팀은 아무리 외쳐봐도 TSM.. 같은 맛이 안나..



C9 : 북미의 영원한 희망


씨나인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1 - 13년 창단 이후, 지금까지 '6년 모두 롤드컵'에 진출했습니다.

2 - 13년 창단 이후, 지금까지 '롤드컵 성적이 북미에서 항상 가장 좋습니다'

13년 : 혼자 8강
14년 : TSM과 같이 8강
15년 : 혼자 3승 (다른 북미 팀은 2승, 1승)
16년 : 혼자 8강
17년 : 혼자 8강
18년 : 혼자 4강

특히. 13~18년동안 '다른 북미팀은 TSM이 14년에 8강' 한번 찍은걸 제외하면 아무도 8강에 못갔습니다만
씨나인은 '6번중 5번을 8강 이상 갔습니다'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 씨나인은 '북미의 영원한 희망' 이 되었는데요.


여기서 더 무시무시한 특징이 있습니다.


씨나인은 15년부터 18년까지 'LCS를 우승한 적이 없습니다'

............!?!?!?!?!

더 놀라운 사실은

15,16,17,18.. 모두 씨나인은 '롤드컵 선발전을 통과' 하고 롤드컵에 진출했습니다.

?!?!?!?!?


즉 4년 내내 '북미에서 스프링 짱도, 서머 짱도' 못먹었지만. '롤드컵에선 최고' 였다는 말도 안되는 능력을 보여준 팀이 씨나인.. 입니다 -.-;




특히 2018년에는 '유럽 2시드 + 중국 1시드 + 한국 3시드' 와 같은 조에서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고..

'북미가 7년만에..  롤드컵 4강에 진출하는 대 기록과 동시에
북미 역사상 처음으로, 국제대회 다전제에서 한국팀을 격파' 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것도 3:0 + 한국 홈. .이라는 2가지 시너지를 합쳐서..



씨나인을 보면 정말 내수용과 국제대회용 팀은 따로 있긴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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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우치 미유
19/03/04 15:21
수정 아이콘
팀리퀴드가 좀 더 잘되는 걸 보고 싶네요.

예전에 다르도크 있을 때 나왔던 다큐 보고 CEO 어마무지하게 고통받네 생각을 했었던지라...
cluefake
19/03/04 15:21
수정 아이콘
씨나인이 '국내에서 못하는데 나가서는 잘하겠냐'의 완벽한 반례죠. 이게 신기한게 국내서 잘하고 밖에서 죽쑤고 그 반대도 있단 말이에요.

그리고 젠지는 젠지(명문)(강등위기)
크트도 (명문)(강등위기)
야 명문팀들이 왜 이래 진짜;;; 좀 잘해봐라;;;;
카바라스
19/03/04 20:28
수정 아이콘
사실 c9는 우승한지 오래되서 그렇지 3년연속 국내리그도
준우승했죠. 매번 tsm 리퀴드한테 털려서 그렇지..
엑스텐션
19/03/04 15:27
수정 아이콘
tsm이 이번에도 롤드컵 올 수 있을까요 오늘만 해도 다 이긴 게임 기적의 한타로 말아먹던데 즈벤이 안 던지니 비역슨이 던지네요 크크
바다표범
19/03/04 15:38
수정 아이콘
원래 tsm이 북미에서 오랫동안 맹주노릇한게 북미지역 내에서는 강력한 한타력 때문이었는데 작년부터 그게 실종되었죠.
파핀폐인
19/03/04 16:04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개웃김요
비역슨
19/03/04 16:18
수정 아이콘
작년보다는 가능성 높다고 봅니다.
올해 TSM의 중후반 운영을 칭찬하긴 좀 그렇지만, 작년과 비교하면 훨씬 나은 수준이죠.
비오는풍경
19/03/04 18:27
수정 아이콘
TL C9 빼면 그 다음이 TSM 같긴해서 어떻게든 올거 같습니다
나머지 북미팀은 진짜 그말싫이라
파핀폐인
19/03/04 16:07
수정 아이콘
C9은 약간 기운이 달라요. 소위 말하는 우승자 혹은 승자 dna가 박혀있는 느낌? 그 중심엔 당연히 레퍼드가 있고요.

리퀴드는..코장이 들어감으로서 팀의 질이 바뀌었으리라 보는데 국제무대에선 솔직히 의문부호가 강하게 듭니다. 왜냐면 정글이 엑스미시거든요. 진짜 엑스미시 한 단어로 모든게 설명됨;;

트슴은 올해 잘만하면 (제가 볼땐 꽤 높은 확률로) 3위로 롤드컵 가능할수도 있어요. 저번에 몇몇분들이 lck 뎁쓰가 얕아졌다는 말을 하셨는데 북미는 이번시즌 리그 단위로 보면 그냥 쓰레기라..
비역슨
19/03/04 16:21
수정 아이콘
엑스미시는 이번 시즌 폼만 따지자면 (북미 기준에서) 스코어같은 플레이를 하고 있고 LCS에서 그 위에 둘 정글러가 사실 없죠. 그나마 산토린인데 플라이퀘스트 자체가 갈수록 조금씩 힘이 빠지고 있고. 물론 국제 무대에서 무너질 가능성도 있지만 현재까지는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고 봅니다.
앚원다이스키
19/03/04 16:28
수정 아이콘
그쵸 웃긴게 LCS는 엑스미시 위에 둘만한 정글러를 생각한다면, 사실 댈만한 선수가 없습니다. 산토린/스벤스케런/블레버 다 잘하지만 엑스미시보다 압도적 우위냐하면 그건 또...아닌것이..허허허허 게다가 엑스미시도 이제 어느덧 둘러보니 꽤 잘하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응?)
19/03/04 18:52
수정 아이콘
lcs 최고 정글러는 다르독이이라고 봅니다.

다르독만큼 팀원들이 약한데 캐리를 보여주는 정글이 없다고 봐요.
aDayInTheLife
19/03/04 16:34
수정 아이콘
씨나인은 북미 롤드컵 커리어 최강자인건 둘째치고... 항상 조별 예선 (같이 8강 찍은 14년 포함) 일정이 북미팀 끝이라 항상 북미 최후의 희망이 되곤 한다는 것도 특이...
19/03/04 16:41
수정 아이콘
더 재밌는건


14년 - 유럽 1시드 + 한국 3시드 + 와카
> 공동 1위 찍고 재경기 함.

16년 - 한국 2시드 + 중국 3시드 + 대만 1시드
> 2위로 진출

17년 - 중국 1시드 + 한국 2시드 + 대만 2시드
> 2위로 진출

18년 - 중국 1시드 + 한국 3시드 + 유럽 2시드
> 공동 1위 찍고 재경기 함.


씨나인은 항상 지옥의 조로 들어갔다는 점도....

-.-
aDayInTheLife
19/03/04 16:59
수정 아이콘
레알 생존왕..
앚원다이스키
19/03/04 18:07
수정 아이콘
승승승 패패패패 의 15년은 없네요 크크크 진짜 최악이었죠. 1주차만해도 승리의 씨나인 승리의 북미 하이가 이렇게 빛을 보는구나 싶었는데 왠걸..기적의 4연패라니.
19/03/04 21:13
수정 아이콘
볼즈 선수 펜타킬 할 때만 해도...
예니치카
19/03/04 22:22
수정 아이콘
아마 16-17인가 두 번 연속으로 슼이 조1위 차지해서 멱살잡고 끌어올려준걸로....그 때 C9 탑이 임팩트여서 '우리가 남이가' 드립 나왔었죠 크크
카르타고
19/03/04 16:58
수정 아이콘
그래도북미 명문이라 하면 CLG아입니까
Bemanner
19/03/04 17:12
수정 아이콘
팀리퀴드.. 더블리프트 올해는 다르다
하하맨
19/03/04 17:47
수정 아이콘
tsm은 언제쯤 달라질지 크크
대청마루
19/03/04 18:20
수정 아이콘
TSM 에 버금가는 팀 첸트는 M5 였다고 생각합니다. 모스꼬우 뽜입! 모스꼬우 뽜입!
북미의 티에쏌과 유럽의 모스코우뽜입
이 팀도 지금까지 잘 유지됬으면 명문이었을텐데 아쉽...
19/03/04 18:49
수정 아이콘
༼ つ ◕_◕ ༽つ C9 TAKE MY ENERGY ༼ つ ◕_◕ ༽つ
19/03/04 20:48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북미의 영원한 4위였던 TL 이야기도 언급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크크

오래된 팀인데 묘하게 신흥강자 느낌이라서 신기하긴 하네요.
블루태그
19/03/04 19:05
수정 아이콘
북미 c9
lck 젠지
수출용 팀들 크크
wersdfhr
19/03/04 19:13
수정 아이콘
14년에 저도 부산에서 tsm 챈트 엄청 열심히 불렀었습니다.

기껏 돈내고 부산까지 가서 보는데 삼화한테 3:0 당할기세여서...
KT야우승하자
19/03/04 19:59
수정 아이콘
이번 TSM은 신임 탑솔러가 하운처 잘해서 기대됩니다.
암드맨
19/03/04 20:00
수정 아이콘
CLG는 그래도 제닉스나 팀오피 계열의 선수들과 한국씬에 대해서 줄창 호의적인 편이었는데..
TSM은 레지부터 한국씬에 대해서 항상 냉소적이었던데다 이후의 일도 한국인 입장에서 좋아할수 없는 팀이라 항상 망하길 기원합니다.
덥맆나온 이후부터는 덕분에 매우 편안해졌지만요.
결정장애
19/03/04 20:39
수정 아이콘
C9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래퍼드 코치라고 생각합니다... c9에 래퍼드가 간 이후로부터요
19/03/04 21:58
수정 아이콘
TSM 올해도 암울해보이던데 롤드컵 과연 올수있으려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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