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8/12/18 11:49:43
Name pioren
File #1 챌코승.jpg (56.6 KB), Download : 21
Subject [LOL] 오늘 있을(것으로 보이는) 꽤나 중요한 매치업 (수정됨)


롤팬들 대부분(아니 거의 모두)의 관심은
오늘 개막하는 케스파컵에 집중되어 있지만...

오늘은 그에 못지않게 꽤나 중요한 경기인 챌린저스 승강전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예선을 거쳐서 올라온 두팀과 챌린저스 7,8위인 RGA, APK 네팀이 참여하는

7위인 RGA가 예선 팀 중 하나를 고르고, APK는 남은 한 팀과 짝을 이뤄서
5판 3선승 매치로 이기는 팀이 다음시즌 챌린저스에 참여하게 됩니다




사실 원래 롤챔스도 아니고 롤챌스 승강전은 그렇게 큰 관심이 갈만한 경기가 아닌데
(실제로 기사도 거의 없고 경기는 정확히 언제하는지 누가 올라왔는지도 알기 쉽지 않은...)

이번 승강전이 재밌어진건, 액토즈가 새로 창단한 VSG가 챌린저스 예선부터 참가했기 때문입니다
주전 라인업은

'리리스' 백승민
'마이티베어' 김민수
'꿍' 유병준
'베리타스' 김경민
'퓨어' 김진선

면면을 보면 알겠지만 사실 챌린저스 예선에 어울리는 라인업은 아닙니다.
1부에서 통하냐, 다음시즌 롤챔스 승격이 가능하냐라고 물으면 그땐 물음표가 생기겠지만
15일에 펼쳐진 예선도 뚫고 올라온




당연히 7위인 RGA가 이 팀을 선택할 리가 없으니 8위인 APK와 붙을 텐데...
재밌는건 이번 오프시즌에 APK도 대폭 보강을 했습니다
여기 라인업은

'익쑤' 전익수
'카카오' 이병권
'미키' 손영민
'퓨리' 이진용
'시크릿' 박기선

여기 역시 1부에서 통하긴 물음표가 붙지만, 챌린저스 승강전에 어울리는 라인업은 아닙니다
지난시즌 전패(...)를 기록하고 분노의 보강을 한 것인지,
아니면 챌린저스에야 남겠지 하고 띵가띵가하고 있다가 액토즈가 예선 참가한단 소식에
발등에 불이 떨어져서 부랴부랴 즉전감을 끌어모은 건진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후자가 아닐까 생각중)



그래서 오늘 챌린저스 진출(롤챔스 아님, 챌린저스임)을 놓고
이름값으로만 놓고 보면 1부 승강전이어야 할것 같은 단두대 매치가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VSG '훈' 김남훈 감독도 이 단계에서 이런 매치업을 벌일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https://sports.news.naver.com/esports/news/read.nhn?oid=236&aid=0000182036 - 훈 포모스 인터뷰
["롤챔스 승강전만 바라보다가 이런 매치업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준비를 잘해서 이겨야죠."]



아쉬운 건 이 꿀잼 매치업이 중계가 없다는 것...
(혹시 있으면 댓글 좀...제가 알기로는 없었는데)
누가 올라올지 정말 궁금합니다.



혹시나 APK가 떨어진다면 과연 이팀 선수들은 제정신으로 케스파컵에 참여할 수 있을지....




p.s RGA가 VSG를 지목한다면(했다면) 이 글은 1000자짜리 뻘글이 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12/18 11:53
수정 아이콘
케스파컵 오늘부터 진행하는거 아니였나요 ?
18/12/18 11:55
수정 아이콘
오늘이네요. 왜 19일로 생각하고 있었지. 죄송...

수정했습니다
18/12/18 11:53
수정 아이콘
케스파컵 오늘 개막아닌가요? ㅠ
비오는풍경
18/12/18 11:59
수정 아이콘
VSG가 승강전에 진출했다는 소식은 들었는데 나머지 한 팀은 어떻게 됐는지
RGA는 어떤 팀을 지명했는지 정도의 소식이라도 들리면 좋을텐데 아무 얘기도 없네요.
중계를 안한다고 해도 이정도의 정보는 알려줄 수 있는거 아닌가... 무성의하다는 생각도 들고
스덕선생
18/12/18 12:14
수정 아이콘
롤챌스도 승강전이 있었군요
핫포비진
18/12/18 12:18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에서 중계 안해줄려나여? 저 매치업은 관심도가 높을거같은데 말이죠..
18/12/18 12:19
수정 아이콘
중계진이 없을 가능성이 있네요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단군 이랑 막캐가 캐스파컵 한다 그래가지고
클동준도 케스파컵이고... 다른중계진이 없는거는 아닌데...
터키쉬겟업
18/12/18 12:22
수정 아이콘
여태까진 계속 해줬는데 갑자기 안하진 않을듯.
에버쉬러브
18/12/18 14:50
수정 아이콘
예전에 나겜에서 진행햇엇던거 같은데..나겜 해설진으로도 할만한데 안하나보네요
18/12/18 12:47
수정 아이콘
진짜 저라인업이 챌린저스 레벨업은 아닌듯하네요
18/12/18 12:56
수정 아이콘
중계가 없는것같....
고타마 싯다르타
18/12/18 13:06
수정 아이콘
두 팀중 하나는 2부리그조차 못들어가는군요 덜덜덜 저 선수들도 만약지면 2부리그 승강전이 이렇게나 치열할거라는걸 알고 계약한건가요? 그 리스크를 짊어지고? 아니면 선수들조차 이렇게 치열해질줄은 몰랐던건가요?
R.Oswalt
18/12/18 13:09
수정 아이콘
첼린저스 못 뚫으면 분노의 팀 폭파해도 이상하지 않은 라인업이네요. 이름값들이...
라이츄백만볼트
18/12/18 13:12
수정 아이콘
LPL에서도 그럭저럭 통했던 퓨리가 챌코 승강도 못할 수 있는 리스크를 짊어지고 돌아올 정도면 대체 얼마나 돈을 줘야 가능했을까 궁금하네요
FRONTIER SETTER
18/12/18 13:16
수정 아이콘
챌코 예선 떨어지면 즉시 계약 해지해주는 계약을 맺지 않았을까요? 그게 서로한테 더 나을 것 같은데...

한국은 몰라도 중국은 아직 이적시장 안 끝났다고도 들었고요
결정장애
18/12/18 13:22
수정 아이콘
경기 보고 싶네요...
나뭇가지
18/12/18 13:36
수정 아이콘
올해 최고의 단두대 매치가 아닐까 싶은 라인업이군요
혜우-惠雨
18/12/18 14:01
수정 아이콘
꿍선수가 한국으로 리턴한건가요?? 굉장히 반갑네요
미르메
18/12/18 14:14
수정 아이콘
근데 왜 저 승강전은 롤챔승강전과 다르게 더블엘리로 하지 않는걸까요?
18/12/18 14:34
수정 아이콘
... lck승강전 매치업이 챌코 승강전에서 나오는군요 덜덜
크로니쿠
18/12/18 14:36
수정 아이콘
저 중 퓨리는 나름 중국가서 폼 올려서 lpl에서도 중간은 했던 선순데. 젤 비싸게 영입했을 듯
티모대위
18/12/18 16:25
수정 아이콘
LCK팀 팬들도 영입후보 중 하나로 꼽았을 정도인데....
18/12/18 16:10
수정 아이콘
처음 창단 준비할 때 기사를 보면 VSG가 원하는대로 라인업을 갖추면 롤챔스 중위권이다, 이런 관계자 이야기도 나오다가
막상 라인업을 보면 롤챌스 예선급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롤챔스 수준인지도 확신이 들지 않아서 의아했었는데
훈 감독 인터뷰를 보니 이해가 가네요. 원하던 선수들이 롤챌스 예선을 뚫어야하는 상황 때문에 오지 않은 것 같습니다. 여러 정황상 돈은 많이 준것 같은데도 말이죠.
결국 APK와 단두대 매치를 하게 된 상황을 보면 롤챌스 예선이라는 불안한 위치가 최악으로 터진 것 같네요.
멀고어
18/12/18 16:23
수정 아이콘
RGA은 3대 0으로 져서 탈락했다네요.
돼지바
18/12/18 16:27
수정 아이콘
여기서 탈락하면 일단 1년은 버리게? 되는거네요
챌린저스라도 그리핀의 꿈을꾸면서 갔을텐데 말이죠
18/12/18 16:28
수정 아이콘
꾸르잼 예상되네요.
18/12/18 16:32
수정 아이콘
RGA vs Drabbit
Drabbit 3:0승 챌린저스 진출입니다.
고타마 싯다르타
18/12/18 16:41
수정 아이콘
중계없나욤?
18/12/18 16:41
수정 아이콘
RGA는 차라리 VSG를 골랐어야 했나...3:0이라니...;;;
대관람차
18/12/18 17:12
수정 아이콘
그럼 APK랑 VSG 중 지는 팀은 챌코도 못나가는건가요? 선수들은 황당할듯;
18/12/18 17:30
수정 아이콘
네 못 나갑니다. 다 알고 선택한 것이긴 하지만요.
서로 챌스 잔류/챌스 입성은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었을 것 같은데 그 둘이 만나게 되어 황당하긴 했을 것 같아요.
애초에 룰에 따르면 둘이 만날 가능성이 높을 수 밖에 없었는데..
꼴찌인 APK의 보강의지와 챌스 예선 통과 전략을 세운 VSG의 작전이 서로 어긋난 것 같습니다.

만약 롤챌스에 떨어진다면 VSG의 작전이 부적절했다고 밖에 못할 것 같아요.
콩두 시드를 사거나(브리온컴퍼니가 인수함) 다른 팀 인수도 가능했을텐데 그 방법은 좀 불편했나 보네요.
18/12/18 17:46
수정 아이콘
VSG와 APK가 싸워서 Drabbit이 이득을 보았군요.
18/12/18 20:46
수정 아이콘
APK가 3:0으로 이겨서 잔류했네요

이럼 액토즈팀은 바로 해체각인가...
카바라스
18/12/18 21: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익수- 18서머 lms
카카오- 18서머 lck
미키- 18서머 lcs na
퓨리- 18서머 lpl
시크릿- 18서머 챌코(스프링 lck)

사실 apk는 절대 떨어지면 안되는 라인업이었죠. 서폿 정글 폼은 안좋았지만 다른 라이너들은 1부리그 내에서도 1인분 이상하던 선수들이었어요.
박찬호
18/12/19 03:38
수정 아이콘
VSG는 감독이 선수보다 솔랭점수 높은것같던데...

퓨리는 저기있을선수가 아니긴하죠 당장 LPL 포시진출팀 주전이었고 mom도 꽤 따냈는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4776 [LOL] 케스파컵 1일차 - 첫날부터 KeG가 사고를 쳤습니다. [97] 라이츄백만볼트12925 18/12/19 12925 3
64775 [기타] '천하제일상 거상' 현질유도 없는 혜자 pc온라인 게임 소개글 2편 [37] 흐름을잡다11568 18/12/18 11568 5
64774 [기타] [격겜][잡썰] SNK98 캐릭터가 나이를 먹었다면 [32] 삭제됨6924 18/12/18 6924 1
64773 [기타] 대항해시대 온라인 도시들의 현재 소속국 국기정리 [17] 삭제됨6866 18/12/18 6866 4
64772 [히어로즈] 전문가와 수비군, 독창성과 게임의 와꾸 [17] 헥스밤8312 18/12/18 8312 8
64771 [LOL] 오늘 있을(것으로 보이는) 꽤나 중요한 매치업 [35] pioren12513 18/12/18 12513 0
64770 [히어로즈] 진지한 고찰 [30] 인생은서른부터8188 18/12/18 8188 2
64769 [기타] PS4 게임별 플레이어수 [34] 홍승식9105 18/12/18 9105 0
64768 [스타1] MPL 시즌2 진짜 너무 재밌지 않습니까 ? [81] 황제의마린13891 18/12/18 13891 16
64767 [히어로즈] 망겜 소리좀 그만 듣고싶네요 [166] 뭐로하지13519 18/12/18 13519 19
64766 [히어로즈] 히오스에 대한 이런저런 생각들.. [67] Restar9516 18/12/17 9516 0
64765 [히어로즈] 히어로즈 오브 스톰이 실패한 이유는 명확합니다. [139] 굿럭감사13739 18/12/17 13739 16
64764 [기타] [격겜] 올드팬들을 위한 격겜, 어디로 가야하는가 [30] 삭제됨7947 18/12/17 7947 1
64763 [히어로즈] 히오스가 재미없었던 이유(feat. 아이템) [119] 기사조련가12907 18/12/17 12907 7
64762 [기타] (캐주얼 모바일 게임) 점프 아레나 - 전설템의 시대 개막 [3] 마음속의빛5654 18/12/17 5654 0
64761 [기타] [로스트아크] 칼벤투스를 앞두고 써보는 개선 필요점 [71] 류지나10456 18/12/17 10456 4
64760 [스타1] 12월 17일. 오늘의 MPL (A조 패자전 / B조 승자전) [16] bifrost9414 18/12/17 9414 0
64759 [히어로즈] 히오스에서 워크래프트 비중이 확 더 높았으면 어땠을까요? [50] 와!9360 18/12/17 9360 0
64758 [스타1] MPL 시즌2는 보셔야 합니다. [46] 로랑보두앵9844 18/12/17 9844 8
64757 [기타] [로스트아크] 레이드,파산의 지름길? [50] 고통은없나8655 18/12/17 8655 0
64756 [배그] 시청자 참여 대회 도중 핵유저 적발 사건 [이태준 유투브] [12] 손나이쁜손나은10413 18/12/16 10413 2
64755 Skt의 t1에 대한 투자규모와 e스포츠에대한 생각 [95] 나는언제돈버나11208 18/12/15 11208 1
64754 슼갤발 기자썰 정리 [88] 修人事待天命13034 18/12/15 1303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