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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08 00:59
아무래도 코어게이머들은 몰입에 영향을 주는 세세한부분에 많은 가중치를 주다보니 그런것같습니다.
예를들면 세계관의 컨셉이나 성장 진행중의 몰입감 조성, 케릭터 모션의 세세한 디테일 이런것들 말이에요. 그런점에선 아무래도 아쉬운게 맞다보니 혹평을 하시는듯 하구요. 다만 성장과정이 지나치게 재미없다는점은 꼭 보완을 해야할것같습니다. 제가 살짝 해본과정과 친구들의 의견을 종합하니 대충 다들 비슷하더라구요. 초반이 너무 재미없고 딱딱한 느낌이다.
18/11/08 01:06
무도가쪽 프롤로그는 그나마 나은데 법사 전사쪽은 암덩어리 그자체라는 평이 대부분이네요
도대체 초반에 그 오픈필드에서 의미없는 뺑이질을 그렇게 오래시킨건지 의문.. 인던쪽은 그래도 열심히 만들었는데 도대체 왜 초반을 그모양으로..????
18/11/08 01:44
사실 그 스킵까지 가는길도 꽤나 힘들긴하던데요 크크크
차라리 그냥 예언의서부터 시작했으면 이런 혹평도 없었을텐데 사람 많이 고를게 뻔한 엘프에 마법사클래스를 이따우로 만들어놓다니..
18/11/08 01:08
클베 방송이랑 오베 방송을 본 입장에서... 창세기전4의 똥캐는 퀘스트가 생각나는 무의미한 짐옮기기가 보이더라구요;;; 그런 퀘스트는 좀 없앴으면 하는 생각은 좀 드네요...
18/11/08 01:08
저도 오늘 2시간 정도 해봤는데 아랫분글보다 이분 글에 공감이 갑니다. 프롤로그는 왜 넣었는지 모르겠더군요.여기서 접는분들 많을겁니다. 무조건 스킵 추천
18/11/08 01:19
2시간 정도 버서커를 플레이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집 회선에 문제인지 클라가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평타와 스킬이 매끄럽게 이어진다는 느낌을 못받아서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유사한 디아블로와 비교를 하게 되는데 전사 클래스 타격감이 아쉬웠습니다. 피해를 입힌 몬스터의 후처리와 타격할 때 사운드가 부족하다고 많이 느껴서 타격감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고 그 느낌이 초반 튜토리얼이 지겹게 느껴지는데 가속화하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아직 초반이라 그럴지 모르겠는데 몬스터 배치가 너무 복붙으로 보이는 것도 인위적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모두가 공평하게 파밍할 수 있게 해주려고 했을 수도 있는데 오브젝트와 상호작용이 멀티가 아닌 싱글임을 보면 모순적이었습니다. 추가로 오브젝트 상호작용 싱글은 고칠 수 있는 이슈인지 모르겠는데 리텐션 떨어지는데 꽤나 일조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후반이 아니라 게임을 완전히 평가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만, 카피라이터가 참 문구를 잘 뽑아서 홍보했고, 많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기대를 하게 만든 게임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게임은 모두를 만족할 수 없는 컨텐츠였는데 한국과 rpg에 대한 강한 문구가 대중들에게 막연한 기대를 만든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별개로 저는 간간히 플레이 할 것 같았습니다. 만렙까지는 키울만 하다고 봅니다.
18/11/08 01:23
(수정됨) 일단 오늘 무한대기덕분에 플레이는 얼마 못해봤고
이게 사람마다 취향차이가 있는데 RPG게임이니까 기본적인 연출이나 스토리 육성과정 이런데에 방점을 둔 유저층도 있을거고 그런 유저층한테는 그냥 처음부터 별로라는건 그럴수있다고생각합니다 저는 각종 MMORPG 똥겜부터 갓겜까지 다 해봤는데 솔직히말해서 전 어떤 온라인게임을 하던간에 육성과정 별로인건 다 똑같았 습니다 완전 영화스토리처럼 만들어놓은 콘솔RPG들 해보면 솔까말 다 부족해보이죠. 와우?처음 나왔을때나 그냥 그 넓은 필드 돌아다니는거자체가 신선하고 이랬지 요즘세대 게이머한테 와우시키면 95%이상은 레벨10도 못찍고 찍쌀걸요 블엘 만들면 그 허공 에 휘두르는듯한 극한의 노타격감으로 스킬하나만쓰면서 퀘스트 두자릿수 깨면서 엄청난 거리를 하나하나 걸어다니면서 다깨도 레벨10 이나 될까말까인데;;;솔직히 아래 글에서 와우 레벨업 재밌다 이런거보면 좀 어이가없던게 지금시대에 와우레벨업 재밌는건 진짜 소수 개인취향의 영역이고 대중적으로는 그냥 개노잼입니다 지금 와우하는사람들 90%이상 다 PVE레이드보고하지..... 그리고 대부분 게임이 육성은 딱히 안중요하고 퀘스트 동선 따라서 만렙 찍고 만렙컨텐츠가 어떠냐가 훨씬 중요해서....한국게이머들 육성과정 노잼이여도 만렙찍고 할거많으면 꾸역꾸역 하는사람 많거든요. 육성과정 아무리 개꿀잼으로 만들어놔봤자 다깨고 땡인 콘솔겜이 아니고 꾸준히 오래해야되는 MMORPG는 만렙컨텐츠가 훨~씬 중요하다고봅니다. 초반에 흥미가게 만들어놔서 몰렸다가 만렙컨텐츠 부족으로 순싯간에 유저 다빠져버린 수많은 이전게임들을 생각해보면.... 솔까말 로아 나온다고 했을때 그냥 입으로 대작대작 하는거지 진짜 1렙부터 개꿀잼인 갓갓겜 기대한 사람은 없잖아요? 그래서 저는 일단 할거 다 해보고 평가하려고요.
18/11/08 01:49
(수정됨) 제가 그 어이없던소리 했던 사람인데...
게임도 시대를 타는 물건이다보니 그게임이 나올 당시의 기술력이나 트렌드, 동일장르 게임들의 상황 등을 고려해야죠. 옛 명작이 지금나오면 구닥다리네 어쩌네 하는건 콜럼버스 달걀같은 이야기죠. 그당시에 와우처럼 거대하고 심리스한 세계를 mmo로 풀어낸 게임이 많지않았으니까요. 동시대의 다른 mmo와 구별되던 그 매력이 와우의 성장과정을 재밌게 만든 매력포인트가 되었던거구요. 블소의 경우 자연스러운 스토리텔링과 스킬 해금의 밸런스 조정, 쪼렙구간을 빽빽히 채워주는 인던, 필드보스 배치 등으로 이를 해결했습니다. 쪼렙구간에도 필드보스 같이 으쌰으쌰 때려잡아서 멋진 의상 얻어가면서 레벨업까지 같이할수있었다는건 블소의 성장과정이 가진 엄청난 매력중 하나였죠. 지금 시대에 나온 게임이면 지금 시대에 맞는 방법으로 재미없어지기 쉬운 구간을 재미있게 만들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몇년 후에 그 방식이 구닥다리가 되는건 그 이후의 이야기고요. 적어도 게임이 출시된 그당시 만이라도, 장르가 취약한 부분을 어떻게 재밌게 채우느냐가 게임을 잘 만드냐 아니냐를 가르는 기준이라고 볼 수도 있는거죠. 원래 이부분은 재미없다 라고 결정지어버리는건 게임이 가진 가능성을 제한하는 감옥과 같다고 봅니다. 최근에 스파이더맨 ps4가 '원래 재미없던' 오픈월드 게임의 이동을 재밌게 만들어서 호평받았던 점도 이런 맥락에서 시사하는바가 있다고 보구요. 확실한건 로아의 초반부는 블소와 비비기도 미안할정도로 엉성하고 재미없게 구성된것 같다는게 제 감상이었습니다. 레벨링 디자인이나 스토리 흡인력 등 그냥 기본적인 부분에서요.
18/11/08 02:22
저도 이분 의견에 공감하는게
와우 지금하면 재미없다는 당연한말이 왜자꾸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당연히 옛날게임 지금 가져오면 별로죠 명작오브 명작으로 인정받는 슈퍼마리오 젤다의전설도 지금 나오면 누가합니까 어디 듣보잡 인디개발사가 내놔도 구리다고 욕먹어요 지금 나왔으면 과거 게임들보다 나은점이 있어야죠 그게 없으면 범작 혹은 망작으로 잊혀지는거고요
18/11/08 02:46
와우 뿐만 아니라 디아도 시즌마다 70렙 시나리오 깨면서 정공법으로 찍는 사람 거의 드물죠. 버스타거나 경험치 급속도로 많이 버는 편법을 쓰기마련이고 버스는 10분, 편법은 많이 쳐줘야 2시간 컷입니다. 그나마 납득이 갔던 예시는 블소인데 그냥 블소가 잘만든거고 어찌보면 최종진화형인 것이죠.
18/11/08 08:20
그 미친짓 제가 해봤습니다 군단에 처음 맨땅에 헤딩한 미친 사람입니다 초중반 육성과정이 진짜 최악입니다 와우는.
옛날 게임이니 면제부가 필요하다? 여기에서 극딜 먹고 극혐취급 받는 리니지1도 초반 육성과정 자주 바꿨어요 최대한 빠르고 안정적으로 지나가게요. 그 퀄리티랑 별개로 저 썩은물 게임도 최소한의 시도는 합니다 와우요? 사실상 만렙 20렙 전까지는 그냥 확팩 즐기기위해 참고 해야하는 구간인데 너무 무신경합니다 스토리가 재밌어요? 그전 확팩들 레벨 구간마다 짜집기해서 구겨 넣은게 재밌을리가요 시대가 지나서 유기적 연결이 안되면 스케일링을 개편해서 빠르게 지나가게 하던가 아니면 초반을 최소한 최근확팩 비슷한분위기라도 느껴지게 개선하던가. 초중반 구간 이렇게 방치해놓고 왜 고인물 게임이라고 뭐라고 하는지. 극소수여도 신규 유입 시도하는 사람 있어요 지금 와우는 이런 사람 싹 다 쫓는 수준의 초반 육성 단계에요
18/11/08 09:11
동감합니다.진짜..동맹종목 만렙 한번 찍어볼까..하고 저렙존 자주가는데 1렙도 아니고 20렙부터 시작하는데도 불모의 땅에서 타조 잡고 있으면 지금 뭐하고 있는건지 회의감이 드는 수준이던데요.진짜 노잼중의 노잼입니다.
18/11/08 13:33
접니다... 이번에 와우 한번 도전해볼까 했는데 지루하고 오래걸려서 접었어요. 친구랑 같이 하는 거 아니면 아예 안 할 듯요..
18/11/08 09:36
옛날부터 게임이 30분~2시간 안에 재미를 못느끼면 안된다는건 개발자들도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mmorpg는 원래 육성도 중요한 게임이에요.
18/11/08 01:31
저도 공감합니다. 저는 특히 연출이 좋았고 핵앤슬래쉬 시스템도 나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대부분 클베유저들이 만렙컨텐츠가 재밌다고 하는데 전 지금도 할만한데 그 이후는 어떨지 기대되더군요.
그리고 전 무과금유저인데, 과금요소 거의 없는것도 너무 좋더군요.
18/11/08 01:32
게임 재미없다는건 취향차이라 이해하겠는데 극초반밖에 못해봤을거면서 쉬워서 재미없다는건 진짜 이해가 안되는 말이에요.
아니 그럼 극초반이 쉽지 다크소울도 아니고 초반부터 죽어나가라는건가
18/11/08 01:39
법사튜토리얼은 취향의 영역이 아닙니다
그냥 잘못만들었어요. 한시간동안 내가 좌클릭 우클릭 구분할줄아는지 테스트 당하는 기분입니다. 아마 초반에 못버티는 사람 70퍼센트는 법사 골라서 그런거고 28퍼센트는 전사 골라서 그런걸거에요
18/11/08 01:41
초반에 너무 쉬워도 재미없을수 있고 너무 어려워도 재미없을수 있죠
실제로 소울류도 초반만 해보고 너무 어려워서 재미없다고 봉인하는사람이 많은 마당에...
18/11/08 11:27
게임 레벨 밸런싱이라는게 그래서 중요하죠.
다크소울 같은 게임은 별개로 빼놓고, 초반은 당연히 간단하고 쉽겠지만 그부분도 잘 풀어내서 몰입도 있게 유저를 끌어 당기는게 게임사가 고민해야하는 부분입니다.
18/11/08 01:49
스토리는 일단 다 스킵했구요 22까지 찍어본 결과 재미있어요 모리아 인던이요 18부터 스킬 많아지면서 슬슬 재미있어지긴 했는데 모리아 인던 체험 한방에 너무 재미있어지더라구요
18/11/08 01:54
개똥같은 법사 튜토리얼 다 끝나고 소환쪽으로 전직했는데...기본적으로 이 게임은 너무 이동이 느리고, 액션의 속도감과 타격감이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이런 게임을 쿼터뷰 핵앤슬래시로 만들어놓은건 최대의 실수인듯...
18/11/08 01:57
기술도 못배운 1레벨 따위가 악마들 다 때려잡고 다니는 게임은 RPG라기에는 좀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시작부터 먼치킨이라니..당연히 토끼부터 때려잡아야.. 그래도 만렙까지는 해보려구요.
18/11/08 02:00
재밌는 컨텐츠를 즐기기위해 재미없는 기간을 버텨야 하는건 충분한 망겜요소입니다
재미가 없으면 줄여야죠 12차클베동안 꾸준히 피드백했지만 3차도 그모양 그꼴이라길래 쿨하게 걸렀습니다. 오베는 할 생각도 안드네요 심지어 로스트아크 만렙컨텐츠가 저걸 감수하고 할 정도로 독보적으로 재밌는것도 아니에요 평타 이상은 친다는거지 10년전도 아니고 2~30시간 더럽게 재미없는 렙업 할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18/11/08 08:43
그런식으로 따지면 와우는 진짜 망겜중의 망겜이죠.지금 신규 유저보고 1렙부터 만렙 찍어보라고 하면 99%는 중간에 그만둘겁니다.레이드 나름 뛰는 저도 부캐 한번 키워볼려고 1렙 캐릭 생성하는 순간 그 재미없는 구식 퀘스트에 늘어지는 템포,난이도라는게 존재하지 않는 레벨업 과정에서 극도의 지루함으로 도저히 못키우겠던데요 뭐.
18/11/08 09:01
그 와우마저도 결국 렙업 더럽게 재미없는거 대격변에서 퀘 엎으면서 어떻게던 살려보려고 했다가 결국 포기하고 레벨 점핑 내놓지 않았던가요?
그런 반면교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렙업 더럽게 재미 없게 만든걸로도 모자라 거기에20~30시간을 쓰게 만든게 문제 아닌가요? 워크래프트ip라는 금수저도 없으면서?
18/11/08 09:12
그 와우조차도 못살리는게 레벨업 과정인거고 mmorpg의 한계인거죠.로아는 적어도 와우에서 불모의 땅에서 타조하고 1:1 다이다이 뜨는것보다는 재미있어 보이네요.
18/11/08 09:17
그래서 결론은 와우처럼 레벨링 부스팅을 4달치 계정비주고 팔라는 겁니까? 레벨링이 구리면 구린걸 고치는 대신에 4달치 계정비를 털어넣으라는게?
18/11/08 09:25
방법중 하나라는거죠
최선은 레벨업에 쏟는 시간을 10시간 안쪽으로 줄이는거고 차선은 가장 지루한 요소인 걷는시간을 최소화하는 퀘스트 텔레포트 레벨 점핑이나 퀘스트 한정 자동사냥이 그 다음정도 순위엔 들겠네요 지금은 최악이고
18/11/08 09:38
가능합니다. 와우처럼 금수저 ip가지고 있으면 되요. 애초에 그당시 와우는 필드만 돌아다녀도 엄청 신기하고 그랬습니다. 블소도 유저들 평은 렙업구간도 좋던데요.
18/11/08 15:17
근데 진짜 그건 블소가 먼치킨.... 블소 초~중반부는 MMORPG중에서 역대급 꿀잼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세계 MMORPG 역사를 통틀어서 말이죠.
18/11/08 02:23
파밍효율 높았던 카오스던전은 하향 확정입니다. 아무래도 보스러쉬같은 꿀잼컨텐츠 냅두고 카오스만 효율만 높았던건 테스트의미 아니었을까요
18/11/08 02:15
서버불안정 심하긴 하네요. 그래픽도 생각보다 너무 실망스럽고... 서버문제로 겨우 한시간 정도 한것 같은데 아직까지 저에겐 점수가 낮습니다만...
만렙까지는 해보겠습니다.
18/11/08 02:21
법사 튜토를 꾸역꾸역 깬 제가 멍청했군요. 저만 스토리 보면서 케케묵은 냄새 맡은게 아니었나 봅니다.
뭐 총 4시간 정도 해본 결과는 평작정도는 된다 싶습니다. 그 돈과 시간을 들여 평작 정도여서는 안 된다는게 문제겠지만 말이죠.
18/11/08 02:26
(수정됨) 격가로 하고 인파로 전직 했는데 제가보기엔 할만하네요.. 그냥 디아느낌이에요.
오히려 광역기가 있지만 디아처럼 대충쏴도 다 맞는게 아니라 잘몰아서 잡아야 하고 회피해야할 것이 꽤 있어 일단 디아처럼 잠은 안옵니다. 또 블소만큼은 아니지만 기술도 연계해서 데미지 높이는 방법이 있긴하더군요. 개인적으로 디아보다 재미있었습니다. 튜토리얼 지겨운건 인정하지만 격가라 그래서 그런지 막 나쁘진 않았습니다. 안 할수있게 선택도 되니까요 일단은.. 만렙컨텐츠는 영상을보니까 안해봤지만서도 당연하게도 템 맞추기만 있는 디아보다 많아 보여서 괜찮아 보였구요. 전 개인적으로 와우도 초반 퀘스트라인 진짜 엄청 재미없었습니다. 단 와우에선 인던까지 만 버티면 재미있다는 이야길 듣고 꾸역꾸역 참아가면서 한 뒤 인던은 확실히 재미있다. 라는걸 깨달았죠. 이정도면 평작이상은 되고 만렙 컨텐츠만 받쳐주면 수작은 될 거같습니다. 단점은 이펙트 남발로 인해 파티플레이시 내 스킬인지 니 스킬인지 몬스터 스킬인지 못 알아보겠네요.
18/11/08 02:39
인던이나 컨텐츠를 제외한 그냥 몬스터 잡는 재미만 본다면 개인적으로 디아, 와우보단 괜찮았습니다. 최악은 트오세였구요.
블소 > 로아 > 디아 > 와우 > 트오세 이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인파이터라서 그런걸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넘어뜨리고 난후 다운공격 스킬에 퍼뎀있어서 잘 몰아서 각잡고 공중공격으로 몬스터 띄워야하고 이후 다운공격과 그냥 쓰는기술과 기술로 쌓이는 게이지 기술 관리 등등.. 스킬셋 구성이 나름 잘 되있었습니다. 다른 직업은 모르겠네요
18/11/08 02:33
너무 기대를 많이 받아서... 기대감 없이 출시했으면 조금은 욕을 덜 먹었을것 같은데...
그냥저냥 평작은 되보입니다... but 갓겜도 운영으로 말아먹는다는 스읍읍인데.... 아무래도 좀 불안해 보이는것도 사실이죠..흐흐..
18/11/08 02:49
핵앤 슬래쉬 장르에서 스토리 솔직히 그리 큰 기대는 안하는데, 최소한의 목적의식조차 심어주지 못합니다. 우린 착하고 적은 나쁘다는 말을 하기가 그리도 힘들더냐
18/11/08 02:59
전투 28렙 생활 12렙입니다. 렙업 너무 쉬워서 지루하다는 분들은 모라이 하드 노다이로 깨셨겠죠? 그럼 인정합니다. 서브퀘 안하고 메인만 밀었더니 장판 한대에 피 95퍼 이상 날아가던데
18/11/08 03:16
(수정됨) 격투는 튜토리얼 낫다 소리 나오는데 법사나 격투나 튜토리얼 지루한거 별 차이 없는것같아요
타격감은 타게임들이랑 비교해봤을때 법사류보다 근딜캐류가 더 부족한거같구요 그리고 연출은... 일부러 작정한것처럼 디테일이 엉망이던데 이런게 가능한건지 모르겠습니다 확실히 국산 온라인게임에서 처음보는거긴 하네요 아 그리고 자동으로 길가는건 왜넣은걸까요 테스트 한번도 안해보고 그냥 넣은거같던데
18/11/08 03:59
(수정됨) 대기자를 뚫고 2시간 정도 해봤는데.. 뭐.. soso 그냥저냥 나쁘진 않더군요. 특이한 게 저렙 때 스킬을 왕창 줘버리니 약간 김새는 느낌은 살짝 있었고..
이펙트에 비해 데미지가 빵빵 터지지 않는다는 느낌? 물론 이거야 스킬포인트 투자하면 당연히 바뀌겠죠. 워낙 안 좋은 얘기가 많아서 예전에 블레스나.. 또 네오위즈 게임 뭐였죠?? 하여간 대작이라 나오고 엄청난 실망감을 주던 그런 부류인지 알았는데 거기까지는 아니더군요. 다만 뭐 첫 날이니 이해한다고 쳐도 서버 접속 불안정은 분명 감점 요인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괜찮다 느낀 건 2.5d에서 줌인, 줌아웃을 십분 활용한 컷신 연출 등은 게임 재미와는 별개로 볼만했었습니다.
18/11/08 06:25
법사 프롤 스킵 안 하고 풀로 한 다음 29렙까지 찍었는데요.
저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메인과 서브, 모두 다 진행 중입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했네요. 그래픽도 저는 4K로 돌리고 있는데, 최상옵에...그래픽 훌륭한 편이라고 생각되고, 중간중간 임팩트 있는 장면들, 특히 27렙 구간. 연출도 멋있고 좋았습니다. 서버 확충하기도 전에 캐쉬부터 팔아먹었다는건 욕지거리 나오는 일이었지만 게임 밸런스를 헤치는 건 아니어서 어느 정도 납득했고요. 만렙때 어떤 컨텐츠를 즐길 수 있을지 고대하고 있습니다. 딱 하나 우려스러운 건 제 캐릭이 바드라는 것...
18/11/08 06:47
게임을 직접하진 않고 트위치 방송을 봤는데
벌써부터 아이온 생각나던데요. 퀘스트나 게임 조작성 이런건 모르겠고, 지도 그래픽부터, 케릭그래픽 모션이 배경과 따로노는 느낌에 전형적인 한국 mmorpg구나란 생각밖에 안들었습니다.
18/11/08 08:11
얼마 해보지도 않고 재미없다 그러냐~ 는 건 늘 반대의견을 맞아왔어요.
그럼 재미없다고 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이 플레이를 해야 하느냐, 초반했는데 재미를 못느끼면 의무감에 계속하기보다 당장 그만둘 수 있는거 아니냐, 초반에라도 재미없으면 없는거다 등등 뭐... 잘만든 게임 소리 들으려면 초반에도 나름의 재미를 넣어야 할텐데 지금 평으로썬 미묘하네요 그래도 일단 초반까지는 해볼텐데 어디까지 해볼런지는 모르겠어요
18/11/08 08:18
로스트 아크 나름 잘 만들었습니다
독창적이거나 시대를 앞서나간 게임은 아니지만, 여러 게임들의 장점을 잘 끌어모은 양산형의 끝판왕 정도는 되겠지요 애초에 MMORPG를 하면 안되는 사람들이 옛날의 향수에 젖어서 게임을 해놓고 징징대는게 문제죠 지금 엔씨나 블리자드나 전세계에 그 어떤 잘난 회사가 나와서 MMORPG 만들어도 렙업구간 지루하다고 욕처먹는건 어쩔수가 없어요 이미 게임 트렌드가 바꼈는데 MMORPG는 게임 트렌드와 안맞으니까요 심지어 롤조차도 1렙부터 바로 대전 들어감에도 불구하고 랭크 돌리기 전까지 지겹다고 할 정돈데요 뭐 문제는 오케이 너네 지겨우니까 자동 해줄게 하면 자동겜 왜함? 이라고 욕하니 문제
18/11/08 08:48
이게 맞는 말이죠.초반 레벨업 구간 지루한 사람은 애초부터 mmorpg를 하면 안되는 사람입니다.그 mmorpg계에서 가장 지분 높은 와우도 레벨업 과정은 진짜 지루합니다.가장 사람들 많이 하는 블엘 같은 경우 개편조차 하나 안된 그 구식 불성 지역에서 1렙부터 20렙까지 올려야하는데 뉴비들 99%는 이 과정에서 욕하고 접을거라 확신합니다.
18/11/08 08:57
만렙찍는 과정이 노답이면 그 과정을 지워버리면 됩니다.
그리고 와우정도면 양반이죠 아이온이 아마 오베할때 45만렙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2주였나 3주 걸렸을걸요? 최초만렙이 제가 만렙은 찍고 평가해야된다는 철학을 버리게 만든 게임이 아이온이에요 찍는 과정도 더럽게 재미없엇고, 찍어놓고보니 캐릭 예쁜거 빼면 와우 초하위호환
18/11/08 09:44
계속 위에서 레벨 부스터 이야기하시는데 와우 오베 및 출시 초기엔 전혀 그런거 없이도 게임 자체가 재밌었습니다 레벨 업 과정 자체도 할만했고 새로운 장소를 돌아다니는 재미도 있었고요 솔직히 로스트아크랑 장르만 같지 전혀 다른게임 아닌가요?
18/11/08 12:54
(수정됨) 망한건 한와 중와가 망한거고 북미 유럽은 나름 건재합니다.
그리고 영화계에서 과거는 서부영화나 액션영화가 유행을 하다 현재 슈퍼 히어로 영화가 유행하듯 게임계에도 유행은 돌고 도는 중이죠. 오픈월드는 젤다는 클래식 판타지 레데리는 서부를 배경으로 하며 다방면 문화로 범용성을 넓히며 아직 전성기 중인것 같고, 최근 핫한건 배틀로얄 장르정도 될까요. 장르 대세가 변하는 와중에 게임성이 떨어져서 망했다고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건 무리한 주장이죠. 낙하산 타고 내려와서 총줍고 바로 총질하는것으로 모든 설명이 끝나는 시대라 갑갑할수도 있겠지만... 와우는 오리부터 불성 리분 지금 격아까지 만렙 달성시간 50~ 70시간정도로, 확장팩 나올때 마다 해당 만렙 달성 플레이 타임을 일정수준에서 꾸준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야 이생키들 부스터 팔아먹으러 상술 개쩌네 쯧쯧 라고들 하지만 변한건 대세와 게이머지 게임은 그대로예요.
18/11/08 09:00
레벨업 과정을 없애버리면 RPG 게임이 아니죠
그리고 비슷한 시도를 했다가, 해외에서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쫄딱 말아먹은 게임이 있죠 길드워 라고..
18/11/08 09:04
~20까지의 렙업속도로 꾸준히 올라갔으면 이런 말 꺼내지도 않아요
그 뒤는? 제가 보기엔 아무리 좋게봐도 컨텐츠 소모 막으려고 질질 끄는걸로밖엔 안 보이는데요 재미 없으면 빨리 털게 해줘야죠 그게 현질러들에게만 돌아가는 혜택인지 모두에게 돌아가는 혜택인지는 2차적인 문제라고 보는데요
18/11/08 11:28
와우도 바닐라 시절 60렙까지 360시간 정도 잡았어야 했습니다. 정말 퀘 동선이 구리고, 줄서서 퀘넴드 하나 잡고 10분 대기타고 그랬죠. 정점을 찍은 타우렌 드루 변신퀘와 술사 토템퀘는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 수준이었구요.
그러다보니 레벨링 시간만 보면 아이온과 크게 다를바는 없었죠. 아이온이 좀 더 구렸던건 레벨업 디자인이 후져서 닥사구간이 생겼다는것과 만렙후 컨텐츠 갱신이 느렸다는거 두 가지 정도겠네요.
18/11/08 11:25
저는 와우 2006년에 처음 접했을때 초반 지루해서 10렙도 못찍고 접었습니다. 그에 비하면 로스트아크는 그정도 수준은 아니더군요.
저한테는 차라리 로스트아크가 와우보다 초반 덜 지루합니다.
18/11/08 09:03
로스트아크 만렙 과정이 퍼펙트 한건 아니지만 타 mmorpg와 비교할때 딱히 딸리는지 모르겠네요.왜냐하면 제가 와우 레벨링,FF15 레벨링을 해봤으니까요.적어도 그놈들보다 딸리진 않는다.라는게 제 결론이고 그럼 결국 이게 MMORPG의 한계이며 MMORPG 장르 자체가 쇠락해가는 것도 어쩔수 없다라는 결론이 나오네요.
18/11/08 09:12
와우를 왜 가져오시는지 모르겠어요
오리지날이야 레벨링 자체가 컨텐츠였던 시절이었으니 제외하고 불성부터 레벨업이 이정도로 재미 없진 않았는데요 적어도 어둠의 문을 타고 넘어와서 뭔 일이 일어났고 일리단이 천하의 쌍x이며 켈타스가 맛이 갔다라는 맥은 짚어주면서 넘어가죠 리분도 아서스가 방심스킬에 스텟을 몰빵해서 보여주는 삽질 보는맛이 있고요 대격변도 마찬가지고 물론 와우는 워크래프트라는 금수저를 물고 나온 게임이고 로스트아크는 맨바닥에서 시작하는 게임이라는 차이점이 있지만 그걸 커버하느냐 마느냐 커버 못하면 최대한 티 안나게 빨리 넘겨주느냐 그것도 아니면 지금 하는 행위가 그저 만렙컨텐츠를 즐기기 위한 고행이 아니고, 최종적으로 이 게임을 하면서 피와 살이 되는 행동들임을 어필하느냐 이게 다 게임사의 능력 아닌가요? 로스트아크엔 이 모든게 없어요 하다못해 비슷한 게임인 던전스트라이크나 메이플2엔 이런게 있었죠 조금 장르는 다르지만 xl게임즈 게임들도 이정도로 렙업과정이 답 없지는 않았고요
18/11/08 09:23
전 오리지날 불성 레벨링 둘다 재미 없었어요...
스토리를 중점적으로 보시는듯한데 필드 몹과의 전투가 재미 없으니 일반 퀘스트 뺑뺑이도 재미 없었습니다. 뭐 취향차이라는것이겠죠
18/11/08 10:58
저도 와우 오리때부터 현재까지 즐기고 있는 와창으로써 지금도 간간히 새 클래스 키우면서 즐기고 있습니다. 스토리 읽는 재미도 있고 중간중간 개그 요소 보는재미도 있구요. 확실히 스토리 라인이 탄탄한 와우다보니 그 재미없는 레벨링까지 재미요소로 만들수 있는것이죠.
참 그러고보면 정말 와우는 대단한게임이긴하네요 지금 나오는게임마저도 와우랑 비교를 면치 못하니
18/11/08 09:27
(수정됨) 지각을 무릅쓰고 새벽같이 플레이를 좀 더해보며 느낀점을 써봅니다.
이건 로아 자체에 대한 감상이라기보단 mmo에 대한 감상이라고 보시면 될것같습니다. 저도 국산mmo 개돼지력으로는 아마 우리나라 상위급일겁니다. 블소에 거하게 뒤통수맞은 이후로 거지같은 운영에 학을 떼서 그렇지 새로운 웰메이드 mmo에 대한 욕구는 솔직히 왠만한 사람들에 뒤쳐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별의별 mmo 다했습니다. 천년, 마법의대륙, 영웅문 같은 그다지 메이저하지 않은것부터 제 게임라이프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한 그라나도에스파다를 포함해서 와우 리니지 블소 메이플, 그리고 비교적 최근 나온 블레스 이카루스 검사 아키에이지 그리고 거기에 예전엔 스타워즈 구공화국, 울티마같은 해외 명작까지 했어요. 옛날 국산 mmo 타이틀들은 만듦새가 허접하거나 해도 출시 당시에는 그 타이틀만의 특장점이나 대체불가한 매력이 있어요. 바람의나라같은건 진짜 희귀한 한국 역사배경 판타지물이라는 오리지널리티가 있구요, 다크에덴같은 작품은 뱀파이어 vs 인간 이라는 독특한 진영구도가 있었구요, 이터널시티는 쿼터뷰 슈팅의 빠르고 플래시한 게임성에 정말로 황당하지만 재밌는 세계관 설정이 매력이었어요. 제가 아마 게임라이프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바친 그라나도에스파다 같은 경우에도 당시엔 처음보던 개념인 npc 영입 시스템에, 플레이어가 세명의 캐릭터를 동시에 컨트롤해서 마치 RTS와 RPG를 조합한듯한 게임성을 선보였죠. 그라나도에스파다가 별의 별 굴곡이 다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연명할수 있는 이유도 그런 오리지널리티 때문이라고 봐요. 당시 빅3라 불렸지만 소리소문없이 사라져버린 썬, 제라와는 다른 고유의 매력이 확실했죠. 반면에, 최근 몇년간 나온 블레스, 이카루스같은 '대작' 국산는 mmo들은 오리지널리티라곤 찾아볼수가 없었어요. 고만고만하게 똑같이 생긴 엘프상 여캐, 고만고만한 서양판타지 배경, 왠지 모르겠지만 잔뜩 화가나있거나 배신하면서 시작하는 흑막, 시작하자마자 늑대 5마리를 잡아주게. 이런 패턴을 수년동안 보는 상황에서 mmo의 성장과정은 원래 재미가 없다 라는 말이 세뇌아닌 세뇌처럼 많은분들에게 각인되었던것 같아요. 재밌다 라는 분들 이해할수있을것같아요. 나름 타격감이나 이펙트같은거 삐까번적하고 좋아요. 그래픽도 때깔 괜찮구요. 그런데 전 로아가 블레스나 이카루스에 비해 뭐가 크게 다르고 그래서 로아만의 매력이 뭔지 잘 모르겠어요. 전 블레스나 이카루스 하면서도 똑같은 느낌이었어요. 메이플스토리가 사냥의 지루함으로만 치면 거의 mmo에선 끝판왕 수준이지만, 사이드스크롤과 mmo를 접목햇다는 오리지널리티 만으로도 수많은 팬층을 확보했고, 그 오리지널리티는 메이플스토리가 지금까지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mmo중 하나로 남는 원동력이 되었어요. 저도 메이플 신캐릭 업데이트할때마다 꼭 해보는 편이에요. 그리고 그 메이플스토리도 쪼렙구간에서 어떻게 새로움을 불어넣을지 계속 고민한 흔적을 보여주는건 꽤나 인상적이에요. 솔직히 메이플정도면 그냥 안주하면서 적당히 뽑아먹기만 해도 돈은 잘 벌텐데도 말이죠. 오랜 mmo 팬으로써 정말 복잡미묘한 기분이 드는건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18/11/08 09:33
이카루스는 렙업하면서 만렙플레이의 초석을 닦아주죠
펠로우 재료라던가 저렙던전에서 드랍되는 펠로우 테이밍아이템이라던가 저렙던전에서 테이밍할수있는 희귀 렌덤잰펠로우라던가 로스트아크 레벨업 과정에 저정도 비중이 있는 만렙플레이의 조각들이 있나요? 그냥 렙업이지 지금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나 적어도 20렙까진CBT수준에서 못 벗어나고 있던데요?
18/11/08 09:31
잠깐해봤더니 재미없는분이 계속 붙잡고해야할 이유가 있나요?
그 와우조차도 재미없고 지루해서 신규유저도 줄고 복귀유저도 반복되는 레벨링때문에 떨어져나가는데요 만렙찍으면 재미있으니 참는건 부캐유저정도 뿐이죠 저야 아직은 로아 재미있는편이라 붙잡고있습니다만
18/11/08 10:04
재미있고 없고는 개취인데
없는사실지어내고 과장해서 망겜망겜하면서 설치는 망무새들은 정말이지... 국산게임까는걸 밈화시켜서 컨텐츠삼는 사람이나 1시간도 안해보고 재미없어서 안하는건 이해하는데 1시간해봤으면 1시간치 리뷰를 해야하는데 1시간하고 나머지는 지상상이나 지어낸걸로 까고있으니
18/11/08 10:07
인터넷에서 상주하면서 여론주도하는 자칭 하드코어게이머들이 대부분 국산게임까들이라서 인터넷에서 좋은 평판 얻긴 대단히 어렵습니다.특히 루리웹같은 곳은 국산게임까가 아예 패시브 스킬인데 규모도 크고 목소리도 큰데다가 일단 까는걸 지성으로 여기는 곳이라 밈성여론 만들어내긴 아주좋죠.
18/11/08 10:27
그 악명 높은 법사 튜토리얼하고 있는데..
뭐 재미없다. 스토리 몰입 안된다. 구식 스토리텔링이다. 다 이해가 갑니다. 어떤 점에서 그런 비판이 나오는지 알 것 같아요. 그런데 굳이 이걸 어떻게 바꾸어야 하나? 라고 생각하면 또 딱히... 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어떻게 바꾸어도 비판 받을 요소는 있을 것이다 라는 생각? 와우를 비롯한 MMORPG를 여럿 해봤지만, 처음부터 모든 것이 만족스러운 스토리텔링이 없었기 때문에 그런 것 같기는 해요. 아예 몇몇 콘솔 게임처럼 튜토리얼(과 프롤로그)에 모든 것을 갈아 넣은 게임이 아닌 이상, 그냥저냥 대부분 이정도 수준이 아닌가 싶습니다. 법사 튜토리얼 보면 아트웤 뛰어난 장면들도 많고, 이러한 아트웤을 자연스럽게 나타내는 부분도 많아서, 이런 점을 보면 장점도 꽤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장점만 꽤나 있는데, 단점만 찾는다.. 라는 느낌?
18/11/08 10:31
mmorpg의 획을 그은 와우도 렙업은 졸려요.. 오죽하면 블쟈가 만랩 찍어주는 캐쉬템을 팔았겠습니까 크크크
저도 CBT 경험자라 솔직히 렙업 지겨워 죽겠는데 50찍고 할게 많은걸 알기에 참고 하고 았습니다
18/11/08 10:28
전 증명의 전장이 개꿀잼아였습니다. 와우 투기장 만큼 괜찮고 벨런스가 와우급으로 똥망만 아니라면 딴 컨텐츠는 접더라도 전장은 계속 해보고 싶네요.
와우 군단때 복귀해서 북미 투기장 서부지역 냥꾼으로 1워 찍고 블쟈식 패치받고는 고인 되서 다시 흑마 키워서 탑 10찍었더 다시 블쟈식 패치로 고인 민들길래 접었거든요.. 완벽한 pvp 벨런스는 바라지도 않고 그져 rpg게임인 만큼 내 캐릭이 쓸수 있는 수준이면 좋겠습니다
18/11/08 11:10
움. 나쁘지 않은데..
남자들이 많은 커뮤니티에서 칭찬 받으려면 진짜 그 누구도 반박하지 못할 정도의 완벽함을 지녀야지, 아니면 어떻해서든 까이게 마련이더라구요. 저는 꽤 재밌습니다. 모든 게임이 와우나 디아급 레전설이 될 수도 될 필요도 없습니다. 그 기준으로 깍아내릴 필요도 없죠..
18/11/08 11:29
블끼겅듀들이 와우/디아2 처음나왔을때 충격 정도의 레벨업 구간의 재미, 참신한 컨텐츠를 로아한테 바라는 건데
그건 아이폰 1 첫 발매시의 혁신을 화웨이/샤오미한테 바라는 거나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로아가 한국 MMORPG 자존심이니, 마지막 MMORPG 기대작이니 포장이 커서 그렇지 현실을 인정해야죠. 한국 게임은 과금 유도 면에서는 일본/중국 모바겜에 딸리고, 게임성은 서양/일본 AAA급 게임에 딸려요.
18/11/08 11:58
퍼진 경로까진 모르겠지만..
지스타 첨 공개됬을때부터 갓겜 찬양 받으면서 기대하는 사람들 엄청 많았죠. 그 분위기가 클베 2차까지 이어지다가 3차때부터 별로란 의견이 많아졌던걸로 기억합니다.
18/11/08 11:54
현재 우리 나라에서 롱런하고 있는 게임들 보면 각자의 아이덴티티가 있죠
던파는 도트, 메이플은 횡스크롤+SD, 블소는 동양적인 세계관 하지만 로스트아크에는 그런게 없는거 같아요. 양산형 MMORPG를 벗어나지 못한거 같음 더 지켜봐야겠지만 결국 과금 엄청 해주는 소수만 끌고갈 게임이 될거 같긴하네요
18/11/08 13:48
만렙 컨텐츠가 많고 재밌다면 레벨업 구간을 굳이 와우처럼 했어야 하는가.. 하는 의문은 남습니다. 애초에 말이 MMORPG지 디아블로3 유저층을 타겟잡고 나온 게임인데요, 와우랑 비교하는건 이상하죠.
디아3도 처음에 만렙달때까지 렙업 속도는 무진장 빠릅니다. 그리고 만렙달고 나서 첫 세트 맞추고 대균 갱신하고 템 파밍할때까진 재밌어요. 똥3니 수면제니 해도 그건 대균열 기록 갱신하고 같은거 무진장 반복하면서 고대, 원시고대 파밍할 때 이야기죠. 그렇다고 보면 로스트 아크도 레벨업 구간은 ~15 구간까지 빠르게 오르는 것 처럼, 계속해서 그 성장세를 유지하게 해서 10~15시간에 만렙 달성하게 만들어 주고, 잘 만들어 둔 만렙 컨텐츠에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사실 렙업 과정에서 지나가는 인던들 몬스터 체력/데미지랑 드랍테이블만 상향수정해서 만렙 컨텐츠로 내놔도 땜빵치는데 아무 문제 없거든요. 이런 인던시스템은 와우가 일던/영던으로 구분지어서 재활용을 아주 잘하는 케이스고. 지금까지 해본 소감으로는 게임 만들때 MMORPG라는 장르에 얽매여서 굳이 퀘스트를 넣은 것 밖에 안되는 것 같아요. 저는 타격감이나 몹 때려잡는 맛은 디아3보다 못하다곤 생각은 안들거든요. 게임의 가장 큰 장점이 호쾌한 액션성과 시원한 몰아잡는 맛이라고 보는데 기왕이면 그 장점을 살려서 퀘스트를 최소화 하고 몹 때려잡는데 더 비중을 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은 남아요.
18/11/08 18:43
그냥저냥 할만하긴 한데 서사가 좀 부실하긴 합니다. 초반 마을 호감도 npc라고 나오는 애들도 솔직히 연관되는 퀘스트 자체도 1도 없다가 뜬금없이 호감도작 하는 npc라고 나오는데 그냥 노가다성 호감도작이되죠. 맵에 돈 많이 쓴거 같긴 한데 그럴바에야 초반서사에 좀 신경썼으면 어땟을까 싶네요. 예를 들면 블소의 경우엔 초반 대나무마을에 나오는 npc들도 계속 후반의 사건들에 영향이 있는 반면 로아 레온하트에 있는 npc들은 그냥 너무 1회용 npc같아요.
18/11/08 20:19
만랩까지 뭐 하나 붙잡고 버틸 구석이 없어서 그만 하차..
못만든건 아닌데 그렇다고 뭐 하나 딱 끌리는게 없는 하나만 있으면 되는데 그게 없어요..
18/11/08 21:29
저도 위에 로그오프 님이랑 생각이 비슷한데
쿼터뷰채용 핵앤슬래시장르 라는 특성상 경험치 테이블은 조절할 필요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퀘스트를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만들필요가 있었나 싶네요. 스토리가 비중이 높거나 한것도 아닌데요. 그리고 아직 만렙컨텐츠를 해보진 않았지만 클베를 해본 유저분들 얘기를 들어보면 컨텐츠소모 속도가 막빠를것 같지도 않은데요. 사실 이 부분이 제일 큰 단점이고 다른 단점들은 ui 와 근접들 모션, 피격이 좀 이질감드는것 정도.. 나머지는 전체적으로 할만한 게임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디아3도 초창기 불지옥시절제외하고 확장팩부터는 나름 재밌게 플레이해서 컨텐츠 많은 디아3라고 생각하고 하니 할만한 것 같아요.
18/11/09 14:47
18까지 찍고 삭제 했습니다. 이거 핵앤슬래쉬류 게임 아니었나요. 불편한 조작감, 스킬과 평타사이에 뭔가모를 경직, 지루한 레벨업..
와우 레벨링도 괜찮게 했는데 도저히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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