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8/11/03 23:56:10
Name 삭제됨
Subject [LOL] C9 래퍼드 감독, "이번 롤드컵 메타는 사실 처음부터 끝까지 IG 메타였음." (수정됨)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11/03 23:59
수정 아이콘
레퍼드 감독 얘기 듣다 보면 한 팀이 경기를 준비할때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그리고 밴픽에 대한 메카니즘에 대해서도 이해하기 쉽게 얘기해줘서 영상 찾아서 보고 있습니다. 저렇게 라인전에서부터 찢어 버리면 밴픽이고 뭐고 다 소용없죠.
신불해
18/11/04 00:00
수정 아이콘
롤 대회 자체를 이번에 처음 본 사람이었는데 전에 방송 보고 벤픽이란게 어떤 과정을 거치는구나, 이렇게 수준 높은 수싸움이구나 하고 많이 배웠네요.
18/11/04 00:04
수정 아이콘
밴픽 머리싸움 들여다 보면 각 팀에서 머리 싸매서 준비한게 느껴질 정도죠. 이런 심리싸움 알면 보는 재미도 더 높아지고요
cluefake
18/11/03 23:59
수정 아이콘
..나름 크트가 잘해준 거였군요.
라이츄백만볼트
18/11/03 23:59
수정 아이콘
캬 IG 관계자들이 다 IG 밀어준게 이런 사전 스토리가 있었네요.

그런데 뜬금없지만 경기전에 나왔던 RNG 스크림도르 40전 전승 이야기는 대체 뭘까요? RNG와 IG는 설마 스크림 안한건가? 대회 합숙해서 준비한다던 RNG IG가 스크림을 안한모양인데 이것도 꽤 신기하네요. KT 점늑은 RNG랑 40판 넘게 스크림했다던데 까놓고 보니 엉뚱한 팀과 스크림한느낌.
18/11/04 00:01
수정 아이콘
PGR 게시판에서 나온 내용인데 제가 알기론 LMS 관계자발 얘기라고 들었습니다. 여담으로 RNG도 어려운게 그 패턴으로 쭉 이겨왔기 때문에 그걸 단시간에 바꾸기는 힘들었을거에요.
라이츄백만볼트
18/11/04 00:03
수정 아이콘
그건 아는데 제 말은 RNG가 IG랑도 붙으면서 40승 했다면, 상식적으로 IG도 RNG를 따라가려 했을텐데 처음부터 IG가 선도했다길래 신기해서 하는 말입니다. 두 모순된 인터뷰가 모순없이 성립하려면, 간단하게 RNG IG 둘은 서로 스크림 별로 안했다고 하면 결론이 깔끔하게 나오네요.
라이츄백만볼트
18/11/04 00:01
수정 아이콘
약간 모순되는 내용이 나오는거 보면 아마 이번엔 국적별로 모여서 스크림 했다 이런것과 거리가 멀고 모여서 스크림하는 그룹이 좀 분리됬었나봅니다. 그리고 RNG와 IG는 서로 다른 그룹에서 일종의 왕초 노릇을 했던것 같네요.

그리고 결과적으로 RNG는 잘못된 메타를 퍼트리고 스크림한 팀들에게 이상한걸 가르쳐줌 크크크크
18/11/04 00:05
수정 아이콘
아 그 말씀이셨군요. 저도 정황들을 보니 스크림 그룹이 분리되었다는건 동의합니다. 이제와서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말씀하신대로 RNG랑 스크림한팀들은 별로 얻을건 없었던게 아닌가 싶어요.
다크템플러
18/11/04 00:05
수정 아이콘
RNG战队在本次世界赛期间不太愿意跟IG战队训练,不约训练赛只有两种可能,一种可能是觉得对方菜,另一方面是觉得对方很强,RNG战队觉得IG战队有可能在4强跟自己打,所以不想打太多训练赛而被IG战队找到突破口,S6世界赛的时候,SKT战队也约不到三星战队和虎牙战队的训练赛。

(여담으로) RNG는 롤드컵 기간중에 IG와의 스크림을 하는 것을 원치 않아 거절했다. 원인은 두가지 가능성이 있는데, 하나는 상대가 너무 뒤떨어진다고 생각했거나(시즌 내내 이겼음), 아니면 상대가 너무 강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RNG와 IG는 4강에서 격돌할 가능성이 높았고, IG와의 스크림을 할경우 본인들의 전략 유출을 할 가능성이 있었을 것이다. 시즌6에서 SKT가 삼성과 락스에게 연습 대상을 구하지 못한 것이 그 예이다.

라고 합니다
라이츄백만볼트
18/11/04 00:07
수정 아이콘
오 제 예상이 맞았네요 크크크크 얼핏 모순적인 두 인터뷰가 모순없이 성립하려면 RNG IG 둘은 안붙었다! 하면 딱 떨어지더라니 역시나네요. 붙을 가능성이 높으니 전략유출 걱정한것도 일리있는 이야기고. 결국 RNG는 스크림도르 우승하면서 연습하던 팀들(KT...)에게 엉뚱한걸 가르쳐준셈...
미야와키 사딸라
18/11/04 00:03
수정 아이콘
8강까진 좋은 메타인줄 알았지만
4강부터 알고보니 그냥 쓰레기 메타였다고 봅니다.

여러 조합의 다양성 없이 무조건 이니시 잘 걸고 초반부터 잘 싸우는 조합 짜면 장땡.

아웃복싱이나 가자미 스타일 라이너 같은 개념 사라지고 대세픽으로 라인전 쎈 팀이 원사이드하게 이기는 메타.

브루저 오브 레전드.
책 읽어주세요
18/11/04 00:08
수정 아이콘
극단적으로 운영이 의미없어지니 초반의 재미는 확실이 사라졌네요. 그냥 3라인 격투게임 보는 기분
딜이너무쎄다
18/11/04 00:1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보는 시청자 입장에서는 단조로운 메타였다고 생각합니다
라이츄백만볼트
18/11/04 00:16
수정 아이콘
결과론이지만 원딜 후반캐리가 아예 소멸된 메타긴 하죠. RNG의 붕괴가 바로 여기서 기인한거고. 본래 RNG의 힘이라면 우지밍이 초반도 세고 후반도 캐리한다 이런건데 원딜의 후반이라는게 소멸되니 무조건 초반부터 이겨야된다에 집착하고, 그러니까 결국 안되는 루시안만 골라서 억지를 부리다가 무너지고 이런 느낌은 납니다. 물론 결국 이것도 탑미드가 약해서 생긴 문제.
cluefake
18/11/04 00:31
수정 아이콘
서머 초반 압축판이죠
처음엔 재밌다가
나중에 슬슬 라면이냐? 질리는데? 소리 나오고
고추장김밥
18/11/04 00:47
수정 아이콘
어째 최근 몇년간은 롤드컵 패치만 되면 메타가 너무 극단적이네요
작년은 향로메타라서 30분까지의 게임내용이 다 필요없고 30분 넘어서 누가 원딜 잘지키고 보호막 잘씌우냐 싸움이었고
올해는 30분안에 게임이 끝나버리는 메타...
라이츄백만볼트
18/11/04 01:09
수정 아이콘
이게 매년 롤드컵때마다 나오는 담론입니다. 14이전은 기억 안나는데 15는 브루저메타, 특히 그놈의 갱플다리모데 3인방 때문에 난리였고 16은 라인스왑 사라진걸로 난리였고 17은 모두가 기억하는 향로메타, 18은 이제 지나치게 교전만 하고 중후반 원딜캐리 이런게 실종된 메타란 말이 나오죠. 매년 반복된다는건 특정한 메타가 특별히 문제라기보단, 대회 구조상 거의 2달가량을 세계 최고의 팀들이 밤낮없이 연구하면서 끝없이 후벼파여서 대회진행중에 점점 극단적으로 쏠려서 나오는 현상이 아닌가 생각도 드네요. 말하자면, 대회 진행중에 최적화가 되면서 다양한 양상이 사라지는 느낌.
랜슬롯
18/11/04 04:51
수정 아이콘
거기다가 3:0 3:1 4강에 기승전 3:0 결승. 8강까지 재미있다고 한사람들 쏙 들어가는 경기내용까지.
대청마루
18/11/04 00:04
수정 아이콘
12-1 탑라이너끼리 만골드 차이 나는거 첨봤다... 스크림 끝나고 리코리스가 와서 이거 하기싫다고 이렐 밴해달라고 했음
리코리스ㅜㅜ
암드맨
18/11/04 00:1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정규리그 내내 동안 c9에서 유일하게 개인기량 되는게 리코리스뿐이라 생각했는데.. 리코리스 마저도 탈탈탈 털어버렸나보네요.

KT외의 다른팀은 더 샤이 특유의 스로잉이 나와도 응징할 힘조차 없게 패버린 ig 탑 미드 라인전이 대단합니다.
카바라스
18/11/04 01:19
수정 아이콘
래퍼드고 빠른별이고 코치생활하면서 그정도로 탑차이가 나는 경기를 본적이 없다고 하더군요. 근데 리코리스는 이번에 뷔포한테도 썰리고 기인한테도 사실상 썰렸고 칸한테도 썰렸다고(칸의 탑에코로 썰려서 옳다구나 하고 자기들이 썼지만 뷔포한테 개털림..). 이번년도는 s급 탑솔들 샌드백 역할하면서 경험 쌓았다 생각해야죠
내일은해가뜬다
18/11/04 00:08
수정 아이콘
꼴찌했어도 [행복합니다] 크크크 이거 완전 한화...
18/11/04 00:09
수정 아이콘
이게 맞죠. 4강전보고 아 그냥 이건 LPL 메타구나 하고 딱 감을 잡았어요. 메타뿐만 아니라 루키, 더샤이의 기량이 확실히 이번 대회에서 가장 뛰어나구나, 버텀이 별 의미가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결승도 좀 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안오취온사성제
18/11/04 00:12
수정 아이콘
Ig가 실력적으로 모두 월등했다고 봅니다. 프나틱 박살낸거랑 kt를 이겼으니.. 궁금한건 상성인 rng와의 대진이 무산된거였내요
라이츄백만볼트
18/11/04 00:13
수정 아이콘
이번 메타 기준으론 그냥 붙었어도 IG가 압승했을것 같긴 합니다. 아무리 우지가 잘한다 해도 샤오후와 렛미 데리고는 우승은 불가능한 메타였다 봐요. 이번 메타에서 원딜 후반캐리? 그런거 본 기억도 안납니다.
리자몽
18/11/04 00: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끝나고 보니 지금 메타가 정말 갓갓인가 의문이 드네요. 메타가 완전히 정립 된 4강부턴 주도권 먹히면 역전이 불가능하고 너무 빨리 승패가 결정나고 내용도 원사이드라 심심하고요
미야와키 사딸라
18/11/04 00:19
수정 아이콘
향로메타보다 쓰레기라고 생각합니다.

불리한 팀 입장에서 오브젝트 타이밍이 왔을 때

1. 싸움을 피하고 오브젝트를 그냥 내준다.
바다용 제외 모든 용의 효율이 좋음. 전령도 사기급 효율.
스노우볼 계속 굴러감.
아직도 한참 버텨야 하는데 벌써 바론 타이밍이네?

2. 각 잡고 싸워본다.
응 안돼~ 이렐리아, 아트록스, 르블랑, 아칼리, 우르곳 괴물이야~


버티는 운영이 안되니 불리한 팀에서 할 수 있는게 없고 게임이 인스턴트화 됐죠.
라이츄백만볼트
18/11/04 00:22
수정 아이콘
향로메타 봤던 입장에서 이건 좀 극단적이다 생각은 드는데, 결과적으로 대회 끝날때까지 전통적인 원딜캐리의 재미가 아예 거세된 메타는 맞았던것 같네요. 이건 심지어 딱히 IG가 상체가 강한 팀이라 생긴 현상도 아니고 다른팀들끼리 붙어도 중후반 원딜캐리 이런건 전혀 안나와서.
리자몽
18/11/04 00: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적대로 너무 인스턴트화 되니 노잼입니다. 향로메타는 룰루,잔나 밴하면 다른 방식으로 싸울 여지가 있는데 이번엔 그런것도 불가능하고요
cienbuss
18/11/04 00:51
수정 아이콘
메타가 갓갓이라기 보다 의외의 대진이 많이 나오고 좀 더 교전지향적이었던 점 때문에 고평하게 됐고 8강까지는 저도 좋게 봤는데 4강부터는 별로였던 것 같네요. 아직까지 4강 이상 한정하면 전 16이 제일 좋았습니다. LCK 가을 얘기도 나왔지만 팽팽하면서 재밌었거든요.

물론 IG 경기력을 폄훼해선 안 되고, 메타와 상관없이 상체는 세체급에 하체도 구멍 소리 들을 정도는 절대 아니고, 메타가 달랐어도 못했을 것 같진 않은데. 화려한 피지컬 보는 맛은 있는데 중후반 까지 팽팽하게 끌고가면서 나오는 한타나 운영 보는 재미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cluefake
18/11/04 00:57
수정 아이콘
16은 4강 결승
다 쫄깃쫄깃하고 재밌는데다
그 해 최고 시리즈 뽑으라면 전 항상 16은 롤드컵4강 뽑습니다.
cienbuss
18/11/04 01:04
수정 아이콘
저도 뽑자면 4강 SK-락스전이긴 합니다. 드라마까지 완벽. 15는 LCK의 부활, 17도 알고 보니 페이커가 아닌 노장 엠비션의 부활이라는 스토리가 있긴 한데. 16의 벵기만큼 드라마틱 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기대치의 차이도 있고 폼이 떨어져서 출전도 잘 못하던 정글러가 못하던 챔프로 캐리. 그해 삼성도 군기대장 엠비션이 이끄는 성실한 언더독의 반란이라는 스토리가 있었고.
가을의전설
18/11/04 00:13
수정 아이콘
메타가 ig였다기 보단 ig가 메타 만든거네요.
이게 다 기본실력에서 나온거라고 봐야죠.
18/11/04 00:23
수정 아이콘
IG 메타빨도르 수상 ~

쓰레기 메타에서 우승한 IG 우승은 야레야레...
라이츄백만볼트
18/11/04 00: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메타이야기는 LCK가 우승할때도 매년 단 한번도 빠짐없이 나왔는데,,, 밑에 루키 템퍼링 글에서도 느꼈지만, 과거의 LCK는 안보시던 분들이 피지알 많이 오셨군요. 매년 나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새삼 나오는줄 아는분이 나옴.
cluefake
18/11/04 00:34
수정 아이콘
당장 작년 삼성이 메타 수혜 엄청 입고 우승한 팀이고
16스크도 메타 수혜 좀 본 팀인데요..
메타 수혜를 입지 않은 우승팀은 15스크 14삼화같은
'무결점 전라인 최강 육각형' 강팀밖에 없습니다.
진짜 확실히 경기 안 보던 분들이 좀 늘었네요.
다크템플러
18/11/04 00:42
수정 아이콘
전 15년의 경우 SKT야 뭔 메타여도 어찌어찌 우승했을것같고
그거 말고 나머지팀들은 메타 제일 심하게 탔다고 생각합니다 크크 17년보다 심해요
15년롤드컵은은 8강부터 모든 시리즈 승패가 정확히 탑라이너들의 브루저 숙련도 그대로 결정된 희대의 리그..
최고의 희생자는 에이콘이었다고봅니다. 팀파이팅+서포팅으로 중체탑찍고 왔더니 메타때문에 전패 똥쟁이됨 크크크
김엄수
18/11/04 00:51
수정 아이콘
16년도 1년 내내 정글캐리 메타였는데 갑자기 롤드컵때 확 바뀌었죠.
덕분에 뱅기는 대부활했고요.
cluefake
18/11/04 01:00
수정 아이콘
정확히는 반반이죠.
정글캐리 비중이 과한 게 적당히 조금 준 것도 있고 벵기 본인이 니달리 같은 걸 다루게 되었던 것도 매우 큽니다 니달리가 정글캐리메타 상징같은 챔피언이라..
김엄수
18/11/04 01:25
수정 아이콘
맞죠. SKT 팬 아닌 저도 그때 소름이 돋았습니다. 크크
니달리 하는 과정도 극적이었고 또 니달리 플레이 방식도 뭔가 벵기스러었죠.
라이츄백만볼트
18/11/04 00:43
수정 아이콘
수혜 여부를 떠나서 15년도 메타는 욕 무지하게 먹었죠. 갱플 다리우스 모데카이저 3마리가 대회 직전에 핵OP가 되서 모든 팀의 밴픽구도를 거의 리셋시켰던 기억 납니다. 이걸 위 댓글 쓴 사람은 다 까먹은게 더 신기하네요.
cluefake
18/11/04 00:51
수정 아이콘
그나마, 다리우스야
스크는 야 레넥으로 대처됌(나만)이었고
나머지는 게임하다보니 한계가 있는 픽이다~라는 분위기였는데
나머지 둘은 풀 엄두가 '감히' 안 나는 픽이었죠.
메타빨 우승 얘기 안 나오는 이유는 어차피 뭔 메타에 던져넣어도 우승할 팀이니 안 나왔던 거고.
그린우드
18/11/04 00:26
수정 아이콘
탑미드 실력이 워낙 뛰어나서 프나틱이 미드캐리 메타에서는 이기기 어렵겠다 싶어서 3대1 IG승을 찍었는데

그게 아니고 그냥 그 메타를 이끌어간거였군요.
내일은해가뜬다
18/11/04 00: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방송 듣는데 엄청 중요한 이야기가 나왔네요

[운영을 못 하고, 시야를 못 먹어서 싸움을 못하는게 아니라,
싸움을 못해서 운영 못 하고, 시야 못 먹는거라고]


[그래서 자기는 15분까지 싸움 잘하고 좋은거 무조건 픽했다고]

웃기기는 한데 정말 말 하나하나에 뼈가 있는듯 합니다. 정말 꼭 들어보세요 크크
St.Johan
18/11/04 02:29
수정 아이콘
이거는 강퀴가 얘기한거랑 완전 대치되는 내용인데요?

강퀴는 LCK 부진이 시야가 없어서 위축되서 나오는 플레이라고 했는데...
칼라미티
18/11/04 05:47
수정 아이콘
강퀴 이야기는 시야 확보 수단의 감소로 그냥 맵 전반이 좀 더 어두워졌다는 말 아닌가요? 그래서 맵 다 밝혀놓고 안전한 운영을 선호하던 스타일에 구멍이 뚫렸다는 거구요.
달달합니다
18/11/04 10:30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저말하는데 채팅창에 lck저격아닌가요? 라고 올라왔는데 그건 아니고
lck는 싸우지 않아도 운영으로 이기는데 최정점이고 우리는 그걸 못하니 싸울수밖에없다 그런데 어설프게 안싸우고 운영따라하다가 다 터진다고 말했습니다
시네라스
18/11/04 00:29
수정 아이콘
아직 방송중인데 내용 재미있네요 C9도 원래 라인 주도권있으면 서로 따봉만 날려주고 아무것도 안했다고 크크크크크
결국 롤드컵 와서 라인전 쎈거에 싸우는 방향으로 방향 대수정...
리자몽
18/11/04 00:32
수정 아이콘
메타 정립이 늦게 된게 천만다행이네요. 작년처럼 조별리그부터 정립됐으면 핵노잼 시즌이 될 수도...
18/11/04 00:34
수정 아이콘
뭐 메타 이야기도 이야긴데 루키 더샤이랑 싸워본 선수가 그나마 탑은 스맵이라도 있는데 미드는 뭐 아무도 없죠..
조금 다른메타라도 ig는 충분히 결승 올라갈만한 팀이었다고 생각하고 우승도 rng가 아니면 충분히 가능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냥 잘했어요 그 누구도 이견을 내기 힘들만큼
라이츄백만볼트
18/11/04 00:34
수정 아이콘
메타 말이 나와서 말이지만, 14년도 이전은 기억이 안나지만, 15년 17년 둘다 메타 욕이 엄청 나왔던 기억 납니다. 15년엔 대회 직전에 모데카이저 다리우스 갱플랭크등 패치로 대회 메타가 그 전과 뒤틀리면서 요란했고, 몬테가 극딜하는 인터뷰하고 요란했죠. 17년은 뭐 두말할 필요가 없는 향로메타고.

이렇게 거의 매년 메타에 대한 욕이 나오는걸 보다가 느낀건데, 사실 가장 큰 원인은 보는 우리가 질려서가 아닌가 싶긴 하네요. 처음엔 재밌던것도 계속 보다보니 이제 재미가 없고 단점만 보이는것.
다크템플러
18/11/04 00:38
수정 아이콘
16도 직전에 대격변이었죠 라인스왑저격패치가 플옵때나왔으니.
그나마 라인스왑이 노잼이었단 말이 워낙 많았으니 망정이었지, 사실 프로씬에서 가장 큰 변화를 롤드컵 직전에 이뤄버린 격변..
라이츄백만볼트
18/11/04 00:41
수정 아이콘
16년도 라인스왑 저격패치 그걸 진짜 잊었네요. 그거 영향이 엄청났고 욕도 엄청났는데. 그걸 반영하면 레알로 라이엇의 롤드컵 메타는 매년 단 한번도 안빼먹고 극딜당하고 있긴 합니다 크크크 이거 사실 우리의 마음에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싶긴 하네요.
18/11/04 02:5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그런면에서 킹존이 아쉽긴 합니다. 킹존이면 탑미드 둘다 제대로 비벼볼수 있는 팀이었는데 바텀이 워낙....
아저게안죽네
18/11/05 04:13
수정 아이콘
13년도도 트포가 급 상향 먹으면서 1년내내 안 나왔던 코르키가 핫한 원딜로 떠올랐었죠.
요샌 쏙 들어갔지만 롤드컵 시즌만 되면 오리아나가 활약한다는 말도 몇년간 유행했었듯이
롤드컵 즈음엔 메타가 확 바뀌는 경향이 항상 있었습니다.
대청마루
18/11/04 00:37
수정 아이콘
14. RNG 상대한 이야기 : 게임이 15분 전에 지지않아서 좋았다. 일단 우리가 게임을 할 수가 있으니까.
코치 입장에선 상대가 라인 터트리는게 무서웠지 운영당하는게 무섭진 않았다. 그래서 우린 운영을 포기했다. 그래서 애들한테 "얘들아 뭐 하려고 하지마" 라고 했다.
18/11/04 00:38
수정 아이콘
또 그 대사가..
pppppppppp
18/11/04 00:38
수정 아이콘
역시 이기는 팀이 그냥 매타고 벤픽은 결론이네요. 잘하면 이기고 다른 팀이 따라함
라이츄백만볼트
18/11/04 00:40
수정 아이콘
저도 올해 그 생각 많이 했네요. 물론 정도의 한계는 있겠죠. 최소한 라이엇이 한 패치의 영향을 바닥에 깔고 이기는 팀이 메타를 만든다는것. 두 영향을 구분하는건 불가능하지만, 뭐 상식적으로 패치와 완전히 엇나가는 메타를 강팀들이 연구할 리가 없으니, 결국 바닥과 기반시설은 라이엇이 패치로 깔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걍 이기는팀이 만드는것.
18/11/04 00:39
수정 아이콘
4강 결승이 원사이드였지만 그중 몇몇 경기들은 역전 경기였고 본선 8강 경기들에서 이미 작년 월드컵보다 재밌는 경기 많이 만들었죠.
곰그릇
18/11/04 00:40
수정 아이콘
스프링에는 바론을 아무리 믹어도 장로를 아무리 먹어도 게임이 끝나지가 않았었죠 진에어와 SKT의 90분 경기도 나왔고
이 당시에 라이엇이 욕 좀 많이 먹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노잼 메타라고
아이러니하게도 이게 롤드컵에 와서는 정반대로 초반 스노우볼을 무슨 짓을 해도 멈출 수가 없는 메타가 되어버렸어요
재밌습니다 이게 라이엇의 의도인지 실수인지는 모르겠지만
물론 스프링의 메타도 롤드컵의 메타도 오래 볼 메타는 아닌 것 같아요 중간에 있지를 못하고 극과 극을 왔다갔다하니
18/11/04 00:45
수정 아이콘
아무리 생각해도 썸머 초반과 중반의 그 어디쯤의 메타가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비원딜 원딜 짬뽕으로 나오는 그런메타..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우위가 벌어져서 기울기도 하고 이 점접을 찾는게 참 에렵습니다.
라이츄백만볼트
18/11/04 00:46
수정 아이콘
제가 볼때 그 적절한 균형점이라는건 없는것 같아요. 정확히 말하면, 단기간에만 존재 가능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연구되면서 반드시 한쪽으로 기울어집니다. 이번 롤드컵에서도 점점 극단적으로 치달아가긴 했거든요. 그래서 결국 라이엇은 욕을 먹으면서도 끊임없이 갈아엎을 수 밖에 없는것 같네요. 연구된 상태로 내버려두면 안되니까. 계속 엎어서 균형을 중간에 두려는 나름의 시도겠죠.
18/11/04 00:49
수정 아이콘
그런것같아요.
시간이 지나면 챔피언간에 우위는 결정이 날수밖에 없고 카운터라는 문제도 밴으로 틀어막는 수도있어서 참 어렵습니다
그래서 재미있긴합니다만은
라이츄백만볼트
18/11/04 01: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래서 전 사실 15~18 [매년] 메타에 대한 욕이 대회 끝날때쯤 욕하는건 어쩔수가 없는것 같기도 합니다. 15년엔 다리갱플모데 3인방이 메타에 천지개벽을 만들어놔서 난리였고 16엔 라인스왑 저격패치로 요란했고 17인 향로메타, 18은 지나친 교전메타? 뭐 이런 식의 말이 나오는데, 이게 저 메타들이 다 매번 노답이었다기보단 몇달동안 세계 최고의 팀들이 변화없는 패치하의 게임을 계속 연구하다보니 각각의 팀들이 나름대로 최적화되면서 게임 양상은 단순해진게 아닌게 샆네요. 대회 초반엔 이래도 되겠지? 저래도 되겠지? 했는데 한달 이상해보니 아 a도 안되고 b도 안되고 c가 항상 답이다. 하고 찾아내는 느낌.

물론 여기서도 전 향로메타는 좀 따로 뺴서 핵노답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메타는 그래도 진행되면서 최적화 어쩌고 핑계는 될지 몰라도 향로메타는 이미 시작부터 다들 향로로 시작함. 이건 대회 시작 시점에서 이미 대부분의 팀이 답을 알고있던 메타.
FRONTIER SETTER
18/11/04 00:44
수정 아이콘
오히려 지나치게 패배주의적이다 할 정도로 LCK의 기본 실력 자체를 평가절하 하고 해외 리그를 띄우는 분위기가 더 팽배한데

몇몇 분들은 대체 뭘 보고 메타 얘기만 나와도 '아니 지금 추하게 메타빨 때문에 성적이 이렇다고 변명하는 거임?' 하면서 입에 거품을 무는지 모르겠어요
라이츄백만볼트
18/11/04 00:45
수정 아이콘
매년 나오던 메타 이야긴데 이번에 처음본것같은 반응, 매년 나오던 템퍼링 이야긴데 오늘 처음 본것같은 반응. 답 나온것 같네요. 실제로 처음 본 분들인거죠. LCK를 안봤으니까.
FRONTIER SETTER
18/11/04 00:50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것처럼 우승 팀과 해당 시즌 메타의 상관관계 얘기는 언제나 나왔던 건데... 피지알에 실력차 때문에 진 거라고 인정 안 하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기는 한가 모르겠어요
18/11/04 01:30
수정 아이콘
저렇게 뜬구름 없는 헛소리 지껄이는 건 두가지중 하나죠
하나는 그냥 어그로좀 끌어볼까 한번 해본거고
또 하나는 LCK를 잘 안봤고 그러니깐 당연히 커뮤니티 반응도 안봐서 어떤 상황인지도 모르고 일침한답시고 글 써놓고 반격당한 경우
18/11/04 00:45
수정 아이콘
애초에 3라인 라인전이 이렇게 센팀이면 메타고 뭐고 없어요. 무슨 메타든 이깁니다.
스프링의 그 지긋지긋한 늘어지는 게임 무수히 나올때도
IG는 정규시즌에는 최강이었고, LCK의 왕자는 라인전 최강 킹존이었죠

IG는 항상 제발에 걸려 넘어지는 팀이었다고 봐요. 그 중요한 순간 다전제에서 나오는 멘탈의 흔들림
이번 롤드컵에서도 KT전에 하마터면 나올 뻔했고
카바라스
18/11/04 00:51
수정 아이콘
뭐 두팀다 8강따리 소리 원없이 들었지만 ig잡을팀은 이미 rng,kt 잡힌순간 남은팀중엔 없었다고 하더군요.
새벽하늘
18/11/04 00:54
수정 아이콘
크 kt 사실상도르 하나 더 챙겨가네요
내일은해가뜬다
18/11/04 00:53
수정 아이콘
빠른별 피셜 한국과 미국 연습시간 비교

한국: 오후1시-오후4시 스크림 , 오후7시-오후10시 스크림 , 새벽스크림 있으면 하고 없으면 4시까지 솔랭 돌린다

미국: 우리 몇시시작이지??

크크크크
딜이너무쎄다
18/11/04 00:56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크크
김엄수
18/11/04 00:55
수정 아이콘
메타끼리 붙었던 8강까진 꿀잼이었고
한쪽으로 기울어진 4강 이후부턴 일방적인 게임만 나왔네요.
양메타를 대표하는 팀들이 KT, RNG와 IG, 프나틱이었다 생각하는데요.
대진이 조금 달라져서 8강, 4강, 결승에서 메타간 대결이 연이어 일어났으면 훨씬 재밌었을거 같긴 합니다.
뭐 RNG는 G2한테 져서 할말이 없겠지만요.
18/11/04 00:56
수정 아이콘
이 모든 스노우볼은 정벅자 룬이 탱커 찢는 메타가 시작되면서부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렐리아 아트록스 우르곳이 리메이크 되면서 그 수혜를 톡톡히 보고 그냥 라인전 손가락으로 찢으면 장땡이 되버리니...

전투적, 호전적, 손가락싸움 제왕들이 득세하는 판국에서 IG는 진정한 세체자리를 잡았다고 해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맞라인서면 다 바르고 다니는데 너보다 더 잘함이라고 하는것도 무의미하고...
카롱카롱
18/11/04 01:00
수정 아이콘
확실히 아칼리 이렐리아 아트록스 리메이크 3대장이 탑 미드 다 갈 수 있고 캐리력도 어마어마한게...(우르곳은 재발견에 가까워서)

카이사같은 신챔도 그렇고...

새로나오거나 리메이크 챔 상대로는 기존 챔이 거의 상대를 못하는 게 좀 아쉬워요... 저 친구들 상대하려면 해당 풀내에서만 가능--; 그러다보니 저런 챔들 숙련도가 너무 중요했는데

Lck는 새로운 챔프 도입이 너무 느리고...
배고픈유학생
18/11/04 01:13
수정 아이콘
노페감독님도 비슷한 이야기 했는데, IG는 무조건 초반 라인전보고 밴픽한다고 했었구요.
그리고 조별리그 이후에 대회 중간에 메타가 바뀌었다고 합니다. 메타가 탑 미드캐리로 가면서 IG가 더 유리했다는 것.
(반대로 중국 자국결승에는 원딜이 중요해서 우지가 있는 RNG가 우승)
NoGainNoPain
18/11/04 01:24
수정 아이콘
밴픽단계를 거쳤는데 3라인 전승이라면 그냥 IG가 다른 팀보다 압도적인 실력인겁니다. 메타 이야기 나올 껀덕지가 전혀 없습니다.
밴픽 아무리 잘해도 3라인 중 적어도 한라인 정도는 상성에서 지고 들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순서에 따라서 두라인 지고 들어갈 수도 있구요.
근데 그런 상황에서도 그냥 3라인 박살냈다면 메타가 아니라 그냥 실력차입니다.
라이츄백만볼트
18/11/04 01:27
수정 아이콘
레퍼드도 메타 이야기를 꺼내고 있는데 설마하니 IG 실력을 무시하고 꺼낸 말이겠습니까. 15년도도 다리우스 갱플 모데가지고 메타 이야기 엄청 나왔는데 설마 15 SKT가 실력이 약해서 나온 말인가? 아니죠. 메타 상관없이 씹어먹는 팀이 있는것도 맞고, 메타가 어떻다는 말을 할수 있는것도 맞는거죠. 최근 메타 어쩌고 이야기 제일 많이 하는게 현직인 레퍼드인데 그걸 놓치는 분들이 많으신듯.
믜븨늬믜
18/11/04 01:45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래퍼드 코치도 ig가 메타빨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하는게 아니라 ig라는 팀자체가 메타를 주도했다고 말하고 싶은거죠

그냥 iG가 대단한팀입니다. 애초에 조별에서 프나틱 상대할때 빼면
한타에선 비빈 팀이 없었죠.. 그냥 다 깨부셔버린 저런 어나더 클래스 팀은 뭔 메타가나와도 주도하면서 이겼을걸요

래퍼드 코치말대로 선수들 챔프폭이 말이 안되는 수준에 폼이 각 라인별로 최상윈데
18/11/04 01:27
수정 아이콘
왜 젠지가 갑작스레 몸에 맞지도 않는 옷을 입었는지
왜 KT가 조별풀리그 막판에 그토록 체한듯 급한 플레이를 연달아 했는지
동시에 아프리카가 전략적으로 그냥 끝까지 잘하던걸 하는게 낫겠다 판단한것도 어느정도 이해가 되네요

(젠지의 경우 원래 하던대로 RNG전에 임했고 젠지 본인들이 추구하던 걸 RNG가 훨씬 더 깔끔하게 성공시켜서 자기들에게 패배를 안겼고 바이탈리티에게 이미 패배한 상황에서 더 이상 이대로 가면 정말 큰일난다고 판단했고 뒤늦게나마 상황을 바꿔보려고 발버둥치다가 망가진게 아닌가 싶네요-.-)
짱짱걸제시카
18/11/04 01:29
수정 아이콘
더 샤이는 중국간게 다행이지 않을지.. 한국에서 데뷔했으면 저런 공격성 다 거세당했을꺼 같은데
불굴의토스
18/11/04 02:02
수정 아이콘
지난 롤드컵까지 보면 더한 탑도 많았어요. 큐베같은 경우는 탑 계속 터뜨리고 솔킬도 밥먹듯이 땄는데..

마린은 86마라도나에 비견될정도.
18/11/04 05:13
수정 아이콘
86 마라도나 크크크크
arq.Gstar
18/11/05 14:41
수정 아이콘
86마라도나 인정합니다 크크
18/11/04 04:52
수정 아이콘
lck팀에서 저랬으면 대퍼라고 커뮤니티에서 어지간히 까였겠네 싶은 플레이는 많더군요. 누가 거세 시키고 있는지 모를 일이죠.
랜슬롯
18/11/04 04:52
수정 아이콘
에이 그건 아니죠. 차라리 정글러가 공격성을 거세당했다면 말이 되지만 한국 탑라이너들이 얼마나 잘해왔는지 보면 그건 아닌듯 합니다.
라이츄백만볼트
18/11/04 01:33
수정 아이콘
현직에 있는 사람이 하는 분석인데도 메타 어쩌고 하는말은 핑계다 류 이야기가 나오는걸 보니, 얼마전에 메타에 대한 담론이 사실 반이상 허상이 아닌가? 하고 글썼던 저도 놀랄 정도네요. 저도 사실 메타 어쩌고 이야기는 반정도는 허상인것 같다고 아직도 생각은 하는데... 아무리 그래도 현직 롤 프로씬 관계자가 하는 이야기인데 좀더 열린 마음으로 들을 필요가 있다고 보는데.

사실 레퍼드가 이런저런 이야기 꺼내는게 각종 롤판의 일반인들이 자주 하는 말과 다른면이 꽤 많다고 느끼긴 했는데, 벌써 부정적인 느낌의 반응들이 꽤 많은걸 보면 결국 c9 성적이 안나올땐 레퍼드도 훼손이 굉장히 많이 될것같다 촉은 오네요.
18/11/04 10:14
수정 아이콘
내용이 IG가 잘해서 IG가 하는게 메타가 된거다 라는 말이니까,
메타는 핑계 맞죠. 걍 IG가 잘한거지.
18/11/04 01:33
수정 아이콘
아칼리, 아트록스, 이렐이 핫하게 떠올랐고, 탑미드 스왑도 되는 카드인데
루키, 더샤이가 피지컬적으로 정점, 그리고 닝마저 미친 모드

주류 메타가 하필 딱 떨어졌던 것도 맞고
같은 주류메타로 상대할 팀이 없던 점,
다른 방식으로 카운터칠만한 실력의 팀이 없던 점, 이 모든게 다 어우러진 우승이죠
근데 이건 그 어떤 대회든 마찬가지일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우승한 팀이 메타를 만든다고 하는 거죠
라이츄백만볼트
18/11/04 01:39
수정 아이콘
우승한 팀이 메타를 만든다 = 우승한 팀이 메타빨받았다. 이런 의미로 이해한 분들이 여럿 있어서 불필요한 논쟁이 생기는듯. 레퍼드는 심지어 IG에 대한 극찬을 한 30분은 한것같은데도 이런 논란이 생기네요.
암드맨
18/11/04 01:33
수정 아이콘
c9 제외한 최고의 북미팀 만들어 보랬는데...

비역슨은 당연히 고평가인데... 빠른별 레퍼드 둘다 즈벤을 넘사벽 최고라 생각 하네요.
즈벤 + 비역슨이면 이미 북미는 우승이다. (실제 TSM은 멸망했지만) 이야기 하네요.

그리고 바이퍼+타잔은 풀리면 100개 롤팀 있으면 100개다 달려들꺼라 생각하는 최상위 티어다.
저격수
18/11/04 01:38
수정 아이콘
즈벤 비역슨 임팩트면 빠른별 서폿 래퍼드 정글이라도 우승이라네요 크크크크
대청마루
18/11/04 01:44
수정 아이콘
LCK 최고의 팀 만들기= 운블페뱅울 (빠별은 작년 SKT 코치)
레퍼드가 "전부 니 선수들이잖아. 그럼 LPL 뽑아봐. 마우스?" 라고 하니까 빠별이 더샤이 뽑음
정은비
18/11/04 01:45
수정 아이콘
썸데이 거르고 플레임, 임팩트, 후니를 더 고평가한게 의외였습니다
18/11/04 02:03
수정 아이콘
정작 즈벤은 lcs내내 엄청 부진했는데 TSM이 북미 스크림도르라고 했던걸 보면 스크림에서 엄청 잘했나봐요.
불굴의토스
18/11/04 02:03
수정 아이콘
근데 즈벤보다 더블리프트가 더 낫지 않나요? 우승도 했는데..

LCS 정규시즌에선 즈벤이 더 잘했나요?
18/11/04 02:08
수정 아이콘
비교도 안되게 덮립이 훨씬 잘했습니다.
즈벤은 팀의 구멍이라고 할정도의 경기도 많았고 그나마 사람이 된게 서머막판 플옵과 롤드컵 진출전이었죠.
그냥 단순히 덮립이 있었던 TSM vs 즈벤이 들어온 TSM, 그리고 올해 리퀴드의 성적만 봐도 넘사벽이죠.
암드맨
18/11/04 01:48
수정 아이콘
지금 레퍼드도 말하는게...
IG가 메타빨을 잘 받은게 아니라... IG가 너무 잘해서 IG 메타가 다른팀에게 영향을 준것뿐이라고..

SKT가 우승할떄도.. 애초에 SKT가 메타픽을 갈고 닦아서 우승한게 아니라.. 당대 최강팀이 하는 픽밴이 메타가 되는것이라고 말합니다.
라이츄백만볼트
18/11/04 01:50
수정 아이콘
그렇죠. 지금 레퍼드가 말하는 메타론은 어떤 정해진 메타가 있고 거기 우연히 IG가 잘 맞아서 우승했다가 아닙니다. 뭐 기반이 되는 패치야 라이엇이 만들겠지만, 구체적인 메타의 내용은 우승팀이 만들어서 영향을 주는거죠. 그리고 이건 롤판에서 17년 정도 빼곤 항상 그랬고(17년은 이미 시작할때부터 답이 나와있던 특이한 경우 같긴 하네요) 레퍼드의 말을 곡해하는 분이 많은 느낌.
라이츄백만볼트
18/11/04 01:49
수정 아이콘
재밌게 듣고있긴 한데 뭔가 진짜 기괴한 말이 많지 않나요? 크크크 이게 농담으로 하는말인지 아니면 스크림과 대회가 달라서 우리랑 생각이 전혀 다른건지 잘 구분이 안되네요. 선수평가도 대회에서 봤던거랑 굉장히 다르고, 팀 평가 이런것도 엄청나게 다르고. 너무 달라서 듣다보니 오히려 반쯤 걸러서 듣게되는 느낌.
불굴의토스
18/11/04 02:05
수정 아이콘
스크림 수가 경기수보다 훨씬 많을테니 현직에선 더 아프게 다가오는것 같습니다.
암드맨
18/11/04 02:10
수정 아이콘
한국선수위주만 살짝 걸러들으면 되는거 같아요. 플레임이야 같은 팀 출신이고.. 후니도 빠별밑에 잠시 있었으니
18/11/04 02:10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맞붙어보고 진팀에 가중치도 들어갈거고
스크림과 대회 성적은 다를 수 있는데, 스크림기반으로 말하는 것도 많을테니, 약간의 괴리감은 어쩔 수가 없는듯요
던져진
18/11/04 02:11
수정 아이콘
이거 결국 IG 다음으로 KT가 강했다 라고 볼 수 있는거 아닌가합니다.
라이츄백만볼트
18/11/04 02:14
수정 아이콘
그런 생각이 안드는건 아닌데... 결국 남는건 8강 뿐이라 별 수 없네요. 작년에 킹존이 젠지만 넘었으면 우승각이었다 생각하지만 남은건 8강인것과 같은 맥락...
불굴의토스
18/11/04 02:17
수정 아이콘
2등부턴 다 똑같다는 모 감독의 명언이 토너먼트에는 어느정도 적용된다고 봅니다. 우승팀 먼저만나면 망하는거니..

클레이인데 나달 먼저만나면 옴붙은거이듯
18/11/04 02:20
수정 아이콘
RNG는 그 KT를 포함한 아시아권 그룹 상대로 40연승을 했다는데 그렇게 보기도 무리 아닐까요?
스크림은 스크림으로 봐야 할거 같습니다.

아프리카 vs C9만 해도 와디드는 아프리카가 너무 잘해서 당연히 이기고 우승까지도 갈거라고 생각했었다 했는데 결과는 3:0이었구요. 스크림은 어디까지나 팀이 강한 확률 혹은 베이스고 결과는 또 따로 봐야 하지 않나 싶네요.
라이츄백만볼트
18/11/04 02:22
수정 아이콘
그것도 맞는말이죠. 그래서 결국 if가 무의미한것. If꺼내기 시작하면 할말 많은 팀이 한두개가 아니니.
18/11/04 02:28
수정 아이콘
근데 g2랑 아프리카는 비슷한 면이 많은데, 탑에서 기울어서,
둘이 스크림했다면 g2입장에서 아프리카가 많이 까다로웠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딱 그 두팀 관계만 보면요)
18/11/04 02:23
수정 아이콘
승부란건 붙어볼때까지 모르니 그렇다고 단언할 수도 없습니다
초짜장
18/11/04 05:03
수정 아이콘
실제로 2번째로 큰 수 찾는 알고리즘은 가장 큰 수랑 만났던 모든 숫자를 후보에 올려놓고 비교합니다.
불굴의토스
18/11/04 02:11
수정 아이콘
처음엔 op 없는 대회인줄 알았는데 아칼리, 르블랑, 이렐리아 등등..이래서 4강부터는 좀 재미가 감소..

KT는 운이 나빴네요 하필 ig가 8강이라니 으
18/11/04 02:36
수정 아이콘
과장보태서 얘기하자면
15 모데 갱플 다리우스는 뭐라고 해야하지
어느정도 이상의 숙련도만 있으면 누구나 130이상의 기량을 보일 수 있게 해준 챔프들이었다면

이번 롤드컵 르블랑 아칼리 이렐리아는
중간값은 잘 모르겠고 못 쓰면 50도 안되는 건 확실한데 손가락 좋은 사람이 잡으면 200까지 날뛰는
높낮이가 너무 들쑥 날쑥했던거 같다는 생각이..(..) 그리고 그걸 확실하게 쓸 수 있으며 심지어 상대방이 저걸 써도 대응이 가능할정도로 챔프폭+손이 좋은 IG 거기다가 메타 특징상 가자미픽 / 플레이 자체가 불가능에 가까운 메타였다까지 합쳐지니깐 질래야 질수가 없었떤거 같네요 너무 강력..
갓바킈
18/11/04 04:23
수정 아이콘
첫 멘트만 듣고는 IG가 운이 좋아서 그렇게 됐다? 의아했었는데
들어보니
이번 롤드컵 메타는 사실 처음부터 끝까지 IG(가 만든) 메타였음 이거네요
18/11/04 05:57
수정 아이콘
개인기량으로 라인전부터 패서 끝낸다는 메타라 부르지만 사실은 메타가 아니죠. 아웃라이어인거지.
비익조
18/11/04 06:15
수정 아이콘
다음부터 스크림을 폭넓게 한다면 시작부터 메타가 정립될 확률이 더 높아지겠네요. 그럼 4강 결승같은 경기가 초반부터 계속 나오려나
18/11/04 06: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Ig우승 폄하할생각 0.1도 없는데
스1도 맵 없이 밸런스를 평가할수 없듯
롤도 패치없이 평가할수없죠

뭐 가령 마읍읍이 테란맵 깔았는데도
우승한 예도 있지만 그정도 아니라면요

만약 탑은 탱커
미드는 룰루 카르마같은 쉴드미드
서포터 향로인 패치버전이면
재키러브 있는 ig가 우승이 쉬웠을까요?
우지가 확률이 높았겄죠

탑 미드가 개쎈데 탑미드가 활개칠수있는 버전이니까요.

당연히 ig가 그 패치중에서 잘해서 우승한거니 패치빨이라고 하는건 헛소리지만
메타는 허상이라고 하는것도 말이 안되죠
(Ig가 이 버전에서의 정답을 찾은거죠)

선수도 특정 챔프너프에 따라 폼이 왔다갔다 하는 판국인데요(당연히 새친구 찾는것도 그 선수 실력)
랜슬롯
18/11/04 06:27
수정 아이콘
조별리그 : 와 재미있다 메타 짱!
8강: 와 다전제에서 이런 메타를 보다니 최고!
4강: ?? 그래도 결승은 재미있겠지
결승: ??

말씀하신대로 꽝 붙고 싸워야하는 메타. 뭐 재미있긴하죠. 하지만, 반드시 싸워야하는 메타. 싸우지 않으면 손해보는 메타라 꼭 좋은 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KT는 정말 어려운 싸움을 했던게 맞네요. IG가 이렇게 강한 팀이였을 줄이야... IG, KT, RNG 이 세팀이 우승후보가 아니였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메타 자체는 IG가 주도했고 정말 잘했다 라고 평가하고 싶네요.
네~ 다음
18/11/04 07: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까놓고보니 쓰레기메타...

[줄건 줘!]가 성립이 안하는 메타.
오죽하면 해설들도 그냥 싸워서 킬바꿔야 할정도라니.. 이건뭐...

IG 진짜 잘하더라고요. 축하합니다.
그 닉네임
18/11/04 08:00
수정 아이콘
그냥 이번 대회가 재밌었던 이유는 메타 최적화가 초반엔 덜 되어서 강팀들도 얼타다 찢겨서 그런듯... 결국엔 시간이 지나면 노잼으로 귀결되는군요.
요즘 하스스톤이 재미없는 이유랑 거의 흡사하네요.
비오는풍경
18/11/04 08:23
수정 아이콘
메타에 맞는 플레이를 정립하는 것도 실력이죠.
하지만 이번 메타가 IG의 장점을 살려주고 단점을 가려준 메타라는 것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
논쟁이 나오는 건 필연적인 일입니다. 다른 스포츠에서도 이런 얘기는 항상 나오거든요.
18/11/04 08:45
수정 아이콘
좀 냉철한 판단과 담론이 오갔으면 하는게

그래서 ig가 메타빨우승이라고?
Lck가 아직도 최고라고 자위하는 놈들있네?
현실자각안함?
뭐 이런거나

중국이 이제 최고인듯(18년은 중국의 해인건 맞죠)
한국은 이제 다 끝났고 절대 못따라잡을꺼야
하는 패배주의

좀 승자 리스펙도 할건 하고
분석도 좀 객관적으로 하고 했음 좋겠습니다

뭔 말만하면 쌈 붙이려는 어그로종자들이 많은지;;
Mephisto
18/11/04 09:21
수정 아이콘
오히려 이 글의 댓글중 그 반대가 더 마음에 안듭니다.
"알고봤더니 재미없는 메타네?"
이렇게 따지면 롤은 항상 재미없는 메타만 존제했었죠.
18/11/04 08:43
수정 아이콘
IG가 현 대세픽 캐리력 좋은 챔피언 다 잘쓰고 그중 몇개는 탑미드 스왑도 가능한게 너무 사기죠 크크.

또 탑 탱커 (사이온) 미드 가자미 (리산드라 갈리오) 픽 잡아도 탄탄하게 잘하더군요. 탑 미드가 무슨 챔피언을 쥐어줘도 못하는게 없으니 아무리 머리 싸매고 밴픽해도 이길수가... (KT 미드 5밴 때리고 그런건 잘한 밴픽이었던듯)

그냥 더샤이, 루키의 개인 기량이 너무 뛰어났어요. 닝도 날카롭게 잘했고... 그래서 거의 대부분의 경기를 15분에 게임 터트리고 이겼죠.
다레니안
18/11/04 09:16
수정 아이콘
전 루키이야기를 좀 해보자면 페이커가 독보적 미드일 때 페이커 상대로 무너지는 미드들 패턴이 2갠데,
1. 쫄아서 받아먹으려만 하다가 딜교 계속 밀리고 손해누적
2. 난 안 쫄았다는걸 과시하듯 거세게 맞서다 갱당하고 터짐
루키도 똑같더군요.
일방적으로 맞기만 하거나, 갱당하고 한방에 끝나거나...
왜 페이커 상대하는 미드는 제실력을 못 보여줄까 하고 생각하던 때가 있었는데 나보다 기량이 훠얼씬 뛰어난 선수 상대로는 평소의 실력을 보여줄 수가 없다는걸 간과했던 것 같습니다.
다만 페이커는 상대 정글 신경 안쓰고 플레이하다가, 갱오면 아슬아슬 피하며 역갱기다리는 스타일이라면 루키는 마구 때리다가도 정글오면 슥 물러나는 어찌보면 비디디도 겹쳐보이더군요. 루키 분석하는 팀들은 리플레이 보면서 한숨만 푹푹 쉬었을듯 크크..
다만 이 차이를 줄일 수 있는게 밴픽인데 본문 내용처럼 뭘 잡아도 라인전에서 박살나고 한타 터트리니 해결법 자체가 없었네요. 답이라고 줄 수 있는게 "루키보다 잘해라" 이거니 원...
Helix Fossil
18/11/04 09:27
수정 아이콘
LCK도 노잼, IG메타도 노잼........
IG가 한국팀이었으면 역대급 꿀잼 메타라고 대대로 칭송받았을 메타가 이번메타라고 봅니다.
Mephisto
18/11/04 09:32
수정 아이콘
결국 관계자 발언 및 경기 내용과 MVP등등 모든걸 총합하면

1. 어느팀 정글이 가장 강력한가.
2. 정글 공간이 비는 시점에서 라인에서 라인전을 얼마나 유리하게 이끌어 갈 수 있는가.
3. 그 과정을 통해 얼마나 빨리 스노우볼을 굴릴 것인가.
라고 생각합니다.

라인전을 일찍 끝내고 뭐고 초반에 서로 피튀기면서 격차를 벌리면 이기는거고 비슷하게 흘러가면 혼돈파괴망가가 펼쳐지는거죠.
이런 의미에서 전 이번 메타가 역대급 메타라고 생각합니다.

조용한 초반을 졸면서 볼 이유도 없고 실력차이나는 팀이 어떻게든 버티고 보자라는 15분에 결정난 40분 게임 안봐도 됩니다.
심지어 초반에 차이나고도 이기는쪽이 틈을 주면 그걸 물어뜯고 충분히 역전가능한 모습도 보여줘서 불리한팀이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도 맘에 들구요. 중후반에도 방어만 하면서 차이를 야금야금 벌려서 이기는게 아니라 그걸 때려부수는 공격적인 팀이 승리를 가져간다는게 정말 마음에 듭니다.
Mephisto
18/11/04 09:36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번 롤드컵의 MVP고 IG우승의 핵심은 루키나 샤이가 아니라 닝이라고 생각합니다.
라이너가 잘해서 닝이 편하게 한게 아니라 닝이 라이너의 실력을 100%아니 그 이상 발휘할 수 있도록 만들어줬다고 봅니다.
신불해
18/11/04 09: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글 올렸을 때는 "IG가 이번 메타를 한발 앞싀 창조했구나, 인상적이다" 이런 느낌으로 올렸는데

자고 일어나보니 댓글 방향이 묘하게 IG가 메타에 묻어갔다, 는 식으로 보일수도 있을것 같아서

혹시 방송 안보신 분들이 흡사 래퍼드 감독이 "응 IG 메타빨"이라고 한듯 오해할까 덧붙이면

래퍼드 감독은 닝 언급도 그렇고 IG가 앞장서서 혁신, 정립을 주도한 가장 앞서나간 팀, 이런 느낌으로 언급했습니다. 초반 시작하고 처음 주제 이야기 하는 동안 그냥 입에 침이 마르도록 IG 너무쎄다, 대단하다 막 이런 식으로 이야기했지 절대 폄하하는 느낌은 전혀 없었습니다.
시작버튼
18/11/04 09:52
수정 아이콘
이제와서 폭망 메타라고 하는건 안쓰러운 느낌입니다.
피지컬이 매우 중요한 교전 메타인데
거기서 밀리니까 애써 험담하고 있다는 느낌이네요

가령 skt가 이번 메타에서 ig처럼 우승했다?
역대 최고의 팀 + 역대 최고의 재미 + 역대 최고의 메타 + 역대 최고의 임팩트
아무튼 난리 났을겁니다.

솔직히 제가 보기엔 이번 메타가 가장 선수들의 실력?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느낌이라
개인적으로 스포츠다운 느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달콤한휴식
18/11/04 10:08
수정 아이콘
이게 그나마 냉철한 시각입니다 한국팀이 8강따리해서요 결승전에서 3대0으로 lck가 졌으면 메타 개노잼 소리 더 나왔을거라고 확신합니다 롤은 원래 지면 재미없어요 이겨야 재밌지. 글들 읽어보면 역전 안나오는 메탄줄 알겠네요 c9 아프리카 2경기는 벌써 잊으신듯 골드 앞서다가 역전 나왔는데요? 프나틱 조별리그 경기도 그렇고
작별의온도
18/11/04 10:37
수정 아이콘
15슼 느낌이랑 약간 유사한 듯 다른 듯 해요. 둘 다 라인전 단계에서 유리함을 점했다는 게 공통점인데 차이라면 슼은 초반엔 상성상 밀리지만 후반이 좋거나 한타에서 좋은 픽으로 라인전에서부터 찢거나 어쨌든 반반 유지해서 후반 한타를 유리하게 이끄는 느낌이었다면 IG는 밴으로 막을 수 없는 탑 미드의 챔프 숙련도를 바탕으로 라인전에서부터 터뜨리는 구도랄까요. 두 팀 다 당대의 다른 선수들에 비해 챔프 소화 레벨이 아예 달랐다는 얘기고 이런 얘기에 다다를 즈음 되면 메타고 운영이고 그냥 기본 체급 차이였나 싶은 제멋대로식 결론에 도달하게 되네요.

스멥이 탑에서도 이렐리아를 쓸 수 있다는 걸 보여주려고 했다는 인터뷰가 어찌 보면 이런 결말의 힌트였을지도 모릅니다.
미야와키 사쿠라
18/11/04 11:05
수정 아이콘
까고보니 노잼 메타라고 하시는 분들은 8강까지는 안보셨나봐요 흐흐
이게 IG가 이렇게 다 터뜨려서 노잼이었지 LCK의 다른 팀이 저 자리에 있었다고 생각하면
챔프빨, 메타빨 안 받고 순수하게 [피지컬만으로 승패가 갈렸던 최고의 메타. e스포츠를 넘어 스포츠가 되었던 메타]. 이런 평가 받았을 수도...

물론 저도 어제 결승 2경기까지만 보고 탈주했습니다. 춥고 재미없어서 크크
키리하
18/11/04 11: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런 점 때문에 기존의 스포츠들과는 아예 다르다고 봅니다.
게임사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 수 있고 거기에 적합한 팀이 해당 시즌에 유리해지는 방향이죠.
이번 시즌만 그런게 아니고 쭉 그래왔던거고요.

작년 향로 때도 그랬는데
옛날 경기 보면서 느낀
와 선수가 이렇게 잘해? 와 피지컬 쩐다. 저 챔프로 이렇게까지 하네의 느낌도 물론 이렐 아칼리 보면서 있긴했지만
그것보다 진짜 챔프설계 말도 안되게 했구나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향로나 이번이나 세기말+롤드컵 시즌은 솔랭 피하는게 답인듯...
고구마피자
18/11/04 11:18
수정 아이콘
8강까지 진짜 너무 재밌었고, 결과적으로 체급차가 났던 팀이 4강, 결승이라 노잼, 압도적이었던 거지 뭐 재미있었습니다.. KT의 이른 탈락은 아쉽지만 뭐 할 말이 없쥬..
바다표범
18/11/04 11:21
수정 아이콘
제가 하고 싶은 다른 말들은 위에 분들이 다 해주셨으니 전 다른 관점으로 이번 시즌을 보면 결국 신챔과 리메이크된 챔피언들이 키카드로 떠올랐죠. lck가 시즌 중에 타지역과 비교해서 이런 챔피언들을 쓰는 시기가 느린건 사실이고 이번 롤드컵에서 키카드 챔피언에서 숙련도 문제를 보인게 사실인 만큼 이 점을 앞으로 보완할 필요성이 있다고 봅니다.

제가 예전부터 블라인드밴픽 그립다는 분들한테 말했던게 결국 롤 실력 안에는 밴픽과 챔프폭도 들어가는거라 그건 불공평하다는거였는데 롤프로씬이 고도화될수록 선수 챔프폭도 예전보다 훨씬 더 중요해지고 있는거 같습니다.
18/11/04 11:23
수정 아이콘
저는 이 메타 좋습니다. 문제는 4강부터 체급차 때문에
원사이드한 경기가 나와버렸다는거지... 이정도 기량차였으면 어떤 메타였어도 4강부터는 똑같이 노잼이었을 거라 생각해요.
결론: ig가 잘못했네!
ROCK MAN
18/11/04 11:32
수정 아이콘
다시생각해도 개꿀잼메타인데
깎아내리는것도 적당히 했으면...
다크템플러
18/11/04 11:41
수정 아이콘
뻘생각이지만 IG상대로 차라리 봇미드 라인스왑은 어땠을지 궁금하네요 크크
믜븨늬믜
18/11/04 11:54
수정 아이콘
IG가 그냥 13슼 14삼화 15슼 처럼

롤드컵 내에서 혼자 독보적인 팀이었던거 같습니다..
문제는 롤드컵 초반엔 그 어느팀도 서로를 이길수 있는 비빔밥 느낌이 나닌까 압도적인 최강팀은 없는거 아냐? 이런 인식이 보는 사람들한테 강하게 자리잡혔었는데
(조별예선에선 프나틱이 iG를 이긴것도 그렇구요)

아무래도 이런 기대가 무너질 정도로 독보적인 경기력이 나와서
받아들이는데 사람들이 힘들어하는거 같은 느낌이 좀 드네요...

저는 앞으로 흐름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IG를 다전제에서 한타로 찍어눌러 이기는 LCK팀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런걸 원해요
18/11/04 12:49
수정 아이콘
ig가 최강인데 천적 rng가 있었다.
정도로 말하면 될 거 같네요.
닥터리틀
18/11/04 11:58
수정 아이콘
개꿀잼 메타 아주 재밌게 잘 봤습니다
18/11/04 12:01
수정 아이콘
4강부터 결승까지 3:0 3연벙으로 주루룩 나와버리니 노잼 이야기가 안나올 수 없다고 봅니다... 그게 팀의 실력 문제인지 메타에 더 비중을 두는 문제인지는 차치하고요..
랜슬롯
18/11/04 12:23
수정 아이콘
그쵸 말이 안나올래야 안나오기가 힘들죠. 메타가 재미있냐 없냐는 둘째치더라도 3:0 3:1 3:0 연속이라니 -_-;
18/11/04 12:29
수정 아이콘
저는 메타는 정말 재미있는 메타라고 생각하는데..
다만 역전이 나오기 너무 힘든 메타라 후반 템들 버프좀 시켜주면 더 꿀잼이긴 했을듯
그렇습니까
18/11/04 12: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왜 재미없는 메타라고 하는지 모르겠네요.한국이 우승했어도 그런말 하셨을지...
ig빼고 롤드컵 진행했어도 그런말이 나왔을까요?스크림에서 메타가 전부 뒤틀린거보면 ig만 없었어도 지금이랑은 크게 달라졌을텐데요
문제를 굳이 고르자면 ig가 문제죠 지나치게 잘한 죄, 근데 그건 이전 한국팀들도 들었던말인데 왜 이제와서 메타탓인지...
오히려 결승전 이전까지는 제압골 시야 등 패치때문에 역전이 쉬워지고,불리한(서양)팀들이 잘하는(한국)팀들을 잘잡게 됐다는게 주된반응 아니었나요 크크 이제와서 역전이 어렵다고하면 아프리카는....
뭐 전세계 1부끼리모여서 1년내내 리그 돌리는거 아닌이상 지금같은 실력차는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기도 하고...메타자체는 올해가 제일 재밌었던게 맞다고 봐요 제 입장에서는
탱구와댄스
18/11/04 13:00
수정 아이콘
네 한국이 우승한 16 17 전부 노잼 메타 소리 나왔습니다. 특히 17은 지금이랑 비교도 안되게 노잼 소리 나왔죠....
그렇습니까
18/11/04 13: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생각이 있는 사람이면 향로메타는 절대 쉴드안치죠 저도 그렇고요;그걸 반례라고 가져오는건 좀 그렇네요 저뿐아니라 다들 향로는 논외로 치는데.. 저는 그래서 더더욱 향로따위에 비교하는게 미안할정도로 성공한 메타라고 보는데 시각이 많이 다르네요
비단 보는게임뿐아니라 직접 게임을 플레이하는 게이머 입장에선 더더욱요
대진표만 바뀌어서 8강이 아니라 결승에서 ig상대로 kt가 삼대이 나왔으면 지금만큼 노잼소리가 나왔을까요?확실히 덜했겠죠.
한국팀도 다죽은데다가 일방적인 스코어가 나왔으니 노잼소리나오는거야 이해하는데
조별부터 쭉 퍼포먼스보면 전 이번메타에 불만 없네요.
찬양자
18/11/04 12:57
수정 아이콘
바득바득 깎아내리는 모습은 좀.. 안쓰럽네요.
폰독수리
18/11/04 13:04
수정 아이콘
진건진거고 이긴애들 잘한거인거맞지만 이런 얘기도 나눠볼수있는게 아니냐라고하기엔 노잼메타라는 말이 암만봐도 깎아내리는 말같은데... 메타문제라기보단 스코어문제죠. 일방적인 스코어만 계속나오는데 개꿀잼메타여도 재밌을리가요
블루태그
18/11/04 13:06
수정 아이콘
IG가 올해 메타에 잘 맞았다와
IG가 올해 기량이 최고였다가
양립 불가능이 아니죠. 둘다 맞는 말 같아요
실력적으로 최고인데 메타도 웃어주니 그냥 4강부터 찢어버리고 올라오는거죠
극단적으로 작년 메타라면 이정도까지 원사이드한 경기는 안나왔을 거에요
근데 IG가 메타 자체를 주도해버렸군요 덜덜 다 IG한테 찢기고 나서 좋다 싶어서 따라한거라니...
18/11/04 15:27
수정 아이콘
매타가 재미없었다 라기보다는 대진이 재미가 없었죠.
KT와 IG가 반대쪽이였으면 8강부터 결승까지 좀 더 다양한 경기와 챔프가 나왔을거라 봅니다.
정말, 굳이. IG탓을 하자면 그런 실력을 가지고 8강을 2시드로 올라왔다는 거죠.
고타마 싯다르타
18/11/04 17:45
수정 아이콘
이번 대회 총평은 역대급 재미메타아니였나요? LCK 졸면서 보가가 롤드컵에서 아찔한 피지컬싸움나오니 너무 재밌던데요
pppppppppp
18/11/04 21:44
수정 아이콘
메타 탓이 아니라 IG 칭찬인거죠.
IG 한태 찢기기 전에는 이런 메타인지도 모르고 있었는데.
18/11/05 08:31
수정 아이콘
꿀잼메타 맞죠. 이래야 앞으로 다른 팀들도 방패를 드는 대신에 칼을 꺼낼 겁니다.
아재향기
18/11/05 11:23
수정 아이콘
이건 IG 극찬이네요. 스크림에서 멀 해도 IG한테 박살났고 다른팀들도 IG픽을 연구해서 따라했다는 말인데요.
18/11/05 13:42
수정 아이콘
메타는 모르겠고 재미는 없었어요.
스스로 느끼기에 재미없어서 재미없다고 말하면 깎아내리는건가요? 이상한 논리군요.
arq.Gstar
18/11/05 14:47
수정 아이콘
알고봤더니 쓰레기메타란 평이 많네요 전 재밌었는뎅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4558 [히어로즈] HGC Final 2018 : 플레이오프 이야기 (2018 Winner Gen.G eSports) [13] 은하관제6280 18/11/04 6280 4
64557 [스타2] 2018 WCS 글로벌 파이널 결승전 우승 "세랄" [4] 김치찌개8187 18/11/04 8187 1
64556 [스타1] 테란에게만 붙여지는 사기프레임에 대해서 [132] Tyler Durden15360 18/11/04 15360 3
64555 [스타2] 글로벌 파이널에서는 저그가 너무 강하다? [10] 미야와키 사딸라9175 18/11/04 9175 0
64554 [스타1] 투혼 및 서킷 프테전에 대해서 [45] 첸 스톰스타우트14023 18/11/04 14023 7
64553 [스타2] 2018년 스타2 대회 정리 [5] 미야와키 사딸라7815 18/11/04 7815 0
64552 [스타2] 11월 1주차 스타크래프트II 파워 랭킹 쏭예7532 18/11/04 7532 0
64550 [LOL] 위로 갈 수록 노잼.. 롤드컵 토너먼트 방식에 변화를 주는 건 어떨까요? [61] 미야와키 사쿠라8507 18/11/04 8507 3
64549 [LOL] 시즌 8 승리의 스킨 맞추기 이벤트 결과 [5] 이혜리4809 18/11/04 4809 2
64548 [LOL] (ESPN 오피셜)EU LCS 프랜차이즈 확정 정보 [2] 후추통6220 18/11/04 6220 2
64547 [LOL] 시즌별 국제대회 우승팀+지역 [8] Vesta6604 18/11/04 6604 0
64546 [LOL] C9 래퍼드 감독, "이번 롤드컵 메타는 사실 처음부터 끝까지 IG 메타였음." [161] 삭제됨17765 18/11/03 17765 5
64545 [LOL] 짧게 써보는 결승 직관 후기(라이엇 주관행사는 비싼표로는 가지마세요...) [19] 修人事待天命7129 18/11/03 7129 0
64544 [LOL] 다음 시즌 개선된 LCK 방송 퀄리티를 바랍니다. [54] 비역슨8145 18/11/03 8145 5
64543 [LOL] 루키 템퍼링 관련 이야기 [57] 삭제됨11585 18/11/03 11585 0
64542 [기타] 디아블로 이모탈? [18] Love.of.Tears.11613 18/11/03 11613 10
64541 [LOL] IG우승 스킨 예상 [57] 니시노 나나세9659 18/11/03 9659 1
64540 [LOL] 결승 직관 후기: [21] 삭제됨6236 18/11/03 6236 2
64539 [LOL] 롤드컵 결승전 후기 [172] TAEYEON11907 18/11/03 11907 4
64538 [기타] [워3] 워크래프트3 리마스터가 발표가 되었습니다 [60] Naked Star12669 18/11/03 12669 0
64536 [LOL] 롤드컵 LCK 선수들 중 최고/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선수들은? [54] 랜슬롯8600 18/11/03 8600 0
64535 [히어로즈] 시공에서 태어난 영웅. 까마귀 군주의 딸. 오르피아가 찾아옵니다. [101] 은하관제10219 18/11/03 10219 6
64534 [기타] 스피드런 이야기 (4) - 코에 거는 귀걸이 [6] GjCKetaHi7785 18/11/03 7785 1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