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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22 19:59
커리어는 딱히 우열가리기 힘들지않나요?
둘다 롤드컵우승해본적은 없으니까 자국리그로 비교했을때 우지가 lpl스프링한번, msi한번//데프트가 lck한번 lpl 두번, msi한번 먹었는데 오히려 lpl로만 봐도 앞서고요. (롤드컵으로 따지면 2위,2위,8강,4강) (4강 8강 8강) 데프트잘나갈때 우지가 omg 가서 qg가서 꼬여서 전성기가 다른건 인정합니다만.
18/08/22 22:43
롤드컵이 꼭 우승해야만 커리어가 남는것도 아니고 롤드컵만 보면 상대적으로는 우지가 소위 팀빨이 덜했던 느낌도 있죠.시즌3로얄도 시즌4로얄도 다 스프링시즌 승강전까지 같던 팀인데 섬머에 우지만남고 리빌딩 해서 두번다 우지키우기로 결국 롤드컵 결승까지 간거랑 데프트는 본인이 캐리한경기도 많지만 승강전전력의 팀을 큰무대 결승까지 올려본 커리어는 없다고 봅니다.그리고 EDG는 창단때부터 항상 리그우승권에 있던 팀이였어요,데프트가 날아다니던 15스프링,16섬머에 EDG원딜이 우지였어도 전혀 부족함이 없었을것 같습니다
18/08/21 23:26
엑소더스 이후 15년도 부터 지금 18년도까지 EDG와 RNG가 우승을 차지못한게 두번입니다. 15섬머 LGD와 작년 스프링WE...
이두번을 제외하면 딱 저 두팀이 나눠먹기했는데 저팀의 주역이 폰데프트와 마타죠.(RNG 첫우승이 마타오고난 직후) 저 셋을 후려치기하는 순간 본인들 리그위상도 후려치기당하는 거라 더 리스펙해주는거같기도합니다. 그리고 국제대회에 목말랐던 중국이 한국을 꺾고 공신력있는 대회에서 첫우승을 했던 15MSI의 주역 폰데프트 화룡점정으로 RNG와 EDG가 중국내 팬덤큰 두 구단.... +++그리고 진짜 KT가 특히 중국팀들 잘때려잡는거같아서 더 그런거같아요. RW전은 걱정많이했는데 기대이상으로 더 잘하더라고요
18/08/22 23:23
중국 첫 세계대회우승은 시즌2ipl5에서 we가 이미 내놓으라는 팀 다 꺽고 우승하면서 이룬적 있죠.당시는 롤드컵보다 ipl5를 더 높이 쳐주는 분들도 있었구요.15msi EDG도 폰데프트만 잘한게 아니고 모든라인이 다 LPL최강 올스타멤버수준이였고 실제로 msi mvp도 클럽이 받은것처럼 팀전체가 다 잘하던 시기였어요.RNG,EDG팬덤은 msi우승두개를 하면서 늘어난거지 edg는 폰데프트가 이적할때만 보아도 당시 최다안티팬(we)을 보유한 배신자신생팀이고 rng는 시즌3시즌4두번다 시즌내내 별루던팀이 중국내전으로 당시 최고 인기팀중하나인 OMG를 꺽은뒤 결승에서 한국팀상대로 참패하면서 선수들이 sns에 억울함을 토로할정도로 많이 까이던 팀이에요.뭐 지금RNG야 원탑인기인건 맞지만 마타루퍼때만해도 팬덤이 압도적인 팀이 아니였어요.리그우승했던 16스프링은 심지어 우지도 없었구요.
18/08/23 00:41
(윗글과 붙여서 답글달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리그오브레전드가 팀게임이기때문에 '팀빨'논쟁에서는 늘 벗어날수없는것에 대해서는 익히 저도 알고있고, 느끼는 부분입니다. 우지가 롤드컵에서 보여준 꾸준한 모습으로 커리어가 더 좋다면 이해할수있겠지만 제입장에서 누가가도 변함없을거기때문에 커리어 우위를 주장하는 부분은 딱히 공감이 가지않기에 동의할수없네요. 이건 의견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15시즌까지는 lpl을 챙겨보던 입장이였고, 데마시아컵이라던가 정규시즌에서 보여줬던 모습에서는 데프트 선수는 팀버스를 타는 원딜이였기보다는 본인이 캐리할수있는 원딜러였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we팀우승했던게 웨이샤오였나요...?이부분에 있어서는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제가 13부터 롤을 보기시작해서 무지했던거같아요. 제가 데프트 선수를 좋아해서 edg갔을때 나름 웨이보도 하는등(그래도 노력했습니다. 이것저것 주워보고 쓴글은 아니에요...!) 어느정도 중국롤판에 대해서 알고있다고 생각해서 글을 썼던거같아요. 제가 느낀바를 적어보자면 edg는 한국으로 따지면 cj느낌이 강했습니다. 안티팬도 많았지만 밍카이를 필두로한 그 팬덤 또한 굉장히 강한 느낌이였어요. 아마 그때 edg가 서머들어와서 처음으로 세트패배를 했었나 그랬던거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데마시아부터 스프링 msi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강팀충들이 많이 붙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사실 rng 큰 팬덤의 가장 큰 요인은 우지죠. 16올스타도 저는 마타가 잘한것도 있긴하지만 우지의 서포터였다는것도 굉장히 크게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우승하면서+가장 큰 팬덤을 가지고 있는자국선수인 우지까지 오면서 폭발한거로 기억합니다. 위에도 적었지만, 단순히 커뮤눈팅만 하고 내가 좀알아!하고 적은 글은 아닙니다. (그렇게 보였다면 저도 정말 눈꼴 시려웠을거같아서요...). 잘못된 정보전달지적해주신점에 대해서 감사합니다. 그때 당시 코로와 밍카이,폰데프트와 메이코를 필두로한 edg를 진심으로 응원했었고, 데프트 선수가 떠났지만 그래도 좋은 성적을 내기를 늘 응원하고 있습니다. 그 강아지도 좋아했었는데 은근 보고싶네요. 엄청 짖던데...늦은 밤 감사합니다.
18/08/23 01:58
저도 원딜모스트로 롤을 했었던지라 데프트선수를 참 좋아합니다,마우스키보드 다 데프트선수랑 같은기종으로 구입할 정도로요 .단지 LPL을 많이 챙겨보는 입장에서 데프트선수가 혼자 날뛰면서 중국을 평정하였느니 우지를 좁밥마냥 패고다녔느니하는 밑도 끝도 없는 얘기를 볼때마다 황당한 느낌이 없지않아 있어서 글을 남겼어요.차라리 중국평정은 루퍼마타가 더 신빙성이 있다고 봅니다. 데프트는 뭐랄까 워낙에 리그최강팀인 EDG로 간것도 있고 바텀듀오가 메이코인것도 영향이 있었다고 봅니다.폰의 EDG needs me사건처럼 팀원들이 캐리해준 경기도 많았어요.롤드컵에서 보여준거는 와카팀참패도 있고 제이스뻘텔포도 있고 뭐 더 얘기할필요도 없겠죠.그에비하면 당시 로얄이 강등하면서 나온 신생팀인 RNG로가서 cs받아먹기만 잘하는 원딜wuxx데리고 리그우승한 마타가 더 리스팩트대상인 느낌입니다 물론 그 마타도 vg같은 약팀에서는 힘들었었죠.쓰다보니 아마도 저는 그냥 한국용병선수 한두명이 혼자힘으로 무엇을 씹어먹었다는 식의 표현들이 싫었던것 같네요.. 선수들이랑 코칭스탭들모두의 부지런함과 노력으로 이루어진결과들에 대한 모독이라고 봅니다.
18/08/23 04:07
사실 마타는 좀 논외라고 볼수있는게, 국제전(msi와 롤드컵)에서는 아쉬운 성적을 보여주었다 하더라도 결국 팀을 바꿔서 우승, 준우승을 기록하면서 결국 자기가 팀을 바꿀 수 있는 크랙이라는 것을 증명했고,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위에서 언급해주신 우지처럼 커리어 그 이상의 것을 보여주었다 생각합니다.) 사실 이를 직접보여준 선수가 롤판 전체를 통틀어서도 몇명 없다 보거든요.
그리고 저 개인적으로 마타랑 댄디, 옴므가 갔던 vg를 기대를 정말 많이했어서 더더욱이요....바실리가 이즈리얼 q3번 다맞고 2랩솔킬당한게 눈에 선해서... 그래도 vg가 15스프링때 세트는 힘들어도 은근히 매치로는 edg잘잡더라고요....캐리였나 그 이상한 탑솔 탈주해서 댄디마저 탑으로 갔는데 그 이상한 원딜 3명데리고 선발전간것도 대단하다봅니다;;; 이게 언제나 재평가가 되는거같아요.15카토비체 iem부터 msi...그리고 다시 3년이 지난 지금의 시점에서요. 작년 리프트 라이벌즈때 중국 코치진들이 모여서 밤새 연구하는 모습은 인상적이였습니다. 말씀해주신대로 중국의 진정한 강점은 코칭스태프들과 인력이라고생각해요+유망주들 인재풀까지요. 지금은 kt를 응원하고있지만(데프트선수를 따라왔습니다) 느끼는게 솔직히 다전제에서 중국팀을 만났을때 지금 단판제 성적처럼 좋은 성적을 낼수있을까에 대해서는 분명 의문이 들거든요.(....우리코치진은...밴픽을 못해서....) 늦은 시간 좋은 댓글 정말 감사드리고, 반성하는 의미에서 부끄럽지만 윗댓글은 그대로 남기겠습니다. gap is closing을 체감하는 이시점에서 롤드컵에서도 좋은 경기들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18/08/21 23:37
KT는 15 시즌에도 중국 잘잡았죠. 우승 후보 1순위이자 S티어였던 LGD를 조별예선에서 줘패버림... 그것도 당시 서머를 캐리하고 세체원 취급받던 임프를 애로우가 라인전에서 솔킬!을 내면서 압-살
18/08/21 23:39
전 그냥 국제대회에 KT가 나간게 중국팀을 잘 패서 좋은 것도 있겠지만 게임을 재밌게 해서 좋습니다.
밈빨이라곤 하지만 그래도 게임이 평균적으로 익사이팅한 느낌이라, LCK팀들 나오기만 하면 트위치나 레딧에서 한국애들 게임은 재미없다 LCK는 재미없다 하면서 수면 이모티콘 도배되는 것만 보는데 올해는 다를 수 있겠죠. 재미가 짱이야.
18/08/22 00:10
리라를 해외해설로 봤는데, 은근히 고평가해서 놀랐네요
하기야 본인들도 예측이 안되고, 팬들도 예측이 안되는데, 분석하기도 애매하고, 정말 도깨비같은 팀..
18/08/22 00:20
폰은 16년도부터 스카웃으로 대체되서 나름 평가가 좀 뎊마에 비해 떨어졌지만, 데프트는 진짜 중국에서 2년 내내 우지고 뭐고 다 뚜까패고 다녔었죠.
18/08/22 00:45
중국이 원딜부심, 미드부심, 정글부심은 다 이해합니다. 진짜 이해합니다.
어떻게 탑부심을? LCK가 어떤 땅인데 감히 다른 나라 탑솔로놈들이 개겨?
18/08/22 01:46
마타나 폰은 부침이 있었고 중체라인이라고 보기 애매한 기간이 있었지만 데프트는 자타가 공인하는 중체원이었죠. 메이코랑 둘이 봇라인 평정..
18/08/22 11:27
우지가 지금이야 세체원이다라는 소리가 있지만 데프트가 중국에 있을때 우지는 당시 LPL 수준(?)의 자국인 최고 원딜일 뿐이였죠.
실제로 데프트가 떠나기 전까지 우승도 못해봤고요.. KT경기 직관해서 팬미팅 보신분들은 다들 공감 하실거예요... 데프트와 마타의 줄은 1/3이 중국인인 느낌입니다.
18/08/22 11:33
팀당 외국인선수를 2명으로 제한했으니, 머니만으로 성과가 나오긴 무리죠.
개인적으로 중국의 경우 그 많은 인재풀에 그 머니를 투입하고서 이제야 성과가 나오는 것이 의아할 정도로 늦다고 보고(갭이즈 클로징 어쩌고 할 때 따라잡거나 역전할 시기라고 봤거든요. 그 전부터 궁극적으로 그리 되지 않을까 싶었고), 반대로 북미의 경우 그 인재풀에 그 머니를 투입하는 것이 의아합니다. 그 머니면 인재풀이 더 받쳐주거나, 아니면 인재풀에 맞춰 머니가 줄어들거나 해야 할 것 같거든요. 현실적으로 인재풀 면에 있어서 한국을 따라오거나 넘을 수 있는 건 중국밖에 없다고 생각해서, 다른 서버는 신경 쓰이지 않습니다. 이번 시즌에도 중국을 상대로 승리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지금과 비슷한 것이 바둑판인데요. 중국=중국, 한국=한국, 북미=일본으로 비교하면 대충 비슷하지 않나 싶어요. 한국이 그렇게나 앞서있었음에도 결국 중국에 밀렸습니다.
18/08/22 12:28
저도 여기에 동의합니다. 북미가 암만 해외에서 좋은 선수 데려와봤자 뭐합니까 리바이처럼 1년 내내 2군에 박힐 수도 있고 에로우나 POE처럼 하위권 전전할 수도 있는데 돈 팍팍 들여서 선수 들여오나마나죠. 그 돈으로 차라리 현지 선수를 발굴, 육성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이 시스템은 롤 다음대의 게임에도 사용 가능할 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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