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8/04/28 23:06:14
Name 대문과드래곤
Subject [하스스톤] 마녀숲 모험모드 후기 (수정됨)
며칠전에 새로운 모험모드 '괴물 사냥'이 나왔습니다. 미궁 탐험과 비슷하게 덱을 만들어가는 방식에 새로운 4종류의 직업까지. 많은 공을 들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째 돈 받고 팔때보다 더 잘 만들고 재미도 있네요.

난이도가 그리 높지 않기에 다들 클리어 하셨을 듯 하지만, 나름대로의 경험과 소감을 공유해봅니다.

1. 추적자(테스 그레이메인)
개인적으로 제일 고전한 직업입니다. 돌갤에서는 제일 쉽다던데 나는 왜.. 세진 않았지만 체감으로는 10트 정도 한 것 같네요.

쉬버스는 여러 번 만났는데 왕파를 태우려고 지옥 절단기를 기다리며 돌맹이 모으다가 태엽돌이거인에 맞아죽기 일쑤였습니다. 혹은 그 전에 이미 왕파가 엑스칼리버가 된다던지..

비취와 미라클로 계속 시도하다가 지쳐서 스타일을 바꿔 참호와 응급치료 잡고 비밀과 하수인 위주로 잡아 이겼습니다.

눈속임과 뱀덫, 빙덫이  하드캐리 했습니다. 초반 몇턴만 버텨내고 성공적으로 비밀을 깔 수 있다면 거인은 빙덫 때문에 공격을 할 수 없게 됩니다. 눈속임 때문에 쉬버스의 왕파는 제 하수인, 혹은 스스로 소환한 거인을 정리하게 됩니다. 필드에 하수인이 없어서 눈속임이 발동 안되고 쉬버스의 엑스칼리버가 제 명치를 향하는 일이 없도록 뱀덫으로 계속 하수인을 공급해줍니다.

돌갤에서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비취입니다. 비취 수리검을 계속 공급해 줄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하는 것이죠. 저는 이상하게 잘 안풀리긴 했습니다.. ㅜㅜ

*'속삭이는 자'를 만난다면, 영능을 눌러 돌멩이를 얻는 순간 0코스트로 무한한 데미지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바로 킬입니다.

2. 포대장 (다리우스 크롤리)
대포의 데미지를 증가시켜주는 '용숨결 포탄'이 유용합니다. 추가화약과 함께, 혹은 대포 단독으로 영능만 눌러 필드클린 하는 상황도 심심찮게 나옵니다. 대포 뽕에 취해 대포를 추가해주는 하수인을 추가로 집었는데 한번도 안 나오더군요.. 대포의 위력을 믿고 속공 하수인과 전설 하수인 위주로 집었습니다.

3. 사냥개 조련사 (쇼)
동료애를 집으면 가장 별로인 것처럼 보이는 영능이  훌륭하게 바뀝니다. 참호까지 집는다면 2코스트로 3/3 속공 야수 소환이라는 흉악한 능력이 되어, 초반을 영능만으로 넘겨도 좋을 정도입니다. 몇 번 못써서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 사냥개 6마리를 소환하는 보물과도 궁합이 아주 좋습니다.

저는 동료애 영능으로 초반을 넘기면서 죽메가 바로 발동되는 보물을 집어서 고코스트 죽메 하수인들로 찍어 눌렀습니다.

만약 동료애와 참호를 모두 집는데 성공한다면 어떻게 해도 이기기가 어렵지는 않다는 모양입니다. 특히 동료애는 다른 어떤 보물보다도 우선해서 집을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어쩌면 그 정도를 넘어서 없으면 진행을 못 할 정도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4. 시간땜장이 (토키)
가장 어렵다는 평가가 많은데, 저는 운이 좋게도 녹화와 마도사의 로브를 집어 어렵지 않게 깰 수 있었습니다. 녹화를 집는데 성공한다면 퀘스트를 집어주는 것이 좋은데, 녹화덕에 퀘스트를 깨기 쉬워질 뿐만 아니라 '시간왜곡도 두 번 발동'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일단 퀘스트 발동만 성공한다면 승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특히 '평향시간대'를 이용해 졸렬하게 제 영웅의 피만 깎고 새 게임을 하는 무한의 토키를 잡는데 유용합니다.

5. 하가사
제일 쉽지 않나? 싶어서 살짝 맥이 빠졌습니다. 하가사의 영능 자체가 주술사 카드와 똑같기 때문에 그다지 강하지 않습니다. 쇼일 때 야생의 부름을 찾고, 토키에서 녹화, 테스를 셋 중 마지막으로 써서 나쁜 손버릇이나 늑대의 교단을 집는다는 것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토키와 크롤리, 테스가 광역기이기 때문에 10턴까지 버티는 것이 어렵디 않고 그 이후에는 무한히 나오는 야부로 어렵지 않게 제압 가능합니다. 끔찍한 혼종이 무섭기에 제압기를 하나 챙겨 둘 수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녹화 덕분에 2기씩 나오는 미샤가 든든하게 명치를 지켜줍니다.

며칠동안 등급전 보다도 더 재미있게 플레이 한 것 같네요. 그리고 개인적인 소감으로는, 마녀숲 숨은 최강은 숙적들이나 하가사 따위가 아니라 [노움 납치범]이 아닐까 합니다. 무슨 보물을 집고 덱을 설계하던 상관없이 4턴에 노움 풀면 그냥 꺼야 할 정도인데, 어떻게 겨우겨우 정리해도 한 번 더 씁니다. 풀필드에도 영능이 발동되는데, 납치되는게 아니라 그냥 제 하수인이 죽습니다.. 노움을 풀어라에서 린도 나와서 버티기만 하다보면 아자리에 덱이 탑니다. ㅜㅜ... 그저 운이 좋아서 4턴에 노움을 풀지 않기를 기도해야만 합니다.. 운이 좋아 노움 납치범을 잡고나면 노움 자루를 보상으로 줍니다. 약속된 승리의 보물이니 무조건 들고갑시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4/28 23:17
수정 아이콘
난이도 자체는 미궁보다 어려운 거 같아요. 미궁은 7넴까진 정말 망하지 않으면 죽을 일이 없는데 이건 운빨따라 3넴에서도 터져서..
대문과드래곤
18/04/28 23:22
수정 아이콘
보스간 난이도가 천차만별인 것 같습니다. 서로간의 스타일도 확연히 다르고. 재밌긴 한데 화날때도.. 킄크
Been & hive
18/04/28 23:26
수정 아이콘
가즈릴라 128뎀에 얻어터지고 멘탈이...
도발이 왜그리 안뜨는건지 ㅠㅠ
엔타이어
18/04/28 23:26
수정 아이콘
공감가는 내용이 많네요. 테스 자체는 굉장히 사기칠 구석이 많아서 어떤 보스든 쉬운건 맞습니다만,
숙적 자체는 굉장히 까다롭습니다. 명치 보호 수단이 없다면 순식간에 선장한테 털리게 되죠. 지옥 절단기 ? 내지도 않더군요.
저도 피가 2까지 깎였다가 죽기 직전에 겨우겨우 이겼습니다. 물론 마지막 보스가 선장 말고 다른 것도 많이 나와서 그럴땐 공짜로 클리어가 가능하죠.
저도 쇼는 고생하다가 동료애 집었을때, 사바나 많이 나오니까 그냥 깨지더군요. 역시나 사냥꾼은 죽메와 사바나인가봅니다.
하가사는 좀 마지막 보스라 긴장하면서 시작했는데 오히려 4영웅 각각의 사기성을 느껴보라는 보너스 이벤트 같았습니다.
물론 사기의 대부분은 테스가 했지만요.
노움 납치범은 저도 딱 한번 이겨봤네요. 만날때마다 욕나오는 보스. 한번 이기니까 노움 자루 얻어서 걍 그 판은 너무 쉽게 끝까지 깨버리긴 했습니다.
대문과드래곤
18/04/28 23:38
수정 아이콘
테스로 숙적이 지절 내는 순간 돌멩이로 탈진 각 나온다길래 열심히 모았는데 태엽돌이 거인 보고 멍해졌던 기억이... 지옥 절단기로 왕파를 태우는 전략은 지나치게 운에 기대야 해서 실현하기가 어렵더군요. 속임수 덕에 빗나가는 왕파를 보고 큰 쾌감을 느꼈습니다. 아직도 사실 그 외의 방법으로 어떻게 이겨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Lightningol
18/04/28 23:50
수정 아이콘
저도 테스빼고는 원트에깻는데 테스만 한 5트해서깻습니다
지은 지수 지연
18/04/28 23:59
수정 아이콘
전 테스 왕파로 첫트에 깼네요. 영능을 강화시켜서 쉬버스가 쓴 맹독, 착취독, 부셔메랑을 턴마다 2장 가져오니
쉬버스보다 무기가 훨씬 잘 크고 부셔메랑으로 재활용도... 클리어 시점에 왕파 공격력이 35까지 갔고 더 키울수 있었지만 귀찮아서 그냥 끝냈습니다.
염력 천만
18/04/29 00:32
수정 아이콘
개어렵네요 전...ㅠㅜ
대문과드래곤
18/04/29 00:50
수정 아이콘
보스들이 스타일이 극단적으로 달라서..(탈진덱부터 위습덱까지..),이러니 저러니 해도 제일 중요한건 운 아닌가 싶습니다 ㅜ 화이팅이에요
18/04/29 00:35
수정 아이콘
아직까지 4개 직업 10승퀘만 깬 상태지만 개인적인 중간평가를 하자면

1. 다리우스 (1트클하고 2승이 부족해서 한 2트도 가볍게 클리어. 포탑 짱짱)
2. 토키(1트때 7승, 2트에 클리어. 피통을 2배로 늘린뒤에 정령위주 픽으로 버티기승)
3. 테스(1트 비취, 2트 비밀 위주로 픽했으나 클 실패. 하지만 피통관리만 좀 더 신경쓰면 클할거 같음)
4. 쇼(영능이 구린가? 영능을 포기해야하나? 를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 글을 읽고 새로운 영감 받아갑니다.)
대문과드래곤
18/04/29 00:51
수정 아이콘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동료애는 첫 보물로 못집으면 바로 포기하는 분들도 많이 계실 정도로 필수적이더라고요.
18/04/29 01:01
수정 아이콘
테스와 다리우스, 쇼만 한 상태인데 테스는 비취로 1트, 다리우스랑 쇼는 2트라이째 실패하고 이제 세번째 트라이를 해야합니다. 다리우스일때 마지막 보스가 탈진도적덱을 들고와서 3턴 브란-4턴 점쟁이로 게임 터뜨렸습니다 ㅡㅡ
blacksmith01
18/04/29 01: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개인적으로 토키 할 때 너무 빡쳤어요...
초반 하수인이 구리니까 계속 불리한 상태로 시작하고, 추가로 주는 카드들도 너무 예능카드가 많더군요.
게다가 피 반 깍는 보스한테 영능+영능+정분+정분 으로 죽질 않나,
블링트론이 위습영능 상대한테 은장검을 주기도 하고...하...
재밌었던 덱은 해적 전사였는데 패치스가 무려 5마리가 들어 있던 덱이었어요.
1턴부터 5마리 깔고 시작했다는~ 크크크
대문과드래곤
18/04/29 01:06
수정 아이콘
은장검은 너무하네요 크크크. 저는 그래서 확률 있는건 한번 던져보고 영능 돌린 다음에 가급적이면 다른 플레이 하게 되더균요
칼라미티
18/04/29 01:20
수정 아이콘
상대를 카운터치는 형태의 컨트롤 덱을 매우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이번에 테스하면서 무한 빙덫으로 간만에 뽕좀 섭취했습니다. 보스들이 아무것도 못하고 버르적대는게 너무 신나더라구요.
대문과드래곤
18/04/29 01:23
수정 아이콘
테스에 자꾸 냥꾼 비밀이 선택지로 나오길래 예능인 줄 알았는데 구세주였습니다.. ㅜ
그 닉네임
18/04/29 01:46
수정 아이콘
토키가 가장 어렵다고 생각하는게 영능이 필드에 아무 영향도 안끼칩니다. 운빨카드가 이렇게 안 좋은줄 처음 알았네요.
전 첫보스때 녹화안뜨면 다시하는 방식으로 3시간걸려서 깼어요. 시간 되돌리는 영능때문에 다른 직업보다 시간도 배로 걸려요 크크

고려해볼만한 다른 보물들은 피 두배, 주문력 강화, 주문 코스트 감소 정도가 있겠네요. 카드는 아무튼 생성됨이나, 마법 폭발, 정령쪽이 좋은거 같구요.
대문과드래곤
18/04/29 11:58
수정 아이콘
보물이 평범하다면 토키가 제일 곤란하죠 ㅜ. 녹화의 강력함 하나 보고 가야 하는 것 같습니다.
klemens2
18/04/29 02:43
수정 아이콘
다리우스 팁 좀 주세요. 방송에서 그냥 쉽다는 말만 듣고 어제 도전했는데, 테스도 거진 10번은 한 것 같고, 다리우스는 막넴까지 한번도 못가보고 포기했네요. 포탑 강화하는 패시브들로는 견적이 안나오는 것 같은데....
잠잘까
18/04/29 08:53
수정 아이콘
혹시 포탑이 대각선이나 바로 앞 적 하수인 공격하시는 건 아셨나요? 전 이 포탑이 무작위인줄 알았거든요.
그래서 필드 하수인 전개할때 각 잘보고 전개했고 초반 필드 잡으면 후반에 영능으로 무한 필드 정리 많이 했습니다.
대문과드래곤
18/04/29 12:01
수정 아이콘
적이 짝수일 땐 포탑을 포함한 내 필드를 홀수로, 홀수일 땐 짝수로 조절하시면 대포의 효율이 2배가 됩니다. 대포 강화중에는 데미지를 늘려주는 것이 가장 우선이고, 대포를 이용해 필드를 잘 컨트롤 하면서 밸류 싸움으로 승부를 봤습니다. 근데 사실 보스 운이 좋아야 장땡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VrynsProgidy
18/04/29 05:51
수정 아이콘
난이도를 떠나 지하미궁에 비해 재미가 없음...
잠잘까
18/04/29 09: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하미궁보다 확실히 안좋은게 많더라고요.

1. 컨셉이 너무 획일적이라 치우칩니다.

2. 지하미궁도 이런 면이 있었는데 지하미궁은 할 수 있는 직업이 9개, 거기에 그 직업간에 컨셉이 다 달라서 사실상 무한으로 할 수 있는데 반해, 이건 영능의 존재로 인해 좋은게 정해져 있어요.

3. 난이도가 확실히 올라갔고 그래서 1판, 1판 시간이 늘어난 점은 좋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캐주얼함을 잃어서 재미가 떨어진 느낌입니다. 전작인 지하미궁은 난이도가 낮았기에 좀 손해보더라도 다양한 컨셉을 해볼 여지가 있었는데, 마녀숲은 특정덱을 제외하고는 이런 부분이 적더군요. 여러번 한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할 수 있는 지하미궁에 비해, 마녀숲은 한판한판 감정소비(...)가 극심합니다.

4. 난이도가 올라간게 상대영웅 하수인이 약간 강력하거나 이런게 아니라 카드 하나하나, 행동 하나하나가 사기입니다. 특히 특정카드 하나로 필드가 뒤바뀌는데 이번 모험모드에는 영웅, 카드 가릴게 없이 너무 크게 다가와요. 토키로 할때 상대편 덱과 내덱 바꾸는 카드로 열심히 각보고 있었는데 얼굴수집가가 그 카드를 뽑아서 바로 써버려서 역전이 된다던가, 노움수집가는 1~2장도 아니고 여러번 노움을 필드에 꽉채우는데 4턴 칼코... 아잘라나는 특정 컨셉으로 했을때 고코하수인을 사실상 뺏기는 거나 다름없고, 악몽의 융합체(?)는 8턴에 필드 하수인 다 지우고 그 공방을 다합친 하수인을 소환하거나.... 지하미궁때도 있었지만 그건 어쩌다였는데 이건 뭐 매번 기도메타로 걸리지 않길 바라야하고 ㅠ. 이게 가벼웠다면...'에라이~' 하고 다시하면 되지만, 마녀숲은 좀 더 긴 장기전이라 다시하기가 꺼려지더군요.

5. 다리우스 : 지하미궁과 버금갈 정도로 재미있네요. 난이도가 제일 쉬움에도 포탄의 방향과 여러번 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각 설계하는 게 즐겁습니다. 아마도 다리우스만큼은 다음 확장팩 전까지 계속 할 것 같네요.
테스, 토키 : 테스는 자유도가 높고 토키는 영능으로 인해 즐거움(?)의 장점이 있지만, 둘다 특정 영웅에겐 한없이 취약하고 일단 1판, 1판이 깁니다. 특히 토키는 다시는 안할 듯.
쇼 : 말씀하신 동료애, 참호가 있으면 좋지만, 그런게 아니면 영능이 토키만큼 별로. 특히 애는 사냥꾼 컨셉이라 광역기가 없고 드로우가 달리는데 특정 컨셉 영웅에겐 아예 쥐약이죠. 고코스트 카드 5코로 줄여주면서 신나게 플레이 하다가 최종도 아니고 6,7급 보스에게 걍 한번에 지는 경우도 많고.
18/04/29 09:42
수정 아이콘
직업별로 10번씩 괴물잡는 퀘 때문에 2트씩 해봤는데 클리어는 한 직업도 못 했네요;
노움수집가한테만 한 5-6번 깨진 듯 하네요.
훔쳐간 다음에 침묵걸고, 필드 꽉 차 있으면 그냥 깨지고...
대문과드래곤
18/04/29 11:57
수정 아이콘
노움 수집가를 5~6번이나.. 끔찍하군요.
하네카와
18/04/29 09:54
수정 아이콘
방금 테스 클리어했습니다 크크크
털털이덱 너무 꿀잼인거 아닙니까 이거 크크크크크
재입대
18/04/29 10:31
수정 아이콘
추적자 1트 포대장 쇼 2트에 끝나고 시간땜장이 5트정도 하다가 빡쳐서 때려쳤습니다..
하네카와
18/04/29 12:51
수정 아이콘
방금 4턴 노움을 풀어라 필드클리어하고 두 턴만에 다시 노움을 풀어라 맞고 졌습니다 크크크
이게 게임이냐 비비야!
뭐? 비비 집에 갔다구?
대문과드래곤
18/04/29 13:15
수정 아이콘
덱에 네장이나 있다던데요.. 계속 쓰니까 절망스럽더라구요
비익조
18/04/29 13: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노움납치범 아 씁...
etc_show
18/04/29 16:05
수정 아이콘
테스로 비취+맘가로 사기치니까 숙적까지 엄청 쉽게 깼습니다
18/04/29 16:26
수정 아이콘
내가 집는 카드보다는 만나는 보스랑 그 보스가 얼마나 사기치느냐가 승패 결정하는거 같아요. 필드에 노움 다 깔아버리는 애가 2연속으로 그 주문을 써버리니 이길수가 없더군요
대문과드래곤
18/04/29 17:43
수정 아이콘
사실 저도 그런거같긴 합니다. 제가 집은 카드로 이길 수 있는 보스가 나와야 이기는 느낌..
하네카와
18/04/29 18:34
수정 아이콘
기습공격 들어간 빅빅빅포대장 메타 타고 있었는데 얼굴 수집가가 응 나도 기습공격 있어 하더니 스니드-이샤라즈를 꺼내는 으-썸함...
밸런스가 확실히 망하긴 망한 느낌입니다 크크크
중복알리미
18/04/29 18:34
수정 아이콘
토키는 의외로 비법이 제일 쉬운것 같아요. 상대 토키 마차는 없는것과 마찬가지인데 토키 상대로 마나결속, 증발이 정말 꿀이더라구요.
18/04/29 20:07
수정 아이콘
테스는 시작하자마자 낫 잡고 시작했더니 드로우 한없이 말려도 상대방이 쓴 맹독이랑 착취독만 무한 뿔리기해서 깼네요.
걍 심심풀이로 상대방 덱 다 꺼낼때까지 나오는 하수인 다 잡았더니 낫 데미지가 54까지 올라가서 본체를 한방에 빵!
18/04/29 20:49
수정 아이콘
후.. 저는 테스 쇼 토키 죄다 1트했는데 다리우스는 진짜 힘들었네요.. 몇트했는지 원...
특히 7탄에서 얼굴수집가한테만 3번당했는데 사기를 어찌나 잘치던지...
18/04/29 21:02
수정 아이콘
테스는 얼굴없는자한테 계속 지고 토키는 계속 절 죽이고 그래서 멘탈이 깨져서 못해먹겠더라구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세영
18/04/29 22:54
수정 아이콘
아무생각없이 했다가 테스, 크롤리, 토키는 원트클리어했는데.. 쇼는 10트중인데 못깨겠네요.
죽메보물집는데 죽메 전리품이 안나오고..
18/04/30 00:06
수정 아이콘
어젯밤에 댓썼지만 클리어하고 다시 추가해봅니다.

1. 기본 9영웅으로 진행된 코볼트 미궁탐험과 달리 이번 마녀숲 미궁탐험의 4영웅은 굉장히 특색있는 영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토키를 제외한 세 영웅은 영능을 강화하면 짱짱영능이 됩니다. 이 영능의 적절한 강화+사용으로도 충분히 운영이 되기때문에 대체로 버티면 이깁니다. 이번 모험모드가 약간 심심하다는 평이 있는것도 아마 이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2. 그래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은 선택지 3개를 꼽으라면 저는 [응급치료 도구](매턴 2힐, 다리우스 1클), [활력의 물약](영웅 생명력 2배, 다리우스 2클, 토키는 1개, 테스,쇼는 2개 들고 버팀), [참호](하수인 생명력 +2, 토키) 세가지에 각자 선호하는 적절한 승리플랜(비취든 비밀이든 각자 취향+그때그때 운빨로)을 선택해 나가시면 무난히 클리어 가능하다고 봅니다. 특히 전 쇼는 영능이나 하수인 강화가 하나도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생명력 4배된 몸빵으로 다 맞으면서 버티고 7코 생명력 풀회복주문까지 써가며 극한의 버티기모드로 깼네요.

3. 하가사는 진짜 쉬웠네요. 보너스급인데 테스까지 가지도 않고 다리우스에서 깼습니다.
한량기질
18/04/30 01:21
수정 아이콘
미궁탐험보다 훠어어얼씬 재미 없었습니다. 억지로 한번씩 깨보고 다시는 안할 것 같네요.
18/04/30 01:54
수정 아이콘
미궁탐험이 하나의 독립적 게임이었다면 이번 괴물사냥은 미궁탐험의 dlc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영능이 전체적으로 효율이 좋지만 상대 보스들의 사기수준이 급상승해서 보물, 보스의 매칭상성이 게임난이도를 너무 좌지우지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한번씩 클리어하면 최종보스를 랜덤으로 풀어주면 어떨까 싶습니다. 혹은 미궁탐험과 괴물사냥을 하나로 합치면 어메이징할거같은데....흐흐

여하튼 4개월 뒤의 모험모드가 기다려지네요. 설마 미궁탐험을 또 재탕하진 않을테니, 어떤 신박한 모험모드가 나올지 기대해봅니다.
손가락자국
18/04/30 06: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직 전부 클리어는 못했네요. 테스 포대장은 고전중이고 쇼 토키는 1트에..

쇼는 영능 데미지+2 두개에 거의 5코이하 하수인으로 구성된 야수 속공덱?이 완성됐는데 이거 개똥덱아닌가 했는데
5/1 속공 야수가 턴마다 나오는게 사기급이었네요. 막보 글린다에서 고전 하긴했지만 탈진 가서 6/3짜리 하수인 처치 강화카드 풀강화하고
침묵시키고 잡아서 어찌저찌 클리어 했습니다.

토키는 활력 2개에 유성 4장 불작 3장 눈보라 3장 빅 주문덱으로 클리어.. 위기 없이 무난하게 클리어 했네요.

대충 여기까지 하고나서 드는 생각이 직업 특색도 있고 재미 있긴 한데 코볼트 미궁보다는 확실히 재미가 덜하네요.
코볼트 미궁은 계정 2개 3서버 전부 다 깰정도로 재밌게 헀는데 이건 그 정도까진 아닌거 같아요.
17롤드컵롱주우승
18/04/30 11:51
수정 아이콘
다른건 금방다깻는대
토키 진짜 하루종일 한거 같아요 영능을 4번은 줘야하지 않나 싶었어요
18/05/01 15:05
수정 아이콘
다리우스 하다가 첫능력 소환의 홀(5코이상 5코) 집었는데
계속 전설이 나와줘서 꿀잼판으로 클리어 했습니다.
마지막 댁에 리치킹이 셋에 이샤라즈에 바리안에 라그에 데스윙에 크크
안채연
18/05/01 18:57
수정 아이콘
비취로 테스 2트만에 깼네요. 첫트엔 처음부터 비취키우는데 집중하다가 필드 말리고 커진 왕파에 겜 터져서 2트땐 최대한 필드잡는데 집중하고 카드 겁나 태웠더니 그 뒤엔 여유롭게 비취 키워도 되더군요 흐흐
18/05/04 14:30
수정 아이콘
쇼만 계속 하고 있었는데... 동료애(영능 사냥개 공+2) 두 장 집고 나서 이 영능으로 드루 퀘스트가 깨진다는 글 어디서 본 기억이 나서 (여기서 본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요) 바로 퀘스트 잡고 했는데 글린다 3체 남기고 탈진으로 겨우 깼네요 ㅠㅠ
이제 남들 다 쉽다는데 저는 길이 안 보이던 테스를 해야겠네요. 비취는 맨날 실패하길래 빙덫으로 한번 가볼까 합니다
18/05/04 17:16
수정 아이콘
와 역시 테스 답은 냉덫이었네요. 비취도 두번 집기는 했는데 초반 냉덫 이후로 꾸준히 영능으로 냉덫 리필해서 클리어 했습니다. 굳이 영능 강화를 선택할 필요까진 없었네요. 이제 토키 하나 남았는데... 토키는 녹화 하나만 믿고 가라고 하는데 한번도 못 본 보상이군요.
18/05/04 17:18
수정 아이콘
아 거기 플러스 도발+천보 리필 되는 하수인이 진짜 꿀이네요. 8공 생명력착취 있는 왕파가 천보에 막혀서 ... 아 이거 아니었으면 못 깰꺼 같네요 -_-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3479 [스타1] ASL 시즌5 테란 전적 정리 [112] 구구단15848 18/05/01 15848 6
63478 [기타] 주사위의 잔영 이런저런 이야기 "주사위는 던져졌다" [26] 은하관제9316 18/05/01 9316 6
63477 [스타1] 올 한해 최고의 프테전이었습니다(장윤철 vs 이영호) [194] 영웅과몽상가16532 18/05/01 16532 6
63476 [기타] [CK2] 크루세이더 킹즈2를 즐기고 있습니다! (데이터 주의) [9] FlyingBird15180 18/05/01 15180 4
63475 [스타2] 자랑글)스타2 8년만에 마스터 달았습니다. [40] 부화뇌동9658 18/04/30 9658 10
63474 [히어로즈] HGC 리그 단신 : 전반기 플레이오프 이야기 [10] 은하관제6405 18/04/30 6405 2
63473 [기타] [소녀전선] 수집랭킹 14위 후기 [18] MissNothing6664 18/04/30 6664 0
63472 [기타] [연재] 협객풍운전 #4 - 황락 사건 (2) [4] 밤톨이^^8331 18/04/30 8331 4
63471 [기타] [연재] 협객풍운전 #3 - 황락 사건(1) [4] 밤톨이^^10129 18/04/29 10129 2
63470 [LOL] 최강 원딜 대전이 펼쳐지는 MSI 2018 프리뷰 [25] Leeka9901 18/04/29 9901 1
63469 [기타] [연재] 협객풍운전 #2 - 입문 [3] 밤톨이^^7982 18/04/29 7982 3
63468 [기타] [연재] 협객풍운전 #1 - 두강촌 [17] 밤톨이^^25148 18/04/29 25148 11
63467 [하스스톤] 마녀숲 모험모드 후기 [49] 대문과드래곤14541 18/04/28 14541 2
63466 [LOL] 우지 드디어 우승의 한을 풀다 [23] 니시노 나나세8873 18/04/28 8873 0
63465 [기타] [소녀전선] 특이점을 결산해봅시다. [40] Finding Joe6303 18/04/28 6303 0
63464 [기타] 와우에서 골팟이 사라진다? [78] 고통은없나14284 18/04/27 14284 2
63463 [하스스톤] 홀짝 덱을 알아보자 - 바쿠와 겐 [38] 루윈14733 18/04/26 14733 5
63462 [스타2] 스타크래프트 II 4.3.0 패치 노트 [3] Love.of.Tears.12729 18/04/26 12729 2
63461 [기타] 소울워커 한 달, 게임에게 유저란 뭘까요 [28] buon14891 18/04/25 14891 65
63460 [기타] [초강력스포] 갓옵 엔딩본 후기 [25] 바보왕8964 18/04/25 8964 1
63459 [기타] [소녀전선] 4기 성우 정보 및 신규 스킨 정보(스압) [18] 라플비7750 18/04/25 7750 1
63458 [기타] [워크3] 1.29.1 패치 노트 [11] Love.of.Tears.12572 18/04/24 12572 0
63457 [LOL] 롤알못 SKT 팬의 LCK 스프링 기억에 남는 경기 [11] 기다림...그리9635 18/04/24 963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