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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8/11 10:36:13
Name 손나이쁜손나은
Subject [오버워치] 몇주간 핫했던 오버워치 이야기들
안녕하세요. 오늘도 열심히 루팡하고 있는 나은입니다.
요 며칠 오버워치 프로판은 혼돈의 쓰나미가 몰려왔습니다. 몇가지 내용들을 정리해서 작성해보려 합니다.

 E-Sports 역대 최고라 할 수 있는 결승전
◦ 지난 7월29일 Lunatic – Hai vs Kongdoo Panthera 의 Apex 시즌 3 결승전이 서울 롯데월드 타워에서 있었습니다.
결과는 패승패승패승승 이라는 풀세트(4:3) 접전 끝에 루나틱하이의 우승으로 끝이났죠.
점령 맵에선 연장전 까지 가는 접전, 물고 물리는 싸움 끝에 루나틱하이가 우승을 가져갔습니다.
제 개인 적인 생각으로는 역대 E-Sports 결승전 역사에 남을 수 있는(또는 손꼽을 수 있는) 최고의 결승전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사실리그 자체는 어느 팀이나 사용하는 돌진메타 덕에 크게 재미는 없었지만 결승전 한판으로 모든걸 뒤집어 놨습니다.

오로지 한국팀으로만 이루어진 APEX 시즌 4 조지명식
◦ 이번 APEX 시즌 4 부터는 해외팀의 참가가 없습니다. 블리자드에서 진행하는 오버워치 리그 일정 때문인 것 같은데요, 
그로인해, APEX 시즌 4는 한국팀들 끼리의 대결이 성사 됐습니다. 첼린져스리그에서도 5팀이나 올라왔죠. 
A조: 루나틱하이/MVP 스페이스/메타아테나/러너웨이 
B조:콩두판테라/플래시럭스/NC 폭시즈/콩두 운시아 
C조:아프리카 프릭스 블루/ROX 오카즈/GC 부산/LW RED 
D조: X6-Gaming/메타 벨리움/콘박스 스피릿/LW BLUE입니다. 
각 조별로 간단히 살펴보면 A조는 가장 빡센(죽음의)조가 아닐까 싶습니다. 전 시즌 우승팀 루나틱 하이는 물론, 시즌2 강력한 로열로더 후보였던 아테나, 루나틱하이를 이긴 경험이 있는 러너웨이, 리빌딩을 통해 한층 강해진 스페이스 까지. 한 번 삐끗하면 미끄러 질 수 도 있습니다. 제 예상으론 루나틱하이, 메타아테나의 진출이 예상됩니다. 
B조는 형제의 난입니다. 콩두 형제들이 한조에 몰렸고, 이 두팀이 같이 올라 가지 않을까 싶은데요, 극강의 딜러라인을 보유한 콩두 판테라를 제지 할 팀이 딱히 보이지 않고, 콩두 운시아도 리빌딩을 새로 하면서 한층 탄탄해 져서 플래시 럭스와 NC 폭시즈가 쉽지 않은 조별리그가 될 것 같습니다. 
C조는 첼린져 팀이 세팀이나 몰렸습니다. 한팀은 무조건 8강 진출을 할 수 있는데요,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야 뭐 시즌1 결승진출을 할 만큼 전통의 강호이고, 남은 한자리는 첼린져스 팀들의 대결인데요, 첼린져스에서 전승을한 LW RED, 유일하게 1패를 한 GC 부산(그 1패가 바로 LW RED), 오버워치 최초의 여성 프로게이머 게구리 선수를 영입하면서 자리야 자리를 채운 ROX 오카즈 까지. 누가 올라가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대결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D조는 그 누구도 지명 하지 않아 끝까지 남아있던 LW 블루와 X6의 선전이 기대 됩니다. 메타 벨리움은 첼린져스에서도 5위로 진출 할 만큼 많은 기대는 못 받고 있지만, 형제팀 메타 아테나처럼 혜성같이 등장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기합니다. 콘박스는 팀의 주축이라 할 수 있었던 감수 선수와 트와일라잇 선수가 빠지면서 많은 분들이 우려를 하고 있는데요, 조지명식 인터뷰에선 걱정 하지 말라며 당당한 모습을 보여준 만큼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길 바랍니다. LW 블루는 국대 멤버가 셋이나 될만큼 든든한 딜러,탱 라인을 보유 하고 있습니다. 그 누구도 쉽게 볼 수 있는, 아니 어렵게 볼 수 밖에 없는 상대입니다. X6는 각폭의 대가 최효빈, 부착보이(타임보이), 갓스비 까지 개인플레이 만큼은 전혀 떨어지지 않는데요, 조금 더 합을 맞추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훨씬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것이라 기대 됩니다. 

우승자 징크스? 그게 뭐지? 더 강력해진 대한민국 대표팀
◦ 작년 오버워치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은 전승우승과 더불어 게임내 세트스코어도 단 1점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에따라 이번 오버워치 월드컵도 많은 기대가 모아졌는데요, 멤버 선정은 투표로 선정된 오버워치 월드컵 위원회(김정민,용봉탕,러너)의 선발로 이루어졌고, 새별비 플라워의 DPS,준바 마노의 탱커,토비 류제홍의 힐러라인이 선출됐습니다. 8월 초에 폴란드 현지에서 오프라인 예선이 있었는데요, 그야말로 다른 나라 대표들을 압살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한창 유행하던 돌진 메타를 사용하지도 않고 라인,자리야 메타를 꺼내들고 그 누구도 사용하지 않았던 정크랫까지 사용해가며 상대 팀들을 요리해냈습니다. 결과적으론 역시나 무실세트 전승으로 본선 진출. 점령맵들은 A거점도 안먹히고 쟁탈전은 100:0도 많이 나올만큼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가오는 블리즈컨 오버워치 대회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어줬습니다.

귀환과 방출, 로스터이야기
◦ 사실 이 이야기를 하려다 여러 이슈들이 많이 있어 함께 하게 됐습니다. 근 3일간 이 이슈 덕에 인벤이나 옵겔은 난리가 났었습니다.
가장 먼저 이슈를 끈 선수는 러너웨이의 카이저 선수였습니다. 시즌2에서 황제(근-엄)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러너웨이 팀을 2위 까지 끌어올린 주 멤버였지요. 시즌 3가 시작 되면서 해외 팀인 C9으로 이적을 하게 됐지만, 여러 여견상 시즌4 부터는 다시 러너웨이에 합류를 하게 됐습니다. 시즌 3 러너웨이는 메인 탱을 찾지 못해 학살 선수까지 윈스턴을 하는등 헤매는 모습을 보이다 16강에서 탈락하고 말았는데요, 카이져 선수의 복귀로 든든한 탱커라인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킹갓엠퍼러충무공 리타이준의 복귀. 바로 어제 루나틱하이의 이태준 선수의 로스터가 등록됐습니다. 시즌1 리퍼, 로드호그, 트레이서 등을 플레이하며 많은 명장면(?)을 만들어 냈고, 패패승승승을 태태준준준이라 부를 만큼 많은 각인을 시켜줬지만 시즌2 부터는 개인적인 문제로 Dean 선수와 함께 방출이 됐었습니다. 그 후에도 스트리머 생활을 하며 꾸준히 오버워치 게임을 해왔고, 얼마전엔 아시아 랭킹1위를 찍을 만큼 녹슬지 않은 실력을 보여줬습니다. 루나틱하이의 국대멤버들이 귀국후 부산에 갔는데 이태준 선수도 함께 있는 사진이 보이면서 혹시나 했던 여론들이 있었는데 결국 시즌4부터는 루나틱 하이에 합류를 하게 됐습니다. 이로써 루나틱 하이는 딜러포지션이 에스카,후아유,기도,이태준 선수까지 총 네명이나 되는데요, 이 네명의 딜러들을 어떻게 활용할지도 보는 맛이 있을 것 같습니다.

당일 새벽 로스터 제출 후 방출통보 그리고 새 멤버 영입으로 근 3일간 오버워치 판을 가장 크게 흔든 사건입니다. LW BLUE의 멤버 였던 Luna 선수가 로스터 마감하는 날 팀에서 방출 됐다는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당장 팀을 구할수도 없어진 Luna 선수는 고향인 광주로 내려갈 수 밖에 없게 됐습니다. 그와 함께 LW RED 소속이었던 Who 선수도 같이 방출이 됩니다. WHO 선수는 개인방송을 통해 꾸준히 아나 플레이를 해오고 팀이 첼린져스에서 APEX 본선 무대로 올라올 때 까지 묵묵히 자기 자리를 지켜주었으며, 이번 조지명식에선 인터뷰를 하는데 울컥까지 할 만큼 오버워치 그리고 팀에 대한 사랑이 남달랐던 선수였습니다. 하지만 Luna 선수와 함께 같은날 방출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LW BLUE의 Luna 선수 대신 영입한 선수는 쪼낙(쪼물락낙지) 선수입니다. 사실 이선수는 실력보다 인성논란이 많았던 선수였습니다. 일간베스트유저라는 이야기도 많았고, BJ보겸의 배틀태그를 뿌리면서 방송을 방해(당시 BK 스타즈 선수영입 방송중)하거나 게임을 방해하는 등 여러 논란이 많았는데요, LW BLUE는 쪼낙 이전에도 플라워 선수와 파인선수의 일베 논란으로 큰 논란을 겪었던 팀이기도 합니다. 그런데도 일베 논란이 많은 쪼낙 선수를 다시 영입 했다는건 사실 잘 이해가 되진 않습니다. 
사실 제가 이 사건에서 제가 가장 이해가 안나고 화가 났던 부분은 바로 방출 시기였습니다. 두 선수 모두 어느 팀에 가도 주전 자리를 꿰찰 수 있을만큼 실력있는 선수들인데 로스터 마감날 방출이 되면서 어느팀에도 속하지 못한채 APEX 시즌4가 끝나길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어제 LW 공식 사과(변명)문에는 너무 바빠서 정신이 없었다고 하는데 전혀 납득 할 수 없었습니다. 그 정도도 관리 못할 거면서 어떻게 감독 직에 앉아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여튼 어제 공식 사과문을 올리면서 임시적으로 감독직을 내려놓고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한 상황입니다. 이 사건이 어떻게 일단락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 사건을 통해 오버워치(더 넓게는 E-Sports)프로 선수들에 대한 인식과 대우가 조금 더 개선 됐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막상 쓰다보니 내용이 좀 많고 두서 없이 쓰게 됐네요. 기분 좋은 일도 있고 안좋은 일도 있지만 오늘부터 개막하는 APEX 시즌4와 옵드컵 까지 기분 좋은 소식들만 들려오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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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1 10:52
수정 아이콘
정리 감사합니다. ROX 오카즈 팀에 눈이 가네요.
17/08/11 10:59
수정 아이콘
락스 오카즈도 꺼라위키를 보니 사건사고가 일부 있었던 팀이더군요..
조지명식 인터뷰는 재밌었는데.. 크크..
바스티온
17/08/11 10:54
수정 아이콘
엘덥은 이제 제 마음 속에서 out!
카발리에로
17/08/11 10:54
수정 아이콘
LW 입장발표라고 쓴 글 보니 가관이더군요. 은근슬쩍 실력 부족 때문에 방출한거라는 식으로 선수 쪽에 책임 돌리려 드는 것도 그렇고 감독 물러난다 그러면서 은근슬쩍 복귀 여지 남겨놓는 것까지......얼마 전에 뱅 사과문 봤을 때는 이건 뭐하자는 건지 싶어 화가 났다면, 이번 LW 입장발표라고 쓴 글은 구역질이 났습니다.
17/08/11 11:08
수정 아이콘
이놈데리고 스크림 14연패했다 랑
좋은 형동생으로 남고싶다는 부분은 정말 역겹더군요
형동생? 실제로는 연락이나 할까 모르겠네요 니때문에 팀 이미지 망했으니 책임져 이러면서 협박이나 안하면 다행일걸요
17/08/11 11:52
수정 아이콘
"니놈이 감독이라서 14연패했다" 라고 돌려주고 싶더군요
저질중의 저질입니다 정말
레가르
17/08/11 13:00
수정 아이콘
전 최악은 큰돈이 아니더라도 감사의 표시를 하고 싶었는데 돈이 늦게 들어왔다 였어요.

실력부족 이야기는 당연히 '변명' 할게 전혀 없으면 그거라도 쓰겠구나 해서 감흥 없었는데(쓰레기 짓임은 분명하지만) 돈을 주고 싶었다는둥 늦었다는둥 말도 안되는 토악질 나는 변명에 정떨어지더군요
17/08/11 14:02
수정 아이콘
아 그것도 있었죠
주려고 했다 = 안줬다 인데 그걸 또 주절주절.. 어쩌라고 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
LW 자체가 지영훈이 만든 팀이라서 감독직 물러나는건 아무 의미 없다는 얘기도 있던데 그건 제가 확실히 몰라서 언급하기 어렵네요
그 입장발표는 지금도 쓰레기지만 만약 사실이라면 쓰레기중의 쓰레기같은 변명문이라서 -_- 에휴
Manchester United
17/08/11 10:56
수정 아이콘
저는 a조는 루나틱하이랑 러너웨이 예상합니다. 메타아테나는 리빌딩 인원도 많고 리베로 선수가 수술 후 복귀한지 얼마 안된걸로 알고 있어서 좋은 성적 내기 어려울거 같네요.

b조는 콩두 형제, c조는 아블이랑 gc부산, d조는 엘덥이랑 x6 예상합니다.
17/08/11 11:00
수정 아이콘
결승일정을 왜 이렇게 텀을 두었나 싶었는데 결과적으로 신의 한수가 된..
오직니콜
17/08/11 11:07
수정 아이콘
결승전은 다시 이런결승전이 나올까싶을정도로 어마어마했었죠 크크
싸이유니
17/08/11 11:12
수정 아이콘
말도안되는 변명으로 사과를 하더군요
게다가 마지막에 형동생...드립은...아오
17/08/11 11:17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 한참때의 조지명식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16강 조지명식 하면서 캐릭터가 부여되고 리그에 집중도가 부여되는 느낌도 들구요..

조별 팀 평가는 성적을 기준으로 주관적으로 기입 했습니다.

A조 - 3강, 1약
강팀을 뽑아야죠 미로, MVP Space 선택(쿠키 부들부들), LW만 뽑아주지 말아주세요 미로, 메타아테나 선택, 아.. 메타 뽑지 말라고 말을 못했네, 에라모르겠다 러너웨이 픽. 빡센느낌 강하게 납니다.
3연우승에 도전하는 루나틱, 자리야 버프로 강력해질 느낌의 메타아테나, 황제의 귀환 러너웨이 사이에서 MVP Space가 얼마나 분전할지 기대가 됩니다.
시즌2 8강 지명식때 포스를 뽐내던 메타아테나 크리스의 비트를 타는 인터뷰는 빵빵터졌습니다. 러너웨이 고른 이유를 숙소가 좋을수록 안정된 환경이라 잘할거다 드립이 크크크크


B조 1강, 1중, 2약
콩두의 난감... 근데 콩두 두팀이 왠지 진출할 수 있을것도 같아보이네요 플래시 럭스나, NC폭시즈가 분전한다면 아직... 아직 모르긴 합니다.
피셔의 인터뷰, 럭스의 위소, 폭시즈 서민수로 이어지는 인터뷰 압박도 강력했고, 서민수 선수의 어그로 흡인력은 뛰어났다고 평가 가능합니다.
조지명식 임팩트로는 황당함과 빵터짐을 가장 제대로 보여준 선수로 생각이 됩니다.

C조 - 1강 1중 2약
아프리카블루의 마노가 빠져나간자리를 채운 새로운 탱커 브렉의 인터뷰는 재밌었습니다. MVP 디스... 크크크..
이어지는 락스 오카즈의 인터뷰에서 Try 역시 엉뚱한 대답으로 김정민 해설을 당황시키까지 했으나, 이후 NC 폭시즈의 서민수에 잊혀졌습니다.
GC부산의 코치님이 참석하여, 지금 연습에 몰두하느라 대신 잉여인 내가 왔다 드립도 빵빵터졌네요
최종적으로 복수를 하겠다며 남은 LW Red와 Blue 중 Red를 고르는 실리와, 명분 두마리를 잡아내기도 했습니다.

기대대로였으면 LW Red와 아프리카 블루가 유리하지 않을까 했는데, Who 선수를 지명식 보내고 로스터에서 제외시키는 만행이 나와 과연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모르겠습니다.

D조 -1강, 1중, 2약
LW블루와 X6의 D조 탑시드를 놓고 최첨단 시스템 가위바위보에 이은, 뽑기를 통한 결과에서 X6이 D조 시드를 가져갔습니다.
메타 2팀은 처음 리그에서 보게 되는데 개인적으로 기대를 조금 해보고 있습니다. 콘박스는 점차 선수들이 이탈하다보니 행복워치의 감수를 못보는건 아쉽네요..
그리고 마지막까지 픽을 안하고 남은 비시드권 최강자 LW Blue... 일부 선수들 이미지 문제도 있었는데 거기다 최근 선수이탈 문제로 호감이 있던 선수들마저 점차 빠져나가네요, 그래도 실력으론 강팀이니..
LW블루와 X6이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손나이쁜손나은
17/08/11 11:22
수정 아이콘
선수들이 개인방송을 해서인지 말을 생각보단 잘 하더라구요. 스타리그 조지명식도 최근이 훨씬 재밌는것 같구요. 도발도 좀 더 자연스러워진 느낌이 있습니다.
17/08/11 11:33
수정 아이콘
스타1 시절 조지명식하면 잘 모르겠다가도 갑자기 팍 떠오른 선수중에 한명이 전상욱...
KUF 최강자에서 첫 OSL에 진출하고 인터뷰를 하는데 없어(요) 로 시작되는 짧은 말로 캐릭터가 확 잡혔었죠.. 단답형 대답까지

리그흥행 고려하면 괜찮은 방식이라고 보입니다.
점프슛
17/08/11 11:32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강력한 루나틱이 더 강해지겠네요.
이태준 선수는 원래 같은팀이었으니 합은 잘 맞을테구요.
카이저가 복귀한게 임대 형식이라고 C9에서 밝혔다는걸 인벤에서 봤는데..
임대를 해도 하필 친정팀인데다가 간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다시 온다는게 약간은 석연치 않네요.

물론 그보다 훨씬 중요한 문제는 LW의 기습 방출 사건이겠죠.
선수의 미래를 위해 이 문제가 잘 풀리길 바라고, 재발방지를 위한 규정 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7/08/11 11:52
수정 아이콘
케스파 종목이 아니니 결국은 온겜이랑 블쟈가 나서야 하는데 이 때까지 일처리를 보면 기대가 안됩니다 ㅡㅡ 솔직히 루나선수에게는 로스터 추가 등록시간 이라도 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미네랄배달
17/08/11 15:28
수정 아이콘
A조 루나틱과 메타아테나가 올라갔으면 좋겠지만,
왠지 러너웨이가 올라갈것 같음.
하지만, 메타 응원합니다.
내안의그대
17/08/11 18:10
수정 아이콘
둠피스트가 과연 돌진조합을 억제시키는 역할을 할지 궁금하네요.
둠피스트 기가 막히게 하는 bj가 있는데 보는 재미도 쏠쏠하고 랭커 구간에서도 겐트윈 상대로 통하던대 프로 레벨에서는 어떻게 될 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론 라자둠맥에 아나루시우 조합이랑 돌진조합이 붙는거 보고 싶은데...
Liberation
17/08/11 18:37
수정 아이콘
D조 LW BLUE가 올라갈 것 같긴 하지만 X6와 컨박스가 올라가기를 바랍니다. LW 하는 짓을 보니 마음에 들래야 들 수가 없네요.
17/08/11 19:33
수정 아이콘
D조에 파라장인 없나요. 하늘에서 정의가 쏟아진다~! 외치면서 쓸어버렸으면 좋겠네요.
-안군-
17/08/12 20:12
수정 아이콘
게구리 선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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