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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29 00:37
통신사 매치를 마지막 주에 넣은 건 처음부터 노린거같은데 나머지 매치도 예상하고 일정 짠거면 대박이네요.
물론 통신사 매치도 기대되지만 지금 시점에서는 본문에 나오는 3개 매치가 더 기대가 되네요.
17/07/29 00:38
개인적으로 슬슬 lck가 막바지에 접어드니까 올해는 제발 엑소더스가 일어나지 않았으면하는 욕심이 생기네요 ㅠㅠ
15년 단일팀+엑소더스, 17년 대거계약해지 및 리턴으로 몇번 팀이 확 달라지는걸 겪으니 좀 무섭습니다. 지금 선수들조합이 또 내년엔 어떻게달라질지.개개 선수나 스폰서 응원은 가능해도 선수들 '조합'을 응원하기가 참 힘들어요
17/07/29 00:43
이번시즌 순위에 있어서 키는 KT 인것이 KT가 롱주에 패한다면 통신사전 경기 결과에 따라 4위까지 떨어질수도 있습니다. KT는 다음주 결과에 따라 최고의 시나리오는 결승직행이고 최악의 시나리오는 와일드 카드전 까지 내려가게 됩니다.
17/07/29 00:51
킅 가시밭길 일정인데 이보다도 더 좋은 기회는 없을 겁니다
어차피 우승을 노릴거면 다 꺾어야 하는 팀들인데 미리 꺾고 편안히 결승가는 게 최고죠 두 마리, 아니 세마리 토끼 잡아봅시다
17/07/29 00:54
최상위권 비빔밥의 핵심은 롱주의 돌풍이죠.
서머시작전 많은분들에게 하위권 예상되던 (신)롱주가 갑툭튀만 안했어도 무난하고 심심하게 이번시즌도 3강체제로 흘러갔을거 같습니다. 그런데 아프리카가 제 예상보다 쳐지는건 좀 아쉬운 부분이네요. 물론 아직 끝이 난건 아니지만요. 승리DNA각인된 최연성감독 체제하에 이번서머에 기복을 줄이며 3강대열에 근접할 수 있지도 않을까 생각도 했었는데..
17/07/29 00:57
마린 폼만 스프링급이었어도 3강급이었을거라 생각합니다만.. 마린 팬이라 아프리카 경기를 자주 시청하는데 요즘은 볼 때마다 안타깝네요.
17/07/29 01:45
스프링떄 마린은 어디가고 섬머 마린은 완전 최악의 폼을 달려가고 있습니다
너무 갑자기 폼이 확 내려앉아서 어안이 벙벙할 정도로요 약점으로 지목받던 바텀라인은 정말로 잘해주고 있고 특히나 투신은 팀을 캐리해줄 정도의 서포터가 되었는데 정글은 그냥저냥 스프링이나 섬머나 비슷비슷해보이고 쿠로는 그떄나 지금이나 에이스인데 마린이 혼자 폼이 너무 수직낙하해버려서..
17/07/29 01:03
KT가 재밌는게 경기 결과뿐 아니라 내용도 평등하죠.
이길때는 SKT고 삼성이고 거의 퍼펙트 게임으로 때려잡는 기센데 질때는 꼴찌팀한테도 빌빌대다가 역전당하고, 역대 이정도로 캐릭터가 확실한 팀이 있었나 싶죠.
17/07/29 01:26
상황이 애달파서 웃고 넘어가는거지 스코어선수 강타때문에 우승 놓치고 올라갈게임 탈락했다고 봐도 무방하죠
근처에 상대 정글러가 있거나 진같이 강타딜과 맞먹는 딜을 갖고있는 상대 케릭이 있는것도 아니라 딱뎀강타하면 무조건 먹는걸 습관대로 스킬+강타하다 뺏겼으면 이건 빼도 박도 못하는 본인 과실입니다. 근데 그게 여러번..
17/07/29 03:00
롱주가 섬머 석권할 가능성이 높아보이는게, 승리 패턴이 제일 다양합니다.
삼성 : 단단한 후반,(그래도 그나마 초반 스노우볼링 잘하는편입니다. 큐베-크라운의 챔프폭덕에) kt : 미친듯한 초반(초반은 above all) 입니다만.. 후반 한타형 해서 이긴적이 언제인지 가물가물. SKT : 초반 일단 지고 어떻게어떻게 '위기관리능력', 밴픽 난이도 높은건 덤. 롱주는 이에 반면,원딜캐리 조합, 상체 캐리 조합, 스노우볼링 조합 등 너무 다양합니다. 1라운드 떄는 3세트때 솔랭식 꼴픽으로 자멸했다면 2라운드는 다릅니다. 그리고 현재까지는 SKT vs kt 대진되면, kt쪽에 돈걸것같네여.
17/07/29 03:43
말씀하신 내용에 완전 동의하는 편인데, KT의 초반이 롱주의 초반을 넘어서는 지가 중요할 것 같네요.
초반의 KT가 치명타를 먹이면 이길 것 같고, 반대의 경우는 스무스하게 질 것 같아요. 밴픽부터 정말 신경 많이 써야 할 것 같습니다.
17/07/29 05:25
롱주는 굳이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없이 그냥 탑-정글-미드가 lck에서 그냥 가장 잘하거나 가장 잘하는축입니다
바텀은 워낙에 경력도 오래되고 실력도 보증된선수들이라 변수없이 상위권기량이고요 그냥 롤을 남들보다 훨씬 잘하니 질수가없죠
17/07/29 16:57
제가 피해망상일까요
왜 이 댓글 보고 프레이가 이긴날에 항상 인벤 화제글이나 롤갤 개념글에 그래도 세체원은 뱅이지 라는 글이 생각나는걸까요
17/07/29 05:44
오늘은 kt가 이겼지만 다가올 롱주전이 답답하긴하네요.
한라인정도 완벽하게 폭파시키지않으면 힘들거 같아요. 근데 문제는 롱주 전 라인이 강해서..,
17/07/29 07:56
KT랑 롱주랑 성향이 비슷하죠 패왕탑 초반부터 라인개입 적극적으로 해서 주도권 잡아내는 플레이메이커 정글 라인전간판 봇듀오까지
미드라인은 비디디가 앞서긴 하는데 탑 정글은 스맵스코어가 앞선다고 보기때문에 생각보다 굉장히 팽팽한 싸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데프트와 프레이의 캐리력에 따라 게임 승패가 갈릴 듯 합니다
17/07/29 10:55
뭐 kt는 남은 경기 전승하지 않으면 힘들것 같네요
만약 1경기만 진다면 롱주한테만 지고 skt는 이겼으면 좋겠네요 다들 이겼는데 kt도 편승해야지
17/07/29 16:56
와치선수는 강타 싸움에서 뺏김
스코어선수는 확정강타에 상대방에 진같은것도 없는데 뺏김 뺏긴 횟수야 와치가 많겠지만.. 개인적으로 스콩어선수에게 한표 던져봅니다.
17/07/29 15:03
별이 다섯개!!! 별이 다섯개!!!
SKT가 3위로 못 올라서면... 롤드컵 선발전에서 정말 떨어질 것 같네요.. 하... 그건 보기 싫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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