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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01 23:38
앰비션의 무리한 카정에 따라가서 죽은 충신 큐베..
근데 엘리스 너무 무리하게 카정 들어간거 같은데...고치 맞았으면 이길수 있긴 했나요?
16/10/01 23:41
그건 잘 모르지만.. 고치가 빗나간 순간에 상대 진형 + 우리 미드는 집감 + 상대 미드는 팔팔함..
3신기를 합쳐서 보면 그냥 뒤도 안보고 빠졌어야 했죠 -.-;;
16/10/01 23:44
앰비션 단점의 액기스만 모아놓은 판이죠
큐베 > 하운쳐를 바탕으로 게임을 풀어나갈거라 생각했는데 저거+크라운 솔킬로 그냥....
16/10/01 23:56
크라운은 저거 보니 그래도 항변은 할 수 있겠네요. 풀피에 가까운 상태에서 킬각이 잡힐 줄은 알았겠어요 뭐... 저걸 킬각본 비역슨이 대단;
16/10/02 00:23
클템의 리뷰를 보니 재밌더라고요
첫장면에서 엘리스 고치가 빗나간건 앰비션의 실수라기보다는 이미 엘리스가 들어온걸 인지했던 스벤스케런의 무빙탓이라고... 바루스 솔킬이야 비역슨이 페이커급 플레이를 했고 게임이 완전히 터진 봇라인 다이브장면(이즈 뒷궁, 바루스 뻘궁) 에서도 삼성이 뒤집을수 있는 근거가 몇개 있었는데(텔타는 케넨을 럼블이 거의 빨피로 만들어서보냄) 전체적으로 트슴선수들이 잘하더라고요
16/10/02 00:25
어제 경기는 물론 마타의 알리스타 메카닉이 뛰어난 것도 있지만 그것보단 그런 스킬 활용을 가능케 한 비전 컨트롤이 더 주효했다고 봅니다. 어제 티에셈과 알엔쥐 핑와 구입 숫자가 거의 2배 차이가 났습니다. 비역슨은 전게임 내 핑와 하나산 반면 시아오후는 8개, 하운처는 3개산 반면 루퍼와 엠엘엑스지는 각각 8개씩을 사면서 시야 장악에서 노련하게 상대를 주무른 느낌이었습니다, 더블맆도 바텀 부시외에는 특별히 실수를 한 게 있었나 싶습니다. 애초에 시야에서 마타를 위시한 알엔지에게 경기 앞서는 와중에서도 계속 밀렸고 그런 비전 컨트롤을 바탕으로 마타의 월드 클래스 메카닉이 발휘될 세팅이 갖춰진 거죠. 오늘 경기도 비역슨이 실수를 고쳤는 지 포션 대신 꾸준히 핑와를 구입하더라구요. 어제 레딧에서 그런 부분에서 지적을 받았고 팀 코칭스텝이 개선을 한 모양입니다.
16/10/02 00:32
저 장면들 이후로 바텀 다이브에서 비역슨이 엠비션 고치를 칼정화로 풀고, 크라운 부패의 사슬을 피한게 삼성에게는 사형선고나 다름 없던 것 같습니다.
16/10/02 00:41
탑 2:2에서 터졌다고 봅니다. 그리고 크라운이 궁을 2번 못 맞추면서 뒤집을 힘도 사라졌죠. 최소한 고치 못 맞춘 순간 엠비션만 버리고 큐베는 살았어야 했는데 큐베가 타워에 맞는 듯한 모습까지 보이면서 무리하게 들어왔다가 둘다 죽고, 크라운이 미드에서 밀린데다 궁도 허무하게 날려버리면서 초반에 그냥 기울어버림.
개인적으로 삼성의 럼블픽(16시즌 SKT의 럼블픽)은 좋아보이지 않는게, 프로신에서 럼블은 흥해서 라인을 털든가 망해서 다이브 당하면서 이퀄라이져 셔틀로 전락하든가 양자 택일의 경우가 많고 이게 탑솔 본인만의 역량으로 선택이 불가능한 픽으로 봅니다. 흥하려면 정글러가 탑 케어를 필수적으로 [잘]해줘야 하죠. 15시즌 마린의 럼블이 압도적인 위력을 가졌던 것도 벵기의 엄청난 시팅능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하고요. 그런 면에서 삼성의 엠비션은 의도적으로 라인 케어를 신경쓰지 않는 한 라인케어를 거의 하지 않는 편이고, 하더라도 탑은 방치되는 경우가 많죠. 큐베가 탑케어가 별로 없어도 생존이 가능한 픽(케넨 같은거)을 하는게 더 좋아 보입니다. 선발전에서 섬데이를 상대로 우위 점하면서 롤드컵 진출에 큰 기여를 한 픽이기도 하고. 매카닉은 RNG보다도 나은 모습을 보여준 TSM인데 이상한 밴픽+초반 설계 미스+연속된 궁 미스로 경기를 너무 허무하게 내 준 것 같은데, 선수들도 큰경기 때문인지 좀 얼어있는 것 같고 스태프들도 준비가 더 필요해 보입니다.
16/10/02 02:34
굳이 리신이 있는걸 알면서도, 그리고 싸움이 길어지면 미드 백업차이가 밀리는걸 알면서도 저 위치에서 2:2 싸움을 걸었어야 했나 싶습니다.
근데 어제 경기를 쭉 보면 설사 탑에서 저런 실수가 나오지 않았다 해도 졌을거같아요. 일단 어제 경기만큼은 개인기량 조차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거든요. 현재 d조 상황으로 봤을땐 스플라이스는 무조건 먹고 들어가야 하고 삼성은 오늘 rng전이 매우매우 중요할 것 같습니다. 1승2패가 되는순간 전 조별예선은 사실상 끝났다고 보거든요.
16/10/02 04:10
엠비션은 고치도 못 맞췄는데 왜 먼저 들이대는지 이해가 안됨
엘리스 고른 이유는 탑 럼블 갱 오면 역갱용, 미드 바루스도 역갱 봐주라는 의미지 막 들어가서 상대 정글 헤집어 놓으라는 뜻이 아니죠. 도주가 용이한 것도 아니고
16/10/02 06:52
10단위수로 킬각계산이 잡히는 동네가 저동네라고 하죠. 각 캐릭 룬 특성에 따른 계산이 조금만 다르더라도 누구에겐 킬각이되고 누구에겐 사는각이되는거니까요. 크라운이 운이 없었다고 봐야겠죠.
16/10/02 09:26
엠비션의 저 장면은 너무 의아했습니다 hp도 더 적었던 데다가 엘리스가 니달리처럼 기동성 좋고 벽을 넘는 챔프도 아니라 고치가 빗나간 순간 교전은 커녕 리신상대로 살아나가는것도 좀 위험해보인다라는 생각까지 들었는데 거기서 그냥 들어가더군요 게임내내 몇번이나 저걸 왜? 라고 생각되는 장면도 여러번있었구요 조금 흥분상태나 긴장한 상황을했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삼성이 저 정도로 처참히 깨질만큼 전력차이가 난다는 생각은 안들어서..
16/10/02 10:30
맞추고 들어갔어도 이후 상황을 봐야 되는 상황이었는데, 못 맞췄는데도 그냥 생각없이 들어가다니.
엠비션은 명불허전 못했고, 크라운은 픽이 너무 안일했으며 바루스 궁도 계속 빗나가는 등 컨디션도 안 좋아 보이더군요. 칭총갓의 리신과 북전파의 신드라는 첫날의 오명을 씻기에 충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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