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6/07/16 16:39:29
Name 광개토태왕
File #1 KakaoTalk_20160716_162736641.jpg (96.8 KB), Download : 22
Subject [기타] 전 프로게이머 조형근님이 쓴 책을 구매했습니다.


오늘 아침에 전 프로게이머 조형근님이 PGR에 책을 썼다는 글을 올린걸 봤습니다.
임요환, 이제동에 이어서 디파일러의 아버지 조형근님도 책을 쓰셨는데
아침에 글 보고 나서 바로 책을 주문 했습니다.

아까 10분전에 집으로 배송 됐는데요.
책은 생각했던것보다 크기가 조금 작았네요.

아직 읽어보진 않았습니다만 목차를 보니 프로게이머에 대해 저자의 일반적인 생각과 마음가짐에 대한 내용이 주된 내용이고
짧게나마 본인의 자서전도 나와는 있네요. (대학교 신입생때부터의 과정)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e스포츠 관련된 책을 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조형근님의 경기 중에서는 이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http://blog.naver.com/chldlfdnd123/220096236150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공군 VS KTF 3경기(팀플) 인데
물론 이 경기는 디파일러와는 아무런 연관이 없는 경기였지만
공군 에이스에서의 조형근님의 색깔이 잘 드러나있고 또 공군만의 색깔이 제대로 드러난 경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당시 프로리그에서 개인전에서 계속 연패를 하다가 팀전에서 처음으로 1승을 올렸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컸었구요.
또 저 경기를 승리한걸 토대로 삼아 성학승 선수가 김윤환 선수를 2번 연속으로 이겨서 공군이 대역전승을 하기도 했었구요.

다시 한번 책을 써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책을 구매했으니 임요환, 이제동 자서전과 함께 영원히 간직하도록 하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7/16 17:01
수정 아이콘
애초에 공부를 어느정도 했죠.
부산대 기계공학부 였고..

프로게이머 생활 접은뒤로 학교 복학이후..
현대자동차에 입사! -_-乃
DanielHeiman
16/07/16 17:48
수정 아이콘
일반 물리학 겨울학기 재수강 때 같은 강의실에서 뵈었던 적이 있습니다.흐흐
교수님이 출석을 부를 때 조형근이라고 호명하셔서 깜짝 놀래서 쳐다봤는데 티비에서 보던 모습 그대로이시더군요~
쟈니팍
16/07/16 18:47
수정 아이콘
존똑러죠 기억에 남는 선수입니다
16/07/16 23:35
수정 아이콘
서지훈 선수를 꺾고 스타리그를 진출하던 순간에 환하게 짓던 웃음이 기억나네요. 본선에서 최연성 선수를 알케미스트에서 잡아낼 때나 서지훈 전이나 정말 완벽한 경기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커리지 매치 때 사인을 받고 싶었지만 수줍어서 못 받았던 기억이 있네요 흐흐.
Chasingthegoals
16/07/16 23:46
수정 아이콘
당시 2가스 디파일러라는 쥐어짜는 운영으로 저그 운영에 영향을 끼쳤죠.
40대 유저
16/07/16 23:58
수정 아이콘
책 나왔다 해서 좀 전에 통화를 했네요. 언제 저렇게 쓸 생각 했냐니깐 틈틈이 써 놨었다고 하더라구요. 형근이 중학교때 부터 봤던 저로써는 제 눈엔 아직도 애기로 보입니다.. 잘 살아라 형근아!!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9609 [하스스톤] 투기장 선공/후공 승률 [17] 이진아11139 16/07/18 11139 0
59608 [기타] 요즘 게임계 이슈들과 게임에 대한 생각들 [70] mooooon10010 16/07/18 10010 1
59607 [LOL] CJ라는 팀을 응원하면서.. [33] 호로요이7585 16/07/18 7585 5
59606 댓글잠금 [LOL] (응가 퍼와서 죄송합니다) 모 BJ의 헬퍼 논란 관련 갑론을박 [126] 삭제됨18826 16/07/18 18826 5
59605 [기타] 셧다운제가 드디어 폐지(완화) 된다고 합니다. [46] MayaCast9211 16/07/18 9211 1
59604 [기타] 클래시 로얄 4개월간 플레이한 후 소감(+다른 게임 이야기) [30] 안두인 린6542 16/07/18 6542 0
59603 [스타1] 이제동 스타1 복귀?? [28] 걔삽질12419 16/07/18 12419 0
59602 [LOL] 롤챌스와 LCS EU의 현재 상황 정리 [35] 情神一到何事不成10743 16/07/18 10743 18
59601 [기타] 대항해시대3 연재(2) - 알 함브라 궁전 [27] guldan10150 16/07/18 10150 25
59600 [LOL] 오리겐의 상황이 정말 좋지 않은 듯 합니다. [6] 후추통6774 16/07/18 6774 2
59599 [기타] 현재 배포이벤트 중인 파도타기 피카츄 스펙 [12] 좋아요8597 16/07/17 8597 0
59598 [기타] 추억의게임 - 대항해시대3 [59] guldan16427 16/07/17 16427 23
59596 [스타2] DK를 해임합시다 도와주세요 [87] 풀잎녹차14902 16/07/16 14902 11
59595 [기타] 전 프로게이머 조형근님이 쓴 책을 구매했습니다. [6] 광개토태왕10173 16/07/16 10173 7
59593 [LOL] LCK 규정집 분석을 통한 심판 및 운영진의 실책과 대책 제안 [35] 소녀시대87918 16/07/16 7918 2
59592 [기타] 프로게이머를 주제로 책을 썼습니다. [74] 조형근16079 16/07/16 16079 91
59591 [스타2] 대격변을 기대하며 [40] AminG9425 16/07/16 9425 6
59590 [LOL] 역시나 아마추어같은 OGN [229] 연의하늘19538 16/07/15 19538 4
59589 [기타] [포켓몬GO] 짧은 팁입니다 [15] 장비9222 16/07/15 9222 1
59588 [LOL] 오리겐 프런트 대거 사임 / 발렌시아 롤팀 로스터 공개 [5] 후추통6867 16/07/15 6867 2
59587 [스타2] 스타2가 조만간 대격변급 패치를 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네요. [90] 브론즈테란12041 16/07/15 12041 1
59586 [LOL] 라이엇의 처참한 위기관리 능력 [81] 달걀먹고빵구빵14914 16/07/15 14914 10
59585 [LOL] 7월 14일자 경기 현장러 이야기 [39] 웨이P8950 16/07/15 8950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