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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20 00:21
뭔가 예전 러보사태때와 비슷한것같기도 또 아닌것같기도하네요.
문화차이라고하는데 진짜 거기 문화권에 생활해봤어야 이해라도할텐데 그것도 아닌지라 반감이 있을수밖에 없겠네요.
16/03/20 00:32
수지킴은 그냥 본인의 포지션을 영악하게 이용하고 있다고 봅니다.
한국인들이 많은 이스포츠계에서 영어-한국어 통역&일정수준의 게임이해도&무대에서 떨지 않는 대담함을 가진 통역가, 심지어 그게 여성에서 오는 희귀성 그러니 니들이 뭐라하건 어차피 외국애들은 날 쓸거야 ^^7 의 마인드 이니... 어차피 외국인들 입장에서는 자기들은 영어만 들으면 되기 때문에 한국말 통역은 뭐라하건 상관이 없는거죠. 그리고 우리입장에서는 한국말이 중요한데 왜 그따위로 통역을 하냐는거구요. 수지킴이 더 영리했다면 특정대회들은 분명 한국으로도 송출이 될텐데 아무리 선수들이 자기보다 어리다고 해도 한국말 통역도 예를 갖춰서 해야 했겠지만 뭐 그냥 그 수준인거죠.
16/03/20 00:32
미국에서 십년을 넘게 살았지만 도대체 무슨 문화차이를 여기서 들먹이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건 문화의 문제가 아니라 매너와 상식 그리고 상대방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의 문제예요. 이런 부분에서조차 팬을 배려할 수 없다면 도대체 왜 한국에서 인터넷 트롤들에게 욕들어가며 일하십니까? 본인을 이해해주는 '문화' 를 가진 미국 이스포츠 판에서 일하시는게 여러모로 본인도 그리고 트롤 취급을 받는 저같은 팬들에게도 피차 좋은 일일 것 같습니다. 수지킴씨에게는 다른게 필요한게 아니라 본인의 경력과 나이에 걸맞는 성숙함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안지려고 내가 뭘 잘못했다는지 모르겠어 나만 미워해 라고 할것이 아니라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본인의 태도를 지적하는지 한번쯤은 좀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나이이지 않으신가요? 돌려말하지않고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나이값 좀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이스포츠 팬덤을 상대로하는 반응이라기엔 너무나 유치해서 읽어내려가면서도 제 눈을 믿을수가 없었거든요. 사실 온게임넷측도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더 이상 직원도 아니고 기자도 아니며 뭣도 아닌 이 사람이 왜 관계자들만이 출입할 수 있는 온갖곳에 다 드나들며 멋대로 사진을 찍어 본인의 SNS 로 퍼나르고 있는걸 뻔히 알면서도 용인하고 있는건지에 대해서 말입니다.
16/03/20 00:33
긴 글 잘 읽었습니다.
수지킴씨가 이쪽 업계에서 오랫동안 일하셨던 사실은 차지하고서, 저런 행동들이 좋게 받아들여질 수는 없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업계에서의 위치를 알고 계시다면 좀 더 제대로 처신해주셨으면 좋겠네요. 많이 실망스럽습니다. 보통 직관에 다니는 팬들은 솔직히 열정적이고 진심인 팬들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팬들과 저런 식으로 감정의 골을 만들 필요가 있었는지.....후...
16/03/20 00:38
한국 선수들 통역 하는걸로 수년간 밥벌이 하셨던 분이
문제되니까 한국어를 못해서..라며 발뺌하네요 이분 전부터 자칭 이스포츠 맘이니 뭐니 하면서 업계에 오래 붙어 있긴한데 인터뷰때 선수들 답변한거 제멋대로 축약하거나 생략하는거 보면 참 기가 찹니다. 트위터로 인생낭비하는거 보다 통역 스킬이나 좀 키웠으면 하네요.
16/03/20 00:52
문장이 길어지거나 표현이 어려워지는 걸 생략하는 경우는 없으면 좋겠지만 있어도 뭐 그럴 수 있다고 보는데
선수/코치들의 패기 넘치는 혹은 이슈 될만한 답변들을 본인이 궁예질해서 검열 내지 순화시키는게 정말 답도 없죠. 얼마전 IEM에서도 여전하더군요.
16/03/20 01:17
다른 케이스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김정균 코치 인터뷰 순화시킨거는 전 수지킴이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곧이곧대로 해석하면 상당히 무례했을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자신감은 충분히 전달됐으니까 굳이 tsm팬들을 더 자극할 필요는 없지 않나...
16/03/20 01:28
그러니까 TSM 팬들을 자극할 필요가 있는지 없는지를 왜 일개 통역사가 제멋대로 판단해서 거세하냐 이겁니다.
김정균 코치가 무슨 초짜도 아니고 경험도 풍부한 코친데 다 생각이 있어서 강하게 얘기한 건데 말이죠. 게다가 SKT는 인터뷰를 전략 카드의 하나로 이용해 오기로 유명한 팀 아닌가요 브루드워 시절부터 저는 제가 한 얘기를 통역사가 잘 살려주진 못할망정 깨끗이 쳐내지고 포장 당한 클린 버전으로 통역된다면 정말 열받을 거 같네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올 IEM 월챔 뿐만이 아니라 수지킴이란 사람은 수년전부터 상습적으로 저래왔습니다.
16/03/20 01:34
어떤 통역이 좋은 통역인지는 잘 모르긴 하지만 듣고보니 그렇네요. 말실수가 아니라 의도를 가지고 뱉은 말이 통역가로부터 검열당했다고 생각하면 좀 부당한 것 같긴 합니다.
16/03/21 11:35
수지킴 관련 일련의 사건들은 전혀 모르고 있었지만, 통역에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표현도 건너뛰는 경우가 허다했습니다. 주로 한국어->영어 통역으로 한국선수들의 대답을 영어로 번역해줄때 말이죠... 선수가 하고 싶었던 말이 제대로 전달이 되질 않더군요.
블랭크 선수 통역때에도 뭔가 훅훅 건너뛰었던 기억이 나는데, 정확히 뭐였는지는 찾아봐야 알 것 같네요. 어쨌든 수지킴 통역마다 매번 그런 느낌을 받았기 때문에... 그리고 한국어 쓰기가 서툴다는 것도 우습죠. 말을 글로 옮겨놓은 게 쓰기인데, 한글이 무슨 한자같은 표의문자도 아니고.. 말할 줄 알고 한글을 알면 쓰고 읽을수 있는건데 말입니다. 한국어 쓰기가 어렵다는건 한국어에 서툴다는 말밖에 더 되나 싶네요..
16/03/20 00:39
임소정씨가 더 성공해서 해외 진출해야...
자기가 잘못한 걸 인정하는 건 어려운 일이지만, 저 정도면 귀를 막아버린 거 같네요 그냥.
16/03/20 13:39
임소정씨는 기본 통역능력조차도 부족하신지라..요즘에도 한결같이 창조통역하시더라구요. 기본 유닛조차도 많이 헷갈리시고..그분도 통역으로 쓰면 안되는 분입니다...
16/03/20 00:40
수지킴씨의 밝은 얼굴과 훌륭한 통역 실력을 항시 봐왔던 저로써는 이번 사태가 좀 안타깝긴 하네요. 이번 IEM에서의 반말 문제 또한 서투른 한국말에 따른 번역의 편의성을 위해 어쩔 수 없이 감안하고 봐야한다고 생각했거든요. 사실, 이렇게 자연스러우면서도 선수들과의 친밀도를 유지하면서 통역을 매끄럽게 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헌데 SNS를 좀 경솔하게 사용하는 부분에서 굉장히 실망스럽긴 하네요. 업계 종사자이니만큼 팬들에 대한 존중을 먼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좋든 싫든 이 업계에서 일하는 이상 팬들과 적대적인 관계를 지어 좋을 건 하나 없습니다. SNS에 적는 글 하나 하나, 한 마디 한 마디가 대놓고 척을 지겠다는 말투여서 좀 당황스럽네요; 물론 본인의 프라이드가 우선일 수는 있으나 경솔하게 행동한 경우에는 사과의 한 마디가 우선이라는 것을 좀 자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업계 종사자라는 존중을 받고 싶으면 먼저 예의있는 행동을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16/03/20 00:43
1. 일단 제가 직접 보지 않은 이상 가치 판단은 보류해야하지 않을까요?
언제나 이야기하지만 양쪽 의견을 다 들어봐야 비로서 사건의 진상이 서서히 들어나죠. 이 글이 표면적으로 양쪽의 자료를 모두 올려놓았으나 결국 나온건 nodoubt님과 , bnu님의 의견 뿐이죠. 아 일단 자료에는 수지킴님의 대화가 나와있네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올리신건 결국 nodoubt님이시니 크게 달라지는건 없다고 봅니다. 누가 나쁘다 아니다를 가리는 건 천천히 신중하게 해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2. 위에서 말씀하시길 이 일은 11월에 시작되었다고 하셨는데 이제야 pgr에 글을 올리신 이유와 목적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3. 제가 알기로 수지킴님이 경력에 비해서 통역쪽에서는 그다지 경력만큼의 능력을 가지지 못한다고 평가 받는 다고 합니다. 그 외 나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더군다나 자료가 정리된 자료인 만큼 그 자료에 경향성 또한 쉽게 넘어갈수는 없다고 봅니다.
16/03/20 00:53
수지킴님의 트위터는 언제나 공개되어있으니 가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2,3 번에 대해서는 글 서문에 적어두었습니다. 수지킴님은 몇달에 걸쳐서 계속 SNS에 저런 글을 쓰셨으니까요.가서 보면 아시겠지만 올리지 않은 글들도 아주 많습니다. 수지킴님에게 직접 말을 하지 않은 것도 아니고, 하나하나 올리기에는 사소했던 일들과 팬들의 불만이 이 정도로 불어났기에 이제 와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명치님이 납득하실만한 답변이었으면 좋겠네요.
16/03/20 00:59
음 조금은 납득이 안되는건 제가 이야기한건 pgr에 글을 올려서 성토하는 글을 쓰시게된 결정적인 계기가 무엇이냐는 거였습니다.
이 일이 몇달 된 일이고 수지킴에 대한 평가는 예전부터 그리 좋지 않았다는건 저도 예전부터 알았거든요. 그때도 마찰이 좀 있었고요. 근데 이제서야 pgr에 첫글로 이 글을 선택하시게된 계기가 궁금해서 여쭤보는 겁니다. 스타2쪽에 있을때도 마찰은 있었다고 들었거든요. 그때도 그렇게 좋은 실력도 아니였고요... 제가 한때 스2를 파서... 그리고 1번의 이야기를 쓴이유는 본인도 한쪽편에 서서 이야기하시기 때문입니다. 제가 수지킴님의 트윗을 확인 하건 확인하지 않건 이 글 하나만으로 모든걸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건 위험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아 오해는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야기하는건 언제나 조심하자는 이야기입니다. 이 글의 댓글에서도 그러한 모습이 언뜻 보여서요...
16/03/20 01:05
이 부분은 제가 알것같은데 오늘 트위터에서 수지킴씨를 편들며 다시한번 이 사건을 파이어 시킨 분이 계셨거든요. 잊을만하면 자꾸 같은건으로 관계자들이 팬을 조롱하는 일이 터져서 제 속도 같이 터지네요...
16/03/20 01:16
1. 위의 이유가 맞습니다. 몇 시간 전에 잠깐 OGN 글로벌 캐스터를 맡고, 선수들 인터뷰 통역도 했던 berry lee 라는 분이, 한국 팬들에 대한 왜곡된 이미지와 가치관을 가지고, 팬들을 모욕하는 트윗을 썼기 때문입니다. 원래도 준비하고 있던 글이기는 했지만, 이렇게 수지킴씨가 해외 팬들, 혹은 해외 커뮤니티, 관계자들한테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는 걸 느끼고 올리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오늘의 berry lee라는 분의 트윗이 없었어도 언젠가는 올라 올 글이었습니다.
2. 당연히 저는 수지킴씨에게 모욕을 당한 한국 팬이기 때문에, 한쪽 편에 서 있다고 느끼 실 수 밖에 없습니다. 수지킴씨가 이러이러한 잘못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글을 쓴 거니까요.
16/03/20 01:23
1. 그렇다면 한국 커뮤니티 그것도 일반 유저들한테 pgr은 그렇게 이슈화 되기에는 힘든 커뮤니티인데 관계자들에게 알리는 목적도 어느정도 있으셔서 올리신건지... 더군다나 여태껐 보아왔지만 이러한 이슈가 한국 커뮤니티 내에서 돌아봤자 결국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걸 예전 부터 느껴서... 레딧에 올릴 생각은 없으신지 여쭤보고 싶네요. 실제적으로 화제가 되어서 고발의 목적을 살릴려면 그쪽이 훨씬 빠르거든요.
2. 그렇기 때문에 판단은 보류한다고 했습니다. 과거의 사례들이 증명해주고 있으니까요. 일단 인터넷글은 중립에 높고 보는게 이러저러한 이유에서 합리적이다라고 생각하기때문입니다.
16/03/20 01:35
저는 누군가가 이러한 수지킴씨의 행동에 대해 알아줬으면 해서 글을 쓴거지 관계자가 보고 수지킴씨가 조치를 받고 그런 거창한 큰그림을 그린건 아닙니다. 그냥 한국 e스포츠의 팬으로서 수지킴씨가 한국팬들을 이런식으로 생각하는 잘못된 행동을 알리고 싶었던거고요. 어디에든 올릴 수 있는 글이지만 조금 진지하게 쓰고싶어서 피지알을 선택하게 된거고 레딧이 아닌 이유는 저는 이걸 번역해서 올릴 수 있을 만큼의 영어 실력이 안 됩니다.
16/03/20 00:48
그냥 요즘 수지킴씨 보면 얼굴부터 찌푸려집니다. 통역이 직업인 사람이 막상 곤란해지면 한국어 못한다고 발뺌하는 것도, 한국팬들 조롱하는 것도 한 두 번이죠.
16/03/20 00:55
으음...IEM 스2 같은 경우는 인터뷰 내내 거슬리긴 하던데, 실력은 둘째치고 본인의 직업 의식에 대한 마음가짐이 가벼운 걸까요?
사실 당사자가 아니니 글 쓰는 것도 어렵습니다. 본인 만이 느끼는 피해 의식도 있을 수 있으니.... 단 한가지 확실한 건 SNS는 안할수록 좋구나 정도?
16/03/20 01:00
인벤이나 다른 커뮤니티에도 올라갔으면 하는 내용이네요.
이슈화되고 다수의 의견을 직접 보는데도 트롤이라고 하면 노답인거죠. 이렇게 한국팬들 비매너로 무시할거면 앞으로 한국방송사에서는 안봤으면 하네요.
16/03/20 01:20
저도 1.5세지만 수지킴씨 보면 자기가 원하는 문화를 가져다 쓰는거 같아요. 제 주변 친구들중에 그런사람 몇명씩 있는데 이럴땐 미국문화 저럴땐 한국문화 하는 제 주변친구들 보는거 같습니다.
16/03/20 01:23
한국어 쓰기 실력이 형편없는거라 번역하고 말하는데는 문제 없단걸까요?
전 이분 통역할때가 제일 거슬리더라구요.. 그래서 전 이분이 통역하면 돌립니다.
16/03/20 02:18
저 락스 팬미팅 사진에 얼굴 노출된 팬이 나라고 생각해보면 정말 기분 나쁘죠. 온게임넷 그동안 여자 관중 잡는거 때문에 짜증났던거 해결 됐다고 좋아했더니, 이젠 뭔 통역한다는 사람이 내 덕질하는 모습을 트위터에 여과없이 올린다는데... 그리고 통역하는 모습은 이번 iem때 처음 봤는데 전 마음에 안 들어서 그냥 안 봤네요. 중간에 마이크 껐다 켰다 하는 방법으로 바꿨나봐요? 전 반말하는 거 보고 그냥 이거 뭐지 싶어서 그냥 꺼버려서 몰랐지만; 여하튼 sns로 소통하려는 시도 자체는 좋지만 그 방식이 너무 잘못된거 같고요, 무엇보다도 본업에 충실할 필요가 있어 보여요. 통역 일을 맡은 사람이 한국어 능력이 부족하면, 한국어를 더 배우고 개선해야 될 노력을 해야되는 거 아닌가요.
16/03/20 02:24
온라인 매체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에 서투른 사람들이 꽤 있죠. 남한테 비판받는거를 굉장히 불쾌해한다거나 하는 식.
딱히 악의를 가지고 있지 않아도 서로 피곤해지기만 할 뿐이구요.
16/03/20 03:00
저분 그런데 OGN 정직원은 아니라 트위치 직원인가 그럴텐데...저도 딱히 마음에 드는 행보를 보인 분이라고 생각되진 않습니다만 그렇다고 OGN에 항의할 수도 없고 난감하겠습니다
그리고 통역이라면서 한국말 못한다는 어필을 하는 건 좀 어이없네요...반말이니 뭐니가 중요한게 아니라 저렇게 난 한국말 못해로 일관하면서 비판을 회피하면 본인의 통역사로써의 입지는 생각은 미처 못한다는 뜻이겠죠
16/03/21 19:34
인터넷으로 먹고 사는 트위치 직원이 Everyone on the internet is a troll 이런말을 써도 되나요? 크크. 제가 트위치에 있는 사람이라면 잘라버려도 할 말 없을거 같은데 (..)
16/03/20 03:52
글과 상관이 없는 얘기인데 팬미팅 사진 보니까 95% 이상이 여성분들이네요....음 스크나 락스나 cj는 직관 가서 팬미팅도 가볼까 했는데 청일점 될까봐 못가겠네요. 덜덜
16/03/20 04:04
저도 이 사람 인터뷰 나오면 그냥 딴 거 봅니다. 질의에 대한 모든 상황을 자기가 유리하게 답변하고 한국어나 한국 문화를 모른다고 주장하는데 기본적임 예의랑 매너가 없어요. 한국 이스포츠 관계자 분들이나 팀이 사과없이 이분과 관련된 인터뷰를 하는건 좋은게 없는거 같습니다.
16/03/20 04:36
Everyone on the internet is a troll
이런 소리를 하며, 문화 차이를 말하는 말하는 사람에게 정상적인 사고를 하기 바라는건 힘들지 않을까요. 문화차이를 제대로 인식해야 하는게 저 사람이 해야 할 일 아닌가요
16/03/20 05:28
통번역일 꽤 해본 입장에서 냉정히 말해서 이분 통역은 통역이라고 말할 수도 없는 정도로 선수 말을 제멋대로 의역하는 경우도 많고, 존댓말도 안하는 등 직업인으로서 소양이 너무 떨어져서 참 사람이 없어도 이렇게 없구나 생각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런식으로 문제가 공론화 되고 있었군요. 한국말 잘 못해서 반말을 한다는 것이 웃긴 소리인게, 만약에 수지킴씨가 인터뷰하는 선수들이 본인보다 연상이었어도 반말로 했을까요? 그렇게 생각하기 어렵네요. 한국계 미국인을 상당히 많이 만나봤습니다만, 저보다 연하인데도 불구하고 저 존댓말 불편해서 반말할게요 이런 소리하는 사람 못봤습니다. 통역사라는게 말만 번역하는게 아니고 문화적인 컨텍스트까지 전달해줘야 lost in translation을 피할 수 있는 민감한 직업인데 자기 직업을 너무 가볍게 받아들이는 것 같네요.
16/03/20 05:28
프로의식이 결여된 사람같군요. 제가 업체 관계자나 대회 관계자라면, 저 통역은 쓰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통역 하는 사람이 한국말을 못한다니, 이 무슨 얼척 없는.....
16/03/20 06:01
선수들한테 반말 찍찍 뱉는건 참 잘하던데 왜 한국어룰 못한다는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그냥 자기 듣기 싫어서 피하고 귀 닫는거지. 상대방의 문화도 존중 못하고 말도 서투르다면서 무슨 통역 일을 한답니까? 우습네요.
16/03/20 07:31
통역을 하는 사람이 통역 대상 언어를 못한다는 건 프로게이머가 게임을 못 한다는 것 정도의 자질 미달이죠... 저런 말을 변명이라고 하는 것 자체가 자질 미달이라고 보입니다...
16/03/20 09:09
이스포츠 맘 크크크
이름만 SI에서 들어보고 IEM때 음? 했는데 이렇게 올라온거보니 별로군요. 이스포츠 맘이라 자칭하려면 정소림 캐스터나 이현주 캐스터 정도는 되야...
16/03/20 09:46
한국팬을 위해서 일하는 분은 아닌것 같지만 한국 이스포츠 컨텐츠로 덕을 보면서 한국을 무시하고 한국팬을 안좋은 모습으로 묘사하는건 보기 않좋네요
결국 저사람에게도 독으로 작용할겁니다
16/03/21 11:43
초브라는 갓브라입니다... 한국어를 원래 잘하긴 했지만 발음 문제가 약간 있었는데, 그 발음문제가 다음 대회때 확실히 개선되었더군요.. 불과 몇개월만에 이렇게 변하는걸 보니 정말 태도가 멋지다는 생각도 들고.. 프로의식이 대단하더라고요.
16/03/20 13:14
실력 문제에 대해서는 딱히 의견은 없지만 태도가 최악입니다. SNS 팬 문화가 항상 바람직하지는 않지만 수지킴은 굳이 그들을 도발하고 나서 화를 내는 사람들을 보면서 인터넷 트롤이 어쩌고 하고 있죠. e스포츠 관계자들과 사진 찍고 밥 먹고 친목질 좀 하니까 팬들이 우스운 모양입니다.
16/03/20 14:18
이 사람이 개인 자유 시간에 트윗으로 어떤 논란을 일으켰는지는 개인 사생활이라고 치고요. 직업적으로 이해가 안 가는 게 좀 많네요. 통역하려면 양쪽 언어에 익숙해야 하는 게 기본 아닌가요. 공식석상에서 존댓말 제대로 못할 정도의 수준으로 여태 통역한 게 신기할 정도네요. 심지어 쓰기조차 힘들다고 불평할 정도면 본인 직업에서 핸디캡을 드러낸 거 같은데요. 제가 당사자라면 그런 약점을 드러내는 건 피하고 싶을 겁니다.
16/03/20 15:10
한국어를 못하는걸 인정하명서 무슨 통역을 한다는지... 항상 통역할때 반말하는거 진짜 듣기싫었어요 그래서 이사람통역하는거 나옴 절대안봤죠 기분만나빠져서
16/03/20 15:17
이 글이 사실이라면 이분 진짜 이상하신분이네요 크크. 얼굴가려달라는게 그리 이상한 부탁인가. 오히려 해외에 살면 더 잘알텐데 초상권이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알게모르게 호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냥 한방에 싹 날아가네요
16/03/20 16:25
선수들을 편안하게 통역해주시는 느낌이라 호감을 갖고있었는데 정작 팬에 대해서는 저런 선입관을 갖고계신 분이었군요 허허...
한국에 대해 이미지를 깎아서 본인편을 만드는게 당장은 좋아보여도 결국은 그 이미지가 본인에게 돌아올텐데 꽤나 경솔하셨네요.
16/03/20 17:32
http://m.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4625&l=81522
사과문 올라왔네요. 팬문화로 모든 문제를 돌리고 반말에 대한 내용은 없군요.
16/03/20 18:11
내 잘못은 아니지만 어쨌든 너네가 나 때문에 화 난거 같으니깐 사과는 해줄께
피쟐에서도 많이 본 것 같은 사과문 ;;
16/03/20 18:48
진짜요... 그게 국내의 팬문화는 딱히 아닌데요. 자신의 얼굴이 팔리기를 원치않은 사람은 해외에도 있고 초상권에 대한 처벌역시 북미나 유럽권이 훨씬 강력한 걸로 알고 있는데 그게 왜 국내만의 팬문화일거라고 생각하는지 잘 모르겠군요. 참나 크크..
16/03/20 17:40
댓글에서 말하는대로 정말 이게 한국만의 '팬문화'라고 생각하는건지..어떤 측면에선 소름돋는군요
이쯤되니 '말을 해도 못 알아들으니 솔직히 이길 자신이 없다.' 는 말이 떠오르네요
16/03/20 17:48
사과문까지 친구한테 문법 점검 받을 정돈데 다음 국제대회때 부터 우리나라 통역 일은 제외했으면 좋겠네요
저런 부류한테 제일 합리화 말이 난 서양에서 살아서 프리하다 날 이해해라 뭐 이런식인데 사과문에사도 서양 한국 팬문화 차이를 이해했어야 했다 라고 들먹이는 것도 한심하네요 제가볼땐 팬문화 차이는 둘째치고 그냥 예의없고 싸가지 없어 보였습니다. 얼굴찍힌 사람이 내려달라고 트윗했는데 블락 먹이는 수준...
16/03/21 01:06
전 이 사과문이 마음에 안드는게..
로코도코가 이 사람한테 트위 날린 내용인 상당히 짜증납니다. 로코 진짜 좋아했는데.. 이번에 실망이 컸습니다.
16/03/20 18:18
이 분 이렇게 한국말이 안되는데 어떻게 통역이랍시고 일하고 있는거죠?
현장에서 선수들한테 반말하면서 통역하는건 둘째치고 통역자체도 부정확하고 알아듣기 힘든 발음,말투에 왜 이런 분을 쓰는건지 모르겠어요. 팬들을 트롤 취급하면서 무시하는데 본인이 그럴 자격이 된다고 생각하는건가 싶네요 모르면 알려고 노력이라도 하던가 비판을 수용하려는 태도라도 보이던가 아 나몰라 문화차이 ok? 라니.. 능력도 없는데 태도까지 글러먹었고..
16/03/20 20:06
(세계 어딜가나 마찬가지겠지만) 우리나라 인터넷엔 수많은 internet troll 들이 있고,
수지킴씨께서 그 트롤들에게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아왔는지는 짐작할 수 있습니다만은, 본인이 잘못해서 지적받는것과 트롤들에게 공격받는것 정도는 알아서 구분하셔야지요. 실제로 초상권 문제에 문화의 차이탓이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진짜 문화의 차이가 있다고 치더라도 이런식으로 자기변명하는데 들먹이면 좋은 소리는 못 듣죠. 오히려 한국말 전혀 못하는 미국인들은 한국문화를 존중해주려는 자세들을 많이 취하던데, 한국말 할줄 아는 (한국계) 미국인들은 그렇지 않다는 인상을, 오히려 더 무시하려는 경향이 있는것 같다는 인상을 또 다시 한번 받고갑니다.
16/03/20 20:45
꼭 뭐라도 된것마냥 착각하면 안하무인으로 굴다가 일거리 끊기고 나서야 아차 싶죠
인기많은건 [LOL]이지 본인이 아닌데... 일 끊기고나서 갑자기 내 소중한 팬들♡ 운운하면서 팬 챙기는척 할거 100% 확신합니다.
16/03/20 23:03
한국어도 못하는데 억지로 통역하면서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그만두고 다른 일 찾아보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그게 서로를 위해서 좋은일 아닐까요?
16/03/22 00:23
수지킴님의 트윗대로라면 저 분은 더 이상 번역 인터뷰어를 하시면 안되는 분이죠. 아니, 한국어도 모른다는 분이 선수들이 한국어로 말하는걸 영어로 번역하고 영어 캐스터진의 질문을 번역해서 선수들에게 번역을 하겠어요? 영어 조금만 알고 저분 IEM이나 기타 해외대회 번역 하는거 들어보시면 건너 뛰시고 그냥 넘어 가는거 많습니다.
그리고 통역 실력은 둘째 치고(그건 노력하면 커버 된다고 생각해서) 무엇보다 문화라는걸 방어하기 위한 방패로 생각한다는것에 대해서 더욱 실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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