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배치고사를 볼 때 쓸 만한 챔피언을 찾다가 꿀 챔을 찾았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드레이븐, 베인 같은 평타 원딜 위주로 게임을 하는데요.
이번에 배치를 5승 5패로 실버2에 배치되었어요. 초반부터 빡겜하기가 뭐해서 챔피언을 이것저것 해봤는데요.
그중에서 꿀 챔인 마스터 이는 평가와는 다르게큰 어려움 없이 팀을 승리하게 만드는 챔피언이라
골드 가시는데 도움을 드릴까 해서공략을 적게 되었습니다.

1. 룬

빨강은 고정 공격력
노랑은 방어력
파랑은 고정 공속
보라색도 공속을 줍니다.

2. 특성

특성은 아무거나 찍으셔도 무방하지만 위험한 게임, 룬갑옷, 착취의 손아귀는 핵심입니다.
바꾸시면 안 돼요. 코어템이 멜모셔스, 스테락이기 때문에 바꾸면 많이 아깝습니다.
착취의 손아귀는 뒤로 갈수록 좋고요.

3. 스킬 순서

일격필살-우주류검술을 순서로 마스터합니다. 궁은 바로바로 찍고
명상은 제일 마지막에 마스터합니다.

4. 아이템

포식자를 빨리 가는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후의 템은 상황을 봐서 가는데요.
보통 상대 미드 ap가 강할 경우 멜모셔스의 아귀를 빠르게 올려주고 이후 방템.
상대가 올 에이디일경우 빠르게 망자의 갑옷을 가거나 가시갑옷을 먼저올리는 식으로
해주시면 됩니다. 마스터 이는 우주류검술에 고정데미지가 추가되므로 궁키고 적 딜러를 물면
공템이 포식자만 있어도 어렵지 않게 딜러를 잡아냅니다.
제가 주로 쓰는 아이템들이니 참고하세요. 거대한 히드라는 사면 좋은데 애매한 감이 있습니다. 너무 비싸서 보통 마지막 템으로 가게됩니다.

5. 라인전 및 운영

마스터 이는 저렙때 갱킹이 많이 어렵습니다. 6렙 이전에는 사실상 갱킹도 잘 안통하구요.
6렙 이후에도 궁이 있을때나 한 번씩 찌르지 주도적인 갱킹으로 라인을 터트린다거나
카정을 통해 상대 정글러 멘탈을 나가게 하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마이가 초반에 할수있는것은
빠르게 핑와를 사서 주요 위치에 박아주는겁니다. 저 같은 경우는 와딩을 정해서 하지는 않고요.
우리가 라인전이 우세해서 라인을 밀고 있는 쪽을 서포트 하는 쪽으로 와딩을 합니다.
미드가 이기고 있어서 라인을 쭉쭉 민다면 상대 정글러 오는 동선쪽에 핑와를 깔아주는거에요.
그리고 상대 정글러 위치를 생각하면서 근처에서 정글링을 합니다. 만약 상대 정글러가 모습을
보이면 그대로 따라가서 숫자를 맞춰주고요. 물론 우리 라이너가 상대 체력을 모두 빼놓았다면
이기겠지만 마이는 템나오기 전까지는 2:2 싸움에 취약하므로 엔간하면 싸우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서 상대 조합이 레넥톤 + 리신, 그리고 우리가 갱플랭크 + 마스터 이 라면
적극적인 갱킹보다 시야확보와 모습 보여주기 정도로 안 싸우고 시간을 보내는게 최선입니다.

그리고 요즘 리신이 자주 보이는데 이미지가 구멍으로 보이는지 상대 정글러가 카정을 자주옵니다.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카정이 센 정글러인 리신, 니달리 같은 경우 무조건 버프 스타트 해주시고
미드 라이너에게 미니언 올 때쯤 와딩을 새로해달라고 부탁해야합니다.

초반에 큰 어려움이 없다면 6렙이나 7렙 때 포식자가 완성됩니다. 우리 라이너가 지고 있다면 꾸준히
시야확보 + 정글링 하고 역갱을 노립니다. 기본적으로 갱이란게 만만한 라인에 가게되기 때문에
상대 정글러 입장에서 볼때 가장 가고 싶은 라인 근처에서 정글링을 하면 높은 확률로 상대가 나타납니다.
그때 상황을 봐서 싸우거나 모습만 비춰주던가 하면 됩니다.

ex) 우리 탑 퀸이 상대 나서스를 계속 압박하며 라인을 쭉쭉 민다.
보통 시시기가 강한 라이너가 라인을 밀리면 보통 그쪽으로 오더군요.

그리고 운 좋게도 우리 미드가 유리하고 바텀이 반반이라면(혹은 미드가 반반이고 바텀이 유리)
상대 정글러가 탑쪽에 등장 할때 바로 솔용이 가능합니다. 핑와는 하나 사서 박고 포식자 나온 이후에는
하나씩 들고 다니세요. 바로 핑와 박고 솔용 가능합니다.(6렙이후 포식자 나온 시점)

반대로 우리 탑이 유리하고 미드가 반반이여도 상대 정글러가 바텀에 있을때 바로 협곡의 전령을 먹을 수 있습니다.
(전령은 둘이서)마이는 용이나 전령 먹는게 중요한데요. 한번만 성공해도 포식자가 금방 완성되기 때문에 승리에
더 빨리 다가갑니다.

6. 한타

보통 싸우고 있을때 뒤나 옆에서 들어가 상대 딜러를 죽입니다. 마스터 이는 일격필살로 거리를 좁힐수가 있고
상대 기술도 먹어버리니까 집중해서 쓰셔야 합니다. 어느쪽이든 포식자 완성되고 방템이 나온 마이는 상대 딜러를
어렵지 않게 죽이므로 하나 잡으면 성공입니다. 스킬 초기화해서 계속 썰어줍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마스터이는
이니시를 열수있는 챔피언이 우리팀일때 픽하는 편이 승률이 좋습니다.
탑:야스오 미드:제드 정글: 마스터 이 원딜:베인 서포터:럭스
이런 식의 조합이면 닷지하는게 좋습니다. 저런 픽일 경우 높은 확률로 정글러 책임으로 몰아갈 확률이 크고
라인전부터 (중반 타이밍의 라인정리까지) 한타까지 아무것도 못하기 때문에 상대가 던지지 않는 이상 이기기 힘듭니다.

7. 주의

마스터 이를 픽했는데 제드, 야스오, 티모, 베인, 럭스, 피오라 이런 챔피언이 걸릴 경우 닷지를 고려해야합니다.
사실 이 공략에서 이점이 가장 중요한데요. 기본적으로 강해지는데 시간이 필요하고 라인전 약하고 혼자노는 챔피언이
둘 이상일 경우 닷지가 이롭습니다. 저도 3연패하고 깨달은 사실인데요. 저런 픽이면 닷지 해야합니다.

반대로 트런들, 탐켄치, 알리스타, 빅토르, 노틸러스 등의 한타가 강하고 시시가 강한 챔피언들이 픽되었을때
마스터 이는 픽되면 좋습니다.

놀랍게도 현재 자주 픽되는 챔피언들이 마스터이와 궁합이 좋기 때문에 별 생각없이 픽하셔도 조합이 아름다워요.


궁금한 점 있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수정

흉포쪽에 공속 특성을 찍고 전투의 열광을 찍으면 확실히 1:1로 다이다이 뜰때 강합니다. 2렙 때 우주류검술을 찍으면 정글링 속도도
거의 3초 정도 제 특성과 차이나구요.(책략에 미니언 추가데미지 찍을시, 위치에 따라  약간씩 속도 차이가 납니다.)
근데 2렙 3~4렙때 들어오는 버프 카정에 너무 취약합니다. 정글링만 빠르지 체력이 너무 떨어져서 그냥 죽네요.

그리고 또 제가 말을 잘못 이해한게 -제가 정글러를 잘 안하다보니까 생긴 일인데-아래 CtheB님이 말씀하신 정글에서 만났을때
이긴다 는 이야기가 솔랭에서 잘 통하지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카정이라는게 위에 쓴 버프 카정이 주로 이루어지는데
이후 5렙이나 6렙때는 우리 정글족에서 상대 정글러를 만날일이 거의 없습니다.

전투의 열광이 확실이 탱커 녹이는 속도에서는 빠른데 (체감상) 딜러 죽일때는 딜이 여유있어서 사실 별 차이를 못 느끼겠습니다.
흡혈2%가 꿀이긴한데 정글 마이 특성상 흡혈템을 갈수가 없으니까요.
사실 딸피에서 역전되는건 위험한 게임과 룬게임 그리고 착취의 손아귀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조화롭게 되는거라..
전 열광 안쓰고 착취의 손아귀 씁니다.

탑 마스터이는 랭크에서는 못하고 일반에서 한번씩 해보는데 사실 라인전 단계에서 다 터져서(몇 판 하지는 못했습니다.)
CtheB님께서 말씀하신 후픽으로 쓸만하다는 말에 전혀 동의가 안되네요. 마스터이에 관심이 많으시면 연습해보셔요.

아무튼 전 결국 위 특성 그대로 하는데 혹시 마스터이 해보실분은 전투의 열광 특성도 한번 해보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전투의 열광-2렙 우주류 검술은 체력관리가 잘 안되니까 카정 잘 오는 챔프면 안전하게 명상이 좋습니다.
아래쪽에서 유령 아래쪽 부쉬, 블루쪽 늑대 아래쪽 부쉬(골렘 부쉬 말고) 거기서 기다렸다 오면 무조건 죽네요.
조심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