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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15 17:48
그리소 kt 플라이 선수 이름이 송용준이어서 그런지 크크. 자꾸 이름을 부르시더라고요. 이 점도 너무 재밌고 웃겼습니다.
다른 선수들은 다 닉네임인데 송무무만 송용준 잼 크크.
16/01/15 18:06
저는 그것보다 용준좌가 완전 선수한테 감정이입해서 사실은 다른 캐스터가 하면 무례해 보일지 모르겠는데
갱맘 보고있나!? 라던가 엠비션 이입해서 야 넌 내가 오라고해야오냐! 같은 드립 듣는데 진짜 흐뭇한 미소가 저도 모르게 지어지더라고요. 생각 할수록 웃김 크크.
16/01/15 18:14
확실히 올시즌부터 드립이 느셨습니다.
개인적으로 김동준-클템 조합이 완성되면서 두 해설위원들끼리만 말을 주고받다가 상황이 끝나버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 빈틈을 드립과 상황요약으로 채우기 시작하시는 느낌입니다.
16/01/15 18:38
네. 저도 그때부터 용준좌가 변신을 시도한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올시즌 들어서 뭔가 아재드립의 완성도가 올라간 느낌? 크크크
16/01/15 18:53
전용준 캐스터께서 롤에 대한 이해도가 많이 느신것이 느껴져요. 그래서 더 자신감있게 상황설명도 해주시고 캐릭터루 드립도 치시는 것도 보기 좋아요
16/01/15 19:20
스코어 사코어 드립은 무릎을 탁 치게 된... 크크
사실 용준좌처럼 경력이 오래 되신 분이 스타일의 변화를 추구하기가 쉽지가 않은데 아직도 현역의 최전선, 최고봉으로 자리 하고 계신 게 팬으로서 참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오래오래 같이 즐거울 수 있길 흐흐
16/01/15 20:18
게임 해설쪽은 전적으로 해설가분들께 양보를 하셨어서 그렇지, 스타 때도 게임 보는 눈도 좋으셨습니다.
LOL 은 실제로 재미있게 즐기고 계신거 아닐까요? 크크 정말 대단하신 분이세요. 정말 감사합니다.
16/01/15 20:58
전용준 캐스터님 진짜 존경스럽습니다...
점점 힘이 떨어지는 그런 모습도 전혀 없고, 오히려 이번시즌 들어서 드립이 더 좋아졌어요... 아군 싸울타이밍에 혼자 탑에서 파밍하는 칼리스타를 보면서 "아니, 이게 왠 바느질?!" 했을때 진짜 빵터짐.. 매 경기마다 주옥같은 드립과 부드러운 진행... 그리고 판을 보는 눈도 더 좋아지셨습니다. 클동준이 상황을 해설하고 나면 정리를 해주시는데, "한마디로, ~~과 ~~을 교환했다는 이야기죠!" 라고 정리해 주시는데, 진짜 엄청 공감한 기억이... 길었던 해설이 한마디로 압축이 되더라고요.
16/01/15 21:39
크크 저도 게임 중간중간 넉살 넘치는 드립들이 재밌더라구요
오늘은 피넛이 팀내 형들을 쉽게 대한다는 거에, 나한테는 안된다는 크크
16/01/15 21:57
전캐님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 계속 공부하시고 소통하는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중계 중간에도 신세대들이 쓰는 모르는 용어 나오면 알려고 노력하시기도 하고 배울점이 많습니다 이젠 일선에서 서서히 손 놓으시는거 아닌가 하는 소리를 듣는 나이인데도 더 발전하고 계시니 그런 얘기가 쏙 들어가네요. 존경합니다!!
16/01/16 06:10
전용준 캐스터님 뭘 중계하셔도 게임 이해도는 다 괜찮으신거 같던데
항상 캐스터 역할에 기대했던 거보다 이해도가 높으셨었음 제가 용준 캐스터님 나이가 되도 저런 정도의 드립을 칠 수 있을까 생각해보면 솔직히 전혀 자신없는데 재미있어요 그리고 웃을 때 웃음소리가 정말 듣기 좋아요 중계 오래해줘요 팬이니까
16/01/16 11:05
아재드립에 재미 붙이신거 같아요 크크
재밌게 듣고 있습니다 전 드립은 아니지만 어제 클템이 미니언 20마리보고 백만대군이라고 했다고 몰아붙이는게 웃기더라구요! 더 재밌는 중계 부탁드리겠습니다 중간중간에 모쿠자 옵저버 얘기해주시는 것도 좋았어요
16/01/16 12:35
프로죠 프로
잠깐씩 폼이 내려갈때도있으시지만 그걸 극복하기위해 노력하시는게 보이는 분입니다. 사견이지만 성승헌캐스터가 롤 중계에 있어서는 전용준 캐스터를 뛰어넘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OGN 메인은 항상 전용준캐스터였죠. 이 것은 OGN이라는 회사내에서 전용준캐스터의 위치를 보여주는 일이었습니다. 사람이 한 업계에서 전용준씨정도의 커리어를 쌓으면 이처럼 어느정도 대우받는 것이 있어서 느슨해지게 마련인데(예전 송재익아나운서 같은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피드백을 꾸준히하시죠. 전용준캐스터께서 롤해설을 잘하든 못하듯 OGN은 전용준캐스터님을 쓸것 같은 상황에서, 계속 더 좋은 모습보여주시는게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팬들이 최고의 해설진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수준 높은 리그를 즐길 수 있거든요. 전용준캐스터가 올해 45세이십니다. 주변 45세 큰형님분들이 제 또래20대친구들과 대화할때 어떻게 말씀하시는지 생각해보면 차이가 정말 큽니다. 세대차이라는게 꽤 극복하기 어려운 것인데, 젊은 팬들 취향에 맞추기위해 생각 이상의 노력을 했었을 것 같네요(뭐 원래 젊게사는 분이실수도 있겠죠?) 아무튼 직업을 대하는 태도가 존경스럽습니다. 세월이흘러 롤 다음 대세 게임이 나와도 지금처럼 이렇게 훌륭하게 해내실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16/01/16 14:01
하... 제 인생 처음으로
14년도 지스타에서 전용준 캐스터님 바로 앞에서 보고 싸인부탁드리려는 찰나에 같이 갔던 여친이 다른 이유로 막 화내서... 해결한 뒤엔 이미 사라지셨던...ㅠ_ㅠ 싸인 못받아서 엄청 싸웠.... 요즘 웃음소리가 얼마나 호쾌한지 모르겠습니다 크크 아재드립도 너무 취향저격입니다 크크크크크 지금 전-준-현 너무 좋아요 크크
16/01/17 12:02
중계하시면서 젊은이들(?)이 쓰는 드립이나 문화를 꾸준히 이해하고 활용하시는 부분이 대단하시더군요. 용준좌의 끊임없이 발전하는 중계!! 볼수록 놀랍습니다 최고이십니다
16/01/18 12:30
개인적으로는 페이커 선수 미드 마이 경기 때 명상 쓰는 마이에게 이입하셔서 "너 이런 기술 있냐?"라고 하셨던 거 보고 정말 뒤집어지게 웃었습니다. 챔피언이나 선수에게 감정 이입하셔서 하시는 멘트들 정말 좋아요.
16/01/18 21:24
용준좌야 뭐...흐흐
엄전킴 때부터 열렬한 팬입니다 엄옹이랑 캐리 형님이랑 같이 스타중계하는거 한 번 보면 여한이 없겠는데... 김택용 대 이제동 온겜 결승에서 5전 3선승제 한번 제대로 붙어봤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16/01/20 21:18
스타리그때도 사실 해설자보다 경기 보는눈 더 뛰어났었죠. 자신이 맡은 롤이 있으니 나서지 못했을뿐, 멘트를 양보하는게 브라운관 너머로 느껴질 정도였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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