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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11 22:55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런데 상암동에 e스포츠 스타디움이 생긴다는데 정확히 위치가 어디죠? 저 회사가 상암동이라 섬머 시즌 부턴 퇴근하고 걸어가서도 볼 수 있겠네요~~~
16/01/11 23:18
자문 자답하네요 크... 검색해보니 마포구 상암동 1648... JTBC 대각선에 상암 KBS 옆 쯤에 생기는군요. 지하철 역에선 좀 먼 거리라 버스 타고 오셔야겠습니다 팬분들.
16/01/11 23:10
오 관객 잡는건 줄여나가겠다고 공언했으니 좀 티가 났으면 좋겠네요. 지금은 안 보지만 예전에만 해도 그 쓸데없이 관객 잡는 문제 하나로 엄청나게 욕먹었던 걸로 기억하거든요..
16/01/11 23:16
체이서 질타,손코치 마이정글,쿠로 xxx인데? 등등
영상은 재밌지만 선수,코치에겐 의도치 않은 논란이 생겼는데 이젠 많이 없어지겠네요.
16/01/11 23:22
선수들의 스토리가 줄어들었던 건 사실 어쩔수 없는 일이라고 봅니다. 형제팀을 통합하면서 경기를 뛰는 선수들의 수가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작년에 이슈가 될 만한 정상급 선수 대다수가 해외로 나갔던 걸 생각하면 어쩔수 없다고 봐야죠.
이런 걸 생각하면 예전 삼화와 SKK의 임프 vs 피글렛 같은 라이벌 관계가 지금의 롤챔스에도 생겼으면 하네요. 진짜 사전 인터뷰 때마다 서로 둘이 독기 품고 디스하는게 보는 입장에서 정말 재미있었는데, 요즘은 그런 식으로 입을 터는 선수가 없으니 안타까워요. 물론 선수들 입장이야 이해합니다만 지금 페이커-캡잭-고릴라 같은 이슈될 만한 이야기가 좀 많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16/01/12 01:12
잘봤습니다. 위 내용 중에 MD와 관련해서 개인적인 의견을 첨부합니다.
사실, e-sports MD 판매 같은 경우 몇 가지 사례가 있습니다. MBC게임이 LOOX로 스튜디오를 옮겼을 때 히어로샵이라는 MD 스토어를 오픈했습니다. 대한민국 최초 e-sports 프로게임단 MD 스토어인데 정확한 운영 기간은 기억나지 않지만 얼마 가지 않아 문을 닫은 것으로 기억합니다. 또한, 한국e스포츠협회에서 판매를 진행했던 MD는 호불호가 많이 갈렸습니다. 제 생각엔 북미/유럽 지역에 비해 한국에서 e-sports MD 상품 판매가 활성화 되지 않은 이유는 복잡한 이해관계도 있지만 상품 자체가 매력이 없다는 것도 또 하나의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판매는 아니지만) 과거에 2007년 스타리그 트로피 미니어쳐와 2010년 스타리그 모자 그리고 현재 SSL 뱃지와 같은 매력적인 e-sports MD처럼 구매욕구가 생기게 만드는 MD가 나와야 하는데 최근에 협회에서 진행했던 MD를 보면 (유니폼을 제외하고) 그다지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또 하나의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16/01/12 01:21
그리고, LOL은 안 보지만 몇 가지 응원 글을 적자면 과거의 온게임넷은 시대를 앞섰지만 지금의 OGN은 많이 뒤쳐졌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과거로의 발전적인 회귀를 2016 LCK에서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16/01/12 01:13
말은 잘하는데 실제로 개선되는지는 지켜봐야겠죠.
언제나 우리나라에서 공청회는 1회성에 그치는게 대부분인지라. 다 읽어보니 띄엄띄엄 과도한 팬심이 들어간 항목이 좀 있네요. 무조건적인 쉴드나 '좋게 좋게 가자' 주의의 사람들.. 특히 컨텐츠적인 부분에서 말입니다. 우리나라는 무조건적으로 좀 좋게 이야기 하는걸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정작 열광하는건 자극적인 컨텐츠죠. 극단으로 가면 안되겠지만 현재 OGN에서 말하는 수준은 밍밍함과 적절함 사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23번은 별로 공감이 안가네요.. 선수들이 경기 중에 하는 말은 당연히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하네요. 축구, 농구, 야구 등 팀 스포츠의 경험에서 미뤄봤을 때 굳이 동의가 필요한가 싶네요. 일부러 왜곡하지만 않는다면 말이죠.
16/01/12 05:58
그게 선수들이 스트레스 받고 선수들 입장에서 해명해야 하는 수준이 되면 절대 안되죠. 왜 방송사가 재미있는 컨텐츠를 만들기 위해 선수들이 희생되어야 합니까?
16/01/12 06:42
몇 가지는 ogn측에 욕할 부분이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티켓가격도 ogn이 독단적으로 정할 수 있는 게 아니고, md상품은 ogn이 선수나 팀 라이선스를 갖고 있는 게 아니라서... 전 스타 부스걸시절부터 지금 버프걸까지 단순히 예쁜 여자를 홍보수단으로 사용하는 게 불편하더라구요. 아나운서도 게임 지식을 갖고 수준 높은 인터뷰를 하는 게 아닌 그냥 예쁜 여자. LCS 샥즈랑 비교해보면 지금 조은정 아나운서 인터뷰 수준이 얼마나 떨어지는 지 체감할 수 있습니다. 한결같이 인터뷰 질문이 '~했는데 소감이 어떠신지' '~했는데 기분이 어떠셨는지' 아니 퍼블이나 인베가 나왔으면 그 당시의 오더상황이나 전략 등을 물어봐야 하는데 퍼블당해서 기분 어떻고 인베 당해서 기분이 어떻고가 뭐가 중요합니까. 당연히 퍼블당하면 기분 나쁘겠지요.... LCS 인터뷰는 선수들에게 당시 상황, 전략, 오더 등의 세밀한 답변을 이끌어내는데, OGN 인터뷰는 단답형 대답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질문이 대다수에요. 차라리 링언니 같은 전프로들 이용해서 분석데스크 만드는게 어떨까도 싶습니다. 언제까지 그냥 예쁘다고 하하호호 넘어가야하는지 궁금하네요.
16/01/12 09:09
아.. 버프걸에 대한 질문도 있었는데 제가 깜박했네요.
Q: 버프걸이라는 시스템이 있는데, 버프걸의 권한이 어디까지인지? 직관 중에 전 버프걸이 자리를 요구하니까 매진이었던 날에도 자리를 마련해주더라. 버프걸이 가지는 권한이 어디까지인지 궁금하다. A: 그 건에 대해서는 인지하고 있고 그런 일이 없도록 조치했다. 경기장이 좁은 만큼, 구단의 요청, 라이엇/협회의 요청 외에는 초대석을 절대 제공하지 않는다. Q2: 그리고 버프걸이라는 제도 자체가 여성의 상품화로 보여져 보기 좋지 않다. A: 여성의 상품화는 너무 확대해석이 아닌가 싶다. 우리 입장에서는 굳이 버프걸이 아니라 버프보이여도 된다. 캐스터, 아나운서 외에도 관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마스코트가 필요했다. 그게 버프걸이다. 다만 여성이 주는 이미지가 더 부드럽고 친근하기 때문에 버프걸을 채택한 것이다.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6/01/12 09:36
한동안 트위터에서 논란이 됐었는데, 특정 버프걸들이 자기 지인에게 경품을 몰아주는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매번 오는 본인 지인에게 경품을 몰아줬다고 하더군요.한 번도 아니고 매번. 그 이후로는 사실 버프걸 체제 자체가 아니꼬와보이는게 사실입니다.
16/01/12 10:19
그논란 근거없다는 소리도 많던데 혹시 자세히 아시나요? 그냥 논란을 일으키는것만 봤지 실상으로 언제의 어떤일인지는 전혀 언급이 없던데 실제 자주 가신다는 분도 그건 아닐꺼라는 말도 하시고
16/01/12 11:51
회피성 대답도 보이지만, 몇 가지는 OGN 책임이 아닌 문제들도 있는 것 같네요.
확실한건, 이전보다 나아졌다는 점 같군요. 개인적으론, 분할중계는 전 굉장히 반대했습니다. 분할중계는 파이를 두 쪽으로 딱 갈라먹는 것이지, 파이를 더 얻기 위해 경쟁하는 모양새가 아니니까요. 이원중계가 진정한 경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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