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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01 12:34
역대 최고의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안정감최고에 캐리력갖춘 루퍼 미친 정글 댄기 페이커못지 않은 폰 기량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임프 서폿 마타.. 다시 이런 ss급 맴버들이 모일 수 있을지 조차 의문.. 지금 스크만 봐도 이 스쿼드에 비하면 좀 모자라죠. 다만 시대가 다르고 메타가 다르니... 붙어보면 모르겠지만요
15/09/01 14:05
팀의 위상이 아니라 순수하게 리얼 실력 얘기로 해석한 것 같아요.
그때 팀들이 서로 붙으면 누가 이겨? 응 13SKT < 14삼화 < 15SKT. 뭐 이런 맥락이지 않을까..
15/09/01 15:05
이게 맞죠. 사실 저는 저 삼화 스쿼드의 핵심은 댄디-마타라고 생각하고 다른 선수들은 당시 기준으로 저 두 에이스와는 좀 갭이 있었다고 봐요. SKK 역시도 페이커-푸만두가 더블에이스였다고 보고.
15/09/01 10:35
마지막에 덧붙이신 질문의 답 말인데요, 사실 의미가 애매모호합니다. 실제 답변은 "He never considered switching. He said he would go home" 이었고, 팬들이 이해를 못해서 번역에서 빠진 부분이 있냐고 물었더니 번역해주는 사람에게 "나 집에 간다고 말해줘요! (tell them I would go home!)" 라고 했다고 . 물론 상기 본문처럼 볼 여지도 충분히 있습니다만 대답을 회피한거라고도 볼 수 있는지라...
여담으로 페이커 선수 영어를 상당히 잘 하던데요? 라이브 AMA세션이 있었는데, 통역 없이도 질문을 다 알아듣고 대답하는 장면이 몇번 있었습니다. 실제로 통역가도 사실 다 알아듣는다고, 자기는 몇몇 부분을 정확하게 집어줄 뿐이라고 했는데 말만 못하지 영어를 듣고 읽는건 대부분 한국인의 평균보다 잘 하는것 같아요. 레딧 원문은 여기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reddit.com/r/leagueoflegends/comments/3izz3v/skt_t1_faker_and_marin_at_pax_prime_ama/
15/09/01 10:37
Q. 페이커선수가 생각하는 경력에서 같이 플레이해본 최고의 미드 3명은 누구?
A.. 페이커 : 이지훈, 코코. 세번째는 지금 생각이 나지않습니다. 결승 후 전용준 캐스터님과의 인터뷰에선 폰 선수를 언급했는데! 여긴 왜 없나욧 크크 질문이 경력이 아니라 15시즌 인건가..
15/09/01 10:41
정상적인 밴을 합니다. 다만 Hide on Bush 할때는 아래 픽들이 다른걸 밴해달라고 애원해도 가차없이 가갈갱/가갈그 밴을......
15/09/01 21:15
개인적으로 부캐 밴을 저렇게 하는건 현 시점 op 챔프들을 상대하기 위한 경험을 쌓기 위한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가갈갱 중 갱이 많이 좋아졌고, 아직 확인해보진 못했지만 가도 얼마전 패치를 받아서 바뀌긴 했지만요.
15/09/01 10:42
Q. 페이커, 롤말고 가장 좋아하는 게임이 뭐에요?
A. 페이커는 이 질문에 뭔가를 대답했지만 그의 코치가 no라고 말했다. 그것은 영원히 비밀입니다! 이거 너무 궁금한데요? 크크크
15/09/01 10:47
페이커가 한국에 1년 더 남아준 덕에 롤챔스를 더 재밌게 볼 수 있엇네요.
내년엔 이름값에 걸맞는 대우를 받는 곳으로 갔으면 합니다. 과연 어떤리그 어떤팀에서 어떤 대우로 페이커를 데려갈 수 있을지도 궁금하구요. 크크 페이커뿐 아니라 이지훈을 포함, SKT 전원의 몸값이 어마어마해질텐데 다들 어디로 갈런지.... 14삼성처럼 드래곤볼이 될까요 ㅠㅠ
15/09/01 11:00
와 정말로 멋있네요.
Q. 페이커는 왜 LPL로 가지않았나요? A. 페이커 : 지난시즌(2014) SKT는 그렇게 잘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팀에 남아서 SKT가 다시 좋은 성적을 거둘수있게 만들고 싶었습니다. 진짜 일류선수만이 할 수 있는 말이죠. 야 정말 대단하네요 이선수 이렇게나 어린데도.. 다만 하나 놀라운건 ,같이 플레이 해본 사람중에서 가장 잘한다고 느꼈던 선수중에서 폰이 없다는걸까요. 제가 롤판 뒷이야기를 잘몰라서 그런데 욕으로 말많았던 선수들이 굉장히 많은데 이선수는 따로 아마추어때도 비매너로 올라온적없지 않나요? 정말 괜찮은 선수네요. 요새는 KT쪽으로 응원을 하게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선수의 매력은 대단한것같습니다.
15/09/01 11:27
폰 뿐만 아니라 13 시즌에 서머 4강에서 꺾기 전까지는 가장 라이벌 의식 불태우던(번번히 발목을 잡았으니) 다데도 없죠. 폰을 언급하지 않은 것은 그냥 둘중에 하나 같습니다. 작년 선발전은 본인의 실수가 너무 컸다고 생각했을 뿐, 사실 주변에서 보는 것 만큼 폰에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거나, 아니면 현재 국내 선수 한정으로 말한 것이라거나. 전자라고 해도 이해가 되는게 실제로 작년에도 선발전만 아니면 딱히 본인이 밀렸다고 생각한 적은 없을 것이고 가장 최근 경기였던 MSI에서도 폰 상대로 라인전부터 주도권을 잡았으니...
15/09/01 11:31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 다데선수는 그렇게 페이커선수와 합을 맞춘다는 느낌은 못받았습니다. 둘다 일방적으로 누가 이기거나 지거나, 진짜 치열하게 치고 받고 싸운건 폰선수였죠. 사실 폰선수가 처음 페이커선수 솔로킬 냈을당시에도 음? 에이 뭐, 앞으로 이기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두 번 세 번 네번 지고나니까 어라? 이거 진짜 인간상성인가? 라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물론 요새들어서는 오히려 다시 페이커 선수가 치고나가는 것같긴하지만 한때 정말 고전했던 상대라고 팬입장에서는 봤는데 아닌가보네요.
15/09/01 11:42
주변에서 받아들이는 것과 본인이 생각하는 것은 아무래도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14시즌에서 선발전을 제외하고 보면 딱히 페이커가 폰에게 밀렸다고 볼만한 건 없으니까요. 전반적으로 팀 전력부터 밀렸던 것에 가까우니... 라인전에서부터 어느 한쪽이 확 밀리는 그림은 없었죠. 게다가 14 시즌에 SKK가 삼화 상대로 이겼다거나 주도권을 잡은 경기들은 다 페이커가 활약한(;;;) 경기들 뿐이었습니다. 르블랑 원맨쇼나 트페, 질리언, 오리아나(지긴 했지만) 등... 선발전의 인상이 워낙 강하니 14 시즌 전체로 퉁쳐지는 감은 있는거죠. 사실 단순 상대전적으로만 따지면 폰만큼 13 시즌의 다데가 서머 전까지는 더 지독했습니다. 스프링에서 5 대 1, 시즌 중간에 이벤트전에서 만나도 지고... 심지어 다데가 페이커 솔로킬 딴 경기도 있었습니다. 딴 팀은 다 이기는데 오존만 못이기는게 당시 SKK(SK 2팀)이었으니...
15/09/01 13:24
곰곰히 생각해보니 맞는말이긴하네요. 페이커 본인이 폰선수에게 일방적으로 당하는 그림보다는 정글 + 봇라인이 밀려버리는 바람에 페이커에게 너무나도 많은 짐이 지어졌으니까요. 참 생각해보면 롤처럼 플레이어의 실력을 평가하기 힘든 게임이 없는 것같습니다. 모든 게임이 상대적이니..
15/09/01 11:25
SKT T1 Faker와 Hide On bush가 다른 사람이였군요..처음 알았습니다..크크
다음 시즌에 떠난다해도 이번 시즌 남아준 것만으로도 고마운 선수인데 혹시라도 LCK에 남아준다면 제 응원팀이랑 할때만 빼고 다른팀이랑 할땐 우리팀인것처럼 진심을 담아 응원할께요. ㅜㅜ
15/09/01 11:37
페이커야 폰한테 본인이 밀린다는 생각 안할만도 하죠. 경기 초반 솔킬이야 몇번 내주더라도 본인 실력으로 뒤집을 수 있다고 생각할테고, 그 환경을 못 만들어준건 팀 전체 잘못이지 본인 잘못만은 아니니까요. 실제로 저는 페이커가 개인 기량으로 세체미가 아니었다고 확언할 수 있는 시기는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동급은 됐다고 봐요.
다만 아무리 개인과 개인의 실력이 팀의 승패와 백프로 일치하는건 아니여도 폰한테 페이커가 이겨본게 너무 오래전이라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건 말건 한번이라도 시원하게 이겨보지 못하면 별 의미가... 이번 롤드컵에서도 EDG한테 SKT가 지면 SKT가 진거지 페이커가 진게 아니다 라는 말 하기도 좀 민망할거 같아요 크크
15/09/01 11:50
당연합니다.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과 실제 사람들의 평가가 일치해야 할 이유는 전혀 없으니까요. 어쨌든 작년 선발전의 아픈 기억을 페이커도 잊지 않고 있다고 공언한만큼 선수 본인이 실력으로 보여줄 밖에요.
15/09/01 11:54
그건 전체적인 커리어라든가 팀내 공헌도(커리어 전체 기준) 등을 따진 평가에 대한 것이고 두 선수간의 기량으로 비교하면 여전히 폰이 페이커 인간상성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크크 최근에는 두 선수 폼의 희비가 엇갈려서 좀 다른 말들이 나오긴 합니다만 어쨌든... 페더러와 나달의 관계?? 정도로 생각할 수 있겠네요.
15/09/01 13:05
13skt < 14omg < 15fnatic 진지하게 이렇게 생각합니다. 음 거부감이 좀 드시는분이 있겠지만 정말 솔직하게 의견을 내면 13 skt < 14 cj frost < 14 samsung white < 15 anarchy 라고 생각합니다.
15/09/01 14:23
13sk<14삼화는 당연한거죠. 마타도 14삼화<15sk라고 했는데요.
아무리 과거에 강했어도 현재 & 미래의 팀은 못이기는게 당연한겁니다.
15/09/01 14:39
Q. 페이커는 왜 LPL로 가지않았나요?
A. 페이커 : 지난시즌(2014) SKT는 그렇게 잘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팀에 남아서 SKT가 다시 좋은 성적을 거둘수있게 만들고 싶었습니다. 이번에 좋은 성적 내면 다음 시즌에는 중국 가려나... 흠.. 좀 불안..
15/09/01 18:40
메타 발전이 얼마나 무서운데요. 지금 라인스왑할때만 해도 지금 15년도때 서포터들 1레벨 견제부터시작해서 하나하나 차이가 엄청나죠.
아무리 과거에 강했어도 현재 & 미래의 팀은 못이깁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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