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e Last Day -
마지막날 - 휴가
오늘은 우리가 LA에 머무를 마지막날이고,일정도 되게 빡빡함.라이엇의 초청으로 아침부터 라이엇본부행.긴시간끝에 끝내 도착함.
마중나오신분들은 라이언 중국사무관련의 BOSS들.대회때 종종 만나서 낯익은 상대인데 경기장 밖에서 보니 뭔가 어색한느낌임.
전체 사무실은 정말 멋졌고 그들의 안내하에 우린 모든 허가되는곳을 참관했고 사진도 찍었음.여기서 나는 많이 상이한 기업문화같은걸
체험할수 있엇고 경쾌하고 탄력있는 작업분위기였고 사무실구역도 예뻣음.직원휴식공간같은데서는 새로선 게임회사의 사소한부분까지
완벽을 추구하고 열심히하는 면을 느낄수 있엇음.MJ의 말한마디를 빌어 표현하면 "여긴 고정적인 업무타이밍같은게 없지만 모두들 자신이
맡은일들을 일정내에 소화해낼수 있음" 사진몇장 첨부할려고 하는데 본사로비랑 직원공간 필트오버빠 그리고 멋진 직원식당임.
직원 휴식구역엔 자그마한 PC방이랑 다른 오락기구들이 있었는데 라이엇에서 다이아티어직원 5명을 뽑아 우릴 기다리고 있었음.
이벤트 매치 스타트~
그리고 탁구경기도 했는데 생각밖으로 클리어러브가 혼자 다 쓸어버림.
마지막에 애니랑 티버하고 사진한장~
만약에 유니버셜스튜디오가 즐거웠다면 샌타모니카해변은 말로표현할수 없는 경지임.햇살,바다가,부드러운 모래,그리고 비키니 미녀들.
진짜 모래사장에 발을 들여놓은 순간부터 정신이 없었음.
혹시나 사고날까 수영은 절대 안된다고 했는데 "OK OK 바다가에서 걷기만 할게요" 하던 애들이 고작 내가 물사러갔다온 사이에 데프트를 포함한 중국어를 못알아듣는척하던 몇명이 이미 멀리서 물장구를 치고있었음.옷도 다 젖는데 내가 가서 끄집어내오기는 늦었음.그냥 냅둔 결과
모든 녀석들이 옷을 벗어던지고 뛰여들어감.평상시에는 많이들 수줍음을 타던 애들인데 니들 참 많이 변했다..
그렇게 다시 백사장으로 돌아오기전까지 상황이 컨트롤이 안되였음..
"이눔들이 보자보자 하니까~ 앞장섰던 한국인 두놈부터 묻어!"
"여래(폰별명)부터 묻자! " 그렇게 폰은 매장당함.시진속 녀석들의 표정들을 보면서 참 꽃다운 시절이구나라는걸 느낌.한참뒤 피곤한 몸으로
옷갈아입고 바다가에 있는 관람차랑 바이킹타러감.잠간,여기 사진한장 더있네~
얜 자기 성채랑 사진찍는다 했는데 그놈의 성채는 어디에...
관람차는 임시 추가한 항목이라 몇장말 올림.
이렇게 우리의 MSI여정이 끝났음.그리고 이 다이어리가 업로드될때엔 우린 이미 14시간의 비행끝에 상하이로 돌아왔고 얼마 지나지 않으면
섬머시즌이 시작임.MSI우승의 의미는 EDG가 그동한 했던 노력이 결실을 맺은것 뿐만아니라 국내 롤판에 신심을 가져다준것 같음.중국팀도
전세계 누구랑 대결해도 승리할수 있다는걸 증명해냈고 영원한 2인자가 아니라는.많은 사람들이 나한테 물은것 차럼 EDG가 뭐냐고할때
내생각에는 꿈을 이루는 곳인것 같음.젋은 친구들에게 노력하고 견뎌내면 꿈은 이루어질수있다는걸 알려줄수 있는 그런곳.
시즌5 롤드럽,우리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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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여 마감을 했네요,가끔씩 잘 모를단어들은 검색도하고 변역하기 어려운 말들은 그냥 저만의 방식으로
뜻만 흡사하게 표현한것 같은데요,미흡하겠지만 재밌게 읽어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작성하다가 여러모로 시간이 잘 안나고 첨에 있었던 그런 열정도 사그라들고 해서 관둘라 했는데 한두분일지라도
즐겁게 읽고 계신다는 댓글이 힘이되고 책임감같은거로 돌아와서 마무리가 된것 같습니다.
사실 지금도 회사에서 작성하고 있는데 더운 여름날인데도 뒤에서 팀장님 살기가 바로 느껴지네요...크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