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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01 02:43
거참 롤판이 어찌되려고 이러는건지.. 당장 다음시즌 시드부터 말이많을꺼같네요 7팀에남는 인원중 몇명이있어야 그 권한을 승계할수있는지는 10명 & 1/2부리그 체제에선 의논된바가 없으니... 이러다 SK빼고 나머지팀들은 강제 선발전하게되는건 아니련지 모르겠어요 ..
14/11/01 02:43
루퍼 선수도 삼성갤럭시 이름을 달고 있던 소환사명을 다른 이름으로 바꿨더군요.
다른 삼성 선수들이 소환사명을 바꾼 이후의 행보를 볼때 이적이 유력해보입니다.
14/11/01 02:46
소환사명을 바꿨다면 이적이 유력한 것 같긴 하네요. 사실 마타에 가려서 그렇지 이번 롤드컵 우승의 토대는 루퍼였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죠. 한국산 탑솔러의 정점이니...
14/11/01 02:50
SKK팬으로써 삼성 참 싫어했지만 롤드컵때응원하면서 미운정 고운정 다 쌓였는데 그럼 이제 우승의 주역이 하나도없게 된다는건가요... 참 씁쓸하네요..
14/11/01 02:50
루퍼는 복학문의를 했다는 소문이 있던데 진실여부는 모르겠네요.
진짜 우승하자마자 드래곤볼처럼 흩어지네요. 완벽했던 경기력을 다시 볼 수 없다는게 안타깝지만 선수 개개인으로 봐서는 잘 된 일이니 축하해주고 싶습니다.
14/11/01 03:13
계약기간내에 이적불가 이런건 없는 것 같습니다. SKT측에 이적료까지 써가면서 페이커 영입하려 했다던 중국구단들의 예를 보면....
14/11/01 03:33
진짜 '탑'급의 선수들은 죄다 나가네요. 허허.... 남아있는 사람만 바보되는 듯한 느낌이 드는 엑소더스 군요.
그만큼 롤판의 대우가 안좋았다는 것을 반증하는 거겠죠.
14/11/01 03:36
중국 시장의 거대함을 알고 나서는 한국리그가 셀링리그가 되는것을 피할 수 없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긴 했습니다만,
이 정도는 좀 심각한거 아닌가 싶어요. 아주 단순하게 말하면 롤드컵에 진출한 세팀이 최근 한국리그에서 가장 강한 세팀일텐데, 이 세팀이 모두 공중분해 되다니... 다음 시즌에 리그의 질적하락을 피할 수 있을지 아주 크게 걱정이 됩니다. 아니 사실 어느 정도 질적하락은 기정 사실이 될것 같고, 어느 선에서 막을 수 있느냐의 문제가 될것 같습니다. 그저 케스파나 각 팀들에서 최대한 대비를 하고 있기를 바랄뿐...
14/11/01 03:44
이제 남은건 CJ와 SKT이네요. 삼성, 나진, KT, 진에어는 내부정리가 끝난모양새입니다. (IM은 솔직히 잘...)
CJ는 샤이와 플레임, 코코와 엠비션, 엠퍼러와 스페이스가 겹치는 상황이고, SKT는 임팩트와 마린, 페이커와 이지훈이 겹치는 상황입니다... 에휴...
14/11/01 03:47
국내 롤판에서 스타라고 불리우던 선수들이 다음 시즌 1군 무대에 몇이나 얼굴을 비출지 의문이 되는 상황까지 온거 같아요...
다음 시즌은 어떤식으로 흥행 유도를 할 수 있을지 심히 걱정됩니다. 다른 방법으로 관심을 유도 할 수도 있겠지만 리그를 지배하던 선수들이 해외리그로 나가거나, 2군으로 내려가거나 하는 상황은 분명히 흥행에 큰 타격을 줄텐데...
14/11/01 03:46
팬의 입장에서 안타깝네요. SKK가 이윤열이였다면 SSW는 최연성느낌이였는데. 다음 롤챔스까지는 탈수기운영을 더 보고싶었는데 추억으로만 회자되는 팀이 되겠네요.
14/11/01 04:14
저도 삼성팀을 좋아했던건 아니지만 이렇게 공중분해 되는걸 보니 참 아쉽습니다. 리그 전체적으로 볼때도요..
스타때도 이윤열의 시대를 최연성이, 최연성의 시대를 마재윤이, 마재윤의 시대를 김택용이 정리하고 김택용 이후에는 택뱅리쌍이 당대 스타플레이어가 되어줬었는데 이번에 정말 잘하는 선수들이 해외로 다 빠져나가는걸 보니까 리그를 이끌어가야하는 스타들이 하나둘씩 사라지는 기분입니다.
14/11/01 05:02
한국에서 퇴물소리 듣던 선수들이 해외에서 더 높은 몸값으로 활동하고
더 쉽게 롤드컵이라는 무대를 밟을 수 있었으며 그걸 발판삼아 인섹-제로는 롤드컵 준우승까지 했습니다 어떤 선수라도 오퍼가 온다면 당연히 흔들릴 수밖에 없겠죠 그런데 삼성화이트 공중분해는 좀 아쉽네요 솔직히 라이엇에서 외국인 2명 조항만 안 넣었어도 돈 있는 구단주가 통째로 샀을 것도 같은 전력인데... 이제 CJ, SKT, IM만 남았군요 이지훈 선수는 삼성에서 노려볼만 한 것 같고 (구 MVP블루 결성?) 마린 선수는 팀을 떠나면 딱히 불러줄 곳은 없을 것 같아요 (임팩트-뱅기-페이커-뱅-울프) 개인적으로는 CJ가 어떤 선택을 할지 제일 궁금합니다 의외로 이번 시즌에 코치로 전향하는 선수가 꽤 나올 것도 같아요
14/11/01 08:49
선수 제한 안 뒀으면 북미 리그는 tsm 제외하면 전부 한국인으로 채웠을 겁니다. 올바른 정책이에요.
비단 북미 리그 뿐만이 아니죠. 상대적으로 롤드컵 시드 받기 수월한 북미-유럽리그로 한국인과 중국인들의 대 탈주가 시작됐을 겁니다. 그럼 북미 씬 유럽 씬 붕괴되고 리그 전체적인 시청률이 하강하며 리그가 붕괴되겠죠. 전반적으로 지역 연고가 탄탄하고 내셔널리즘보다 팀에 대한 애착이 강한 리그(ex.EPL)이야 외국인으로 도배되도 팀이 승승장구한다면 쾌재를 부르죠. 헌데 롤 같은 경우 아직 팀에 대한 애착이 생기기에 어마어마하게 역사가 짧은 리그죠. 결국 골수 팬을 제외한 라이트 팬들이 리그에 자신을 투영하는 방법은 '국가'를 응원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애초에 클럽 대항전도 클럽이 인기를 끌긴 하지만 결국 국가 간 대결이죠. TSM이 약진하고 프나틱이 부진한거에 의미를 두는게 아니라, 북미 리그가 부흥하고 유럽 리그가 하강한 데에 좀 더 초점을 맞춥니다. 이 시점에서 영어 한 줄도 제대로 얘기 못하는 친구들이 리그를 정복하는 흐름이 된다면 볼 맛 나겠습니까? 정작 LMQ도 3위로 진출했지만 인기 없었는데 말입니다.
14/11/01 09:31
http://m.sports.naver.com/worldfootball/news/read.nhn?oid=076&aid=0002617133
EPL 에는 홈그로운이라는 자국 선수 보호 규정이 있습니다. 세리에a, 라리가, 분데스리가에도 정확히는 모르지만 비슷한 규정이 있는걸로 압니다.
14/11/01 09:47
라리가는 eu제외한 용병 3명. 분데스는 용병 제한이 없지만 경기에 나올 수 있는 용병은 4명 세리아는 1시즌에 용병을 데리고 올 수 있는 횟수가 1회로 정해져 있습니다
14/11/01 12:34
홈그로운은 이피엘이 하도 용병천지리그가 되다보니 자국민보호측면에서 영국선수좀 쓰라는 의미에서 넣은거지 당장 해외파제한이라는 목표로만 도입된 정책은 아닙니다. 이피엘은 워크퍼밋만 받으면 용병제한이 사실상 없는수준이죠..라리가,세리에,분데스랑은 달리
14/11/01 09:09
루퍼, 다데, 스피릿선수도 정황상으론 탈퇴가 아닌가 싶네요
루퍼는 마타개인방송 및 이번에 닉변경 다데는 해외오퍼들 스피릿도 해외커뮤니티에서 오퍼 상당히 들어갔다고 뜨네요
14/11/01 09:09
단일팀 조항, 10인 로스터 등등 이유야 있겠지만 결국엔 돈 아니겠어요? 다음 시즌이 이전 시즌과 같은 형태로 돌아갔다고 하더라도 상위권 선수들 나갔을걸요? 인벤같은데서는 여전히 라이엇과 케스파가 이 사태를 만든 것이라며 욕을 하고 있는 것 같지만 누가 뭐라 해도 돈을 좇는건 나쁜 것도 아니거니와 우리나라 투자 규모를 보면 오히려 장려하고 싶은 일입니다.
14/11/01 09:27
동의합니다. 2팀 체제였어도 오퍼 금액이 상상을 초월하는데 계약 종료도 됐겠다, 팀에 남아 있을 이유가 조금도 없었겠죠.
14/11/01 09:45
1팀,2팀 체제와 상관없이 페이커 이번에 받는 연봉을 추정해 봤을때 삼성선수들도 그만큼의 연봉을 요구했고, 삼성에서 그정도의 연봉을 못보장해준다는 입장이니 팀이 완전히 깨졌겠죠.
14/11/01 09:41
화이트만큼은 국내에서 볼 수 있길 바랬는데 아쉽네요. 세계 최강팀이 다 흩어지다니... 한국 롤판 전력이 많이 떨어지는 느낌이 들고...
페이커의 sk가 다시 부활해도 삼성이 없으니 너네가 1위하는거다 라는 소리 들을거같아서 아쉽네요.
14/11/01 10:15
스피릿,에이콘,하트 선수와 최윤상 총감독,삼수범 코치 +제가 모르는 2명이 런던 여행을 간다는 있는 사진이 올라왔던데. 아마 저 2명이 새로운 미드,원딜이라고 보면 다데선수도 탈퇴겠죠?? ㅠㅠ 아쉽네요 진짜.. 이후에 어찌될지 몰라도, 우리가 알던 기존의 삼성왕조는 결국 안에서 무너져버리네요. 최강의 자리에 오르자마자 신기루처럼요..
이후에 어떤 최강의 팀도 14삼성화이트와 비교당하는건 피할 수 없겠네요. 실제로 강하다는 걸 증명할 방법도 없구요. 마치 해축에서 앨런스미스 리즈시절 같은 느낌이랄까요..
14/11/01 10:26
스피릿,에이콘,하트는 다데와 데프트가 없어도 다시한번 결승에 간다면 정말 레전설이 될수도 있겠네요 흐흐
물론 어려워 보이지만 또 모르죠 다데도 그렇고 저 선수들도 밑바닥에서 놀다가 각성한 선수들이라.. 아무튼 뭐 오퍼가 없어서 남은거든 어찌되었든 삼성이 저 남은 선수들에게 최대한 대우를 해주고 좋은 성적 냈으면 좋겠습니다.
14/11/01 10:43
루퍼 ->? 천주 ->?
댄디-> IG(중국) 스피릿-? 폰 -> IG (중국) 다데 - 해외진출 임프 -> 탈퇴 데프트->중국 마타 -> 탈퇴 하트 -> ? 화이트는 그냥 확정적으로 그냥 사라져버렸네요
14/11/01 10:56
어차피 새로운 인물은 나타날꺼라고 믿습니다.
지금 삼화의 이적은 롤드컵 우승이라는 타이틀이 크니깐요. 해외진출을 하기 위해서는 혹은 더 큰 돈을 받기 위해서는 한국리그 타이틀과 롤드컵 타이틀이 필요하니깐요. 다만 걱정되는건.. 보통의 스포츠 같은 경우에는 지역기반이 자리잡혀 있어서 어느 한 선수가 떨어져도 팀에 대한 애정은 확 식지 않는데.. (예로 이만수가 떠나가도 장효조가 떠나가도 이승엽이 떠나가도 양준혁이 떠나가도 대구 사람들은 삼성을 응원하는 거처럼요) 이스포츠는 그런 기반이 약해서 (혹은 팀의 팬보다는 선수의 팬이 훨씬 많죠) 과연 마타나 임프가 떠나가도 삼성을 응원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드네요. 1년단위로 선수가 계속 바뀐다면 그걸 감당할 수 있는 판일까요.. ㅠ
14/11/01 11:11
안타깝네요.
셀링리그가 되더라도 이 정도 일줄은 몰랐는데... 팀 하나가 완전히 해체라니... 국내 팀에 경쟁력이 없어도 그렇게 없었던 것인지... 분데스리가 정도는 되 주길 바랬는데 그냥 브라질 리그네요
14/11/01 12:22
kt 이지훈 감독입니다. 본문중에
" 전에 KT 이지훈 감독이 했던 말처럼 해외 진출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한다던가 하는 뻘짓은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렇게 쓰셨는데 제가 선수들 해외진출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겠다고 말한적이 없습니다. 대체 어디서 들으시고 쓰신건지 해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14/11/01 12:43
이 건만 아니더라도 요즘 이상한 얘기들이 마치 사실처럼 돌아다니는 일들이 많은데 이참에
확실히 얘기를 해두시는게 좋겠네요.. 요즘 너무 많은 유언비어들이 돌아다니는거 같습니다.
14/11/01 22:26
저뿐만이 아니라 많은 관계자들이 pgr 은 많은 신뢰를 가지고 있는데
pgr 에서 조차 유언비어가 돌아다녀서 속상해서 글남겨봤습니다 ㅠㅠ
14/11/01 14:17
https://cdn.pgr21.com/pb/pb.php?id=gamenews&no=8584&divpage=2&ss=on&sc=on&keyword=%EC%B9%B4%EC%B9%B4%EC%98%A4
이 기사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속이 상한다." 라는 멘트를 곡해 하시는 분들이 좀 있네요.
14/11/01 14:21
이지훈 감독님께 답쪽도 드렸지만, kt 가 배포한 보도자료에 분명 해외팀의 국내선수 영입을 막을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저는 이지훈 감독님의 멘트 인용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지훈 감독님의 지적에 따라 관련 본문은 수정했습니다.
14/11/01 14:28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119422&iskin=esports
이 기사인가 보네요. KT 롤스터는 "최근 중국으로부터 국내 우수선수를 상대로 직접 접촉하여 영입을 시도 하는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나, 현재 국내에는 이러한 식의 선수 이탈을 방지할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가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14/11/01 15:54
https://cdn.pgr21.com/?b=6&n=55495&c=2767195
PGR에서는 이 댓글과 그 대댓글들로 접했던 기억이 나네요. 딱히 답글을 남긴적은 없지만 저도 감독님이 그런 발언을 하신줄로 착각하고 있었는데 오해에 대해서 사과드리겠습니다. 관련해서 발언하신 분들도 오해가 있었다면 정정뿐만 아니라 사과를 하셔야 하지 않나싶네요.
14/11/01 15:58
전 따로 쪽지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순간 흥분해서 잘 모르는 일에 대해 성급하게 언급하면 안되거늘...또 실수를 하고 말았네요 쩝.
14/11/01 22:28
조금이나마 오해가 풀렸다면 다행이구요~ 사과까지는 안하셔도 됩니다~
요새 하도 이슈들이 많아서~ 조심스러운 상황이라 저도 답답하긴 합니다 ㅠㅠ
14/11/01 22:28
구단 관계자들은 원래 제도나 룰에 민감한 분들이라 그렇게 얘기가 나간거같은데...
이것저것 겹치다보니.. 오해하시는분들이 계신거같네요 ㅠㅠ
14/11/01 15:30
스피릿,천주,하트
이 3명도 4강에 우승 맴버니깐요...... 뭐 중국으로 간 맴버들에 비해서 존재감은 없지만 그래도 우승맴버죠 흐흐
14/11/01 14:14
물론 돈이 가장 중요하긴 했겠지만.
국내에서 응원해주는 팬들도 별로 없었으니까 (물론 본인들이 자처한 겁니다만) 돈도 많이 받고, 인기도 많은 해외쪽이 활동하기도 훨씬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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