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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8/12 14:20:16
Name 노랑오리부채
Subject [기타] [WOW] 약 반년간의 아제로스 탐험에 대한 개인적 이야기
안녕하세요. 피지알의 글쓰기 버튼은 항상 누를때마다 부들부들 떨리는 (여기에 이런 글을 써도 되나?하는) 눈팅 유저입니다. 잘 부탁드려요.

--

올해 2월 5일, 난생 처음으로 발을 들이게 된 아제로스는 길다면 충분히 긴 여섯 달의 여정 동안에도 충분히 다 탐험하기 어려울 만큼 광활했습니다. 아마 전에 피지알에 글을 썼던 것을 기억하고 계시는 분이 몇 되실지도 모르겠네요. 대학생 마지막 학년이라는 제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시기에 시작을 해 버려서 학업적 성취도는 많이 낮아졌지만, 사실 제 개인적으로는 정말 재미있었어요. 처음 시작하면서, 영웅 모드 가로쉬를 잡는 사람들을 보면서 와 대단하다, 나는 언제쯤 저런 난이도에 도전해 볼 수 있을까 하고 생각했던 것이 얼마 전 일 같은데 어느새 영웅 가로쉬 킬까지 끝마치고 만 제 모습을 보면 약간 부끄럽기도 합니다. 이런 집중력으로 학기를 보냈으면 하면서요. 아즈샤라같이 큰 서버가 아닌지라 매주 고하드 파티 자리를 구하기도 어렵고 귀찮은 탓에 최근에는 그저 지인 분들이 많은 아무 파티나 가서 딜연습을 하고 있긴 합니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발표 시기를 앞두기도 했고, 저도 정신없이 컨텐츠를 소비해 오다가 잠시 쉬는 타이밍이 온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정리글을 써 보고 싶다는 생각에 이런 신변잡기성 잡글을 (부끄럽게도) 남기게 되었습니다.
많은 기존 유저분들이 <판다리아의 안개>를 망작으로 표현하는데, 사실 처음에는 잘 와닿지 않다가 문득 생각을 해 본 건데, 스토리텔링 측면에서는 충분히 일리가 있으나 역대 확장팩 최종보스를 쭉 나열해 보고 나면 가로쉬의 존재감이 얼마나 낮은지 새삼 깨달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서스에서부터 불타는 군단 그리고 고대신 등등 엄청난 존재들을 상대해 오다가 마주한 보스가 가로쉬라니 김 새는 부분이 없을 수가 없겠다 싶었습니다. 사실 보스 패턴 디자인 같은 측면에서는 데스윙보다 훨씬 재미있긴 했어요. 길드원 분들과 함께 간 용의 영혼은 정말로 ‘이건 뭐지?’ 싶은 던전이었거든요.

그런데 사실, 용의 영혼만큼 <판다리아의 안개>의 초기 공격대 던전, 그러니까 모구샨 금고와 공포의 심장은 썩 재미있지 않았어요. 스토리 측면에서도 와닿는 측면이 별로 없었고, 던전 디자인도 확 이끌리는 게 없었거든요. 영원한 봄의 정원은 던전은 짧았지만 수호병 잡는 순서에 따른 공략 방법이라든가, 공포의 샤 영웅 모드의 새로운 페이즈 등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것 같아요. 모구샨 금고를 이따금씩 가는 이유는 단 하나였습니다. 엘레곤 탈것 구하러 가기(..). 오히려 불의 땅 영웅 모드가 훨씬 재미있었습니다.

PvP 컨텐츠를 즐기시는 분도 많지만, 아무래도 와우의 주 컨텐츠라 할 수 있는 PvE, 공격대 던전이 썩 재밌지가 않으니 재미를 많이 못 느낀 분이 많으셨을지도 모르겠다, 하고 생각했습니다. 게다가 판다 초기의 지옥 같은 일퀘 시스템도 한 몫 했겠지요. 저는 물론 듣기로만 들었고 제가 만렙을 찍고 평판을 올릴 때에는 많이 완화된 이후인지라 겪지는 못했습니다만 정말 정떨어지게 하는 시스템이었다고 해요.

하지만 스토리를 풀어내는 측면, 그러니까 퀘스트 디자인 같은 경우에는 정말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남자친구와 함께 캐릭터를 육성중인데, 무작위 던전 매칭 시스템은 거의 이용하지 않고, 퀘스트 위주로 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저레벨 퀘스트 들을 정말 착실히 깼는데요, 리뉴얼을 한번 거쳤다고 들은 은빛소나무 숲과 길니아스를 거치는 퀘스트는 스토리에 집중하기도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그 이후 진행되는 퀘스트들, 그러니까 포세이큰 관련 퀘스트가 끝나고 동부 내륙지나, 먼지진흙 습지대 등의 퀘스트들은 단순히 ‘뭘 잡아 와라’, ‘뭘 구해 와라’ 정도의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남자친구가 그러더라구요. “우리 왜 여기에서 고블린 하청하는거야?”

처음 레벨업을 할 때, 마음에 들었던 첫 레벨업 구간이 바쉬르 지역이었고, 그다음 두번째로 많은 재미를 느꼈던 것이 판다리아 지역입니다. 바쉬르는 제 마음을 사로잡은 배경음악과 깊은 심해라는 신선한 환경, 그리고 나즈그림(!)과 함께 탐험해나가는 재미를 주로 느낄 수 있었다면, 판다리아는 처음에는 막 호전적으로 접근한 미지의 세계였다가, 그 안에서 판다렌이 추구하는 가치, 지혜 등을 깨닫게 되는 과정이 재미있었습니다. 깨알 같은 개그 캐릭터들도 있고요. 사실 제일 놀랐던 건 진위가 멀록이 변한 거라는 사실이었습니다…… 내가 알던 멀록은 저렇지 않은데?!

확장팩의 마지막 레이드인 <오그리마 공성전>에 대해서는, 글쎄요. 재미있게 즐기기는 했지만, 사실 던전 자체는 천둥의 왕좌가 조금 더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길이도 너무 길어서 피곤하기도 하고요. 올하드 파티를 가면 거진 서너 시간 안에 14개의 네임드를 킬해야 하는데, 정말 피곤하더라구요. 물론 한 주에 한 번이긴 하지만요. 게다가 마지막 보스인 가로쉬는 페이즈 개수도 많고 그만큼 전투가 길어서 피로도가 컸습니다. 처음 트라이 할 때는 너무 피곤했어요. 트라이 횟수는 많지 않은데도 시간은 훌쩍 지나가 버린 후였으니까요.

소고라고 하기에는 좀 긴 글이 되어버렸지만, 전 아무튼 여섯 달 동안 와우를 너무 재미있게, 사실 좀 지나치게 몰입했던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왜 사람들이 현실 로그아웃이라고 말을 하는지 조금은 알 것 같았어요. 제가 좀 더 자제해야 하는 것이 맞았겠죠? 그치만 너무 재미있는 걸 어쩌겠어요.

덧, 피지알에 아직(?) 와우를 즐기는 분이 계시다면, 알고 지내고 싶은데... 여기에 이렇게 글을 써도 되나요?
덧2, 사실 기숙사가 갑자기 정전을 먹어서 이렇게 글을 쓴 건 절대 아닙니다......진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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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1인데미필
14/08/1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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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다킹 까지만 완료하고 오그리마 공성전을 못해본게 참.. 한이 되는
14/08/1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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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세기말이다보니 현실로 휴가중인 유저가 많겠죠
14/08/12 14:33
수정 아이콘
드군 맞춰서 복귀 준비하고 있어요
드군 프리미어도 당첨됐으면 참 좋았겠지만....
저에겐 역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거죠 흑흑
세나호드는 사람이 너무 줄어서 복귀하면 아즈호드로 옮길까 생각중입니다

블리자드는 어서 결제 이벤트를 내놓아라!
불건전한소환사명
14/08/1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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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속아서 읽다가 남자친구와 함께 육성중 읽고 내렸습니다...
부들부들... 저도 남자 친구들과 육성하긴 했지만 뭔가 화나네요.
노랑오리부채
14/08/1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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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는 글 읽고 으으...여친이 피지알에 와우저 인증글 올렸어... 이러네요. 크크크크크
14/08/1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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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땅은 라그 제외 하드까지 열심히 달리고 용영은 등 전까지 하드하고 오공은 공찾만 했고....
드군은 좀 열심히 해보려구요. 컴도 새로 샀음 !!!
에반스
14/08/12 14:38
수정 아이콘
호드망섭 하이잘 호드 판다렌 술사입니다... 저희는 드군 출시 임박에도 불구하고 올하드파티가 손에 꼽을정도로 적네요. 아마
확팩 나오기전에도 폭타자 업적 못하실 분들이 꽤나 많을것같아요. 국민파티가 11하드가 된마당에... ㅠㅠ
14/08/1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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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잘 호드 망섭됐나요?
저 불땅 시절에 하이잘에서 했었는데 그 때만 해도 호드 얼라 비율이 환상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에반스
14/08/1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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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혼잡뜨는거 보면 호드가 그렇게 적지는 않은것 같은데... 통계수치보면 예전처럼 51:49수준은 아니네요. 당장 영섬에서 보이는 호드얼라 비율만봐도 3:7은 될거같아요.
유키야
14/08/1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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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하이잘 호드였는데 어째서 얼라가 그렇게 많아졌죠? 많은 호드유저들이 쉬고있어서 그런가요?
노랑오리부채
14/08/1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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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즈음 해서, 세나리우스와 헬스크림..?이었나 서버에서 하이잘로의 무료 이전이 풀렸었습니다. 그때 당시 세나리우스는 호드 강세 서버였었고, 영섬에서 지금 하호만큼 시달리던 세나리우스 얼라 분들의 대거 엑소더스와 함께.... 하이잘 영섬도 그렇게 됐죠. 지금 하호 분들은 영섬에서 수십번 죽는게 일상입니다 흑흑
유키야
14/08/12 15:17
수정 아이콘
저도 소판다때 잠깐하다가 판다나오고 꾸준히 쉬고있는데요. 얼라한테 정말 많이 죽었습니다.
렙업하다가 죽으면 그냥 꺼버리는 습관이 있어서 87에서 레벨이 안오르네요. 잘 접속도 안하지만;
최근에는 퀘스트몹 잡고 있는데 얼라만렙도적이 계속 혼절걸어서 그날도 렙업을 못했습니다.
판다리아 정식 출시되고 87이었는데 그 이후로 지금까지 87이네요
14/08/12 16:50
수정 아이콘
세나 얼라에서 시달릴만큼 시달리고 도적 하나 빼고 다른 계정들 다 하이잘로 이동시키고 도적으로 뒷치기만 계속 하는 중인데 힘들지만 보람차네요. 여유만 생기면 날잡고 렙업코스 하나 끊을 계획인데 참 시간이 안나서...
노랑오리부채
14/08/1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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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제가 그 망섭 하이잘 호드인데요.. 전 아즈샤라로 파티 구해서 다녔어요..흐흐 글로벌 열리기 이전에는 11하드까지 했던가? 그랬던 듯요
에반스
14/08/12 14:45
수정 아이콘
사실상 안전적인 취업전선을 위해서는 아즈골드는 필수죠. 크크크
Tristana
14/08/12 14:39
수정 아이콘
6년전에 레벨 20까지 키운게 다이고
어제 한 번 결제해봤는데..
너무 어려워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요ㅠㅠ
와우 인벤가봐도 만렙 이후 위주의 공략이 대부분이고
스톰윈드라는 곳에 캐릭이 있던데 드레나이 본진인가 엑소다르인가라는 곳에 어떻게 가야하죠
골드는 50정도 있어요....
14/08/12 14:42
수정 아이콘
퀘스트만 주욱 따라가면 알아서 다 진행이 되지 않나요? 요즘은 와우 자체에 퀘스트 도우미도 있어서 방향도 헷갈리지 않는 것으로 아는데..
Tristana
14/08/12 14:45
수정 아이콘
아예 다른 대륙이던데 어떻게 이동해야되나요?
6년 만이라서 아예 하나도 모르겠네요
어제 성안에서 한시간동안 헤매다가 껐네요.. ㅠㅠ
노랑오리부채
14/08/12 14:47
수정 아이콘
얼라는 잘 모르지만 엑소다르 가려면 일단 다르나서스 부터 가셔야 될듯요? 다르나서스 가는 배는 스톰윈드에서 탈 수 있는걸로 알구요
Tristana
14/08/12 14:58
수정 아이콘
배를 찾아야 겠네요
하르피온
14/08/12 14:50
수정 아이콘
스톰윈드 항구 지도기준 젤 아랫쪽 항구에서 배를 타시면
루?? 마을로 이동되고 거기서 고지대에있는 붉은빛 포탈타시면
다르나서스 이동됩니다.
엑소다르 가실려면 다르나서스나, 루??마을서 히포그리프 타시고 가시면되요
Tristana
14/08/12 14:57
수정 아이콘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바닷내음
14/08/12 15:44
수정 아이콘
이도 저도 힘드시면 주변 법사분한테 엑소다르 좀 데려가달라고 하시면..
Tristana
14/08/12 18:01
수정 아이콘
배타고 왔습니다 하하
그런데 보니 귀환석이라는게 가방에 있던데 이거쓰면 가는거였나요
하여튼 이제 슬슬 적응중입니다 헤
바닷내음
14/08/12 18:07
수정 아이콘
귀환석은 본인이 지정한 여관이나 기타 장소에 말그대로 '귀환' 하는 아이템이고 쿨타임이 있습니다.(30분이었나..)
보통 여관주인한테 말을걸고 귀환위치를 바꿀수 있습니다.
해당 캐릭터의 귀환위치가 엑소다르 였으면 귀환석을 사용하면 엑소다르로 직행합니다.
하르피온
14/08/12 14:42
수정 아이콘
확팩직전에 계귀 드랍률 상향 (첫템은 100%) 패치를 할때 해볼생각이긴합니다.
4개서버에 걸쳐 600만 골드정도는 비축했네요... 손님팟 거의 안가는데 은근 많이 모았더라고요
노랑오리부채
14/08/12 14:44
수정 아이콘
헉 큰손이시네요 크크 저는 골드 모이면 자꾸 써서 큰일났어요 모이질 않아요
하르피온
14/08/12 14:48
수정 아이콘
초기엔 분배금이 40~50은 되었죠 크크
그때 번돈이 대부분이죠 최근 올하드가니 5만도 안나오던데요
아이지스
14/08/12 14:46
수정 아이콘
듀로탄 얼라이언스 법사입니다. 아쉬란 전장에서 뵙도록 하죠
노랑오리부채
14/08/12 14:54
수정 아이콘
탈탈 털리기 바쁘겠는걸요....크크
응답하라1994
14/08/12 15:39
수정 아이콘
듀로탄 얼라 성기사여기있습니다 2년만에복귀했더니 해킹을당해서 성기사 새로키웠네요
정지연
14/08/12 15:00
수정 아이콘
판다리아 퀘스트 하다가 불성 퀘스트를 하면 정말 답답합니다.. 그나마 불성은 리뉴얼 되기전 아제로스의 퀘스트 보단 훨씬 하기 쾌적한거지만 그래도 판다리아의 쾌적함은 못 따라오더군요..
한 구역의 퀘스트를 끝내면 자연스럽게 다른 지역으로 이어져서 왔다갔다 할 필요가 없어 집중력이 높아져서 좋더라고요
노랑오리부채
14/08/12 15:03
수정 아이콘
네 맞아요 퀘스트 동선이 정말 좋았어요 내용도 알차구요 아웃랜드는 제기억에 나그란드쪽 하다가 뚝 끊겨버린 기억이 나요 68되서 노스렌드 가기는 했지만요
Nexen Heroes
14/08/12 15:26
수정 아이콘
바쉬르 지역을 좋아한다고 하셨네요. 전 이상하게 바쉬르 지역은 한 번 퀘스트 다 해보고나선, 새로 캐릭터를 키울때는 안 가게 되네요.
항상 하이잘 산으로.. 새로 캐릭터 키우더라도 왠만하면 각 지역별로 퀘스트를 끝까지 마치고 가는 때가 많은데, 바쉬르가 그러기엔
퀘스트 라인이 길었던건지.. 아님 참신하고 마음에 들긴 했지만 바다 속이라는 배경이 익숙하지 않은건지..
14/08/12 15:35
수정 아이콘
3D 장애라서 저도 두번 못하겠더라구요
14/08/12 15:30
수정 아이콘
천둥왕이 꿀잼이죠! 대격변은 당시에도 지금에도 평이 안 좋은데 과연 판다리아는 재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14/08/12 15:32
수정 아이콘
저도 2월 설날 연휴에 맞춰서 복귀했고 .. 11하드까지만 3캐릭터 ( 법사, 사제 , 기사 ) 3킬 이상했네요.
딱 딜러 , 딜스왑힐 , 탱스왑딜 이죠 크크..

12하드 이상은 트팟 몇번 가봤는데 못깨고 나서 맘편히 11하드나 다니자하고 하다가
요즘은 잘 안하고 있는데 대단하시고 부럽네요...

저는 아즈호드구요..

기회가 되시면 드군 나올때도 해보세요..
확장팩 나오고 나서 그때가 딱 재미있는것 같아요....
노랑오리부채
14/08/12 15:42
수정 아이콘
퓨즈가 진짜 징하죠 처음 25인 킬하고 기분 완전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근데 성사흑이 없었어요... 그 후로 2주동안 성사흑이 안나왔어요....부들부들..
14/08/12 15:46
수정 아이콘
성사흑은 미구현템입니다 ???? ^^
성기사는 나중에 키워서 올하드팟 손님 갔는데 토크에서 성사흑 1개 나온거 외에
시드가 용장까지 노 성사흑이라 멘붕했던 기억이.. 부들 부들 ....
칸나바롱
14/08/12 17:17
수정 아이콘
사실 티어는 언제가 먹는거라 그냥 포기하면 언젠가 나와요..

개인적으로 둘리반지 전벼상급을 좀 보고싶내요 =_=;; 진짜 미구현인듯;;
14/08/13 00:55
수정 아이콘
그.. 둘리반지 전벼는 사제가 주사위 굴려서 먹었습니다.....???
문제는 진짜 필요한 본캐 법사는 그냥 상급도 구경 못해본게 함정이지만요 ....
칸나바롱
14/08/13 01:16
수정 아이콘
토크 하드 50번 잡은거 같은데 정말 구경도 못해봄..ㅠ_ㅠ

힐러템인데 말이죠 후후
一切唯心造
14/08/12 15:48
수정 아이콘
하이잘 호드가 망했군요;
불군 호드. 세나 호드. 하이잘호드에 70렙캐릭들 있을텐데
확장 열리면 구경이나 해야겠네요
Siriuslee
14/08/12 15:51
수정 아이콘
제가 와우생활을 접었을때인 부자왕 시절에 불성때의 본케였던 드루이드를 제끼고 다시 오리지널 시절부터 본케였던.. 전사로 당시 모든 공격대던전을 막공을 모아서 직접 마이크 잡고 돌았었습니다.
(그래봐야 낙스라마스, 루비성소, 영원의눈 정도..)
그러면서 전사로 구할수 있는 대부분의 장비를 다 구했었었죠, 최후의미소, 소인배(인배+죽음의이빨)전사, 영원보루방패

지금와서 생각하면 와우생활중 가장 후회되는 일은.. 이런저런 핑계를 만들어 오리지널 말기, 불성시절 모두 막공만 다녔지,
정규공대를 들어가지 않았었던거.. 같아요.(전사는 어짜피 자리가 없었겠지만, 드루는 충분했는데..) 따지고 보면 정규공대 생활을 하던 친구가 공대뛸때, 나도 99.9% 접속해 있었는데 말이죠.(..)
친구나오길 기다렸다가 5인던전만 주구장창 돌았었죠..

아무튼 WOW의 부흥기라고 할 수 있는 부자왕 3.0 시절.. 울두아르 패치를 몇주 앞두고,
달나라 은행앞에서 친구의 로그인을 기다리고 있다가..

문득 현실로 로그아웃 하였습니다.
14/08/1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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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 지났는데 스타도 그랬지만 이렇게 까지 오래할줄 몰랐습니다.

오리지널 노움도적으로 눈망루 설원에서 호드 찾아다니던 때가 너무 그립네요. 그 시절의 와우자체도 재밌었지만 게임에 바친 청춘이 후회도 되면서 아련하면서도 그립네요.

그때 게임하면서 틀어놓고 들었던 음악들만 다시들어도 아련합니다.

십수번을 접었었지만 결국 나중엔 결제해서 투기장 하고 있어요..아으
14/08/1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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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분때 시작해서.. 만렙을 울두 출시 직후에 찍고..
인생을 와우에 쏟아부었죠. 롤이 나왔을때, 마침 몸담던 정공이 라그킬후 해체되서.. 용영때만 쉬구요.
정공생활도 길게 하고, 정공 오피서, 심지어 정공 공대장까지 꽤 한 하드코어 유저였습니다.

판다가 나오고 복귀해서 이번엔 라이트하게 즐겨야지..했더니?

어느새 나름 네임드 딜러가 되어 클래스 wol 1위를 여러개 올려놓고, 인벤 직업게시판에 가이드를 올리며, 5개 클래스 다 가로쉬를 킬하고,
오공을 풀졸업하고.. (BiS 가 아닌게 한부위. 전벼상급이긴 하지만..) 미친 딜딸러 생활을 하다가,

속거 몰아받기에 wol 순위를 몇개 빼앗기고 미터기 집착에 염증을 느끼며 템렙 상승 패치 전까진 wol 1위를 몇달간 쭈욱 해왔었다는것에 만족하고
지금은 약간은 라이트한 친구와 함께 11~13하드 손님팟 정도 다니며 소소하게 골드 모으는 세기말을 즐기고 있네요.

레이드를 하드코어하게 하시려면 아즈호드가 압도적입니다.
14/08/12 16:40
수정 아이콘
줄진호드입니다

항상 확장팩 마지막 레이드 미친듯이 달리다가 다음레이드가 없어서 현탐오고 접었다가 다시하는 접이식와우저입니다
칸나바롱
14/08/12 17:18
수정 아이콘
회드 구하는곳이 없어서 더러워서 공대장으로 가로쉬 하드잡고 쉬고 있내요 =_=;;

현자 업적하고 있는데 현자업적이 가로쉬하드보다 더 어려운거 같습니답..
바닷내음
14/08/12 18:15
수정 아이콘
전 리분 당시에 현자 찍었는데 요새 보니까 그 이후로 늘어난 퀘스트도 모두 해야 현자를 주는거 같아서... 확팩이 나올수록 난이도=삽질량 이 늘어나는거 같더군요.. 다시하라면 절대 안하고 싶습니다;
감자튀김
14/08/12 19:27
수정 아이콘
그래도 확팩이 나올수록 퀘스트 라인은 갈수록 다듬어져서 다행입니다.
리분구간부터는 퀘스트 라인이 정비된 느낌이라 좀 괜찮은데, 동부왕국이랑 칼림도어는 격변시절 패치를 했어도 헬인 구간이 좀 있죠..으으
심지어 앞으로 쪼렙 퀘스트는 더이상 고치지 않겠다고 말한적도 있으니.. 먼저 한 사람은 다행이죠 크크
14/08/12 17:41
수정 아이콘
오공에 대해서 비판이 참 많지만... 구성자체는 참 잘만든 던전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지나치게 후속컨텐츠를 꺼내지 않아서 늘어진건 까일만 합니다만 비슷한 이유로 까인 용영에 비해선 훨씬 잘 만든거같아요. 용영은 정말 '지루함'이라는 글자로 설명되는 곳이라...그나마 오공은 몇몇네임드는 생각없이 1,2,3만 누르는 유저들을 골라내기에 딱 좋아서 공략숙지가 안될수가 없게끔 만들어뒀죠.(개인적으로 퓨즈는 제 와우경험상 손꼽히는 네임드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블리자드가 좀 더 생각을 잘했다면 +6업글할때쯤 짧은 공격대(2~4네임드로 구성된) 하나 정도 더 만들었으면 좋았겠다 생각합니다... 그랬다면 이렇게 까이지 않고 유저이탈도 적었을듯한데...
칸나바롱
14/08/12 18:08
수정 아이콘
퓨즈하드 정말 최고예요.. 공략도 여러가지 방법이고.. 난이도도 그닥 높지 않고..?
14/08/12 18:54
수정 아이콘
공찾 퓨즈에서 생각없이 123하다가 전멸한 사람 여기 있습니다?!
자크 데리다
14/08/12 17:56
수정 아이콘
리분 때부터 했는데 레벨업 퀘스트 라인의 완성도는 판다리아의 안개가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세나 호드에서 했었는데 그냥 아즈 호드에서 손님팟으로 가로쉬 하드 업적이나 딸까라는 유혹을 매번 넘기면서 1넴부터 헤딩하며 가로쉬 하드 잡고 접었네요.
14/08/12 18:04
수정 아이콘
아 와우하고 싶네요..

퀘스트 라인 완성도는 저도 판다리아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하면서도 진짜 잘 만들었다를 많이 느꼈습니다.

친한사람끼리 레이드 가는게 제 소원인데 죽기전까지 이뤄질런지..
바닷내음
14/08/12 18:13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잘안되고.. 막공은.. 사람모으기도 힘들고 막상 모여도 헬팟도 많고 해서.. 그만뒀습니다 ㅠㅠ
감자튀김
14/08/12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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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가로쉬가 보스라는 상황 자체는 굉장히 싫지만 전체적인 퀘스트 라인은 정말 좋았습니다.
불성시절 카라잔-불뱀폭요-검사 입장퀘나 연퀘 같은걸 참 좋아했는데, 골짜기 문 여는 연퀘에서 그런 향수도 좀 느꼈고..
오그리마 공성전 나올때 황금연꽃쪽 싹 쓸린게 좀 아쉽더군요.
귀연태연
14/08/13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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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친구들하고 레이드 가고 싶어요. ㅠㅜ 10년전 오리지날때 친구들하고 5인 던전 돌던 추억이 아직도 깊이 남아 있습니다.
플라멜
14/08/12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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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로탄 타우렌 전사입니다

혼자서 퀘스트 깨면서 레벨 67 까지 만드는 동안 던전 들어가서 하는 퀘스트는 안하고 있는데 파티 해서 던전 가는거 어렵나요?
노랑오리부채
14/08/12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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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별거 없어요 혹시 탱이시라면 초보라고 한마디 해주시면 알려주는분도 계시고 할거에요
플라멜
14/08/12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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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 전사로 만들어 놓았는데 이 캐릭으로 탱이 되나요?
감자튀김
14/08/12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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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숙달된 사람들은 쪼렙 던전 돌때 일부러 딜템에 검방만 차고 합니다만, 처음 하신다면 추천해드리고싶진 않네요.
플라멜
14/08/12 20:05
수정 아이콘
방패 전사로 바꾸고 연습해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
감자튀김
14/08/12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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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쪼렙땐 i 눌러서 오토매칭으로 갑니다. 계귀 둘둘한 부캐들 만나면 편하게 돌지만 그냥 녹템 둘둘로도 깨기 쉽게 해놔서..
탱힐이 할일만 하면 대충 해도 깨더군요.
보통 솔플 하는분들은 딜특으로 매칭 돌려놓고 그 사이에 퀘 깨고 하는식으로 업합니다.
물론 아예 퀘만 하거나 탱힐로 던전만 돌거나 하는분도 계시지만요.
플라멜
14/08/12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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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쉬나 데스윙 파티 인원은 동영상 보니까 많은데 그런 파티는 오토 매칭 파티는 아닌거죠?
감자튀김
14/08/12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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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축키가 기억이 안나는데 컨트롤+i였나 하면 일반 레이드보다 난이도가 낮은 공격대 찾기도 있습니당
보상은 일반 레이드보다 좀 안좋구요
opxdwwnoaqewu
14/08/12 19:57
수정 아이콘
5인던전 오토매칭은 리치왕의분노에서 생겼습니다
대격변으로 오면서 저렙던전리뉴얼과 함께 저렙던전도 오토매칭이 됩니다
5인던전은 오토매칭과 직접구성의 난이도와 보상이 동일합니다

공격대 오토매칭은 대격변마지막공격대던전인 용의영혼부터 생겼습니다
25인만 오토매칭이 됩니다
용의영혼과 판다리아모든공격대던전은 오토매칭이 됩니다
오토매칭공격대는 난이도와 보상이 직접모아서 들어간 공대보다 낮습니다 10인일반보다 낮습니다
플라멜
14/08/12 20:13
수정 아이콘
리치왕 오토는 5명 파티고 대격변 부터 오토 매칭은 25인 맞나요?
opxdwwnoaqewu
14/08/12 20:46
수정 아이콘
일반 던전과 공격대 던전의 차이를 아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일반던전 - 5인팟. 하루에 여러번 갈 수 있음.
영웅던전 - 5인팟. 몇몇던전을 90렙에 맞게 난이도를 올리고, 보상아이템도 90렙에 맞게 조정함.
던전당 하루에 한번만 갈 수 있음.
직접 들어갈 경우 입구 밖에서 난이도를 영웅으로 올리고 들어가야 함.

무작위던전은 파티모아서 입구로 들어가는 것과 난이도와 보상이 동일합니다.
무작위영던은 신청할때 영던을 신청하면 됩니다. 하루 한번 클리어하면 다음날이 되기 전까지는 다시 선택할 수 없습니다.

공격대(10인) - 10인팟. 일주일에 한번만 가능. 공격대장이 게임 도중 난이도를 일반과 하드로 조정가능하며
하드로 설정하면 보스들의 난이도가 올라가며 보상도 더 좋아짐.(전투중에는 난이도변경불가)
공격대(25인) - 25인팟. 사람이 많아진 만큼 난이도와 보상에 조정이 있다는 것 말고는 기본적으로 10인과 같음. 하드모드선택도.

무작위공격대(25인) - 25인팟. 일주일에 한번만 가능. 난이도는 공격대10인보다 낮으며 보상아이템 성능도 낮음.

무작위던전(5인) 기능은 리치왕의 분노에서 생겼고 대격변 패치때 모든 5인던전을 새로 만들었기 때문에
판다리아 현재 모든 5인던전은 무작위 신청이 가능합니다

그에 반해 대격변 마지막던전인 용의영혼부터 무작위공대(25)기능이 생겼기 때문에
불의땅이나 얼음왕관성채 같은 예전 공격대던전은 무작위 기능이 지원되지 않습니다.
플라멜
14/08/12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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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 종류가 여러개 있었군요;;
자세히 써주셔서 구분이 가네요
감사합니다~
그리고또한
14/08/12 20:20
수정 아이콘
데스윙 호드입니다.

판다리아라는 소재를 처음 접했을 때는 저도 실망을 금치 못했었습니다만...
막상 접해보니 스토리라인은 가장 낫더군요. 전설 퀘스트 라인도 꽤나 재미있게 짜 뒀고요.

그렇게 블리자드의 스토리텔링 능력도 확인했겠다... 다음 확팩 소재도 오크 히어로들이니, 다음 확팩을 드군드군 하면서 기다리는 중입니다.

뭐, 그래도 요즘엔 좀 늘어지는 감이 없진 않아서 옛날 전설템을 모으면서 놀고 있습니다. 다음주 쯤이면 발아니르도 완성할 듯 하군요. ~_~
14/08/12 20:24
수정 아이콘
듀로탄 얼라입니다.
가로쉬가 아무래도 와우 오리지널 캐릭터다보니까 상대적으로 존재감이 덜할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래도 와우 그 자체의 스토리 라인에서 가로쉬는 정말로 훌륭한 악역이라고 생각합니다.

불성때 켈타스 공략중인 공대에 들어서 리분 2년동안 군대에 있었던것 제외하고 꾸준히 세기말마다 접속해서 즐기고 있는데,
드군부터는 다시 조금 하드해질까 생각중입니다. 취업을 했거든요. 헤헤..
14/08/12 20:30
수정 아이콘
세나 호드입니다.
기사, 술사, 법사 만렙이지만 공찾만 다녀요..
지금은 사제를 81까지 키웠네요... 끝이 안보임.. 이거끝나면 수도사..
Michel de laf Heaven
14/08/12 20:30
수정 아이콘
윈드러너 얼라 법사입니다.

11하드까지 하고...부캐질 할까 했는데, 요즘은 하스스톤 하느라고 거의 접을 못 하고 있어요;;
낭만토스
14/08/12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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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사랴 뼈 흑마 입니다

원래 듀로탄호드였는데 호드가 망해서

호드축섭으로 이주....

드군 대기중 입니다

와우는 끊는게 아니라 참는것!
루크레티아
14/08/12 21:32
수정 아이콘
오베 때부터 하드하게는 아니지만 노멀하게는 즐긴 유저로서 평가하자면..
판다리아의 스토리 완성도와 잔재미는 오리지널 다음으로 역대급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PvP보다는 퀘스트와 레이드를 즐기는 편이라 판다리아는 상당히 괜찮게 생각하면서 플레이 했습니다.

오히려 드군은 판다만 못할 것 같아서 불안합니다.
14/08/12 22:51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와 같이 게임하는 건 어떤 기분일지 정말 궁금하네요. 쩝..
14/08/12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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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p를 하세요.
샤르미에티미
14/08/13 01:21
수정 아이콘
바쉬르가 마음에 드셨다니...저도 그런데 대중의 평가는 아주 낮죠. 사람들도 잘 보이지 않고요. 캐릭 6개 정도 90레벨
만드면서 하이잘 지역은 아예 패스하고 바쉬르만 갔는데 첫 캐릭은 (대격변 오픈베타) 하이잘에 사람이 너무 몰려서 갔고
그 뒤로는 하이잘에 날아와서 착지하자마자 저를 1초만에 죽이는 만레벨 캐릭터 때문이었네요.

배경의 이질감이라던지 이런 건 아예 없었지만, 사방에서 몰려드는 적이라던지 (물 속이어서 적이 3차원으로 흩어져 있죠.)
왠지 땅을 밟고 싶다던지 작은 문제들이 있긴 하지만 적응하면 괜찮고, 그러면 하이잘 지역보다 쾌적하죠. 6개씩 90레벨을
똑같은 지역 거치면서 만드려면 고역입니다만....

오공은 너무 많이 가서 더 별로가 된 감은 있습니다만, 그것 제외하고도 보통 WOW 시리즈의 최종 레이드가 그 전에 나왔던
레이드보다 좋게 평가 받는 경우는 없었던 것 같네요. 일단 오공은 역대급 노잼 네임드인 1넴이 있기 때문에...
귀연태연
14/08/13 03:36
수정 아이콘
이 글을 읽어보고나서 제 와우인생을 되돌아보니 참 희한한 점이 있네요.
불성 세기말에 시작해서 리치왕의 분노때는 낙스(영눈,3비룡) - 울두 - 십자군까지 하드하게 달리다가 얼음왕관 성채 나올 때 쯤 피치못하게 접었고...
다시 리분 마지막패치(대격변 예비패치)떄 복귀해서 네바람,강림지,불땅까지 하드하게 하다가 용의 영혼 때 또 피치못할 사정으로 접었고...
판다리아때 다시 시작해서 금고, 공심, 영봄까지 하드하게 했다가 천둥의 왕좌랑 오공은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접었네요.

항상 확장팩 말기에 피치못할 사정으로 겜을 접게 되어서 엔딩의 감동을 못 느껴본 아쉬움이 큽니다 ㅠㅜ 드레노어때는 꼭 엔딩을 봐야할턴디...
14/08/1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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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나로스(EE섭) 호드였는데, 지금은 강제 서버 통합되었네요..

10인 서버 1위 하려고 열심히 달리던 그때가 엊그제같은데 흑
14/08/1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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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쳐 E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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