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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7/07 22:10:34
Name Alchemist1
Subject [스타2] 스타2 프로리그 2014 시즌 Round 4 플레이오프 진에어 VS CJ 리뷰

 안녕하세요, 오늘도 어김없이 (약속 했으니 지켜야죠!) 프로리그 리뷰를 작성하는 Alchemist, Ataraxia 라고 합니다. 오늘도 역시 직관을 갔다 왔는데요, 사실 포인트를 쓸일이 없겠구나 싶어서 귀찮게 카드 만들기도 뭐하고, 그 동안 직관을 꽤 갔음에도 포인트를 쌓고 있지 않았습니다만...... 결승 500포인트 티켓에 눈이 멀어 결국 오늘 포인트 카드를 만들었습니다. 매진이라고는 하는데 언젠가 다시 풀리기를 기도하면서 포인트를 차곡차곡 쌓으려 합니다. 하하. 본격적인 리뷰 시작할까요?

 1. 선봉전, 진에어의 완벽한 승리.
 

 선봉전은 바로 방태수 선수 대 김정우 선수! 사실 어제 김유진 선수의 선봉 기용을 보고 오늘은 조성주 선수겠구나 싶은 마음에 김정우 선수 선봉이 나온게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그에 맞서 진에어의 선봉장은 방태수 선수. 역시나 특유의 공격적인 움직임으로 가볍게 1승을 따냅니다. 사실 1경기는 할 말이 별로 없어요. 그냥 큰 틀에서 완벽하게 방태수 선수가 이겼거든요. 페이크까지 먹혔으니 올인 러시를 막을 도리가 없었습니다. 트리플 페이크부터 일꾼 페이크까지 모든 게 먹혔어요.

 2. 어제는 진에어? 오늘은 CJ!

 어제는 진에어가 하재상 선수라는 과감한 용병술을 선보였다면 오늘은 CJ가 이재선 선수라는 과감한 기용을 함으로써 박용운 감독의 용병술을 보여주는 카드가 되었습니다. 어제도 말했듯이 결국 프로라면 결과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오늘 이재선 선수는 ‘저그’카드 박멸이라는 훌륭한 성과를 보였기 때문에 자신이 차봉으로 왜 나왔는지에 대한 가치를 입증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경기 내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이재선 선수는 저그전에서 ‘같은’빌드를 시전합니다. 1사신에 원래는 사신에 투자되어야 할 50가스를 반응로에 붙이는, 그리고 2해병 이후 염차를 뽑는. 여차하면 기갑병테크 찌르기로 넘어갈 수도 있는 빌드를 선보였는데요. 하지만 이재선 선수는 두 경기 다 트리플빌드, 특히 이병렬 선수와의 경기에서는 8분대에 트리플이 안착되는, 회전력에서 저그를 압도할만한 큰 틀을 마련해놓고 시작합니다. 여기서 한 가지 말씀 드리고 싶은건, 테란의 견제는 마이크로보다는 매크로, 즉 큰 그림입니다. 견제를 할 큰 그림을 만들어야 견제를 보낼 수 있는 겁니다. 아무리 피지컬 좋아도 상대가 대비하고 있으면 그 견제는 먹히기 너무나 힘듭니다. (조성주 선수 예외) 그런의미에서 이재선 선수는 저그의 병력을 의도한대로 움직이게 하고, 자신의 견제 병력이 죽어도 그 만큼 나올 수 있게하는 회전력을 갖추는, 이 큰 그림을 갖췄기에 자신의 견제 피지컬을 마음껏 뽐낼 수 있었던 겁니다. 결과적으로는 대 성공! 저테전을 어떻게 해야하지? 라는 것에 대한 전형적인 대답이었습니다. 저그전이 힘드신 테란분들은 이재선 선수의 오늘 2경기를 꼭 보시면 좋겠네요.

 3. 진에어 중간 보스등장.


 하지만, 진에어의 중견은 조성주 선수! 이병렬 방태수 선수라는 훌륭한 저그 카드들을 내리 꺾었지만, 아직도 진에어의 2명의 보스가 남아있습니다. 이재선 선수가 이 전에 보였던 경기들이 상당히 훌륭했기에 기대를 많이 했는데요. 결과는 패배였지만, 상당히 좋은 경기력이었다고 봤습니다.


 경기 내적인 부분에서는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내용이 아쉬운게 아니라, 판단이 아쉬웠습니다. 조성주 선수의 밴시를 계속 뽑는 성향은 사실 누구라도 알 수 있는 성향이죠. 선 수비를 하고, 큰 그림에서 앞서나간 다음에 경기를 진행하는 것이 어땟을까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게다가 기반시설이 늘어나야 할 타이밍에 4번째 사령부 몰래멀티가 지어지는 것은 선수 본인이 큰 그림을 어떻게 보았는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그 타이밍에는 수비에 전념해야 할 타이밍이었고, 자원적인 측면에서도 서로 동등한 상황이었습니다. 너무 패배를 섣부르게 판단한 것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물론 이해는 합니다. 자신의 혼신의 견제 병력이 다 죽어버렸고, 자신의 일꾼들은 밴시에 너무 상한데다 탱크 3기에 해병 다수 병력이 진출하니, 승부수를 띄운것이라 생각합니다. 조성주 선수도 자신이 질 줄 알았다고 판단했다고 하죠.)

 4. 이쯤 되면 스타2를 대표하는 징크스! 20분 징크스

 세상에 이런 징크스가 있을까요 신동원 선수의 귀신같은, 심지어 동족전에서도 발휘되는 20분 징크스! 조성주 선수 대 신동원 선수의 경기는 정말로 귀신같이 20분 전후로 경기 양상이 갈립니다. 진짜 이 정도면 E스포츠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징크스 아닌가요? 20분 이전에 유리했던 경기를 귀신같이 20분 이후에 역전당하는 징크스. 정말 팬들에겐 즐거움이고 이야기 거리일 수 있겠지만, 선수 본인한테는 얼마나 때고 싶은 멍에일까요.


 경기 내적으로는 신동원 선수가 꽤나 선방하고, 유리하게 가져갔던 경기입니다만, 조성주 선수의 센스와 실력이 그 모든 걸 뒤집었습니다. 발업하던 산란못의 파괴, 강력한 바퀴 찌르기를 홀드컨으로 막아내는 조성주의 수비. 중앙에서의 힘싸움까지. 결국 징크스라는 건 사실 이야기 거리를 만들기 위한거고, 조성주 선수의 실력이 이 모든 걸 뒤집었습니다. 신동원 선수가 잘 하던 경기를 아쉽게 패했다고 봅니다.

 5. 조성주의 해병과 불곰에는 탱킹 능력이 있나요?

 미리 경고합니다. 왠만한 테란 유저분들에게 (저 포함) 이 경기는 절 대 로 보지 않을 것을 권합니다. 여러분의 프테전 실력 향상에 일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이 할 경기에서는 절대로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일어나는 경기였기 때문입니다.
점멸 추적자가 대기하는데, 그 위에 의료선 병력이 떨어지고 점추를 잡고 유유히 빠져 나옵니다. 그리고 갑자기 의료선 2기 분량의 병력이 앞마당에 떨어지고, 거신 3기가 있음에도 앞마당 연결체를 테러합니다. 이후, 토스의 트리플 진영에서 일어난 전투에서 4거신 토스와 4바이킹 해불 테란의 병력이 싸워서 4바이킹 해불 테란이 이깁니다. 만약 제가 하잖아요? 의료선 갔는데 ‘아 점추 있어?’ 그래서 앞마당에 의료선 보냈는데 그냥 다 잡힙니다. ‘뭐야 벌써 거신도 3기가 있어.’ 그리고 에라 모르겠다 일꾼 대동하고 갑니다. 하지만 그 병력 4거신에 찜질 당하고 지고 한 마디 합니다. ‘아 토스 사기네.’


 하지만 조성주 선수는 이 모든 걸 다 해내고 김준호 선수를 압도합니다. 괜히 국내 테란 원탑이라는 칭호가 달리는게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로써 진에어는 4라운드 결승에 진출 했고, 더 나아가서 조성주 김유진이 7킬을 합작 해내면서, 진에어의 원 투 펀치의 강함을 입증해 보였습니다.

 6. 진에어 VS SK 의 관전 포인트
 무책임 하게도, 감히 관전 포인트를 잡지 못하겠습니다. 누가 선봉으로 나올지 조차 감이 안 잡힙니다. sk는 사실 승자연전에서는 무지 강력한 팀입니다. ‘누구를 내도 이상하지 않은’ 팀이라는 점이 가장 큽니다. 진에어에서 누가 나오든, 그에 대한 맞춤카드를 낼 수 있다는 것이 최대의 강점입니다. 조성주 선수는 김민철, 김도우 선수가 마킹 가능하고, 김유진 선수는 원이삭, 정윤종, 김민철 선수등으로 마킹이 가능합니다. 게다가 토스전, 저그전 엄청 잘하는 3연준 어윤수 선수도 있고. 네임벨류로만 보면 sk의 우세가 점쳐지는 것이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승부는 해 봐야 아는거죠! 진에어도 김유진, 조성주라는 강력한 카드에, 방태수선수와 이병렬 선수, 김도욱 선수까지. 강력한 카드 역시 존재합니다. 누가 이기든 이상하지 않은 승부! 내일도 역시 기대되는 매치업임에는 틀림 없다 생각합니다!

 P,S1 민트홀릭님, 앞으로 제가 리뷰를 작성하는 데에 있어서 도움을 구하고 싶은데 가능하실까요? 그리고 다른 스투를 좋아하시는 pgr분들의 피드백도 제게 엄청난 도움이 됩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P.S2 저는 직관을 갔지만, 조성주 선수의 인터뷰를 안보고 집에 왔습니다만, 인터뷰 내용이 ‘테란 밸런스 문제 없다.’ 라는 내용이었던 것 같은데 저 의견은 선수 개인의 의견이므로, 테란 전체를 대표하는 것이 아님을 미리 밝히고자 합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피드백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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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07 22:13
수정 아이콘
김도우 보다는 원이삭이 테란 잡는 카드로 사용될 확률이 많이 높습니다
Alchemist1
14/07/07 22:15
수정 아이콘
그렇긴 하죠. 하지만, 상대가 조성주 선수인지라, 아무래도 김민철 김도우선수가 낫다고 봤습니다. 원이삭 선수의 테란전은 인정하지만 말이죠.
14/07/07 22:16
수정 아이콘
김도우선수는 아마 저그전을 많이 준비해오지않을까 싶네요
낭만양양
14/07/07 22:19
수정 아이콘
결승은 진에어의 원.투펀치 vs SK의 플토 대결이 되겠네요 거기에 김민철까지.. 확실히 SKT가 강력하긴한데 진에어도 승자연전 방식에서는 나쁘지 않은편이니.. 김유진과 조성주를 어떻게 잘 배치하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지겠네요.
두팀간의 이번시즌 결과가 어떤가 봤더니 4라운드동안 5번의 대결이 있었고 4승1패로 SKT가 앞서네요.
그리고 정규리가만 보면 3승1패로 SKT가 앞서고 진에어가 이긴경기는 3:0 SKT가 이긴경기는 모두 에결까지 갔어요~ 그리고 3번의 에결중 무려 2번을 정윤종 선수가 김유진 선수를 잡고 승리했네요.
Alchemist1
14/07/07 22:28
수정 아이콘
상대전적으로는 sk가 앞서는 군요. 개인적으로는 진에어 팬이라 진에어 응원하고 있습니다! 하하. 하지만 객관적으로는 sk가 더 좋다고 보기는 합니다.
사신군
14/07/07 22:23
수정 아이콘
조성주니깐 가능한.. 말이쉽지 모두 조성주처럼하면 벨런스문제가 있나요
조성주도 점멸타이밍 잘못재고 갔으면 꿈도 희망도 없을뻔했죠
일단 테란이 안좋다 약하다보다는 노력대비 그리고 해야할께 너무 많은거 같아요
토스는 10번 움직여서 전투한다면 테란은 30번움직여야하니까요
같은 피지컬이면 플토 경기자체를 여유있게 진행할수있어서..그나저나
피지알리그는 잘되고있나요?
Alchemist1
14/07/07 22:29
수정 아이콘
피지알 리그는 잘 끝났습니다. 그리고 그 말이 정말 핵심입니다. 토스 병력 10번 움직일 동안 테란은 적어도 40번은 움직이는 느낌입니다. 게다가 의료선 견제 하나하나 일일이 손가는 거죠. 같은 손가는 거 대비 화력이 참 떨어집니다. 바이오닉이라는 애들도 사실은 그냥 공격력 덩어리지, 맷집은 형편없는 수준이기 때문에 컨트롤에 따라서 같은 병력이라도 전투 승패가 갈려버리는 애들이니 그래서 어렵죠 테란이. 절대로 쉬운종족 아닙니다.
콩먹는군락
14/07/07 22:39
수정 아이콘
테란은 천지스톰을 쓰게 두는순간 답이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흐흐;
삼성전자홧팅
14/07/07 22:25
수정 아이콘
근데 김도욱 선수는 내일 못 나올 확률이 큽니다.. 내일 대만 대회 예선이 있어서..
Alchemist1
14/07/07 22:30
수정 아이콘
아, 그런 자세한 것 까지는 몰랐네요. 그렇다면 이병렬, 방태수, 김유진, 조성주 이렇게 4장의 카드가 있다고 봐도 무방하겠네요.
민트홀릭
14/07/07 22:39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 리뷰 너무 깔끔한데요
오늘 경기는 이렇게 정리하면 되겠네요
[조성주 op요...]
추가로 오늘 이재선 선수는 신인이 보여주는 특징을 그대로 보여줬다고 봅니다.
대 두 저그전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주도적으로 가니 연습실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줬지만,
대 조성주 전에서는 변수가 발생했을 때 판단력의 미스가 경기를 그르쳤습니다.
오늘 이재선의 패인은
공격과 수비의 완급조절의 실패 + 조성주 선수가 유닛이 많은 한타이밍 노림수라고 봅니다.
Alchemist1
14/07/07 22:45
수정 아이콘
이재선 선수는 자신의 뜻대로 갈 때에는 정말로 날아다니지만, 자신의 계획에 조금이라도 변수가 생기면 그대로 와르르 무너지는 모습을 보인 듯 합니다. 아마 이병렬 선수나 방태수 선수가 바링링 올인을 했다면 그대로 무너졌을 가능성도 높다고 봅니다.
Forwardstars
14/07/07 22:44
수정 아이콘
전 CJ의 김정우 선봉엔트리가 한가지 흠이였다고 생각합니다.
김정우가 포스트시즌에 강한모습을 보였지만, 선봉의 느낌보단 스나이핑 카드로 활약을 더 보여줬기 때문이지요.
차라리 선봉이 신동원선수였다면 어찌 되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리뷰가 확 나아져서 좋네요. 흐흐
이재선의 카드 활용은 정말 좋았는데, CJ 아쉽습니다.
Alchemist1
14/07/07 22:45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김정우 선수는 어디까지나 스나이핑카드로 내버려 두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성주를 말릴 수 없어! 가 나오면서 진에어가 승리했죠.
14/07/07 23:40
수정 아이콘
요즘 승리하는 테란 게이머들을 보면 상대방으로 하여금 정신을 못 차리도록 계속 교전을 유도합니다. 타종족 게이머들은 펀치를 맞고 쓰러지거나, 비등하게 싸우는 과정에서 판단력이 흐려져 실수를 합니다. 래더 유저들은 이렇게 하면 안 돼죠 크크..
Alchemist1
14/07/07 23:48
수정 아이콘
사실 테란의 기본은 끝없는 견제와 공격이라고 생각하지만, 제 손은..... 하하
저그인
14/07/07 23:44
수정 아이콘
신동원 선수가 아쉬웠죠. 산란못이 깨지면서도 8가스체제를 잘 유지했는데 20분이 지나자 12시 테란 멀티 밀려다가 자기 멀티잃고 뮤탈 다 상하고.. 크크. cj는 정우용 선수를 선봉으로 쓰고 다른카드를 스나이핑 카드로 썼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봅니다.

결승은 아무래도 sk의 우위가 점쳐지죠. 진에어가 2보스체제라면 3라운드 이후 티원은 전원이 중간보스이상인 것 같아요. 본문대로 조성주 선수를 잘 잡는 선수가 많은 것도 크고요. 티원은 올토스, 올저그 카드가 나와도 될 것 같습니다. 흐흐.
Alchemist1
14/07/07 23:50
수정 아이콘
20분 이전 조성주. 병력밀림 방3업 안됨 사령부 짓는중. 20분 이후 조성주 막기만했는데 뮤링이 산화..

스크는 정말 다 중간보스급이에요. 결승경험 있는선수가 몇입니까 도대체. 어윤수 김도우 김민철 정윤종 원이삭. 이건 솔직히 생각할 수록 말이 안되는 라인업이에요
14/07/07 23:44
수정 아이콘
4라운드 결승 엔트리가 발표되었습니다. 어윤수 VS 조성주입니다. 진에어는 확실히 초반에 힘을 쓰는 엔트리입니다.
Alchemist1
14/07/07 23:51
수정 아이콘
선봉전만보면 조성주 선수의 손을 들어주고 싶지만, 이후 경기들도 그렇고 진짜 진에어 스크는 해봐야 압니다!
애벌레의꿈
14/07/08 04:14
수정 아이콘
조성주 선수 gsl은 안타깝게 떨어졌지만 케스파컵은 꼭 본선 올라가서 테란의 자존심이 되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쓰고 보니 저 어린 선수가 테란의 최전방에서 혼자 고군분투하는것 같아 마음이 안쓰럽네요. 오늘 보면서 도대체 저런건 어떻게 하는건지... 혀를 내둘렀습니다.
씨앤더
14/07/08 10:20
수정 아이콘
어제 이재선 선수와 조성주 선수의 저그전을 보면서 저그가 참 약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테란 버프를 한다는데 버프가 필요한가? 싶을 정도로 저그를 잡아 먹더라구요. 그리고 조성주 선수의 프로토스전은 정말 프로토스가 참 약해보였습니다. 아직 할만하다는 그의 말에 모두가 할말이 없게 만드는 경기력이었습니다. 오늘은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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