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4/06/07 19:10:42
Name 박진호
Subject [LOL] 다전제 픽밴 공유를 통한 롤 마스터즈 리그의 차별화 제안
예전 스타리그와 프로리그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이었을까요.

16명의 선수밖에 출전하지 못하는 스타리그에 비해 프로리그에서는 다양한 선수의 출전이 가능했습니다.

다전제에 맵의 종족 유불리로 인해 16명의 스타리거만으로는 프로리그 운영은 어려웠죠.

결국 프로팀은 여러 선수를 확보하여야만 프로리그를 승리할 수 있었고, 그래서 우리는 한정된 스타리거만이 아닌

여러 선수의 경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현재 롤 마스터리그는 현실상 롤 챔피언스리그와 다를바가 없습니다. 그나마 차별화를 둔 것이라고는 마스터즈 팀을 3경기에 배치할 수 있게

한 것 뿐입니다. 하지만 롤은 경기자체가 5인으로 이루어진 팀 게임입니다. 손발이 안맞는 마스터즈 팀을 섞어서 내보내봤자, 보유한 두 팀 중

잘하는 팀을 내보내는 것과 차이가 없습니다.

어떻게하면 마스터즈 리그를 프로팀 단위로 확장 시킬 수 있을까 생각해보다가 새로운 룰을 제안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다전제 픽밴 공유입니다.

룰은 단순합니다. 3전 2선승, 혹은 5전 3선승 경기에서 사용되는 챔피언 픽밴의 중복을 막는 것입니다. 즉 픽밴을 모두 공유하는 것이죠.

1경기에 6개의 챔피언이 밴이되고 10개의 챔피언이 픽이 됩니다. 그러면 2경기에는 1경기에 사용되었던 16개의 챔피언을 모두 제외한 상태에서

픽밴을 진행합니다. 3경기는 32개의 챔피언이 제외된 상태가 되겠지요.

만약 5전제까지 가버린다면 무려 64개의 챔피언을 사용 할 수가 없게 되면서 우리가 평소 프로경기에서 볼 수 없는 챔피언 조합이 사용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룰로 경기가 진행된다면 결국 롤챔스에서 사용되는 챔피언보다 사용되는 챔피언의 수가 많아질 수 밖에 없고, 이는 선수들의 챔프 폭을

강제하게 됩니다. 선수들의 챔피언 폭에는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주류 챔피언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챔피언은 극상성의 챔피언이 존재하기에

그에 따른 연습까지 하게 되면 단순히 챔스리그에 나오는 호흡이 잘맞는 5인의 효율보다 몇몇 챔피언을 전략적으로 연습하는 선수를 혼합해서

기용하는 것이 유리해 질 수 있습니다.


이 룰을 사용 시 예전 클럽마스터즈 리그에서 사용되었던 픽밴을 먼저하고 선수를 기용하는 방식 또한 효율적으로 바뀌게 되며, 감독 코치가

직접 픽밴을 주도하는 룰 역시 효율성을 갖게 됩니다. 또한 지금보다 코치진들의 픽밴 전략이 중요해지게 됩니다. 이런 상황은 프로팀 단위의

마스터즈 리그와 롤챔스 리그의 차별성을 높이게 될 것입니다.


요약:

다전제 픽밴 공유 룰 도입시

1. 다양한 챔피언을 볼 수 있다.

2. 프로팀 안에서의 선수 조합을 보다 많이 볼 수 있다.

3. 감독, 코치의 픽밴 전략이 중요해진다.

4. 마스터즈리그와 롤챔스 리그의 차별성이 높아진다.

5. 그래서 재밌게 볼 수 있다.


문제는 라이엇이 이 시스템에 맞는 클라이언트를 제공해 줄것인가이겠죠.


제가 생각한건 여기까지였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김치남
14/06/07 19:13
수정 아이콘
3경기 가면 익숙하지 않은 챔피언으로 주작 논란 매번 나오겠네요
키리안
14/06/07 19:13
수정 아이콘
연습이 부족한 챔프가 픽되고 경기수준이 떨어집니다.
박진호
14/06/07 19:15
수정 아이콘
그래서 많은 선수가 필요하게 되는거죠. 한 경기를 위해 여러챔피언을 여러 선수가 나누어서 연습을 하고 , 픽밴에 맞추어서 투입을 하는.
두부과자
14/06/07 19:17
수정 아이콘
각팀에서 지금 10명이상의 많은선수들을 데리고 있을수가 없죠.
1팀/2팀 제외 나머지 선수들은 마스터즈 말고는 대회 나오지도 못하는데 하고싶을까요?
그리고 선수들은 하고싶다쳐도 그선수들 연봉 다주면서 할 기업이 있을지..
박진호
14/06/07 19:19
수정 아이콘
현재 나오지 않는 연습생을 많이 데리고 있는 팀이 있습니다. 후보 선수도 있구요. 이들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입니다.
연습생으로만 쓰지 말고 이런 리그에 데뷔시키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프로리그가 여러 선수들을 데뷔 시켰듯이.
키리안
14/06/07 19:20
수정 아이콘
연습생들이 경기에 나오지못하는건 주전선수들만큼의 기량이 안나오기 때문이죠...

굳이 연습생들을 활용하자고 룰을 추가하는건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박진호
14/06/07 19:21
수정 아이콘
연습생을 활용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굳이 프로팀 단위의 마스터즈리그를 열고 있으니, 롤챔스와 차별성을 두자는 것이 목적입니다. 연습생의 활용은 거기에 따르는 부가 효과지요.
두부과자
14/06/07 19:21
수정 아이콘
많이 데리고 있는게 삼성인데 끽해야 해강고원딜,건자 말고는 생각이..
그리고 연습생 몇명수준으로는 해결될 일이 아닌거 같은데요.
백번양보해서 그 연습생들이 마스터즈를 이런 방식으로 출전한다쳐도 롤챔스를 못뛰면
선수들에게 아무런 메리트가 없는거죠. 그냥 스페어타이어 식스맨으로 구르는건데..
박진호
14/06/07 19:22
수정 아이콘
연습만하는 것 보다는 메리트가 있겠죠.
두부과자
14/06/07 19:25
수정 아이콘
마스터즈 라도 나가는게 어디냐 라고 선수들이 생각한다면 할말은 없지만 그럴 선수가 많지가 않고
지금 말씀하시는게 1-2명 수준이 아니라 5명 10명 이렇게 많은 숫자를 말씀하시는거 같은데 그거 감당할 팀도 없죠..
스타와 비교할수는 없는게 스타는 기업들이 철저히 프로리그에 올인할수 있는 구조였죠. 자기들 마음대로였으니까.
하지만 lol은 서킷없는 리그는 그냥 이벤트전입니다.. 롤챔스가 메인이 될수밖에 없어요. 롤챔스에 올인해서 우승하기도 힘든데 팀들이 5명-10명 연습생 둬가면서 할 메리트도 없고 지금 대기업팀제외한 나머지 팀들은 그거 감당할 돈도없죠..
14/06/07 19:14
수정 아이콘
2경기까지만 하는 방법도 괜찮은것 같네요
함순이는함순함순
14/06/07 20:24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합니다
1세트 밴 3개
2세트 밴 3+3
3세트엔 1세트 밴 챔피언들은 밴 풀리고, 2세트 3밴+새로운 3밴
물론 이렇게해도 홀짝 세트는 동일밴이 나올 가능성이 높겠지만 그래도 6밴의 효과가 나니까 챔프 폭이 좀 더 넓어지고 그만큼 서브멤버들이 나올 확률도 높아질수 있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크
지니쏠
14/06/07 19:14
수정 아이콘
재미없을 것 같아요. 임진록에서 1경기는 테저전 2경기는 테프전 3경기는 프저전 하는게 무슨 의미인가요. 잘하는거 해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는걸 보고 싶어요.
박진호
14/06/07 19:17
수정 아이콘
롤챔스와의 차별성이죠. 프로리그에서도 5전 3선승 경기에 이영호, 이제동만 주구장창 나오지 않지 않습니까.
프로팀단위니까 그만큼 많은 선수를 확보하는 확장성이 승리를 위해 필요한 방법입니다.
지니쏠
14/06/07 19:26
수정 아이콘
롤챔스보다 재밌는 리그가 목표가 되어야지, 롤챔스와는 다른 리그를 목표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honnysun
14/06/07 22:42
수정 아이콘
이제동 이영호는 언제나 재밌죠.. 그래서 괜찮습니다.
두부과자
14/06/07 19:16
수정 아이콘
프로들이 아무리 기본 손빨이 좋더라도 주챔프와 아닌챔프의 숙련도는 다릅니다.
하물며 3~40개씩 밴된 상황에서 어쩔수없이 픽을 하게되면 그걸 제대로 할수 있을까요?
처음 몇경기는 재밌겠죠. 처음보는 픽들 나오고 소위 북미잼 경기들이 나올테니까요.
하지만 이걸 한시즌 내내 돌리면 ome경기가 쏟아질겁니다.
노잼톤 또바나 , 맨날 나오는애만 나오니까 재미없다. 이런말들 많지만 이번 스프링시즌 8강이후 경기들 보세요.
하던거만 계속했지만 선수들 수준이 높아지니 꿀잼스가 됬죠.
보는 재미는 단순히 새로운 챔프가 나온다고 보장되는게 아니라 선수들의 경기력이 좋을때 보는 재미도 생깁니다.
박진호
14/06/07 19:18
수정 아이콘
선수들이 나눠서 챔피언을 연습하고, 픽밴에 맞추어서 투입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면 숙련도에 크게 문제가 있을거 같지 않습니다.
이헌민
14/06/07 19:22
수정 아이콘
밴픽 통제를 적절한 선에서 한다면 나쁘진 않을것 같은데...
예를들어 1경기에 3/3밴, 2~4경기엔 경기마다 팀당 1개씩 추가밴이라던지, 2개를 밴 풀고 3개를 밴한다던지
앞경기의 밴픽이 뒷경기에 살짝 영향을 끼치는 정도로...
그리고 마지막 5경기에서는 초기화하고 진검승부로 하거나...
뭐 취향대로 룰을 추가하면 재미있긴 할텐데 너무 달라져버리면 또 안되니까...

마스터즈에서는 어느정도의 커스텀 룰이 더 있었으면 합니다.
혼합출전도 결국엔 꿀잼으로...
박진호
14/06/07 19:24
수정 아이콘
마지막에는 아예 블라인드도 괜찮을 것 같네요. 룰을 개정하는데 거부감을 느끼시는 것 같은데, 사실 롤챔스의 막경기 블라인드 픽도 전세계적인 룰에는 안맞는 것이죠.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도입한 것인데, 새로운 룰을 써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감자해커
14/06/07 19:23
수정 아이콘
가장 큰 문제는 가면 갈수록 경기가 재미가 없어진다는 거네요.
차별화된 룰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경기의 질과 보는 재미가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
게다가 중요도가 롤챔> 롤마 인데 롤마를 위해 전챔프를 연습해야 한다는건 불가능하죠.
윗분들도 말씀 하셨지만, 챔프 픽벤폭이 좁아도 경기수준이 높으면 재밌어요.
호지니롱판다
14/06/07 19:23
수정 아이콘
더 즐겜 분위기되서 대회 권위만 떨어질것 같네요. 롤드컵이라는 기준이 있는 이상 거기서 벗어나는 룰에는 회의적
그라쥬
14/06/07 19:27
수정 아이콘
더 재미가 없어질 것 같네요 프로들의 경기는 양질의 경기력으로 재미를 느끼는건데 수준 떨어지는 플레이를 보여준다면 당연히 재미가 없어질듯..
알겠습니다
14/06/07 19:35
수정 아이콘
차별성을 두자고 재미를 포기하는건 본말전도가 아닌가 싶네요.
마이스타일
14/06/07 19:35
수정 아이콘
밴만 계속 추가해서 3경기는 양팀 각각 9밴씩 18밴이면 모를까
픽한 챔피언들까지 다 밴으로 쳐서 하는건 정말 재미없을 것 같네요...
사티레브
14/06/07 20:42
수정 아이콘
롤드컵 방식을 부정해서 한다치면 양보하면 최대한 이정도일듯
14/06/07 19:38
수정 아이콘
그럼 더더욱 각 팀들은 마스터즈에 비중을 두지 않겠죠. 지금도 마스터즈 위상이 별로없어 집중도가 떨어지는게 현실인데
여기서 대회룰을 마스터즈만 다르게해버리면 프로팀들의 집중도는 지금보다 떨어질겁니다.
스타때랑은 다른게 스타때는 스타리그, MSL이 세계 최고의 리그였다면 LOL은 그게아니죠.
스타는 최종목적지가 스타리그, 프로리그였겠지만 LOL은 롤드컵이라는 더 상위클라스의 대회가 있어서
마스터즈만 경기룰을 다르게잡으면 더더욱 마스터즈는 이벤트성 쩌리대회가 되는거죠.
작은 아무무
14/06/07 19:50
수정 아이콘
그냥 롣드컵 기준에 맞춰서 하는게 베스트입니다
14/06/07 19:59
수정 아이콘
롤드컵 기준에서 조금이라도 바뀌면 일단 안되는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롤챔스 5경기블라인드픽 하는것도 사실안된다 생각하는데 그나마 온겜에 예전부터 해오던 거니 줄수있는 최대의 변화라생각되네요.
아마 누가 이겨도 야 저건 재내 베스트가 아니자나 이건 인정못해 이런말만 나올꺼구요. 점점 중요치 않은 대회로 치부될거에요.
스포츠에 비교해보시면 바로 이해되실텐데 k리그를 재밌게 하자고 월드컵과 룰을 다르게 할순 없자나요.
레지엔
14/06/07 20:03
수정 아이콘
프로경기에서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경기력 수준'을 생각한다면 이 방식은 잘못하면 최악의 결과 - 망픽, 망겜을 유도할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질 겁니다.
홍수현.
14/06/07 20:03
수정 아이콘
롤드컵이라는 최고의 국제대회가 존재하는 이상 그 외에 다른 방식의 경기는 몰입도를 해치고, 경기력 저하만 가져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프로팀도 환영하지 않을 거 같구요. 그것보다도 리그 방식을 좀 더 어떻게 재밌게 가꿔보는 게 더 가능성 있어 보이네요.
롤이 차라리 스1처럼 국내한정이면 가능했을지 모르겠는데 국제게임인데 우리만 다른 룰 쓸 필요는 없으니까요.
소나기가내려온다
14/06/07 20:06
수정 아이콘
1. 다양한 챔피언을 볼 수 있다?
-> 이미 챔피언별로 티어가 어느정도 나눠져 있는 이상 다양한 챔피언을 볼수 없죠. 전 이미 충분히 다양한 챔프가 나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2. 프로팀 안에서의 선수 조합을 보다 많이 볼 수 있다?
->프로급 레벨이라면 아마추어 장인이 다루는 챔프는 같은 수준으로 다룹니다. 특히나 교차픽이 존재하는 시점에서 한두가지 챔프를 장인으로 사용하는 선수를 기용한다? 카운터 맞고 자멸이죠.

3. 감독, 코치의 픽밴 전략이 중요해진다.
이미 충분히 그들의 전략은 중요합니다.
14/06/07 20:06
수정 아이콘
비상사테 나오면 재미 없으니 세트별로 테란유저보고 저그나 토스를 하라는건데 이러면 그냥 리그 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단 경기력도 별로라 잘 보지 않을 뿐더러, 롤드컵과 연결되는 롤챔스와 이정도로 이질적인 룰이 적용되면 선수 추가로 고용해서 내보내느니 그냥 대강 때우거나 포기하는게 더 이득이죠.

잘 다루지도 못 하는 챔프 나와서 눈 썩는 경기 하는거 보느니 차라리 아프리카나 트위치에서 아마추어 장인이 하는 거 보는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14/06/07 20:07
수정 아이콘
64개나 밴 하면 그냥 하던대로 하니 재미없으니 3경기는 카오스, 4경기는 도타로 하자와 별로 다를게 없어보이네요
14/06/07 20:17
수정 아이콘
경기 수준을 떨어뜨려 리그 질을 낮추려는 음모 같아 보이는데요..
슈퍼프라임피자
14/06/07 20:19
수정 아이콘
챔피언이 다양하게 나오기만 하면 재미가 보장 되나요?
사티레브
14/06/07 20:36
수정 아이콘
모든 길은 롤드컵으로 통한다
키스도사
14/06/07 20:41
수정 아이콘
반응들이 의외군요;; 롤마스터즈 개최가 확정되고 pgr에서 롤챔스에서 나오는 노잼픽을 그만보고 다양한 픽을 봣으면 좋겟다는 의견들이 많았던거 같은데.
사티레브
14/06/07 20:43
수정 아이콘
노잼픽(이라 불리는 악어용 리신카직스앨리스 등등)이 문제가 아니라 선수들의 역량과 그에 산출되는 경기력이 중요한걸 롤챔을 끝까지 본 사람이면 공감하니까요
14/06/07 21:11
수정 아이콘
선수들에겐 리그제인 롤마스터즈가 토너먼트인 롤챔스와 비교해서 부담감이 적을테니 다소 실험적인 픽도 좀 해봤으면 좋겠다는 의미에 가깝지 강제로 다른거 하도록 만들라는 뜻은 아니었겠죠.
14/06/07 21:17
수정 아이콘
노잼픽 피하려고 연습도 제대로 안된 노잼게임 보기는 싫으니까요
14/06/07 21:41
수정 아이콘
노잼스가 노잼스인 이유는 픽이 아니라 경기력이었다는 게 지난 시즌 증명됐죠. 노잼톤 또바나가 나와도 합이 맞는 팀들이 수준높은 경기 하면 재밌더라고요
나이트메어
14/06/07 20:47
수정 아이콘
독특한 픽으로 이루어지는 경기를 보고 싶다면 그냥 아프리카TV 등에서 장인 대전을 찾아보는 게...
특히 5전제일 경우, 64개의 챔피언 밴... 생각만 해도 그냥 끔찍하네요.
애당초에 선수들이 여기서 벗어날 픽을 '준비' 한다는 거 자체가 어려워지는 셈이 되는데요.
이건 완전 비주류 챔프니까 밴 안당하겠지? 히히~ 이걸 비장의 픽으로 준비해가볼까~ ......이러는 것도 코메디일 것 같고......

매번 보이는 챔피언이 안나온다고 해서 경기가 재밌어지는 건 아니죠. '신선'할지는 몰라도, 단지 그 자체로 그칠 확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현재 LOL에 존재하는 많은 챔피언들은 '밸런스'에 문제가 있습니다. 라이엇이 그걸 제대로 해결 못하고 너프로만
주구장창 관짝행 시키고 있을 뿐인데... 64개나 밴된 경우, 밴픽만으로도 유불리가 크게 갈려버릴 확률이 높아질 것 같네요. -_-a
그라가슴
14/06/07 20:56
수정 아이콘
그냥 밴 카드의 수를 늘리는 것이라면 찬성이지만 다전제 밴픽 공유는 좀...
리그오브레전드
14/06/07 20:58
수정 아이콘
챔피언 많이보는게 목적이면 그냥 랜덤전하죠.
Fanatic[Jin]
14/06/07 21:01
수정 아이콘
3경기까지면 괜찮은 생각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5경기면 좀....
저지방.우유
14/06/07 21:22
수정 아이콘
분문 내용에는 댓글 의견에 동의합니다
그러나 차별화 두는건 충분히 생각해볼만 하네요

전 픽은 놔두고
결승전처럼 5전제로 리그를 돌렸으면 좋겠습니다
대신 3:0, 3:1로 끝나면 거기서 경기 종결하는 거죠
솔직히 2:0인데 3경기까지 가는 현 방식이 정말 싫습니다
스타1은 내 맘속 영원히
14/06/07 22:03
수정 아이콘
그냥 마스터즈를 롤드컵에 맞춰 연간단위리그로 해서 1위팀 롤드컵티켓 주면 안되나요??
우리나라 축구같은 경우 정규리그 아닌 fa컵 유승팀에게 아챔티켓 주잖아요
그게 리그 권위도 살고 괜찮을거 같은데요
14/06/08 00:12
수정 아이콘
취지는 좋은데 윗분들 말씀처럼 생각보다 엄청 맹점이 많은 방식이예요.
이런 생각을 하셨던 분들이 없었던 건 아닙니다만..(좀 많았던 걸로..)
현실적으로 봤을 때 부정적일 수밖에 없는 부분이 많더라구요.
호지니롱판다
14/06/08 00:5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젠 롤 게임 자체가 재밌어서 보는게 아닙니다.
연습생이 플레이하는 뽀삐, 사이온 보다 플레임, 페이커가 플레이하는 또바나, 또블랑 보고 싶어하는 사람이 훨씬 많을걸요
14/06/08 01:21
수정 아이콘
마스터즈의 혜택이나 경기의 질적으로 보더라도 뭐 그닥이라
이런룰도 괜찮아 보입니다
그렇다고 연습생의 활용은 글쎄요 불가능해 보이네요. 솔랭도 아니고 팀게임인데
다레니안
14/06/08 01:34
수정 아이콘
전 사실 노잼톤 또바나도 좋으니 다양한 정글러 좀 봤으면 좋겠습니다.
리신을 필두로한 소수의 일진(?) 육식정글러로 인해 대다수의 정글러들이 고인되는게 안타깝네요.
그러므로 리신 너프 좀... (?)
14/06/08 02:00
수정 아이콘
다양성도 살리고 변수도 늘어나니 일단 큰 방향에서는 찬성입니다만 실력저하의 우려가 크고 국내만 그렇게해서 아무소용이 없으니 라이엇차원에서 룰을 고쳐준다면 그야말로 환영이겠죠...
14/06/08 04:0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선수가 너무 혹사되는건 원하지않기에 이 방식은 반대합니다. 그리고 세계적으로 동일한 룰로가야지 선수들도 연습에 더 몰두할수있을거같네요.
게임매니아
14/06/08 04:38
수정 아이콘
재미없어요 최고의 경기를 보고 싶지 실력 떨어지는 경기를 보고 싶지 않습니다.
리산드라
14/06/08 07:44
수정 아이콘
역시 이분야의 최고봉은 2랜3셀...
14/06/08 10:17
수정 아이콘
몇몇 챔피언을 전략적으로 연습하는 선수... 이건 마치 스1때의 팀플 전용 선수 느낌이네요. 연습만 하는것보단 매리트가 있다고요? 선수들이 과연 그렇게 생각할지 모르겠네요. 비주류 챔피언만 전략적으로 연습하는 선수는 단순 연습만 하는 연습생보다도 주전선수가 될 가능성이 없죠.
막장의춤
14/06/08 12:43
수정 아이콘
대회마다 기본 픽밴룰조차 다른게 E스포츤가요
동네게임대회지
막장의춤
14/06/08 12:54
수정 아이콘
저는 소환사의 협곡만 보는게 질리니
1경기는 소환사의 협곡
2경기는 뒤틀린 숲
3경기는 도미니언 하죠
이게 참 대다수 시청자에게 공감받는 대회 방식이겠네요
14/06/08 13:52
수정 아이콘
차라리 전판에 했던 '밴'은 할수없다라고 하면 픽을 풀어줘야 하니 op챔들의 향연을 볼수도 있고. 거기에 대한 전략밴도 할수있지요.
장인들의 필밴되는 챔피언도 볼수있게 말입니다. 픽의 단계까지 조정하기 시작하면 너무 제한이 큽니다.
콩쥐팥쥐
14/06/08 15:59
수정 아이콘
이렇게 하면 롤드컵 진출 티켓이라는 유일한 메리트는 갖다 버리는 거겠네요.
미오X히타기X하치만
14/06/08 18:01
수정 아이콘
정확히 말하면, 진출전 시드입니다.
14/06/08 18:30
수정 아이콘
5경기 가면 70개 밴이죠
14/06/10 02:03
수정 아이콘
그냥 바로 전경기 벤만 공유해도 재미있을것 같다는 생각은 해봤습니다...
다만 5경기 & 밴픽 모두 공유하게된다면 다양한 챔프수준을 넘어서 OME경기가 나올것 같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4385 [LOL] 롤챔스 섬머 조 추첨식 후기 [49] Leeka9830 14/06/11 9830 1
54384 [하스스톤] 등급전 얘기 [32] 루윈8062 14/06/11 8062 0
54383 [LOL] 롤 마스터즈의 태생적 문제점 [39] 마빠이9686 14/06/11 9686 0
54382 [LOL] 피즈 랭킹 1위의 필살기! & 충격적인 갱호응 비법 [19] JoyLuck11365 14/06/11 11365 0
54381 [기타] 모바일 게임 honor bound 네번째 이야기. [71] Love&Hate11189 14/06/11 11189 1
54380 {} [209] 삭제됨10792 14/06/11 10792 9
54379 [기타] 배틀필드 하드라인 베타 리뷰 [2] 저퀴5236 14/06/11 5236 0
54378 [디아3] 디아블로 2.0.6 패치노트 [40] 닉부이치치10752 14/06/11 10752 1
54377 [기타] [스타1] 사진으로 보는 콩두 스타즈 파티 [9] Tigris9802 14/06/11 9802 9
54376 [기타] E3 2014 - MS 발표작들 [25] 저퀴8803 14/06/10 8803 2
54374 [LOL] 롤챔스 섬머, 조 추첨식 전 이야기 [24] Leeka9213 14/06/09 9213 1
54373 [기타] 모바일 게임 honor bound. 세번째 이야기. 이벤트 [46] Love&Hate8912 14/06/09 8912 0
54372 [LOL] 브론즈5 0포 -> 실버로 승급기 [28] MJay8830 14/06/09 8830 5
54371 [LOL] 삼성 왕조의 시작! 롤 마스터즈 결승 후기 [56] Leeka11752 14/06/08 11752 0
54369 [디아3] 야만용사는 마음으로 하는거에요. [41] 중학교일학년11143 14/06/08 11143 0
54368 [LOL] 랭겜에서 버스 승객이 되어보자. [41] Holy Cow!10669 14/06/07 10669 0
54367 [LOL] CLG Seraph가 한국팬들에게 남기는 선물 - 탑 쉬바나 강좌 [63] JoyLuck12428 14/06/07 12428 7
54366 [LOL] 다전제 픽밴 공유를 통한 롤 마스터즈 리그의 차별화 제안 [64] 박진호7766 14/06/07 7766 0
54364 [기타] 연휴맞이 모바일 게임추천. honor bound. 두번째 이야기. [67] Love&Hate8712 14/06/07 8712 3
54363 [디아3] 확장팩, 문제점과 개선을 원하는 점들 [52] 엔타이어11067 14/06/06 11067 0
54362 [LOL] 좋은걸요? 아이엠? 그리고 MKZ. [11] 헤더8497 14/06/06 8497 0
54361 [하스스톤] 낙스라마스 흑마법사 신규 카드 공개 [25] 은하관제8145 14/06/06 8145 0
54360 [LOL] 제이스가 다시 사기가 되려나 (4.10 패치 관련) [84] 미스포츈12647 14/06/06 1264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