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4/05/07 03:46:05
Name HeroeS_No.52
Subject [LOL] 팀의 팬인가 선수의 팬인가
최근 나진팀의 리빌딩 이야기가 나오며 모 선수가 떠난다면 나진 팬을 하지 않겠다.. 는 이야기가 자주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생각해봐야 할 문제가 하나 있는 듯싶습니다. 과연 LOL 판의 팬 분들은 팀 팬일까요? 선수의 팬일까요? LOL은 팀 게임 아닌가요?

저는 닉네임을 보다시피 야구를 좋아합니다. 야구나 LOL이나 팀 게임인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인원의 문제는 있습니다만.

야구에서 한 선수가 팔린다고, 은퇴한다고 해서 그 팀의 팬을 관두는 것은 상당히 드물다고 알고 있습니다. 연고지 이전 같은 심각한 사유거나 프런트의 병크가 터져야 팬들이 그 팀에 대해 정을 떼는 것이죠.

저는 나진 팀을 좋아합니다. 출범부터 그들의 팬이 되었고 고맙게도 달력도 받게 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 달력에 나온 선수 중 나진 팀에 남아 있는 선수가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전 나진을 좋아합니다. 왜냐면 "나진"이니까요. 필력이 딸려서 설명할 길이 이 것 밖에 없네요.

이 점에 대해서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팀을 보고 팬을 하시나요 선수를 보고 팬을 하시나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Pomeranian
14/05/07 03:58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취향차이죠...
예로 롯데 이대호선수 일본가서 못잡았고,,
강민호선수마저 FA못잡았다 쳐보죠...
남아있는 롯데팬도 있지만 떠나는 사람도 있습니다.
관중수가 그걸 증명 해줍니다.

취향차이지 사이트성향이랑 묶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HeroeS_No.52
14/05/07 03:58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스타 팬 문화가 남아있을 것이라 생각해서 글 내용을 적었습니다만 불편하셨다면 지우도록 하겠습니다.
Pomeranian
14/05/07 04:10
수정 아이콘
그냥 두셔도 됩니다.
불편한건 아니고... 단지 님과 생각이 다르다는 겁니다.

이거 가지고 왜 기분이 나쁘겠어요? 흐흐
별이지는언덕
14/05/07 04:09
수정 아이콘
팀을 보고 팬을 합니다. 아버지가 직장이 KT 였다는 이유를 토대로 KT 농구, KT 게임단 심할 때는 진종오 선수 사격도 챙겨 볼 때도 있었네요.....
야구는 가장 오래 즐겼던 스포츠인데 왠지 내년에 기아가 또 헬렐레 하면 본진이 KT로 옮겨질 것만 같아서 두렵네요...

돌아와 어제 킬링캠프에서 이성은 감독님이 했던 말 중 기억에 남는게 있는게
처음을 잘 뚫어놓아야 한다고 거기서 클래스가 결정되고 그게 거의 자신의 최고점이 된다고 했던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비록 팀게임이지만 팀에 클래스가 낮게 평가 받지 않기 위해서는 계속적인 리빌딩은 필수적인 요소라고 생각은 듭니다.
이를 보여주는 것이 진에어라고 생각됩니다. 처음에 어줍짢게 팀 창설하고 이미지가 약팀 이미지가 되다보니 선수들은 선호하지 않고,
끝없는 리빌딩만 보여준다고 생각되는데.... 이처럼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계속적인 조금의 리빌딩은 필요하겠죠. 완전히 완성된 팀이 아니라면...
단지 선수 누구 방출하는 것이 정말 안타깝고, 화날 일이지만 장기적인 5인 호흡을 맞추는 것 만큼 조금씩 리빌딩을 하며 자극을 주는 것이
팀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고,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어느정도 인기가 있는 팀 경우에는 이성은 감독 말마따나 어느순간
자신의 클래스를 믿고서, 연습량이 줄어들고 점차적으로 성적이 떨어진다고 말했는데 이를 막기 위해서라도 조금의 리빌딩과 식스맨은
그들에게 필요한 자극과 계속된 발전을 유발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 나진의 경우처럼 기사 먼저 때리고 그 과정을 보여주는 것은 우리나라나 카더라가 다 들어맞는 이 판에서는 팬들한테
욕먹을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나진 팀 입장에서 이해가 안되는 움직임은 아니라고 생각이 드네요...

덧붙여 이번에 KT의 경우에도 리빌딩의 바람이 불 것으로 생각되는데 어떻게 될련지 참 궁금하네요. 인섹선수는 수고 많았고,
인연이 닿으면 다시 KT에서 아니면 다른팀에서는 더 날개를 펼치길.... 하지만 KT에는 좀 약해주시길...ㅠㅠ
HeroeS_No.52
14/05/07 04:20
수정 아이콘
훈 선수가 이런 이야기 한 적이 있더라죠... 최정점 선수가 급격히 추락하면 그건 100% 여자 문제다.
팀이 점점 김종인 선수에게 압박을 가하는 모양세였는데요 사실. 구거와 쏭이 듀오를 돌리는 모습도 보였었고 애초에 구거의 영입 자체도 그랬었죠.
그렇지만 점점 폼은 떨어지고 칼바람에 우르프 모드만 돌린다는 이야기가 계속 들리니 프런트에서 칼을 뽑아든게 아닌가 싶습니다만 이건 그냥 일개 팬의 추측이니까요
별이지는언덕
14/05/07 04:25
수정 아이콘
저도 그 부분은 프레이 선수를 빗대어 쓴 것 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나진 팬분들이 많이 볼 것 같아
KT팬인 제가 직설적으로 쓰면 고깝게 보실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조금은 조심스럽게 쓴 것일 뿐입니다...

여자문제로 인한 연습량 부족, 연습시 집중력 부족을 타개하기에는 역시 식스맨과 리빌딩만한 게 없겠죠...
잘 되면 선수입장에서는 잭선장 선수처럼 다시 클래스를 보이실테니 말이죠.

한창 좋아했었던 소드가 다시 비상하는 리빌딩이 되길 바랍니다.
14/05/07 11:08
수정 아이콘
저는 나진 팬이지만 잭패는 좀더 잘했으면해요. 요즘 잘하고있긴 하지만.. 아직 성에 안차네요. 사람이 간사한게 잭송장 소리들을떄는 이제 끝났구나 싶었는데,,요즘잘하는것 보니 예전의 완벽하던 모습을 바라게 되네요.
一切唯心造
14/05/07 11:23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팬카페에서도 팀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데 자유시간에 여친과 듀오하는게 왠말이냐는 얘기가 나왔었고
팀 입장에서 이만큼 기다렸으면 많이 기다렸다고 봅니다 변하지 않는 선수가 문제인거죠
14/05/07 04:17
수정 아이콘
팀팬이지만 탑신병자라 플레임이적하면 그팀 응원할듯 합니다.
같은 이유로 캡틴잭의 진에어도 같이 응원중이고요
14/05/07 04:19
수정 아이콘
저는 광빠여서 지오에서 케티로 옮길 때 옮겨왔는데
광 은퇴하고 나서도 계속 케티팬 하게 되더라구요..

팀 팬이 되는데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네요.
HeroeS_No.52
14/05/07 04:21
수정 아이콘
지당하신 말씀입니다만 이 판이 너무 팬들의 이동이 많은 느낌이라... 정을 붙이지 않고 슈퍼플레이 보여주는 팀으로 쏠리는 느낌이 들더군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14/05/07 10:22
수정 아이콘
저도 광빠인데, 이상하게 팀은 지오가 더 좋더군요^^; 그러고보니 지오를 좋아했는데 광을 제일 좋아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14/05/07 04:31
수정 아이콘
임요환 최연성 따라서
티원팬을 했고 특별한 일 없으면
지금처럼 계속 티원팬 할 거 같네요

저는 어떤 선수건 상관없이
팀 나간 선수들은 개별로 응원하다가도
어느 순간 관심이 사라지더라구요
HeroeS_No.52
14/05/07 04:36
수정 아이콘
외람된 질문인 것 같습니다만 만약 임요환 선수가 티원을 떠났다면 윅드님은 그 팀을 좋아하실지 아니면 티원을 좋아하실지...
14/05/07 16:25
수정 아이콘
저같은경우는 임요환만 응원하고 팀은 티원응원 했었었습니다
엘롯기
14/05/07 04:33
수정 아이콘
롤 시작할때부터 잭선장의 애쉬에 반해서 팬이 되었고 선수따라 좋아하는 팀도 바뀌었는데(MIG부터 블레이즈,지금은 스텔스) 야구는 다른거 같아요.
이승엽과 배영수 선수를 좋아하지만 다른팀으로 이적한다고 해도 계속 삼성을 응원하겠죠.
HeroeS_No.52
14/05/07 04:35
수정 아이콘
음 야구와 LOL의 팬심 차이가 어떻다고 생각하세요? 야구는 어떤 이유로 그렇게 되는걸까요?
엘롯기
14/05/07 04:44
수정 아이콘
글쎄요...
아무래도 지역연고가 크겠죠? 오리온처럼 통수치지 않는한 변하지 않을듯....
그리고 롤은 많아봐야 7-8명인데 야구는 최소 31명이니 한사람이 차지하는 비중 차이도 있고...
HeroeS_No.52
14/05/07 04:46
수정 아이콘
역시 지역 연고가 크군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크레시안
14/05/07 04:34
수정 아이콘
제로 선수 팬입니다... 그냥요. 팀이 이기건 지건 딱히 관심없고 제로 선수가 캐리만 해주면 좋습니다. 사실.. 출전만 해줘도 좋습니다 ㅜㅜ 힘내요 제로 ㅜ
HeroeS_No.52
14/05/07 04:35
수정 아이콘
다음팟의 아들 나오제 화이팅 ㅠㅠ... 왜 피즈를 못하니...
larrabee
14/05/07 04:43
수정 아이콘
제로 이번엔 정글이랍니다 ㅠㅠ
크레시안
14/05/07 09:14
수정 아이콘
네......? 네..????.................... 감독님......
14/05/07 04:43
수정 아이콘
전 특정 선수의 플레이가 눈에 띄어 경기를 계속 챙겨보다보니 팀의 팬이 되었는데요.. 지금 당장은 그 특정 선수가 떠난다고 팀 팬을 관두진 않을거같지만 단기간에 제가 알던 팀의 멤버들이 다 떠나게 된다면 팀 팬을 계속 할 이유가 없다고 느낄거같긴해요.
롤은 스타에 비해 연차가 적은데도 불구하고 벌써 은퇴한 선수들도 많고 리빌딩도 잦아서 팀 팬이 형성되기 어려운 문화인데다가.. 롤팀이 늦게 창단된 KT, SKT같은 경우는 스타때부터 봐온게 있으니 팀의 리빌딩과 별개로 구단의 팬으로서 응원하는 팀 팬들이 있지만, 역사가 비교적 짧은 다른 팀들에게 충성도 높은 팀 팬이 많지 않은건 어찌보면 당연한거 아닐까요? 야구처럼 뚜렷한 연고지가 있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결국 지금 당장 있는 팬들을 장기적인 팀의 팬으로 만드는건 구단의 처신에 달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HeroeS_No.52
14/05/07 04:45
수정 아이콘
롤 인비테이셔널. 아니 스프링부터 시작한다손 쳐도 이제 2년이나 다 되었는데 아직은 시간이 더 필요할지....
Don't_forget_the_day
14/05/07 04:53
수정 아이콘
WCG선발전 즈음부터 프로스트 응원하기 시작했고, 아직 응원중입니다.
많은 선수들이 나갔지만 프랜차이즈 스타인 매라, 샤이가 남았기 때문이죠.
두 선수마저 나간다면 프로스트를 응원할지는 애매하네요.
류현진이 나갔음에도 한화를 응원하는건 류현진이 들어오기 전부터 좋아하고, 응원해왔던 많은 선수들이 있기 때문일 겁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팀의 정체성이 사라진다면 더이상은 좋아할 이유를 찾기 힘들 것 같네요.
HeroeS_No.52
14/05/07 04:55
수정 아이콘
Don't_forget_the_day 님이 생각하시는 팀의 정체성이라면 선수를 말씀하시는 것 이겠지요? 그들이 보여주는 플레이와 플레이 스타일 또한 선수들이 만들어 내는 것이니 말입니다...
14/05/07 05:06
수정 아이콘
그 선수가 어떤 의미를 지니냐의 차이겠죠. 김재현 이상훈을 LG가 내보낼때 LG에 등을 돌린 팬도 상당수였습니다.
어지간하면 특정 선수에 집착하지 않는 야구 팬들에게라도 구단의 프랜차이즈이자
상징같은 선수가 나간다는건 팀에게 등을 돌릴만큼 큰 의미였던 거죠

예전엔 얼밤충에 가까웠지만 클템이 나간 이후로는 예전처럼 조마조마해하거나 경기를 챙겨보진 않고 있습니다
클템은 얼밤 특유의 어느 팀을 상대로도 5.5 : 4.5 , 그러나 엄청난 끈기와 불가사의한 한타 같은 팀컬러의 상징적인 존재였고
그런 클템이 나가자 같은 얼밤인데도 예전의 얼밤같은 느낌이 아니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전보단 시들해졌습니다.
비슷한 의미로 막눈이 나갔을때 소드 팬분중에 실망한 분도 많았을테고 만약 페이커가 나간다면 T1 K의 팬분들도 흔들리겠죠

단순히 한 선수가 아니라 '팀을 상징하는 선수'라고 생각하시면 얘기가 다를 겁니다.
야구건 축구건 팀에 헌신해온 프랜차이즈, 혹은 팀의 상징과도 같은 선수를 내보내면 팬들의 반발이 따르는건 당연한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프로팀에서도 영구결번을 만들고, 좀 전시즌 활약이 형편없어도 노쇠화된 선수를 고액 연봉 주며 붙잡아놓는거죠.
오히려 기간이 짧다는 이유로 롤판의 특정 선수들이 그 팀에서 갖는 대표성? 상징성? 팬들에게의 의미?
좀 이런걸 작게 보시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좀 드네요

그리고 잘하는 팀에 인기가 쏠리는건 어느 나라 어느 종목이나 공통적인 현상입니다.
HeroeS_No.52
14/05/07 05:31
수정 아이콘
음 김재현 이상훈 선수는 팀의 병크로 나간 것이기에 돌아선 것이 아닐지...
모든 팬의 의견이 같을 수는 없겠지만 저는 막눈 모쿠자 훈 이 선수들이 지닌 가치보다는 "나진"이라는 이름이 지닌 가치가 더 높더군요. 제가 응원하는 야구 팀이 워낙 이적이 많던 팀이라 그냥 체념하고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물론 저도 나그네 선수가 급작스럽게 원인미상의 이유로 방출 당한다면.... 그래도 나진을 버릴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라리사리켈메v
14/05/07 05:10
수정 아이콘
콩 팬이라서 투나Sg 팬하다가 KTF하다가 KT하다가..KT블리츠까지왔네요.. 선수하나하나는 카카오팬이된것같아요..
콩먹는군락
14/05/07 07:27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 콩간지 당시에는 투나 소속이였던 황신 크크
14/05/07 05:14
수정 아이콘
어느팀, 어느 선수냐에 따라 다른 것 같기도 하네요. 팀게임이라지만 그렇다고 팀이 아니라 개인을 좋아하는 게 문제라고 보긴 힘들죠.
강승현 해설같은 경우 아주 예전에, 제닉스 팀을 좋아하고 제닉스가 이겼으면 좋겠는데, 그 당시 미드 코코선수와 싸운 적이 있었는지
코코 때문에 이겨도 기분이 나쁘다. 응원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모른다고 개인방송에서 언급한 적이 있었는데요. 이런 경우도 있겠죠.

저는 프로스트의 팬이고, 제가 정말 좋아하던 클템과 빠른별 선수의 은퇴 소식에 깊게 아쉬워했어도 여전히 프로스트 팬입니다.
스위프트 선수와 코코 선수가 새로 들어오고 그동안 갱맘 막눈 등 여러 선수들이 들어왔을 때도, 프로스트의 선수라는 이유로
그 선수와 프로스트를 응원했습니다. 다만 그건 있는 것 같아요. [내가 이 '팀'을 좋아하게 해준 원인이 무엇이냐.]
프로스트에게 관심을 가지게 해주고, 프로스트라는 팀을 응원하게 해준 매라 선수가 은퇴하거나 옮긴다면,
저 또한 이번에는 그 팀으로 옮기게 될지도 모르는 일이죠. 블레이즈에서는 엠비션 선수가 그렇습니다.
사실 팀을 좋아하던 선수를 좋아하던 그게 뭔 상관이지 싶긴 합니다. 다른 사람은 어떤지 궁금하긴 한데, 그냥 궁금한게 다인 것 같아요.
HeroeS_No.52
14/05/07 05:33
수정 아이콘
원인이 무엇이냐.... 동감이 됩니다. 전 나진 중에서도 실드를 좋아했는데... 왜 좋아했냐면 언더독이니까 좋아했던듯 싶습니다. 이유가 가장 중요하겠죠
Le Plan de Réseau
14/05/07 05:29
수정 아이콘
한국 있을 때에는 롯데 팬이였는데 그 원인 중에 하나가 이대호선수와 로이스터 감독에 있었습니다. 로이스터 감독이 짤리고 이대호가 일본에 간 뒤로는 롯데에 정이 없어지더군요. 결국 지금 한국야구는 넥센이 팬입니다. 선수 영향도 있는 것 같아 보이네요.
14/05/07 05:31
수정 아이콘
스타때 임요환선수 팬으로 시작하여서 지금도 SKT팬입니다. 그런데 나진소드 팬분들의 입장도 이해가 갑니다.
한 선수의 팬이고 또 그 선수를 방출 하는것 때문에 떠난다기 보다는, 선수를 방출하는 과정에서 팀의 행보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것과 겹쳐서 떠나는 팬들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라이트한 팬이라서 그런진 몰라도... 만약 SKT라는 팀의 행보가 좋지 않고 + 좋아하는 선수가 떠난다면 저도 팬질 그만 둘것 같습니다...(물론 잠시겠지만요...)
14/05/07 06:12
수정 아이콘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서..
14/05/07 07:17
수정 아이콘
자갈치 아재들은 선수 2-3떠난다고 롯데팬질 접진않을 겁니다.
그것이 이대호던 강민호던 구단에 욕을 할지언정 말이죠.
고향,구단과 함께한 세월과 미운정이 있거든요.

현재 롤판은 함께한 역사에 비해 급격한 팀변화가 잦고 아직까지는 깊은 유대관계를 형성했을만한 팬층이 두텁진 않다고 봅니다.

선수 한 명의 비중이 야구에비해 높고 당장 2명만 교체해도 기존팀의3-4할이 바뀌는 셈이죠.
급작스럽게 더이상 자신이 알고 지내던 팀이 아닌 낯선팀이 되버리는데 팬과 구단과의 연결고리는 쉽게 깨질 수 있다봅니다.

특히나 코어선수가 모두 팀을 떠날 경우 그 상실감은 어마어마하고 야구에 비해 비교적 단기간에 실제로 진행되어 왔죠.

어린 팬들은 진득하게 한 팀에 정을 붙일 시간이 없었을거라 봅니다.
14/05/07 07:20
수정 아이콘
전 아직 스타이후로 딱히 누구팬이다 그런건 없어요.
그냥 잘하고 특색있고 재미있는 플레이를 하는 선수들을 응원합니다.

물론 A팀vsB팀 대진이 붙었을때 어떤팀을 더 응원하느냐의 차이는 있겠지만 누가 떨어진다고해서 화가나거나 슬프거나 그런적은 아직없네요 흐흐

스타때야 박성준선수 팬이여서 POS -> SKT -> STX로 철새짓 했지만
롤들어와서는 딱히 팬질하는 선수는 없습니다. 조재환선수가 조금 귀여워서 좋아하지만...(?)
14/05/07 07:22
수정 아이콘
피지알하고 관련이 없죠
류현진이 없었다면 한국에서 다저스가 그만큼 인기를 얻었을까요?
박지성이 없는 큐피알을 누가 응원하나요?
개인팬이 타 스포츠나 다른 사이트에 없는게 아닙니다
크로스게이트
14/05/07 08:46
수정 아이콘
이 비유가 확 와돻네요. 지금 CJ 프로스트만해도 원년멤버는 다 떠나고 매라밖에없죠. 나진 실드같은경우는 아예없구요.
만약 매라마저 떠난다면 내가 좋아했던 MIG가 아니게되어버리게되죠.
닉부이치치
14/05/07 12:48
수정 아이콘
저도 이말하고 싶었는데 역시나네요
Legend0fProToss
14/05/07 07:29
수정 아이콘
계속 블레이즈 팬하고있는데 사실 제가 블레이즈에서 좋아하던 선수들 순서대로 꼽으면
래퍼드,헬리오스,잭선장,엠비션,러보였는데 사실 좋아하던 탑3는 지금은 없어졌죠
그럼에도 한번에 나간게 아니라 하나하나 빠져나간거라 계속 응원하게 되더라구요
근데 엠브이피 블루의 경우처럼 팀이 통채로 바뀐다거나했다면 계속 응원했을것같지가 않네요
팀이변하더라도 너무 많은선수가 한번에 바뀐다면 그팀의 정체성이 없어지고 응원할 이유를 잃을거같네요
저지방.우유
14/05/07 07:34
수정 아이콘
제가 이거 이번 시즌에 제대로 경험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종욱 NC 이적 때문인데요

두산 어린이 회원 출신인데 (OB시절)
그 전에는 두산이라는 팀을 좋아했다면
유니폰에 등번호까지 새겨가며 응원했던 선수는 종박이 처음이라 그가 떠나니 마음이 떠나더군요
그래서 NC를 본진 삼겠다고 다짐했지만
결국 두산도 여전히 응원하는 제 자신을 발견했죠;

팀을 좋아한 세월이 오래되면 쉽사리 떠날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롤판은 역사가 대체로 짧으니 선수 따라 쉽게 옮길 수 있을 것 같아요
14/05/07 07:38
수정 아이콘
롤의 팬심은 야구와는 당연히 다르고 팀체제 갖춰진 후의 스1과도 다를 수밖에 없죠.

근본적으로 롤챔스의 형태는 굳이 스1로 따지면 개인리그입니다. 5명이 하나의 유닛이 되어서 그 유닛들이 개인리그 형태로 경기를 뛰는 거죠. 식스맨제도 있기야 합니다만 마스터즈에서나 자주 쓰지 롤챔스에서는 식스맨 적극적으로 쓰는 팀은 사실상 없고요. 선수 한명 한명에게 들어가는 팬심이 다른 스포츠들에 대해 훨씬 클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야구를 롤챔스랑 비교하려면 백업선수들이 신고선수 한두명 말고는 아무도 없고 맨날 주전만 나오는 그런 상황을 상상하셔야죠. 야구의 경우에는 강정호 해외 나가면 김민성이 유격수 자리 메꾸고 그러면 3루수 자리는 윤석민이 메꾸고 그 선수들은 기존에 팬들 사랑을 받아왔던 선수입니다만 롤판은 한 명 나가면 다른 팀에서 선수 빼오지 않는 이상은 듣도보도 못한 아마고수 데려와서 그 자리 메꿔야 하는데 적응하기 어려운 것도 당연하고요. 팀에 정 붙였다고 생각하는 팬분들도 간판스타 두 명 정도 한꺼번에 나가면 멘붕 엄청날 겁니다. 팀 전력의 절반이 하루 아침에 바뀌는데 그 선수들이 팀컬러를 만들어왔던 선수들이면 내가 좋아했던 그 팀은 이제 없다고 생각할 만도 하죠.
슈퍼프라임피자
14/05/07 07:38
수정 아이콘
이런 팬도 있고, 저런 팬도 있는거죠. 또한, 한선수가 떠난다면 그 팀의 팬을 그만 두는 사람도 있는거고, 떠나도 여전히 응원하는 사람이 있는거구요. 혹은 겉으로는 그렇게 말하면서 여전히 애정이 남아 있는 사람도 있는거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는거고... 이런건 그냥 사람 마음 따라 가는건데, 의미 없는 주제 같아보이네요.
iamhelene
14/05/07 08:21
수정 아이콘
케바케이며 돌고 도는것 같습니다.

선수를 좋아해서 팀이 좋아지고, 팀이 좋아지니 그 팀내의 다른 선수도 좋아지고, 이 후 그 팀의 좋아하는 선수들이 빠지니 팀이 안좋아 지고, 팀이 안좋아 지다 보니 자연스레 다른팀의 선수에게 눈이 가고, 그 선수가 좋아지니 다른팀이 좋아지는 ?!!!
라인란트507
14/05/07 08:41
수정 아이콘
저는 선수 팬으로 시작해서 팀 팬으로 끝나더군요. 축구도 그렇고 롤도 그렇고.
물론 모든 팀이 그런 건 아니고 정 붙는 그런 팀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좋아하는 선수가 이 팀 저 팀 옮겨다니게 되면 선수 따라서 이런저런 옮겨간 팀을 응원하지만 딱히 팀 팬은 아니다가 결국 특정 팀의 팬이 되는 경우죠.
그렇게 팀 팬이 되면 설령 그 팀에 좋아하는 선수가 한 명도 없는 상태라도 팬질을 합니다. 그러다가 원래 좋아하는 선수가 이적해간 팀하고 경기 붙으면 결국 팬이 된 팀을 응원하는..
14/05/07 08:49
수정 아이콘
저는 팀보단 선수를 응원하게 되더군요. 팀은 영원히 존속할수라도 있을지 몰라도 선수 생명은 장담할수 없기에.. 스타는 오래 안봐서 잘모르겠지만 롤은 폼도 그렇고 다섯명이 하는 게임이라서 그런지 유독 선수한테 정이 많이갑니다..
민머리요정
14/05/07 09:02
수정 아이콘
음 저같은 경우에는 건웅선수 은퇴하고나서, 프로스트에 맘이 떠났습니다.
그리고나서 임프 선수 팬이 되서 삼성경기에 다니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삼성 서수들이 다 좋네요.
목화씨내놔
14/05/07 09:10
수정 아이콘
둘 다요. 이스포츠 뿐만 아니라 다른 팀단위 스포츠도 마찬가지죠.
저는 엘지 트윈스 광팬이지만 떠나서 잘하고 있는 선수들 보면 응원해주고요.
엘지는 감독이 바뀌건 선수가 바뀌건 항상 응원하고요.

박용택이나 봉중근 트레이드/FA 놓치면 엘지팬 접고 쫓아갈꺼라는 팬분들도 꽤 있어요. 제 주위에.
그런 사람보고 용택 얼빠라고 가차없이 매도하는 분들도 있고

뭐 사람 차이죠.
이호철
14/05/07 09:12
수정 아이콘
선수팬입니다.
팀은 아무래도 상관없고, 제파선수가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14/05/07 09:27
수정 아이콘
특별한 케이스도 있지만..

일반적으론 선수때문에 보다가. 그 선수의 동료들에게 정이 옮겨가면서 팀 팬으로 변하죠.
즉 선수팬이 일반적으로 팀 팬이 되려면.. '팀이 일정기간 정을 붙일 정도로' 유지되는게 필요합니다.

지금 SKT K는 페이커 팬덤으로 시작했지만.. 주변 선수들도 이제 팬 꽤 많죠..

소드는 핵심중 하나인 막눈이 나가면서 팬덤이 한번 붕괴됫고..
프레이 이외의 멤버들이 너무 자주 변하면서.. 다른 선수들에게 정을 붙일 시간이 없었다는걸 감안해야겠죠.
KrystalJung
14/05/07 09:27
수정 아이콘
스타시절에는 임요환-최연성으로 이어지는 T1의 팬이였고
롤은 매라선수로 시작해서 매라, 클템, 샤이선수를 응원했는데 저 셋중에 한명인 클템선수가 떠나고 나니 팬심도 좀 식더군요.
블레이즈는 래퍼드선수때문에 응원했고, 래퍼드선수가 소속되었던 팀은 다 응원했고요. 래퍼드선수가 떠난 후의 블레이즈는 응원하지 않다가 최근 데이드림선수로 인하여 응원하는 중입니다.
그 외에 마타선수를 좋아해서 삼성을 응원하는데 최근 스피릿선수의 모습에 반해서 (아마 마스터즈였을거고 시종일관 웃는 모습으로 경기하는 모습에 반했습니다..) 지금은 프로스트, 삼성팀을 응원하네요.

결론은 선수팬이네요. 매라, 클템, 샤이, 스피릿, 마타
14/05/07 10:09
수정 아이콘
예전엔 맛밤즈 팬이 되리라 맘먹고 열심히 응원했었는데 팀이 풍비박산 나버리고 Mig가 들어와버리니 단한푼의 애정도 없습니다.
좋아했던 선수도 계속 생기다 사라지다 해서 딱히 지속적으로 좋아한 것도 아니구요. 굳이 뽑자면 팀은 나진, 진에어를 좀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이젠 선수나 팀보단 매경기마다 안 나오는 챔프, 특이한 전략 사용하는 팀 응원합니다. 정석OUT 뉴메타만세 팬이네요. 크크!
14/05/07 10:47
수정 아이콘
저도 딱 이 케이스네요. 스1때부터 이어져온 CJ 팬심+롱판다를 통해 블라디를 접하면서 약체임에도 맛밤스를 열심히 응원했는데 팀원이 한번에 싹다 갈리니까 대신 온 멤버들이 우승후보 형제팀이어도 그게 무슨 소용인가 싶더라고요. 맛밤스 응원하면서 선수들이랑 정든거 명경기 하면서 환호했던 거 다 사라진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결국 아예 신생팀이었던 SKT로 갈아탔지만 지금도 맛밤스 애들은 좀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결승에서 다데의 슈퍼캐리를 보고 싶네요. NLB 결승 간 우주나 휴식을 선택한 인섹도 더 잘했으면 좋겠고..낀시는 팔콘스 이후 다시 활동할 지 잘 모르겠네요 ㅠ.ㅠ
14/05/07 10:12
수정 아이콘
전혀 의미 없는 구분이네요. 구분하기 이전에 구분해서 어떤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지도 모르겠구요. 선수의 팬이던 팀의 팬이던 그것으로 어떤 논의가 가능한지 궁금하네요.

한쪽은 다른 쪽의 이단이니 척결하자 이건가요? 선수를 좋아하면 팀을 좋아해야지. 아니면 팀을 좋아하면 소속 선수는 다 좋아해야지 이렇게 강요가 가능한 문제도 아니구요.
롤하는철이
14/05/07 10:24
수정 아이콘
서로 영향을 주고받기때문에 딱 구분짓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전 이스포츠를 좋아하게 된 처음 스1때는 황제의 광팬이었고, 자연스럽게 SKT T1의 팬이 되었죠. 그리고 그 영향이 이어져서 나중에는 관심이 있던없던 SKT구단을 응원하게 되더라구요. 야구도 그렇고 롤도 그렇고 (통신사는 정이 안갑니다만...).
꼬리도마뱀
14/05/07 10:38
수정 아이콘
서지훈선수를 좋아해서 시작한 팬질이.. CJ 프로스트, 블레이즈 팬까지 이어졌네요.
정작 MIG, 아주부시절에는 프로스트와 블레이즈를 그닥 안좋아해서.. 요즘 고통만 받고있습니다.
전 그냥 팀의 팬이네요.
사쿠라이카즈토시
14/05/07 10:50
수정 아이콘
라일락때문에 IM 응원하게 되었습니다. 라일락 나가고 난 뒤에도 응원할거같아요. 개인선수 팬으로 시작해도 결국 다른 팀 구성원들 자체에 정이 붙을수밖에 없는거같습니다.
YORDLE ONE
14/05/07 10:54
수정 아이콘
롤판 내력이 그렇게 길지도 않은데 사람 보고 좋아하는 케이스가 많지 싶어요.
14/05/07 10:57
수정 아이콘
많은 스포츠를 봐왔지만 보통은 팀의 팬이였던거 같습니다. 어렸을때부터 기아팬이였고..이건 아마도 죽을때까지 변하지 않을꺼 같고요..
팀보다 선수만 응원하는 경우는 류현진, 박지성,이대호 처럼 외국에서 한국 선수들이 활약 하는 경우 밖에 없었던거 같습니다.

MIG Frost/Blaze의 팬이였고.. 아직도 CJ의 팬이죠. 가장 좋아하던 클템이 팀을 나갔지만 여전히 CJ의 팬이고, CJ에 합류한지 얼마 안되는 코코, 스위프트, 엠퍼러,데이드림도 다 우리 선수들처럼 느껴지는거 보면 전 팀 자체가 더 좋은게 분명합니다.
매라/샤이/엠비션/러보가 나가면 너무 안타깝고 슬플꺼 같지만 그래도 그들의 실력이 프로에서 통하지 않게 된다면 당연히 다른 선수로 교체해야 한다고 늘 생각해 왔고. 빠른별 클템의 은퇴도 은퇴 자체는 슬펐지만 팀을 위해선 어쩔 수 없다 라고 생각했던거 보면 이제는 선수 한명 한명 보다 팀을 응원하고 그팀의 구성원으로서 선수들을 응원하는거 같네요
사과씨
14/05/07 11:32
수정 아이콘
저도 선수팬입니다. 솔직히 팀을 운영하는 스폰서들은 고맙긴 하지만 저에겐 애정의 대상은 아닙니다. 홍보 목적이든 사회 공헌이든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있으니 선수단을 유지하는 것일테고 이해타산이 안된다 싶으면 알아서 발을 빼겠죠.

처음에 제가 좋아했던 팀은 막눈 시절 나진 소드였어요. 나진이라는 팀을 좋아한게 아니라 그 시절 두 따이브하던 막눈 파이브의 다이나믹함과 멋진 플레이에 매료된 거죠. 막눈, 쏭, 와치, 프레이, 카인... 이 선수들에 정을 붙이니 이들이 몸담고 있던 나진도 좋아하게 됬습니다.

하지만 막눈은 나가고 쏭은 폼을 잃고 식스맨이 되고 와치는 실드로 이동하고 프레이와 카인은 리빌딩 대상이 된다 만다 하는 상황이 되니 이 팀을 응원할 수가 없더군요. 전 저한테 이스포츠 관람하면서 가장 즐거운 추억을 남겨줬던 막눈,쏭,와치,프레이,카인... 이 다섯 선수들이 다들 좋은 팀 만나서 예전 같은 멋진 플레이 해주길 기원하고 있습니다. 사실 나진 팀이 어떻게 되는 지에 대해서는 그다지 관심이 없어요. 뭐 위 다섯 선수들이 나진 이라는 이름으로 모여서 옛 영화를 재현해 준다면 뭐 제일 좋겠지만 그다지 가능성은 없을 것 같고.
一切唯心造
14/05/07 11:39
수정 아이콘
MIG가 감독, 웅이 사건이 많이 터져서 EDG를 응원했고, 계속 나진 팬입니다
선수를 좋아하는건 소드는 막눈>프레이>나그네 순서로 가고, 실드는 엑페>세이브>꿍 이렇게 흘러가네요
팀을 응원하기 시작해서 선수가 바껴도 다른 선수에 정을 쏟게 되는 것 같습니다

스크크는 임최부터 팬이어서 팀이 생기자마자 응원하구요 선수바껴도 응원할 것 같네요 꼬치도 좋아하고
도시의미학
14/05/07 11:58
수정 아이콘
전 의외로 팀팬 성향이 다분해서.. 안 그래도 얼마전 지인이 만약 샤이와 매라가 나가도 프로스트 팬들 계속 할거 같냐 라고 물어봤을 때 할 것이라고 대답했네요.
근데 씨제이 프론트도 생각이 있다면 올스타전 투표로 1, 2위 먹은 매라와 샤이를 엥간하지 않고서는 이적시킬일은 없는 걸로...;;
알카즈네
14/05/07 12:52
수정 아이콘
팀을 좋아하든 선수를 좋아하든 그건 팬질하는 사람의 취향이자 마음입니다.

글의 첫줄이 가장 중요한 내용인 것 같은데 '질문'꺼리는 되겠지만 굳이 생각해보거나 '논의'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탱구와댄스
14/05/07 14:14
수정 아이콘
그 팀을 좋아한 계기가 특정 선수라면 그 선수가 나가면 당연히 팀에 대한 마음도 떠나죠. 전 막눈 선수를 계기로 소드를 좋아하고 와치와 프레이 선수도 같이 좋아했는데 와치 선수는 실드갔고 프레이 선수는 이제 곧 나간다고 하니 이제 소드에 대한 마음도 접고 실드 응원하기로 했습니다.

축구로 예를 들자면 분명히 메시 때문에 바르샤 좋아하게 된 신규 팬들이 있을 것이고 호날두 때문에 레알 좋아하게 된 신규팬들이 있겠죠. 만약 다음 시즌 갑자기 메시나 호날두가 팀에서 나간다면 바르샤와 레알 팬들중 이탈하는 사람들이 꽤나 있을걸요? 이런 문제라고 봅니다.
호지니롱판다
14/05/07 14:40
수정 아이콘
외국은 clg에 정이 가고 한국은 딱히 좋아하는 팀이 없어서 재밌는 경기 하는 팀 아무나 응원합니다.
HeroeS_No.52
14/05/07 22:20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의 의견 잘 들었습니다. 글 내용에서 지적된 부분 수정하였고 많은 의견 감사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4150 [디아3] 사파악사 비주류의 정점 서포터악사를 소개합니다. [60] Tiny11718 14/05/07 11718 2
54149 [스타2] 군단 숙주 패치에 대한 의견이 나왔습니다. [36] 저퀴10030 14/05/07 10030 1
54148 [LOL] LJL 스프링 시즌 절반을 마친 4주차, 돌풍의 중심 DetonatioN FM [6] 라덱7534 14/05/07 7534 5
54147 [기타] [피파3] 피지알러분들 같은 클럽에서 같이 게임해보아요 [27] 하나5567 14/05/07 5567 0
54146 [LOL] 나진의 알수 없는 운영. 그중심엔 언제나.. [49] 슈나10290 14/05/07 10290 1
54145 [하스스톤] 개들을 풀어라, 다음 패치 너프 확정 [45] Leeka11477 14/05/07 11477 0
54144 [LOL] 팀의 팬인가 선수의 팬인가 [68] HeroeS_No.529053 14/05/07 9053 0
54143 [LOL] 최적의 리빌딩 기간은 얼마정도인가? [19] 걸스데이 덕후7372 14/05/07 7372 1
54142 [LOL] 롤스타전 출전 팀 해외 리뷰 - OMG [16] 랑비9793 14/05/06 9793 1
54141 [스타2] 5~6월의 스타크래프트2 대회들 [14] 저퀴7756 14/05/06 7756 5
54140 [LOL] 나진 소드 리빌딩에 대해.. [140] 삭제됨14686 14/05/06 14686 0
54139 [LOL] 내가 살아있는 한! 모두 죽는다. [55] aura11743 14/05/05 11743 0
54138 [LOL] 올스타전 공개된 일정 총 정리 [16] Leeka8924 14/05/05 8924 0
54137 [도타2] 아무래도 도타2와 관련된 이야기는 적은 것 같아 조심스레 적어봅니다. [78] 부렁쟁이10176 14/05/05 10176 3
54136 [스타2] GSL 글로벌 토너먼트 못 다한 이야기 [2] 무관의제왕6955 14/05/05 6955 0
54135 [LOL] 다가오는 롤챔스 결승전, 주인공 대 악역. [108] 삭제됨10658 14/05/05 10658 4
54134 [LOL] 애니비아 장인 Calimport가 남기는 마지막 영상 (All about Anivia) [9] JoyLuck11938 14/05/05 11938 0
54133 [디아3] 겜블로 뽑아볼만한 아이템 [43] 에이멜30818 14/05/05 30818 2
54132 [기타] <헤더의 내멋대로 리뷰> 1화 프린세스 메이커 for kakao (스압 주의) [23] 헤더12637 14/05/05 12637 3
54131 [LOL] 마스터즈 정규시즌 종료. 마지막 차 후기 [11] Leeka9717 14/05/04 9717 1
54130 [LOL] 스프링 시즌의 마무리. 이적의 시작 [12] Leeka9243 14/05/04 9243 0
54129 [하스스톤] 하스스톤 설문조사를 통해 알아보는 개발팀의 생각 [13] 배너티8322 14/05/04 8322 0
54128 [LOL] 마스터즈 정규시즌 2위 결정전. CJ VS 삼성 [12] Leeka8370 14/05/04 837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