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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30 09:25
뭐랄까 인내심이 극에 달했다고 보이는 프로게이머는 그 경기로 첨 봤어요.. 참고 참고 참다가 마침내 찌르고 들어가는데 그렇게 날카롭게
보일 수가 없더라구요.
14/04/30 09:28
전 롤을 보면서 선수가 정말 집중하고 있구나 느낀 순간이 몇 번 있는데요. 와치가 롤드컵때 sk와 4강전에서 페이커가 충격파 쓸때마다 줄타기로 피할때 정말 감탄이 나오더군요.
딱히 응원하는 팀은 없지만 그 후로 와치는 응원하게 되더군요. 와치 화이팅~~
14/04/30 09:39
저도 와치선수의 팬인지라 너무 반가운 글이네요. 팬심담은 평가겠지만, 저도 와치선수가 굉장히 좋은 정글러라고 생각하고, 여러가지 이유로 너무나 저평가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평가 받는 이유는 크게 세가지입니다. 첫째는 캐리형 정글러가 아니며, 확고한 자신의 스타일을 가지고 플레이하지 않는다는 점, 둘째는 한때 강타싸움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던 것이 웃음의 소재가 되며 떨칠 수 없는 이미지가 되었다는 점, 셋째는 물론 얼굴입니다 크크크
저는 이 중, 첫번째의 이유가 오히려 와치선수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와치선수는 솔랭에서 보여주는 플레이와, 바로 지난시즌 소드에 있었을때의 플레이, 현재 실드에서 하는 플레이 스타일이 모두 다릅니다. 바꿔말하면 어느팀에 가든 그 팀의 라이너들이 가장 원하는 형태의 정글러가 될 수 있다는겁니다. (솔랭에서는 본인이 킬을 먹고 잘 크는 캐리형 정글러로서도 잘 플레이하며, 소드에서는 초반 갱킹에 주력하여 라인을 풀어주었고, 실드에서는 라이너들이 기본적인 라인전에서 지는 경우가 많지 않으므로 상대정글러의 동선파악이나 맵리딩 등에 치중하며 모험이 될 수 있는 무리한 갱킹은 하지 않는 편입니다.) 바꿔말하자면 플레이가 굉장히 유연한 정글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소드 시절에는 라이너를 위한 희생도가 높아 후반한타때 좀 허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현재는 그런 모습까지도 많이 보완한 모습입니다. 특히 먼저 들어가서 맞을거 다 맞아주고 살아 돌아가는 능력치가 많이 향상되었고, 인간와드 역할을 할때에도 굉장히 신중한 모습을 보이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지난 8강 4경기 이블린의 설계는 와치선수 특유의 맵리딩 능력과 이런 인간와드로서의 신중함의 결과였다고 생각합니다. 늘 다른 선수들에겐 고평가를 받던 정글러였는데 (이번 8강직전 포커스온에서도 이지훈감독이 와치가 가장 마음에 걸린다는 식의 이야기를 했지요. 그리고 그 우려가 실제로 맞아떨어졌네요.) 커뮤니티나 팬들에게는 약한정글러의 이미지가 커서 안타깝습니다. 이번 시즌에 좋은 성적을 내어 더 좋은 평가를 받는 정글러가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14/04/30 09:45
얼굴이라니크크크동감입니다. Jude님 말씀과 제 의견이 비슷한 거 같네요. 저평가 받는 이유 중에 확고한 자신의 스타일 없이 플레이 하신다고 하셨는데, 팀에 녹아드는 플레이가 그의 스타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동감하실거라생각하네요 ^^
14/04/30 09:59
그래서 반대로 존재감이 없어 보일 수 있죠. 저같이 나진의 경기를 보고 또 보는 사람이 아니면 와치선수가 어떤 유형의 정글러인지도 아마 잘 모를겁니다 크크크
14/04/30 09:57
이것도 저는 챔프폭이 좁다거나 픽에 묶여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리신, 엘리스, 이블린정도가 실드가 원하는 정글러이기 때문에 픽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탑미드캐리 위주의 실드에서, 카직스나 잭스와 같은 캐리형 정글러는 선호되지 않는 픽이고, 솔랭에서 나진 와치 본계의 모스트 챔프는 판테온이며, 부계정인 Watch 로 얼마전까지 한참 플레이했던 챔프는 오공이었습니다. 결코 챔프폭이 좁은 정글러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14/04/30 10:32
뭐 그래서 앞에 요즘이라고 붙였죠.
전 2012 썸머부터 나진소드팬이었어서 와치선수가 녹턴도 잘 하고 자르반도 잘 하고 다양한 챔프를 다룬다는 것엔 동의합니다. 하지만 요즘 대회에서 자신있게 픽할 수 있는 챔프가 저 3챔프 외에는 없어서 조금 더 늘었으면 한다는 의미입니다.
14/04/30 13:30
요새 대세픽이 리신,엘리스,이블린,카직스에 정말 최근에 인섹선수가 잭스정도 쓰는게 전부고 챔프폭이 좁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팀에서 원하는걸 할뿐이죠. 다른팀 정글러도 비슷합니다
14/04/30 10:17
와치는 저평가 받는게 희한한 정글러죠
이지훈감독도 소드의 전성기의 중심엔 와치가 잇엇다 라고도 햇고 늘 선수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으며, 막눈이 나간뒤로는 혼자서 게임을 지배하는 모습도 많이 보여줫구요 카카오와 더불어 가장 엘리스를 잘하는 선수이기도 하며 특히 보는이에게 가장 즐거운 초반갱킹의 강자이구요 강타의 임팩트가 크지만 롤드컵에서 다프를 상대로 바론도 스틸하고 강타도 안정된지 오래됫구요 그리고 잘생겻죠 헤헷 오랜나진팬으로 좀더 주목받고 사랑받길 바랍니다 재거라 형이 언제나 지켜보고있다
14/04/30 10:27
와치는.. 이번시즌엔 쉴드로 옮겨서 4강을 갔지만..
그 전엔 윈터시즌 이후로 소드가 죄다 광탈을 하는 바람에.. 평이 좋아지는것도 애매했죠.. (인섹, 카카오, 댄디, 뱅기 처럼 팀이 계속 롤챔 결승~4강을 심심하면 간게 아니다보니)
14/04/30 10:32
그 점이 있네요. 근데 프레이 선수와 비교해보면 프레이는 바로 정상으로 오른 반면에 와치는 그저그런 정글러로 남은게...
개인적으로 이번 시즌은 꼭 우승했으면 좋겠네요.
14/04/30 10:42
프레이는 대뷔한 섬머때.. 당대 최고의 원딜이라는 잭패를 격파하고 넘버원 원딜로 바로 등극했으니까요....
케이스로 따지자면 그런 차이가 있죠..
14/04/30 10:26
정글러 와드 구매 수 통계가 나온다면 와치가 압도적으로 1위하지 않을까 -_-; 생각합니다.
정말 와드 많이사고 필요한 곳에 척척 설치해주죠.
14/04/30 10:28
저는 소드시절 부터 잘한다는걸 알고있었지만 와치가 조금 변한걸 느낌니다.
소드시철 초창기 막눈 소환수시절부터 이후에 캐리형은 아니지만 정말 날카로운 갱킹으로 팀을 풀어주던 소드후반기.. 이후 실드로와서는 갱킹보다 판을 넓게보고 필요한곳에 더욱적절히 나타나는 좀더 커버형으로 거듭난느낌..그러면서 기복도 훨씬줄어든 메타의 변화에 따른 모습이기도하지만. 실드로와서 기복없는 커버형으로 바뀌면서 한가지 눈에띄는것은 이선수 눈에 독기가 보이기시작했다는겁니다. 이블린이 사이드라인 타고가던 장면에서 곱상하던 와치선수얼굴에 섬뜩한 독기어린 눈빛이 기억이남네요. 마냥순둥인줄알았는데.. 승부욕도 엄청난선수였나봐요.^^
14/04/30 10:36
이번 8강에서 와치의 챔프폭이 좁아보이긴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소드 nlb결승 가는거보면서 나진 선수들의 챔프폭이 좁은게 아닌 코치진의 챔프폭이 좁은거라고 봅니다 과연 4강에선 어떤모습일지 기대가 되네요
14/04/30 10:39
예전 방학특집때 했던 포지션별 강좌에서 와치 개인화면을 보면 마치 스1처럼 맵 이리저리 휙휙 클릭하면서 보더군요. 챔프별 화면이동 단축키까지 활용하던데 이런거 보면 스1의 노하우를 롤에 어느정도 대입하고 이게 자신의 스타일에 영향을 미친 이유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도 해봅니다.
14/04/30 10:56
이번 8강을 찾아보니 쉴드에서 1~4경기 모두 카직스를 밴했네요.
물론 인섹이 카직스를 잘 하는 것도 있지만 블루진영에서도 카직스를 밴한걸 보면 카직스에 대한 연습부족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카직스만 할 수 있었어도 밴카드가 하나 늘어나는 건데... 물론 지금도 잘하는 정글러지만 현재 주류 챔프중 하나인 카직스가 부족한건 좀 아쉽습니다.
14/04/30 11:01
8강은 그렇지만 16강에서 제닉스스톰과의 경기에서는 카직스를 골랐네요. 말씀대로 연습부족이 맞을 수도 있습니다.
다른 요소도 찾자면 kt 정글러인 카카오가 카직스로 캐리한 것을 봤고, 아무래도 형제팀인 인섹의 카직스가 부담스러워서 밴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14/04/30 11:07
이번 스프링을 따지면 쉴드가 현재 12경기인데 블라인드픽 1회 제외하고 11경기에서 카직스밴이 8회 픽이 1회입니다.
카직스 밴률이 지나치게 높다는 생각이 듭니다. 카직스 숙련도만 높아도 밴카드를 몇개를 아꼈을지 생각해보면 아쉽습니다.
14/04/30 11:42
나진 쉴드에서는 굳이 자신이 캐리형 정글러를 할 필요가 없으니까 그럴 수도 있습니다.
요즘 쉴드는 모든 라인에서 잘 풀리는 경우가 많아서 굳이 정글러까지 캐리형일 필요는 없거든요. 좀 더 한타 지향형에 운영에 좋은 정글러들이 많으니까요.
14/04/30 11:07
한때 탑3에게 한끗 밀리는, 그러니까 댄디 벵기 카카오 3대장에 강타 뺀 게 와치라는 평가를 들을 정도로 인정을 받을 때쯤에 광탈을 해버려서..ㅠㅠ
그 이후도 마찬가지구요. 그래도 저번 경기가 워낙 강렬해서 평가가 많이 올라간 것 같습니다. 이번 시즌 잘 마무리해서 3대장이라든지 여러 수식어가 붙는 탑급 선수들에 같이 묵였음 좋겠네요.
14/04/30 11:40
어느 팀에 가더라도 일정수준이상의 성적을 만들어낼,그런 팀을 만들수 있는 선수 라고 생각해요
여담으로 수도권 출신 여자후배 하나는 와치보고 곱다곱다 하다가 사투리 말투보고 완전 넘어가더군요 반전반전!!이러면서 말이죠 지도 지금 부산에 살면서;;;
14/04/30 12:10
저는 정글러로서의 재능은 언제나 댄디와 와치 카카오 이 선수들이 최고라 생각했습니다. 벵기는 팀원들의 역량에 상당부분 기대는 선수라면
와치같은 선수들은 솔로라인 서는 캐리력 있는 라이너들 이상의 존재감을 보여주죠. skk 가 과거 오존이나 소드에 고전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그때 보면 댄디나 와치 때문에 게임이 초반부터 뻥뻥 터져나갔죠. 인섹같은 경우도 있지만 이 쪽은 리스크가 더 큰 경우라고 봐서 잘할때의 와치나 댄디, 카카오 같은 선수들이 제 마음 속의 이상적인 정글러.
14/04/30 12:34
소드 팬들은 와치와 카인이 소위 m가문 서폿이나 삼대정글러에게 절대 밀리지 않는다는걸 알죠 다른 화려한 라이너들에게 묻혀서 빛을 못보고 무평가가 되거나 강타부재만 남거나 ㅠㅠ
저도 와치 정말 좋아합니다. 개성강한 소드의 라이너들에게 밀려서 빛을 보지 못해서 그렇지 현재 최고의 정글러라고 불리는 선수들의 전성기 시절에도 정글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던 아니 오히려 이기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던것이 와치였죠 롤드컵4강에서 팀은 졌음에도 불구하고 와치가 뱅기보다 약우위를 점했다는 평가를 국내외에서 받고 드디어 빛을 보나 싶었는데 귀신같은 폼저하가 ㅠㅠ 이번에 꼭 우승해서 저번에 우승했을때 봤던 마성의 와치짤을 한번 더보고 싶네요
14/04/30 12:55
와치가 저평가 받는 가요??(순수한 질문 입니다) 저는 항상 와치는 어느 정글러랑 붙어도 지지않은다고 생각해서...소드에서 쉴드로 와치가 갈때도 무척이나 아쉬웠구요. 소드에서 가장 잘하는게 와치라 생각해서. 요즘은 쉴드 보는맛에 롤봅니다.
14/04/30 12:59
올시즌 확실히 챔프폭이 좁아보이기는 하죠
예전 프로스트와의 8강인가요? 기가막힌 와치 3밴 나오며 봉쇄했던 기억이 나는데... 그러나 요새 정글러들도 챔프폭이 다들 마구 넓지는 않아서 딱히 와치 선수만 얘기할수는 없을것 같네요 요새 강타도 잘 쓰는데 그래도 이상하게 불안하긴 합니다... 이래서 이미지가 중요한듯
14/04/30 13:35
정글러는 챔프폭을 말하는게 좀 무의미한것 같습니다. 팀의 라이너들의 성향에 맞춰, 팀이 원하는 챔프를 잘할줄 알면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사실 다른라인만 봐도 쉬바나 레넥톤만 나오던 시기도 바로 좀전에 있었고, 무언가 다양한 챔프가 나올 수 있는 여건 자체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러나 계속되는 카직스 밴때문에 챔프폭 얘길 듣는거라면 와치선수에게도 좀 억울한 면이 있을겁니다.
14/04/30 14:32
앨리스 너프가 전 굉장히 좋았다고 생각해요
예전엔 누가 잡아도 사기였다면 지금은 앨리스 잘하는 선수들이 걸러지고 있는 상태죠 와치 선수 뿐만이 아니라 지금 모든 정글러들이 주챔프폭 3개 정도에 다들 머물러있는 것 같아요 앨리스/카직스/리신/이블린/잭스/판테온/오공/누누 중 3개 정도가 대부분 맥시멈이죠 다만 와치 및 쉴드 입장에선 그나마 1티어급인 카직스를 밴해야 하는 게 아쉬운 면으로 작용할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14/04/30 13:52
사실 소드가 nlb내려와서 승승장구 했던 것도 와치의 힘이 컸죠. 소드가 잘풀려서 이긴 경기들 보면 항상 강퀴해설이 와치에게 주목해서 이 선수 진짜 잘한다고 와치 캐리라고 한 판이 정말 많았었습니다. 뭐랄까.....천상계 평가는 높은데 대중적 평가가 박한 요상한 선수죠. 이게다 지나치게 잘생긴 얼굴 때문인가......
14/04/30 13:55
2012 월챔에서 클템해설(당시 선수)이 개인방송으로 소드경기 해설할 때 와치선수의 플레이를 딱 한 마디로 요약했었습니다.
[헌신적인 정글링] 어찌 보면 그 때부터 지금까지 일관된 스타일을 유지해오는 개성파예요 와치는 흐흐
14/04/30 14:11
이상하게 요즘 강타 싸움도 잘해서 걱정입니다?
KTB와의 경기에서 사이드 타고 내려가는 이블린의 무빙에 경악했드랬습니다. 흥해라! 와치!
14/04/30 14:23
우리의 재걸찡은 바론스틸을 하고 게임을 이기는 일이 한번만 나오면 되는데.. 그 한번이 어려운듯요..
아직도 스틸하고 이긴게임 없는거로 아는데.. ㅠ.ㅠ
14/04/30 14:27
사투리 쓸 때 남자인데 설레면 안돼겠죠? (....)
인섹리신같은 임팩트는 없지만 꾸준히 성실하게 잘 해나가는 정글러임은 틀림없죠!
14/04/30 15:30
카카오 댄디 벵기 정글 삼대장 소리 들을때 바로 그 아래 와치 라는 평가를 들었었죠.
소드만 계속 16강 탈락하는 바람에 강팀과 경기를 할 기회가 적다보니 사람들의 평가가 박할 수 밖에 없었는데 이젠 확실하게 자신의 존재 가치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팀원들의 스타일에 맞춰 자신의 정글링 스타일을 계속 바꾸는걸 보면 대단한 재능인 것 같습니다. 기본 피지컬도 뛰어나고 날카로운 갱킹, 이니시에이팅, 한타 모두 준수한 정글러죠. 단점이 있다면 아직 고릴라와의 합이 아쉽다는 점인데 이건 와치보다는 고릴라가 아쉬운 경기력이 많이 나와서 그랬지만 최근 고릴라 경기력이 매우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더 기대됩니다.
14/04/30 16:25
제 개인적으로 와치는 갱킹위주로 가야 빛이 나는 선수고 갱킹력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봅니다. 운영 면에선 조금 아쉬운 점이 있지만...
14/04/30 18:19
그러고보면 소드 롤챔 우승할땐 우승할 수 밖에 없었네요.
세체탑 막눈에 당시 육식형의 정점을 찍었던 와치 6쏭 세체봇듀오 프레이카인
14/04/30 18:58
당시만 해도 탑솔 1:1 라인전은 전부 씹어먹는 막눈.
라인전은 다소 밀릴지 몰라도 엄청난 로밍능력과 독특한 아이템빌드로 팀플레이를 중시하던 쏭 누가 오든 다 씹어먹던 봇듀오. 일단 봇은 뭘 하든 다 이기니까 와치는 탑 미드 갱킹 위주로 게임을 풀어나가면 됐고. 때문에 육식형의 정점을 찍었죠. 하지만 다음 시즌부터 귀신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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