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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4/04/14 21:32:24 |
Name |
무관의제왕 |
Subject |
[스타2] 오랜만에 관람한 GSL 결승전 그 후 1주일.. |
안녕하세요. 우선 GSL 결승전에 초대해 주신 PGR21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여유롭게 관람을 했습니다.
늦었지만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14 GSL 시즌1 결승전이 주성욱 선수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개인적으로 장소에 대해서 별로 개의치 않았지만 자리는 좁아도 마음만큼은 악스홀, 실내 경기장 부럽지 않았습니다. 다만, 관람을 못 하고 돌아가시거나 서서 관람하는 관객 분들을 생각하면 다음 시즌에 제대로 넓은 곳에서 결승전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면에서, Gomexp가 이벤트를 구성을 할 때 신경을 많이 썼던 흔적이 좀 보였습니다. 직관을 못 한 분들에게 영화예매권을 나눌 정도였으니까요. 그래도, 그레텍과 핫식스는 온게임넷 스타리그와 EVER에 이은 환상의 궁합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온게임넷이 스타리그를 사실상 종료하면서 많이 아쉬웠는데 그 빈자리를 '돌아온' GSL이 채워서 정말 든든했습니다. 최근에 Gomexp 출시 소식을 듣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조언을 하면서 발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물론, 홍보에 대해서 아쉽지만 앞으로 차차 발전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그레텍이 최근에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이번 시즌을 계기로 앞으로 다가오는 시즌과 다른 대회에 똑같이 반복이 안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이번 결승전을 토대로 느낀 점은 2세트에서 점막을 기다리는 저그의 건물처럼 우리가 필요한 것은 사랑과 관심입니다. 저 뿐만 아니라 여러분께서 Gomexp에 응원과 비판을 해서 발전을 한다면 과거 GSL의 포스로 돌아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주성욱 선수의 우승을 축하드리고 준우승을 한 어윤수 선수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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