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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07 12:35
사실 한국에서의 흥행이 다소 아쉬웠죠. 리그 인기는 스타에 비해 결코 뒤쳐지진 않았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놈의 시청률...
새벽 2시에 재방 편성해놓고 시청률 안나오니 폐지...이런 수순이 한 두번이 아니었습니다.
14/03/07 12:38
Wcg 결승 때 중국 관중들의 문! 문! 연호는 워3팬도 아닌 저조차 가슴이 뜨거워지더군요. 중국 선수, 그것도 스카이 이후 중국 워3 최고 선수라는 영삼이가 우승했는데...
14/03/07 13:31
워3 플레이도, 보는 것도 몰랐던 저에게도 2013 WCG 마지막 경기엔 눈물이 나더라구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부디 어떠한 일을 하든 승승장구하시길 바랄게요.
14/03/07 13:38
영삼이의 타워링도 그렇지만
포커스 엄효섭선수의 마지막 대회였던 토너먼트 결승에서 터져버린 재플린이.... 잠도 못자고 다음날 하루종일 멘탈 복구가 안됐었지요. 크크크 WCG 이후로도 근근히 보였던 워크래프트에 진짜 마침표가 찍히는듯 해서 시원섭섭합니다.
14/03/07 13:39
장재호가 나엘만 아니었으면 좀 더 열심히 응원을 했을텐데, 나엘이라서 좀 아쉬웠죠.
군대가면 프로게이머 생활은 거의 접어야 할 테니 앞으로 계획 잘 세워서 이후의 삶이 원활하길 기원합니다.
14/03/07 13:47
뜬금없이 박준 선수가 했다는
"워크판에 2명의 천재가 있는데, 한 명은 노력하는 천재 장재호고, 다른 한 명은 노력하지 않는 천재 이성덕(개소주)이다" 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베이징 올림픽 성화봉송. 이 한마디면 장재호의 위엄은 더 설명할 필요가 있나싶네요.
14/03/07 15:24
정말 뛰어난 워3 프로게이머였죠. 절정의 기량때 워3이 하향세를 타고 군대가서 그렇지...
2007 ESWC 우승 SBS 보도 링크입니다.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0281252
14/03/07 14:50
아마 이걸로 pgr에 올라오는 워3 소식은 거의 마지막이 될까 두렵기도 하네요.
저는 박준 선수의 팬이었지만, 장재호선수는 모든 워3 유저들의 '우상'이었죠. 세월이 참 빠르네요.. 하하
14/03/07 16:28
현재로선 거의 있을수 없는 일이겠지만 워크4가 나오고 군복무를 마친 장재호가 다시한번 워크4에서
화려한 명경기들을 만들어내는 날이 오길 빌어봅니다. 블쟈드야 제발 워크4좀 계획만이라도 잡아줘봐 흑흑
14/03/07 18:28
전 개인적으로 오크와 언데쪽 빠였던지라
장재호 선수는 "공공의 적" 내지 "최종보스" 이미지라 ;;; ㅠ.ㅠ 하지만 정말 대단한 선수임은 틀림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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