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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1/26 22:17:58
Name azurespace
Subject [스타2] 고수가 됩시다 - 청크를 형성하는 방법
이전 글에서 사람의 판단능력을 좌우하는 전전두엽 영역은 한 번에 한 가지 일밖에는 하지 못한다는 것과, 작업 기억이라는 단위로 문맥 변경이 일어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작업 기억을 불러오는 것은 그나마 어렵지 않은 일입니다만, 작업기억이 부족해서 장기기억으로부터 가억을 가져오려고 하면 상대적으로 엄청난 시간이 필요하게 됩니다. 이는 마치 컴퓨터에서 메모리가 족하면 페이징 파일이라는 것을 이용하여 하드 디스크에서 불러오는 것과 비교할 수 있습니다. 이를 페이지 폴트라고 하는데 운영체계에서는 어떻게 페이지 폴트를 줄일 수 있도록 효율적인 가상 메모리 관리를 할 것인가도 중요한 연구대상입니다.

일단 청크가 확립되면  이 청크에 대해서는 전전두엽이 개입하지 않아도 무의식의 영역에서 똑같이 수행할 수 있습니다. 어떤 기억이 커다란 하나의 청크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반복과 숙달이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많이 반복한다고 해서 되는 일은 아닙니다. 래더를 열심히 돌리는데 항상 실력은 제자리걸음이거나 오히려 떨어지는 경험을 해본 분이 많을 겁니다. 작은 청크들을 하나의 거대한 청크로 바꾸기 위해서는 공통되는 부분을 패턴화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이전 글에서 숫자들의 나열을 의미를 가진 패턴으로 분해했더니 암기하기 쉬워지는 것을 보셨죠? 청크를 크게 만들기  위해서는 바로 이런 작업이 필요하며, 만들어지는 청크의 크기는 크면 클수록 좋습니다.

이때 스타크래프트 2의 매크로 측면, 즉 생산과 건설 부분을 모두 모아 하나의 청크로 묶어버릴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빌드 오더입니다. 스타 실력을 키우고 싶다면 반드시 빌드 오더에 집중하실 것을 권합니다. 왜냐 하면, 스타크래프트의 다른 부분들도 패턴화하여 청킹할 수는 있지만, 빌드 오더보다 커다란 청크는 만들 수 없기 때문입니다.

빌드 오더의 중요성은 명약관화합니다. 예를 들어서 , 프프전에서 자유의 날개식 4차원관문 러시는 군단의 심장에서 일반적인 빌드인 2관문 모선핵 로공 빌드에 반드시 막힙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4차관 빌드만큼은 프로  레벨으로 구사할 수가 있어서, 동 레벨의 다른 게이머보다 병력이 30초 일찍 나온다고 해 봅시다. 이는 빌드 상성을 가뿐히 뛰어넘을 차이가 됩니다. 모선핵을 찍어 잡고 로봇공학시설의 수정탑을 파괴하기에 충분한 시간인 거죠.

프로게이머의 빌드를 복사하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프로게이머의 리플레이를 구하기 매우 쉽습니다. 해외에서 치러지는 대부분의 대회는 리플레이 팩을 공개하기 때문입니다. 원하는 게이머의 리플레이를 느리게 재생하면서 뭔가 생산하기 시작하거나 건물을 짓기 시작하면 재생을 멈추고 그것이 무엇인지,  인구수는 몇인지, 그리고 게임 내 타이머로 언제 일어난 일인지까지를 베껴 적습니다. 만약 게이머가 소수 병력으로 견제를 떠난다면 얼마나 되는 병력인지도 적습니다. 이 견제 역시 빌드오더의 일부입니다.  주병력이 공격을 떠나는 시점까지 적으면 됩니다.

보통 빌드 오더는 인구수만으로 표현합니다. 하지만 저는 게임 내 시간을 적으시기를 당부하고 싶습니다. 인구수는 가변적인 것이고 , 초반에 일어난 찌르기 또는 정찰유닛을 잃는 등의 이유로 차이가 생깁니다. 그리고 정확한 시간을 알아야 내가 프로게이머에 비해서 얼마나 늦었는지 혹은 빠른지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전체 빌드오더를 하나의 청크에 우겨넣기 위해서는 의미를 지닌 데이터가 다양하고 많을수록 좋습니다.

일단 종이에 이렇게 적으시고 나면, 사용자 지정 게임을 생성하여 빌드를 연습합니다. 인공지능은 쉬움, 그리고 자윈 위주로 설정하기 바랍니다. 일정 시간 간격으로 게임을 정지하고 제대로 따라하고 있는지 점검하세요. 문제 없이 끝까지 해냈다면 확인 간격을 늘려서 반복합니다. 궁극적으로는 확인 없이도 프로게이머와 똑같이 해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 연습 중에는 유닛 관리나 정찰은 아예 신경쓰지 마세요. 이런 시도는 결국 문맥 전환 비용으로 돌아오게 되며 실력 향상을 방해하게 됩니다.

조급해하지 마세요. 이는 분명 지루한 작업이지만, 결국 가장 빠른 길입니다. 일단 빌드오더를 보지 않고 따라할 수 있게 되면, 정찰유닛을 관리하면서 빌드오더도 틀리지 않고 올라가는 연습을 하세요.

일단 여기까지를 마치고 나면, 실제 사람을 상대로 게임을 하더라도 전보다 훨씬 수월하게 모든 것을 할수 있을 겁니다. 전전두엽이 매크로 부분에 신경을 쓰지 않고 다른 부분에 집중할 수 있게 되어서, 유닛 컨트롤도 훨씬 좋아질 것입니다.

이때 바로 래더에 뛰어들지 말고 친선전이나 지인과의 연습 경기 등으로 먼저 연습하기 바랍니다. 경쟁에 뛰어든 상태에서는 무엇을 하든 실력이 향상되기 어렵다는 것이 여러 분야에서 증명되어 있습니다.

이 때, 상대 종족에 상관없이 한가지 빌드만 사용하실 것을 권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목표는 하나의 거대한 청크를 만들고 이를 의식하지 않고 수행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니까요. 더 많은 빌드는 더 많은 청크를 의미하며 집중력 저하로 나타납니다. 물론 상대 종족에 최적화되지 않은 빌드가 되겠지만, 기억하세요! 여러분의 최적화는 프로게이머 수준이 될 것이므로 그 정도 손해는 감수하더라도 상대를 압도할 겁니다. 또, 한가지 빌드만 사용한다는 것은 수많은 상대의 대응방식을 경험하고 그에 대한 대처법을 생각하여 빌드오더에 포함시킬 수 있으므로 더 빠르게 정교한 빌드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다른 빌드를 익히는 것은 상대가 예기치 못한 견제를 시도하더라도 빌드오더가 꼬이지 않는  시점에 시도하시기 바랍니다.

중요한 것은 패턴화와 집중, 그리고 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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컹컹으르렁
14/01/26 22:20
수정 아이콘
리듬,파워 그리고 집중력
jjohny=쿠마
14/01/27 11:58
수정 아이콘
으엌크크크크크크크크
세상의빛
14/01/27 13:12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리듬파워근성
14/01/27 14:29
수정 아이콘
!!???
azurespace
14/01/26 22:25
수정 아이콘
저는 지금 터키 여행 중이고 오늘중으로 배를 타서 내일 그리스에 갈 예정입니다. 버스에서 할 일이 하도 없어서(...) 군대에서 읽었던 인지과학 서적의 내용과 그때 구상했던 훈련방법을 기본 베이스로, 그리고 일부 인터넷 자료를 참고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일부 부정확한 내용이 있어도 너그럽게 봐 주시기 바랍니다. 꾸벅 (__)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4/01/26 22:48
수정 아이콘
패턴 집중 반복 = Pattern Gypjoong Repeat = P.G.R. 이군요!! 역시 PGR과 함께라면 나도 고수!!
한걸음
14/01/26 22:56
수정 아이콘
와 좋은 글이네요. 여행 중에 할 일 없이 쓰신 글이 제가 온 힘을 다해서 써도 못 따라갈 수준이군요(..)
내용이 참 와닿아서 추천 누르고 갑니다.
비전요리사
14/01/26 23:07
수정 아이콘
마치 교양서적을 읽는듯함이 읽기만해도 실력이 오를것같네요 멋진글 감사합니다.
애패는 엄마
14/01/26 23:24
수정 아이콘
어머 이글은 추천해야돼!
14/01/26 23:55
수정 아이콘
으음... 리플레이를 어떻게 구하죠 ㅠㅠ 이글보고 드림핵 사이트가봤는데 리플레이는 없는 거 같아요. 리플레이를 구할수 있는 소스가 있을까요?
azurespace
14/01/26 23:59
수정 아이콘
구글에 영어로 sc2 프로게이머 리플레이 검색하면 주루룩 뜨지 않을까 싶네요
14/01/27 10:0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고복수
14/01/27 00:24
수정 아이콘
http://www.playxp.com/sc2/gosureplays/list.php
여기에서 받을수 있는데 최근 2.1 패치로 인해서 이전버전은 보기가 좀 불편해 졌습니다
14/01/27 10:0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대한민국질럿
14/01/26 23:58
수정 아이콘
"스타 실력을 키우고 싶다면 반드시 빌드 오더에 집중하실 것을 권합니다."
"한가지 빌드만 사용한다는 것은 수많은 상대의 대응방식을 경험하고 그에 대한 대처법을 생각하여 빌드오더에 포함시킬 수 있으므로 더 빠르게 정교한 빌드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글에서 이 두 문장이 제일 중요하네요. 또한 빌드간의 상성은 아마추어 레벨에서 중요하지 않다는 점 역시 격하게 동의합니다. 브루드워역시 그렇거든요. 테프전을 예로 들어보자면 프로레벨 테란의 더블커맨드를 상대로 프로레벨 프로토스가 무난한 초반빌드 이후 견제를 하지않고 삼룡이를 일찍 가져가게되면 4~6팩 뽕뽑기에 패망하게 되지만, 아마추어 레벨에서는 프로토스가 삼룡이 이후 게이트웨이 폭발 타이밍만 제대로 잡으면 4~6팩 뽕뽑기를 9게이트 발업질럿 어택땅으로 역관광시킬수 있죠. 반대의 경우를 보자면 테란이 6머린이상의 FD빌드를 프로레벨 수준으로 구사할수 있다면 웬만한 아마고수레벨 프로토스는 초반에 다 끝내버릴 수 있고요.
azurespace
14/01/27 00:14
수정 아이콘
쓰면서도 스2 지식이 있어야 이해할 수 있는 예가 아닌가 고민했었는데 스1으로 좋은 예를 들어 주신 것 같습니다.
14/01/27 00:25
수정 아이콘
"이때 바로 래더에 뛰어들지 말고 친선전이나 지인과의 연습 경기 등으로 먼저 연습하기 바랍니다. 경쟁에 뛰어든 상태에서는 무엇을 하든 실력이 향상되기 어렵다는 것이 여러 분야에서 증명되어 있습니다."

이부분에서 의문이 드는게 있습니다. 보통 lol을 할때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노말보단 랭크를 많이 하면 실력이 오른다고들 하는데요. 저도 약간은 동의하는게 무엇을 하던 집중하고 열심히 해야 대충하고 설렁하는것보다 얻는게 더 많지 않나 라고 생각하고있었거든요. 그런데 위에 문장은 이때까지 제가 생각했던 것에 완전 반대되는 것이라서 작은 충격이네요. 혹시 이에 대한 자세한 근거같은게 있으시다면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zurespace
14/01/27 00:36
수정 아이콘
http://sethsandler.com/productivity/3-zones/

comfort zone, learning zone, panic zone이라는 개념인데 여러 교육이론에서 다양한 이름으로 인용되는 모양입니다. 스타 2 래더나 LoL의 순위전은 대표적인 panic zone의 예입니다. 가장 쉬운 컴퓨터를 상대로 자유롭게 연습하는 것은 comfort zone에 해당하겠죠. 순위와 상관없는 친선전이나 연습게임은 적어도 래더보다는 learning zone에 더 가까울 겁니다
14/01/27 00:43
수정 아이콘
아하.. 오히려 댓글을 보니 이해가 됩니다. 랭킹전을 panic zone 라고 보시는 것 같은데 제 생각은 다르네요. 친선전, 노말은 comfort zone 이라고 생각하구요. 순위전이나 랭크게임이 learning zone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panic zone 은 생사가 걸린 프로게이머들이 치루는 롤챔스 무대같은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저만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전 확실히 노말보단 랭크를 많이 뛰는게 실력이 느는것이 느껴지거든요. 아니면 개개인의 차이로 연결될 수도 있겠네요.
azurespace
14/01/27 00:50
수정 아이콘
랭킹전을 하면서 부담감이 아니라 편안함과 자신감, 도전정신 및 흥미를 느끼신다면 랭킹전이 learning zone이겠지요. 그런 분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고, 이런 글이 아니어도 계속 실력이 오를 분들이에요
14/01/27 01:13
수정 아이콘
원래 스타는 친선전 생기기 전에는 무조건 점수가 오르고 내리는 래더매치밖에 없어서 저는 롤 랭크게임에도 전혀 부담 없이 편안하게 했죠. 그리고 시즌 2-3-4 브론즈....
대한민국질럿
14/01/27 01:21
수정 아이콘
굳이 컴포트, 러닝, 패닉존같은 개념으로 접근해서 연습하는 사람의 멘탈문제로 정의내릴 필요 없이, 롤의 노말게임과 스타크래프트의 친선전은 굉장히 다릅니다.

롤의 노말게임에선 챔프폭을 늘리기위해 숙달되지 않은 챔피언을 연습하는 경우, 상대의 항복을 받아내거나 넥서스를 파괴하는것보다 자신의 킬수를 올리거나 이기기위해선 하지 말아야되는 플레이(공속노틸같은 트롤템트리,악의적인 한타불참여,아군버프 스틸 등)를 하며 희열을 느끼는 것 등이 목적인 플레이어들이 굉장히 많죠. 하지만 브루드워에서 래더가 아닌 1:1 투혼#w 같은 방에 들어가서 게임을 한다고해서 혼자 야인질럿, 야인scv 등의 트롤성 플레이를 하며(소닉님은 시청자들의 재미를 위해서 하는 것이니 논외입니다)희열을 느끼는 사람은 거의 없죠. 스2도 마찬가지일겁니다.
14/01/27 00:28
수정 아이콘
놀랍도록 와닿는 글입니다. 말년휴가때 군심을 사서 배치받으니 실버라서 충격먹었었는데, 복귀 하고 나서 싸지방으로 가서 초창기 리그경기중 완벽하게 이기는 경기를 게임시간단위로 카피했었죠. 리플레이는 아니었지만요.
각 종족전별로 원이삭대 스테파노 저그전 멸뽕, 장민철 대 김준호에서의 토스전 추적자푸시 서성민의 테란전 더블 딱 세개빌드 초단위로 적은 뒤 전역한 뒤에 최적화 열심히 따라했고, 결국 그마 찍고 래더에서 리쌍도 잡았죠.

여기에 하나 더 추가해드리자면, 북미서버였나... 하여간 한국에는 없는데 외국서버에 최적화를 연습할 수 있는 맵이 있습니다. 버튼 하나 누르면 맨 처음상태대로 리셋되어서 최적화 타이밍을 계속 연습할 수 있는 맵입니다. 그 맵을 쓰면 방 만들었다 나갔다 하는 수고를 덜 수 있습니다.

아 이 글 너무 좋네요 래더 고수들 많아지면 안되는데...
azurespace
14/01/27 00:38
수정 아이콘
yabot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그게 아직도 나오나 놀랐습니다
14/01/27 00:42
수정 아이콘
아 한국서버에도 있네요 맵 제목은
[HotS] Doli's Build Order Training map 입니다
두둠칫
14/01/27 01:39
수정 아이콘
이런걸 보니까 확실히 RTS는 장벽이 높아보이네요.... ㅜㅠ

마치 영어 공부 하는 느낌인데요..
14/01/27 02:00
수정 아이콘
아 완전공감합니다.

저도 종족별로 빌드를 최대 두개까지로 최소화 했습니다.

토스상대로 1/1/1, 저그상대로 5병영 사신이나 해불 한방 찌르기, 테란상대로 해밴 아니면 타이밍 1/1/1


이렇게 자신의 날카로운 빌드가 몸에 배면 어떤 종족이 어떤 빌드를 써도 유연하게 대처가 가능합니다.

예를들어 테란 상대로 1/1/1을 했는데 상대 테란이 어설프게 바이킹을 뽑는다? 그럼 맞바이킹을 뽑거나 메디박을 뽑는거죠. 뭐 단순합니다.

큰 틀만 잡으면 살짝 수정하는건 어렵지 않으니까요..


으..스 2하고싶다..
조윤희쨔응
14/01/27 09:17
수정 아이콘
다음 글이 보고 싶네요 잘 보고 갑니다
susimaro
14/01/27 10:10
수정 아이콘
스2는 확실히 리플레이도 많고 옆에 초가 뜨기때문에 초단위 빌드 따라하는게 가장 빠르게 고수가 되는 방법이죠.

저그로 치면 5분55초 3가스 200 바퀴. 이빌드만 익혀놓으면 엄청나게 변형이 가능합니다.
왠만한 저그 빌드는 토스 상대로 5분 55초 3가스로 시작하니까요. 물론 그 외에 사신이 유행할때는
더블 원가스 발업빌드만 잘 익혀놔도 쉽고요.

이걸로 전 별마까지 올렸네요.
이러다 래더에 고수들 급증하겠네요.
susimaro
14/01/27 10:16
수정 아이콘
그리고 부종으로 토스도 하는데 저그전 멸뽕,토스전 불멸자+집정관, 테란전 공방2업 돌광집정관
이 세가지 빌드로만 다이아까지 올렸네요. 역시 빌드빨...
RedDragon
14/01/27 10:35
수정 아이콘
예전에 GSL 오픈리그 참가할 때 초 제면서 4차관, 더블넥 빌드만 연습한 기억이 나네요.. 흐흐. 스2가 정말 초단위 연습하는게 환경이 좋죠.
모모리
14/01/27 10:55
수정 아이콘
스1할 때 bw coach라고 리플레이를 하나 지정해놓고 게임을 하면 지금 시간에 리플레이에서 무슨 일을 했는지(scv를 뽑았다, 서플을 지었다) 게임상에 띄워주는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최연성 선수가 더블 이후 트리플로 무난히 압살했던 리플레이를 지정해놓고 무작정 따라했더니 실력이 많이 올랐던 기억이 나네요.
14/01/27 11:36
수정 아이콘
빌드 오더라는게 대전 격투 게임의 콤보 같은 것과 똑같은거라고 봅니다. 실력이 어느 정도 되는 유저라면 글만 읽고 따라할 수 있겠지만, 실력이 떨어지는 유저일수록 모니터 옆에 메모 붙어놓고 해도 실수할 지경일 겁니다.
불확정성
14/01/27 11:49
수정 아이콘
오늘 대충 봤던 드림핵: 윈터 리플레이 다시 봐야겠습니다. 흐흐. 스2 하고 있는데도 하고 싶게 만드는 글이네요.
세상의빛
14/01/27 13:1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요새 연습하는데 실력이 제자리라서 고민 중이었는데 이 글대로 해보겠습니다
susimaro
14/01/27 14:41
수정 아이콘
스타2 리플레이가 좋은게 선수의 화면 움직임 단축키까지 다 볼수있죠.
꾸준히 따라하면 진짜 초단위로 다 따라할수있습니다. 아 물론 초반 7분 8분 정도까지지만요.
분첩절첩식
14/03/01 15:03
수정 아이콘
좋은 글 감사합니다.
혹시 저그유저분 있으시면 각 종족별 카피할만한 빌드를 추천받고 싶습니다.(저는 실버입니다)

되도록이면 극초반 올인보다는 안정적인 전략으로요.
해당하는 리플레이 좌표까지 찍어주시면 더할나위 없지요 ㅠㅠ 급 손스타 뽐뿌가 오는 글이네요
azurespace
14/03/03 20:07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 리플레이가 많이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http://www.playxp.com/sc2/gosureplays/list.php
15/01/29 22:57
수정 아이콘
요즘에야 스타 다시시작하고 있는데 팀리퀴드나 다른 스타2 커뮤니티에도 이런 비슷한 뉘앙스(초보는 매크로운영에 올인하여라)의 글이 있더군요

역시 현자들은 어딘가 통하는데가 있나봅니다 크크

http://www.playxp.com/sc2/tip/view.php?article_id=5140327 '

플엑에서 주워온건데 큰도움이 되는거 같아서 링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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