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롤계의 팀을 요소로 해서 만든 TCG 웹게임 PLM(Pro Lol Manger)를 소개입니다.(두둥)

게임 바로가기 : http://lul.lu/game/plm

티어 초기화를 오늘 했다고 하니 진입 장벽이나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걱정이 없습니다. 첫시작이 브론즈인데 지금 브론즈 3을 넘은 사람도 없어요.  물론 사람이 없어서 그런 것도 있지만.

기본적인 TCG나 FM 류의 게임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아실테고 구성자체가 굉장히 심플하니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처음 아이디를 만들고 시작하면 500point와 5명의 아마고수로 꾸려진 자신의 팀을 만나게 됩니다. 그대로 배틀을 돌려도 되지만 상점에 가서 선수를 사시는게 좋아요. 선수 카드 랜덤하게 375개 중에서 주어지고, 이는 NLB, 롤챔스에 한번이라도 진출했던 모든 선수들의 기록을 토대로 만들어졌습니다. 같은 선수일지라도 어느 시기, 어느 팀에 있었느냐에 따라 카드가 달라요! 프야매에서 07,08,09이대호를 다루는 느낌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카드를 받으면 아시겠지만 카드에 적힌 팀명, 이름은 전부다 미묘하게 바뀌어있습니다. 짤방을 참조하시면 대충 어떤 형태로 바뀌는지 감이 오실꺼에요.

자. 상점에 가면 100, 500, 1000 포인트 등에 다양한 카드등이 있는데 100포짜리를 5번 뽑기를 추천합니다. 5개 포지션이 딱 나눠 떨어지게 나오면 좋겠지만 대부분 그렇지 않아요. 서포터만 3~4명 걸리거나 미드만 2~3명 걸리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래도 어쩝니까. 덱 편집으로 가서 능력치를 잘 고려해서 장착해야 합니다. 각 카드에는 1에서 7까지의 코스트가 주어지고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는 10의 포인트 총량이 주어집니다. 따라서 7포짜리 카드, 위에 보이는 매라나 페이커 카드를 가진다 해도 쓸 수가 없어요. 다른 4인을 전부 1포짜리로 구성해도 11포로 넘어가게 되거든요. 이 포인트 제한은 추후에 랭크가 올라가면 풀린다 하네요~.  하지만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는 해당사항이 없으니 주어진 카드로 스삭스삭 덱을 그냥 짭시다. 그리고 카드에 주어진 멘탈이니 라인전이니 하는 능력치는 그냥 숫자일뿐이며 현재 능력치의 구현은 숫자의 총합으로밖에 구현되지 않는다.... 고 하는 썰이 있습니다. 확실한 정보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정설로 통용되는거 같으니 라인전이니 한타력이니 멘탈이니 고민하지 마시고 일단 총합으로 지르시도록 합시다. 나중에 바뀐다고 해요. 그리고 어차피 운빨 지리는 게임이라 크게 상관없기도 합니다.

자. 그렇게 덱을 짰으면 배틀에 들어가봅시다. 처음 시작하는 이들에게는 총 5번의 연전 기회가 주어집니다. 배틀이 시작되면 빠른 시간내에 승자와 패자가 갈리고, 결과창이 뜨게되요. 승자는 50의 포인트를, 패자는 10의 포인트를 받고 랜덤 배틀일 경우 결과에 따라 티어 값이 변합니다. 티어의 시작은 브론즈고 지금은 브론즈들이 우글거리고 있으니깐 부담가지지 않고 하시면 됩니다. 근데 여기서 괴에에에장히 중요한 것이 있는데 바로 결과창에 뜨는 주소입니다.

결과창에 뜨는 주소를 페북, 카스, 카톡 등에 공유해서 타인이 클릭하면 100의 포인트가 올라갑니다. 100포인트가 크냐.....라고 하면 조금 갸웃갸웃인게 카스, 카톡, 페북 지인들에게 'LOL인지 뭔지에 미치더니 이제는 별지랄을 다하는구나' 란 시선을 받을 것에 비교하면 그리 높지는 않은 포인트입니다. 그러면 어쩌느냐. 그냥 꾸역꾸역 모아서 게임을 돌리고 포인트를 모으는 것은.... 좀 힘들고요, 결과 주소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그냥 올리기만 해도 포인트를 500가까이 줍니다. 따라서 롤밍아웃이 부담스러우신 분은 트위터를 적극 활요하시는게 좋습니다. 편하고 좋아요.

그렇게 포인트를 모으면서 카드를 긁고, 그에 따라서 장착해 나가고 배틀을 뜨시면 됩니다! 저도 시작한지 두시간 남짓 밖에 안 되서 더 이상은 많은 정보를 드리기가 어렵네요. 건승을 빕니다. 얍얍.


ps.

코스트 대비 상급효율을 보여주는 카드들이 몇개 있습니다. 구하면 갈지말고 챙겨두세요. 4코의 잭선장은 곧 패치된다고 하며 1코의 미드 칠리문, 정글 블루시절 노페, 3코의 12 윈터시즌 비닐캣, 블루시절 츄냥이 등이 코스트대비  상급카드에 속하는 것 같네요.

ps2.

포인트로는 완전히 유리한데도 그냥 속절없이 밀리는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운적 요소...를 어느정도 첨가한 것 같긴한데 아마고수 낀 잡덱에 심혈을 기울여 짠 덱이 발리니 달갑지는 않더라구요. 그래도 꾸준히 하다보면 결국은 잘짠 덱이 올라간다고 해요. 힘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