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thisisgame.com/hs/nboard/215/?n=50475
(황금 기본 카드 목록입니다)
정대만의 마음을 한 껏 느끼고 있는 심야입니다...
처음에 과금을 조금(?) 했을 땐, 데스윙과 그롬 헬스크림이 너무나도 가지고 싶어서
가지고 있던 다른 클래스의 황금 카드들을 분서갱유 하듯이 마구마구 가루용광로에 밀어넣었습니다.
그렇게 최초의 주력 클래스인 전사덱을 완성하고,
많은 과금으로 가지고 싶은 전설들은 모두 가진 후에
전사마저 60렙을 찍고 등급전도 더 이상 의미가 없어지자
갑자기 황금 카드들이 땡기기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황금 카드들을 소중히 여기기 시작했고 그러던 김에
전사로 쓰는 주력덱을 모두 황금으로 만들자! (희귀 영웅 전설이야 어쩔 수 없고요)
라는 야심찬 목표를 세우게 됩니다.
그러던 차에 위의 링크와 같은 게시물들을 보게 되었고
당시에는 OP 이었던 센진방패대가가 있는 도적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도적이야 와우할 때도 부캐였고, 해보니 재미도 있고,
59렙~60렙이 되면 주력덱에 2장이나 넣고 있는 센진방패대가 황카를 얻게되는구나!!!!
라고 생각한 저는 그 뒤로 도적으로 열심히 달렸습니다.
해적 컨셉댁도 해보고, 멀록 덱도해보고, 빅덱도 해보고...
그러다가 근래엔 도발이 없는 것을 전제로 리로이 벤클리프 덱으로 재미를 보면서 광렙했습니다.
그리고 방금..... 드디어..... 그토록 원하던 센진 방패대가를 손에 넣었습니다!
하지만 기대했던 것과 달리....
센진의 황카는......
너무나도 무섭네요 흑흑
밤 중에 보니 더 무섭습니다.
방패앞에 빛나는 이펙트는 괜찮은데
눈이 어두워졌다 밝아졌다하면서 반복하는데,
꼭 귀신 눈 같아요;;;
공포물에 워낙 약해서 그런 쪽은 근처에도 안 가는 편인데...
드디어 도적으로 센진을 얻었다고 좋아하면서 카드를 확인하자말자
바로 닫아버렸습니다;;;
아아... 저는 그 동안 뭘 위해 도적을 만렙까지 달린 것이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