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식스 LOL Champions Summer 2013 조별리그 8회차
130719 금요일 19:00 /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


1경기 : LG-IM #2(1패) vs MVP Blue(1무) (C조)

[탑 - 우리는 영웅이 필요 없다고 했지]
"성리를 해야" 실프 vs "영웅이 나타나" 천주
실프(2) : 르블랑, 레넥 1패
천주(2) : , 레넥톤 1패
- 이런 저런 시도. 참 좋습니다. 하지만, 승리를 해야 영웅이 나타나는 법. 그나마 천주는 팬들의 뇌리에 많이 각인되어 있는 탑솔이지만, 실프는 아직 글쎄요.. 결국, 승리하여 더 높은 자리에서 오래 살아남아야만이, 팬들에게 더 많은 어필을 할 수 있는 법입니다. 승리하기 위한 노력, 과연 실프와 천주는 어떤 방법을 준비해 왔을까요.

* 탑 식스맨 MVP Blue 순호(안순호)

[정글 - 프로로써의 자세]
"멘붕하지 말것" 라일락 vs "조금 더 여유로울 것" 츄냥
라일락(2) : 신짜오, 자르반 1패
츄냥(1) : 1승 1패
- 프로는 언제나 자신의 게임이 팬들에게 보여지고, 또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라일락, 지난 경기의 멘붕 이후 직구는 그다지 좋은 귀감은 되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사랑받는 플레이어인 만큼, 이번에는 훌훌 털고 더 멋진 실력으로 돌아왔기를 기대합니다.
반면 츄냥 선수는 지난 경기 평타 이상의 활약을 했지만, 글쎄요.. 리신이 이번시즌 너무 날아다니다보니 묻히는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하지만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묵묵히 노력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 정글 식스맨 MVP Blue 스피릿(이다윤) - 엔트리상 정글, 미드 식스맨

[미드 - 내가 하겠다는 마음으로]
"개성있게" 쿠로 vs "이지훈의 이름을 다시금" 이지훈
쿠로(2) : 그라가스, 오리아나 1패
이지훈(2) : 1승, 오리아나 1패
- 팀원을 믿는 마음에 버금가는 만큼 가져야 할 자세는 자신이 해내어 팀에 도움을 주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딜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미드 라인인만큼, 쿠로와 이지훈의 해결사 본능을 믿어 봅니다.

* 미드 식스맨 MVP Blue 스피릿(이다윤) - 엔트리상 정글, 미드 식스맨

[원딜 - 실전은 좋은 시험무대가 된다]
"데프트를 상대로" 스칼렛 vs "껍질을 깰 때가 되지 않았을까" 데프트
스칼렛(1) : 바루스 2패
데프트(2) : 1승, 드레이븐 1패
- 데프트는 시험가동 상대로 알맞은 선수입니다. 프로레벨에 딱 맞는 원딜이라고나 할까요. 이러한 선수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 그것이 바로 자신의 진가를 팬과 코칭스탭에게 보여주는 길이 될 것입니다.
반면 스파링 상대로 적합하다는 말을 듣기에, 본인은 기분이 나쁩니다. 그러나 계속 '그럭저럭 잘하는, 가끔은 천재성을 발휘하는 선수'라는 말을 듣지 않으려면 커다란 계기가 필요하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그 계기는, 자연스레 실전에서 만들어지게 되는 것이구요.

[서폿 - 그대 자신으로 가득 채우라]
"라샤가 생각나지 않도록!" 뿌잉 vs "다른 이들과의 비교를 거부하라" 에프람
뿌잉(1) : 쓰레쉬 2패
에프람(2) : 1승, 쓰레쉬 1패
- 자신을 눈앞에 두고도 다른 선수의 이름이 팬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것. 결코 선수로써 기분 좋은 일은 아니죠. 비록 같은 팀원이지만, 라샤의 이름이 팬들에 의해 등장할 때 결코 기분좋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이제, 자신의 닉네임을 팬들의 입에 채워낼 때입니다. 뿌잉의 능력을 기대 해 봅니다.
매라, 마타, 카인.. 그 외에도 수 많은 서폿들이 그와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여기서 이기는 것은 단 하나, 좋은 활약 뿐. 어느새 중견이 된 그가 다른 서폿들을 위협하는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 서폿 식스맨 LG-IM #2 라샤(권민우)

[LG-IM #2 0 : 2 MVP Blue]
- 뭐 불판 등을 볼 때, LG 는 팬분들도 등을 서서히 돌리고 있지 않나 마 그래 생각합니다..ㅠ 신뢰를 잃으면 모든 것을 잃게 되는 프로씬.. 과연 LG는 난국을 타개해 나갈 수 있을까요?
===============================================================================
2경기 : CJ Frost(1승) vs KT Rolster Bullets(1승) (D조)

[탑 - 이 둘이 라인에서 붙을 것이라고 상상이나 하셨습니까 여러분!!]
"탑라인은 내가 선배" 샤이 vs "탑 재밌더만~" 인섹
샤이(2) : , 1승
인섹(2) : , 1승
- 아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습니까.(물론 라인스왑하겠지만 그래도!) 이 둘이 라인에서 맞붙습니다 여러분..
하지만 샤이, 정신 바짝 차려야 합니다. 인섹이 잘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라인을 전향한 선수. 탑라이너 중에서 최고로 꼽히는 선수이니 만큼, 인섹을 눌러줘야 별 말 없이 앞으로의 시즌을 치를 수 있습니다.
반면 인섹에게는 좋은 기회입니다. 지난 경기 미친듯한 활약으로 그냥 롤을 잘함을 증명 해 냈지만, 사실상 정상급 라이너와는 첫 승부. 여기서 이겨내면, 역시 인섹! 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 것입니다.

*탑 식스맨 KT Bullets 섬데이(김찬호)

[정글 - 단 하나의 판단]
"전자두뇌" 클템 vs "통통튀는 판단" 카카오
클템(1) : 2승
카카오(2) : , 1승
- 이번 섬머 경기 중 계속해서 보이는 장면이 있습니다. 바로 "정글러의 판단으로 승부가 뒤바뀌는 장면"입니다.
그만큼 각각의 정글러들의 기량이 물올랐기에, 단 한번의 실수가 치명타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것이죠. 이런 상황, 클템의 전자두뇌가 발휘되어야 할 시점입니다. 날카로운 갱킹과 적절한 커버. 클템의 전자두뇌가 빛을 발하기만 한다면, 결코 꿈은 아닙니다.
인섹이 탑으로 올라가고, 남은 정글의 자리는 다시금 카카오가 팀의 변경을 통해 차지했습니다. 외모만큼이나 귀엽고 통통 튀는 개성을 자랑하는 그. 전자두뇌의 예측에서 벗어나 승리의 방아쇠를 당길 수 있을까요.

[미드 - 막아내야 이긴다]
"오디아나" 갱맘 vs "상대가 누구든지간에" 류
갱맘(1) : 2승
류(2) : , 1승
- 오리아나가 프로레벨에 통했습니다. 아 일단 상대가 미드킹이니.. 음 통했다고 칩시다. 이제 그 오리, 아니 오디아나가, 류 선수를 맞이하게 됩니다. 어찌보면 빠른별의 자리를 차지한 그. 이번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자리를 확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지도 모릅니다.
은근 기복이 심한 류 선수. 프로 선배의 매운맛을 갱맘에게 보여줘야 합니다. 미드싸움에서 승리는 곧 팀의 승리와 직결되는 법. 류 선수는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까요.

* 미드 식스맨 CJ Frost 빠른별(정민성)
[식스맨과 주전의 표기는 "지난 경기 선발 출장 기준"으로 합니다. 즉, 빠른별 선수는 실제로 식스맨인지 아닌지 확실치 않으며(시즌 초 엔트리상은 주전), 오늘 빠른별 선수가 나온다면 다음 주 프리뷰에는 빠른별이 먼저 표기될 것이라는 말입니다. 이와 같은 맥락으로, 다음번 나진 실드 프리뷰는 원딜에 로코도코 선수가 등장합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원딜 - (하나하면) 딜을! (둘에) 잘하자!]
"이 팀 원딜 캐리됩니다!" 스페이스 vs "딜만 넣으면 최강" 스코어
스페이스(1) : 2승
스코어(2) : , 1승
- 프로스트에 캐리하는 원딜이 생겼습니다. 이름하야 우최발!! 아니구나 스페이스!!!!
팀의 한 라인이 살게되면, 자연스럽게 팀 전체가 활성화되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이런 효과. 강팀인 KT B를 상대로도 그 성과를 보일 수 있을까요?
반면 온게임넷 KDA제도의 최고 수혜자인 스코어. 사실 그리 못하는 건 아닌데, 비행기 탑승의 반대 효과로 이미지가 소폭 하락하는 경험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생존력은 제일! 여기서 딜만 조금 더 첨가된다면, 다시금 최고 원딜의 반열에 오를 수 있을 것입니다.

[서폿 - 서포터는 와드셔틀이죠!]
"와드 잘 살게 이제" 매라 vs "와드셔틀말고 또 없을까" 마파
매라(2) : , 1승
마파(2) : , 1승
- 서포터들이 날아다니는 이번 시즌입니다. 그런 만큼, 매라신도 뭔가 자신을 계속 어필해야 하겠지요. 그러나 원딜이 생각 이상으로 잘하고 있는 상황. 매라는 자신이 보조형 서포터도 잘한다는 사실만 잘 보여주고, 와드를 적당히 박아주면 됩니다. 매드라이프. 과연 이러한 일반적인 팬들의 생각을 뛰어넘는 플레이를 또 보여줄까요?
반면 스코어와 함께 점점 잊혀지는 한 선수 마파. 하지만 아직까지 그의 그랩은 제 머릿속에 각인되어 있습니다. 원딜이 딜이 안된다면, 자신이 만들어 내면 된다는 생각을 하는 그. 스코어와 함께 KT B 봇라인의 비상을 기대합니다.

[CJ Entus Frost 2 : 0 KT Rolster Bullets]
- KT B는 강합니다. 그러나, CJ팬으로써 봇라인이 강해지면 팀이 얼마나 탄탄해지는 지를 경험하였기에, 또 경험하고 싶기에 당당하게 질러봅니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가 나오지 말라는 법은 절대 없지요.
==============================================
7회차 프리뷰의 결과는 [Xenics Blast 1 : 1 Xenics Storm // CJ Blaze 1 : 1 Najin Black Sword] 이었습니다. 결과를 맞추신 19분 중에, 한 분을 추첨했습니다.
결과는 사이좋게 1점씩을 맞추신 라이디스 님이시네요. 쪽지 확인해주세요~

오늘 역시 [LG-IM #2 0 : 2 MVP Blue // CJ Entus Frost 2 : 0 KT Rolster Bullets] 요러코롬 댓글 달아주시면 되겠습니다. 금요일 역시 에너지 업! 파워 업! 핫식스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