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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7/10 12:06:08
Name 콩쥐팥쥐
Subject [LOL] SuMa 대리 계정에 의한 몰수패
http://www.nicegame.tv/board/bbs/view/1001/21/-/-/488010/0/

지난주 LOL계를 발칵 뒤집었던 SuMa팀의 대리사건.

그 대리사건의 일단 '대회 규정상' 처리는 16강 상대였던 MiG Wicked가 대신 올라가면서 마무리 됐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 해결방법 같습니다.

해결방법으로는 3가지 정도가 있을 수 있겠죠.

1. Raon B의 최종진출전 부전승

2. SuMa배 와일드카드전 개최

3. MiG Wicked의 승리처리 (현재 채택된 방안)

이 중 가장 베스트는 1이라고 봅니다. 가장 깔끔하기도 하고 뒷말이 있을 가능성이 없습니다.

단점으로는 NLB 방송횟수가 1회 감소하게 되죠. 이게 나겜 자체 리그면 모르겠지만 스폰서도 있고하니 약간의 타격이 있을겁니다.


그 다음은 2번입니다. 와일드카드전의 범위를 얼마나 두느냐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B조 탈락팀인 TAL과 MiG W끼리 경기를 할 수도 있을 것이고, 향후 C-D조 탈락자까지 포함해서 8팀이 와카전을 할 수도 있을 것이고, 범위는 다르겠지만 괜찮은 방송 컨텐츠를 뽑아낼 수도 있고 이렇게 올라간 팀들은 대개 잘되기 때문에 스토리를 쓸 수도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챔스와의 방송스케쥴 조절을 위해 리그가 빡빡하게 돌아가는 NLB의 특성상 일정 조율이 쉽지 않겠다는 거겠죠.


문제는 3번인데.... 일단 3번의 경우에서 가장 큰 문제는

'SuMa가 대리겜을 한 게임'이 MiG Wicked와의 게임이 아니라는 겁니다. SuMa는 온라인 예선에서 대리겜을 한 것이고 오프라인 예선 이후에는 정상적인 멤버로 게임을 진행해 왔습니다.

즉, SuMa가 대리겜을 하면서 피해를 본 팀이 아닌 엉뚱한 팀이 득을 보게 되었습니다. 당장 온라인 예선 최종 진출전에서 졌던 애니멀 동탁스를 비롯한 팀들은 대리겜의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는 아무 보상을 받지 못하게 됐습니다.

다만 이렇게 처리하면 리그 일정, 방송 횟수, 리그 방식등에 어떠한 수정을 가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팀만 하나 슬쩍 바꾸면 끝이니까요.

여러가지 이해관계가 있어서 그랬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좋은 처리방식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p.s) 어쨌건 좋은 떡밥이 제공됐네요. 하필이면 득본팀이 장건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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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10 12:07
수정 아이콘
질게에도 답글을 달긴 했지만.. 나겜에서 가장 편한 방식을 쓴거죠. 경기를 안하면 방송국은 손해를 보고 와일드 카드는 일정상 힘드니까
마빠이
13/07/10 12:07
수정 아이콘
가장 무난한 선택같습니다.
문제는 그냥 웅팀이라는거죠.
그리고또한
13/07/10 12:08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 결국은 건웅&나겜의 콜라보레이션?
그 이상의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모리아스
13/07/10 12:13
수정 아이콘
만약 부활한 팀이 에일리언 웨어나 훈수좋은날 같은 이미지 좋은 팀이거나,

곰티비, 온게임넷처럼 이미지가 정해진 주관사 였다면

이런 논란 자체가 없었겠죠

건웅&나겜의 콜라보레이션 동의합니다.
13/07/10 12:13
수정 아이콘
문제는 웅팀이라는게 아니라 보상을 받아야할팀들이 여러팀임에도 불구하고 아주 편의주의적으로 한팀에게만 보상이 돌아간다는점입니다.
이럴꺼면 아예 보상을 하지않는게 현명한 처사죠.
.Fantasystar.
13/07/10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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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팀이라는 게 문제가 아니죠
단빵~♡
13/07/1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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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아닌데요;
하르피온
13/07/10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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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스포츠였다고 해도 3번방안 가능성이 높지않나요?
콩쥐팥쥐
13/07/1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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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다면 1번의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선택이 몰수패니까요
13/07/10 12:08
수정 아이콘
저도 1번이 가장 현명하고 뒷말이 나오지않는 선택이라고 생각했는데 질게에 올렸더니 꼭 그런것만은 아닌것같더군요.
질게에도 남겼지만 NLB는 아마 더이상 시청하지않을듯 싶습니다.더불어 NLB불판을 제가 올리는일은 없을겁니다.
나겜과 라이엇이 협의해서 결정한 부분이겠지만 나겜이 과거 아주 편의주의적으로 했던일들과 오버랩이 안될수가 없군요.
샨티엔아메이
13/07/1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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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니 아니되옵니다.

불판만은...
우소미
13/07/10 12:10
수정 아이콘
애니멀 동탁스가 보상받기 위해서는 타임머신 타고 과거로 돌아가야겠네요
콩쥐팥쥐
13/07/10 12:11
수정 아이콘
'누군가가 보상을 받는다'면 그래야 하는거죠.

그래서 아무도 보상을 받지 않는 것이 가장 공평한 해결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타블로장생
13/07/10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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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한팀이 대리한팀덕에 이득을 보는 기묘한 현상
그리고또한
13/07/10 12:16
수정 아이콘
질게의 키토님 글도 그렇고 이 글도 그렇고 왜 베스트를 라온비 부전승으로 보는지 모르겠네요. 베스트는 당연히 와카전이죠.
일정 생각하고 라온비 부전승이 최선책이라고 생각할거면 1일 1경기하는 NLB에서 부전승보다는 대체팀 올려서 경기를 하는게 낫다는 고려는 어디갔는지?

나겜이 그동안 엉성한 일처리로 사고도 많이 쳐왔고, 뒷수습도 제대로 못하고 그런거 일일히 실드칠 생각도 없지만
이런 문제에서도 나겜은 편한 선택 어쩌고 하는 건 좀 그렇네요.
콩쥐팥쥐
13/07/10 12:20
수정 아이콘
와카전의 범위에 따라서 방송이 더 꼬입니다. 대체팀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에서는 정말 골이 아파지죠.

1. B조 탈락팀들끼리 와카를 할때 -> 베스트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더라도 기존보다 방송을 1회 더 해야 합니다.

2. A,B,C,D조 탈락팀들끼리 와카를 할때 -> C,D조 탈락팀들이 3주 후에야 결정됩니다. 그 이후 C,D조 진출전까지 치루고 B조 진출전까지 치룬다면 1주일의 딜레이가 생기는데, 현재 NLB 일정은 롤챔스 일정과 맞물려 '단 1주의' 여유도 없는 상황입니다.

NLB는 현재 추가경기를 할 수도 있다는 고려가 되어 있지 않은, 즉 '예비일'이 없는 리그입니다. 그래서 만약 추가경기를 해야한다면, 비방경기로 하거나 다른 날에 해야겠죠. 나겜 사정상 그건 정말 어려운 선택일 겁니다.
그리고또한
13/07/10 12:26
수정 아이콘
뒷말 운운하는 사람들에게 베스트 얘기를 한 겁니다.
일정 이전에 탈락팀 진출팀의 형평성에 더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요.
콩쥐팥쥐
13/07/10 12:30
수정 아이콘
와카전이 진출팀의 형평성 + 뒷말에는 베스트가 아닙니다.

와카전을 치루는 팀 중 '피해를 입은 팀'은 동탁스 팀 단 1팀이니까요. (이것도 2번을 한다는 가정하에) 즉, SuMa를 어디서 만났냐에 따라서 누구는 피해를 보상받을 가능성이 열리고, 누구는 안 열리는 거죠. 이게 형평성에 맞는 방식일까요?

형평성 얘기가 안 나오려면 'SuMa' 에게 대리를 당해서 떨어진 팀들끼리 경기를 해야겠지만 이건 말도 안 되는 얘기고... 와카전도 형평성에는 맞지 않는 방식입니다.

솔직히 와카전을 비롯한 대체팀을 뽑는 방식은 현재 B조 최종진출전에 올라가 있는 '라온 B' 팀에게 형평성을 맞춰주는 거지, SuMa에게 피해를 본 팀에게 형평성을 맞춰주는 방식이 아닙니다.
콩쥐팥쥐
13/07/10 12:34
수정 아이콘
2번 방안의 장점은 '볼 만한 경기수 증가 + 스토리 부여'지 일정, 형평성 이런 것과는 아무짝에도 상관없는 방식입니다.
13/07/10 12:52
수정 아이콘
일정보다 형평성이 당연히 중요하죠. 방송일정 빈다고 형평성 어긋나게 진행하는게 더 낫다는거 자체를 동의 못하겠네요
나겜 자체리그도 아니고 월챔까지 이어질 수도 있는 굉장히 중요한 공식전입니다.
13/07/10 12:16
수정 아이콘
1번 방안이 정답 같은데...
사실 웅팀만 아니어도 이럴일은 없을테고 여러모로 NLB및 나겜 안본지 오래됐는데 더더욱 볼일은 줄어들겠군요 -_-;;
JISOOBOY
13/07/1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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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웅팀도 대리한 거 있지 않나요?
공식적으로 인정한 적 없죠? 대리한거
아니라구 해명만 하고?
콩쥐팥쥐
13/07/10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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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거나 웅팀은 현 상황에서 러너리그에서 대리를 한 '의심'은 있는 팀인것은 맞으나 공식적으로 대리를 한 팀은 아닙니다.
아트라스
13/07/10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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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적으로 인정하진 않지만 대부분 대리했다고 알고있죠.
개깡다구
13/07/10 12:37
수정 아이콘
이걸로 나겜을 까는건 솔직히 말해서 좀 이해가 안 가는데요. 편의주의적인 문제가 아니라 말 그대로 뭘 해도 뒷말 or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가장 무난한 선택지를 고른거죠.

솔직히 이야기하면 그냥 건웅에 대한 반감이 나겜으로 흘러서 쯧쯧쯧 하면서 경솔하게 손가락질하고 있다고 밖엔 안 보입니다. 나겜에 대해서 지적이 많이 나오는거야 행적이 그러니그렇다고 보는데, 최근에는 PGR에서조차 뭔가 흐름을 타는 기운이 느껴져요. 예전에 단빡롤 욕설 논란부터 시작해서 정말이지.......
콩쥐팥쥐
13/07/10 12:44
수정 아이콘
저는 반대로 생각합니다. 득을 받는 팀이 웅팀이다보니 이걸 비판 하는 사람들이 전부 '캐떡팀이라서 애들이 까는구만.' 이렇게 생각한다고 봅니다.
개깡다구
13/07/10 12:56
수정 아이콘
음. 그럴수도 있겠네요. 사람들은 어느 방향으로나 편가르기를 좋아하니깐요. 단순하게 편을 나누다 보면 그런 식으로 엮어들어가는 경우가 많겠죠.

먼저 글쓴이의 본문내용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동감하는 바입니다. 제가 말하고 싶었던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정상의 문제와 뒷말을 고려하여 온게임넷, 라이엇과 조율하고 서로 의논하여 결정된 사항에서도

'퉤퉤. 더럽구만. 지들 편의만을 생각하는 게으름뱅이놈들'

이라며 까는 말이 나온다는 것에 대한 불편함입니다. 이런 상황이 다른 어떤 스포츠에서 나왔어도 이와 같은 형태의 결론이 나왔을겁니다.(구장 예약해놓고 표받고 일정 잡아놨는데 그거 부전승으로 날릴 리도 없거니와, 그렇다고 예선에서부터 끄집어올릴 리도 없죠.) 최근 나겜에 대한 비판이 잦아들면서 어떤 시류를 타는 듯한 글들이 PGR에서조차 보이는 것과 같아서 불편합니다.
대청마루
13/07/10 13:02
수정 아이콘
요즘 나겜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감정적으로 비난하며 공적을 만들어 그걸 즐기려는 듯한 흐름이 생기는거 같은거엔 공감되네요. 실제로 인벤에선 나겜욕하는 글 올리면 화제글 금방가죠
13/07/10 12:54
수정 아이콘
라온비를 부전승으로 처리하는 해결방법에서 문제가 될만한 소지가있나요?
클레임을 걸어오면 슈마를 부전패하는 상황에서 한팀만 구제할수가 없고 전체 구제를 해야하는 상황인데 그건 일정상 도저히 무리라고 판단되고
마지막에 경기한 한팀만 살리는건 형평성에 어긋난 일이니 전부 구제하지않고 그냥 다음 진행경기에서 부전패 하겠다라는건데요.
이게 좀더 문제가 덜되죠.
단빡롤도 분명히 문제의 소지가 있죠. CRL방송이 왜 나겜 eplex에서 사라졌는지 생각을해본다면 단빡롤도 분명히 문제가 될수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어떤 흐름의 문제가 아니라 일처리에 문제가 있는거죠. 이건되고 저건 안되고 이게 될게 아니라 이렇게 되면 전부 안된다라고해야지
어떤 방어막을 치고 나누는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개깡다구
13/07/1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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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주최 입장에서 문제가 되지요. 프로 스포츠에서 유치한 대회를 공석으로 날려버리는데는 그에 따르는 부담이 생깁니다. 스폰서의 입장에서는 계약 불이행이죠.

더군다나 이는 라이엇 코리아 주관의 대회로, 온게임넷과 라이엇 코리아와 합동조율로 결정난 상황입니다. 예전에 온게임넷 주관의 대학생 챌린지가 나겜 송출이라는 이유로 대리 사건에 대해서 나겜을 신나게 까던데, 이 사건도 그 기운이 겹쳐 보이는데요. 나겜이 독단적으로 편의를 위해서 결정했다는 증거가 어디 있습니까?

단빡롤에 대해서는 아직도 전 명확합니다. 뭐가 문제가 됩니까? 공중파에서 김구라가 김경민에게 '야이 개x끼야.' 라고 대놓고 말하는 장면이 토요일 황금시간대 예능에서 나이제한도 없이 나갔습니다.(라인업으로 기억합니다.) 인터넷 개인 방송에서, 19금을 걸고 욕이 있을 수 있으니 불편하면 나가달라고 공언한 방송에서 문제의 소지를 굳이 찾아내 지적한다는 거 자체가 속된 표현으로 '선비질'의 냄새가 난다고 밖에 못하겠네요.

ps.

급하게 글을 쓰다보니 넘겨서 답변 못한 부분이 있는거 같은데, 이번 일처리가 도대체 뭐는 되고 뭐는 안 되는 기준에 걸리는 겁니까? 대리 관련해서 공식대회에서 처리된 첫 사례 아닙니까?
13/07/10 13:10
수정 아이콘
대회 주최입장에서 문제가 생기는건 결국 슈마와의 소송으로 진행해야 될 문제입니다. 모든 일의 원인에는 슈마와의 대리가 문제가 있으니까요.
편의주의 적이란말을 나겜에게만 적용하는건 아니죠. 라이엇과 나겜모두에게 돌아가는겁니다. 나겜은 과거에 편의주의적으로 일을 실행했던 일이 많았으니 더욱더 심증이 들어가는거구요. 그래서 더욱 더 가한 잣대를 들이 대는 거겠죠.

단빡롤에대해서도 전 아직 명확합니다. 나겜에서 자른게 아니라 라이엇에서 욕설 및 기타문제로인해 이플렉스에서 퇴출되었다고 홀사장님이 직접적으로 언급했습니다. 개인방송이나 기타 다른일은 할수 있다고 봅니다. 같은 잣대로서 이플렉스에 올라오는 것은 분명히 문제가 될수있다는점이죠. 똑같이 욕하는데 한쪽은 CRL이라 쉴드가 안되고 단군이라 쉴드가 된다 이건 이중잣대랑 다를게 하나도 없습니다.
개깡다구
13/07/10 13:18
수정 아이콘
모든 일의 원인에는 슈마와의 대리가 문제가 있으니깐, 소송으로 진행해서 판결 결론날 때 까지 대회를 정지하고 결론에 따라 일정을 재구성해서 진행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해결책 아닙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온팀의 부전승이 가장 이상적인 형태로 그려지는 것은 결국 대회일정이나 기타 요소를 감안한 결정 내에서 가장 합리적인 방안이라 여겨지는 것 뿐입니다. 그렇다면 그러한 기준에 왜 스폰서와의 계약 요건은 들어가지 않습니까? 무조건 공석으로 비울 수 없이 경기를 치뤄야 한다면요?

그리고 가장 이상적인 방안으로 뽑히는 부전승은 오히려 나겜 입장에서는 가장 '편리한' 방법입니다. (그 경기 날려버리고 직원들 회식하면 됩니다.)그걸 거부하고 굳이 한 경기를 더 만들어낸다는 것 자체가 계약 요건으로 인한 진행일 텐데 이게 어딜 봐서 편의주의적 처리입니까?

이플렉스에 올라오는 요건에 대한 것은 제 주장 밖의 일이므로 논하지 않겠습니다. 제가 지적한건 단빡롤 자체에 대해서 이스포츠의 존엄이니 뭐니 공인으로서 저럴 수가 있니 아니니를 운운한 글들이었으니깐요.
13/07/10 13:25
수정 아이콘
나겜에서는 이상적일지 모르겠으나 편의주의적이지 않지는 않죠. 애초에 한팀만 구제한다는게 편의주의적이지 않을수가 없죠.
제가 계속적으로 제기한것은 mig경기는 대리경기가 아니라 아무런 문제없이 제대로 치루어진 정상적인 경기입니다.
실제로 대리경기로 피해를 입은 팀은 아무런 구제를 받지 못합니다. 일처리에있어서 피해를 입은팀은 아무런 구제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고 대회일정과 스폰서와의 계약요건등으로인해서 한팀만 살려올리는게 나겜입장에서 아주 편리하고 계약도 지킬수있는 베스트 초이스 중에 하나죠 기업입장에서
편의주의적입장에서 하지말고 뒷말이 없을려면 아예 전부 살리지말고 라온비를 부전승으로 하고 스폰서 및 제반 사항으로 나오는 문제들은 슈마와의 소송으로 구상권을 청구해야된다는것이죠.(구상권이 맞는 표현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개깡다구
13/07/1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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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주의적이니 뭐니 뒷말이 없을려면 다 살려야죠. 무슨 라온비만 살립니까? 동탁스는요? 예선에서 떨어졌을 이름없을 팀들은 다 안 살립니까?

애초에 라온비를 살린다는 결정 자체가 일정이나 기타 요소 내에서 무리없고 정상적으로 돌아간다는 가정하에 결정된 겁니다. 일정 그런 거 없이 전부 공평하게 하면요? 예선부터 싹다 끄집어 올려야죠. 그 중에 대리안한 수마 꺾고 올라갈 팀이 있는지 누가 압니까? 일정 다시 짜서 NLB, 챔스 다시 엽니까?

그게 불가능하다는건 저도 알고 글쓴이도 알고 님도 압니다. 그런데도 님이 라온비의 부전승을 미는 이유는 일정이나 다른 요소를 해치지 않는다는 선 내에서 가장 합리적이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근데 그 기준에 스폰서와의 계약요건 이행은 왜 빠집니까? 기타 문제를 소송으로 슈마에게 구상권을 청구한다구요? 제가 볼땐 그 소리는 일정 다시 짜서 NLB,챔스 다시 열자는 소리와 다를바 없습니다. 제가 지적하는건 왜 일정, 다른 요소에는 관대하면서 스폰서와의 계약요건에는 이상적인 기준을 들이대는가? 그리고 그 이상적인 기준을 지키지 못한 경우를 편의주의적 행태라 부르는가? 이 두가지입니다.
13/07/10 13:44
수정 아이콘
라온비는 살리는게 아닙니다 경기를 전혀 치루어진게 아니에요. 그냥 부전승이라는 것에 뭔가 착오가 있는듯한데
라온비는 제실력대로 아무 문제없이 진출전에 이름을 올린팀입니다. 뭘살리고 자시고 하는게 아닙니다.

스폰서와의 계약요건 이행의 문제는 빠질수 없는 부분이죠. 그건 슈마와의 소송으로 분명히 나겜에서 보상받을 여지가 충분히있습니다. 이게 왜 일정다시짜서 NLB챔스 다시열자는 소리와 다를게 없나요? 다른요소들은 전혀 나겜에서 보상받을여지가 전혀 없죠. 보상받을수 있나요? 스폰서와의 계약요건 진행부분은 슈마와의 소송으로 구제받을수있습니다. 아닌가요? 다른요소에 관대한게 아니죠. 전부 빡빡하게 하고 그나마 상쇄가 가능한 부분이 있지않습니까.
개깡다구
13/07/10 13:52
수정 아이콘
문맥상 살린다고 해도 크게 문제는 없을텐데요... 그냥 어휘 지적으로 알겠습니다.

그러니 주최측에서는 그럴 수 있는 선택이라는 겁니다. 님 말대로 빡빡하게 하면 NLB, 챔스 지금부터 전부 다시 짜서 그로인한 손해 전부다 슈마에게 소송 청구하면 됩니다. 왜 그렇게 안 합니까?

번거롭고, 불편하고, 인력이 많이 들고 그럴 가치가, 이익이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단순합니다. 나겜이 만약 님 말대로 경기 빼버리고 슈마에게 이거 소송한다면? 극단적인 경우로 스폰서에서 계약 불이행으로 나겜 고소하고, 나겜은 슈마 고소하고, 슈마는 척 보아하니 사회물도 제대로 안 먹은 애들이던데 구치소에서 며칠씩 들어앉아서 하루에 5만원씩 노역비로 메꿔버렸다 칩시다. 스폰서에서 계약 불이행으로 스폰 이득 철회하면 딱히 보상받지도 못한 나겜은 새되고 앞으로 계약도 불투명합니다. 뻔한 수순 아닙니까?

이런 위험을 나겜에서 감수하지 않고 타 스포츠에서 능히 할 수 있는 방안으로 처리한 것에 대해서 편의주의적 행태라고 부르는건 매도일 뿐입니다. 님이 들이댄 기준을 다른 요소에도 적용하면 지금 NLB 챔스 다 멈추고 전부 재구성한다음에 그로 인해 발생한 손해를 전부 슈마에게 청구하면 됩니다. 근데 이게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까?
13/07/10 14:01
수정 아이콘
문맥상 살리는게 아니라 그냥 라온비는 다음 라운드 진출이죠. 이건 명확히 해야합니다.
주최측에서 선택할수없는 방안이라고 한적이 없습니다. 우둔한 선택이라고 한겁니다.

제 말대로 아주 빡빡하게 하면 지금 진행되는 서킷 대회는 모두 종료하고 전부 다시짜서 하는게 가장 좋은방법인데 하지않는것은 일정의 문제가 되죠. 어느하나 문제가 안되는것은 없습니다.(아마 이게 가장하책일겁니다. 지금 선택한게 2번째 정도 하책되겠죠.)
그나마 피해가 가장 적다고 제가 판단하는것은 전부 구제하지않고 대회를 현상태에서 그냥 진행하는거죠.
타스포츠에서 능히 할수 있는 방안으로 처리한 방법도 맞습니다. 하지만 가장 우둔하고 하지말아야 하는선택이 아닌가 하는것이죠. 제가 말씀 드린방안이 그나마 나쁜이미지를 남기는것도아니고 스폰서와 이벤트전 정도로 잘해결되면 이미지도 지킬수 있는 상책중에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전제로 깔고있는 생각이 너무 달라서 어떻게 저도 설득하기가 힘들고 깡다고님도 설득하기가 힘들것으로 생각이 되네요.
개깡다구
13/07/10 14:08
수정 아이콘
기업체와의 계약에서 계약 불이행을 이벤트전 한두번 정도로 해결해주겠다.... 라고 생각하신다면 솔직히 말하면 순진하신 겁니다. 계약 상대방이 계약 요건을 불이행했는데, 그걸 그냥 넘어가줍니까? 돌아가는 꼴을 보아하니 광고효과는 크게 차이나지 않을거 같은데, 계약 요건은 불이행 했으니 계약서에 명시만 되있다면 스폰 철회까지 가능한데요? 수천만원을 들여 광고 효과를 얻을 껄 공짜 내지는 일부분의 가격만 내고 효과를 얻을 수 있는데

'아 저희가 계약은 불이행 했지만 이벤트전으로 메꿔 드리겠습니다. 용서해주세요. 뿌잉뿌잉'

이러는 걸 좋습니다 하고 넘어가겠습니까? 설사 안 그러더라도, 왜 그 위험을 나겜이 감당해야 합니까?


아주 빡빡하게 하면 서킷 대회는 전부 종료하고 전부 다시짜서 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걸 인정하시네요. 근데 그렇게 하지 못하는 이유를 일정의 문제라고 했습니다. 일정이 왜 문제가 됩니까? 시간과 인력의 엄청난 낭비. 즉 돈의 낭비로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일정에 대해서는 유들유들하신 분이 왜 스폰서와의 계약요건 불이행이라는, 나겜에 있어서는 치명적인 자금 손실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조건에는 그렇게 강경하게 나오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덧붙이자면, 거기에 편의주의적이라는 매도까지 덧붙여서 말이죠.

ps.

명확하게 해도 상관없습니다. 제가 이야기한건 공정함을 따지자면 예선까지 다 끌어와야되는데, 라온비를 논하는건 결국 일정내에서 가장 합리적으로 보이니깐 정한 거 아니냐는 거니깐요.
13/07/10 14:16
수정 아이콘
이미 슈마와의 대리고 계약서상에 존재할수있는 이미지 훼손의문제가 수면위에 드러난 상황입니다.
계약이 이미 훼손된 상태라고 보여지는거죠. 빡빡하게 굴거면 이미 기가바이트에서 스폰철수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대회에 공정성에 치명적인 대리가 터졌는데 철회해도 하등의 문제가 없죠.
이미 나겜에있어서 치명적인 자금손실을 볼수있는 조건이아니라 볼수있는 상황에 놓여져있습니다.
기가바이트도 나겜도 라이엇도 지금의 이미지 손실을 만회하기위해서 굳이 3사모두 하책이라고 볼수있는 안을 선택할 필요가 있냐는 말이죠.
용서해주세요 뿌잉뿌잉이 아닌 서로의 이미지 훼손을 막고 안정적인 대회 진행과 더이상의 불필요한 소모적인 논쟁을 막기위한 방안을 선택하는게 맞는 방향이 아닐런지요.
13/07/10 14:20
수정 아이콘
이미지 훼손은 약간의 말장난? 이라고 해야 되나 하는게 있어서 직접적인 타격이 아니면 어느정도 넘어갑니다.
(그 사건으로 인해 실제 시청률이 내려간다거나 하는 실질적인 자료가 나오지 않으면
증명하기가 어려운거라서요.
고의성이나 그런것도 중요하고, 규정에 처벌한다가 이미 있다면 발견해서 처벌하면 크게 문제되진 않습니다.)

그에 비해서 정해진 경기는 '그냥 너무 명확하거든요'. 누구의 잘잘못인지 한큐에 나올만큼..
개깡다구
13/07/1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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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사건으로 인한 이미지 훼손된 상태로 기가바이트에서 스폰 철수할 수도 있다.... 라는 것은 님의 상상이죠. 세트수 계약이라는 것은 방송에 있어서 기본적인 원칙이지만 이정도의 이미지 훼손으로 철회한다는 것이 계약서상에 존재한다? 글쎄요. 과연 그럴까요?

설사 그렇다고 쳐도 대리가 터졌는데 그걸 메꾸기 위해서 계약서에 공시된 과정을 무시한다? 어딜봐서 그게 상책입니까? 망하고 싶어서 작정한 사람이나 할 하책이지.
Smirnoff
13/07/1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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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오해가 있는 건 아닌가 해서 댓글 남깁니다. [1안은 라온비를 살리는 안이 아닙니다.] 애초에 라온비는 떨어지지 않았으니까요. SUMA의 다음 상대인 라온비에게 부전승을 주는 것은 [아무도 살리지 않는 안]이라고 봐야 합니다.
개깡다구
13/07/1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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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슥슥 쓴다는게 그렇게 썼네요. 지적 감사합니다.
대청마루
13/07/1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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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빡롤 생방으로 보고 그 이후의 난리도 본 기억으로 되짚어보면, 처음 난리의 시작은 19금으로 걸고 시작했는데 본방채팅창에서 먼저 쌍욕하면서 어그로끌던 사람을 단군이 강퇴시킨 이후부터 게시판에 난리가 나기 시작했던걸로.... 공인이 욕하고 게임하면서 시청자가 지적하니까 패드립치고 강퇴시켰다고 여론몰이 하더군요... 사실 먼저 시비건것은 몇 시청자들이었는데.
이플렉스는, 안올라오는 것이 맞다고봐서 그거 불만은 없어요. 다운로드는 누구나 다 가능한데 그걸 올려버릴수는 없는 노릇.
13/07/1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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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스폰서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도, 이 자체가 계약 불이행이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몇경기' 이런식으로 못박아 두진 당연히 않겠죠.. 그렇다면 후반에 5전 3선승제에서 내리 3승으로 이기면 2경기 못했으니 계약 불이행이 될건가요?

물론 하루 경기 일정이 줄어드는 문제는 생기겠지만, 그것이야 다른 방안으로 해결이 불가능하다고 보이지도 않습니다..
개깡다구
13/07/1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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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경기라고는 하지 않지만, 단판이든 다전제든 세트로는 계약하죠. 야구가 콜드게임으로 끝났다고 광고주가 열받진 않지만, 정해진 야구경기를 취소해버리면 광고주가 멱살잡고 길길이 날뛸겁니다.
13/07/1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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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전 하면되잖아요.. 제가 게임방송 본 기억에 의하면 이런 이슈로 이벤트전이 몇번 열리긴 했던것 같은데요..

애초에 3. 하책을 선택해서 스폰서가 '와 그래도 우리는 경기수 지켜주니까 좋아' 라고 한다는게 더 이해 안갑니다.. 오히려 이미지를 깎아먹어 싫어할것 같은데요.
개깡다구
13/07/1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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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에 대해서 너무 가볍게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스폰서는 어떻게든 자금을 줄이고 최대의 광고효과를 얻고 싶어합니다. 막말로 정해진 공식세트를 지키지 않았으니 우리 스폰에서 절반 철회함. 이라고 해도 계약서에 공식세트를 지키지 않을시 손해 감수함이라고 적혀있다면 할말 없습니다. 이건 이벤트전 100개열어도 안 되는 겁니다.
13/07/1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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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이건되고 저건 안되고의 문제는 단빡롤에 과 나겜 전반에 대한 일처리에 문제입니다.
개깡다구
13/07/1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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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오독한걸 알아채긴 했는데 지우기도 뭣해서 남겨놨습니다. 뒷 리플을 읽어보니 좀 명확하게 보이더군요.
단빵~♡
13/07/1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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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빡롤은 단군이 이제 안한다고 해서 안한거고 이플렉스에서 퇴출된건 아닙니다.
감자튀김
13/07/1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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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비슷하게 생각하시네요. 뭔가 전반적인 커뮤니티의 흐름이 있는 것 같아요.
단적으로 감정의 소용돌이인 롤갤의 반응을보면 예전엔 "실드 치는거 보소 낄낄"이었는데 요샌 "뭘 저런걸로 난리지 으휴"죠
다만 저도 요샌 저번 클랜배틀 심판사건과 김일분때문에 자주 보지도, 결제 하지도 않습니다.
대청마루
13/07/1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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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suma클랜 대리건을 다룬 롤러와 1부가 롤챔스 KT B(블레이즈경기로 착각...)의 경기와 겹치면서 못보신 분들이 많을걸로 압니다. 당시 홀스사장님이 몇 번이고 되풀이했던 말이 '라이엇과 온겜과의 협의를 해서' 였습니다.
이때 아 이렇게 되겠구나 싶었어요.
사장님은 예선리그의 신뢰를 떨어트린 suma클랜에게 민사소송까지도 할 수 있다,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지만 혼자결정하는것이 아니라고 했기때문에 아마 그런 징계도 없지않을까 싶습니다.
Rideontime
13/07/1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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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b방식은 잘 모르겠는데 한 팀이 실격처리되면 앞으로 있을 경기가 취소되고 그 대전상대가 부전승으로 올라가는 게 맞죠. 최근 나겜의 행보에 대해서는 비난을 넘어 안타까움마저 느껴지는 현실..
마스터충달
13/07/1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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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겜만 비난 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고 봅니다.
과도기라고 봅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했을때 후속 리그 진행에 관한 규정도 마련하겠지요.
13/07/1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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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과도기, 성장기 타령이라. 별로 이제는 수긍이 안갑니다.

게다가 나겜이 대리문제로 얼마나 많이 홍역을 치뤘는데, 대리에 대한 대처가 거의 없었다니 더 이해가 안가네요.
밤짐승
13/07/1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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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는 오프로 치루면 간단한데 온라인이 가지는 수많은 장점들 때문에
라이엇과도 그렇게 협의를 했다고 방송에서 들은 기억이 나네요
13/07/1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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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한참 대리가 문제될때는 스카이프에 나겜 스탭이 들어간다는 등의 내용을 듣긴했는데,

요샌 그런것도 안하는것 같긴합니다..
개깡다구
13/07/1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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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B처럼 나겜 단독 대회일 때는 합니다.
13/07/1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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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CCB 가 없으니 다 안한다고 봐도 되겠네요..

이건 애초에 나겜이 그렇게 당했다면, 협의할때 요구를 당연히 했어야 하는 사항이 아닐까 싶네요.
밤짐승
13/07/1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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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은 모르겠고
본선은 계속 스카이프 녹음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13/07/1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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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하는데도 대리를 할 생각을 한 SUMA팀이 대단하긴.. 하네요...
대청마루
13/07/1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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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잘못알고 계신거같은데-_-; 예선은 보이스챗녹음을 하지않고 본선부터 보이스챗 녹음 및 감시가 있습니다. 그리고 suma가 대리를 한 것은 예선이었죠.
13/07/1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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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같이 들어가는 건.. 대리 잡는데 크게 도움은 안될 거 같아요.
물론 안하는 것보다 낫겠지만.. 그냥 대리 선수가 마이크 끄면 되는 일이니까요..같은 장소에서 게임한다면 더더군다나 그렇지 않을까요.
13/07/1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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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적으로 마이크 켜야죠.
13/07/1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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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켰다가 게임 시작중에 그냥 마이크 빼버리면 잡을 수 없을고 같아서요..
글쓴이
13/07/1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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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마크 뜨지 않나요?;
제가 대리를 한다면 마이크는 그대로 켜두고(대리 대상자는 마이크로 화면 보면서 말하고) 한사람만 도청하면서 하는게 더 편하지 않을까요,
13/07/1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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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이야 찾으면 많겠죠.. 이래서 온라인 게임은 대리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하고요..
정말 신경써서 주도 면밀하게 한다면 잡을 방법이 없기는 합니다. 직접 숙소에 감독관을 파견하지 않는한 말이죠..
단빵~♡
13/07/1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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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이라 못하구요 이 문제는 대리에 대한 대처문제가 아닙니다. 그 후속 조치죠 그리고 대리는 오프라인에서 하는게 아닌한 100%방지는 불가능합니다. 사후에 알아내는것만 가능하구요
모리아스
13/07/1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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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기라고 보기엔 이미

코넬말지둠이라는 대표적인 사건을 겪은 나겜이죠
13/07/1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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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기, 성장기, 성장통...이런 표현들 카오스 때부터 썼던 걸로 기억합니다.
회사의 마인드는 달라지는 게 없어요.
마스터충달
13/07/1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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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리그에서 오프라인 예선 때 대리게임을 했던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면 과도기란 말이 아깝겠지만
이번이 첨이라는 댓글들이 있는데
만족스럽진 않지만 이 정도 후속조치를 한 것은 나겜으로선 할만큼 했다고 봅니다.
후에는 규정화하여 이런 사고가 발생 시 거기에 맞춰 대처하겠죠

그런 면에서 과도기라는 말이 아깝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트윈스
13/07/10 13:28
수정 아이콘
나겜이 혼자 처리한게 아닐텐데요. 롤러와에서도 나겜 단독으로 결정하는게 아니라고 말했던걸로 ..
13/07/1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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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처리는 못하겠지만 주최자로서 나름 발언권이 많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개깡다구
13/07/1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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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이 온겜과 겹쳐 돌아가고 주관이 라이엇 코리아인데 발언권이 많아 봤자죠.
13/07/1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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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컨데 와일드 카드는 어렵다고 라코가 했겠지만, 1.3 중에 뭘하건 라코에서 크게 반대하진 않았을 거라고 본다는 겁니다..
개깡다구
13/07/1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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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서가 불만이고 리그 오브 레전드라는 게임대회에 대해서 투자한 스폰서가 불만인 것은 나겜도, 라이엇 코리아도 둘다 원치 않죠.
13/07/1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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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스폰서가 불만이라고 하시는데, 왜 불만인건지 전혀 이해가 안가네요.. 오히려 지금처럼 이슈가 커지고 많은사람입에서 오르내리면 오히려 스폰서 입장에서 더 손해 아닐까요?
13/07/1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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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안한다는거 자체가 '초기 계약 불이행' 을 말하는거죠.

스폰과 계약할때 8강 총 4회 방송. 이런 조건을 베이스로 깔고 가는건데요.
스폰서에서 양해해주지 않는한은 경기를 '안한다' 를 택하는건 어렵습니다.
13/07/1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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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벤트전이나 기타 다른방식으로 운영되는것도 어려울까요?

물론 책임은 슈마가 져야겠죠.
개깡다구
13/07/1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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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체의 계약에서 계약을 불이행한다는 것은 결국 '핑계'를 만들어줍니다.

기업체 입장에서도 어차피 공식전 10경기 할꺼 9경기 한다고 해서 그로 인해서 줄어들 광고효과가 몇천만원에 달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을 겁니다. 그러나 계약을 어긴 것을 핑계로 나겜에 대한 스폰을 철회해 버리면 몇천만원의 광고효과를 공짜, 혹은 훨씬 저렴하게 얻게 되는 경우가 생기고 기업입장에서는 당연히 그렇게 하기를 원하겠죠.

나겜이 이벤트전 100경기를 열어준다고 해도 어쩄든 공식경기를 열지 않은 것은 분명한 계약 불이행 이고, 그에 따른 손해는 감수해야 합니다. 나겜에게 그것을 감수하라고 하는 것은 너무나 가혹한 처사죠.
13/07/1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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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이런 스폰서 계약에, 을은 갑의 이미지를 훼손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도 있을텐데요...

결국 이일이 발생한 자체가 문제죠.. 기가바이트의 홍보효과가 제대로 있을지. 나중에 이 이슈가 끝까지 꼬리표로 붙을수밖에 없는데요. 아마 그 자체로 계약위반입니다.
개깡다구
13/07/1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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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손이라 할 수 없죠. 일반적으로 대회에서 채택할 수 있는 방안을 채택했고 거기에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몇몇 분들이 이걸 이해못할 뿐인데, 그걸 공식적인 훼손이라 보기는 무리죠.
정형돈
13/07/1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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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겜 단독결정인지 모르겠는데 라코랑 협의해서 한다고 밝히셨는데요. 홀사장님도 복잡한 심경이겠죠.
13/07/1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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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세가지 방안중 어떤 것도 다 선택 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하네요.
와카전을 할 수 도 있고, 이 후 경기 몰수패 처리 시킬 수도 있고, 이 전 경기 부전패를 시킬 수 도 있는거고요.
선택은 주최측에서 하는 것이 맞고, 가장 일정에 무리 없이 경기 수 줄어드는 것 없이 무난한것을 선택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방법이든 누군가에게 혜택이 누군가에게 불이익이 돌아가겠지만.. 이정도 결정권은 주최측에 있다고 생각해요.
세 가장 방법 다 이전부터 모든 스포츠에서 사용되어왔던 방법 아닌가요?

MIG가 올라가는 것에 있어서 MIG는 슈마 대리게임의 피해자가 아니다..라고 하셨는데.. 일단 슈마팀 자체가 대리게임으로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건데
왜 대리게임의 피해자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대리게임이 없었다면 아예 대회자체를 못올라왔을 수 도 있는 데요

어쨋든..다른 대회의 대리게임 가해자가.. 또 다른 대회 대리게임의 피해자가 되어 혜택을 입는게 참 아이러니 합니다.
역시 세상은 공평하지 않은거 같기도 하네요.
larrabee
13/07/1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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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대진표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본다면 결국 이렇게 될거라 생각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라온비가 부전진출하는게 가장 뒤탈이 없어보였는데 NLB패배로 리빌딩...이라 쓰고 사실상 해체된 위키드를 부활(?)시켜서 게임을 해야한다는 사실이 좀 씁쓸한건 어쩔 수 없네요
Smirnoff
13/07/1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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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지금 MiG Wicked는 리빌딩한다고 팀원 공개모집중인데 제대로 참가할 수 있을 지나 모르겠네요.
그것과 관계업이 3이 하책이라는 것은 동의합니다. MiG만 땡잡은 격이죠
daroopin
13/07/1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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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무리 봐도 나겜이 과도하게 욕먹고 있는것 같습니다. 1~3번중 어느 것이 된다 해도 이해 할수 있는 범위라고 봅니다. 단독 결정이라고 해도 별 문제가 없을건데 단순히 단독 결정도 아니지요.
13/07/1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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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가능 내 결정이라고 보는데 그동안 이미지가 발목을 잡는 것처럼 보입니다.
단빵~♡
13/07/1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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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은 좀 어처구니 없기는 한데 이걸 나겜만 욕먹고 극딜맞는것도 좀 웃기네요 분명히 라이엇 코리아랑 협의해서 한다고 했는데요 그리고 홀스님은 지금 모든 사태를 슈마클랜에게 민사소송으로 분명히 책임을 물어야한다고 봅니다.
13/07/10 14:12
수정 아이콘
댓글이 엉켜서 추가로 덧붙이자면 '부전승' 으로 처리한다는건
'스폰서' 와의 초기 계약 불이행이 필연적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스폰서를 설득하지 않는한 '부전승' 은 절대 불가능한 일이라는걸 기본적으로 깔고 가셨으면 하네요.

계약 조건 자체에 최소 '8강 4번, 4강 2번, 결승 1번(오프라인)' 이런식의 내용은 베이스로 깔려 있는겁니다.
개깡다구
13/07/10 14:14
수정 아이콘
당연한 이야기인데 이걸 아예 염두에조차 안 두고 있는 사람들이 있네요.
글쓴이
13/07/10 14:15
수정 아이콘
슈마가 책임져야죠 하는 분들이 참 많으시네요
슈마가 책임져야할 것은 맞지만 실질적인 책임을 어떻게 져 줄 수 있는가
그로 인한 손해는 사실상 나겜이 다 받는건데(스폰서와 계약사항이 어긋난건 보상받는다고 하더라도, 차후 그로인한 스폰서쉽의 문제는 누가 보상해주나요?) 굉장히 직선적으로만 보시는게 아닐까 합니다. 사실 계약불이행만큼 회사간 신용도에서 크게 깎아먹는게 있나 싶은데, "약간의 타격"은 아니지 않을까요. 이벤트전이든 뭐든 1경기 더 해서 스폰서를 만족시키면 되지 않느냐는건 애초에 상호 간의 계약을 중간에 수정하자는 소리인데, 이건 정말 하책중에 하책이라고 생각하구요.
개인적인 방안으로는 Raon B의 세트를 기간상 맨 뒤로 밀어버린 뒤에 그 기간내에 비방이라도 와카전하는게 최선(하루에 2게임 동시 진행해도 무리없고, 비방이니까 방송시간이나 방송스텝 필요없고 대리감시인원만 사용하면 되는 점과 나겜이 주최한 대회에서 생긴 문제이니만큼 나겜이 감수해야할 정도의 출혈은 딱 이 정도라고 생각합니다.)이라고 혼자 고려해보긴 했습니다만, Raon B의 부전승보다는 오히려 지금의 방안이 나겜이 고를 수 있는 수중에서는 차악의 수라고 봅니다.
단빵~♡
13/07/10 14:18
수정 아이콘
저도 탈락팀 전부를 상대로(mig포함) 와카를 하는게 나았다고 보는데(불참하는 팀들은 떨구면 되구요) 인력문제 때문일까요
글쓴이
13/07/10 14:21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시간,비용상의 문제가 아닐까하고 추측하긴 합니다만 확실히는 알 수 없으니까요.
비방용으로 경기를 돌리면 시간상으로는 충분하지 않을까(방송 세팅 필요없고, 경기 내 대리 문제만 잡으면 양쪽 동시에 돌렸을 때 4팀이 2팀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이 하루 풀로 해봐야 3세트 정도라고 생각되니까...) 생각하는데 현장관계자가 아니니만큼 여러가지 고려사항을 알 수 없으니 뭐라고 할 수가 없네요
단빵~♡
13/07/10 14:24
수정 아이콘
빠르게 비방 단판으로 하는게 나쁘지 않았을거 같은데 좀 거시기하네요 일단 슈마 이것들은 진짜 인생실전은 꼭 경험하는걸로...
글쓴이
13/07/10 14:25
수정 아이콘
네 일단 슈마는 인생실전 경험하는걸로....................
13/07/10 14:28
수정 아이콘
이미 슈마가 대리를 함으로서 나겜은 향후대회의 스폰서 작업에 아주 크리티컬한 영향을 받은 상황입니다.
스폰서가 가장 중요하는것은 결국 대회의 공정성과 잡음이 나지 않는 상황인데 잡읍정도가 아니라 대회 전체의 신뢰도를 바닥으로 떨군 상황에서 막말로 신뢰가 바닥을 친 상황에서 차후 누가 스폰서를 하겠나요? 이건 결국 일이 벌어진 상황에서 다음 수습책을 잡음이 없도록 리스크를 줄일 이야기라는 겁니다. 슈마 소송이야기는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무리하게 가져온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더이상 이미지훼손을 막기 위해서라도 가장 좋은 해결방안은 서킷대회 모두 정지하고 재경기는 불가능한 상황(일정상 절대로 불가능)
그럼 차선책을 찾아야하는데 슈마와의 대리로 피해를 입은 팀들을 데려와서 따로 슈마배 진출팀을 가리고 라온비랑 경기를 진행 하는게 가장 바람직(지금 16강탈락팀들을 상대로 하는건 이치에 맞지 않다고 봄) 한데 역시 일정의 문제가 있습니다.(제일 마지막 경기로 미룬다고 치더라도 주말이나 다른 일정이 추가로 드는데 지금 일정이 여유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나마 잡음이 적고 계약문제를 수습할수있는것이라고 제가 생각하는것은 라온비의 부전승이란 방안인데 이게 스폰서와 나겜의 관계를 지금보다 더 악화 시킬 정도의 문제라는건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또한
13/07/10 14:33
수정 아이콘
일단 지금 결정된 사항이나 라온비 부전승이나 개개인의 거부감을 제외하면 뭔가 대단한 차이가 없다는 것부터 출발하시는 게 어떨까요.

이번 결정을 나겜이 자기중심적이다 편의적이다 정해놓고 시작하니 이야기가 스폰서와 계약같은 평소엔 신경 안 쓸 문제까지 왔네요.
개깡다구
13/07/10 14:35
수정 아이콘
먼저 이게 향후 스폰서 작업에 얼마나 크리티컬할지는 모르겠습니다. 롤관련 사이트에서야 거대 이슈지만, 이게 과연 시청률에 영향이나 줄까요? 형사처벌로 안 좋은 인식을 가져올까요? 핑계를 대자면 대겠지만 사실 넘어갈 가능성이 더 큽니다. 이게 문제가 됐으면 예전에 스타리그에서 이승훈의 욕설이든 얼라이 마인이든 어뷰징이든 전부 스폰서를 끊어냈겠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죠.

그리고 말씀하신 방안은 절대로 틀린게 아니라 고려해볼 수 있는 방안입니다. 다만 그렇지 않은 선택을 '편의주의적인 행태' 로 몰아간다면 이야기가 달라지는 거구요.
13/07/10 14:44
수정 아이콘
고려해볼만한 방안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선택을 전 편의주의적이라고 판단 합니다.
best 1안은 전부 올스톱(하지만 절대로 불가능함 서킷 대회 전체의 올스톱을 불러옴)
best 2안은 (지금 16강 탈락팀들을 대상을 하는것이아닌) 슈마와의 경기로 피해를 본것이라고 예상되는 팀들끼리의 슈마 자리 쟁탈전(내일경기는 16강 가장 마지막경기로 배정 그사이 진출팀 가림)
best 3안은 역시 라온비가 자동진출(역시 나겜의 편의주의적 선택이 되겠네요. 계속 생각해본결과 하지만 형평성의 문제에서는 어느정도 타탕함. 나겜의 입장에서 금전적인 손해가 심할수있음)
마지막안은 지금의 선택 이라고 생각 합니다.(나겜의 금전적 손해를 가장 막을수있는 편의주의적 선택)
뭐 계약이야기도 끌고 오고 이리저리 끌고와서 이야기가 하자면 끝도 없이 나갈이야기니 하지않겠습니다.
나겜에서 선택할수있는 편안한 길을 선택한거라고 봅니다.
개깡다구
13/07/1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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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이나 금전적 요건이나 그런걸 깡그리 무시해야만 편의적이지 않은 선택이 된다는 겁니까? 납득하기 어렵네요. 정말 처음부터 그 기준을 마음속에 두고 이 이야기를 꺼낸게 맞습니까? 그리고 라온비가 자동진출하는 것도 편의주의적 선택이라면 왜 그걸 지지하신 거고, 왜 그걸 선택하지 않은 나겜에게 편의주의적 행태라며 비난하신겁니까?
13/07/10 14:55
수정 아이콘
뭐 라온비의 진출이 형평성에 있어서(나겜에게 전혀 타격이나 이런거 고려없이 대회의 신뢰도를 제고하는데있어서) 가장 타당한 선택이라고 생각했기에 편의주의적인 선택이 아닌것같아 지지했던겁니다만 이것 또한 대른팀들의 기회를 뺏어간다는 측면에서 편의주의적 선택이 될수있다고 생각이 든것이고요.
뭐 이율배반적이라고 하실수도있겠네요. 이중잣대일수도있고... 나중에 보고 이불을 차고 후회할수도있는 리플들이긴한것같은데(머리를 식히고 정리를 해야할듯싶은데.) 지금은 이렇게 생각이드네요.
개깡다구
13/07/1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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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이 중간에 바뀌신거군요. 알겠습니다.

이야기가 길어졌네요. 긴 이야기동안 성의있게 답변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3/07/10 15:03
수정 아이콘
뭐 깡다구님에게 할이야기가 아니고 몇몇 사건제하면 나겜 진성 쉴더에 가까운데 자꾸 이렇게 실망스런 선택(개인적인 입장)을 하니 별로 프로그램을 보고 싶은 생각도 없어지네요. 재미있게 보다가 한동안 다운받을게 없어서 결제안했다가 다시 신의 한수떄문에 정액 신청했었는데 이마저도 이달이 끝이겠군요.
제 입장만 강하게 나열한것같아 별로 성의있어보이지않은 공격적인 글인듯한데 긴시간 씨름하시느라 고생하셧습니다.
개깡다구
13/07/10 15:08
수정 아이콘
저도 입장은 아마 키토님과 비슷한 거 같습니다. 다만 나겜게시판에서 아이디 바꿔가면서 출몰하는 어그로와 싸우면서(PGR에도 있었죠...N모씨 였나요. 나겜홈피에서 아이디 10개넘게 돌려쓰면서 욕설 도배하던...) 글을 쓰다보니 완전 쌈닭이 되서 제가 봐도 너무 공격적으로 글을 썼네요.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ps.

진성 나겜빠로서 나겜의 최근 행보는 저도 걱정스럽네요.

ps2.

그간 불판을 올려주신 수고에 저도 많이 감사하며 봤는데 마음이 식으셨다니 안타깝네요. 다음에 좋은 일로 다시 흥미가 생기시길 바라겠습니다.
글쓴이
13/07/10 14:45
수정 아이콘
일단 최우선으로 생각해야할 건 "어느 상황이 되었어도 계약요건은 성립" 시키는 것이 "기본적인 신뢰도"의 문제라는 겁니다.
다르게 생각해보시면
"대리"라는 문제로 이미 이미지가 시궁창이 되었다고 가정해도
그 후 대처가 "계약 내용을 어기면서 해결" 이냐, "그래도 계약은 지키면서 움직였느냐"는 스폰서의 입장에서는 매우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거래의 있어서 기본적인 신뢰는 줄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구요.
더 단순하게 생각해보면 어느 회사에서 내부 비리가 걸렸다면, 그 비리 잡는다고 계약업체와의 계약을 어기느냐, 아니면 계약은 이행하고 내부 진압하느냐의 차이일 겁니다. 그리고 그 계약을 어긴다고 해서 이득을 보는 쪽이 없죠. Raon B도 이득을 얻는게 아니니까요. 그렇다면 왜 부전승을 해줘야 하느냐 하는 또 다른 문제는 그저 "그나마 타당"하기 때문인것일까요? 타당성의 문제조차 조금 의아하구요(정확히 Raon B 경기에서 대리를 한게 아니니만큼, MiG가 올라가는 것만큼이나 별 의미 없지 않나요? 대리를 당해서 피해를 받은 쪽을 다시 구제하는 방법이 최선이지만, 그게 아니라면 저 둘 사이에 타당성의 차이가 그 계약조건을 어길만큼의 타당성이 뭐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 저라면 욕 조금 먹더라도 사태를 빠르게 원만하게 수습하는 쪽을 선택하겠습니다.
나겜 입장에서는 더 큰 차이겠구요.(이미 성립된 스폰서쉽에 계약 불이행으로 뭘 얻어맞느냐, 사건은 터졌어도 계약은 안어긴채로 스폰서쉽과 해결보느냐의 차이랄까요,)
현재 나겜이 선택한 방안에 편의주의적이라는 문제는 "와카전"에 비교하면 당연히 편의주의적이라고 생각합니다만, RaonB의 부전승과의 비교에서는 저는 "글쎄요." 라고 밖에 못하겠네요
一切唯心造
13/07/10 14:21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윜드는 해체아닌가요??
저 멤버들이 나와야하는건지 이름만 달면 아무나 괜찮은건지 모르겠네요
단빵~♡
13/07/10 14:24
수정 아이콘
건웅 로키 히로가 있다고 하네요
Moderato_
13/07/10 14:46
수정 아이콘
건자형도 있습니다
13/07/10 14:47
수정 아이콘
히로 선수가 서폿도 남아있다고 하지않았나요?
저번 소양 교육 기사에 히로선수 한마디 한게 원딜 서폿만 남았다고 하는거 같은데요..
다시 NLB간다면 이전 멤버들로 치루겠죠.
一切唯心造
13/07/10 15:43
수정 아이콘
웅이 원딜 정글 미드던가 3라인을 구한다고 하지 않았나요?
다른 팀은 챔스 올라가있으니 바꿀 것 같지 않은데 뭐지 이거 싶습니다
13/07/10 14:28
수정 아이콘
셋중에 어느걸 택해도 전혀 문제없죠
뭘 택해야 한다는 정해진 규정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저 세가지 방버 중 어느 하나가 중대한 하자가 있는것도 아니고

다만 만인을 만족시킬수는 없으니 당연히 누군가는 불만이 있겠죠
그 불만을 가지고 마치 나겜의 선택이 단순히 편의를 위한 '잘못된' 선택인양 비난하는건 문제죠
daroopin
13/07/10 15:00
수정 아이콘
mig의이미지 때문에 나겜이 손해보고 있는걸로 밖에 안보이네요.
13/07/10 15:06
수정 아이콘
나겜도 나겜나름대로 문제지만, 예선까지 오프라인으로 진행하기엔 롤드컵 일정에 맞추기에 시간이 되질 않았죠.

ccb나 acb때는 대리게임을 할 경우 리플레이에서 apm, 부대지정넘버링같은 습관으로 알아내기 비교적 쉽다고 해도

솔직히 lol의 경우 대리일 경우 df키의 위치나 모스트로 알아낼 방법밖에 없고, 이것도 상대적으로 워3시절에 비해서 숨기기 쉽죠.

최근 김일분사건, 대리, 각종 진행의 미숙으로 인해서 나겜의 홍역이 갈수록 잦아지는 느낌인데 잘 해결됬으면 좋겠네요.
불굴의토스
13/07/10 15:21
수정 아이콘
라이엇과 온게임넷도 특정팀 밀어준다는 얘기 듣기 싫으면 8강전 이전에는 롤드컵 진출전 방식 발표해야 된다고 보네요. 리그 끝난 다음에 발표하기라도 하면...
단빵~♡
13/07/10 15:23
수정 아이콘
골마와 24강 개편의 온겜에 그런거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온부커넷이라는 말이 대진운이나 그런게 좋았던것도 있지만 이런것도 있죠
불굴의토스
13/07/10 15:25
수정 아이콘
지금껏 발표되지 않는걸 보니 일말의 불안감은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리그라면 리그 시작 전에 발표해야 될 텐데...
단빵~♡
13/07/10 15:29
수정 아이콘
다른데서도 글 좀 읽다보니 MIG진출이 그렇게까지 말이 안되는건 아니라는 생각도 들긴하네요....오히려 16강 와카보다 나은거 같기도 하고 첨 딱 봤을때는 이게 뭐야 싶었는데 어려운 문제긴 한거 같아요
13/07/10 15:37
수정 아이콘
애초에 3가지 안 다 나올 수 있다고 깔고 가는 글인데
어째서 그중에 한가지 안을 사용했다고 이리 까이는지 모르겠네요
비상식적인 선택도 아니고 사람의 관점에 따라 최선의 선택이 아니었을 뿐인데...
sisipipi
13/07/10 16:15
수정 아이콘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죠. 건웅팀 올라가는 것과 분리해서 생각해보면 좀 객관적인 시각에서보실 수 있지 않을까요?
다레니안
13/07/10 16:31
수정 아이콘
어쩃든 수마가 탈락했다는 것만으로도 전 만족스럽네요. 크크크
만일 ctu대신 수마가 올라갔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_-;
13/07/10 18:28
수정 아이콘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이유를 스스로 다 써놓으셨네요...
1번, 2번은 방송 여건 상의 어려움이 있어서 3번을 한 것 같군요.
13/07/10 19:21
수정 아이콘
나겜에서도 그냥 온라인 대회할때는 각 팀에 심판을 한명씩 보내서 감시하도록 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인벤에서 지난번에 amd 대회할때 그렇게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일단 대리게임은 아닐거라는 신뢰가 드니까요.
노을아래서
13/07/10 20:26
수정 아이콘
문제가 아마츄어팀들은 합숙을 안하는 팀들이 많다는 것이죠.
일부는 집에서, 일부는 피시방에서 게임하는 팀들도 있어서요.
대청마루
13/07/11 01:32
수정 아이콘
인벤 AMD대회야 다들 '서울에서 합숙'하는 프로팀들만 참여한거니까 가능한거죠. 솔직히 그거가지고 인벤이 자기자랑한거 조금 웃기던걸요. 그건 특정 조건을 가진 팀들이 참여할때만 성립하는 한정적인 방법이잖아요.
NLB 골드리그처럼 아마추어들이 대다수 참여하는 대회는 그게 불가능합니다. 챔스팀들이 내려오기 전까진 남아잇는 팀들 중에서 합숙하는 팀은 에일리언웨어,mig 정도뿐일듯.
Cazellnu
13/07/10 22:00
수정 아이콘
방금 홀스형의 방송을 보니 나이스게임 티비 독단적으로 결론을 제시 할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하더군요.
라이엇코리아와 라이엇본사방침까지 관련된 결정이라고 합니다.
감자튀김
13/07/11 16:55
수정 아이콘
저도 요즘 나겜 좋아하진 않는데 지금까지의 일처리때문에 이번 일도 과도하게 욕을 먹는 것 같네요.
이건 이거고 그건 그거죠.
조금만 생각해봐도 나겜의 결정권이 약한걸 알 수 있는데, 그건 이해하면서 까는건 그냥 까고싶어서 이유를 만든다고밖에 안보이네요.
깔려면 저번 클랜배틀 심판사건과 김일분으로 까야죠. 전반적인 마인드나 사원들의 성의없는 행정에 문제제기를 하시던지.
이번 일이 이해가 안되면 그냥 나겜은 안보시는게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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