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3/06/23 11:15:01
Name Psychedelic Moon
Subject [LOL] 비꼬기, 욕설, 패드립에 관하여
어제자로 도수의 mvp연습생 신분이 들어나면서 각 lol커뮤니티가 파이어가 되는 사태가 또 벌어졌습니다. pgr도 역시 파이어가 되었고요.

저도 그게 관해서 여러번 의견을 남겼고 결국 결론은 서로 인식차가 커서 좁혀지지 않는 평행선이라는 슬픈 결론만 남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쓰는 글이 이 LOL내의 비꼬기, 욕설, 패드립과 같은 비매너에 대한 글입니다.

결국 근본적인 원인은 LOL내의 비매너 행위에서 나오는거니까요. 유독 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다른 게임 했을때 보다도 너무 심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요새 배심원제 도 생기고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정화할려는 움직임이 있어 예전보다는 어느정도 호전되기는 했지만 아직까지도 너무 심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최근에도 제 친구랑 여자친구랑 같이 게임할때도 우리편이 여자인걸 알자마자 온갓 성희롱을 다하더군요. 입에 담지 못할 말까지 하면서 말이죠.

또 오죽하면 랭게임은 10시 이후에 뛰라는 말이 나올정도니... 저도 여러번 당해서 차단도 하고 리폿도 하고 베심원도 자주 참석하지만 여러모로 스트레스받는 건 어쩔수 없습니다.

유독 LOL이 서로간의 매너가 생기지 않으며 또 근본적으로 왜 비매너행위가 판치는 지 참으로 궁금할 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마스터충달
13/06/23 11:23
수정 아이콘
머랄까 똥이 더러워서 피하지 무서워서 피하는 건 아니니깐요.
그냥 속편하게 10시 이후에만 랭겜합니다. 크크
승률도 많이 오르더군요
A Peppermint
13/06/23 11:23
수정 아이콘
가장 인기 많은 게임이기 때문이죠. 유독이라고 하셨지만 그건 자신이 그 게임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느끼는 것일 뿐이구요.
과거에도 1등게임은 언제나 문제의 중심이 되곤 했습니다. 당연히 인기 많은 게임엔 당연히 더 많은 이상한 사람들이 있을 확률이 통계적으로 더 높죠.

곁다리로는 라이엇의 미온적 태도, (정치한정) 정치적 피로의 증감으로 인한 10-20대 층의 날카로움이 더 높아졌다. 이렇게도 설명할 수 있겠네요.
모리아스
13/06/23 11:25
수정 아이콘
전 요즘하다 보면 오히려 학생들이 더 착한 거 같더군요

오히려 10시 이후에 패드립, 비꼬기, 욕설 등이 더 많더군요

그래서 전 10시 되면 랭겜 안 합니다.
그러니 승률도 오르고 편하더군요
Rorschach
13/06/23 11:25
수정 아이콘
간단히 스타랑만 비굘를 해도,
일단 기본적으로 10명이 함께 한다는 자체에서부터 큰 차이가 납니다. 스타의 경우 팀플도 적지않게 하지만 일단 기본은 1:1 배틀입니다. 싸워봤자 둘이죠.
10명이나 되고, 또 한 팀이 5명이니까 많이들 이야기 하는 것 처럼 '누가 못하냐' 보다 '누가 못한다고 생각하게 만드느냐'가 중요하다보니...

그리고 시간적 여유(?)가 많습니다. 물론 정말로 제대로 게임을 하려면 귀환할 때도 죽었을 때도 어딘가로 달려갈 때도 맵 전체를 살피며 상황을 봐야하지만 그런거 없는 경우가 많죠. 채팅, 채팅, 채팅입니다.

기본적으로 포지션이 정해져있습니다. 그래서 한 쪽이 무너지면 그것이 나비효과가 되어 전체에 영향을 미칩니다.
스타 팀플의 경우 한 명이 무리한 단독공격으로 병력을 다 잃게 되면 병력공백이 생기면서 순식간에 불리한 전황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딱 그 정도죠. 병력공백. 그런데 LOL은 한 명이 던져서 죽어버리면
1. 라인붕괴에 의한 데미지 (정글 묶임->다른 라인 붕괴 / 타워철거->라인붕괴 지속 및 돈, 봇의 경우 드래곤까지 등등)
2. 적 챔피언 레벨업 및 돈
이 두 가지만으로도 팀에 돌아오는 손해가 훨씬 더 막중하죠.

게다가 블루/레드를 누가 먹느냐, 누가 킬을 먹느냐, 심지어 CS막타를 누가 치느냐 까지도 하나 하나가 다 싸움날 대상이죠.
스타는 해처리 막타를 누가쳤느냐로 싸울 일이 아예 없잖아요... 즉 그냥 그렇게 만들어져있다는겁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LOL이 특별한게 아니라 그냥 사람이 원래 그런 것 같습니다... 다만 LOL이 그런 본성(?)이 더 드러나기 쉽도록 구성되어있다는게 문제라면 문제겠죠.
13/06/23 11:26
수정 아이콘
도타2처럼 비매너는 비매너끼리 한달간 붙게 하는것도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13/06/23 11:28
수정 아이콘
이건 정말 꼭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탑갱좀요
13/06/23 11:48
수정 아이콘
저번에 라이엇 인터뷰 보니까 유져들을 믿기 때문에 그런 건 안한다고 하더라구요.
Jealousy
13/06/23 13:42
수정 아이콘
노답이네요;;
클라우제비츠
13/06/23 16:24
수정 아이콘
유저들을 믿어봤짜........8
그냥 시스템 만들기가 귀찮을 뿐이겠죠.
꼬깔콘
13/06/23 17:00
수정 아이콘
노답이죠
13/06/23 22:38
수정 아이콘
꼬깔콘 먹고있는데..
13/06/23 23:18
수정 아이콘
모 해외 드라마의 바보같이 솔직한 누구를 보는 것 같네요...
나루미
13/06/23 12:25
수정 아이콘
1:1문의로 작년초쯤 건의한적있는데 기본적으로 정지등의 처벌이 이루어진후 추가로 가중되는 처벌이라 못 하겠답니다..
13/06/23 11:27
수정 아이콘
사람이란 본래 망하면 자기방어기제가 발동해서 남탓을 하고 싶어지고, 롤은 팀겜이니 남탓할 상대가 넘쳐나고, 남탓 할 때 기세로 눌러야겠으니 자연스럽게 썅욕이 나오고, 썅욕이 한계다 싶으면 패드립도 쳐야겠는데 라코는 솜방망이에 그나마 그것도 휘두르는 '척'만 하니 욕하고 겜 못할 걱정은 안해도 되지요, 고소고발도 실명에 공공연히 대놓고 장시간 욕질한 거 스샷 떠 놓은거 아니면 경찰서에서 처리도 안해주시니 그거 걱정 안해도 되지요, 혹여나 내 실력이 너무 출중해서 노답거릴 수준이 되어 나중에 프로게이머 데뷔할 때 털리는 거 아냐 싶어도 플레임 멀록 도수 등등을 보면 전혀 문제없으니 돈 워리지요...하니 패드립도 한 번 쳐보고, 성희롱도 함 해보고 뭐 그러는거죠.

원래 인간 성향상 팀플레이에서 남탓은 지극히 당연한 것인데 이걸 막아줄 장치가 하나도 없으니 롤판이 신나게 패드립의 성전이 되어가는 건 지극히 자연스러운 흐름이 아닌가 싶습니다.
위로의 여신
13/06/23 11:31
수정 아이콘
유독 LOL이 심한건 게임의 성격도 있겠지만 유저가 많은 탓도 있지요.
레지엔
13/06/23 11:39
수정 아이콘
유저가 많으니 개중 트롤러가 있을 확률도 올라가고, 게임 자체가 남탓하기 참 좋은 구도죠. 솔직히 말하자면 과거 서든이나 카스 인기 시절에도 입 터는 비매너 게이머들 꽤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오프라인 게임까지 보면 당구같은 것도 있고. 발생을 막으려면 게임 자체의 성격을 건드려야 해서 어렵고, 결국 리포트 강화밖에 없는데, 그거 관리할 인력 새로 고용하고 합리적인 규제 시스템 만드는 것도 어렵죠(당장 피지알만 해도, 놀라울 정도로 운영진에 대한 신뢰도가 높음에도 개개의 제재에 대해 반발이 나오니까요).
13/06/23 11:53
수정 아이콘
유독 LOL이 아니라 팀게임이 다 그렇죠 뭐

카오스에서 롤로 넘어갈때 그런 이야기가 있었어요. 카오스는 임의계정이라 남탓이랑 욕이 너무 심하다. 그래서 망할거다. 사람들은 실명계정써서 욕없는 롤로 다 옮겨갈거다

결과는 롤로 옮겨가긴 했는데....... 상황은 카오스하고 똑같아져버리네요 결국
그라가슴
13/06/23 11:57
수정 아이콘
겟앰프드를 꽤 오랜시간 플레이해서 왠만한 패드립, 욕설에는 내성이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롤을 해보고 그게 아니란걸 깨달았죠..크크..
No pay No play
13/06/23 12:01
수정 아이콘
이 댓글이 어떻게 들리실지 모르겠지만 연승할 수 있는 실력이 우선시 됩니다.
연승하시면 욕설과 패드립이 현격하게 줄어드는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연승을 하다 보면 자체적인 mmr 판정상 거의 연승중인 이들과의 팀 매칭이 이루어 집니다 연승중인 사람들의 채팅은 당연히 연패중인 이들보다 매너있고 깔끔하게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실력이 된다면 빨리 높은 단계로 승급해서 올라 가세요 그러면 초중고딩의 무의미한 드립에서는 멀어지게 될겁니다.
레지엔
13/06/23 12:02
수정 아이콘
이건 마치 범죄에서 해방되기 위해 가난뱅이 동네를 탈피할만큼 돈을 벌어라로 보이는(..)
No pay No play
13/06/23 13:29
수정 아이콘
이상한 예를 드시는군요.. 제 경험상 이야기 하는겁니다. 꼭 그렇다 아니다 라는 문구가 있나요?
레지엔
13/06/23 20:18
수정 아이콘
꼭 그렇다 아니다랑 상관이 없습니다. 근본적이지도 현실적이지도 못한 해결책이거니와 논조 자체가 딱 저렇다는 겁니다. 누구나 연승할 수 있습니까?
13/06/23 12:07
수정 아이콘
근거가 너무 부족한 주장이시네요. 어제 하루 5연승 후 5연패 했는데 전혀 차이 없었습니다.
No pay No play
13/06/23 13:30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무결점의 플레이를 하는 본인에게 아무 이유없이 쌍욕을 하는 사람이 있던가요? 이상하군요
13/06/23 13:48
수정 아이콘
무결점 플레이가 뭔 소린지 모르겠는데 연승, 실력하고 상관없다는 얘깁니다. 경험상 이야기면 '올라 가세요', '멀어지게 될 겁니다' 이렇게 단정짓듯이 주장을 하질 말던가요.
No pay No play
13/06/23 14:02
수정 아이콘
삭제, 벌점 1점
13/06/23 14:19
수정 아이콘
삭제, 벌점 1점
No pay No play
13/06/23 14:39
수정 아이콘
삭제, 벌점 5점
13/06/23 14:56
수정 아이콘
삭제, 벌점 5점
개깡다구
13/06/23 14:36
수정 아이콘
연패하다보면 글쓴이같은 사람들을 만난다는건 알겠네요
오후의산책
13/06/23 20:03
수정 아이콘
No dap no dap
언니는그럴분이아니죠
13/06/23 12:44
수정 아이콘
1. 계속 이기는 사람이 있으면 계속 지는 사람도 있지요. 근본적인 해결책이 못됩니다.
2. 심하게 말하면, 지금 '실력이 없는 사람은 욕먹으면서 겜하는게 당연하다'는 말씀을 하고 계시는 것이고요.
3. (1번으로 돌아가서) 그런데 '실력있는 사람'도, 그 반대편에 서는 사람이 없으면 '실력있는 사람'으로 남아있을 수가 없습니다.
No pay No play
13/06/23 13:34
수정 아이콘
1.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제시한적 없습니다.
2. 욕먹기 싫으면 무결점의 플레이를 해서 욕설에서 멀어지라는 이야기를 했지 못한다고 욕먹으라고 쓴적 없습니다.
3. 실력이 압도적인 상대와 만났다면 무의미한 던짐으로 팀에게 짐을 지우지 말고 밀려오는 cs라도 꼬박꼬박 먹으면서 팀에게 미안함 을 표시하고 와딩과 한타때 더욱 신경을 쓰면 됩니다.
알리스타
13/06/23 13:25
수정 아이콘
천상계에서도 욕설과 패드립 트롤링 afk는 밑에서와 별 차이가 없다고 천상계 분들이 증언하는데 무의미한 드립에서 멀어질 수 있는 높은 단계는 어디인 건가요.
No pay No play
13/06/23 13:32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제가 천상계가 아니라서 잘 은 모르겠지만 처음부터 멘탈 잡아주고 케어해 가면서 시작하는 게임에서는 패드립이나 욕설이 나온경우는 드뭅니다. 제가 서폿이 주 포지션이라 그런경우도 있지만 시작부터 올 와드로 시작 미드 카정대비 와드 한개 인베 방지 와드 2개 정도 박고 시작하면 어지간하면 욕하면서 싸우는 경우는 없더군요
세컨비마
13/06/23 14:36
수정 아이콘
당장에 본문에있는 도수만봐도... mmr높은 천상계라고 욕설 패드립안하고 본헤드플레이없고 mmr낮은 실론즈라고 욕설 패드립은 기본에 롤대체 왜하지 싶은 플레이만 하는거아닙니다. 그리고 근거를 본인의 경험이라고 드셨는데 수많은 롤플레이어 표본중에서 본인 한사람의 경험인건데 그걸 근거삼으셨으면 이렇게 강경한 어조로 남 자극하는 글쓰시는건 안좋습니다. 댓글 살펴보니까 비꼬는 것도 본인이 먼저 시작하셨네요.
Psychedelic Moon
13/06/23 14:36
수정 아이콘
제가 일이 있어서 이제서야 댓글들을 보는데 쓰신말씀이 저한테는 실력이나 키워라 이런 말처럼 들리네요. 저만 그런것 같지도 않고요.

또한 이런일은 심해에서뿐만 아니라 전 랭크에 걸쳐서 일어나는 일이기도하고 또한 저 혼자만의 해결책을 제시해달로고 쓴 글도 아닙니다.

더군다나 어떤 사람이 연승하면 어떤사람은 연패하게되어있습니다. 연승하면 연패도 하고요. 윗댓글은 어누 누구도 무결점의 플레이를 하라고 하시는데 그러면 누구나 천상계죠. 안그러니까 그런거고요. 프로들도 그런 무결점의 플레이 하기 힘듭니다.
심심합니다
13/06/23 15:20
수정 아이콘
mmr 올라가면 올라간 mmr 만나는거지 연승하는 사람 만나는건 아닐껄요.
그리고 다이아 방송봐도 욕설 패드립 똑같던데요 멀... 그나마 첼린져나 다이아1 중상위권부터는 다들 아는 사이라 좀 자제하는거 같고 거기서도 싸움나면 마찬가지...
님말씀대로 올라가려면 다이아1 중상위권 이상 올라가야 할꺼예요
13/06/23 15:52
수정 아이콘
그래서 거기 있는게 도수래요....
오카링
13/06/23 16:05
수정 아이콘
'무결점의 플레이를 하는 본인에게 아무 이유없이 쌍욕을 하는 사람이 있던가요?' ㅡ> 많죠. 아무 이유없이 이기고있다가 트롤하는 사람도 많고 이유없이 욕하면서 시비거는 사람 매우 많습니다. 밤에는 술주정뱅이도 간혹 있고... 또 정치로 몰아가는 경우도 많고요. 노말같은 경우는 3인팟,4인팟 때문에 이게 더 심하겠군요. 랭겜도 없진 않고요. 이게 제가 골레기라 그럴까요? 천상계사람들도 항상 말하죠. 올라와도 욕쟁이들이랑 트롤러는 다 있다고. 실제로 프로 데뷔한 사람들이나 유명 재야고수들도 욕쟁이나 트롤러가 많고요. 틀린 근거를 가지고 그걸 기초로 주장을 하시니 동의를 못받죠.
13/06/23 16:48
수정 아이콘
괜찮으시면 친구추가해서 그 무결점의 플레이 좀 구경하고싶네오.
본인이 무결점은 아니라고 말씀하신다면 자기도 못하는걸 왜 남에게 요구하나 싶고요.
잭스 온 더 비치
13/06/23 20:07
수정 아이콘
네 다음 도수
자기 사랑 둘
13/06/23 12:21
수정 아이콘
일단 실버구간이 욕설이 제일 심하더라구요.케리하면서 욕먹는 구간이고...
골드는 욕설은 있지만 그렇게 심하게 패드립같은건 많이 없어지고
플레티넘은 남탓/말 없이 트롤링이 많아지고
다이야는 말 없이 우물잠수가 많아집니다.

제 경험상 그렇고...뭐 공통적으로 전구간에 욕설은 존재하지만 대략적인 느낌이 이렇습니다.
13/06/23 12:30
수정 아이콘
골드가 제일 착한것 같아요
13/06/23 14:18
수정 아이콘
우리 골드는 참 착해요!
클라우제비츠
13/06/23 16:24
수정 아이콘
우리 골드는 참 나빠요!
언니는그럴분이아니죠
13/06/23 12:35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저는 성선설을 못믿겠습니다.
그리고 렙30이 되어서도 코옵만 합니다?
SwordMan.KT_T
13/06/23 12:35
수정 아이콘
오히려 학생들이 더 착합니다. 저는 쉬는 시간이 대중 없어서 낮 밤 새벽에 겜을 다 해봤는데, 패드립 욕설 남탓, 오히려 밤 10 시 이후를
넘어서 아침 오기까지 새벽이 제일 안 좋은 꼴을 많이 봐요. 그리고 저 욕설 트롤링 패드립 하는 애들 특징이 초중딩 타령하면서 나이 타
령하는데... 솔직히 나이 먹고 그런 짓 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성인이예요. 최소 대학생 이상이죠.
1년 반 넘게 lol 하면서 느낀 바로는 그래요... 아이들 이용하는 시간대보다 성인만 이용하는 시간대가 더 쓰레기가 많습니다.
카루오스
13/06/23 12:41
수정 아이콘
가급적 좀 괜찮다 싶은 채널에서 사람을 구해 5인팟을, 랭은 듀오를 하는게 그나마 낫겠죠. 망해도 욕은 안하니...
사과맛발톱
13/06/23 14:14
수정 아이콘
갱을 가서 정글이 킬을먹었다고 라인이 투덜대서 싸우기 시작한다거나 픽창에서 라인이 겹친다고 싸우거나 하는건 팀게임의 어쩔 수 없는점이라고 생각하지만 픽창부터 플레이내내 정말로 특별한 이유없이 욕설하며 플레이하는걸보면 왜 저럴까라는 생각이듭니다.
아트라스
13/06/23 14:26
수정 아이콘
사람들을 좀더 지능적으로 짜증나게 하는건 대학생이상이 많지 않을까 싶어요....
트롤을하다가 갑자기 열심히 잘하다가 우리팀이 거의이길 만한 상황이되니 설레였지??이러면서 다시 던져서 지게만들더라구요... 희망고문 ......이런트롤 윽끔찍해
13/06/23 14:39
수정 아이콘
전 차라리 욕이 나은 거 같습니다. 옛날에 카오스 할 때 어떤 유명한 팀과 팀전한 일이 있었는데, 네 명이 부엉이에 혈구는 2독반, 갈리는 유물에 문스를 들고 계시더군요. 진짜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상황에서 걔들이 한타를 일부러 져주더군요. 아무리 생각해도 실수 정도가 아니라 고의로 져준 수준..

배럭 용 다 밀고 있는데 채팅하더러고요. 크크크크크크크 아 축하해요 이기니까 진짜 좋으시죠 ^^? 크크크크 뭐 이런 식으로...
단빵~♡
13/06/23 14:55
수정 아이콘
.....진짜 찾아가서 대나무빵하나씩 입에 물려주고 싶은 충동이.... 저도 쌍욕은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 패드립이랑 비꼬기는 진짜 순간 열이 확 오르는 스타일이라;;
Psychedelic Moon
13/06/23 15:03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런적있는데 예로들면 어제 제가 신짜오인데 신경안쓰다가 상대 녹턴하테 블루 스틸당하니 전체 채팅으로 크크크 비읍시옷 드립을 날리더군요.
전 그게에 맞춰서 레드를 스틸하고 바로 레드잡고 있던 녹턴은 죽여 퍼블을 먹은뒤 크크크 감사를 잘려주었죠 (응??)
Psychedelic Moon
13/06/23 14:52
수정 아이콘
윗 글에서 다 못쓴 내용이긴한데 제 긍극적인 의문은 도대체 뭐때문에 무슨이유로 그럼 욕설 비방 정치 미매너짓을 서슴치 않느냐는거죠. 타인을 망각한체 말이죠.

이게 인간의 본성인건지. 또한 인터넷 공간의 안좋은점인지 참 궁금합니다. 전 제가 밀리면 미안해서라도 열심히 하는데 말이죠....
노랑오리부채
13/06/23 14:58
수정 아이콘
간단하죠. 서로 안보이잖아요 그러니 내가 저 사람한테 아주 진짜 쌍욕을 퍼붓더라도 저 사람이 나한테 해코지를 할수가 없으니 스트레스 풀듯 막...
전 아는 사람하고 듀오하고도 그런적이 있어서 그이후로 롤 한 2주동안 안했습니다 지금도 칼바람 한두판 하고...
Psychedelic Moon
13/06/23 15:04
수정 아이콘
그게 쩝 그래서 아예 잘 안보게 도타2의 트롤촌제도가 참 좋아보이는데 유저를 믿는다고 시행안한다고 하니....

진짜 유저를 믿는건지 아니면 귀찮은건지.. 배심원제도로는 한계점이 너무 보입니다. 좀 줄어든다 싶더니 다시 또그러고...
노랑오리부채
13/06/23 15:09
수정 아이콘
배심원 숫자부터가 너무 부족해서, 당장 지금 정지라고 당하는 것들이 올해 초에 일어난 사건들이더군요 지인이 일주일 정지먹어서 보니 그게 올해 3월일이었답니다...
전 그것보다도 트롤러는 생각보다 가까운곳에 있구나란 생각이..깜짝놀랐네요 후
Psychedelic Moon
13/06/23 15:11
수정 아이콘
휴 그것도 문제입니다. 전 배심원 열심히 하긴하는데 제 친구들 물어보니 그런걸 왜하냐고....

피방만 가도 욕하는 애들이 너무 많아서 시끄러워서 헤드폰끼고 합니다. 뭔 사람들이 욕을 입에 달고사나....
13/06/23 15:00
수정 아이콘
리폿 해도 유의미한 처벌이 거의 안 나오니 정화가 안되는거죠.
루키즈
13/06/23 15:02
수정 아이콘
x일 정지대신 트롤촌으로 보내면 되겠네요.
노랑오리부채
13/06/23 15:04
수정 아이콘
전 MVP 팀 팬인 (정확히는 스타2쪽 팬이었지만.. 그 팬심이 남아 LOL로 넘어온) 입장에서 스타2 팀관리 하시던 감독님 역량을 조금 더 믿어보구 싶네요 물론 LOL은 임감독님이시지만 크
사실 총감독님 입장은 애들 하는대로 내비두고 최대한 터치하지 않겠다 이런 느낌인 것 같습니다 예전에 강퀴선수가 선수들 터치 정말 안하신다 이렇게 말한거 들은적도있고요
스타2는 그게 가능했지만 LOL은 좀 가르쳐야겠단 생각이 들고 있긴 합니다 여튼 전 팬심담아 응원이나...
Psychedelic Moon
13/06/23 15:07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러고 싶긴한데 mvp관리하는거 보면 전혀 아니거든요. 그래서 더 노파심이 나는것도 사실입니다.

휴 그냥 편하게 게임하고 싶어요. 게임하면서 스트레스 이렇게 받는거는 처음입니다. 스타2때 16연패 할때도 저한테 짜증 났지 남한테 이렇게 까지 짜증난적은 없거든요. 게임의 성향 차이가 크겠지만요. 왜 그렇게들 겜하는지 전 이해가 안되서 그렇습니다. 전 그런소리 하면 제가 먼저 찔리거든요. 그래서 열심히하자 잘 못해도되니까 우리서로 화이팅 하자 그렇게 얘기하는데 어쩔때는 안녕하세요 이말 한마디 했는데 닥치라고하면서 별의별 욕을 다하더군요. 난 안녕하세요 한마디 했는데....
노랑오리부채
13/06/23 15:29
수정 아이콘
팀 관리가 프리한건 알겠는데 LOL은 게임 특성때문인지 선수들 기본 성향 자체도 기존에 봐왔던 선수랑 너무다른것같은 느낌입니다 관리가 확실히 필요해요. 구 엠블시절엔 강퀴랑 노페선수가 그래도 애들한테 그러지마라 하고 그랬다는데 지금은..잘 모르겠어요 흐

저도 아는사람하고 편하게 게임하려구 듀오한건데 그러고나서 그사람한테도 게임에도 너무실망해서 LOL이란 게임에 정이 좀 떨어졌네요..
13/06/23 15:14
수정 아이콘
스타와는 다르게 게임을 망친 팀원도 끝까지 게임을 해야만 하는 구조라 더 심한 것 같아요.

스타는 망하면 그냥 혼자 나가면 그만이니 게임 내에서 게임 못한다고 욕먹을 일은 역전 당하는 경우 아니면 거의 없으니까요.

망쳐도 게임을 계속 해야하니 유독 욕설이 심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서렌을 좀 더 일찍 칠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네요. 15분 정도로...
피로링
13/06/23 15:32
수정 아이콘
1. 유저가 많습니다.

2. 5:5 팀게임입니다.

3. 포지션이 정해져있습니다.

4. 게임중에 채팅으로 입을 털기가 쉽습니다.

5. 비매너 유저에 대한 대처가 미온적인 수준입니다.

정도로 정리해 볼수 있겠네요. 유저가 많으니 그만큼 트롤비중이 높고. 팀게임이니 남탓하기가 쉽고 또 포지션이 정해져있다보니 어떤 포지션이 어떤 챔프를 고르거나 템을 고르거나 행동을 하냐에 따라 태클 걸 요소가 많아지죠. fps나 rts 같은 경우는 채팅할 여유가 없이 지속적으로 계속 컨트롤을 해줘야 하는 반면에 롤은 중간중간 채팅을 할 기회도 많고요. 라코 비매너 처리야 굳이 말할필요가 있나 싶고.
응답하라 1997
13/06/23 16:59
수정 아이콘
전챗은 항상 꺼놓기 떄문에 적의 비꼼 욕설은 안보고

아군에서 조금 불안하다 싶으면 바로 차단해버려서 볼일은 거의 없긴한데

트롤들이 진짜 싫네요.. 분위기 좋은판도 원딜 서폿 끼리 싸우더니 원딜이 집가서 예언자 3개사고 잠수타고

미드돌진하고 .. 도대체 그런거하면 자기 기분이 조금이라도 좋아지는건지 이해할수가없어요
PaleJustice
13/06/23 18:55
수정 아이콘
1. 예의고 나발이고 법에만 안 걸리면 상관없음. 법에 안 써있는 건 맘껏 해도 아무 상관없다는 뜻임.
2. 나의 패배는 절대 인정못함. 네가 잘못했거나 마우스가 갑자기 튀었거나 어쨌든 내 잘못 혹은 내 패배는 아님.
3. 생판 모르는 남들이 고통을 받든 죽어나가든 내 사소한 재미가 그딴 하찮은 것보다 백 배 더 소중함.

이 세 가지 사고방식이 만연해 있기 때문이겠죠. 비단 롤뿐만 아니라 다른 채팅에 여유가 있는 게임들도 마찬가지인데요. 한 가지 게임을 가지고 북미에서 해보고 한국에서 해본 적이 있었는데 확실히 한국섭이 여유가 없고(간단한 농담, 인사, 대화등의 빈도가 북미가 더 많음) 욕설도 한국섭이 더 자주 보이고 특히 비꼬기는 한국에만 있는 고유의 전통(?)이었습니다. 이렇게 채팅으로 고통받은 기억이 많아서인지 대화 자체를 거부하고 게임만 하는 사람이 많이 보였구요. 장기적으론 롤 역시 대화거부, 채팅창삭제(시작시 전체차단, 채팅창제거 애드온)하는 쪽으로 흐를 것 같아 보입니다. 이미 전체 채팅은 많은 분들이 꺼놓고 있기도 하구요.
몽유도원
13/06/23 21:13
수정 아이콘
현재 배심원제가 그나마 대안이라 열심히 리폿을 하긴합니다만, 내가 리폿한 애들이 처벌을 받았는지 어쨌는지 알수가 없으니 허공에 소리지르는격이라 유저입장에서는 좀 허무한 느낌? 허공에 칼질하는 느낌이라 영 맥이 없죠;;
그렇다고 라이엇에서 도타2처럼 트롤러리그를 만들어주지도 않겠다고하니 그냥 채팅창 자체를 삭제할 수 있는 옵션이 생겼으면 좋겠어요(다른 팀원은 채팅불가인지 확인할 수 있게해주고) 아무리 팀게임이고 소통이 중요하다지만 그로인해 고통받는 유저들이 한둘이 아니라 그냥 없애는게 제일 좋은 방법같습니다.

그리고 프로들의 인성은 그냥 그러려니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지 싶습니다. 일반화라는게 좀 위험하긴하지만 특히 롤판 프로들의 인성은 밑바닥급이 꽤 많아서 원래 그런 놈들이려니 하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댓글달고 뭐라해봤자 귓등으로도 들을거 같지않고 잘하면 잘하는 만큼봐주고 못하면 그냥 아오안 되는거죠 뭐.
그래도 스타판에서는 나름 팬질이라고 활동도 많이 했습니다만, 지금 롤판에서 인성도 덜되먹은 선수들 팬질은 멍청한짓하는거같더라구요.
13/06/23 22:57
수정 아이콘
1. 가장 큰 이유는 기본적인 인성이 결여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욕설, 패드립 등이 정당화될 이유는 없습니다. 그냥 쓰는사람이 쓰레기. 인간이 덜된거죠.
2. 게임 시스템 자체가 남탓 최적화입니다. 1:1이 아니다보니 팀원의 영향을 많이받는것도 원인중 하나.. 이 게임 하기 싫은데 포기하려면 최소 20분, 포기도 쉽지 않다보니 일탈-_-이 시작되죠 ;;
3. 키보드와 함께라면 무서울께 없습니다. 인실..을 시전당하기 전까지요.
4. 트롤링, 욕설, 패드립을 해도 상관없다는 인식이 만연합니다. 트롤러, 패드리퍼들은 리폿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유저들은 리폿해봐야 소용없다는것을 알고있습니다. 이건 라코의 미온한 대처를 탓해야겠죠.
대충 이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1523 [LOL] 드디어 정글개편이 한섭에 적용됩니다. [75] Leeka11182 13/06/24 11182 0
51522 [기타] 웨라 클랜 이야기 [41] MDIR.EXE12659 13/06/24 12659 0
51521 [LOL] MIG 팀 이미지 완전 몰락하나요.. [278] mcu20237 13/06/24 20237 4
51520 [기타] [스타1] 10년차 e-sports 팬의 넊두리 [18] 밥은먹었니kk9919 13/06/23 9919 3
51519 [스타2] 옥션 스타리그 32강 E,F조 관전포인트 및 16강 진출자 예측 이벤트!! [60] 하후돈10188 13/06/23 10188 0
51518 [LOL] 비꼬기, 욕설, 패드립에 관하여 [70] Psychedelic Moon11210 13/06/23 11210 1
51517 [LOL] JoyLuck의 정글 강좌 36화 : 라인스왑 이해하기(블루 미드-봇 스왑) [9] JoyLuck11409 13/06/23 11409 1
51516 [LOL] LOL의 세계 - 완결편 [4] 눈시BBbr11499 13/06/23 11499 7
51515 [LOL] 도수 영입에 대한 개인적 생각 [211] 레몬맥콜13200 13/06/23 13200 2
51514 [LOL] Olympus LOL Champions Spring 결승전 이벤트 관련 스킨 지급 문제? [6] 대경성8449 13/06/22 8449 0
51513 [LOL] 도수가 MVP로 가긴 가나보군요 [262] 대경성14218 13/06/22 14218 1
51512 [스타2] WCS 시즌2 프리미어리그 간단 정리 [15] 저퀴8600 13/06/22 8600 0
51511 [LOL] 플래티넘 달성 기념 - 서폿으로 랭크 올리기 & 북미 꿀챔 소개 [27] luvnpce13667 13/06/22 13667 2
51510 [LOL] JoyLuck의 정글 강좌 35화 : 정글러를 편하게 해주는 서포터란? [6] JoyLuck10809 13/06/22 10809 1
51509 [LOL] 브론즈의 랭겜 [36] Cavatina9048 13/06/22 9048 0
51508 [LOL] 인생 첫 트롤을 감행하다. [23] 헥스밤11514 13/06/21 11514 2
51507 [LOL] 기록으로 보는 섬머 서킷 2013 총정리 [10] 이오니9015 13/06/21 9015 14
51506 [LOL] 핫식스 롤챔스 썸머 16강 대진표 완성 [35] Leeka9343 13/06/21 9343 1
51505 [LOL] LOL의 세계 - 무소속편 [7] 눈시BBbr14374 13/06/21 14374 1
51504 [LOL] 티모 겜플레이 동영상입니다. [29] 대경성9709 13/06/21 9709 0
51503 댓글잠금 [LOL] PGR21 채널과 내전, 그리고 아마리그 (댓글 잠금) [189] 깐딩11810 13/06/21 11810 4
51502 [스타2] 맵핵의 시대: 스타2 이대로 괜찮은가 [37] azurespace16883 13/06/21 16883 7
51501 [LOL] JoyLuck의 정글 강좌 34화 : 국내 No.1 리븐장인 "레디다" (정글등급표6/20업데이트) [26] JoyLuck15776 13/06/21 15776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