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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06 22:57
전준강 인턴기자 [email protected]
오리온 나다... 일반사람들은 무슨의미인지 이해못핥테지만 여기사람들은 아이디 의미를 이해할수 있겠네요 이윤열 선수 팬이신가보네요 임선수 오리온 시절일때 계정을 만드셨는지 아니면 다른의미인지 추측할수밖에 없긴한데 이런식으로 주간지에 기사화가 되서 어찌보면 다행이긴 합니다. 우리끼리만 왕왕 대었던게 아닌가 싶은 불안감이 있었는데
13/02/06 23:27
이번 사건에 대해서 방송국에서도 심각하게 생각했으면 합니다.
저는 게임을 정말 좋아하는데 초등학교때부터 지금까지 게임하는 애들이 다 그 모양이지라는 말을 부모님한테 계속 들으면서 살아왔고 이런 이야기 들을 때마다 정말 싫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사건은 이런 말에 아무런 대구도 못할 상황입니다. 게임은 문화고 문화는 인간 삶의 핵심 부분입니다. 그냥 놀고 끝내면되는 일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삶의 소중한 부분이고 문화에 긍정적인 부분을 만들어 내야 한다는 생각을 가졌으면 좋겠네요.
13/02/06 23:43
솔직히 방송사에서는 (특히 모)별로 심각하게 생각하는 것 같지않습니다.
뭐라하면 변명도 어쩌면 한결같이 '몰랐다' '실수'로 일관되고...' 사실 정황으로보면 대부분 도저히 실수라고 나오기 힘든 각도더군요.
13/02/07 02:06
음 뭐 사이퍼즈 뿐만 아니라 2010년쯤 들어 오픈한 게임들 자유게시판이 대게 그렇습니다. 정액제와 평균 연령이 높아서 방어한 게임도 몇몇 있지만 대부분은 뭐...다만 사이퍼즈는 진짜 운영진이 아무 생각도 없습니다. 이번 사건에서도 아무런 사과도 안하고 게임 공략에 운지라는 단어가 뻔히 들어가있는데도 메인에 올리질않나.(한두번이 아님) 각종 지역드립은 삭제할 생각도 안하죠. 이런식의 방치가 이번 사건의 가장 기본적인 원인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13/02/07 02:12
저입니다. 지난 번에 글을 썼는데 해당 글을 보고 기자 분께서 쪽지를 주셔서 문답을 했고 답변 중 일부를 짧게 정리하신 것 같습니다.
13/02/07 09:04
이 사건이 있을 당시 유승희 의원에게 이러한 사건이 있었음을 알린적이 있습니다.
1주일쯤 전 연락이 와서 해당 사안을 주의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논의하겠다는 응답도 받았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13/02/07 15:42
기사화까지 된 거 보니 pgr에서 크게 공론화된게 무의미했던게 아닌 것 같아서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저야 개인적인 채널 보이콧에 그쳤지만 LEADA님, 여왕의심복님같이 적극적으로 나서주신 분들 덕분에 사안의 중대성을 기성언론에도 알릴 수 있었던거같네요. 온게임넷은 이번에 큰 홍역을 치뤘으니 앞으로는 잘 할것이라고 믿고있고 게임사들도 성적, 지역적 차별,비하적인 아이디나 표현을 규제하는데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줬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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