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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1/20 15:19:05
Name Animako
Subject [LOL] TIP - 아군의 멘탈을 사수하라
랭전할때 실력보다도 더 중요한 팀원들의 멘탈케어..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몇자 끄적여본다..

1.칭찬

-칭찬은 스텍 다 쌓고 급성장을 한 초가스도 춤추게 한다

경기중에 누가 킬을 따내거나 좋은 무빙컨을 보여주면

"와 OO형 되게잘하네, 형이 캐리하고있어" / "OO형 고마워 , 이판 버스네"

라고 유저의 콧대가 천장을 뚫어버리게 만들어라.. 간혹다가 무리한 다이브나 흥에겨워 라인을 밀다 처죽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하지만 보통은 본인의 120% 경기력을 이끌어낸다.

정글러나 라이너가 로밍이 와서 실패할때도 칭찬을 해야한다.

킬은 못땄지만 "OO형 와줘서 고마워,cs편하게 먹네/집가야됐는데 잘됐네"라는 말은 유저들에게

소득은 없어도 보람을 느끼게 해준다.

경기중이 아닌 밴픽창에서도 칭찬할건 무궁무진하다..

울 팀원이 OP챔을 골랐을때 대기화면에서 "와 OO 챔 x오피인데 살아있었네여"

"OO 님덕분에 편하게 겜 하겠네여"  이런식으로 혀를 놀려주면 소심한 유저는 얼굴에 수줍은 홍조를 띄며

매우 열심히 할것이고 욕쟁이 유저는 혹시 팀원이 조금 싸더라도 "쯧쯧,xx들 내가 캐리해주지"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게된다. 혹시 비주류챔을 한다고 해도 괜찮다. 우리는 "OO님 개성있으시네" , "상대방이 대처를 잘 못하겠

네여"라는 멘트를 날린다.. 대처를 잘 못하긴 개뿔..op만나면 그냥 하던대로 해도 바른다. 그치만 칭찬을 안하는것

보단 낫다. 밴픽창에 으으(모음) , 아 , ? 를 날리는순간 개성있는 챔프는 0.5초만에 트롤러로 변신한다.


2. 괜찮아, 우린 괜찮다구

게임중에 퍼블을 따이거나 솔킬을 따이거나 암튼 계속 쌀때 (특히 탑슬아치놈들) 중요한 부분이다.

우선 신나게 싸고있는 우리챔프가 한타지향형인지부터 살펴라.

블라디나 케넨같은 넘들이 짜오한테 쌈걸다 줘터질지라도 "형 조금만 더 힘내줘, 타워허그하고 미니언만 비슷하게

먹으면 킬 한두개쯤 줘도 괜찮아" / "형이 울팀 한타할때 제일 중요해" 하고 격려를 하면

신나게 변을 분출하던 우리 팀원도 감동해서 엉덩이를 포탑에 기댄채 미친듯이 타워허깅하게 만들수있다.

(실제로 바로 어제도 신나게 싸던 케넨놈이 "OO형한테 참 고맙네" 하며 분전....은 개뿔 궁셔틀만 하다 졌다)

킬을 따낸 적팀챔프가 유통기한 챔프라면 "형 10분만 지나도 형이 평타만 써도 잡는애임 이응이응 무리만 하지말자"

"정글러 형 올때만 딜교환 해보자,저넘은 시간이 카운터니까" 같이 [지금 너가 실력이 후진게 아니라 캐릭특성상

어쩔수없이 솔킬을 따인것]
처럼 포장하자

한타지향형도 아닌데 싸고있는 노답놈들은 "형 포탑만 지켜줘, 다른라인은 해볼만 해" "더이상 죽지만

않으면 괜찮아" 따위의 희망고문으로 탈주를 막아준다. 멘탈붕괴를 막아야 혹시라도 기대할수있는

10시탈주/적팀불화/트롤링 의 효과가 커진다.

개인적으로 어떤놈이 스킬도 안쓰고 평타만 치며 맞다이하다가 죽길래 "형 방금 렉걸렸어?" 했더니

"미안 , 무한도전 보면서 하느라" 할때에는 진짜 도저히 괜찮지가 않았지만 "형 괜찮아,무한도전

재미없는 부분 나올때 한타하자고 해줘"라며 성불을 쌓았다.


3.상기인가 세뇌인가

게임들어가기전에 아군에게 반복적인 말을 꺼내라. 무조건 긍적적인 말들과 함께(형들 챔프 고른거보니까

쉽게이길거같다/ 우리 한타지향형이라 파밍만해도 이길듯 / 라인전 씹어먹겠네)

절대 서로에게 해선 안되는것들을 상기시켜라

베티마 3충조합 버금가는 3대 악행(욕설/남탓/멘붕트롤)만은 제발 하지말아달라고 간곡히 부탁한다.

우리 초반에 조금 말려도 욕은 하지말아요, 정글러나 서폿탓 하지 않기로해요 , 멘탈초기화 부탁해요

겜 시작전에 이런말만 해도 팀원간의 분위기는 훈훈해지고 나도한 조금 싸도 욕을 덜먹는다.



이런글을 쓰는 내가 언랭이라는 사실에 유머게시판에 올려볼까 하다가..다른분들의 멘탈케어 기법도

들어보고자 겜게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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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nysun
12/11/20 15:21
수정 아이콘
lol에 채팅 단축키가 있나요? 5~6개 저장해놓고 단축키로 쓰면 편할텐데... 귀환할때 말고는 채팅치기도 힘들더라구요.
그냥 tt나 aa만 치네요.
12/11/20 15:21
수정 아이콘
기분나쁘게 들리실지 모르겠는데, 글 전체의 어투가 디씨나 일베에서 나오는 반말이랑 크게 다른걸 모르겠네요.

글 내용을 떠나서 그냥 읽기 싫어지는 글이네요.
밀가리
12/11/20 15:52
수정 아이콘
PGR은 다른 사이트보다 우월하다는 생각을 갖는 자체가 커뮤니티에서 가장 위험한 생각입니다.
12/11/20 15:23
수정 아이콘
무한도전 재미없는 부분 나올 때 한타 해줘... 재미있었습니다. [m]
자르반4세
12/11/20 15:24
수정 아이콘
무한도전에서 빵 터졌네요. 크크
일하면서도 하기 싫은 듣기 좋은말하는데 게임에서도 그렇게 해야하나 싶어서
오더가 필요하다 싶을때 말고는 채팅안합니다.
주로 남는자리 가고요.. 그래서 서폿전적만 쌓이고..
요즘은 소나로 짤짤이 해서 멘붕유도하는게 재미있더군요.
12/11/20 15:31
수정 아이콘
말투가 러너말투군요.
형형 하면서 반말하는거 별로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몇번 그러다가 결국 쌍욕하면서 롤접어라 뭐 이런 수순으로 나가더군요.

아주 훈훈한 분위기에서 서로 왁자지껄 대화하던가,
아니면 아예 서로 핑만 찍고 아무 말도 안하는게 제일 좋습니다.
지더라도 그냥 그렇게 아무 말 없이 그냥 끝. 그럼 그냥 끝난거에요. 감놔라 대추놔라 꼬장꼬장 정말 스트레스받습니다.
Yesterdays wishes
12/11/20 15:37
수정 아이콘
정말 진리인듯... 대기창에서 fow 검색해서 주포지션 주고 주포지션, 주챔아닌데다 조합상의 우위도 아닌챔을 고집스레 픽하면 미련없이 닷지하는것이 승리의 지름길입니다..
픽밴창에서 최대한 대화와 조율을 통해 최선의 라인, 챔프를 구성하고 1렙싸움까지 설계해두는게 큰 도움이 되고 게임내에선 핑으로만 대화하는게 서로 좋은듯 합니다..
칭찬을 해주다 보면 더 집중해서 좋은 플레이를 하는 유저가있는반면 더 주목받고 싶어서 무리한 한타를 연다던지 다이브를하는 경우도 흔해서.ㅡㅡ 침묵이 금인듯 ..
12/11/20 15:32
수정 아이콘
이러다 무난하게 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m]
12/11/20 15:35
수정 아이콘
그런데 형이라고 상대방을 지칭하지 않는 유저는 별로 없지 않나요?
저야 xx님이라고 하긴 하지만 이거 뭐 다들 제 동생이라고 난리들이니..

칭찬은 정말 좋긴 하더군요.
이즈리얼로 플레이 중이었는데 누누가 제게 게임 끝날 때 까지 칭찬만 해대니
놀라운 집중력으로 게임을 마무리하긴 했습니다.
12/11/20 15:37
수정 아이콘
칭찬했는데 "니가 제일 구멍이니까 조용히 해라 썅$(#$"
이란말을 들었을때의 그 뻘쭘함이란 흠흠..
단빵~♡
12/11/20 15:42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그 말은 싸면서 망오더 내릴때나 나오는 말인줄 알았는데... 보통 칭찬하면 좋은말만 나오는게 롤 전반의 채팅이라고 보는데 그분이 소위 좀 멘붕상태셨나보네요 크크크
一切唯心造
12/11/20 15:39
수정 아이콘
무한도전에서 빵터졌네요 크크크
12/11/20 15:51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채팅을 안합니다
간단한 말이나 핑정도만 하죠
좋다좋다하기엔 그런성격도 아니고 지치더군요

정글할땐 말좀합니다
팁 아닌 팁이라면
정글도실때 라이너들이 (특히 탑)
갱오라고 징징거리면
"무빙보니깐 잘하시는거 같길래...랩업 좀만 하고 갈께요"
라고 하시면
평균 10명에 7명정도는 최소 5분 최고 10분대까지 조용합니다
덤으로 잘한다 소리듣고
안죽을려고 탑솔패기를 자제하는 효과까지...
High-End
12/11/20 15:52
수정 아이콘
저런 변명이라도 했으면 좋겠네요

쓰로잉 해놓고 침묵..
사티레브
12/11/20 15:52
수정 아이콘
말많이하는 애들을 싫어해서 그냥 울팀이싸든 뭘하든 그냥 게임에 집중했으면 좋겠어요
서폿이 원딜신경만 쓰지 팀전체 멘탈관리한다면서 채팅하다가 끔살도당하는경우도 봤고 크크
사신아리
12/11/20 15:52
수정 아이콘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무한도전 크크크
하지만 전 지쳐서 시즌3에서는 랭 안돌릴려구요... 친구들과 함께 하는 5인큐!
밀가리
12/11/20 15:55
수정 아이콘
LOL은 팀게임이다보니 긍정적인 소통은 승률을 확실히 올려줍니다. 그리고 팀원들도 이기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누군가 멘탈캐리하면 곧 잘 따라옵니다. (악질 트롤러는 제외)
본문은 그걸 말하고 있는 겁니다.

존댓말 안하고, '형 형' 수준에 기분이 나쁘셨다면 솔직히 LOL하시면서 멘탈 손상을 많이 당하실 것 같습니다.
12/11/20 19:23
수정 아이콘
존대 안하고 형형 하는게 본질이 아니라 기분나쁜 자기생각 강요가 분란을 불러일으킨다는 거죠.
제가 구체적인 사례들이 있어서 더 그런것같은데,
제가 아무무이고, 횽횽 하면서 시어머니 노릇하던 블리츠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한타 이기고 어쩌다 저랑 블리츠만 남아서 상대 미드 2차타워 때리는데, 상대 부활시간이 다 되어서 빼는데 블리츠는 계속 타워치는거에요. 그러더니 갑자기 저한테 계속 미친듯이 핑찍더니 결국 빼면서 그러더군요.
"아무무횽 뭐함? 왜 타워 안쳐? "
블리츠랑 아무무가 타워가 몇대친다고 깨질상황도 아니었고 상대도 블리츠있어서 끌려갈수도 있는 상황이라
"상대 부활타임이잖아요. 둘이 친다고 타워 깨지지도 않고. 상대도 블리츠 있어서."
"블리츠 있어서 뭐? 장난함 지금? 아 진짜 아까부터 XX 말 못알아처먹네"
하여간 이런 무슨 되도않는 논리를 타더니 결국 쌍욕 날라오더라고요.

피딩도, 트롤에도 승패에 상관없이 게임 한판 그냥 잘 즐겼다고 생각하면 그만이지만, 이런 되도 않는 자기 생각 강요하는 시어머니들이 전 가장 짜증스럽습니다. 그래서 가급적 채팅을 안하고, 그놈의 횽횽소리는 혐오해요.
12/11/20 16:00
수정 아이콘
하지만 그런다고 브론즈가 다이아몬드가 되는 것은 아닌 게 함정.
12/11/20 16:05
수정 아이콘
채팅은 양날의 검이긴한데 확실히 긍정적 채팅은 도움이 됩니다.
제 경험을 간단히 쓰면 서폿 레오나(저) + 베인이였는데
적 인베로 저희가 3킬을 내주고(그것도 봇원딜이 3킬) 시작했는데
우리편 베인이 형 4킬이면 큰일날뻔했는데 3킬이면 괜찮아..의 다독거림으로 시작
베인이 0/6/2 까지 싸면서도 힘내자고 독려
탑이 싸도 미드가 잘하니 괜찮다며 cs만 먹으라며 독려
서폿이 킬을먹어도 서폿 캐리라며 칭찬
정글러가 뻘갱을 와도 덕분에 cs먹기 편해졌다며 감사감사
그러면서 베인이 캐리를 시작하는데... 정말 이런 베인만 만난다면 플레기도 될수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크크
끝나고보니 0/6/2 의 베인이 18/7/4 의 베인이 되어있더군요
SNIPER-SOUND
12/11/20 16:20
수정 아이콘
전 꿈이 천상계 트롤러가 되는게 꿈이었는데..

내핵 부근에 서식하게 되면서 .. 꿈을 접고 ..

채팅창 크기 최소화 시켜놓고 핑만 찍으면서 게임합니다.

"안 선생님! 청상계 트롤러가 되고 싶어요 ㅠ ㅠ 엉 엉"
12/11/20 16:21
수정 아이콘
하..1번은 정말 못하겠어요....
요즘엔 픽밴창에서 폭발할 조짐이 보이면 그냥 닷지하곤 하네요...
12/11/20 16:22
수정 아이콘
제가 정글러중엔 스카너가 가장 승률이 좋은데, 생각해보니깐 q를 계속 쓰느라 채팅을 못해서 그런게 아닌가 싶더라구요...

좋은 말을 해도 기분이 나쁜 사람도 있고 무엇보다 채팅 자체가 손가락을 써야 되서 다른 컨이 안좋아지는거 같아요. 괜찮다고 멘탈 관리용으로 하는 말에(우리가 후반엔 좋아) 정말 라인전에서 넋 놓고 플레이다하다가 그냥 끝나는 경우도 본 적 있고 해서...
매화틀
12/11/20 16:33
수정 아이콘
새벽에 게임 하다보면 꼭 한판씩은 이런 채팅이 나옵니다.
"아..술먹고 게임니까 안되네"
자기 똥싸니까 핑계대는건지, 진짜 술먹고 게임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술 마셨으면 진짜 게임하지 마세요. 최소한 술먹고 와서 그런다는 변명은 하지 마시길...
얄미워 죽겠음 아주...
실버벨
12/11/20 16:35
수정 아이콘
니달리 서폿 때문에 멘붕 당하고 롤 삭제했네요. 진짜.. 한명 때문에 나머지 네명 말아먹다니.. 시간 아까워 죽겠습니다 ㅠㅠ..
행복한기억을
12/11/20 16:38
수정 아이콘
저는 아군 열심히 칭찬하면서 게임하다가 "넌 치어리더냐?" 라는 소릴 듣고 멘붕한 적이 있습니다..크크크크
위로의 여신
12/11/20 16:49
수정 아이콘
말이 너무 많은 팀이 문제가 일어날 확률이 높긴한데 말이 너무 없는 팀도 문제긴 하더라구요.
저는 칭찬도 하지 않고 비난도 하지 않는 편인데 팀에 필요한 채팅은 하는 편입니다. 욕하는 사람은 바로 이그노어 하고요.
오더는 하지 않고 주의해야할 상황만 일러줍니다.
제일 많이 하는 말은 5명 미아니 부쉬들어가지 마세요. 입니다.
시라노 번스타인
12/11/20 17:21
수정 아이콘
성격이 이래놔서 거지같은 놈들한테 참고 거짓으로 칭찬을 못하겠더라구요.
먼저는 절대 시비 안거는데 시비거는 놈들한테는 울컥하는 성격이라....

그래서 제가 심핸가봐요...
전인민의무장
12/11/20 18:42
수정 아이콘
칭찬해주고 하면 좋긴한데 요새는 게임 이기든 지든 트롤러들 달래거나 이러진 않습니다. 왜 이래가면서 까지 게임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냥 남욕만 안하는 쪽으로 가고 있네요.
12/11/20 18:52
수정 아이콘
하드캐리하면 아군이 본인 말 잘 들어주죠. 오더도 다 들어주고.
12/11/20 18:55
수정 아이콘
세기말에 부계정이 진짜 1500이 더럽게 안 찍혀서
(정확히 1499에서 3연패만 3번)

본문에 나온 대로 했더니 피곤하긴 했는데 서렌이 나와도 그러려니 할 정도로 기울은 게임 2판 정도를 승으로 돌리면서
1500 찍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잔나 찍고 고의 트롤이야 어쩔 수 없는거고
저렇게 하면 유리멘탈 AFK는 좀 막을만 한거 같아요.

아 물론 한판한판 더럽게 피곤하기 때문에
평소에는 초성체로 고,노,티,와드,드래곤,미드미아 정도만 말합니다..
진짜 귀찮아 죽겠어요. 음성 채팅 도입됐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아마돌이
12/11/20 19:19
수정 아이콘
전시즌에는 말그대로 부처님멘탈로 게임을 하니까 점수가 보상해 주더라고요. 항상보면 점수 욕심부리면 양보 안하게되고 삐걱거리면서 다 이긴게임도 역전주는일도 많고.. 이번시즌 배치고사는 제가 욕심을 많이 부렸더니 플레이도 공격적이되고 라인전에서 실수도 계속하고 망해서 연패연패 했지요. 정말 내가 캐리해야 겠다는 욕심 안부리고하면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승률도 더 높아지는 것 같아요. 요즘들어 멘탈이 중요하다는걸 새삼 다시 느끼고 있습니다.
아마돌이
12/11/20 19:20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일단 채팅을 (욕설 갈굼 제외) 많이 하면 분위기가 더 훈훈한 것 같아요. 하지만 전 조용히 게임만 합니다...;
12/11/20 20:25
수정 아이콘
이 글에 동의합니다.
카서스나 초가스가 q 이상한데 쏴서 킬놓쳤을때 나오는말이
"아 마우스가 이상한데로 튐"
전 그래도 웃으며 넘어갑니다. 제 점수는 소중하니깐요
가을독백
12/11/21 13:57
수정 아이콘
한명이 실수를 해서 다른 사람이 비아냥거릴때 다른 사람들이 동조하지만 않아도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건 막을 수 있습니다.
노말만 하지만,그럴 수 있어요. 또는 나라도 그런상황이면 당할수밖에 없죠. 등의 이야기만 하면서 토닥여주면 상대편 멘탈이 먼저 부서지더군요. [m]
12/11/22 15:06
수정 아이콘
이런 팁은 다들 많이 알긴 아나봅니다.
시즌3 배치고사 볼때 트롤러는 어디가고 사람들이 한결 같이 친절한지... 크크크

저도 시즌2 세기말 겪으면서 멘붕 심하게 했어요.
제가 자주했던 말이 "트롤이 벼슬이냐? 트롤해 xx아. 니 시간만 아깝지" 이런거 였거든요.
달래긴 개뿔 그보다 더 심하게 받아쳐줬습니다.
물론 랭점수는 수직하강 했지요....

시즌3 들어와서 다들 친절하니까 저도 멘탈이 회복되더군요.
제가 지금 제일 많이 하는 말은 이겁니다. "다들 잘하시는거 하세요~ 전 잘하는게 없어서 남는거 할께요."
점수는 시즌2 , 3 포함 제일 높은 점수 찍고 있구요. 하하핫.(그래봤자 금장도 안되지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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