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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1/15 17:15:37
Name Charles
Subject 소닉 스타리그 재개 확정!
http://osen.mt.co.kr/article/G1109500469 링크 수정합니다.

결승전을 앞두고 중단됐던 ‘소닉 스타리그’의 재개가 확정됐습니다.
나름 공을 들인 결승전이었는데, 중단되어 아쉬웠습니다만
블리자드가 소닉 TV의 사정을 배려해서 이번 리그 및 차기 리그의 추진 재개도 특별히 허락했다고 합니다.
모하임 사장도 트윗을 통해서 허가한다고 했다네요.

분명 대회 추진 과정에서 분명 소닉의 미숙한 운영이 있었다고 봅니다.
다행스러운 건 분명한 권리를 가지고 있는 블리자드가 그래도 아량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소닉TV는 공지사항을 통해
“미숙했던 대회운영에 사과드린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사장님께 감사드린다”라며
“8차 대회 라이센스까지 딸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합니다.

여튼 장소 대관은 다시해야 하지만 결승 재개만으로도 소닉 TV는 대회 연장의 희망을 얻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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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15 17:17
수정 아이콘
잘됐네요.
이번 기회로 아마추어 대회 상금 규정에 대해서 잘 몰랐던 리그 운영자 분들도 잘 숙지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소닉님이 스스로 이런 것에 대한 홍보도 살짝 해주면 좋을 것 같네요.
12/11/15 17:20
수정 아이콘
다행이군요.
블리자드가 개인방송의 일까지 신경쓰고 특별히 허락까지 해준다니..
12/11/15 17:22
수정 아이콘
http://esports.gamechosun.co.kr/board/view.php?bid=sc1&num=46098

마이클모하임 사장님이 본다면 냅다 라이센스 10억 요구할기세.

껄껄껄.
하후돈
12/11/15 17:23
수정 아이콘
왠지 결과론적으로는 소닉 리그가 노이즈 마케팅이 되버린듯한 크크
사람 꽤 많이 올 것 같은 느낌이..크크
Liberalist
12/11/15 17:27
수정 아이콘
쩝, 이번 건은 명백한 소닉 잘못 맞기는 했습니다. 잘 풀려서 다행이지만요.

아직도 스1에 미련이 남아있는 팬 입장에서는 잘 되길 빕니다.
kimbilly
12/11/15 17:30
수정 아이콘
운영진 입니다. 본문에 올려주신 기사 링크가 깨진듯 합니다. 다른 매체 기사나 다른 포털 기사 링크로 수정 부탁 드립니다.
OnlyJustForYou
12/11/15 17:39
수정 아이콘
소닉이 잘 못 한 거죠. 원칙은 원칙인데. pgr에서 파이어 된 거 보고 좀 놀라기도 했습니다.
잘 해결돼서 다행이기도 합니다.
빅토리고
12/11/15 17:44
수정 아이콘
좋게 풀려서 다행이네요.
루크레티아
12/11/15 17:52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 입장에선 당연히 태클 걸 수 있는 입장이고, 또한 당연히 허가도 해줄만한 사항이죠.
그냥 태클도 정상적이고, 다시 소닉이 블리자드에 연락해서 허가만 받으면 되는 사항이었는데 파이어 될 이유가 없는 사안이었습니다.
아티팩터
12/11/15 17:54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가 스타1을 죽이려 한다는 수준의 이야기가 전혀 나올 필요가 없었죠. 애초에 그냥 절차를 밟으면 되는거였으니.
감자해커
12/11/15 17:56
수정 아이콘
그래도 천운으로 마이클모하임 사장이 방한시기와 같아져서 잘풀려 다행입니다.
오랫만에 스1보러 갑시다~
태양의임
12/11/15 17:57
수정 아이콘
그래도 다행입니다. 서로 윈윈하는 방향. 이런게 좋은거죠
싸구려신사
12/11/15 17:59
수정 아이콘
정말 다행이네요. 참고로 결승전은 12월 1일 건대 새천년관에서 그대로 진행 한다고 하네요.
밀가리
12/11/15 18:08
수정 아이콘
다행이네요. 이 사건을 통해, 리그 운영하는 분들은 블리자드에 꼭 라이센스 획득하고, 블리자드도 명문화된 규정을 통해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줬으면 좋겠네요.
가루맨
12/11/15 18:19
수정 아이콘
잘 해결되어서 다행입니다.
그리고 밀가리님 말씀대로 블리자드가 제대로 된 규정으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줬으면 합니다.
이렇게 허술한 상태인 줄은 몰랐어요.
후란시느
12/11/15 18:19
수정 아이콘
늦게라도 블리자드가 융통성을 발휘해줘서 다행이네요...
몽키.D.루피
12/11/15 18:48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가 대인배네요;;
멍멍기사
12/11/15 19:02
수정 아이콘
가장 중요한 기본적인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느꼈고, 운영 주체가 누구던지 간에 스타크래프트 1리그는 최대한 오래 봤으면 좋겠네요!
엘더스크롤
12/11/15 19:18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가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행동을 해주네요.
전 소닉스타리그를 보진않겠지만 그래도 남은 스1팬들을 위해 계속 꾸준히 리그를 열어줬으면 하네요.
날으는 저그
12/11/15 19:26
수정 아이콘
고도의 마게팅전략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전 소닉대회를 몰랐었는데 이번기회로 그럼 한번 볼까? 라는 마음가짐 가졌고
5000$ 달러 이하는 가능하구나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 사실을 몰랐던 사람들은 이 기회 사이트를 통해서....

둘다 윈윈 이네요..
New)Type
12/11/15 19:35
수정 아이콘
전 자세한 사항을 몰라서
소닉님이 잘못했다고 생각했고, 블쟈가 너무 빡빡하게 하는거 같아서 아쉽다고 리플을 달았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블쟈가 5000$ 이하는 오픈된 거라는걸 알고 나니 제 생각이 잘못되었던거 같습니다.
이러저러한 이슈들이 있긴 하지만,
여하튼 스타1에 열정을 가진 분들이 지속할 수 있고,
스타2 - 군단의 심장부터는 좀 더 대중적으로 인기도 얻기를 바랍니다.
12/11/15 19:42
수정 아이콘
5000달러가 아니라 5원이라도 라이선스 받아야됩니다. 거짓정보에요. 빡빡한것 맞습니다
New)Type
12/11/15 19:47
수정 아이콘
빡빡한게 맞군요;
풀뿌리처럼 아래에서 올라와야 판 자체가 커질텐데
유저수가 적어도 E스포츠부터 신경쓰고 '재미있어 보이지? 너도 해봐' 식의 마케팅이 되는거 같네요.
블쟈 입장에서 스1이야 이제 지원을 끊어도 무리가 없는 년차의 게임이긴 하지만요.
스2도 비슷하게 하는거 같아서 말이죠...

아 다시 생각해보니, 그냥 연락만 하면 적절히 융통성 있게 해주면, 또 빡빡한게 아닐거 같은데;;;
뭔가 공개된 규정 같은게 필요하긴 하겠네요
12/11/15 20:08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저번 글 보니 너무하다느니 블리자드가 이런 것 까지 잡느냐니 하던데
당연히 블리자드에 허락을 맡아야하는데 그걸 제대로 안하고 당연히 허락해주겠지 하며 올바른 절차를 밟지 않은 소닉의 책임이죠.
블리자드는 왜 욕먹는지 모르겠습니다.
설사 결승이 성사되지 않는다 해도 블리자드가 욕먹을게 없죠.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지멋대로 결승전 개최한 쪽이 잘못일뿐
워크초짜
12/11/15 20:15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아프리카 등의 매체로 방송을 하지 않는 경우에

1) 상금이 매우 적다... 우승 상금이 기껏해야 5만원 정도?
2) 상품으로 대체 -> 문화상품권, 키보드, 마우스 등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되는건가요?

방송 매체를 이용하면 무조건 라이센스를 문의하는게 맞는거 같은데
12/11/15 20:24
수정 아이콘
그럼 학교 축제 수준의 이스포츠 경기도 블리자드 게임을 쓰면 규모와 관계없이 라이센스를 받아야한다는 것인가요?
그건 또 너무 빡빡한 것 같은데...
저작권도 물론 지켜져야 하지만, 그것 때문에 작은 이스포츠 대회도 열기 번거롭게 된다면 결코 블리자드에게 이득이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블리자드에서 확실히 그것은 명문화를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총상금과 주최측의 이익 정도를 명시해서 그 이상은 라이센스 획득을 하도록 하는 편이 좋을 것 같네요.
어강됴리
12/11/15 20:34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 법무팀에 문의 한번 해보겠습니다. 답장을 해줄지 의문이지만
가루맨
12/11/15 20:46
수정 아이콘
참 애매하긴 해요.
규정상으로는 모든 대회가 라이센스를 요하는데, 개인방송 연승전 하시던 마초님은 라이센스 없이도 블리자드코리아의 후원까지 얻어서 방송 하신 적 있죠.
12/11/15 21:13
수정 아이콘
밑글에서 블리자드 신나게 까던분들은 이런글에는 답글 안다네요.
후후하하하
12/11/15 22:41
수정 아이콘
오히려 스1 대회를 지원하면서 스2 군단의 심장 광고를 하는건 어떨지.
스1을 많이하는 것이 스2에 무조건 방해가 되진 않을 겁니다.
오히려 블리자드 게임의 점유율을 유지하는데 많은 역할을 하고,
스1정도의 재미를 주는 블리자드사 RTS게임이 나왔을시 언제든지 옮겨갈 수 있는 유저들이라고 볼 수도 있죠.
12/11/15 22:49
수정 아이콘
지금봤네요.
우선 다행이네요. 당연하다 생각하긴 하지만..
어쨌거나 이미 없어진 리그 한낱 개인이 주최하는 대회 따위 막아봐야 이득 볼 것 하나 없죠
어제처럼 반발만 불러일으키지
게다가 블리자드의 여론도 안 좋은 때에...
스2도 안하고 롤도 할 줄도 모르고 하지도 않지만 (게임 자체를 안 하네요.. 할 시간도 없고)
겜게만 봐도 넘쳐나는 롤 게시글에 스2는 간혹 하나씩 끼어 있고
유게에는 롤의 피씨방 점유율이 30%를 넘었단 기사가 올라오는데
블리자드는 신 유닛 여론이 안 좋아도 강행한단 얘기만 들려오고
해설자까지 블리자드 게임 재미없단 얘기에 피드백 안한단 얘기가 나오게 하고...
예전 스타 때와 완전 다르거든요
롤이라는 엄청난 대체재, 아니 경쟁재도 있고
어쨌거나 돈이 된다고 하니 스2로 넘어 간건데
롤팀 대기업 창단러쉬가 있는 동안에도 8게임단은...
후 정말 블리자드 정신 차려야 합니다...

그리고 어제 글에도 나가기 전에 리플 남기고 나중에 확인하니
리플이 잠겨서 달지 못했었는데
블리자드를 깐다는게 의도치 않게 스2 팬분들 기분을 상하게 했나보네요
이 자리를 빌어 사과드립니다..
최종라면
12/11/15 23:21
수정 아이콘
일단 저저전 결승전부터 어떻게 좀 흥행하자!
12/11/15 23:48
수정 아이콘
깔놈깔이라는 단어는 소닉에게도 적용되죠. 마조작소환사건 다시 들먹이는것과 사과글 올라온후에도 피해자코스프레라는 단어가 나오는것보면 소닉도 어지간히 미운털이 단단히 박혔구나 싶었습니다.
가루맨
12/11/16 00:32
수정 아이콘
참고로 저는 소닉의 사과글 이후에 피해자 코스프레했다고 깐 적 없는 사람임을 먼저 밝혀둡니다.
근데 정말 궁금한 게 있어요.
소닉이 자기 방송 시청자 수가 리즈시절보다 급격히 떨어지자 방송을 살려야겠다는 조급함에 한 행동일지라도 마조작을 끌어들인 건 정말 화나지 않나요?
개인적으로 소닉이 유신의 제자인 것부터 시작해서 예전 행실도 좀 마음에 안들기는 했지만, 어린 나이에 철없이 한 행동이라고 생각하고 넘겼습니다.
하지만, 자기 방송 인기를 되찾기 위한 수단으로 마조작을 끌어들이고 옹호한 건 참 이해하기가 힘드네요.
그리고 마조작이 옹호받을 만한 합당한 이유를 밝힌 것도 아니었습니다(애초에 그딴 사정이란 게 있었을 리도 만무하죠).
그 후에 여론의 비난이 심해지자 마조작과 관계를 끊었다지만, 성의있는 사과를 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는 변명만 늘어놓았다더군요.
그리고 이번 소닉리그 결승 취소 사태가 벌어졌을 때에도 명백히 자기 잘못임에도 블리자드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식의 공지를 올렸더군요.
성의있는 사과가 선행되어야 할 사건에 예전처럼 변명하는 걸 보니 참 깝깝했습니다.
뭐 다른 건 다 이해하겠습니다만, 스타1에 그렇게 열정을 가지고 있다는 사람이 스타1의 원흉을 끌어들이고 옹호하고 진심어린 사과없이 변명한 건 도저히 좋게 볼 수가 없더군요.
12/11/16 03:03
수정 아이콘
소닉리그를 처음부터 봐온 사람으로써 소닉이 아니였어도 마재윤은 방송을 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소닉이 가속화 시켰을뿐이죠.
가루맨
12/11/16 09:03
수정 아이콘
위 댓글은 개인적으로 소닉을 비난하기 위해서 쓴 글은 아닙니다.
저도 이번 사태가 잘 해결돼서 참 좋았고, 앞으로도 소닉리그가 계속 지속되기를 바라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이런 기분 좋은 글에 괜히 분위기를 가라앉히는 댓글을 쓴 것 같아 지금도 마음이 좀 편치 않네요.
위의 댓글은 청사님이 '깔놈깔'이라는 표현을 하신 것에 대해 잘못한 부분은 명확히 하자는 의미에서 적었습니다.
무엇보다 저는 소닉의 성의있는 사과가 없었다는 게 가장 아쉽습니다.
제대로 된 사과만 했어도 안 좋아진 소닉의 이미지를 다시 회복할 수 있었을 거라고 봐요.
아마도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적진 않을 거라고 봅니다.
Abrasax_ :D
12/11/16 09:39
수정 아이콘
덧글 수정합니다.
소닉님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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