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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15 10:19
이거 제가 아프리카 방송을 자주 봐서 마이콜인가? 그분의 말을 들어보면
스타2 초창기에 곰티비가 독점을 가지고 있었을때는 아프리카 방송도 상당부분 제한한걸로 알고있어요 그때 당시에 대회를 열려면 GSL과 시간을 다르게 열어야 한다던가 이런 시간적 제한도 있어서 상당부분 스타2를 준비했던 BJ들이 안하고 말지 하면서 접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게 시간이 흘러서 스타2 부흥을? 위해서 점차적으로 풀고풀어서 조금씩 넓어진거라 봅니다.지금은 아프리카에서도 GSL을 틀어주더군요 즉 지금 기준하고 과거 기준하고 다르다 보면 될거 같습니다.
12/11/15 10:25
그건 외국에서의 블리자드의 입장이구요, 한국에서 스타크래프트2, 워크래프트3, 와우 관련 리그를 열려면 블리자드가 아닌 그래텍의 허락을 받아야 합니다. 블리자드는 이미 권리를 팔아서 2013년까지는 관계없습니다.
소닉건은 블리자드-그래텍의 합의 하에 브루드워 리그의 중계권을 회수한 상태라서 블리자드가 막은 것이구요.
12/11/15 10:28
저는 아마추어 대회를 막았다는 점보다, 결승전 직전에 막았다는 점이 더 실망스럽던데요.
뭐랄까 수술 하던 중 이제 마무리만 하면 되는 상황에서 퇴근시간 됐다고 퇴근하는 느낌입니다.
12/11/15 10:48
뒤늦게 알아서 이제서야 정식의 절차를 취하라고 통보한 것 같은데, 이게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결승이 얼마 안 남았으니 모른 척 눈감아 줘야 하는 건가요? 미리 알고 있다가 결승전 직전에 엿을 먹인 거라면 누구라도 분노했을 겁니다. 근데 그랬을 거라고 볼만한 근거가 전혀 없잖아요.
12/11/15 10:30
본문에는 공감하는 바이나
이미 감정적으로 파이어되서 댓글까지 막혔던 주제로 24시간도 안되어 다시 글타래를 형성하면 다시 감정싸움이 번질까 우려되네요.
12/11/15 10:39
김태형 해설이 킬링캠프에서 이걸로 블리자드를 깔 때는 참 공감이 많이 됐었는데, 사실 알고 보니 저 뿐만 아니라 김태형 해설도 팩트를 잘못 알고 있었던 것 같네요.
기준액인 5천 달러가 다소 적다거나 라이엇처럼 전면개방하는 편이 더 낫지 않겠냐는 의견개진은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 자체로 블르자드를 비난할 건덕지는 전혀 없어 보이네요. 알고보면괜찮은님의 마지막 질문에 답해 보자면, 라이엇 역시 블리자드와 비슷한 정책을 취하게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12/11/15 10:42
그러게요 블리자드는 정당한 권리행사를 하고있는데 왜 계속 라이엇하고 비교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이집에서 50%세일한다고 다른집까지 50%세일할 이유는 없잖아요 다른가계가서 왜 저가계는 50%세일하는데 왜 여긴안하느냐 불매운동하겠다 이런것도 아니고요
12/11/15 10:45
아 지금 사실관계를 확인해보니 스타1의 경우는 올해 초 그라텍이 케스파와의 소송에서
손을때면서 스타1 지재권을 그라텍이 블리자드에 반환?했고. 스타2의 경우에는 마찬가지로 블리자드와 캐스파가 화해? 무드로 가면서 블리자드가 그라텍에게서 스타2 독점권을 회수한걸로 나오네요. 즉 2011년도 까지는 그라텍이 스타1,스타2 모두 독점권을 가지고 있었다로 보면 될거 같습니다. 결국 김캐리해설이 한말이 터무니없는 거짓말이라고 하기에는 아직 정확한 사실관계를 좀더 확인해야 할거 같습니다.
12/11/15 10:45
블리자드가 밉상은 밉상인가 보네요.
가이드라인까지 정해주면서 허용해줬는데 그걸 어겼길래 제재했을뿐인데 까이는걸 보면요.
12/11/15 10:47
그럼 워3같은 경우는 어떻게 되나요?
저번에 나겜 롤러와에서였나 라이센스 해결되면 워3리그 열고 싶다 했었는데 총상금 5000달러 이하면 지금이라고 열 수 있는 건가요??
12/11/15 10:49
몇몇 분들이 스2는 그래텍이 권한 갖고 있지 않느냐는 얘기를 하시는데...제 생각은 그래텍이 블리자드의 가이드라인을 어길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설령 어겼더라도 그게 그래텍이 먼저 비판 받아야지 블리자드가 먼저가 아니라고 생각되구요.
12/11/15 10:53
스타2나 심지어 워3까지도 굉장히 합리적이고 괜찮은 제한($5000이하 프리)이라고 생각하는데..
스타1까지 같은 제한을 건 부분이 논리적으로는 수긍할 수 있어도 감정적으로 쉽게 납득하기 힘드네요. 블리자드가 근래에 취한 행보와 이번 소닉 스타리그가 한국의 스타1팬들에게 가지는 의미, 스타크래프트1이라는 게임의 현재 위상등을 생각해보면 말이죠. 그냥 감정의 문제인거 같아요, 결국엔. 스2를 기준으로보면 감정적으로도 아무 문제 없이 오히려 훌륭한 정책이라고 지지하고 싶은데, 막상 워3 대회가 같은 제한으로 좌초된다면, 논리로 이해해도 감정적으로 울컥하게 될거 같달까요. 그런데 무려 스1이다보니, 더 감정적인 공감대가 형성되는 것 같습니다.
12/11/15 10:54
스2의 저변 확대를 위해선 조금 더 개방적으로 가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윈도우8을 2만원에 판매한다거나, 안드로이드를 제작자들에게 무상으로 공급하는 것처럼 라이센스는 스2리그 개최수 확대 이후에 규제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12/11/15 10:58
국내에만 혜택이 주어지고, 해외 쪽만 라이센스를 받을 수 없는 일이죠.
그리고 국내 상황이 특수한 경우지.. 해외에서는 소규모 대회도 이전부터 끊임없이 열리고 있었으니까요.
12/11/15 10:59
제가 알아본 바로는 스1을 제외한 다른 나머지 블리자드 게임에 대한 권리는 현재 그래텍이 갖고 있더군요. 스1에 대한 권리는 작년 초에 반환했구요
12/11/15 10:59
앞뒤 명확한데도 아직까지도 정리 안되는거 보면 그냥 진리의 깔놈깔이죠.
솔직히 리그 불발을 안타까워하면서도 진행때문에 소닉 보고 뭐라는 글들은 거의 없었던 것 같네요. 소닉이 잘못했으면 그걸로 끝. 이게 어떤 리그인데 하는 사람들은 전부 블리자드 까자.
12/11/15 11:02
본문 ps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위 글은 소닉 리그를 갖고 얘기하자는 게 아닙니다....스2 아마리그가 과연 블리자드의 폐쇄적인 라이센스 정책때문에 열리지 못하는 건가에 대한 얘기지
12/11/15 11:14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초창기 국내에서 약간의 패쇄적인 라이센스 정책으로 붐이 생기지 못했고 그 여파로 지금에 와서는 아무 제한이 없어도 크게 사람들이 열만한 매력적인 컨텐츠가 아니게 되버린 그런 구조가 되버린거라 생각합니다. 국내에서 스타2의 개인방송이나 소규모 대회들이 조금 위축된게 한두가지 이유로 된게 아니기에 딱 찝어서 말하기는 어렵지만 어느정도 영향은 있었다 정도로만 생각하면 될거 같습니다.
12/11/15 11:05
사실 뭐 이거 거슬러 올라가면 케스파가 중계권 팔면서 블리자드가 제재하기 시작한 거 아닌가요?
그 전에는 블리자드도 유료 관중만 아니면 별 상관 안했던 것 같기도 하고... 가장 원흉은 케스파일듯한...
12/11/15 11:06
바로 몇시간전에 같은 주제로 토론을 하다가 과열양상을 띄어서 운영진이 막았는데 또 글을 쓸필요가 있나싶지만..
전 블리자드가 전혀 비난을 받을 필요는 없다고봅니다. 물론 초기에 아마추어적인 대회들을 막았다면 블리자드가 어리석은 일을 하지않았나싶습니다만 지금은 다르다면 그것으로 됐다고봐요. 그리고 블리자드가 결승 몇일전에 대회를 막은것은 아쉬운일 일지라도, 블리자드로서는 자신의 일을 한것뿐 그이상도아니에요.
12/11/15 11:13
논쟁의 정리는 팩트를 명확히 세울때부터 출발합니다. 그레텍이나 블리자드가 아마추어 리그활성화를 막았다고 주장하는 분들은
그에 합당한 구체적인 정황이나 증거, 기사를 첨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물론 위의 기준인 총액 $5,000 이하 기준으로요 솔직히 말해 한국선수 초청되서 가는 해외 대회들도 상금풀이 $10,000 왔다 갔다 하는곳 많습니다. 팩트를 다시한번 세우자면 BJ 소닉의 7차 스타리그는 총상금 $10,000에 육박하는 블리자드의 라이센스가 필요한 대회입니다. 스폰서도 상당하고 대관까지 해서 주최하는 리그입니다. 스폰서들은 대회에 투자해서 유,무형의 이득을 바라고 이만한 규모라면 당연히 대회 주최자는 원작자의 권한을 얻어야 합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아마추어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열리는 군소대회의 기준은 $5,000 대회까지입니다. 그레텍과 블리자드가 아마추어 대회 활성화를 가로막았다' 라는 주장이 성립하기 위해선 불발되었던 대회 주최자의 증언이나 정확한 정황증거, 기사가 필요합니다. 이를 주장하시는분은 자세히 설명해주시거나 링크 부탁드립니다.
12/11/15 11:28
팩트를 정리해보면,
소닉건은 블리자드가 권리를 가지고 있어서 자신들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막은 사항입니다. 한국에서 스타크래프트2, 워크래프트3, WOW 관련 리그는 그래텍이 e스포츠 리그의 독점적 권리를 가지고 있어서 블리자드의 아마추어 리그 가이드라인 - 상금 규모가 5000달러 이하인 리그는 라이센스 없이 개최 가능 - 은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텍의 의지에 따라 결정되는 부분이겠죠. 찾아보니 이런 기사가 있네요. - http://www.playxp.com/news/read.php?news_id=2754239 2. 아마추어 대회, 왜 개최되지 않나? 그래텍은 지난 해 5월, 블리자드로부터 국내 e스포츠 및 방송 파트너십 계약을 독점으로 계약한 후 스타크래프트2와 관련한 모든 대회를 심사 후 승인을 하는 ‘허가제 방식’을 가져 왔다. 이런 허가제 방식은 수익을 내기 위한 대회뿐만 아니라 일반 아마추어 대회에도 통용되는 부분이라 대회 개최가 쉽지 않을 수 밖에 없었다. 이와 관련해 아마추어 리그 주최를 기획했던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고, 그들은 모두 같이 ‘스타크래프트2 대회를 주최하는데 제약이 너무 심하다’며 한 목소리를 냈다. 이유는 다음과 같았다. ‘리그의 총 상금 규모가 일정 금액 이상일 경우, 판권에 대한 이용료를 내야 되는데 정확한 지침이 없다’라는 내용과 ‘현장을 찾지 못하는 타 지역 유저들을 위해 인터넷 중계 서비스를 하려면, 곰TV로 송출하는 것을 우선 한다’는 등 의 까다로운 조건 때문이었다. 그리고 가장 결정적인 문제는 ‘GSL 시즌 중에 타 대회를 개최할 수 없다’는 방침이었다. GSL은 2011년 한 해에만 개인리그 7회, 팀 리그 6회 등 총 16번의 메이저 대회를 개최된다. 1달에 1.3개의 메이저 대회가 꾸준히 개최된다는 얘기이며, 아마추어 리그를 하더라도 리그 휴식기가 있는 1주일을 활용할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일부에선 ‘그래텍이 GSL과 아마추어 대회의 이슈가 겹치는 것을 꺼린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갓 시작한 GSL에 이슈를 집중하기 위한 것이란 점은 어느 정도 이해 할 수 있지만, 전 세계를 대상으로 송출하는 GSL이 일개 아마추어 대회까지 조심스러워 하는 까닭은 도무지 알 수 없다. 그래텍이 아마추어 리그에 대해 호의적이지는 않았네요.
12/11/15 11:31
이 내용대로라면 마이콜이나 기타 스타2를 했던 BJ들의 말이 어느정도 사실도 있는거 같네요
제가 BJ에게 들은것만 하더라도 정말 소규모 대회는 GSL이 하기전이나 끝나고나서 시간대를 피해서 하게했고(가장 프라임 시간대인데...) 조금 큰 규모는 GSL이 하지않는 일요일에 하게 했다고 하더군요
12/11/15 11:21
당사자가 아니라 들은거 밖에 없지만 초창기 GSL때 곰티비에서 왠만해서 GSL 시간과 겹치게 하지말라고 여러 아프리카 BJ에 귀뜀도 해준걸로 알고있습니다.
무슨 이제와서 구체적인 증거를 요구하는지? 이런 일이 없었다면 스2는 초창기부터 망한 게임이라 인기가 없어서 대회조차 안열렸다는걸 인정하는 꼴이 되네요. 여러 언론사들이 스2에 관심도 없어서 그런 기사도 없거니와 스2에 관심있는데는 죄다 친그레텍적인 곳인데 그런 기사를 올리겠나요? 지금 당장 기억나는건 바크래프트 하는 거 막은 기사가 있기는 하네요. 지금와서 인정해줬지만, 당시에 바크래프트도 막을 정도면 그레텍이 평소에 하던 사이즈가 나오네요.
12/11/15 11:27
컨텐츠에 허덕이는 나이스게임티비도 스2 저작권 보고 포기했다고 킬링캠프에서 밝히는데, 구체적인 증거들 더 들처내봤자 그레텍,블자한테 좋은 자료들은 안나올 것 같네요.
12/11/15 11:28
가이드라인을 절대적인 것으로 보는 분들이 많군요. 미리 공지했는데 뭐가 어떻냐? 할 일은 한 것 뿐이다 하는데, 현재 스타크래프트1의 위상을 생각하면 굳이 제재할 필요가 있었는 지 의문입니다. 어쨌든 라이센스권의 행사여부는 그들의 손에 달려있었을텐데요. 그냥 경고나 라이센스 비용 요구 정도로 그치고 정지시키진 않을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아마추어리그는 상금이 얼마가 됐던 모두 환영이라는 라이엇과 비교가 안될 수가 없군요. 이런 비교의 마음이 생기는 게 그렇게 부당한 것인지 전 잘 모르겠습니다.
12/11/15 11:29
라이엇이랑 비교를 안 할 순 없겠죠. 말 그대로 비교하는데 뭐 어쩌겠습니까. 한쪽은 대세게임인데 대회 라이센스 정책이 개방적, 다른 한 쪽은
위기감이 팽배한 상황인데 라이센스 정책이 그보다 더욱 폐쇄적. 뭐가 맞는지는 시간이 알려주겠지만, 게임유저는 당연히 비교를 하게 되겠고 하고 있겠죠. 거기다 대고 '블리자드는 정당한데 왜 비교를 하니?" 라고 해봤자입니다. 정당한 건 정당한 거고/ 비교되는 건 또 비교되는 거니까요.
12/11/15 11:35
새로운 불판이될기세..
그러니까 스1,스2의 경우는 블리자드가 빡빡하게 하진 않았다는거군요. 그러면 그냥 자체적으로 대회가 안생긴거라고 봐야하는건가.. [m]
12/11/15 11:36
무료 온라인 게임/ 패키지 게임의 차이가, 영리 목적으로 행해지는 대회들에 적용할 해당 기업의 라이센스 정책 방향에 있어서 중요한 차이를 결정하는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무료 온라인 게임이라는 것도 일반 유저 개개인에 적용되는 것이지 리그오브레전드 역시 한국 pc방 과금체계는 또 엄격히 설정해서 수익을 내려고 하고 있구요.
대회 라이센스 정책에 대해선 게임회사에 따라 다르게 설정할 수 잇겠죠. 회사마다 전략이 있을테니. 다만 그러한 것에 대해서 유저들이 비교하는 행위에 '비교 자체가 헛소리' 라는 소리를 들을 까닭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롤을 하러 가라니, 롤을 빨아대서 감정적으로 썻다느니 하는 태도를 보면 그러한 기대는 접어야겠지만요.
12/11/15 11:37
그리고 좀 라이엇하고 비교하지 마세요. 수익 발생하는 과정이 전혀 다른 회사를 비교해 놓고 얘는 했는데 니는 왜 안하냐? 라고 하면 뭐라고 답해 줄까요.
마소나 EA가 그런 정책하면 그 때나 블쟈에게 왜 안하냐고 까십쇼.
12/11/15 11:39
저...감정싸움은 자제 해주시면 안될까요. 여기서 제가 하고 싶고 함께 논의 하고 싶은 건 블리자드가 작은 대회도 다 막는다는 식으로 욕먹는 건 옳지 않고 그러면 어떻게 하면 스2 아마 대회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느냐 이거든요.
12/11/15 11:40
http://live.afreeca.com:8079/app/index.cgi?szBjId=sogoodtt&nStationNo=55614&nBbsNo=8979457&nTitleNo=53590126&szType=read_bbs
결승전 진행된다네요(소닉 방송국 공지) 블리자드 코리아에서 결승 잘하라고 연락 받았구. 마크모하임 사장님께서 저렇게 트위터까지 남긴거보니. 아직 스타1 팬들과 함께 할수 있는게 너무 많은것 같습니다. 제 생각은 모든 잘못은 소닉에게 있고 블리자드는 전혀 욕을 먹을 필요는 없다는 생각인데 공공재나 블리자드를 욕하는 분들도 계시는데 그건 이해가 안가네요 아쉬운점은 있긴한데 아닌건 아닌거죠
12/11/15 11:43
자 이제 블리자드 싫어하시는 분들이 그렇게 요구하던 융통성이 발휘가 되었네요...
이젠 어떤방식으로 싫어하게 될지 궁금하네요... '이렇게 될 거 왜 처음부터 융통성을 발휘하지 않았나?' '그렇게 고수하던 가이드라인을 사장 말한마디에 바뀌는데 이게 원칙이 있는 회사냐?' '역시 위상이 낮은 망한 게임이라 빨리 풀어준듯' ...쓰면서도 참 우울하네요 케스파가 공공의적일때가 차라리 행복했네요ㅠㅠ
12/11/15 11:44
'현장을 찾지 못하는 타 지역 유저들을 위해 인터넷 중계 서비스를 하려면, 곰TV로 송출하는 것을 우선 한다’ + ‘GSL 시즌 중에 타 대회를 개최할 수 없다.’
뭐 어느정도의 조정은 있겠지만 저 지침을 기준으로 운영한다면 스2 아마 대회를 막고 있는건 그레텍이네요. 좀 아쉬운 방향입니다.
12/11/15 11:44
결국 열리네요.
원칙을 철저하게 지켜야한다는 북미마인드도 이해하지만 때로는 이런 융통성을 바랬던거죠. 블리자드측에서 이번결정으로 손해볼건 없을듯...
12/11/15 11:48
한마디 더하자면 cnc 때문에 아주 EA에 학을 떼서 그런지 몰라도 블쟈 정도면 정말 융통성 있는 회사 입니다.
솔직히 메이져 메이커 중 아직까지도 이정도 회사는 드물죠. 라이엇이 좀더 낫다지만 그 크기가 되면 그게 쉽지 않다는 건 좀 염두에 두세요. 참 태초 블까가 블리자드 실드나 치고 있다니 좀 한심하긴 합니다.
12/11/15 11:52
여기서 패키지게임과 온라인게임의 차이점이 왜 나오는지 이해가 안가는데요. 지금 주제는 e스포츠의 활성화에 대한 이야기 아닌가요? 왜 갑자기 여기서 수익구조가 왜나오죠? 추가적인 이익이 발생하지 않는 패키지게임이기에 라이센스를 더 강화시키는 것은 당연하다...라는 논리는 이해할 수 없네요. 블리자드가 e스포츠에 관심이 없다면 뭐 상관없겠습니다만, 그렇지 않잖아요?
지금 비교 대상의 핵심은 'e스포츠 종목으로서의' 'LOL와 스2의 라이센스 정책 비교'이지, '패키지게임으로서의' '라이센스 정책 비교'가 아닙니다.
12/11/15 11:52
결국 정리하자면
* 블리자드는 5000달라 정책을 최소 작년부터 유지하고 있다. * 초창기에 개인방송이나 아마추어 대회에 이런저런 제한을 건건 블리자드가 아니라 그당시 독점권을 가진 그라텍이 한거다. 이정도는 한번 찝어주고 가야 논의가 진전될거 같네요.
12/11/15 11:54
어쨋든 라이센스 문제가 완만히 합의된거에 대해 박수를 보냅니다. 블리자드는 라이센스를 획득해서 좋고, 대회는 예정대로 되어서 좋고 윈윈이네요
12/11/15 11:55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라는 격언은 참 좋아요 제가 가장 좋아하고 실천하려는 격언입니다.
물론 아무때나 가만히 있으면 안되겠지만요.... 그리고 이왕 이렇게 다 잘된거 이제부터 좋은 토론이 되어야지 앙금가지고 싸우고 보복하고 되갚아줘야만 하려면 안된다고 또 느낍니다..
12/11/15 11:57
PGR21 에서 경품을 하나 걸고 2011년 5월 5일에 스타2 아마추어 연승전을 진행 했었습니다.
https://cdn.pgr21.com/zboard4/zboard.php?id=free2&no=44374 당시 그래택과 이야기를 해서 아마추어 연승전 진행에 대한 허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다음 tv팟 플랫폼으로 방송 하는 것도 문제 없다는 답변 받고 진행 했었습니다. (지금 아마추어 대회를 하더라도 방송 플랫폼까지 제한하는 방향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2/11/15 11:58
근데 채팀장도 커뮤니티 눈팅 자주하고 계신것으로 아는데 운영팀장으로써 아마추어 대회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싶네요 과거에 고자세로 나온것은 확실하니 이에 대해 듣고 싶고 지금은 어떻게 변했는지
12/11/15 11:58
지금 블리자드가 한게 융통성 있는거 아닌가요? 소닉공지에서 밝혔듯이 이례적으로 해준거라는데...암말안하고 몰래하다 걸려서 제재한거랑 얘기하니까 라이센스 해결해준거 어떤게 융통성 있는거일까요
12/11/15 12:03
결국 좋은 쪽으로 해결될거라고 믿었는데, 잘 풀려서 다행이네요. 1%미만의 확률로 틀어질 수도 있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시기적으로도 이번에 블리자드가 멋진 모습 보여줬네요. 스타1도 브루드워에서 완성됐듯이, 스2도 군심에서 반전의 기회를 마련했으면 좋겠습니다.
12/11/15 12:04
음...라이센스 문제 해결된건 다행인데,
http://www.fomos.kr/gnuboard4/bbs/link.php?bo_table=esports_free_12&wr_id=227822&no=1&page=3 소닉 스타리그란게 피쉬섭에서 진행되고있었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이게 사실이면 이것도 좀 문제되는거 아닌가요. 최근 대회진행으로 바쁜 와중에 라이센스문제까지 겹쳐서 소닉님이 심적으로 고생이 많으시겠습니다만, 기왕에 대회에 얽힌 이런저런 문제와 오해들 확실히 풀고 넘어가는김에 이 건 역시 해명해주시면 더욱 감사하겠네요.
12/11/15 12:07
라이센스 해결 됐다면 문제 없을겁니다.애초 블리자드가 스1에서의 프리섭 자체를 막은적은 없어요.
프리섭에 특정 광고나 스폰서가 들어가서(구게임아이같은경우) 블리자드가 생각하기에 부당이득을 취하기 시작하면 제제를 가하는것이죠
12/11/15 12:04
여기서 소닉 리그 얘기는 하고 싶지 않았는데...일단 융통성에 대해서 비유를 하자면
블리자드 비판 측: 어떤 사람이 회사든 학교든 한 5분 정도 지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상관이나 교사가 거기에 대해 별 말 하지 않고 점수도 깎지 않았습니다. 이런 융통성을 말씀하시는 거겠고. 블리자드 옹호 측: 뭔가 천재지변이나 예측할 수 없는 사고(지하철이 갑자기 선다든지 버스가 고장난다든지 하는 식이죠)로 지각했을 때 이런 사유를 말하니 봐주더라 이런 융통성을 말씀하시는 거겠죠
12/11/15 12:05
마지막으로 라이엇 이야기를 꺼내시는 분이 있는데
라이엇은 현재 실험을 하고 있는 겁니다. -위대한 실험이긴 하죠- 그 실험에 성공하면 많은 회사가 바뀔 겁니다. 하지만 아직 성패가 결정나지 않는 지금 다른 회사도 무조건 이 실험을 해야해 하면 그건 다른 회사에게 가혹한 겁니다. 마치 편의점 주인에게 건너편 편의점은 소주 500원에 파는데 너희는 왜 정가를 파냐라는 물음과 좀 비슷한 거니 좀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12/11/15 12:12
군단의 심장이 빨리 출시되어야하겠네요.
과연 군단의 심장의 방송 저작권은 누가 가져갈것인지 곰tv가 과연 지재권을 계속 가져갈수있을지도 흥미진진합니다.
12/11/15 12:17
다시한번 제가 짚어보고 싶은 걸 들자면
적어도 블리자드의 라이센스 정책이 일반 아마리그의 발목을 잡을 정도는 아니고 이로 인해 과도하게 욕 먹을 이유도 없다는 겁니다.
12/11/15 12:40
갑자기 2000년대에 있었던 사업장 불법복제단속이 생각나네요. 그때도 일부 회사는 '어차피 프로그램짜는건 우리아이디어인데 무슨권리로 단속하냐'라고 하던곳이 있었죠.
12/11/15 12:54
저는 경제도 경영도 잘 모르지만 속되고 간단하게 표현해보자면 어느 슈퍼에서 마땅히 돈받고 파는 물건을 공짜로 내놨을 때 대단하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만 그렇다고 그렇게 안하는 다른 가게들을 쪼잔하다고 욕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정당한 사격이라면요.
12/11/15 13:10
라이엇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블리자드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게임 자체의 막강함을 믿는 것 같고 라이엇 입장에서는 게임과 동시에 밑바닥의 중요성을 인지하는 것 같네요. 두 회사의 차이가 현재의 LOL과 스타 2의 국내에서의 위치를 만들었다고 봅니다.
12/11/15 13:11
http://esports.gamechosun.co.kr/board/view.php?bid=sc1&num=46098
게임조선 기사인데 기사수준이 데일리급이네요. 무슨 백기를들었다느니 뭐니.. 웃기네요 크크크크; 누가보면 아프리카 소닉 보는사람들이 열받은것때문에 마이클 모하임이 억지로 풀어준것처럼보이네요.. 대단합니다. 역시 기레기..
12/11/15 13:17
백기라니..;;
마이크모하임이 이 기사를 본다면 무슨생각을할지.. 기껏 대승적차원에서 배려해줬더니 백기라.. 기분 진짜 나쁠듯... 기사 뉘앙스가.. 소닉: gg? gg? gg안쳐? 모하임:(끙...) .... g .. gg요.ㅠㅠ 이런느낌..
12/11/15 13:11
킬링캠프 이야기가 조금 이상하게 펴졌는데 라이센스 부분은 거의 이야기 하지 않았고 온게임넷 못하게 된 부분 살짝하고 나겜쪽에서 그래서 못한다하고 그쪽 패널분들이 말씀하신거고
그리고 소닉 스타리그 라이센스 이야기 한게 아닌데 이 이야기도 이상하게 됬는데 본인이 거기 나가는거 가지고 블리자드쪽이나 방송사쪽에서 뭔가 일 일이키면 그게 문제라고 말했죠 마지막으로 3부에 pc대회 같은거 없잖아 라고 한 부분은 라이센스로 막았다고 말한게 아니라 블리자드가 스2 활성화를 더 시키려면 그런 부분에서 돈을 쓰면서 활설화를 시켜야하는데 안하다는 이야기였죠
12/11/15 13:21
그리고 또 한가지 예를 들자면 만약 핸드폰을 샀는데 쓰지도 않았는데 고장이나서 즉, 제조사 문제로 as를 받게 될 경우 무료로 하는 게 당연하죠. 그런데 상당히 오랜 기간 사용하고 본인 실수로 고장 났을 때는 사용자가 어느정도 대가를 지불하고 as를 받게 됩니다.
만약에 이 경우에도 무료로 해주는 회사가 있다면 당연히 칭찬 받겠죠. 그런데 안 그래준다고 제조사 책임으로 고장난 폰 무료 as안해줬다는 듯이 욕하는 건 잘못된 겁니다.
12/11/15 13:53
어휴, 블리자드에 라이엇 얘기는 왜 꺼내는지 모르겠네요. 도대체 머리구조를 알수가 없어요.
적당히 재밌는 게임 내놓은 게임회사 + 세계에서 소비자 지향적으로 가장 뛰어난 서비스를 하는 회사 딱 한군데만 칭찬받고 나머지는 다 뻘짓거리 하는양 평가받아야 하겠군요?
12/11/15 13:54
한국이 저작권 인식이 이래서 중국과 같니 할 정도로 폄하될 이유는 없는 것 같고, 그나마 피지알도 이 모양이니
할 필요도 없는 것 같습니다. 극단적인 의견을 가진 분도 있겠지만 소수고 나머지는 그냥 의견차이네요. 스타1,2와 롤을 비교하는 건 이스포츠부분이고 수익으로는 WOW와 LOL을 비교해야합니다. 그만큼 LOL의 위상은 현재 굉장히 높습니다. 단순히 스타2와 비교하면 리그 인기도 위, 개인 방송도 위, 아마추어 리그도 위, 게임 인기도 위, 게임 수익도 위, 앞으로의 전망도 위, 게임 만족도도 위, 이용자 수도 위죠. 게임 웹진 평가는 스타크래프트2가 높은 것으로 알지만 캠페인이 재미있기 때문일 거고요. 블리자드는 스타2를 패키지를 팔고 나서는 수익이 없으니 현재의 지재권 행사를 포기하지는 않을 겁니다. 논란의 중심이었던 디아블로3 현금경매장만 봐도 블리자드는 이제 패키지만 팔고 추가 수익이 없는 것을 바라지 않는 것 같습니다. 더 이상 게임 완성도만으로 많은 수익을 내겠다는 블리자드가 아니고 그런 시대도 아니죠. 수익이 철철 넘치는 LOL과 스타크래프트2는 이스포츠에서는 비교가 되지만 사실상 상황이 많이 다릅니다. 저는 블리자드의 해온 지재권 행사가 과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만 LOL과의 단순 비교는 맞지 않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스포츠화가 가장 잘 됐던 게임을 가진 회사로서 그 발전을 위해 하고 있는 일이 무엇인가는 정말 의문이 생깁니다. 의무는 아니지만 이스포츠의 발전에 힘써준다는 느낌을 받게 해줬으면 하는 바람은 있습니다.
12/11/15 13:58
정말 잘됬군요. 이로 인해서 라이센스에 대해서 확실하게 경고를 남겼고,
아울러 대인배적인 스탠스도 취했군요(저와 다른분들이 어제 바랬던 방향이었죠) 즉 어제 화두가 되었던 융통성 발휘된 셈이고, 이제 블자는 잘못한 것도 없는데 아쉬울 부분도 사라진 거고.. 한국에서 이미지를 상당히 신경쓸 필요도 있는만큼 참 좋은 방향으로 해결했네요. 이제는 뭐라고 다들 못하실듯.
12/11/15 15:23
어제 파이어를 보면서, pgr에 실망을 많이한 한 사람입니다.
광적인 팬심으로 사태의 본질과 블자가 왜 그렇게 해야했는가를 생각하시지도 않는 모습을 보면서 드는 실망감은 참...... 소닉스타리그를 블자가 한번만 봐줘라? 이건 아주 위험한 생각이고 안일함입니다. 이스포츠 구조를 위협할 요소가 큰 일이고요. 팬들 바램처럼 한번 봐준다칩시다. 그 뒷일로 생길 사태, 한번 예상해보셨는지요? 법이나 규칙이란 것이 한번 선례를 만들면, 해당법과 규칙의 효력은 약해집니다. 소닉대회 이후 예상하면 뭐 뻔합니다. 준규모 대회들 죄다 제작사의 허락이 가지는 효력이 약해지는 계기로 소닉대회가 사용되겠지요. 선례로서............... 즉 크게 보면 블자만의 문제가 아니게 된다는거죠. 영리목적인데, 규모가 준규모라 제작사에 안알려도 됨.. [소닉대회는 어디까지나 영리대회에 속합니다.. 스폰붙고, 자기 쇼핑몰 광고..] 이렇게 대회 주최측이 나오게 된다는 겁니다. 그것도 전세계적으로요.......... 그럼 피해는?? 그냥 제작사만 피해보는거죠. 뭐.... 제발 아마추어적 마인드 좀 버리세요. 글로벌 기업들이 왜 그렇게 사소한 것 하나에도 목숨거는지 아십니까...? 그 사소한 것 하나 때문에 나중에 자신들이 휘청거릴수도 있기때문입니다..
12/11/15 15:28
논리적으로 설득하려하면 황제님만 힘들어져요.
아시잖아요, 우리나라 게임산업이 불법복제로 힘들어했고, 각종 p2p에 보면 불법 다운로드물이 잔뜩 있으며, 약관에 동의했음에도 저작물들을 열심히 공유하잖아요. 이미 그런 상황에 익숙해진 사람들에겐 설득의 의미가 없잖아요. 타인의 재산권을 자기 중심적으로 해석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가치관이 형성되어 있는데 어떻게 타인의 가치관을 바꾸나요.
12/11/15 15:28
출저가 디시인가요?
심현기자가 확인해 본 바로는 5000달러 이하 대회도 모두 라이선스 받아야 한다는데요 어떤 근거로 말씀하시는거죠? 확실한가요? 아무 근거가 없다면 어제의 화이어로 인한 선동행위밖엔 안되는거 같은데요
12/11/15 15:53
아마추어 대회가 안열리는건 스폰어쩌고 라이센서 어쩌고를 떠나서..
유저수가 그만큼 안되기빼문 아닌가요;; 스타1때는 진짜 피씨방가면 전부 다 스타 하던시절이였고 충분히 피씨방에서 주말마다 혹은 월마다 장원전을 열어서 그동네 짱을 가릴만 했었죠.. 피씨방 컴퓨터 20대면 15대 이상이 스타 하던때니까.. 그리고 그땐 동네 피씨방 대회하는날 고수형들 하는거보러 친구들하고 우르르르 몰려가곤 했으니 피씨방 사장님 입장에선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피씨방 대회 열만 했었구요 근데 요즘은 게임자체가 다양해진것도 있겠고 여러가지 이유로... 딱히 제가 피씨방 사장이어도 블리자드 코리아가 회사차원에서 특별한 지원이 나오거나 하는것도 아니라면 구지 동네대회를 열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동네 컴퓨터 학원에서도 대회열었던 시절이었죠 고수 초청하면 애들 놀러오고 그럼 학원홍보하고.. 그러니까 요점은,, 반대로 상금을 지원 해서라도 아마추어대회를 만들고 후원해서 파이를 키우고 유저를 끌어모아도 시원찮은 판국인데.. 상금 얼마이상은 허가받고 대회해라 이런 제제나 만들고 있으니 그게참 답답하다 인거 같습니다..
12/11/15 15:53
카스토르, 심현 @IronCastor
블리자드 라이선스 획득 기준으로 알려진 상금 5,000 달러는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닙니다. 해외에서 일정 금액 미만의 대회에 라이선스 획득 간소화를 위해 적용되긴 했지만, 모든 대회의 라이선스를 획득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라고하는데요;
12/11/15 16:05
블리쟈드 쉴드 열심히 치던 분들한테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군요.
상금규모의 문제가 아니라 저런식의 규제면 블리쟈드를 까야 하는게 맞네요.
12/11/15 16:13
라이엇의 정책을 칭찬하면 블리자드까가 아니에요. 이분법적으로 보시는 분들이 있는거 같은데....
저는 오히려 블리자드의 행보가 안타까워서 라이엇과 비교하는 사람인데요. 뭐 라이엇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신 분이 있으니, LOL과 비교하지말고 스타1이랑 비교하자면요. 스타1 때는 지재권의 인식이 없어서 마음대로 PC방 대회리그 열고, 대학 대회열리고 등 아마추어 리그가 매우 흥했습니다. 게임의 재미와 그런 흥행이 합쳐져서 온게임넷이 탄생되었구요. 사실 LOL의 마인드가 딱 저 스타크래프트1의 마인드거든요. 그래서 PC방 대회를 직접 운영하고 있는 것이구요. 김캐리 해설이 말했던 것 처럼 리그가 흥할려면 밑에서 부터 흥해야 합니다. 위에서 아무리 리그열고 해봤자 한계가 있습니다. (스포2 리그가 왜 한시즌 만에 없어졌겠습니까) 현재 블리자드의 지재권. 역시 중요합니다. 블리자드가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스타크래프트1, 워크래프트3 등 전세계 e스포츠의 중심이었던 기업에서 LOL에 밀리는 2등기업이 됐습니다. 전세계적으로는 그나마 근소한 1,2등이죠. 한국에서는 차이가 좀 많이벌어졌습니다. 블리자드의 지재권을 무시하자는게 아닙니다. 제가 무슨 불법 복제만 쓰는 무지한 사람도 아니구요. 블리자드가 지금 손가락 빨고 구경하면 최소 한국에서는 블리자드가 라이엇을 이기긴 요원해 보이니까, 아마추어 리그에 대해서도 지재권을 일정부분 포기하더라도 더 큰 이익을 취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소닉스타리그 라이센스 내준 블리자드의 오늘 행보는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사장의 특권? 이라는 소리 없게 규정을 다시 정했으면 좋겠네요. 5천달러 이야기도 아니라는 설이 있으니까요.
12/11/15 16:24
돌직구로 날려봅니다만 스2는 엄청난 인기도 없었으면서 스1빨 믿고 뽕뽑을려다 아무것도 못 뽑은 케이스죠. 스2에 인기에 힘을 실어주는 컨텐츠들이 생기고 스2 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계속 컨텐츠가 늘면 그 때서야 뭘 얻어먹으면 될 것을, 인기가 생기기도 전에 틀어막아놓으니 이꼴이 되었죠.
이게 라이엇과 블자의 차이이고, 비교해서 불쾌하다면 그냥 현실부정이나 다름없죠. 결과가 말해주고있는데요.
12/11/15 16:33
돌직구가 아니라 빈볼을 던지 신거 같네요. 설마 이걸 비판이라고 하시는 건 아니죠.?
이해는 합니다. 저도 돌직구 던지고 싶은데 미스 나서 사람의 머리를 향한 적이 많거든요.
12/11/15 16:27
사실로 알고있던게 아니라니 좀 벙찌긴 하는데 적어도 소닉 스타리그에 관해서는 별로 달라질 부분이 없습니다. 이건 명백히 소닉잘못이고.
5000달러 얘기가 아예 허구는 아니고 해외에서는 적용된적이 있었던거군요. 그렇다면 오해할만 하다고 봅니다. 하긴 IPL애들이 거짓말할 이유가 없죠. 규모에 상관없이 무조건 라이센스를 받아야한다는건 확실히 아쉬운 부분이긴 한데, 라이센스를 받는게 크게 까다롭거나 비싸지는 않은모양이네요. 비용도 형식적인 계약에 따라 받는 비용인 모양이고. 소닉도 오늘 하루만에 라이센스 받았듯 말이죠. 다만 이런 절차상의 문제는 간소화되거나 없어져야 한다고 보긴합니다. 간단히 온라인에서 대회를 하거나 PC방에서 대회를 하는데 등록을 받고 허락을 맡아야한다면 저라도 귀찮아서 안할거 같네요.(물론 그런 소규모 대회까지 다 알아보고 다니지는 않겠지만)
12/11/15 16:49
저도 동감인데, 라이센스 허가 규정을 간소화면서도 블리자드의 지재권을 보장해주는 규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심현기자 말대로라면, 동네 10명이 모아서 상금 10만원 걸고 대회 열어도 신고해야되는 게 지금 규정이니까요.
12/11/15 17:10
아 어제 오늘 댓글로 좀 충격 좀 많이 받네요.
물론 이것 때문에 머리에 피가 올라서 저도 이상한 댓글 많이 쓴거 같습니다. 부탁인데 자기 게임을 절대화시키지 마세요. 저는 태초 블까 입니다. C&C 팬이었고 워3를 거쳐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까지 즐겼습니다. 그럴 때 마다 스타 팬들에게 그런 겜 해서 뭐하냐라는 소리도 많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이 3개 모두 명작이고 C&C는 EA 때문에 망했지만 두 게임은 나름 오랜 수명을 가지고 있고 평가도 좋은 게임입니다. 그러다 스2를 즐기기 시작하니 참 그렇게 겜 라이프에 태클러 였던(워3 빼곤) 블리자드 실드 치며 취미을 하게 되는 군요. 참 이런 경험 때문에 더 실드 질이고 분노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제가 즐겼던 게임들이 완벽하고 라이벌이었던 스1 보다 더 훌륭한 게임이라는 이야기는 해보지 않았습니다. 당연하죠. 그건 싸우자는 거거든요. 여기 대부분은 스1에서 롤로 다수에서 다수로 이동해서 이런거에 대개 무딘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2팬들이 먼저 시비를 걸어서 그렇다 핑계가 안됩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겜에 대해 칭찬과 홍보는 할 수 있지만 남이 하는 게임을 폄하하고 쓰레기 취급할 권리는 없습니다. 저도 제 댓글을 반성하는 의미로 당분간 글이나 댓글을 자제하겠습니다.
12/11/15 17:12
아니면 차라리 규제를 더 빡빡하게 하던지요. 많은분들이 블리자드 너무 빡빡하게 하는거 아니냐 하시는데 전 오히려 반대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관련 규정에 대해서 통보를 받았다라고 들은게 작년...도 훨씬 더 지났죠. 그래텍이 일부 대회 규제했다고 들은 후에 처음입니다. 소닉 스타리그 애기도 어쩌다가 들어가지고 통보한걸로 보이구요. 즉, 현실적으로는 힘든 규정을 세워놓고 그것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는거죠. 무슨 모니터링 팀원들이 있는것도 아니고 관련 부서가 있는것도 아니고, 이미 지적이 많이 됐듯이 홈페이지에 자세히 적어놓은것도 아니고. 차라리 할려면 규정을 제대로 지키게하는 모니터링 요원들과 부서를 만들고, 대신 라이선스 등록이 단순히 귀찮은 과정이 아닌 블리자드의 공식후원하에 대회가 진행되는것처럼 느껴지도록 우승자에게 특별 초상화나 관련굿즈같은것도 주고. 우승상장같은것도 만들어서 주고. 그렇게 해야죠. 거의 방관하고 있는거나 다름없다고 봅니다 지금은. pc방 정책이나 게임등급때 그러했던것처럼요.
12/11/15 17:32
댓글로 사실이 아닌걸 사실인양 말하던 분들은 그렇다 치더라도
일단 본문부터 수정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아니면 확실한 근거를 보여주셔도 괜찮겠구요 피드백이 전혀 없네요
12/11/15 17:34
운영자님 여기좀 잠그시면 안되나요. 별희안한 사람들의 여러의견에 pgr이 뭔꼴인지모르겠습니다. 감정들만 상하네요.처음부터 어제와 똑같은 주제인데 글쓴것도 좀 그런것이었구요. 다른 사이트에서 존댓말하는 디시라네요. 참.
12/11/15 17:50
이 글과 아랫글...이 두 개의 글이 정말 건전한 논쟁의 가치를 가진 글이었을까요.
적과 동침해봤자 결국 적은 적일뿐이다는 사실만이 더 크게 드러난거 같아서 씁쓸합니다. 서로 틀어진 한집안의 카인과 아벨이 서로 화해할 계기는 전혀 없고, 너희는 이런 벌을 처받아야 마땅함 VS 그렇게 꼬치꼬치 태클만 걸고 살다가 어디 얼마나 잘사나 보자. 뭐 이런 레벨의 상처만 서로 남았군요. 애초에 아래의 글도 운영자분이 고심해서 잠그셨는데 이렇게 글타래를 또 벌려서 같은 얘기, 아니 같은 싸움을 할 필요가 있나요. 정말 이게 어느 일방의 완전승리! 진쪽은 단체할복!으로 끝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신단 말입니까... 디아2를 즐겼던 그 수많은 유저들은 디아3를 보지도 않고 줄서서 100만장을 샀는데 말입니다. 정말 콩깎지로 콩을 볶을일입니다......
12/11/15 17:56
그냥 간단하게 만 생각하자구요
'서로 좋아하는 게임 좋아하는게임대로 하고 존중할건 존중해주쟈' 이거에요 LOL이든 스타1,2 이든 디아3든 서로 자기 할게임들하고 서로 하고있는게임 존중해주면 안되나요? 스타2싫으신분은 애초에 LOL로 갈아타시고 다 이해하고 이유도 있고 다 아니까 이제 게임갖고 힘겨루기좀 그만좀 합시다. 제가 말은 마지막으로 하겠습니다만 pgr에 가끔 스X 같으신분들 스타2싫어하시는거 다 이해하니까 그만좀하세요 솔직히 말하면 항상 싸움은 그쪽들이 먼저하시더라군요 그렇게 원한있습니까? 그냥 안하면 됩니다. 대신 재밌게 즐기고 보는사람들 제발 피해주지좀 마세요. pgr이 원래 스1성향인거 다알고 열정 다아는데 이젠 솔직히 좀 치졸하고 졸렬해보입니다
12/11/15 17:57
파이어될 조짐이 보여서 논쟁이 격화될때는 참여하지 않았고 보기만 했는데요.
예전에 키배할 때보다도 더 화가 나기도 했었습니다. 조금 비약을 해보자면 획일화와 승자독식방식에 익숙한 한국사회의 문제지 스1팬들만의 고질적인 문제라곤 생각 안하구요. 사실 승부조작 사건이 가시화되는 과정을 통해 아직도 e스포츠가 비주류였다는걸 보여줬는데 비주류 안에서는 그나마 주류라고 으스대는 것도 좀 웃겨요. 예전에 임요환 선수 아침마당에 나왔을때 아줌마들의 질문에 고생을 심하게 한 것 기억나시는 분 있을지 모르겠는데요. 최근 논쟁에서 일부의 반응은 그 아줌마들과 뭐가 다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12/11/15 18:07
5천달러 이야기 때문에 설왕설래 하기에, 구글에 잠깐 찾아본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5천달러 이야기의 근원이 된 http://www.ign.com/ipl/tournament-announcement 링크의 원문은 남아 있지 않지만 그것을 번역한 것으로 보이는 http://iamscavenger.com/123 포스팅을 보면 IGN이 IPL을 개최할 때에 5천달러가 블리자드와의 논의를 거치지 않고 줄 수 있는 최고액 상금이라는 이야기를 했던 것으로 보이며, 팀리퀴드의 http://www.teamliquid.net/forum/viewmessage.php?topic_id=209086¤tpage=8 페이지 등에도 같은 내용이 있는 것으로 봐서는 IGN이 IPL을 최초 개최할 때 5000달러 발언을 했고 그게 당시의 가이드라인 혹은 기준에 의해 이루어진 것은 사실로 봐야 할 듯 하군요. 더불어 토너먼트 개최자를 위해 마련되어 있는 공간으로 보이는 블리자드 US 배틀넷 페이지( http://us.battle.net/en/tournament/form )를 보면, 문항에 Will the tournament offer total cash and item rewards valued over $5,000? 라는 질문을 통해 하나의 가이드라인으로서 표시해 놓은 것으로 보이는군요. 이 내용을 보면 대회 개최에 있어 상금 규모 5천달러가 논의 없이 개최 여부를 나누는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나. 해외 단체에서 일정한 가이드라인으로서 사용된 적이 있고, 또한 블리자드에 의해 무언가를 측정하는 기준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12/11/16 09:52
운영진 입니다. 회원간 감정 싸움으로 번지는 댓글들이 계속되어 부득이하게 게시물 댓글을 닫도록 하겠습니다. 양해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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